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개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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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혁신당과 다른 정당과의 관계를 정리한 문서이다.==# 창당준비위원회 시절 #==
2024년 제3지대론에 입각한 연대론에 관한 문서이다. 여당 인사들의 정계개편 움직임은 국민의힘 분당 문서를, 야당은 더불어민주당 분당과 정의당 분당 문서를 참고하는 편이 좋다.
- 한국의희망 및 양향자 대표
- 2023년 12월 26일, 양향자 대표가 (이준석 신당과) 함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이야기했으며 이후 이준석 역시 양향자 대표와 함께 의논 중이라고 밝혔다. # # 이후 양향자 대표가 개혁신당 입당 인사의 국회소통관 기자회견[1] 및 창당대회의 국회의원회관 회의실 사용[2]을 지원하며 연대가 사실화 되어가고 있었지만 2024년 1월 18일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한국의희망’ 당명 유지와 과학기술을 국정 운영의 중심에 두는 가치·비전을 수용해야만 연대 및 빅텐트에 합류할 것이라 밝혀 난관이 예상되었으나,# 결국 합당을 완료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개혁신당-한국의희망 합당 문서 참조.
- 합당 이후 계파적 측면으로는 인문 사회적 분야보다는 정책 방향성이 다소 지엽적인 입장[3]을 추구해오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중을 향한 소구력에 한계가 명확하다. 게다가 합당 초기에는 허은아가 탈당 후 합류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지만 총선 과정에서 일부 내제된 갈등과 차이를 극복할 필요가 생겼다.
- 원칙과 상식 일부
- 이준석은 내심 조응천 의원을 노리고 있는 듯하다. 조 의원이 대구 출신인데다가 원래 보수정당 출신이라 개인적인 친분도 있고 언론에서도 유독 조응천에 대한 언급이 많으며, 2024년 1월 9일에는 조응천의 출판기념회에 이준석이 참석하였다.
-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조응천 의원은 (원상의) 다른 두 분과 입장이 미묘하게 다르다"며 "이준석 대표와 조응천 의원은 매일같이 소통하고 있다"고 전해 조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 2월 4일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이 공동창당할 때 조응천 의원과 이원욱 의원이 불참하면서 이들이 또다른 세력에 합류하거나 독자노선을 걸을 가능성이 커졌다.
- 2월 5일, 정치 평론가 장성철이 '이준석의 조응천에 대한 개인적 호감이 높다'라고 조응천의 합류가능성을 다소 높게 예측했다. 장윤선 기자의 경우 개혁신당 익명 관계자가 '두 의원이 오면 천군만마'라고 발언했다고 전달했다. #
- 2월 9일,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 계파적으로 합류세력들 중 이준석과 주류 당권파들을 비롯한 지지세력들 사이에서 가장 우호적이다.[4] 이준석은 이전부터 조응천을 높게 평가했고 총선에서 낙선한 후보들 가운데에선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차기 지선에서의 역할론이 대두되거나 후일을 도모할 기회를 여는데 수월해진 편이다. 이원욱 또한 조응천 다음 수준의 득표력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선거비 반액보전엔 미치지 못했고 이제껏 내리 3선을 했던 곳에서 비록 고배를 마셨지만 분구된 지역구에서 이준석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만일 민주당에 잔류를 택했다면 어차피 친명들의 공천학살 제1 타겟으로 비명횡사 당했을 것이라며 본인의 선택에 후회가 없음을 밝히면서 당 내 주류세력들과의 결속력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 새로운미래 (분리 이전)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이낙연계
- 일명 '낙준연대/준낙연대/낙석연대'라고 하는 이낙연 신당과의 연대론. 이준석 전 대표의 입장은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답했다. # 최근 이낙연 전 대표 또한 "이준석과 협력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다만 기본적으로 이준석의 지지층은 보수고, 이낙연의 지지층은 진보라는 큰 차이점이 있기에 합당을 한다고 해서 온전히 그것이 본래의 지지율로 돌아올 가능성은 적다.[5] 실제로 뉴스핌의 여론조사에선 따로 당을 차릴 경우 이준석 신당이 11.4%, 이낙연 신당이 6.3%로 나왔으나 이준석-이낙연 신당은 10.8%가 나오며 일부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탈해버렸다.
