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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다이어그램 |
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 |||
IATA : EWR | ICAO : KEWR | ||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홈페이지 | |||
활주로 | 4L/22R | 3,353 m (11,000 ft) | |
4L/22L | 3,048 m (10,000 ft) | ||
11/29 | 2,050 m (6,726 ft) |
[clearfix]
1. 개요
미국 뉴욕 옆의 뉴저지 주 뉴어크에 있는 국제공항. 뉴욕의 3대 공항 중 하나로 취급되고 실제로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과 마찬가지로 뉴욕 뉴저지 항만청(PANYNJ)이 관할하고 있다. JFK는 아주 크고 트래픽이 많은 대신 착륙료도 비싼 메인 공항이고, 라과디아 공항은 국제선이 안 뜨는 국내선 전용에 시내와 가까운 퀸즈 지역에 있는 공항이다. 이 공항은 국제선/국내선/저가항공이 모두 뜨며 JFK의 트래픽을 분산해 준다. 사실 뉴욕에 올 때 공항세 비싼 JFK 대신 여기로 오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뉴욕 도심인 맨해튼은 참고로 여기가 제일 가까운 편으로, 열차만 잘 잡아타면 암트랙 북동간선 통근열차나 PATH로 뉴욕 펜역까지 20분이면 간다.
도시와 공항 이름이 N으로 시작하는데 공항 코드가 EWR인 이유는 N으로 시작하는 모든 코드는 미 해군 전용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나머지 글자들을 따서(NEWaRk) EWR이 되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합병되기 전 컨티넨탈 항공의 허브였기에, 휴스턴과 함께 유나이티드의 허브 노릇을 한다. 유나이티드의 서비스 수준이 정말 형편없어서 태평양이나 대서양 횡단은 꺼리는 편이지만, 미국 국내선에서는 뉴욕과 미국 남부 지방을 잇는[1]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고 라틴아메리카 노선도 구 컨티넨탈 노선을 이어받아서 풍부하기에 남부 지방이나 동북부 타지로 갈때나 라틴아메리카로 갈땐 할 수 없이 여기서 유나이티드를 탄다.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의 터미널 2/3은 뉴어크 시에 있지만, 터미널의 1/3과 활주로의 56%는 뉴어크 바로 남쪽에 있는 엘리자베스 시[2] 소속이다. 엘리자베스 시와 뉴어크 시의 경계선이 공항 안에서 갈라져 있으며, 남쪽은 엘리자베스 시, 북쪽은 뉴어크 시이다.
2. 소개
1928년 10월 1일에 개항하였다. 이는 JFK보다 더 오래된 것인데, 원래 뉴욕권 공항은 뉴어크와 라과디아가 양분하였다. 이후 JFK가 개항하면서 라과디아에는 국제선 이착륙이 금지되고, 국내선 위주 공항으로 재편되었다.원래 이름은 단순히 뉴어크 국제공항이었다가, 2001년의 9.11 테러 후 이 공항에서 출발했던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의 납치 및 추락 사건에서 끝까지 테러범에 저항한 승객들을 추모하며 리버티(Liberty), 즉 자유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한 93편이 출발했던 옛 터미널A 17번 게이트에는 보딩브릿지 위에 성조기가 있었다.[3]
예전에는 컨티넨탈 항공의 허브 역할을 했으며, 컨티넨탈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이 합병한 후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뉴욕 허브로 사용 중인 국제공항이다.[4] 유나이티드 항공 등 몇몇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이 주로 뉴어크에 들어온다. 하지만 똑같은 스얼 가맹사라도 아시아나항공 과 에바항공은 EWR이 아닌 JFK 착발이다.
도쿄, 베이징, 상하이에서 여기까지 직접 오는 항공편을 유나이티드 항공이 굴려 준다. 캐세이퍼시픽항공으로 홍콩을 거쳐서 오는 항공편도 있다. 중국에서 미국에 오는 항공 수요 중 동북부[5]/동남부[6]는 홍콩을 통해 이 공항에 들어와 각 주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으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으로 들어와 이 공항에서 나가는 경우도 많다.
