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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의 갓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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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의 갓슈!! 시리즈
금색의 갓슈!! 금색의 갓슈!! 2

금색의 갓슈!!
金色のガッシュ!!
Zatch Bell!
파일:k972736336_1-1.jpg
장르 판타지, 소년만화
작가 라이쿠 마코토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쇼가쿠칸, 코단샤[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세주문화사[2]대원씨아이
연재처 주간 소년 선데이
레이블 소년 선데이 코믹스
연재 기간 2001년 6호 ~ 2008년 4·5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3권[3] (2008. 06. 18.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3권 (2008. 09. 30.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
3.1. 국내 발매
3.1.1. 첫 페이지와 뒷면 일러스트
3.2. 신장판 발매3.3. 완전판 발매3.4. 후속작
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평가8. 작품 외적 문제9. 수상10. 미디어 믹스11.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파일:金色のガッシュs1491805726700.jpg

일본의 만화 연재 잡지인 소년 선데이[4]에서 라이쿠 마코토2001년 부터 2008년까지 연재했던 만화로 33권 완결됐다.[5] 2002년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만화부문을 수상했다. 누계부수는 2008년 기준 2200만 부, 2010년 기준 2380만부.

2. 줄거리

"얼간이 근성은 내가 때려 고쳐주마!" 친구 만들기 작전 실시!

머리가 너무 좋은 탓에 반에서 홀로 겉돌던 중학생 키요마로. 그의 집에 찾아든 것은 기묘한 주문이 적혀있는 수수께끼의 '붉은 책'과 불가사의한 꼬마 '갓슈'!

갓슈의 숨겨진 힘 때문에 키요마로의 운명은 크게 바뀌기 시작하는데…

3. 발매 현황

3.1. 국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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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갓슈벨 2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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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2.jpg
1권 2권 3권 4권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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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7권 8권 9권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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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327469.jpg
11권 12권 13권 14권 15권
파일:43429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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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41256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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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권 17권 18권 19권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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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235967.jpg
21권 22권 23권 24권 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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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권 27권 28권 29권 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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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6337155.jpg
파일:6527634.jpg
- -
31권 32권 33권 - -

국내에서도 세주문화사에서 정식 발간했으며 이 당시에 제목은 금색의 카슈였다.[6] 번역가는 악명높은 박련.[7]

이후 세주문화사가 망하면서 미처 발매되지 못한 단행본들은 발매가 끊겼지만 이후 대원으로 판권이 넘어가면서, 대원은 다시 금색의 갓슈로 재번역해 발매하였다. 이때 대원씨아이에서 발간하던 팡팡에서도 연재가 되었었다. 당시 연재된 스토리는 파우드편. 다만 이번엔 번역이 오경화.

특히 논란이 되는 번역은 갓슈의 주력 기술인 자켈(자케루, 기지마)[8]이다. 일본어로 ’후자케루나‘(ふざけるな, 웃기지마)라는 말장난에서 제 1술인 자켈을 발견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에 번역에 문제가 생기는데, 세주판에서는 웃기지마에서 ’기지마‘를 기술명으로 채택하였다. 주술마다 이름들이 전혀 달랐으면 오히려 호평을 받을 수도 있는 번역이었지만, 이후 ’자켈가‘, ’바오루 자케루가‘ 같은 연속성 있는 주술명이 나오면서 불만이 쏟아졌다. 이후 대원에서 번역할 때에는 본래 주문인 ’자케루‘를 살리고 일본 출판사를 통해 작가와 상의, 최종적으로 ’자켈‘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를 이용한 말장난은 갓슈가 영국의 숲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을 착안하여 그 숲을 켈트 숲이라고 하고, "혼자 켈트 숲에 떨고 있던 아이를 내가 왜!!"라는 번역으로 바뀌었다. 이를 위해 이후 켈트 숲의 등장 여부를 작가에게 직접 확인까지 했다고 한다.[9]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선 헛소리 작작해!로 번역하여 센스있는 번역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10]

3.1.1. 첫 페이지와 뒷면 일러스트

뒷표지에 해당 단행본에 첫 등장하는 마물들이 있다. 1권을 제외한 첫 페이지에는 각각 마물의 아이들과 책주인의 첫 만남이 있다. 다만 본편에서 과거 회상 등으로 나오는 마물들은 그냥 일러스트만 나왔다.