-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하고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했던 대표적인 '친노' 인사인 조기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의 연대를 물밑에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2월 9일, 개혁신당에 흡수되었다가 2월 20일 깨졌다.
- 미래대연합 및 기타 비명계
- 당초 이낙연의 새로운미래와 일찍부터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원상과 이낙연 간의 주도권 싸움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통합이 질질 끌리고 있다. 개개인의 이해관계를 두고 계산기가 따로 돌아가고 있어서[6] 이낙연과 같이 할지조차 확실치 않다. 하지만 결국 공동창당을 합의했다.
- 하지만 이 과정에서 조응천과 이원욱이 미래대연합에서 이탈했고 개혁신당 빅 텐트 협상타결이 열흘만에 파국으로 치달았을 때 반발했던 세력은 이낙연의 새로운미래에 온전히 합류하게 된 세력들 뿐이다.
- 새로운선택과 금태섭 대표
- 이준석 위원장의 정치적 스승인 김종인 전 장관이 이준석과 금태섭의 만남을 주선해주면서 제일 오랫동안 연대가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가능성은 회의적인데, 여러 번 대화를 나눴음에도 이준석은 오히려 이낙연 대표와의 차이가 금태섭과의 차이보다 적다고 얘기하며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고 창준위원장인 천하람 역시 금태섭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 그리고 새로운선택 측이 류호정 편법 이중당적 논란을 해결하지 않으면 연대는 불가능하다. 이미 천하람 창준위원장이 류호정이 비례대표 의원에서 사퇴하지 않고 정의당 당적을 유지한 채 새로운선택에서 활동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구질구질하다"고 일침을 날리며 탈당한다고 꼭 같이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당적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대화의 전제조건이라고 못박았다.#
- 하지만 정작 새로운선택 입장에서는 창당 전부터 천아용인과 이준석에 대해 다소 일방적인 우호를 표출하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에[7] 당사자들의 이념적 색채가 가치를 얼마나 유지 또는 타협해가며 함께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4년 1월 22일 공수처, 검찰 수사지휘권 복구 등 검찰개혁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공동으로 정책 발표를 하는 등 정책 연대 가능성이 상당부분 열려있다.
- 2월 9일, 개혁신당에 흡수되었다.
- 계파 세력들 중에서 이념적 색채에서 가장 큰 이견을 보이고 있는 그룹이다. 현역 지역구 의석이 없었던 만큼 총선당시 물리적 기여도가 낮았고 사실상 김종인이라는 가교역할에 의존도가 컸을 뿐 이라는것을 제외하면 잡음이 가장 큰 세력이라 볼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주요 인사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권파를 향해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요구했지만 해당 여건은 갖추어지지 못한 채 일부 인사들은 조용히 탈당 후 각자의 활로를 모색하거나 내부적인 비판과 함께 출마를 포기하기도 했다.
- 유승민 및 친유
- 같은 새로운보수당계이자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신당 합류는 항상 거론되고 있다. 애초에 신당설이 나올 때도 이준석과 유승민이 함께한다는 전제 하에 여러 시나리오가 나왔으며, 유승민도 창당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 그러나 둘 다 12월까지 입장을 정하겠다고 했지만 진짜 12월에 탈당 후 창당을 추진한 이준석과는 달리 유승민은 해를 넘겼음에도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 12월 17일에 본인의 거취가 거론되긴 했는데 여전히 신중한 입장.[8] 창당대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개혁신당이 빅텐트로 가면 합류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 창당대회 이후 이준석 대표는 "유승민 전 의원을 모시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고 인터뷰하였으며, 그와 친한 김준일 평론가는 "(이 대표가) 유승민 전 의원을 모시고 싶다고 얘기했으며 언제 찾아가서 이야기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고 전했다. 유승민계로 알려진 진수희 전 장관과 유의동 의원은 "신당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유 전 의원은) 아무런 명분도 없이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탈당을 하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낸 바 있는데, 유승민도 신당도 여러모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 1월 28일, 유승민이 22대 총선 불출마와 국민의힘 잔류를 선언했다.# 이로써 친유 세력과 개혁신당 간의 연계 가능성은 사실상 소멸되었다.