유나이티드 외에는 루프트한자, 아메리칸 항공, 델타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아이슬란드항공, 제트 에어웨이즈, 영국항공과 자회사 오픈스카이, 에어 캐나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제트 블루, 스칸디나비아 항공, 알래스카 항공, 스위스 국제항공, TAP 포르투갈 항공, 에어 인디아, 오스트리아 항공, 엘알, 버진 아메리카항공, 버진 애틀랜틱항공, 포터 항공 등이 들어온다.[7][8] 심지어는 뉴어크에서 파리 오를리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도 있다.
아시아에서는 전술했듯이 중국 대륙, 일본, 홍콩 등에서 직항이 운항되며 싱가포르항공의 최장거리 직항도 여기로 오지만 너무 터무니없이 먼 거리라 탑승률은 바닥을 찍는 판이다. 싱가포르에선 거리가 멀어서 미국에 잘 안 가며 가더라도 홍콩이나 일본을 거치는 게 더 싸다. 당연한 말이지만 싱가포르와 라틴아메리카 간도 교류가 적고 그나마 싱가포르와 가까운 호주, 뉴질랜드를 경유할 수 있는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반구 쪽이 좀 교류가 있다.
2023년 5월 22일부로 에어프레미아가 인천발 노선으로 취항해 아시아 항공편이 하나 늘어났다.
3. 노선
자세한 내용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노선 문서 참고하십시오.유나이티드 항공이 컨티넨탈 항공을 인수 후 허브로 쓰고 있으며, 여기서 또 다른 과거 컨티넨탈의 허브인 휴스턴 및 시카고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 외 싱가포르항공이 최장거리 직항 노선을 여기까지 운행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대한민국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서울(인천) 노선이 유일하다. 9.11 테러 이후 이로 인한 항공 시장의 대침체, 수요부족 및 경영 악화 등의 사정으로 대한항공이 운항하던 노선이 단항된 이래 무려 20여 년 만이 된다. 당시엔 대한항공이 김포국제공항발 뉴욕(EWR)로 운항했고, 이후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출발지를 옮겼다가 곧 단항했었다. 당시 뉴욕과 뉴저지 등지의 재미교포, 한인 등의 수요를 노리고 들어갔었는데, 에어프레미아가 다시금 도전장을 내미는 것. 에어프레미아 외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들은 들어오지 않는다. 이 공항이 스타얼라이언스 천국이라서 아시아나항공에서 진작 이 공항으로 가는 노선을 개설했을만 하지만 한국인들에겐 뉴욕은 JFK로 각인되어서 뉴어크는 인지도가 없어서 수요가 애매하고, 화물 영업(밸리 카고, 화물기)도 같이 하는 아시아나항공 입장에서는 화물 취급 시설과 연계노선이 더 잘 갖춰진 JFK를 선호할 수 밖에 없으며, 아시아나가 뉴욕에서 2개 이상 취항지를 유지할 만큼 형편이 좋은 것도 아니다. 결국 아시아나항공의 한정된 경영자원에서 여객과 화물 수요를 둘다 잡으려다보니 JFK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캐나다행 노선 중 토론토행의 경우는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행 에어캐나다와 빌리 비숍 도심공항행 저가 항공사 포터 항공이 동시 취항한다. 이용 시 주의해야 하는데 포터 항공을 굳이 이용할 만한 사람은 미국 유학생이나 주재원, 교민들 혹은 한국계 미국인들 정도뿐이기는 하다. 그래도 처음 가면 행선지를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발권시부터 카운터 직원들이 자꾸 빌리 비숍으로 갈거냐 피어슨으로 갈거냐 묻는 이유가 있다.
스칸디나비아 항공은 뉴욕 노선을 스톡홀름, 코펜하겐, 오슬로 전부 JFK 대신 여기로만 취항한다. 분명 유나이티드 항공과 같은 스타얼라이언스라서 연계가 자연스러운 면도 있고, 뉴어크 취항사부터가 대체로 스얼 소속 항공사들 위주기는 하지만, 이들은 JFK에도 동시 취항하는 편으로 뉴욕 대표 공항인 JFK를 대놓고 거르는 메이저 항공사는 스칸디나비아 항공이 거의 유일하다. 대신 반대로 대한항공, 중화항공, 중국동방항공, 샤먼항공, 에어 프랑스, KLM, ITA 항공, 에어 에우로파, 아에로멕시코 등의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들은 뉴어크를 거르고 JFK에만 취항한다. 아에로플로트 역시 JFK에만 취항하긴 했지만 2022년 현재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단항이라...델타항공만큼은 허브공항 연결 노선 위주로 취항 중이다. 원월드 가맹 항공사들은 통일된 움직임 없이 각 회사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운영하는 듯.