1. 꼬마전구를 잡고 자력으로 불을 켜는 갓슈 / 켈트 숲에 쓰러져있는 갓슈를 발견한 키요마로의 아버지
2. 코루루와 시오리
3. 칸쵸메와 포루고레
4. 메구미 인형을 데리고 노래를 부르는 티오 /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은 티오를 구조한 메구미
5. 바르톨로와 스텡
6. 요뽀뽀와 젬
7. 대니와 골드
8. 아들의 무덤에 참배하는 루퍼와 그곳을 찾은 파피프리오
9. 로프스와 아폴로
10. 배리와 구스타프
11.손자를 잃고 폐인이 된 알쏭달쏭 박사를 찾아온 키드
12. 조피스에게 위협당하는 코코[11]
13. 레이라와 알베르, 빅토림과 모히칸 에이스
14. 웡레이와 리엔
15. 파문과 베르김 E.O
16. 파티와 뵹코
17. 브라고와 셰리
18. 테드와 지드
19. 칼디오와 사우저
20. 엘의 브래지어를 두고 서로에게 뺏으러고 당기는 모몽과 엘
21. 키스와 베른
22. 리야와 아리쉐
23. 리오와 베니키스
24. 자르침과 라우싱 모
25. 국립공원에서 새를 잡아 굽고있던 체리쉬와 순찰중 이를 발견한 보안관 니콜
26. 제듄과 룬
27. 파우드
28. 입에 카츠오부시(가다랑어 포)를 문 채 강판에 카츠오부시를 가는 제온 / 남극에 홀로 남겨진 듀포와 그를 찾아온 제온
29. 어스와 에리
30. 아슈론과 린
31. 고무와 미르
32. 우마곤과 썬빔
33. 독수리를 타고 키요마로의 방 창문을 깨고 들어오는 갓슈와 이를 넋놓고 보는 키요마로. 이 장면은 단행본 1권에 나왔던 첫 만남을 그대로 넣은 것이다.[12]

3.2. 신장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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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 갓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2권 - 티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3권 - 칸쵸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4권 - 웡레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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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 - 키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6권 - 빅토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7권 - 레이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8권 - 파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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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 - 테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10권 - 체리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11권 - 우마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12권 - 빈센트 바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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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 - 모몽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14권 - 제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15권 - 브라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16권 - 마물과 파트너 전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3월 29일 출간

2019년 3월 29일, 이북 한정으로 신장판이 출시됐다. 발매 판본은 문고판. 각종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 참고로 신장판 표지 주인공들은 만화 주역들이다.

3.3. 완전판 발매

파일:k972736336_1-1.jpg

권말 부록으로 특별 외전 '갓슈 카페'가 들어간 완전판. 신장판과 동일하게 전 16권 구성이다. 역자는 장지연.오경화에게서 벗어났나 싶더니 이번엔 또...

각 권의 표지 모델은 신장판과 대체로 비슷하지만 조금 차이가 있다. 일단 마물 외에 파트너 책 주인이 같이 표지에 그려졌으며, 본래 11권 표지였던 우마곤은 13권으로 옮겨졌고, 반대로 13권 표지 모델이었던 모몽은 11권 표지에 파트너 엘 시버스 및 리야&아리쉐 콤비와 어스&에리 콤비와 공동으로 그려졌다.

