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의 공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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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GUM | ICAO: PGUM[1] | ||
활주로 | 6L/24R | 3,662m (12,015ft) | |
6R/24L | 3,052m (10,014ft) | ||
홈페이지 |
공항 다이어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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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괌 국제공항 또는 아가나 국제공항으로도 불린다.[2] 공항명은 최초의 괌 출신 미국 하원의원(1973~1985)이었던 안토니오 보르하 원 팻[3]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원래 이 공항은 미국이 아니라 일본군이 건설했다. 태평양 전쟁 당시 괌을 점령한 일본군은 전세가 크게 불리해지자 절대국방권을 설정하고 필리핀, 마리아나 제도 일대를 요새화하면서 괌에도 비행장을 세 개를 건설하였는데 그 중 하나가 이곳이었다. 그러다 미군이 사이판, 티니안, 괌 등에 주둔해있던 일본군을 격파하고 이 섬들을 점령했는데, 이에 따라 이 비행장 역시 미군이 점령하게 되었고 미군이 이곳을 대대적으로 수리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과거 컨티넨탈 항공의 허브였으며, 2010년 유나이티드 항공과의 합병 이후 허브가 계승되어 현재도 운영 중에 있다.
2. 노선망
2.1. 여객
<rowcolor=#fff>항공사 | 편명 | 취항지 |
[SA] | UA | 호놀룰루[5], 사이판, 코스라에, 콰잘레인, 마주로, 야프, 폰페이, 로타, 축[6], 코로르, 도쿄(하네다),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나고야(센트레아), 마닐라 |
[SA] | UA | 로타 |
[ST] | KE | 서울(인천) |
7C | ||
TW | ||
LJ | 서울(인천), 부산(김해) | |
[OW] | JL | 도쿄(나리타) |
CI | 타이베이(타오위안)[10] | |
PR | 마닐라 | |
스타 마리아나스 항공 | - | 로타, 사이판 |
국내 FSC 항공사로는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과거에는 아시아나항공에서도 운항했으나 2003년 4월 이용객 저조를 이유로 단항했다.[11]
한 때는 유나이티드 항공도 괌에서 인천까지 운항한 적이 있다. 괌 출발이 UA163, 인천 출발이 UA164로 기재는 B737-800을 이용하여 2014년 10월 27일 운항을 시작하였으나, 2015년 9월 30일 부로 단항하였다. [12]
한국 거주 스타얼라이언스 이용자 한정으로 한국에서 괌으로 직항으로 가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는 없으므로[13] 굳이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로 가야겠다면, 일단 아시아나항공 or ANA로 도쿄, 오사카 등 일본으로 간 다음에 그곳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의 괌 행 비행기로 갈아타야 한다.
미국 본토행 노선은 하와이(호놀룰루) 하나 뿐이다.[14] 북미 대륙의 본토로 가는 직항은 없어서 하와이에서 환승하거나 도쿄에서 환승해서 가야 한다. 즉, 괌과 연결되는 유일한 미국 본토 주(state)가 하와이라는 의미다. 괌 현지인들은 본토로 갈 경우 목적지에 따라 하와이나 도쿄에서 환승을 하고, 한인 교포들의 경우 서울이나 부산을 이용하기도 한다. 다만 카보타지 룰에 따라 120시간 내에 미국 본토에서 제3국을 통해 괌으로 가거나, 그 반대로 괌에서 제3국을 통해 미국 본토로 갈 경우 최소 1번은 미국 항공사를 이용해야만 한다.[15] 인천에서 환승할 경우, 미국-한국간 외항사 노선은 델타항공을 제외하고 한두 노선밖에 안되므로, 특히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일 경우 일본 공항을 통해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왕래하는게 유리하다. #[16]
아시아나항공도 여기에 취항했었으나, 2000년대 중반 대한항공이 괌,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괌 노선에서 전면 철수했고, 현재는 에어부산이 운항하고 있다.[17]
과거에 델타항공도 과거 노스웨스트 항공이 운항하던 사이판, 팔라우, 나리타 노선을 합병후 인수받아 운항했으나, 저조한 수요를 이유로 2018년 1월부로 괌에서 전면 철수했다.
2.2. 화물
<rowcolor=#fff>항공사 | 편명 | 취항지 |
[SA] | 7C |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
5X | 홍콩, 호놀룰루 | |
아시아 퍼시픽 항공 | P9 | 호놀룰루, 축, 폰페이, 코스라에, 콰잘레인, 마주로, 팔라우, 팡오팡오 |
3. 시설
<rowcolor=#fff> |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항공편이 셧다운된 기간동안 공항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입국장 시설이 대거 개선되었다.
1F
수하물 찾는 곳, 세관구역, 공항 도착편 대합실, 여행 안내 데스크, 렌트카 데스크, 주차장
2F
항공사 티켓팅 카운터, 수하물 검사시설
3F(출발층)
출국 및 보안검색장(TSA)[19], 면세점, 괌 기념품샵, 푸드코트(패스트푸드, 음료수 등 판매), 항공기 탑승구(GATE 4~21), 입국심사장(미국 관세국경보호청)
4. 기타
- 이 공항의 IATA 코드는 GUM이다.
