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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16:47:29

경주와 교토 비교

파일:경주시 CI.svg
파일:교토시 문장.svg
경상북도 경주시
대한민국
교토부 교토시
일본
1. 개요2. 공통점3. 차이점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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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경상북도 경주시일본교토부 교토시, 두 지역은 여러 창작물에서 현지화할 때 높은 확률로 서로 대입되는 편이고, 두 나라의 여행서적 등에서도 서로 '경주는 일본의 교토와 같은 고도', '교토는 한국의 경주 같은 역사도시'라는 식으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교토시와 함께 나라시 또한 경주시와 자주 비교된다.[1]

다만 경주시가 교토시에 비해 인구규모가 작으므로 경주를 포함한 대구교토를 비교하는 경우도 있다. 둘 다 각각 경상도간사이 지방의 제2도시이며 서비스업이 크게 발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2. 공통점

3. 차이점

4. 관련 문서



[1] 실제로 경주와 나라는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이다.[2] 경주는 기원전 57년부터 935년까지 991년간 신라의 수도였으며, 교토는 794년부터 1869년까지 1075년간 일본의 공식적인 수도였다.[3] 원래 '경도(京都)'라는 단어는 '수도'라는 뜻을 지닌 보통명사였다. '서울'이라는 지명도 사실 '수도'라는 뜻의 고유어 보통명사였으나 경도처럼 고유명사화된 사례이다.[4] 다만 교토는 불교 못지 않게 신토와 관련된 문화재의 비중이 높다. 불교와 관련된 문화재는 오히려 나라시에 더 집중된 편.[5] 참고로 나라에도 나라국립박물관이 위치해있다.[6] 그래서 경주(서라벌)와 교토(헤이안쿄)를 비교할 때 시안(장안)까지 넣어서 세 도시를 함께 비교하기도 한다. 또한 나라의 헤이조쿄와 발해상경용천부 또한 장안성을 모방했다.[7] 교토는 교토타워가 예외적. 이것도 스카이라인 망친다고 교토 사람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지금은 호평일색.[8] 다만 교토시 자체는 바다와 접해있지 않다. 교토부 마이즈루시 등은 바다에 접해있지만, 이 쪽은 행정적으로만 교토부에 속해있을 뿐 교토시와는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많이 다른 지역이다.[9] 교토에는 하나오레단층(花折断層帯)과 나라분지 토엔단층(奈良盆地東縁断層帯), 경주에는 양산단층이 지나고 있다. 역사 기록에 보면 신라 혜공왕때 경주에 지진이 발생해 100여명이 죽었다는 등의 기록이 나왔으며 교토 또한 임진왜란 연간인 1596년 게이초 후시미 지진이 발생해 후시미 성이 무너지고 약 1,00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10] 다만 여기에는 차이점도 있는데, 두 도시 근처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중 경주의 월성 원전은 행정구역상 경주시 소재이고, 교토 인근의 타카하마 원전과 오오이 원전은 후쿠이현에 있다.[11] 일본의 기준으로 전진이 5약, 본진이 5강에 해당하는 진도였으며, 이는 일본 기준으로도 꽤 큰 지진에 속한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진도 5약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긴급지진속보가 발령된다.[12] 재밌게도 신라시대 신문왕 때에 대구는 천도 논의가 꽤 진지하게 나온 바가 있었다. 만일 이 때 천도가 되었다면 우리는 대구 vs 교토, 경주 vs 나라 비교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13] 분단되기 전만 해도 조선시대 제2의 도시였던 평양 일대가 그나마 한양과 경쟁심이 있었다. 경평축구대항전이라고 경성을 대표하는 경성 축구단과 평양을 대표하는 평양 축구단이 친선 경기를 갖기도 할만큼 이쪽은 경쟁심리가 꽤 있었고 통일 이후에도 수도권-경상도 간의 경쟁 관계보다 수도권-평안도 간의 경쟁 심리가 더 클 수 있다. 단, 평안도 역시 고구려 멸망 이후 북한 정권 수립 이전까지 수도권이었던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것 역시 간토-간사이 정서와는 미묘하게 다르다.[14] 주로 수도권 독식 견제 여론이나 한탄성 반응에 이런 이분법적 구도가 보인다.[15] 자민당 내 중도파 - 중도좌파이다.[16] 이러한 이유로 교토에는 오닌의 난 이전의 건축물이 많지 않다. 헤이안 시대가마쿠라 시대, 무로마치 시대 초기에 지어진 많은 사찰들은 오닌의 난과 뒤이은 센고쿠 시대의 여러 전란 과정에서 소실되었다. 따라서 연간이 오래된 고중세의 건축물들은 교토가 아닌 나라에 다수 소재한다.[17] 단, 한국보다 일본이 큰 나라이다보니 일본에 대사관 외의 영사관을 둔 국가들이 많다는 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한국에는 서울, 부산 외에 영사관을 둔 나라들이 많지 않은 반면 일본은 유럽 국가들도 교토나 삿포로, 후쿠오카 등지에 영사관을 두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