외전 '갓슈 카페'는 책의 주인이 점원이 되어 마물들이 카페를 즐기는 컨셉의 만화로, 본편에 공개되지 않았던 뒷설정들이 공개되었다. 물론 완전판이라 해도 외전의 시점은 완결 이후가 아니라 해당 권수만큼 진행된 스토리 기준이기 때문에 클리어가 멀쩡히 등장하거나 파티의 머리가 잘리지 않은 등 몇가지 차이가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국내에서 발매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오역이 수정되기는 커녕 되려 오역이 더 생기는 바람에[13] 등장인물들이 일신된 그림체로 다시 그려진 표지를 제외하면 평이 좋지는 않다.[14]

3.4.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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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이야기의 내용은 '천년에 한번 마계에서 선발된 100명의 마물의 아이[15]들끼리 대결해서 마지막 승자가 마계의 새로운 왕이 된다.'는 능력자 배틀물이다. 다만 기존의 배틀물이 1대1로 대결하는 것과 달리, 마물과 인간이 파트너가 되어 한 팀을 이뤄 2인 태그매치로 싸운다는 독특한 형식을 도입했다. 때문에 단순한 논리싸움, 설정싸움을 넘어서 팀의 콤비네이션이나 작전, 신뢰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해서 배틀을 다채롭게 꾸민다.

단순하지만 열정이 넘치는 갓슈, 똑똑하고 정의로운 키요마로를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웠는데, 이는 요즘 만화들이 피하는 전형적이면서도 흔히들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말하는 캐릭터성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를 극대화하여 작품 전체적으로 힘이 넘치도록 구성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이런 식의 버디/파트너 물은 캐릭터만 잘 살리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라이쿠 마코토의 스승인 후지타 카즈히로가 그린 게 버디물인 우시오와 토라다.

배틀을 벌여야하는 마물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성격, 상황에 처한 인간 파트너와 연결하여 표현하는 드라마가 기존의 인물 혼자만의 이야기를 보여주던 것과 비교하여 다채로운 점도 한 몫 한다. 또한 작가 특유의 개그 센스가 투박한 그림체와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전투 장면에서도 선이 굵고 거칠면서 박력있게 그려내어 보는 맛도 살리고 있다. 거칠고 박력 있는 그림체 또한 라이쿠 마코토의 스승인 후지타 카즈히로의 작품의 특징이기도 하다.

소년 배틀물의 특성상 설정은 단순하게 잡았겠지만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있다. 인간계에 들어온 마물의 수는 100명이라 하였는데, 이는 언뜻 보면 상당히 많아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적은 수이다. 6권 쯤 가면 갓슈가 쓰러뜨린 마물은 대략 10명 쯤 되는데, 이는 전체 후보 마물의 10%이다. 20명정도의 마물이 각자 3명씩만 쓰러뜨려도 60명이 마계로 되돌아갔다고 생각해 본다면 갓슈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것이 된다.[16] 그럼에도 등장하는 마물들은 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는데 반해, 갓슈가 개방한 주술은 6권 기준 4번째까지이니 성장이 너무 더디다. 작가도 깨달았는지 중반부에 '천년 전 마물'이라며 적 마물을 급격히 늘리는데,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전개이다. 처음부터 마물의 수가 1000명정도만 됐더라도 조금은 자연스러워 질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만화가 오래 연재 될 걸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17] '마음의 힘'을 쉽게 회복하는 요소가 등장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강력한 주술을 마음껏 사용하는 적과, 주인공이 연이은 전투를 이어갈 수 있게 한 장치이지만 이전에 전혀 언급되지 않다가 뜬금없이 등장한 것은 물론 이것이 지구상에 왜 있는지, 또 그걸 어떻게 찾아낸 건지 의문스러울 수 밖에 없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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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7. 평가

상호보완적인 마물과 인간 파트너의 만남, 배틀을 통한 구원, 그리고 감동의 이별을 반복하는 원패턴 스토리지만,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과 라이쿠 마코토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센스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마음의 힘'이라는 설정이 특히 고평가받는다. 마물들이 주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동력원이 되는 이 설정은 언뜻 보면 주술싸움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억제 장치만으로 보이기 쉽다. 하지만 주술 영창만 할 뿐인 '인간의 마음의 힘'에도 영향을 받고, 어떤 특정한 마음이 강해지면 이에 책이 반응하여 새로운 주술이 나타난다는 설정을 덧붙여서[18]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인 '파트너 간의 유대'를 강조하면서 극적인 전개를 이어나갈 수 있게 만든다. 소년만화의 3대 요소인 우정, 노력, 승리와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더 흥미로운 부분.[19]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전개 능력이 상당히 좋다. 배틀물 장르 특성상 싸움이 연속적으로 진행되어 독자들로 하여금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은 굳이 일상 에피소드를 끼워넣지 않고도 전투 도중에 개성 있는 마물들개그씬으로 분위기를 해소시켜 준다.[20] 비슷한 문제로 실패한 몇몇 소년만화의 경우를 본다면 이런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은 칭찬해줄 부분이다. 최후반까지 주조연들의 비중 분배가 어긋나지 않는 부분 또한 배틀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점이다.

