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군인RPG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박십
"전역"을 위해서[1]
패륜이란 말 안해도 패륜한 사실은 "famous" [2]
일요웹툰 군인RPG의 주인공. 최종 계급은 병장 52호봉.[3] 입영통지서를 받고 여자친구의 작별과 주변 사람들의 냉대에 어떻게든 군대 안 가려고 발버둥치다가 어머니의 협박에 훈련소로 끌려갔고, 자신이 군대 간 이유가 북한의 수령 김정동 때문인 것을 알고 놈을 조진답시고 탈영했다.
1살 아기 때부터 담배를 찾으며 PC방에 다니는데다 여자 치마 속을 훔쳐보고, 5살 유치원생 때는 술에 입을 대고, 8살 초등학생 때 완전히 골초가 되었으며, 탈영한 것 이외에도 힘겹게 살아가는 북한 주민들까지 멸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인간성은 좋지 않다. 작가도 전역만 생각하는 인성쓰레기이기 때문에 좋게 볼 수는 없는 인물이라고 할 정도.[4]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사악하다는 성악설에 부합되는 인물.
군 입대 전에 사람을 죽이고 증거를 완전히 인멸한 전적이 있는 건지, 아니면 인성이 개판이라 인명을 경시하는 건지, 사람을 죽이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후기에서는 자유를 상징한다고.[5]
다만 인성과는 다르게 기본 신체 능력 자체는 매우 우수하여 몸에 식스팩이 있다. 근육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북한군 중대를 단신으로 작살내고 북한 수령의 별장에 숨어들 정도. 북한말을 쓰고, 김정금으로 변장까지 하는 등 계획은 굉장히 치밀하다.
기어이 김정동을 저격했음에도 맷집 때문에 실패하고 도주. 최측근에게는 김씨 가문의 숨겨진 일족. 즉 백두혈통이라 오인받았다.
결국 추격당하는 신세가 되자 보트 타고 도망쳤다가 SLBM에 끔살당하는줄 알았지만 미리 탈출해 목숨을 건졌고,[6] 오아지 탄광으로 이동해서 에너지바와 모병공고를 만들어 용병들을 모으려 한다. 그 와중에 머리는 좋은 듯하다. 돌을 던져서 어그로를 끈 뒤에 병사들을 뒤치기로 기절시킨다든지, 브로커로 생필품을 구하거나, 꽃제비들을 섭외하고, 드론으로 지형을 스캔한다던지, 탈출구 확보까지. 이때부터 철모로 만든 갑옷을 입고 활약하는데, 13화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거 그리느라 엄청나게 애 먹는 것 같다.
5화에서는 "이것도 너프해 보라우!"라는 대사와 '경비병 처치 (+10)' 동작과 함께 송하나를 패러디했다.
15화의 "안돼...!! 난 여기서 일병으로 끝날 순 없어!!"라는 대사에서 카이지같은 표정을 짓는다.
겨우겨우 상급 간부를 조지나 싶더니 그 정체는 방호복으로 무장한 최류탄 대좌였고, 본 실력을 드러낸 최류탄에게 완전 발리지만[7], 죽이기는커녕 비밀 통로로 탈출시켜준다. 그 후 탄광은 대폭발로…
18화에서는 철모 갑옷을 버리고 방탄 기능의 좌관급 복장을 입게 된다. 허나 폐광으로 나오나 싶더니 대기타고 있던 남파 간첩(?)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투항 권고에 "배부른 김정동 똘마니보다 배고픈 한국인이 낫다"는 명대사를 날려준다.
19화에서 본격적인 간첩 4인방과의 대결에 임하는데 대부분 상좌~대좌급의 좌관급이었음에도 별 고전 없이 승리를 거둔다. 정황상 좌관급 장비를 넘어서서 최류탄과의 싸움을 통해 여러 기술을 배우거나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한 듯. 본인도 최류탄을 보고 그놈만큼 최악은 없다고 기억했다.
20화에서 노융통 최전방사단장(소장)으로부터 일병으로 진급했다는 말을 듣는다. 적어도 탈영병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지만 노융통이 그 다음에 해준 말에 눈에 눈물까지 고이며 공포에 질린다.[8] 그뒤 옷에 그림 같은 걸 그리며 "100만명 정도는 상대할 수 있겠다." 라며 확신에 차며 3개월 뒤를 노리며 결의를 다진다.
시즌2 1화에서는 상병으로 진급하게 되고, 광명절 전까지 정보를 수집하고 대좌로 위장해 암살단을 사냥하는 등 살다가 광명절에 행동을 개시. 의복과 낙하산에 전대 수령의 초상을 박아놔 공격을 저지하고,[9] 강습을 시작한다.
순조롭게 공격하다가 리라또의 등장으로 고전하는가 싶더니 노융통이 심어둔 증원군으로 다시 전투 재개. 리라또의 방탄 훈장을 깨트리고 사살에 성공. 북한 방송을 듣고 백두산 지하의 태양궁전으로 갖은 고생끝에 도착한다. 그리고 특각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던 최측근과의 2차전이 시작된다.
시즌2 9화에서는 최측근과 혈투를 벌이고, 전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최측근을 놀라게 한다. 그리고 최측근이 탄창으로 짓눌러 공격하자
시즌2 10화에선 최측근의 패배 선언과 함께 최측근의 방탄복을 얻게 된다. 그리고 백두혈통에겐 패륜이 허용되어 김정이 옷을 입어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방탄복을 입고 '''패륜이란 말 안해도 패륜한 사실은 "famous"란 말을 남기고 태양궁전 안으로 입장한다.
시즌2 11화에서 드디어 태양궁전 안으로 입성. 최측근의 방탄복 안에 있는 폭탄들로 길을 만들고 함정들을 피하면서 백두혈통과 조우한다. 별다른 전투 없이 폭탄 하나로 제거. 그런데 백두혈통의 평균 호봉이 42호봉임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게 순살하면서 나아간다. 그리고 백두혈통들을 처리해 얻은 훈장들로 옷을 도배한다.[10]
시즌2 12화에서는 미제 방패를 얻어
시즌2 13화에서 경비시스템을 돌파하고 자신이 사칭했던 김정금과 그 외 김정다이아, 김정플래티넘(...)과 마주친다.
시즌2 14화에는 김정금 일행의 백두의 전법에 각혈까지 하면서 상당히 고전한다. 그러면서 김정금에게 총을 쏘는데 성공하지만 암살위협에 대비한 완전방어에 막히며 궁지에 몰린다. 김정금에게 김정동이 "각성"이란걸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듣게 되고, 그 말은 김정동보다 미치지 않으면 김정동을 죽일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결국 쓰러져서 이제는 자신이 여기에 왜 오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안녕..전역"이라는 말을 하면서 죽음을 받아들이는가 싶더니...
