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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19:22

경제성장률


1. 개요2. 경제성장률과 관련된 논쟁
2.1. 빚이 많아지면 성장률이 떨어진다?
3. 경제성장률의 함정과 비판
3.1. 전분기 vs. 전년동기
4. 경제성장률 비교
4.1. 1인당 명목 GDP별 경제성장률 비교
4.1.1. 1인당 3만 달러 이상 국가들의 경제성장률4.1.2. 1인당 2만 달러 이상 ~ 3만 달러 미만 국가들의 경제성장률4.1.3. 1인당 2만 달러 미만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4.2. 집단별 비교
5. 국가별 경제성장률6. 외부 링크7. 관련 문서

1. 개요

경제성장률(, economic growth rate)은 기본적으로 실질 GDP를 기반으로 전년도와 비교하여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1980년대 이전에는 실질 GNP를 기반으로 통계를 작성했으나 그 이후에는 실질 GDP를 기반으로 계산하고 있다. 그 이유는 외국인 투자와 다국적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국민총생산(GNP)보다 국내총생산(GDP)이 보다 정확한 지표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을 구할 때는 그 해의 생산량을 가격과 곱하여 GDP를 구한 다음, 기준이 되는 해의 가격수준별 생산량과 견줘 그 상대적 크기가 얼마만큼 변했는지를 따지는 방식을 따른다. #

일반적으로 2만에서 3만달러 이상의 '1인당 명목 GDP'를 가진 국가들은 성장률이 2~3%대로 급격히 하락한다.# 때문에 2만달러 미만의 국가들과 이들 경제선진국들을 비교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또한 경제성장률은 경제위기나 국가의 상황에 따라서 변동이 큰 측면이 있다. 때문에 1년 단위 보다 전체적인 평균 또는 5년 이상의 통계치와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2만 달러 이하의 국가 중에 저성장에 빠진 국가들도 있고 2만 달러 이상의 국가에서 제한적인 시기에 5% 이상의 수치를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이것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때문에 본 문서에서는 어느정도 형평성을 보여주기 위해 '1인당 명목 GDP'의 수치를 기준으로 국가들을 분류하여 경제성장률을 비교하였다.

일반적으로 경제성장률은 헤롯 모델을 따른다고 한다. 헤롯 모델에 따르면 GC=S로, 이때 G=경제성장률, C=자본계수, S=저축률이다.[1]

만약 경제성장률이 2%이고 물가상승률(GDP디플레이터)이 3%라면 실질적으로는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경제성장률은 언제나 물가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을 뜻하는 것이다. 위 경우에 명목 GDP 성장률은 대략 5%이다.

참고로 미국은 연율 환산 분기 성장률(1년 내내 똑같은 비율로 성장한다는 가정)을 발표하고, 한국은 환산 없이 분기 성장률 그대로 발표한다. 따라서 분기 성장률 기준으로 한국 1%가 미국 4%보다 높은 성장률이다.

2. 경제성장률과 관련된 논쟁

2.1. 빚이 많아지면 성장률이 떨어진다?

2010년에 하버드 대학의 로고프 교수와 라인하트 교수는 '채무시기의 경제성장'이란 논문에서 1946년~2009년 기간 동안 20개 선진국을 대상으로 경제성장률과 정부채무비율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정부채무 비율이 90%를 넘으면 경제성장률이 뚝 떨어져 장기 저성장에 빠진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 논문으로 인해 미국 공화당은 재정건전화를 위한 긴축재정을 강하게 주장하여 미국 오바마 행정부 및 미국 민주당과 대립했다.

그런데, 2013년 MIT 대학의 헌던 경제학 박사과정 학생과 애쉬 교수 및 폴린 교수는 하버드 로고프 교수/라인하트 교수의 논문을 검증하면서, 데이터 입력 오류, 데이터 누락, 국가별 가중치를 고려하지 않는 기초적인 오류를 발견하였다. 이를 수정하여 분석하면 정부채무비율과 경제성장률 간의 상관관계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을 '빚내서 성장하는 것이 지속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빚을 내지 않고도 경제성장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즉, 창의적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아니라 정부채무를 늘려 경제성장률을 떠받치려고 하는 것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가격왜곡과 금융파산 위험만 키을 뿐이다.

3. 경제성장률의 함정과 비판

고도성장기를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을 지나치게 의식하여 SOC 위주의 정책을 펴는 국가들이 있다. 하지만 1인당 성장률이라는 것이 한계가 명확하므로 1인당 GDP 2~3만 달러 이상의 국가들은 성장률이 급격하게 하락한다. 이들 경제선진국들은 호황 시 대략 2~3% 이하의 성장률을 보인다. 하지만 한국과 같이 일부 제조업 위주의 국가들이나 성장위주의 국가들은 과거의 고도성장의 향수 때문에 성장률을 끌어당기기 위해 지나치거나 예전과 비슷한 방법으로 건설과 SOC 위주의 정책을 편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일정한 성장을 지난국가에서는 긍정적인 결과 보다 부정적인 결과를 만든 사례를 만들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일본으로 지나친 토목과 경기부양 위주의 정책으로 국가의 부를 소모하였다. 이후 일본은 1%대의 저성장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일부에서는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지나친 건설업과 SOC위주의 경기부양책이 원인이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한편 SOC나 건설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가 높다고 옹호하는 측도 있다. 코트라(KOTRA)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25개국이 경기부양 정책을 시행중이라고 발표했다.