하지만 본 작품 역시 배틀물의 후반부에 일어나는 파워 인플레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극이 진행될수록 등장인물들이 점점 강해지고 주술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전기/냉각/식물/무투 등등 개성 있는 능력으로 싸웠던 초반에 비해 갈수록 대상을 소멸시키는 수준으로 출력이 올라 단순 화력전으로만 이루어지는 싸움이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초반에는 주인공의 천재 설정을 강조하기 위해 재치 있는 전략을 자주 보여줬지만, 파우드 편을 기점으로 스케일이 무색하게 늘어나 모든 전투의 구도가 비슷해져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21] 이는 클리어 노트 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적어도 파우드 편은 전투씬의 개성이 줄어든 만큼 그 비중이 극의 흥미로운 전개와 서사로 옮겨져 지루하다고 느끼기 어렵지만, 클리어 편은 전개가 빨라지면서 상대적으로 늘어난 전투씬 탓에 늘어지는 느낌이 들기 쉽다.

클리어 편은 개연성 면에서도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다. 완성도 면에서 소년만화 탑급이라 평가받는 파우드 편과 달리 클리어 편의 경우 뜬금없이 나타난 최종보스와 갑자기 빨라진 전개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22] 이는 후술할 작품 외적 문제와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 출판사와의 불화 + 작가 본인의 중상으로 컨디션이 다소 나빠진 듯하다. 그래서인지 천년마물 편을 전후로 안정되기 시작한 작화 또한 클리어 편에 들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다.[23] 하지만 그럼에도 작가 본인의 연출적 역량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라서, 한 장면 한 장면이 명장면이라 평가받는 파우드 편에 꿀리지 않는 명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24]

총체적으로는 초반의 원패턴 전개나 최후반의 급전개 등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수작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 작화는 아주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설정, 스토리, 연출 모두 신인 치고는 상당한 편이고 수많은 주조연들이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울고 웃는 성장 드라마를 매우 잘 그려냈다. 소년만화 장르로서는 그 원나블에 준하는 탑티어 소년만화라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이것은 원작의 이야기고, 애니메이션은 실망스러운 점이 많았다. 천년마물 편까지는 무난했으나, 원작의 최고 하이라이트라고 평가되는 파우드 편이 통째로 변질되고 설정 또한 다소 붕괴되었다.[25][26] 앤서 토커같은 설정은 언급되지도 않으며, 클리어 노트 편은 전부 삭제됐다. 이는 작가가 파우드 편 연재 도중 손목 부상으로 애니가 원작의 진도를 따라잡아 버려서 그렇다고 한다.

이렇게 관련 미디어믹스의 전멸과 더불어 완결 이후 10년 이상이라는 세월이 흘러가다 보니, 가끔 만화 커뮤니티에서 명장면이 알음알음 언급될 뿐 사실상 유입은 전무했고 원나블 세대에 나름 잘나갔던 흔한 2군 수작 소년만화 정도의 인식이 보통이었다.[27] 그러나 2022년 후속작이 갑작스럽게 연재되고, 대망의 4화가 연재되면서 언급량 폭증과 함께 본작 또한 그 장르적 가치가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8. 작품 외적 문제

완결 뒤 작가와 출판사 간에 불화가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작가 라이쿠 마코토 문서를 참조하길 바란다.