유나이티드 항공의 허브답게 국제선 5위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노선에 빠짐없이 들어가 있거나 단독 운항이다. 멕시코시티 등 라틴아메리카 노선도 어지간한 건 유나이티드가 다 연결해 준다. 시카고, 댈러스와 함께 라틴아메리카로 가기 편한 공항이 이 곳이다. 물론 미국을 거치니까 미국 ESTA나 비자가 있어야 한다. 캐나다도 ESTA와 비슷한 ETA를 시행할 거긴 하지만, ETA는 덜 까다롭다. 이래저래 다 싫으면 아에로멕시코가 취항을 시작했으니까 멕시코시티를 거쳐도 된다. 참고로 16시간 정도면 인천에서 멕시코시티로 갈 수 있고 멕시코시티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파라과이 등 남아메리카 대륙 남쪽 끄트머리의 아시아와 지구 반대편인 나라들로도 갈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취항하기 전까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기 위해서는 상기한 도쿄, 베이징, 상하이, 벤쿠버, 홍콩에서 환승해야 했는데, 사실 옛날에도 서울발 국적항공사 노선이 있긴 했었다. 김포국제공항 시절인 1996년 8월에 대한항공에서 미국 뉴저지 주의 관문[9]으로 홍보하며 [10] 주 3회의 스케줄로 직항편을 취항하였으나,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로 인해 탑승 수익에 문제가 생겼는지 시카고 경유편으로 변경하였다가, 2001년 인천 이전으로 노선이 변경된 후 9.11 테러가 터지고 세계 항공업계 불황까지 닥치며 결국 2001년 10월에 수익성이 낮은 다른 노선들과 함께 운휴에 들어가 잠정 중단하기에 이른다.[11] 당시 항공편 번호는 1996년 기준 뉴어크행이 KE022, 서울행이 KE021이었으며, 앵커리지를 경유했다.
이렇게 취항을 접은 이후에 아직까지 재취항 소식이 없는 것은 1990년대 후반부터 대한항공이 JFK에 터미널 전용 시설 및 화물 터미널 시설까지 많이 투자한 상태[12]이기 때문에 뉴욕 노선을 JFK에 집중하기 위해서인 듯. 사실 스카이팀인 대한항공이 굳이 스타얼라이언스+원월드 텃밭에 갈 이유는 없다. 아시아나 역시 JFK를 중심으로 노선을 운용 중이라, 굳이 JFK를 버리면서까지 뉴어크에 올 이유가 없다. 에어프레미아 입장에서도 이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굳혀놓은 JFK보다 뉴어크의 수요를 노리는게 나을거라 판단했을 수 있다.
사실 이 곳을 허브로 삼고 있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인지라, 같은 항공 동맹 소속인 아시아나항공이면 몰라도 스카이팀 소속인 대한항공이 이 곳에서 환승 연결을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JFK는 같은 스카이팀 소속인 델타항공의 허브 중 하나이므로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JFK에 집중하는 게 훨씬 이득인 셈.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도 유나이티드의 국내선 노선이 JFK에 남아 있었으므로 굳이 EWR로 옮길 만한 이유가 없...었는데, 2015년에는 델타와 유나이티드가 슬롯을 맞바꾸면서 유나이티드가 JFK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나이티드의 독점 우려를 이유로 미국 법무부가 태클을 걸어 지체되다가 2018년에 마침내 합의가 완료되어 유나이티드는 JFK에서 완전 철수했다.[13]
2021년 2월 1일 부로 유나이티드 항공이 JFK 복항을 선언했다. 하지만 기존 허브인 EWR이 허브 지위를 뺏기는 일은 없을듯.
2014년 3월부터 이 곳과 나리타를 왕복하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노선(UA 078 / UA 079)이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나리타-인천 노선이 추가 결합되는 방식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하여 운행하고 있었다. 편명만 같고 기체를 바꿔 운영하는, 잘 연결된 경유편 정도의 노선이었으나, 유나이티드 항공의 나리타 이원 운수권 만료와 함께 인천-나리타 구간은 단항되었다. 유나이티드가 2018년 이후 아시아 이원권을 죄다 포기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일본 공항들의 이점도 이 때 사라져 버렸다.