일부 경제연구소에서는 현재 한국의 구조적인 문제나 2015년에 추진될 정부의 경제성장 정책(경기부양)이 과거 1990년대에 추진되었던 일본의 방향(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유발한 정책)과 유사하다고 경고하기도 하였다. 일본과 반대로 성장 위주의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 국가에서 오히려 그러한 정책을 보여주는 국가와 별 차이가 없거나 더 무난한 성장률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것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스웨덴이다.
1인당 명목 GDP 3만달러 이상 국가들의 7년 평균 경제성장률
국가 7년 평균 경제성장률(2008년~2014년)
이스라엘 3.436
호주 2.546
캐나다 1.481
스위스 1.315
스웨덴 1.217
미국 1.108
독일 0.829
노르웨이 0.799
프랑스 0.327
영국 0.295
일본 0.214
네덜란드 -0.027
덴마크 -0.342
이탈리아 -1.267

경제성장률이 평균적으로 낮은 것은 대침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시기의 수치를 합산하여서 그렇다. 자료의 수치는 아래의 통계를 합산하여 7로 나눈 결과물이다.

3.1. 전분기 vs. 전년동기

4. 경제성장률 비교

4.1. 1인당 명목 GDP별 경제성장률 비교[2]

4.1.1. 1인당 3만 달러 이상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1인당 GDP 3만달러 이상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비교
국가 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 예상치
카타르17.66311.95816.73213.0216.1236.4986.528
아랍 에미리트3.192-5.2431.6354.8854.6785.2004.280
뉴질랜드-0.848-1.3952.0711.8772.5042.8423.597
아일랜드-2.610-6.371-0.2752.773-0.3130.1733.618
영국-0.769-5.1701.6601.1170.2781.7443.205
싱가포르1.788-0.60315.2406.0572.5043.8512.960
호주2.6931.5382.2482.5933.6042.3282.823
이스라엘3.5011.9045.7514.1912.9963.2482.467
캐나다1.175-2.7113.3742.5281.7092.0222.272
미국-0.292-2.7762.5321.6022.3212.2192.154
스웨덴-0.613-5.0286.5572.9330.9281.6372.105
노르웨이0.068-1.6350.4781.3412.8960.6471.802
덴마크-0.784-5.6661.3871.071-0.3590.4171.540
쿠웨이트2.480-7.076-2.37110.2108.307-0.4381.389
독일0.810-5.0903.8593.4020.8960.5331.393
스위스2.164-1.9372.9531.7901.0491.9341.253
오스트리아1.436-3.8221.7692.8340.8710.2701.009
벨기에0.985-2.8012.3381.754-0.1440.1960.981
일본-1.042-5.5274.652-0.4531.4641.5170.891
네덜란드2.087-3.3031.0691.664-1.586-0.7240.598
프랑스0.195-2.9411.9662.0790.3340.2850.371
핀란드0.721-8.2692.9922.571-1.458-1.206-0.187
이탈리아-1.156-5.4941.7230.450-2.368-1.854-0.174

4.1.2. 1인당 2만 달러 이상 ~ 3만 달러 미만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1인당 GDP 2만달러 이상 ~ 3만달러 미만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비교
국가 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 예상치
사우디아라비아8.4271.8297.4348.5705.8133.9504.600
대한민국2.8290.7086.4973.6822.2922.9713.728
대만0.730-1.81010.7614.1901.4792.0873.488
스페인0.893-3.832-0.2030.052-1.643-1.2201.312
포르투갈-0.009-2.9081.936-1.250-3.231-1.4060.994
그리스-0.214-3.136-4.943-7.105-6.979-3.8550.601

4.1.3. 1인당 2만 달러 미만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1인당 GDP 2만달러 미만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비교
국가 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 예상치
몽골8.900-1.2696.36517.51412.40111.7439.103
미얀마3.6005.1445.3455.9097.3008.258.500
중국9.6359.21410.4109.3007.6527.7007.384
나이지리아8.5529.55110.5924.8874.2795.3946.966
필리핀4.1531.1487.6323.6606.8017.1816.235
말레이시아4.832-1.5137.4255.1885.6444.7455.900
인도3.8918.48010.2606.6384.7365.0175.629
베트남5.6625.3986.4236.2405.2475.4215.500
볼리비아6.1483.3574.1275.1745.1766.7755.200
인도네시아6.0144.6296.2246.4866.2645.7815.160
파키스탄4.9880.3612.5813.6243.8373.6964.139
알제리2.3601.6323.6162.8283.3022.8113.840
페루9.1431.0498.4516.4515.9515.7853.603
폴란드5.1271.6283.8754.5211.9941.5533.248
튀르키예0.659-4.8269.1578.7732.1274.0503.026
헝가리0.893-6.7671.0541.571-1.6651.0992.800
멕시코1.400-4.7005.1104.0453.9831.0702.393
이집트7.1564.6745.1471.7762.2152.0982.200
칠레3.226-1.0245.7415.7605.4504.1671.997
태국2.484-2.3307.8110.0776.4902.8910.962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5.594-2.7190.8420.958-1.2092.1000.700
브라질5.169-0.3287.5342.7331.0322.4920.302
러시아5.248-7.8004.5004.3003.4001.3000.240
아르헨티나3.1020.0519.1368.5550.9462.938-1.700
이라크6.6095.8095.53910.21410.2924.212-2.664

4.2. 집단별 비교

4.2.1. G20

5. 국가별 경제성장률

6. 외부 링크

두산백과-경제성장률

7. 관련 문서


[1] 백영훈,'조국 근대화의 언덕에서',마음과 생각,2014,p66[2] 세계 주요국의 경제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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