이 불화에 관련하여 작가가 본래 파우드 편에서 연재를 종료하려던 것을 출판사의 강요로 클리어노트 편을 그리게 되었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으나, 작가가 직접 부정했다. 요약하자면 라이쿠 마코토는 작품을 완결시키기 위해서는 파우드 편 다음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편집자의 의도와는 관계 없이 스스로 클리어노트 편을 구상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50주년 기념 소년 선데이 VS 소년 매거진 기획의 모든 게임에선 캐릭터들이 아예 보이지 않았으며, 작가도 만화를 일찍 끝내려는 모습이 엿보였다. 이후 발매된 애장판 표지에는 아슈론은 물론 최종보스인 클리어도 나오지 않는다. 아무런 복선 없이 등장한 클리어의 모습이라던가 클리어가 나중에 그냥 힘에 먹혀서 마계를 없애려고 했다던 생각 등도 있다. 제온이 어린 시정 보았던 마계 금기의 두 가지 책 중 공개되지 않은 하나와[28], 마지막의 상당히 소드마스터 야마토 같았던 모습을 보면 작가가 작정하고 끝낸 듯하다.

9. 수상

2021년 일본 만화 총선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2021년 1월 2일 테레비 아사히가 발표한 신년 특집 '만화총선거 일본 국민 15만명이 뽑은 좋아하는 만화 베스트 100'의 결과다.
전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한 사람당 좋아하는 만화 5개를 적었다. 중복 투표는 금지됐다.
<colbgcolor=#1034a6><colcolor=#fff> 1위 원피스(포인트: 33,600점)
2위 귀멸의 칼날(29,100점)
3위 슬램덩크(26,700점)
4위 명탐정 코난(25,400점)
5위 드래곤볼(22,400점)
6위 진격의 거인(21,900점)
7위 나루토(19,800점)
8위 하이큐!!(18,700점)
9위 강철의 연금술사(18,500점)
10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17,100점)
11위 헌터×헌터(16,200점)
12위 은혼(16,100점)
13위 킹덤(15,200점)
14위 월드 트리거(11,700점)
15위 도라에몽(11,300점)
16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900점)
17위 유유백서(8,600점)
18위 블랙 잭(8,200점)
19위 주술회전(8,000점)
20위 나츠메 우인장(7,400점)
21위 유리가면(7,100점)
22위 북두의 권(7,000점)
23위 블리치(6,950점)
24위 터치(6,900점)
25위 불새(6,800점)
26위 바나나 피쉬(5,800점)
27위 베르사이유의 장미(5,600점)
28위 이누야샤(5,300점)
29위 내일의 죠(5,100점)
30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4,950점)
31위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4,900점)
32위 메종일각(4,600점)
33위 금색의 갓슈!!(4,400점)
34위 포의 일족(4,100점)
35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4,080점)
36위 고르고13(4,060점)
37위 사자에상(4,040점)
38위 거인의 별(4,020점)
39위 철완 아톰(4,000점)
40위 골든 카무이(3,950점)
41위 도쿄 구울(3,900점)
42위 도카벤(3,850점)
43위 5등분의 신부(3,800점)
44위 에이스를 노려라!(3,600점)
45위 동물의사 Dr.스쿠르(3,450점)
46위 약속의 네버랜드(3,400점)
47위 더 화이팅(3,100점)
48위 요괴소년 호야(3,000점)
49위 마스터 키튼(2,900점)
50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2,850점)
51위 암살교실(2,800점)
52위 쿠로코의 농구(2,750점)
53위 흑집사(2,700점)
54위 테니스의 왕자(2,650점)
55위 하이카라씨가 간다(2,600점)
56위 캔디캔디(2,300점)
57위 시티헌터(2,290점)
58위 체인소 맨(2,260점)
59위 노다메 칸타빌레(2,230점)
60위 기생수(2,200점)
61위 시끌별 녀석들(2,000점)
62위 카드캡터 사쿠라(1,900점)
63위 근육맨(1,850점)
64위 문호 스트레이독스(1,800점)
65위 페어리 테일(1,790점)
66위 두근두근 투나잇(1,760점)
67위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1,730점)
68위 봉신연의(1,700점)
69위 사이보그 009(1,550점)
70위 꽃보다 남자(1,500점)
71위 철인 28호(1,300점)
72위 H2(1,250점)
73위 은하철도 999(1,200점)
74위 데빌맨(1,160점)
75위 마기(1,130점)
76위 맛의 달인(1,100점)
77위 아부상(1,050점)
78위 우주전함 야마토(1,000점)
79위 바사라(990점)
80위 캡틴(980점)
81위 바리바리 전설(960점)
82위 히카루의 바둑(950점)
83위 메이저(930점)
84위 불꽃 소방대(920점)
85위 지박소년 하나코 군(900점)
86위 꼭두각시 서커스(890점)
87위 후르츠 바스켓(860점)
88위 바람의 대지(830점)
89위 유한클럽(800점)
90위 ARIA(780점)
91위 베르세르크(760점)
92위 마카로니 호렌소(740점)
93위 리본의 기사(720점)
94위 여친, 빌리겠습니다(700점)
95위 D.Gray-man(690점)
96위 스켓(660점)
97위 캡틴 츠바사(640점)
98위 천사가 아니야(600점)
99위 3월의 라이온(580점)
100위 닥터 스톤(560점)
같이 보기: 만화 총선거, 애니송 총선거
2021년 발표, 출처 1 / 출처 2 }}}}}}}}}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부문 수상작
제47회 (2001년) 제48회 (2002년) 제49회 (2003년)[29]
이누야샤 금색의 갓슈!! 따끈따끈 베이커리
강철의 연금술사