- 대한민국 항공계의 가슴 아픈 비극으로 남은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가 일어난 곳이며, 대한항공 2115편 활주로 이탈 사고가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 롯데면세점이 이곳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 공항 공식 사이트에 티웨이항공이 놀랍게도 트랜스 월드 항공으로 소개되어 있었다(...). IATA 코드가 TW인데서 기인한 오류인 듯. 현재는 정상적으로 표기되어 있다.
- 원래 델타항공에서 나리타 국제공항 착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었으나,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 설립을 결정한 이후 괌으로 가는 수요를 대한항공으로 유도하기 위해 2018년 1월 8일자로 단항했다.
- 이 문서 각주 부분 등에 간략히 나와 있기는 한데, 괌에서 호놀룰루로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편이 직항이 있고, 일명 "'아일랜드 호퍼'''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이 있다. 만일 '경유' 노선을 탑승하여 호놀룰루까지 가는 경우, 형식적으로 미국에서 벗어나 마셜 제도를 경유하여 다시 재입국을 하는 형태로 해당 노선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하와이에 도착하여 다시 입국 심사 + 세관 검사를 받아야 함을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20] 즉 국내선이라고 하여도 미국 속령을 벗어나 다른 나라로 출국했다가 미국 본토에 재입국하는 것이란 의미. 괌에서 미국 본토로 갈 때 하와이가 아닌 나리타 등 다른 곳을 거쳐갈 때도 마찬가지다.
- 해당 공항에 취항하는 노선은 다른 미국 본토행 노선처럼, 미주 노선으로 취급되며[21], 미국 연방항공청 및 교통안전청(TSA)의 규정을 적용받는다. 따라서 괌 행 항공편 탑승시 다른 미국 노선과 동일하게 체크인 시 사전 보안질의, 무작위 2차 보안검색을 실시한다. 유일하게 다른 점이라면, 괌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특별 비자면제지역이기 때문에 ESTA 또는 미국 비자 보유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규정은 옆동네 사이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 2023년 5월 말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면서 공항 역시 침수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의 피해를 입어 활주로가 폐쇄됐다. 6월 1일까지 공항 운영이 불가능한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보다 빠른 5월 29일에 재개를 했다.
- 2023년 7월 27일 새벽에, 이 공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현지 경찰이 출동했고, 한국인 여행객을 포함한 여행객들과 항공사 및 여행사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운항이 재개되었지만, 항공기 운항이 2시간가량 지연되었다.##
- 북미 본토 본토행 직항 국내선이 없다. 그나마 미 50개주 중에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가는 직항은 있으나, 북아메리카대륙으로 가는 직항은 없다. 사실 시애틀까지 거리가 약 9200㎞, 샌프란시스코까지의 거리가 약 9400㎞, LA까지의 거리가 약 9800㎞로 보잉 787-8, 에어버스 A330-200 정도만 띄워도 직항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직항 노선 개설 움직임이 없다. 그나마 유나이티드 항공이 괌~호놀룰루간 노선을 운항하기 때문에, 동일 항공사로 호놀룰루를 경유, 또는 일본 나리타를 통해 북미 본토까지 가는 것이 가능하며, 둘 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포커스 공항이라, 환승연결이 매끄럽기 때문에 북미 대륙의 본토까지 가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다. 델타항공 등 스카이팀 항공사를 이용해서 본토로 갈 경우, 괌 공항의 유일한 스카이팀 취항사인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 델타항공을 통해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세인트 폴, 시애틀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 카보타지 룰에 따라 괌~인천~미국 노선의 두 구간 중 적어도 하나의 항공사는 미국항공사를 이용해야 하므로, 인천~미국 본토간 노선을 사실상 델타항공을 이용해야 한다. 2018년,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조인트 벤처를 맺음에 따라 양 항공사간 협력이 강화되어 인천에서의 환승과 인천경유 코드쉐어 노선 발권이 편리해졌다.