2. 국민의힘
분당 이전에만 해도 한때 같이 한솥밥을 먹은 식구였지만 현재 국민의힘의 주류 세력인 친윤과는 뿌리깊은 앙금으로 인한 불구대천 지수로 완전히 최악의 관계이다. 오죽하면 전당대회 이후 비윤인 한동훈 대표조차 허은아 대표에게 공식적으로 초청이나 예방을 아예하지 않을 정도였다.[9] 한마디로 여기도 친윤과의 관계가 정상적인 이견을 제외하면 짐승처럼 서로 물고 뜯는 견원지간이다. 특히 이준석이 정치에 입문한 시기인 제19대 국회 이래 보수정당을 지금의 모습과 같이 만든 영남 다선 의원들에 대해서 매우 강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다.[10]이준석의 탈당 및 신당 창당 발표 후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들은 당 내에서 대표까지 하셨던 분이 나가신다니까 아쉽다, 앞으로의 길이 잘되시길 바란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놓았다.
현재 개혁신당의 일원들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사당'화 되었다고 비판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상으로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소수 정당인데다 분당 이후로 용건이 끝났다고 판단했는지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당 주류인 친윤계와 사이가 매우 험악한만큼 국민의힘 내의 비윤계와는 연합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었으나, 국힘이 최대한 공천을 늦추고 합류할만한 인사들의 탈당 대신 험지출마를 이끌어내며 내부단속에 성공함으로써 국민의힘 탈곡은 무산되었다. 합류 가능성이 높았던 유승민과 친유계도 국민의힘 잔류를 선택하였다.#[11] 또한 아직은 국민의힘의 다수가 친윤계이고 비윤계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만큼 공개적인 연대설은 나오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한 후 새로 취임한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공식적인 활동을 개시하면서 5월 21일 허은아 대표와 회동하였다. 양측 다 협치를 이야기하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앞서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서도 뜬금없이 윤석열 대통령 이름으로 화환이 오면서 사이가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12]
당내 잔류파 비윤계인 첫목회에 대해서는 6월 7일 이기인 최고위원이 모두발언에서 ‘최근 군 관련 사건 사고와 채 상병 사건에 대해서 입을 닫고 있으면서 윤 정부의 실정에 대해 할 말은 하지 못하고 빙빙 돌려 억지 쉴드하기 바쁘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하고, 해야 할 말은 안 하니 이들을 어찌 소장파로 볼 수 있겠느냐’며 비판적 입장을 드러냈고 ‘기승전 이준석론 좀 안 꺼냈으면 좋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한 쇄신할 것인지 쇄신하는 척을 할 것인지 되물으며 "용감하게 출범한 첫목회가 외쳐야 할 개혁의 방향은 국민의힘 자신에게 있다"며 지금보다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인 개혁의 목소리를 낼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정작 첫목회는 이후 윤한갈등 정국이 불자 친한성향으로 방향을 잡기 시작했다.
3. 더불어민주당
여기도 역시 사이가 굉장히 좋지는 않은 편이지만, 22대 총선 전후로 대정부 투쟁에 대해서만큼은 협력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치고 있고, 채상병 특검 부분에 있어서는 협력하는 등 국민의힘이라는 공통의 적이 있는 만큼 적의 적은 나의 친구와 같은 모습도 종종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김건희 특검법 또한 찬성 기류로 틀면서 대정부투쟁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 다만, 민주당측 법안인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선 다른 야당들과 달리 아예 반대표를 행사했다.
現 지도부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친명에 대해서는 기존의 보수 정당들이 가져왔었던 기조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더불어민주당은 이준석을 적장으로 만나 대선과 지선을 연속으로 패배하기도 했으며,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기인은 성남시의원 시절부터 이재명 대표와 악연이 있어, '이재명 저격수'로 알려져 있다.
다만 비주류에 속해 당 내에서 속칭 수박이라고 불리는 일부 인사들에 대해서는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이들을 옹호하면서 은연중에 함께하길 기대하는듯 러브콜을 보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3]
표면적으로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하고 있다.[14]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은 왜 민주당은 비판하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 "과거엔 많이 했지만, 지금은 이재명 대표가 본인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느라 아무 행동도 안 하고 있다."라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가 비평할 수 있는 일 자체를 아예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을 비친 것으로 보인다.