4. 교통
JFK에 비해 도심인 맨해튼과 가깝고 연계 교통편도 조금 더 편리하지만, 결국 따지고 보면 거기서 거기라는 반론도 있는 편이다. 대신 에어트레인을 통해 롱아일랜드 철도(LIRR) 자메이카역과 뉴욕 지하철 E, J, Z선 섯핀 블러바드-아처가-JFK 공항 역, 또는 뉴욕 지하철 A선 하워드 비치-JFK 공항역이 있는 JFK와 달리 뉴어크는 뉴어크 공항 역에서 암트랙과 NJ Transit으로 연계가 된다[14]. 아니면 버스 타고 PATH 뉴어크 펜 역까지 가든가 해야 한다.[15] 뉴어크 펜 역에서 탈 암트랙의 경우 공기수송 시간대를 일찍 예약하면 맨해튼 34번가까지 최소 5달러대로 가능하여 JFK방향 항공료와 합해도 의미있게 저렴하다. 맨해튼 한복판으로 직행하기도 편리하다. 출퇴근 시간대의 당일표는 50달러 이상 하니 출발 5시간 정도 전까지 도착할 수 있는 표를 미리 예약하거나 NJ Transit을 타는 것도 좋다. 암트랙으로 맨해튼까지 소요시간은 19분으로 대한민국의 영등포-수원 정도라 보면 된다.그래도 뉴어크는 맨해튼 접근성에서 롱아일랜드 쪽인 JFK에 비해 훨씬 이점이 있으며, 실제로 맨해튼에 사무실을 두고 뉴어크에서 싼 집세를 노리고 출퇴근하는 경우도 많다. 뉴어크에서 뉴욕 도심 접근성은 아주 훌륭한데, 그놈의 불안한 치안이 항상 발목을 잡는다. 그래도 뉴어크 도심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백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치안이 좀 개선된 편이다. 문제는 동쪽 및 서쪽 변두리에 있는 흑인 동네들인데, 집값이 싼 곳은 대게 이러한 흑인 동네에 몰려 있단 게 문제다.
그냥 가능하면 진리의 라과디아와 M60 버스를 애용하면 되기는 한다. 예전에는 인천에서 뉴욕으로 갈 때 JFK 직항 대신 델타항공을 이용해 디트로이트에서 환승하여 라과디아로 가는 경우가 꽤 있었으나, 최근 들어 디트로이트에서 입국 수속이 크게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라과디아로 가고 싶다면 ATL, IAH, DFW, ORD 경유를 알아봐야 할 듯하다.
사실 어차피 뉴어크는 행정구역이 달라서 그렇지 한국 수도권처럼 같은 뉴욕 생활권이고 맨해튼까지도 30분이면 간다. 그리고 뉴어크행이나 디트로이트 경유 라과디아행이나 요금은 거기서 거기다. 뉴어크로 접근하려면 홍콩이나 일본을 거쳐야 하는게 하나 문제이기는 한데, 스탑오버 등을 잘 알아보면 1회 무료 스탑오버가 가능하니까 진짜 바쁜 일이 아닌 바엔 이쪽도 좋다. 사실 비즈니스로 뉴욕에 오는 사람은 거의 JFK로 가고 이쪽으로 오는 경우는 그리 일정이 빡세지 않은 경우들이다.
열차만 잘 잡아타면 뉴욕 펜역이 30분 거리밖에 안 된다.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직행버스를 잡아타도 허드슨강 해저터널이 막히지 않는다면 30분 내외로 맨해튼에서 이 공항에 올 수 있어 사실 미국인들도 도심과 가깝고 미국 국내선 이용이 가능한 공항으로 이 곳을 꼽는다.[16] 이 공항은 국제선 항공 요금부터가 JFK보다 착륙료가 싼 편이라, 그것도 메리트가 있다.
여담으로, UPS 계열의 항공 운송업체인 i-parcel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배송되는 화물들이 주로 이 곳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들어온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의 CX899편을 타고[17] 홍콩으로 간 뒤 인천행인 CX416편 혹은 CX438편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들어오는 방식이다.