"전역"이라는 말을 떠올려 그토록 눈에 그리던 김정동을 죽일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단걸 깨닫는다. 그리고 어떤 계급도 눈에 뵈지 않는 상병의 신(...)초 상병신 모드로 각성하게 된다.
시즌2 15화에서는 초 상병신 모드로 각성하여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으며[11] 김정플래티넘, 김정다이아를 개발살내고,
시즌2 16화에서 김정동과 마주치고, 빠르게 날아가 김정동을 폭발시켜 날려보낸다. 하지만 김정동은 별로 날아가지 않았고, 박십은 질량차가 큰 거냐며 의아해한다. 그리고 김정동이 오늘은 기분이 좋다며 박십을 회유하려 하지만 개소리는 집어 치우고 자신은 그저 방해하는 놈을 죽일 뿐이라며 거절한다.
그리고 바깥에는 번개가 내리치며 김정동과의 전면전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쌓아온 내공으로 김정동과 대등하게 겨루고, 이 정도면 승산이 있다고 +10 초 상병신 모드를 발동하여 상병 60호봉으로 진화해 김정동을 수세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계속 처맞아 빡친 김정동은 공포정치모드를 발동하고, 엄청난 기운을 내뿜으며 대원수 80호봉으로 진화한다.
시즌2 17화에서는 각성한 김정동과 호각으로 겨루지만, 이내 밀리기 시작한다. 김정동의 미사일 폭격을 맞아 훈장이 일부 파괴되고, 안에 있던 김정이의 옷이 드러난다. 그리고 김정동은 자신은 후진혈통이라고 하자 김정동이 백두혈통이 아니었냐면서 놀란다. 그리고 웃으면서 처음부터 개고생할 필요는 없었다며 김정동을 조롱하고, 뒤의 총을 꺼내들어 김정동을 쏘려 하지만 김정동이 쏜 총에 역관광당해 쓰러진다.[12]
시즌2 18화에서 김정동의 총에 맞아 죽은 줄 알았으나, 작중 초반에 차고 다녔던 군번줄로 인해 중상을 면한다. 직후 날아든 김정동의 공격을 방패로 막고 김정동이 왜 이렇게 호전적으로 덤벼드냐고 하자 "전역을 위해서다"라고 답한다. 그 말에 김정동이 동요한 사이 김정동에게 펀치를 먹이고, 폭탄으로 공격한다. 그리고 김정동이 식량을 먹으려고 봉지를 털다 빈틈이 생기자 다시 한번 펀치를 먹여 날려버리고, 김정동이 근접전으로 일격에 끝내자고 하자 김정동도 이제 한계라는 것을 알고 씩 웃으며 나쁠 건 없다며 자신이 갖고 있는 다이너마이트들을 모두 합쳐 김정동의 미사일과 격돌한다.
시즌2 19화에서는 끝내 김정동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김정동도 휘청거리며 무릎을 꿇고, 쓰러진 박십에게 다가가 확인사살을 하려 하나, 백두산 태양궁전의 발사가 시작되고, 김정동에 의해 밖으로 던져지고 바다에 떨어진다.[13] 그러나 바다에 떨어지기 직전 한 그물에 떨어지고, 이내 바다에 빠진다.
하지만 박십이 빠진 바다에는 이미 정부가 보낸 구조대가 도착해있었고, 박십 앞에 노융통이 나타난다. 그리고 노융통의 잘 처리했나? 라는 말에 김정동을 조져서 시체를 우주로 날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함성과 박수소리가 쏟아진다. 그리고 마침내 남한으로 귀국한다.
그리고 국방부 수도병원에서 어머니가 심어둔 감시용 칩을 꺼내고, 무제한 포상휴가를 얻는다.[14] 그리고 군복을 입은 채 만족스런 표정으로 군대를 나선다.[15]
마지막 화에서는 "박 병장"이라는 이명으로만 알려져 있으며, 군사 보안상 신상을 공개하지 않아 어떤 인물인지 전 세계의 궁금증을 받고 있다고 한다. 또 세기의 영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군대 앞에서 재등장한다. 예비역이 되었다고. 그리고 그런 박십에게 노융통이 찾아온다. 노융통을 보고 "별이 하나 더 생긴 것 같다"며 웃는다. 그리고 노융통이 "혹시 짱박을 생각 있냐"고 하자 말이 끝나기도 전에 거절한다. 그리고 노융통이 "이거 잘하면 군생활 더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선글라스를 벗는다. 그리고 노융통의 "차렷, 열중쉬어, 차렷" 에 어벙벙해하며 왜 저러냐며 식은땀을 흘린다. 그리고 눈을 감은 사이 노융통이 박십에게 무공태극훈장을 걸어준다. 박십은 "24시까지 군인이니, 그때까진 방심하지 말라"는 충고를 듣는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면서 마침내 염원하던 전역을 이룬다.
그리고 예비역이 된 박십은 병장 65호봉이 되어 검문소로 달려간다. 그러가 검문소에는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었고, 어머니의 기를 보며 주저앉는다. 그리고 어머니에게서 "5분 동안 항복이란 말 없이 맨정신으로 버틴다면 전역을 인정해 주겠다"고 하자 침을 삼키며 어머니에게서 도망친다.
그 후 박십의 군복과 태극무공훈장을 보여주며 군인RPG 완결.
3. 박십의 어머니
누군가 말했지...싸워보면 상대방이 살아온 흔적을 느낄 수 있다고.
군인RPG 히든 보스어떻게든 보충역으로 빠지려하는 아들을 강제로 묶어버리고는 훈련소에다가 던져버린 강력한 대한민국의 어머니이다.[16] 계급은 민간인 100호봉[17]
어릴 적부터 일탈을 일삼는 박십이 어디에 있든 간에 잘 찾아내서, 박십에겐 여러모로 공포의 대상이다. 김정동, 최측근, 100만 대군에게조차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박십이 유일하게 공포를 느끼는 인물이다.
20화에서 북한에서 산전수전 다겪은 박십이 공포에 질린 이유가 어머니 때문일 것이라는 복선이 있다. 깨진 창문에 배추더미가 보이는데 1화에서 부상전역을 노리며 추락하던 박십을 배추더미를 던져 저지한 점, 박십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자신이 사라지면 어디든 쫓아올 것이라는 점등을 미루어보아 박십을 찾기위해 탈남한 것으로 추정된다.