명태균 게이트 정국이 닥치자 민주당측에서 해당 사건에 연루된 당사자중 하나로 개혁신당 역시 포함시키려 하자 상호간의 대립성이 본격적으로 뚜렷해지기 시작하며 견제를 넘어 다시 한번 험악한 관계임을 선명이 했다.[15]
이와는 별개로 창당 초기 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당규를 표절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 민주당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4. 조국혁신당
스펙트럼은 다르나, 반윤 정서가 가장 강한 정당이라는 공통점은 있다. 실제로 조국 대표가 이준석 대표에게 연대를 제안한 적도 있다. 둘은 애시당초 스펙트럼도 맞지 않는 터라 실질적으로는 연대 가능성이 낮으며 이준석 대표도 일찌감치 선을 그었다. 게다가 서로 별 관심이 없다.[16]특히 개혁신당에 합류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비명계 인사들도 문재인 정부 때부터 조국에 대해 당내에서 비판적 축에 속했기에 전혀 이질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천하람의 경우 조국혁신당에 대해 '매운맛 민주당'이라 평가했으며, 일부 정책적 공조와 협력은 있겠지만[17] 개혁신당 입장에서 그 수위가 민주당 이상이 될 리는 없기 때문에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은 그 사안이 매우 제약적이고 협소할 것임을 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절 조국 당시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조응천 의원 역시 "제3정당이라는 것은 양대 정당의 혐오 정치를 깨기 위한 게 제3지대 정당"이라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못 하는 하드코어한 것들을 하겠다는 것이다, 제3지대가 아닌 민주당 매운맛"이라고 평가했다.#
2024년 3월 4일, 금태섭은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 대하여 기승전 정권퇴진만을 주요 쟁점으로 삼아 창당을 이루는 남미식 정치 퇴행에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차마 창당을 축하드린다는 말씀도 하기 어렵다며 강하게 비판했다.[18]
그러나 서로 지지층도 겹치는 부분도 사실상 없다시피하고[19] 크게 싸울 이유도 딱히 없기에 이준석 대표는 조국과 일정 부분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채상병 특검에 관해서는 두 사람을 비롯해 모든 원내야당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면서 정부여당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같이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다. 이 때도 개혁신당 측에서는 언론의 '연대'라는 단어 사용에 대해 '단순히 한 사안에 대해 정책적으로 같은 의견을 낸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으며, 이외에도 이준석은 여러 언론을 통해 "서로가(일본과) 적대시 할지라도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반윤 및 반검찰 공약에 관해선 매우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그 이외의 경제, 사회 분야에 대해선 아무것도 아는게 없다고 말하며 단순 반윤전당으로만 남지 않길 바란다는 의견을 남겼다.
5. 진보당
개혁신당은 비례위성정당에 참여한 세력에 대하여 주체적 정치집단이라고 보지 않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비례 위성정당의 주체인 집단과 같이 평가하므로 기본적으로 적대관계이다. 이준석 위원장은 예전부터 통일은 남한 주도의 흡수통일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해왔으며 친미 성향을 가졌기에[20] NL 성향의 진보당과는 상극이다.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이준석은 직접 찾아가며 시위 지지 의사를 밝힌 반면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은 오히려 중국 정부를 옹호하고 시위대를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개혁신당과 진보당 다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고 있지만, 비판하는 핀트 자체도 다르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참여에 대해서는 민주당과의 연대 과정에서 발생한 울산 북구 지역구 후보 단일화를 가리키며 이상헌 의원이 선거야합의 희생양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상헌 의원은 게임 관련 법안 등으로 젊은 세대에게도 매우 강한 지지세가 있는 의원"이라며 "표가 급해 젊은 게이머들의 대변자였던 분을 내쳐버리는 소탐대실을 했다"며 "이재명 대표에게 더해질 진보당의 표보다 젊은 층의 이탈이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개혁신당은 민주당의 진보당과의 연대에 대해 '불안한 국가관을 가진 집단의 국회 진입을 도와주고 있다'며 진보당에 대해 통합진보당에 뿌리를 둔 친북 이념정당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6. 기본소득당