10. 미디어 믹스

10.1.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금색의 갓슈!!/애니메이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0.2. 게임

알고 보면 게임이 많은 편에 속한다.

11. 외부 링크


[1] 문고판 발행사.[2] 회사 부도로 인해 도중에 발매 중단.[3] 코단샤에서 발행한 문고판은 16권 완결.[4] 사실은 월간 코로코로 코믹에도 연재한 적이 있다.[5] 다만 후술할 쇼가쿠칸과의 불화 때문에 문고판은 코단샤에서 발행하였다.[6] 일본식 이름보다 글로벌한 이름을 채택하던 당시 상황에서 선택한 번역이라 할 수 있다.[7] 세주판은 세주문화사의 책들이 다 그렇듯 최악의 종이질과 최악의 번역을 자랑했다. 적을 ‘쓰러뜨린다.‘는 것을 ’찍어낸다.‘라고 하는 등의 어색한 표현들이 많았다. 그래도 장점이 없는건 아닌데 일판과 동일하게 표지 등장인물과 제목에 강조 표시로 형압(엠보싱)처리가 되어있었다. 대원판은 그냥 완전평면으로 발매.[8] 원서에서는 ’자케루‘였고, 이를 대원에서는 ’자켈‘, 세주에서는 ’기지마‘로 번역하였다.[9] 대원씨아이, ’Yo! Check! 금색의 갓슈!!‘, 한국판 뉴타입 2006년 4월호, p.149~151.[10] 북미판은 "꺼져, 잭......아니, 재츠!(Get out, Zack......Er, Zatch!)"라는 대사로 바꿨는데 영어로 '잭 아' 부분이 자케루와 비슷하기에 그런 것. 갓슈의 북미판 이름이 재츠이다.[11] 정황상 이 때 세뇌당한 것으로 보인다.[12] 뒷표지에는 모든 마물의 아이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있다.[13] 일례로 구판에서는 멀쩡히 빅토림으로 번역된 것을 신장판에서는 난데없이 빅드림으로 번역하는 만행을 저질렀다.[14] 해당 역자는 5등분의 신부귀멸의 칼날을 담당하기도 했는데, 여기에서도 오역이 많다.[15]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전혀' 아이같지 않은 마물들이 대거 등장하긴 한다. 술을 마시는 마물이나 담배를 피우는 마물도 등장한다. 어떻게 보면 '어린아이'라기 보다는 말 그대로 '새로운 세대'들 중 왕이 될 마물을 뽑는 거라고 볼 수도 있다.[16] 약한 갓슈와 먼저 싸우기 위해 찾아온다.라고는 하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다.[17] 사실 금색의 갓슈가 작가의 첫 장편 데뷔작이라 초반엔 별 생각 안 하고 단순히 100명으로 잡았지만 애니화 등 여러 미디어믹스가 활발하게 진행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였고 라이쿠 마코토의 소확관과의 트러블로 인한 문제도 있었을 지도 모른다.[18] 티오의 경우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 반응해 방패 주술이 나타난다.