2018년 10월 11일 부터 2020년 3월 24일까지 싱가포르항공이 이 공항과 싱가포르를 잇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였다. 물론 터무니없이 먼 거리인데다 싱가포르에서 굳이 미국 가려는 사람도 없어서 적자 신세다. 싱가포르는 위치가 남쪽으로 치우친 덕에 아메리카와는 완전 반대편이며, 같은 값이면 차라리 홍콩이나 일본을 거쳐서 미국에 가는 게 효율적이다. 현재는 JFK로 목적지가 변경되었다.
뉴욕이 9.11 테러가 터진 동네고 뉴어크 자체도 디트로이트같이 썩 분위기가 좋은 동네가 아닌지라 입국 심사가 꽤 빡셀 법한 동네임에도, 생각보다 입국 심사는 덜 빡센 편이다. 그래도 도널드 트럼프 집권 후 이 곳도 꽤 빡세졌다.
5. 사건 사고
[1] 앞서 말한 휴스턴이 남부 지역의 주요 허브 중 하나다.[2] 포켓몬스터 하나지방에 등장한 시작의 도시 부채시티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3] 해당 게이트는 조지아주의 FLETC라는 연방 교육 시설로 이전되었다.[4]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 공항에서 뉴욕 발착으로 다니는 대부분의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뉴욕의 다른 공항인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는 철수했고 델타와 슬롯을 맞트레이드했으며, 라과디아 공항에서 운영하는 노선은 적다.[5]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등[6] 애틀랜타, 마이애미, 올랜도, 탬파 등에 속령인 푸에르토리코가 포함된다.[7] 이들 중 오스트리아 항공, 영국항공과 자회사 오픈스카이, 캐세이퍼시픽항공, 엘알, 에어 인디아, 아이슬란드 항공, 제트 에어웨이즈, 루프트한자, 스위스 국제항공, 그리고 버진 애틀랜틱 항공은 JFK에도 정기편이 들어간다.[8] 에어캐나다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슬롯 교환과 비슷한 시기에 JFK에서 철수했다.[9] 뉴어크는 뉴욕의 위성도시에 불과하며 자체 인지도가 없고 있어도 흑인만 사는 범죄와 빈곤의 도시로 나쁜 이미지이다. 그러나 맨해튼과 허드슨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버건 카운티 등의 지역은 한인 인구가 많기 때문에 수요 잠재력은 있었다.[10] 운항 당시에 위 내용처럼 뉴욕 콩라인으로 취급받았다. 실제 운항 당시 스케줄 안내표를 보면 행선지를 뉴욕(EWR)이라고 표기하였다. 현재도 뉴어크 노선은 나리타/하네다 식으로 공항 이름이 다른 같은 도시행으로 인식한다. 주가 달라서 그렇지 맨해튼과의 거리가 큰 차이가 없기도 하고.[11] 이 때 비슷하게 수익성 문제가 컸던 암스테르담, 취리히, 상파울루 노선들도 함께 운휴에 들어갔다.[12] 대한항공은 JFK 내 대한항공 카고용 화물터미널 건설에 1억 200만 달러를 투자했다.[13] 취소선 드립할 게 아니라 진짜로 이제 스얼은 EWR로 일원화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폴라리스 라운지도 깔았기에 라운지 사정이 JFK보다 낫다. 굳이 라운지도 시망인 JFK에 있을 이유가 없다.[14] 물론 여기로 내려와도 모노레일인 에어트레인을 타는 건 똑같다[15] 뉴어크 펜 역까지의 버스 요금은 2달러도 채 하지 않는다. 다만 버스가 워낙 위험한 동네를 지나가는 건 감안해야 한다.[16] 그런데 JFK 역시 롱아일랜드 철도를 잡아타면 뉴욕 펜역까지 얼마 걸리지 않는 건 똑같다. 결론은 맨해튼이 목적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거면 둘다 소요시간이나 교통비가 비슷하니 그냥 탈 비행편대로 골라 가면 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맨해튼이 아닌 브루클린, 퀸스, 롱아일랜드가 목적지라면 JFK나 라과디아를 두고 여기로 오는 건 시간 낭비다.[17] 아시아로 가는 항공편이라, 면세점 영업도 끝나는 새벽시간에 출발한다. 시차가 거의 하루 정도 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