상기 진보당과 같은 이유로 기본적으로 적대관계이다. 개혁신당이 제3지대 바람을 주도하며 따라올거면 따라오라는 전략을 취하는 반면 개혁연합신당은 민주당과 비례연합을 구상하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 지지층에만 어필이 되고 개혁보수와는 상극이다. 이렇듯 서로가 목표로 하는 지향점 측면에서 완벽하게 반대인데 유일한 접점인 기본소득제에 관한 입장도 다르기 때문에 연대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역시 이준석이 무슨 개혁 방향을 제시했냐며 틈만 나면 까고 있다.[21] 이준석도 기본소득당 얘기가 나오면 기본소득당이 기본소득에 관하여 얘기하는 것을 보았느냐고 찝으면서 여의도 재건축 조합에는 정책 얘기가 많다고 지적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참여에 대해서는 또 다시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용혜인을 향해 거대정당에 빌붙어서 뱃지한번 더 달려는 기생충이라고 촌평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멤버 3인과 정의당내 의견그룹 대안신당당원모임이 결성한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당 새로운미래가 공동 창당을 결정하며 새로운 당명으로 개혁미래당을 내세우자, 같은 개혁 단어가 들어간 개혁신당에서 반발했다. 한편 기본소득당의 오준호 공동 대표는 개혁이란 단어에 저작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개혁연합신당이 먼저라며 개혁신당을 비판했다.[22]
다만 개혁연합신당에서 새진보연합으로 정당 이름을 바꿨기에 명칭 문제에서 반발할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다. 22대 총선이 끝난 후 다시 당명을 기본소득당으로 회귀시켰다.
7. 정의당
이준석 위원장이 노동 이슈와 관련해 노회찬 의원이 추구했던 가치를 편입하겠다고 말하지만 탈당 기자회견에서 "노회찬의 정의당과 지금 정의당은 다르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으며, 이에 정의당 지도부에서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개혁신당과 진보정당의 입장 차이를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봐도 좋다.[23]4자 통합 이후 정의당 소속이었던 인물들이 개혁신당에 합류하긴 했으나[24] 새로운선택을 거쳐 개혁신당에 들어간 세 번째 권력은 정의당 시절에도 당내 좌파들은 물론 당내 우파들과도 따로 놀았던 계파고, 특히 류호정이 편법으로 탈당하며 민폐를 끼치는 바람에 사이가 좋을 일이 없다. 서로 뭘 해보기에는 양쪽 다 상황이 별로 좋지 못하다.
총선이 끝나고 각 정당들이 서로 인사를 돌리고 있지만 정의당은 폐허가 된 당을 재건하기도 벅찬 상황이라[25] 교류가 없다. 그나마 접점이 있는 부분이 대여투쟁인데 정의당이 원외가 되는 바람에 국회에서 만날 일도 없어졌다.
8. 새미래민주당
이념적 스펙트럼상 유일하게 같은 길을 가고자 했으나 직접적인 대면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생겨버렸기 때문에 서로 완전히 대치할 수밖에 없는 관계가 되었다.개혁신당에도 새로운미래에도 민주당의 비명계 탈당파가 있지만, 개혁신당의 민주당 출신 인사인 금태섭, 조응천, 이원욱 등은 조금박해로 대두되는 비문-비명의 교집합을 갖는 인사들인 반면 새로운미래에는 친문-비명계가 다수이다.
절정은 합당선언 바로 다음날 논란이 있는 인사인 배복주[26]를 몰래 입당 시켜놓은 시점에서 단숨에 신뢰를 박살냈고# 이 때문에 선거정책전략 지휘권을 요구하자 새로운미래측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으로 하기로 되어있는데 해당 요구는 선대위 전권을 강탈하겠다는거나 다름이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으며 서로가 합의 사항을 어겼다면서 아예 싸늘한 분위기로 바뀌어버렸다.#
이후 새로운미래는 선명한 민주당을 향해서 경쟁해 나가겠다고 표방하자 이준석 대표는 통합의 방향성이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지 이제야 확인되었다고 당혹스러운 심기를 드러냈다.