광명절 생중계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
시즌 2 8화 모성애 편에서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박십을 잘 찾아낸 이유가 어릴적부터 일탈을 일삼아온 박십의 몸에 위치추적 칩을 넣어둔 것이었고 자신의 자식이 태어나자마자 쓰레기였기 때문에 어떻게 교육으로 교정할 상황도 못 되었다.[18] 그 때문에 박십이 일탈행위를 하면 어디든 찾아가서 팼고 이 과정에서 마음고생을 매우 심하게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단장 노융통에게 박십이 월북까지 하고 난동을 부렸으니 죄 없이 피해를 본 인물들이 많을 것이라 말한 후, '여차하면 아들은 낳은 죄, 책임지고 같이 지옥에 갈 것입니다.'라 덧붙이며 노융통을 찾아가 박십이 돌아오면 포상 휴가 3일만 주라고 협박한다. 어머니가 뿜어내는 패기가 엄청난 나머지 노융통은 책상 위에서 무릎 앉기로 공손한 자세를 하고 있었다. 박십의 어머니가 문손잡이를 으깨버리고 퇴장한 후, 노융통은 말만 3일 휴가지 '실제로는 계속 이어지는 휴가'를 준다고 박십에게 말했는데 박십의 어머니가 한 협박을 생각하면 노융통도 상당히 무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따지고 보면 상당히 불쌍한 인물이다. 아들 하나 있는게 세상에서 제일 가는 또라이에 인성 개차반이기 때문이다.[19] 해당 회차에 '모성애'라는 제목이 붙은 것도 수틀리면 통제가 안 될 정도로 난동을 부리는 아들이 더 크고 위험한 죄를 짓기 전에 자기 손으로 처단하고 자신도 자살의 형태로 박십을 낳은 '죗값'을 치르겠다는 의미인 것. 다만 박십은 북한 인민들 사이에서 '저녁을 먹게 해 줄 구세주, 영웅'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는데, 이 상황을 알게 된 어머니가 어떻게 반응할지도 상당히 재미있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화에서는 포상 휴가 3일을 무제한으로 주겠다는 걸 알아챈건지 노융통을 배트로 시원하게 날려버리며 등장.[20] 깃대에 매달린 노융통의 변명을 따박따박 반박하다가 포기했는지 맘대로 해보라며 퇴장한다. 참고로 이 때 박십은 쓰레기라 절대 내버려두면 안된다 강조했는데 '아들을 그렇게 쓰레기로 보냐 친엄마 맞냐'는 배댓이 있다…[21]
시즌2 19화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박십이 떠난 후 군대로 찾아오는데, 감시용 칩으로 박십을 추격하려 하지만 이미 칩은 뽑혀져 쓰레기 폐기장에 넣어진 상태. 그리고 노융통의 방에 박십 전역날 찾아오겠다는 쪽지를 벽에 칼로 붙여놨다.
시즌2 20화(마지막화)에서 재등장. 원래 박십이 김정동을 조지고 세계적인 테러단체라도 만들 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칩이 없는 박십은 전역후에 어떻게 나올 지 모른다며, 박십이 전역할 때 순순히 자신에게 넘기라고 노융통에게 전한다. 그러나 노융통이 무릎을 꿇고, 뒤에 박십이 구한 탈북자들이 남조선 병사를 살려달라 라며 외치고, 박십은 이들에게 자유를 선물해 주었다고 노융통이 해명하자 예전과는 달리 아무런 반박을 하지 못하고 침묵한다.
그리고 검문소에 가는 박십을 검문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서 밝혀진 어머니의 호봉은 민간인 80호봉.[22] 그리고 싸워보면 상대방이 살아온 흔적을 느낄 수 있다며 5분간 박십이 항복이란 말 없이 맨정신으로 버틴다면 전역을 인정해주겠다고 하면서 박십을 공격한다.
결국 어머니도 박십을 인정해주기 시작한 모양.
후기에서는 제약을 상징한다고 하며, 세계적인 문제아를 낳고 세계적으로 미쳐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나름 세계평화를 지키려고 노력중이라고 한다.
위의 상술한 대로 실제 능력도 포스도 작중 최강이다.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강직함을 잃지 않는 노융통조차도 이 분 앞에선 덜덜 떨 정도로 두려워하는 존재. 본래 게임에서는 히든 보스라고 한다.
4. 북한[23] 소속 인물들
4.1. 장대중
3화에서 첫 등장한 북한 군인. 계급은 소좌 24호봉. 중대장이다. 차륙근을 반동분자로 오인했고 죽은 차륙근의 시체를 개에게 줘버린다. 이름은 그냥 '중대장'을 거꾸로 쓴 것이다.
12화에선 직권에서 쫓겨나 오아지탄광에 수감되어 있었다. 박십을 따르자고 권유한 꽃제비를 죽이고, 박십에게 살의를 품게 된다. 13화에서 수감된 이유가 밝혀졌는데, 박십에게 죽은 차륙근을 반동분자로 오인 보고하고, 이 때문에 차륙근이 누명을 써서 삼대가 모두 총살당했기 때문에 결국 처형될 위기에 처하지만, 최류탄의 제지로 수감에 그치게 된 것이다.
박십이 오아지탄광을 습격하면서 수감자들을 사살하고 다니며 박십을 죽일 기회를 엿보지만, 홀연히 나타난 최류탄에 의해 사살당한다.
특별편에 의하면 이기심을 상징하는 캐릭터이며, 원래 구상은 오아지 탄광 에피소드의 중간보스가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퇴장한 인물이지만, 주인공도 못생기게 그린 웹툰에서 최류탄과 더불어 손꼽힐 정도로 미형이다.
퇴장했으니 한참간 등장하지 않다가, 시즌2 12화의 표지에서 차륙근에게 목이 잡혀버린다. 물론 둘 다 죽었으니 위의 죽은 자임을 나타내는 링을 띄운 채로(...).
4.2. 김정동
내 놀음을 방해하는 동무는 모조리 반동분자로 취급하갔어.
하지만, 패륜한 사실은, FAMOUS.[24]
군인RPG 최종 보스
북한의 수령이자 작중 최고의 미친놈. 계급은 원수 66호봉.[25]이름의 유래는 김정은의 은(銀)을 동(銅)으로 바꾼 것이다. 대단한 게 뭐냐 하면 김정은의 친형 이름이 또 김정철(鐵)이다. 금은동철... 이런 언어유희가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엄청난 먹성에 낭비벽도 심하다. 생각도 거의 없다.
박십이 전역을 하기 위해 이 사람을 죽이러 간 것이 군인RPG의 발단.
