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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9:46:49

부산과 오사카 비교

파일:부산광역시 시기.svg
파일:오사카부 부기.svg
부산광역시
대한민국
오사카부
일본
1. 개요2. 공통점3. 차이점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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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광역시와 사실상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부는 '한국의' 여러 창작물에서 로컬라이징할 때 높은 확률로 서로 대입되는 편이다. 두 나라의 여행서적 등에서도 '부산은 일본의 오사카와 유사한 점이 많은 도시', '오사카는 한국의 부산 같은 도시'라는 식으로 서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2012년에는 KBS - NHK(본사)에서, 2018년에는 KBS부산방송총국 - NHK오사카방송국 교류30주년기념 합작으로 '두 도시 이야기'라는 공동제작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도 했다. 2012년 방영영상, 2018년도 1부, 2018년도 2부.

2. 공통점

3. 차이점

4. 관련 문서



[1] 다만 부산은 거의 대부분의 삼각주가 나중에 부산에 편입된 강서구에 있지만, 오사카는 도시 전체가 여러 개의 삼각주로 구성되어 있다.[2] 경주, 교토[3] 울산, 창원, 고베[4] 부산 사투리, 오사카벤[5] 다만 한신 타이거즈의 연고지는 오사카가 아닌 이웃 도시 효고현 니시노미야다. 정작 오사카시를 연고로 하는 팀은 오릭스 버팔로즈지만 임마들은 밉상짓을 엄청 해서(...)[6] 추가로 우승 못 한 기간 동안 포스트시즌에 몇 번 정도 올라간 것도 똑같다. 심지어 결승전에서 준우승한 경력이 있는 것(1995년 한국시리즈, 1999년 한국시리즈, 2003년 일본시리즈, 2005년 일본시리즈, 2014년 일본시리즈)도 같다.[7] 부산에는 대만대표부 사무소를 필두로, 일본/중국/러시아는 총영사관을, 미국과 몽골은 일반영사관이 각각 설치되어 있다. 반면 오사카에는 부산처럼 대만대표부 사무소(출장소)가 존재하게 되는 것 외에도, 한국/중국/미국/호주/러시아/독일/인도/인도네시아/이탈리아/네덜란드/태국/영국/베트남/필리핀/몽골에는 총영사관을, 파키스탄만 일반 영사관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그래서 부산에는 6곳, 오사카에는 무려 17곳이 운영된다.[8] 부산에는 부산 아이파크가 있고 오사카에는 감바 오사카세레소 오사카 2개의 팀이 있다. 다만 부산광역시처럼 오사카시 하나만 한정하면 오사카시의 축구팀은 세레소 오사카 하나다.[9]대경권과 합친 영남권과 비교하면 2배 차이로 줄어든다. 간사이가 일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영남권이 한국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비교해보면 30~35 대 25이다.[10] 행정구역상 인구는 오사카부의 인구만 900만 가까이 되므로 오사카는 부산보다 확실히 큰 대도시이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하는 간사이권은 오사카부를 넘어 효고현의 한신칸 지역과 고베, 교토 일대까지 평야 지역으로서 하나의 도시와 같이 연담화되어 있고 막강한 철도 인프라를 통해 밀접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간사이권은 인구 규모, 경제 규모, 도시 영향력 등 전반적인 통계로 따지면 우리나라 수도권하고 더 비슷하다. 게다가 오사카부를 중심으로 한 긴키 지방 지하철 노선수만 해도 60여개 이상이다. 그에 비해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권은 부산, 울산, 창원, 김해, 양산, 거제 등의 소속 도시들이 지리적으로 단절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느슨한 도시권을 이루고 있다. 다만 대한민국의 경우 그린벨트 정책으로 인해 연담화된 도시권을 형성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11] 오사카 도시권의 고용중심인 오사카시, 사카이시, 히가시오사카시, 가도마시를 묶을 경우 약 4,200,000명/450㎢의 통계가 나온다.[12] 물론 오사카부의 면적은 1,904.99km²로, 770km²인 부산광역시의 2.5배에 달한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부산 + 김해 + 양산 면적보다 더 넓다. 아마 이러한 이유로 오사카시만 빼서 비교하는 경우가 있는 듯. 하지만 한국보다 일본이 국토가 훨씬 넓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본에서 오사카부의 면적은 한국에서 부산의 면적과 비슷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오사카시만 따지게 될 경우, 오사카시의 1인당 GDP가 7만 달러를 넘겨버리기에 경제적인 면에서 차이가 확 벌어진다.[13] 이는 동해의 큰 비열때문에 여름철 기온이 생각보다 높지 않기 때문이다.[14] 오사카는 해안선이 있긴 하지만, 기이 반도와 시코쿠가 장벽을 치고 있어서 별 의미가 없다.[15] 더운 지역일수록 음식의 부패와 맛의 변질을 막기 위해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거나 간을 강하게 치는 편이다. 실제로 평양냉면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평안도 등 북부지방의 음식은 간이 매우 심심한 편이며 전라도 등의 남부지방 음식은 맵고 짜기로 유명하다. 평양냉면과 부산 밀면을 비교해 보자.[16] 이는 오사카와 교토를 중심으로 하는 긴키권이 일본의 전통적인 중심지이자 최대의 도시권이었고 도쿄 일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에도 막부 설치 이후로 본격적으로 개발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일부 교토 사람들은 도쿄 천도를 인정하지 않을 정도이다. 그러나 부산은 강화도 조약으로 인한 개항으로 성장한 신흥 도시로서 삼한 소국 시절이나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경력을 제외하면 과거 수도로서의 위치를 차지한 적도 없다보니 일본의 동서 지역 감정과 같은 것이 애초에 존재하기 어렵다.[17] 오사카 자체도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라지만, 시내권은 대체로 굴곡이 없는 편이다.[18] 한국에서 개그와 엮이는 사투리는 충청도 방언과 서남(광주)방언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현지화할 때 오사카벤을 표준어로 바꾸지 않을 경우, 대개 서남 방언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19] 2021년 현재, 일본 내 시가총액 2위의 대기업이다.[20] 부산은 한반도 동남쪽 끝, 오사카는 일본 열도의 서남부 중간 정도 위치에 있다. 일본 열도의 면적이 한반도보다 1.7배 정도 넓고, 길쭉한 형태다 보니 도쿄와 오사카에서 영토의 끝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들까지의 거리는 어마무시하다. 일본 내에서 도쿄 - 오사카는 서울 - 부산보단 서울 - 대구 정도의 심리적 거리를 보인다. 일본에서 서울-부산 정도의 심리적 거리를 보이려면 도쿄에서 최소 히로시마야마구치 수준까지 가야 한다.[21] 오사카-교토-고베 메가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