9. 자유통일당
사실상 극우 계열이라 할 정도로 성향 자체가 다르기때문에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27] 특히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주도를 이끈 당이기도 하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시절부터 극우 유튜버들을 비롯한 보수 유튜버들과 자유통일당의 태극기 부대를 강하게 멀리했을 정도로 극우단체와의 거리를 뒀다.[28][29]여담으로 22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2024년 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5.9%인 것으로 나타나 개혁신당을 따돌린 결과가 드러난 이변이 생겼다. # 이 때문에 이준석이 전광훈에게도 밀린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으나 막상 투표 결과를 보니 개혁신당은 비례 2석을 얻고 이준석은 여론조사와 당일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당선되었으며 자유통일당은 한 자리도 얻지 못하고 다시 원외로 밀려나면서 옛말이 되었다.
[1] 국회 소통관은 현직 국회의원만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2] 역시 현직 국회의원만 이용할 수 있다.[3] 양 원내대표가 최고위 때마다 모두발언시 절대 빼먹지 않는 문장이 있는데 바로 산업 과학 기술 패권국가이다. 사실상 한국의희망 메인 슬로건이라 볼 수 있는데 양향자 원내대표는 이를 당 정강정책 최우선 강령으로 하는 쪽을 목표로 하는 모습을 보이며 해당 전문분야를 담당하는 인사로써의 소구력은 확실하나 개혁신당은 단일쟁점정당이 아니며 수권정당을 목표로 하는 만큼 문화적 사회적 쟁점들도 다루어야 한다는 점에서 북한과 인접한 휴전국가라는 군사외교적 특수성을 지닌 국가에서 산업과 경제만을 외치며 추구하는 방향의 색채가 어느한쪽으로만 도드라지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4] 이들은 세력을 이끌고 합류한 것이 아닌 개별합류이기 때문에 이미 다른 어떤 지향점이 씌워진 인적자원보단 지역구의석이라는 물리적 자산만을 무려 두개나 들고 합류했던것이 호재였다.[5] 중도보수와 중도진보의 성격을 띠던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역시 합당해 바른미래당을 만들었음에도 그것이 온전한 지지율로 가지 못했으며, 이준석도 그 풍파를 온몸으로 직접 겪었다.[6] 당장 원칙과 상식의 일원이었던 윤영찬 의원은 탈당 직전 지역구 경쟁자였던 현근택이 사고를 치면서 잔류를 결정하였다. 그리고 목표도 이낙연은 대권이고 원칙과상식은 뱃지로 서로 다르다.[7] 사실상 옥지원 정도를 제외하면 대화나 타협의 여지는 열려있는 편이고 심지어 류호정의 경우는 이준석이 국민의힘 탈당 전부터 결과적으로 천아용인을 이탈한 김용태를 향해서도 우호적 스탠스를 취한 바가 있다.[8] "2월, 3월에 정치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 "신당 얘기할 때마다 이 사람들 드는 깃발이 뭐냐 그 깃발 보고 국민들 따라오게 만들어야 되는데 결과 나쁘면 다시 돌아가려는 사람들 모여선 될 수가 없다" / "신당은 정체성이 매우 중요하다. 큰집이니 빅텐트니 하면 과연 국민들이 믿어줄까, 저는 회의적이다"[9]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은 끊임없는 적대관계에도 불구하고 전당대회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같이 초청이나 예방할 정도였다는 걸 감안하면 개혁신당과의 관계가 얼마나 처참한지 단적으로 보여준다.[10] 허은아 의원이 제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원내활동 당시 당 내 의원총회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이준석, 천하람, 이기인과 공유했는데 특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직후 작금의 상황을 보고나서는 다수의 영남 텃밭 지역구 의원들과 낙하산 출신 비례의원들이 당의 노선과 전략을 결정하는데 몇명 생환하지도 못한 험지 지역구 의원들을 숫자로 찍어누르며 당의 노선과 전략을 본인들 입맛에 맞게 결정하면서 호남은 물론이고, 다수의 의석수가 밀집된 수도권에서 강남이나 도농복합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당협인사들의 씨를 말리고 있는 상황을 소위 영남 카르텔이라 칭하며 보수진영 내 수도권 위기론의 원흉으로 지목하면서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11] 오죽하면 친유계이자 송파 갑 지역구를 두고 22대 총선에 불출마 선언을 한 김웅 의원은 신당 합류설이 나오자 절대 아니라고 강경하게 반대했을 정도이다.