4화에서 드디어 등장한다. 헌데 등장하자마자 한 불쌍한 황소의 등에 타다가 황소의 등뼈가 부러지고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황소의 머리통을 그대로 쏴 버린다. 그리고는 한다는 소리가 "밥상으로 쳐넣으라우".
이후 황소를 불에 태우면서 호수에 폭탄을 던지고 튀어나오는 물고기 받아먹는 이런저런 여흥을 즐기다가, 6화에서 박십의 직접적인 언급을 듣는다. 이어 최측근의 혹시 몰라 군대를 투입했다는 언급에 애새끼 하나 때문에 기름값까지 날리냐며, 경비대 선에서 끝내라며 흉흉한 포스를 내뱉는다. 이후 호위총국 요원들이 보호하겠다며 애워싸자, 여흥을 방해받아 화가 난 건지 박격포를 꺼내 호위총국들 전원을 팀킬해 버린다. 그리고는 "내 놀음을 방해하는 동무는 모조리 반동분자로 취급하갔어" 라 말한다. 그리고 6화의 막바지에서 박십은 그를 저격하는데 성공하지만, 별 피해도 없이 그냥 긁적거릴 정도의 맷집을 자랑한다.
7화에서는 박십을 향해 별장에다가 박격포를 날려 다 부숴 버리지만, 최측근의 만류에 잠깐 멈춘다. 그러나 8화에서 최측근은 박십을 처리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듣고 그에게 "갈비뼈 순서가 혁명적으로 바뀌고 싶네? 오늘이 마지막 인줄 알라우"라는 언포를 놓는다. 그리고는 최측근이 급히 반동분자가 요트를 타고 도망친다는 보고를 듣고는 손수 나가 박십이 탄 요트에게 SLBM을 쏴 파괴시킨다.
이후 9화에서 임무에 실패한 최측근을 고위간부 비밀사형장에서 처형하려고 한다. 그래도 자신을 보좌한 자라 바로 사형시키긴 아까웠는지 지껄여 보라며 최후변론을 요구하고, 최측근의 백두혈통이라는 변론에 흉악한 포스를 내뿜으며 내려왔다가… 밥상 차리라는 말을 하며 용서해 준다.
10화에서는 핵미사일 실험을 하며 다시 또 여흥을 즐긴다. 최측근이 요즘 외교에 물이 많이 올랐다며 미국 눈치 안 봐도 되니 마음 편히 즐기라는 말에 마음에 들었는지 어깨동무를 한다. 이어서 이미 군사적인 목표를 달성했는데, 왜 우주 범위로까지 강행하냐 라는 질문에 "우주에는, 고기가 있다."라는 이상한 대답를 날린다.[26]
20화에서 최측근의 독백으로는, 고위간부들마저도 오로지 기분에 따라 마구잡이로 처형하고 있다고 한다.
시즌2에서는 최측근의 계락에 따라 백두산 태양궁전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시즌2 2화에서는 효심으로 광명성절을 챙긴 게 아니며, 오직 자신의 목표를 위해 적당히 민심에 방해받지 않을 선에서 적당히 연기하고 움직이는 것일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토록 고대하던 은하10호가 광명성절에 완성될 예정이라고 하자 광명성절은 안중에도 없었다고.
시즌2 10화에서 그가 너무나 강했기에 그 누구도 개혁은 꿈도 꾸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형제들을 제치고 권력을 잡게 됐다고, 그런데 형제들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걸 보면 아마 김정이가 죽고 힘으로 권력을 잡은 듯 하다.
시즌2 12화에서 재등장. 태양궁전 어딘가에서 폭발음을 듣는다. 그리고 고기를 떨어뜨리는 걸 봐서는 아마 박십의 존재를 눈치챈 듯.
시즌2 13화에서 등장한 김정금의 언급에 따르면 다른 형제들보다 혈통이 후지다고 한다.
시즌2 14화에서는 혈통의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미친 상태에 이르렀기에 김정금 일행조차 이루지 못한 각성이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즉 김정동처럼 순수하게 미치지 않는 이상 박십이 김정동을 이기지 못한다는 소리.
곧바로 다음화에서 태양궁전 어딘가에 앉아 방호복(?)을 입은 자들에게 무전을 받는다.
시즌2 16화에서는 드디어 박십과 전면전을 펼치게 된다. 이때 밝혀진 그의 호봉은 원수 66호봉. 얼마나 무거우면 계단을 내려올때 쿵! 쿵! 소리가 난다. 또한 박십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인민을 챙겨야 한다며 시답잖게 방해하는 자들이 있었고 그런 놈들은 3대를 쓸어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기분이 좋다며 박십에게 살려줄 기회를 주겠다고 한다.
원래 이 백두산 태양궁전은 거대한 우주선 발사 시설이었고 여기는 곧 화산폭발의 추진을 얻고 상승하여 고기가 있는 곳으로 발사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박십에게 단칼에 거절당하고, 엄청난 번개와 함께 박십과 김정동의 싸움이 시작된다.
시즌2 17화에서는 김정이의 살아생전 모습처럼 얼굴이 붉게 변하면서 대원수 80호봉으로 각성했다. 그러면서 궁극의 백두의 전법을 사용하며 2차 각성을 한 박십과 호각으로 겨루며, 점점 박십을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박십의 훈장이 깨지고 안의 김정이의 얼굴이 드러나자 던지려던 미사일을 삐끗하며 불발시킨다. 그리고 왜 최측근이 박십에게 당한 건지 알게 됐다고 하고, 백두혈통 말고는 대적할 자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깨닫는다.
그리고 미사일을 떨어뜨리며 자신은 사실 후진혈통이라고 한다.[27] 그러나 갑자기 박십에게 총을 쏴 쓰러뜨리고, 하지만, 패륜한 사실은, FAMOUS 라고 읊으며 씩 웃는다.
시즌2 18화에서 박십을 총으로 쏴 쓰러뜨리고, 박십이 죽은 줄 알고 미사일을 타고 떠나려 하지만 박십이 다시 일어나는 걸 보고 "어떻게?"라며 놀란다. 그리고 다시 얼굴이 붉게 변하여 박십을 공격하고, 기차게 끈질기다며 분노한다. 그리고 박십에게 편하게 있으면 될 것을 왜 이렇게 호전적으로 덤벼드는 거냐고 묻고, 박십의 전역을 위해서다 10새야! 라는 말에 놀란다.[28] 그 말에 동요하고 박십에게 펀치를 허용한다. 그리고
시즌2 19화에서는 박십을 완전히 쓰러트린다. 사실 김정동은 원래 멀쩡했는데 싸움을 빨리 끝내고자 박십을 낚은 것이었다. 그러나 김정동도 지쳐 무릎을 꿇고, 절뚝거리며 박십에게 다가가 완전히 끝장을 내려 하지만, 하필 그때 백두산 태양궁전의 발사가 시작된다. 그러나 조용히 미사일을 타고, 운 좋은 줄 알라우. 라며 박십을 태양궁전 밖으로 내던진다. 이후 우주선이 발사된다.