- 괌은 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령으로, 하와이의 대체지로써 한국, 일본 등 아시아인들에게만 각광받는 휴양지이지, 미국인 입장에서 딱히 매력적인 관광지는 아니다. 미국 본토 기준으로 괌보다 더 가까운 휴양지는 하와이, 칸쿤, 바하마 등 상당히 많은 편으로, 굳이 미국에서 더 멀고 항공료가 더 비싼 괌에 관광을 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 본토인이 괌을 찾게 되는 수요는 대부분 현역 군인과 군인의 가족 등 군사 목적 방문이 대부분인데, 이조차 본토 미군기지에서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까지 미군 자체 수송사령부(AMC)가 군용기로 수송하기 때문에 민항기를 탈 필요가 없다. 그나마 미국령이고 군사요충지이기 때문에 일부 군용 목적 방문자 및 하와이를 경유한 북미 본토발/행 수요를 위하여 하와이행 직항 노선이라는 아주 최소한의 본토와의 연결통로만을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결국 북미 본토행 노선이 개설되려면, 높은 본토발 방문 수요와 더불어, 이 공항을 허브로 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노선 개설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5. 관련 문서
[1] 사이판 국제공항, 앵커리지 테드 스티븐스 국제공항,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과 마찬가지로 ICAO 코드 앞자리가 K가 아닌 P이다.[2] 아가나(하갓냐)는 괌의 수도이다.[3] Antonio Borja Won Pat, 1908~1989. 민주당 소속이었다.[SA] 스타얼라이언스[5] 이 공항 유일의 미국 본토행 직항 노선이다. 거리가 3,800마일(6,100km)에 7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미국 국내선임에도 무료로 기내식을 제공하던 노선이었으나 지금은 얄짤없이 돈 내고 사먹어야 한다. 국제선만 무료 기내식을 제공한다.[6] 일명 아일랜드 호퍼라 불리는 괌-미크로네시아 연방(축-폰페이-코스래)-마셜 제도(콰잘레인-마주로)-호놀룰루 노선으로 주 3회(코스라에는 주 1회) 운항(UA155)[SA] 스타얼라이언스[ST] 스카이팀[OW] 원월드[10] 2024년 12월 신규취항, 주2회 운항[11] 같은 해 대한항공은 사이판 노선을 단항했고, 사이판은 아시아나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12] 2003년 아시아나항공이 인천 - 괌 노선을 단항한 후, 약 10여년 만에 개설되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의 인천 - 괌 노선이었다. 코드셰어 및 환승을 통해 예전 컨티넨탈 항공 시절 국내에서 종종 판매했던 인천-도쿄-괌-호놀룰루-미국 본토 노선이나 그동안 국내에서 가기 힘들었던 미크로네시아 연방이나 마셜 제도 환승 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1년도 못 가 단항. 생각보다 손님이 없었던 모양이다. 당시 유나이티드의 괌 노선 성수기 로드 팩터가 40%대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40%대면 한 줄씩 전세낼 수 있으니 이 정도면 정말로 말 다한 셈이다. 이미 국내에서 대한항공이 인지도로 확실하게 기반을 다져놓았고 후발주자로 저가 항공사들이 가격대를 무기삼아 제대로 파고들어서 사실상 국내 항공사들이 꽉 잡고있는 노선에 UA가 개설하면서 끌고온 좁은 B737기종과 UA의 특유의 서비스로는 해당 노선에서 경쟁이 어렵다. 아니 어림도 없다. 뿐만 아니라 시간대도 좋지않았다. UA164편 인천 출발 22:25 괌 도착 04:00(+1d) (후에 UA168편으로 변경), UA163편 괌 출발 06:35, 인천 도착 10:30으로 신혼부부, 직장인들을 노린 시간대로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경쟁하기에는 힘든 싸움이다. UA의 최악의 서비스에, 이미 오랫동안 자리잡혀온 대한항공의 KE111편[22] 인천 출발 19:35, 괌 도착 01:00 이라는 스케줄, 대한항공은 심지어 광동체기를 띄우고 있다보니 UA는 서비스, 작은 협동체라는 점, 대한항공의 오랫동안 자리잡혀온 전통적인 스케줄에서부터 이미 한참 뒤쳐진다. 실제로 유나이티드가 취항했을 당시에 대한항공은 특가판매, LCC들은 좌석공급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국 1년만에 판매적자로 단항했다. 아울러 괌-호주 케언즈 노선도 함께 단항.[13]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이 괌에 취항하고 있지만, 에어부산은 스타얼라이언스 가맹사가 아니기 때문에 스타얼라이언스 연계 마일리지 적립이 불가능하다. 같은 스얼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의 인천-괌 노선도 단항해버렸다.[14] 북아메리카 대륙 본토가 아닌, 미국의 정식 주에 해당하는 의미로서의 본토[15] 예를 들어, 괌->인천->애틀랜타 루트로 이동할 때, 두 경로 모두 대한항공만 이용해서 갈 수 없으며, 최소한 인천->애틀랜타 구간은 델타항공과 같은 미국 항공사를 이용해야 한다. 별도 발권도 안 되므로, 가급적이면 그냥 미국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최선이다.[16] 단, 일본 등 제3국을 통해 괌에서 미국 본토로 갈 경우 출국 후 재입국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입국심사와 세관검사를 처음부터 다시 받아야 한다.[17] 인천 - 괌 노선은 윗 문단에 서술했듯 UA도 쉽게 철수할 정도로 대한항공과 나머지 대한민국 국적 저가항공사들 때문에 돈이 잘 안되는 노선이다. 저가항공사들은 가격으로, 대한항공은 공급 좌석 수, 특가로 밀어부친다. 경영난에 시달리기 전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직접 운항하지 않고 저가항공사인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운행하고 있다.[SA] 스타얼라이언스[19] 미국령이기 때문에 미국 교통보안청(TSA)에 의해 보안검색을 받는다.[20] 직항편 탑승시 국내선 to 국내선이라 입국심사는 하지 않고, 다만 속령에서 본토(간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간략한 세관검사만 실시.[21] 일부 항공사는 오세아니아/대양주 노선으로 분류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