[19] 주술이 인간의 마음의 힘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설정으로 파트너 간의 의지가 동화하는 연출을 보여줌으로써 우정이 강조되며, 흔히 소년만화를 비판할 때 자주 인용되는 "소리지르면 이긴다"는 문장에서 보여지는 "근성"이라는 추상적인 장치와 다르게 '특정한 마음의 힘이 강해진다'는 명시적인 장치로 새로운 능력을 얻는다는 설정으로 노력의 가치가 더욱 강조된다. 그러한 정신적 성장을 동반한 전투 역량의 향상으로 이룩해 낸 승리의 가치 또한 자연스럽게 강조된다.[20] 개그 특성상 사람에 따라 유치하거나, 저질스럽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긴 하다. 아무래도 타겟층이 소년만화 중에서도 워낙 저연령층이라 어쩔 수 없는 듯. 몇몇은 애들도 부담스러워한다[21] 주인공의 천재성 표현이 과정을 생략하고 답안을 보여주는 앤서토커 발현으로 정리되면서, 독자가 납득할 수 있는 천재성에서 벗어나버렸다.[22] 특히 최종화에서 왕이 된 갓슈의 편지 내용 중 왕위 쟁탈전을 옹호하는 대사가 비판을 받았는데, 작품 내내 코루루의 건을 회상하면서 원치 않는 싸움을 만들지 않는 '착한 왕'이 되겠다고 결심했던 갓슈가 끝에 가서야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꿔버렸다는 게 주된 비판 내용이다. 맥락상 갓슈가 싸움의 안 좋은 점도 긍정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물론 마물 중 누군가의 의지도 아니라는 클리어 노트의 말처럼, 해당 싸움의 개최 문제는 애초에 왕이 어찌할 수 없는 고차원적인 부분이다. 자세한 건 외전인 '갓슈카페'의 최종화를 참고.[23] 특히 등장인물들의 턱 부분이 뾰족해지는 작붕이 자주 일어난다. 늘 동글동글한 모습이었던 갓슈나 티오의 경우가 유독 괴리감이 심하다.[24] 특히 포르고레칸쵸메의 이별 장면, 최종전에서 대니가 갓슈를 구해주는 장면, 책이 금색으로 변하고 지금까지 만났던 마물들이 모두 등장하는 장면 등등은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도 종종 회자된다.[25]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은 캐릭터 붕괴인데, 이는 로듀바리, 그리고 듀포제온이 가장 큰 피해자로 꼽힌다. 특히 구성과 완성도 면에서 극찬을 받는 제온의 서사가 통째로 삭제되어 끝까지 동생에게 열폭한 중2병 찌질이로 만들었고, 이는 갓슈벨의 팬들이 아직도 애니의 리메이크를 기다리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가 되었다.[26] 이렇게 변질된 파우드 편에서 인기가 점점 떨어지다 종영을 고작 10화 남기고 주인공인 갓슈의 성우가 교체되면서 치명타를 맞았다.[27] 원래도 갓슈벨을 인생만화라고 꼽는 소년만화 덕후들은 많았지만, 그 원나블헌터x헌터, 드슬유 등의 초히트작에 비비기엔 그 인지도와 위상, 언급량이 다소 위축되는 것이 사실이었다.[28] 다만 이건 작가가 나중에 천 년에 한 번 벌어지는 인간계에서의 싸움에 관한 내용이라고 언급했다.[29] 이때부터 소년부문에서 소년향부문으로 이름이 바뀐다.[30] 작가가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