시즌2 20화 막판에 재등장. 발사된 우주선은 목성에 도착하고, 목성을 보고 삼겹살을 떠올리면서 전부터 먹고 싶었다며 목성에 손을 뻗는 걸로 완결.[29] 이 결말로 알 수 있는건 김정동이 지금까지 우주에 고기가 있다고 말해 모두가 군사적으로 해석해서 위협적으로 느껴졌던 고기는 목성을 고기로 본거였고[30] 김정동은 진짜 그냥 고기 먹으려고 우주선을 만든거였다.[31]
후기에서는 절대자를 상징한다고 한다.
주인공 박십의 최종 각성까지 꺾으면서 작중 최강자로 등극했었으나...박십 어머니의 호봉이 나오면서 깨졌다.
그래도 주인공 버프까지 꺾으면서 승리를 차지했다는 걸 보면 실로 무시무시한 강자.
참고로 초기에는 험상궂은 얼굴로 나왔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점 단순한 얼굴로 변했다.
4.3. 최측근
김정동의 최측근에 있는 보좌관이자 북한의 실질적인 통치자. 계급은 차수 55호봉.[32] 4화에서 김정동과 같이 등장. 나잇대에 비해 무력도 출중하며,[33]김정동의 무분별한 낭비벽을 보고는 재정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걱정하거나 백두혈통으로 오인한 박십을 보고 김정동을 이용하여 제거할 생각을 하는 등 여타 북한군 치고는 차분하고 생각이 깊은 편이다.7화에서 김정동이 저격당하자 자신이 직접 박십을 상대한다. 주 무기는 개틀링건이고, 탄띠를 오라 마냥 띄운다. 박십을 내내 압도적으로 밀어붙였지만, 숨겨진 김정금을 사칭할 정도의 인물이 내부 사정에 대해선 너무 무지하며, 박십의 실력에 비해 지나치게 당당한 행동을 보고 숨은 백두혈통이라 오인한다. 그리고 백두혈통을 직접 처지하면 처벌받을수도 있으니 김정동을 이용하여 제거할 생각을 한다.
8화에서 김정동에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말을 하고, 그에게 박십이 요트로 도망친다는 보고를 한다.
9화에서는 김정동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백두혈통이라 못 처리했다는 보고를 함으로써 위기를 면한다. 그 뒤 정신을 차린 리상총에게 박십이 고작 이병인걸 알고는 분개한다. 하지만 은폐만 잘하면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역으로 이용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후 10화에서 김정동과 다른 고위 간부들과 같이 핵실험과 불꽃축제를 즐긴다. 이때 외교에 물이 올랐으며 미국놈들 눈치 안봐도 된다고 하고, 왜 우주 범위로까지 미사일을 강행하냐 라는 질문을 한다. 그리고 김정동에게 우주에는 고기가 있다는 대답을 듣는다.
이후 오아지탄광에 박십이 잠입하자, 최류탄에게 무조건 박십부터 쓰러뜨리라고 하는 등 빨리 자기 선에서 박십을 손봐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중.
결국 광명절에 박십이 쳐들어오자 수령을 백두산 내부의 태양궁전으로 빼돌리고 리라또를 보내 상대하게 하지만 결국 수포롤 돌아가 광기에 휩싸이고, 태양궁전으로 쳐들어온 박십의 앞에 직접 나타난다.
시즌2 9,10화에서 박십과 대판 뜨게 되는데, 광란에 휩싸인 자만이 미친듯이 강해질수 있다는 깨달음과 자신의 처지에 혐오를 느끼고 패배를 선언. 즉석에서 방탄복 성능을 보여주고는 박십에게 넘긴 후, 백두혈통은 패륜이 허가된다며 담배와 함께 쓸쓸히 어디론가 가 버린다. 초반에는 누구보다도 이야기 전체의 걸림돌이 될 것 같은 인물이었으나 정작 그 역시 미친 김정동을 막을 수 없던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는 여러모로 안타까운 인물.
북한 정권 붕괴 이후의 행적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사실상 북한 정권의 실세였던 인물인데 언급이 거의 없다. 정황상 박십을 보내준 뒤 잠적해 조용히 살아가는 듯하다.
4.4. 최류탄
충신을 내치고 간신만을 원하는 국가...이래죽고 저래죽는 국가라면...내래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저녁을 위하여!
11화에서 처음 등장한 오아지탄광의 간수이자 1부의 최종보스. 계급은 대좌 37호봉.[34]12화에서 최측근의 지령에 의해 이름이 밝혀졌다. 이름의 유래는 바로 최루탄.13화에서 차륙근을 반동분자로 오인보고해 총살당할 뻔한 장대중을 오아지탄광 수감으로 무마시켜 주지만, 박십을 죽일 기회를 보는 장대중을 사살한다.
15, 16화에서 MOPP모드로 박십과 대치한다. 매우 진지하고 사려깊은 언행을 보이며, 박십을 냉철한 판단력과 정의감을 가지고 목숨을 건 사명감을 가진 자라고 오해하고 있다.[35] MOPP 상태에선 전투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계급을 달고 있었다. 덧붙여 작품내 전투력은 대좌 37호봉으로 현재까지 나타난 캐릭터들 중 장령급 이하 선의 최강급 캐릭터.
17화에서 박십의 전략에 MOPP모드가 해체되었으나 오히려 본래의 전투력을 회복하여 박십을 압도하고 말 그대로 복날 개패듯이 두들겨패며 그 박십을 기절시키기까지 하는데[36], 사실 최류탄은 북한의 사상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였다. 높은 계급이어서 남한 사회를 자주 접하였고, 한순간의 말실수로 총살당하는 군인들을 보면서 자유라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던 와중 탄광 수용소를 공격하는 박십을 보고 제압, 경각심을 준다는 의도와 함께 비밀 통로로 탈출시키고 자신은 탄광 지하에 매설되어있는 폭탄들을 일제 기폭시켜 몰려온 지원군들과 함께 자폭한다. 거기다 놀라운 건 주변에 널려있던 시체는 죄수들이 아닌 상급간부들이었다. 덕분에 댓글에는 최류탄 찬양이 이어지고 있다. 객관적으로 봐도 본인의 전역만 생각하는 주인공에 비해 자신의 사회의 변화를 위해 주인공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최류탄이 더 멋있게 보일 수밖에 없다.[37]
박십에게 떨어뜨릴 때 쪽지를 남겨 자신과 같은 대좌급의 장비를 넘겨받게 함으로써 그 활약을 다하게 되었다. 덧붙여 최류탄의 이 경각심 수업 덕분에 박십은 이후 남파간첩이라며 나타난 상좌~대좌급의 적들과 4:1로 싸웠을 때 이전처럼 쳐맞지 않고 오히려 역관광을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그 누가 와도 그놈보다 최악은 없다고 그 무대포이자 생각없는 박십이 생각할 정도로 엄청난 난적이자 박십에겐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인물.