#[12] 더 중요하고 큰 행사인 창당식에서 안 온 대통령 화환이 전당대회때 왔다. 그래서 국힘이 총선에서 참패해서 태도가 바뀌었다, 이준석이 일선에서 빠져서 그렇다 등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저 관례적인 행동에 가깝다.[13] 조금박해에 속했던 원칙과 상식 조응천, 새로운선택 금태섭은 "더이상 민주당에 조금박해 없다"며 친명공천에 희생양이 된 박용진을 향해 함께하길 바란다며 호소했다. 조금박해는 비문비명 소장파로써 활동해온 전적으로 인해 당 내에서 그 어떤 계파와도 우호적이지 않은 편이기로 알려져왔다.[14] 이런 부분은 워낙 강해진 정권심판여론 때문에 그런 경향도 있다.[15] 이에 52차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 구성원들의 모두발언이 이재명 실형선고 사안에 대해 일제히 민주당을 향한 일갈들로 채워졌다.[16] 이기인-이재명마냥 개혁신당-조국혁신당 인사들 사이에 노골적인 악연이 있는 것도 아니다.[17] 이들이 처음으로 서로 함께 손을 맞잡은 것이 바로 2024년 4월 19일 채상병 특검 정도다.[18] 금태섭은 조국 사태 때도 일관되게 조국을 비판하고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는 스탠스를 취하기는 했다.[19] 그나마 화성시 을 지역구에서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 투표한 유권자 상당수가 지역구는 이준석에게 투표하였으나 이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해서가 아닌 단순 반윤 색채가 강한 유권자라고 보는 해석이 강하다.[20] 이준석/사상 및 견해 참조[21] 함께 할 땐 데면데면 하면서도 고개를 돌리는 순간 돌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준석 대표와 개혁신당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정의당 등등 채상병 특검 같은 일부 사안에 대해 공동성명을 가지거나 범야권 활동에 함께하면서 한 화면에 잡히는 어색할 수 있는 그림이 나오는 와중에도 막상 국회 소통관에서 개별적으로 섰을땐 이재명 대표의 전국민 지원금 25만원 추진정책에 반대한 이준석을 가열차게 비판하고 있다.[22] 다만 개혁연합신당은 정식 당명이 아니고, 프로젝트 가칭 수준이다.[23] 친유계를 비롯한 개혁보수 성향의 인사들의 특징으로 노동이나 인권, 복지 등등 포용 가능한 진보성향 내에서도 확실하게 선을 긋는 3가지가 있는데 크게 안보문제(NL), 젠더문제(페미니즘), 과격파 소수자연대 문제 정도가 있다. 특히 차금법과 노봉법에 대한 견해차이는 완전히 상극이라고 봐도 좋다.[24] 세 번째 권력은 새로운선택을 거쳐 개혁신당에 합류했다.[25] 총선이 끝나서 당 지도부를 교체해야 하는데, 당내 주요 직책에 자원하는 사람이 없다.[26] 물론 새로운선택의 류호정, 옥지원의 경우도 논란이 있는 인물이지만 옥지원은 아무런 당직을 드러내지 않은 평당원 신분이고 류호정의 경우는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출마자라고 해명하며 크게 문제삼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거 지휘권의 지분을 새로운미래 측에게 몰아놓은 상태에서 배복주를 영입해놓고 비례공천을 시사한 바가 있었던 점에서 개혁신당측의 반발이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것.[27] 과거 불륜 의혹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부산 중구·영도구 지역구 현역인 황보승희 의원이 자유통일당에 입당하였다.[28] 여담으로 새로운미래(現 새미래민주당)와의 4자 통합 논의 과정 중 배복주 문제로 들은 예시가 바로 전광훈이었다. 이말은 역으로 뒤집자면, 개혁신당에서 논란이 있는 인사인 전광훈 목사를 몰래 입당시킨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29] 본인도 21대 총선에서 노원구 병 당일투표에서는 이겼지만 사전투표에서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에 역전당했음에도 불구하고 21대 총선 부정선거 음모론을 적극적으로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