이쪽도 장대중과 더불어 미형의 작화이다. 특별편의 끝자락과 시즌 2 6화의 표지를 장식하였다. 특별편에서는 그림체가 바뀌어 외모가 엄청나게 업그레이드되었고, 시즌 2 6화에서는 미화되는 표지 상 외모가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4.5. 수감자들
오아지 탄광에 수감되었던 수감자들. 박십은 순전히 총알받이들이 필요해서 간 것이지만, 수감자들은 박십의 등장에 희망을 갖게 되고 남조선에서 온 박십을 새로운 령도자로 믿고 따르게 된다. 죄수였던 장대중과 간수들에의해 몇몇 수감자들이 살해당하지만 박십이 최류탄과 싸우는 틈을 타 살아남은 수감자들이 도망치게 되고, 지원군들도 수감자가 아닌 박십을 노린 덕에 탈출한 수감자들은 탄광이 폭발하는 것을 보게 된다.이후 이들은 오아지 혁명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박십에게 여러 도움을 주게 된다. 시즌 2 13화에서는 남한군과 협력해 백두산까지 진격했다고.
4.5.1. 소년
11화, 저녁을 위해서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소년. 평범한 북한 가정의 일상을 살고 있었지만, 북한의 상황이 악화되면서 가족들의 생계가 어려워져 저녁도 못 먹는 형편이 되고 결국 누나가 몸을 내어주고 식량을 얻어오는 것이 일상이 되자 분노한 아버지의 결심으로 가족 전체가 중국을 통해 탈북하려다가 중국군에 의해 발각되어 아버지는 사살당하고, 나머지 가족들이 오아지 탄광에 갇히게 되었다. 누나는 간수들에게 성폭행을 당해 몸이 망가져 가고, 이를 지켜본 어머니는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고 자살했다. 후에 누나는 독초 생체실험으로 사망하여 결국 소년은 혼자 남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박십이 등장해 구해주자 왜 여기 왔는 지를 묻는데, "전역"을 위해서라는 답을 "저녁"을 위해서로 듣고 감동한다.[38]14화에서 박십을 탈취한 트럭으로 완전통제구역으로 태워다 준다. 위험하다고 경고하지만, 개의치 않고 돌진하는 박십을 보며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사나이라고 말한다.
17화에서 무사히 탈출에 성공,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탄광이 폭발하는 걸 지켜본다.
시즌2 12화에서 재등장, 탈북에 성공해 하나원에 들어오게 되고 그 소식이 노융통에게 전해진다.
시즌2 14화에서 표지에 등장. 매우 잘생기게 나왔다.
시즌2 20화에서 탈북자연합 소속으로 나와서, 박십의 어머니 앞에서 박십을 살려달라고 외친다.
4.5.2. 기타 수감자
- 인민생활 조절 위원회 임원: 의적 활동을 하다가 잡혔다고 한다.
간도 크다.시즌 2 6화에서 한 남성이 한숨을 푹 내쉬며 북한의 전시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39] 아마 이 인물이나 밑의 간부 둘로 추정된다.
- 신흥 부자: 보위부에 상납을 거부하다가 잡혔다고 한다.
간도 크다재물에 눈이 멀어 앞날도 예측하지 못하는 바보이거나, 굉장히 올곧고 청렴결백한 인물일듯.
- 베테랑 브로커: 여성 수감자. 못 가지고 오는 물건이 없다고 한다. 여성 수감자가 살아남기 힘든 환경인데도 잘 살아남은 게 신기하다.
- 전 보위부 간부, 당 간부: 오아지 탄광의 구조를 꿰뚫고 있다고 한다.
4.6. 리라또
반갑다. 내래, 북조선 최고의 또라이 "리라또"라우.
오아지탄광에 스스로 수감되었던 인물이자 시즌2의 중간보스. 이름의 유래는 또라이를 거꾸로 적은 것이다. 계급은 최류탄을 넘는 소장 40호봉. 오아지탄광의 지하에 수감되어 있었는데, 1부 때부터 언급되는데, 탄광 내에서도 미친놈으로 꽤나 악명이 높은 수감자로 알려졌고, 2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본인 말로는 탄광의 고문을 즐기는 마조히스트라고 한다. 더불어 처음으로 등장한 장령급 인물.
수감 전에는 같은 북한군이 꺼릴 정도로 극한 단련으로 양성되는 부대의 소속이었는데, 마조히스트답게 험악한 인상인 동기들 중에 유일하게 웃고 있었고, 승승장구해서 소장까지 올라갔는데 극한 단련으로도 만족을 못한건지 수령의 연설 중에 일부러 불순행동을 저질러 탄광에 수감되고,[40] 원하는대로 탄광 고문실에서 최악의 고문을 받게 되어 같은 북한군이 학을 뗄 정도.
고문이 안통하는 놈을 고문할 이유가 없어 탄광 지하에 미라처럼 방치되어 있다가 탄광이 폭파되자 삶의 즐거움을 빼앗아간 박십에게 원한을 품었고, 최측근의 명령으로 투입. 소장 계급 + 극한 단련 부대 소속 + 마조히스트 3종 세트로 박십을 위기로 몰아넣는다.[41] 최류탄 다음으로 박십 최악의 상대가 될 전망이였지만…… 노융통의 지원군 투입과 쾌감 절제 실패[42]로 방탄 훈장이 깨져나가 총알 세례 신명나게 맞고 쾌감 속에 사망.
후기에 따르면 체제적응을 상징한다고 하며, 미친놈이 강한 이 세계관에서 TOP급으로 강해질 뻔했지만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해 당했다고 한다.
4.7. 기타 인물들
- 리상총
1화에서 부터 등장한, 박십이 최초로 마주한 북한 군인. 계급은 전사 1호봉.박십을 보고 총전에서 육탄전까지 벌였지만 총을 뺏기고, 머리에 총탄 맞고 맛탱이가 갔다. 죽인다는 협박도 안 먹혀서 박십은 초코파이로 매수해 근처 중대와 마을의 정보를 얻어냈다. 박십은 그후 "방금의 소동은 말로 잘 해결하도록"이라며 물러나려 하지만 "입막음 시킬라면 한개 더"라는 말에 박십은 분노하며 총구를 겨눈다. 그렇지만 어떻게 살기라도 눈치챈건지 연막탄을 뿌리며 도주. 박십은 끝까지 추격하지만, 맛탱이가 완전히 가 버린걸 확인하고는 죽일 생각을 접는다.
그렇게 퇴장할 인물인 듯 했지만... 9화에서 49호실 정신과에 수감되어있다 다시 기억을 되찾는다. 그 후 최측근에게 모조리 보고해 버리는데, 이후 최측근은 고작 이병이 나에게 엿을 맥였나며 분개해 한다.[43]
특별편에 따르면 미숙함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시즌 2 13화의 표지에서 병원에 입원한 채 맛탱이가 간 그 모습으로 재등장.
시즌2 16화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다른 군사들과 함께 북한 오케스트라를 듣고 있다. 물론 여전히 맛탱이가 간 모습이다.
- 차륙근
2화에서 처음 등장한 엄청난 벌크를 자랑하는 북한 군인, 계급은 하사 7호봉. 북한 수령에게 차력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작전명 이승탈출 넘버원으로 북한 군인들을 도륙하며 거침없이 전진하던 박십의 뒤에서 산채로 껍데기를 벗겨버리겠다는 위협적인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
이후 3화에서는 차력쇼로 무지막지한 위용을 과시하며 "혁명사상으로 무장한 차력의 인민군은 그 무엇에도 위협받지 않는다." 라는 대사를 날리지만, 박십이 "그럼 이것도?"라며 쏜 사격에 결국 사망.철포삼반동분자로 오인되어 시체는 개들에게 던져지고 3대가 멸족당한다. 사건의 내막이 밝혀진 뒤, 그는 혁명열사라는 칭호가 붙게 되었다.
특별편에 따르면 비효율을 상징한다고 한다. 확실히 적 앞에 두고 괜히 차력쇼하는 식의 보여주기에만 치중하다가 사망한 걸 보면 적절하다. 시즌 2 12화에의 표지에서는 저세상에서 장대중의 삽질을 다 보고 분노한건지 뒤이어 저세상 온 장대중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 박은혁, 박성현
7화에서 잠깐 등장한 군인들. 아마 어시와 작가의 오너캐인 듯. 박십에게 "비켜! 짬찌들아!" 라는 말과 함께 주먹을 얻어맞는다. 계급은 각각 소위 15호봉, 하사 8호봉.
이 중 박은혁이란 이름은 시즌 2 13화에서 기자로 재등장.
4.8. 백두혈통들
4.8.1. 김정금
박십이 변장을 한 뒤 대충 둘러댄 인물이지만 최측근의 독백에 의하면 분명히 존재하는 인물이다.[45]시즌2 13화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경비시스템을 뚫은 박십에게 박수를 치며 첫 등장. 김정동의 몸매와 헤어스타일은 똑같지만 얼굴이 조금 더 얼빵한 얼굴이다(...). 그의 호봉은 대장 50호봉. 말투도 남한 드라마 많이 본 듯한 남한 말투다. 박십이 별장에서 자신을 사칭한 탓에 김정동이 자신을 매우 위협했다고, 최근에도 자신들을 매우 견제했다고 한다. 셋이서 힘을 합쳐서 김정동을 때려잡으면 되지 않냐는 말을 한 박십에게 미사일을 잡아 던지고 자신은 김정동만큼 미친놈이 아니라서 못난 동생도 아낀다는 묘하게 쓸데없는 우애를 보이며 박십을 상대한다.시즌2 14화에서 백두의 전법으로 박십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 그리고 언급에 따르면 자신들이 전부 합쳐도 김정동이 각성하면 순식간에 당한다고 한다. 그리고 김정동처럼 순수하게 미치지 않는 이상 박십은 김정동을 절대 이기지 못한다며 미사일 세례로 박십을 계속 공격한다. 결국 박십을 쓰러뜨리고 박십을 죽이려고 하지만 초 상병신 모드로 각성한 박십의 기에 놀란다.시즌2 15화에서는 김정다이아, 김정플래티넘을 압도한 박십을 보고 두려워하다가 박십의 펀치를 맞고 날아간다. 그리고 쓰러지면서 "미친 놈..."이라는 말을 남기고 리타이어하면서 백두혈통은 전멸했다.
시즌2 17화에서 김정동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 김정이를 보고 벌벌 떨면서 어떻게 할아바이를...라고 한다.
시즌2 18화에서는 아버지 김정이가 권력계승을 위해 김정금에게 미치게끔 교육을 하려 했으나 미치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이후 시즌2 19화에서 백두산 태양궁전이 우주로 발사되면서 시체도 거둘 수 없게 됐다.
4.8.2. 그 외 백두혈통들
- 김정다이아
시즌2 13화에서 김정금, 김정플래티넘과 함께 등장. 이름이 참 뭐시기하다...호봉은 대장 50호봉.
시즌2 15화에서 초 상병신 모드로 각성한 박십에게 시종일관 압도당하며 사망.
- 김정플래티넘
시즌2 13화에서 김정금, 김정다이아와 함께 등장한 백두혈통. 호봉은 대장 50호봉.
시즌2 15화에서 초 상병신 모드로 각성한 박십에게 사망.
- 김이성
오아지 탄광에 수감된 소년의 독백에서 나오는 인물.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다. 이 인물의 사망 이후 고통의 행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시즌2 17화에서 전화의 목소리로 등장하는데, 어떻게 네놈이 감히 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김정금이 벌벌 떨면서 어떻게 할아바이를...라고 하 는 걸 보면 김정이에게 무엇을 당한 듯 하다.
시즌2 18화에서 자세한 내막이 나오는데, 남북 정상회담 서류를 읽으며콩사탕이 진리가 아니었지만쪽팔리지만 남조선에게 구걸하고 뒤통수를 칠 작전을 짜고 있었다. 그러나 아들 김정이에게 전화가 오고, 김정이가 썩소를 지으며 "이제 아바이 시대는 끝났다"라고 하자 격분한다. 하지만 김이성은 앓고 있던 심장질환으로 쓰러지고, 주치의와 호위총국을 부르지만 이미 그들도 김정이와 한패. 결국 어떻게 네놈이 감히라는 말을 남긴다. 정황상 이때 사망한 듯.
김정이와 김정동과는 달리 살아생전 모습에도 코가 돼지코였다. 왜 그런지는 불명.
- 김정이
김정동의 아버지이며 이 인물의 생일에 박십이 사고를 터뜨릴 계획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
박십이 이 자의 초상을 의복에 붙여놔 공격하려던 병사들이 공격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었...으나 리라또가 김정이가 좋아하던 것으로 공격한다는 방책을 고안해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시즌2 17화에서 김정동의 과거회상으로 등장. 전화를 확 끊는다. 그리고 그 뒤에는 김정금이 벌벌 떨고 있다.
김정금의 언급으로 의하면 아버지인 김이성에게 어떤 해를 가한 모양이다. 그리고 사악하게 웃으면서 이제 우리당이 왜 적색을 강요하는지 알갔디? 라며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다.[46] 그리고 김정금에게 미쳐야 한다. 강해지기 위해선 온몸을 피로 붉게 물들이며 얼굴이 적색이 되도록 미쳐야 한다.면서 그래야 비로소 궁극의 백두의 전법을 완성시킬 수 있다고 한다.
시즌2 18화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려는 김이성에게 전화해 남조선과 대화를 한다니 북조선 체면이 서겠냐며 이제 아바이 시대는 끝났다며 김이성을 비꼰다. 김이성이 분노하자 심장질환이 있다고 들었는데...골골거릴거면 빨리 뒤져야갔지 않습네까?! 라고 한다. 이때 썩소를 짓는데 상당히 무섭다. 이후 김이성의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김정동의 독백에 따르면 권력계승을 위해 항상 형들에게 미치게끔 교육을 하고 있었지만, 형들은 미치지 않으려 했고. 고뇌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그 틈을 타 김정동은 미치고자 노력을 했고, 김정이는 김정동을 인정하기 시작했다.[47][48]
- 기타 백두혈통들
평균 42호봉이며 이름은 김정일, 김일성에서 일 부분을 다른 숫자로 바꾼 것뿐이다. 김정십, 김십성을 제외하고 나온지 한 화도 못 버티고 박십에게 순식간에 탈탈 털린다.[49] 삼에서 십까지만 나오는데 이유는 십일부터는 한 글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추측.[50]
5. 남한 소속 인물들
5.1. 노융통
문서 참고. 조연주제에 개별 문서가 있다!5.2. 남파간첩들[51]
18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한오아지탄광의 지하통로를 빠져나온 박십과 대면하고, 박십에게 북한에 대해 투항하라는 요구를 하지만, 박십은 위의 명대사를 날리며 거부. 분노한 노답은 족치라는 명령을 내리고 전투 시작. 집단구타식 협공으로 박십을 위기로 몰아넣지만 박십의 경각심 수업에서 얻은 경험으로 박십에게 각개격파 당한다.
여러모로 남파간첩 주제에 엉성한 모습을 보여주고, 노답은 자신을 로답이라고 소개하면서 공식 프로필엔 노답으로 표기되고, 결정적으로 노답의 옆모습과 노융통의 옆모습이 오버랩되는 컷이 나오면서 남한에서 보낸 요원이라는 추측도 있었는데, 휴대전화로 노융통의 전화가 오면서 사실로 밝혀졌다.
정리하자면 이들은 정찰총국이나 인민무력성 소속의 남파공작원이 아니라, 남파간첩 역할을 맡은 정보요원이나 국가정보원 소속의 공무원이라는 소리다.
노융통이 이들에게 부여한 임무는 월북한 것으로 오해받던 중인 박십의 진짜 의중을 떠보기 위해 남파공작원으로 위장하여 접근한 후,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는 것이었다.
5.3. 부방국
대한민국의 국방부 장관. 이름의 유래는 국방부를 거꾸로 적은 것이다. 1부 마지막화인 20화에서 첫 등장.국회에 참석하여 10조원의 예산을 받고 추진한 미사일 방어체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이후 2부 4화에서 박십의 상황을 모니터로 주시한다. 박십이 리라또에게 밀리자 자대로 돌아간 노 소장에게 전화걸라며 분노한다. 리라또에게 탈탈 털리기 시작하자 안돼! 박 상병 일어나게 라며 빼애액을 시전한다. 이때 보통 레벨의 인물이 아니다 보니 주변의 물건들이 날아가 벽에 박히는 상황을 초래한다. 그리고 노융통이 전화를 받자, 마구 분노하며 맡겨만 달라고 해서 맡겼더니 이제 어찌할 거냐고 소리친다. 그러나 노융통이 지원군을 파견하자 화를 누그러트리고 왜 이제야 투입하냐며 의아해 한다.
2부 5화에서 마침내 리라또가 쓰러지자 역시 노 소장이야! 믿고 맡긴 내 덕이군! 이라고 은근슬쩍 공을 가로챈다. 그러다가 원래 계획은 김정동이었는데 엉뚱한 놈을 조진 걸 알고는 다시 빼애액을 시전하며
2부 19화에서 정말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포상휴가를 무제한으로 준것도 모자라 여비, 숙식비도 탈탈 털어줬다며 노융통을 갈구...려고 했으나 노융통이 이걸 모두 자신의 사비로 했다는 걸 알고 노융통처럼 자기돈을 이렇게 잘 빼돌리는 놈은 처음이다라며 웃는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삥땅(...)쳐도 되니까 힘들면 자신에게 말하라고 하지만, 괜찮다며, 박십 덕분에 사명감을 배웠다고 하는 노융통을 보고 참나, 병사한테 그렇게 잘해줘봤자 뭐해? 병사는 최대한 융통성 있게 잘 써먹어야지.라며 역시 노융통은 고지식하다며 이해가 안 된다고 하지만 그래서 요즘은 노융통 같은 사람이 좋다며 중장으로 진급시킨후 퇴장.
후기에 따르면 꼰대를 상징한다고 한다. 다만 작중에서 딱히 노융통에 대한 방해를 하지 않고 인정해주는 등의 행보를 보이는 점을 봐서는 무능하지만 융통성은 어느정도 있는 상관 스타일.
여담이지만, 국방부장관은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국회 출석이나 집무 중에는 군복을 입을 수 없는데, 군복을 입고 등장한다. 의도적인 고증 오류 중 하나인 듯하다.
5.4. 기타 인물들
- 국방의원회 특별회의 제 10회의장 의원들
20화에서 등장한 남한 정치인들. 여러모로 노답스럽다. 회의가 시작되기 전까지 온갖 기상천외한 쇼를 벌이고 있었다. 인원은 각각 불한당의원(미필), 쌈마당의원(미필), 無당의원(민간인), 포도당의원(미필), 경로당의원(미필), 배당의원(미필) 노융통, 부방국국방의원회 의원들중 노융통 부방국[52] 제외 전부 미필이다
[1] 사실상 박십을 상징하는 대사다.[2] 패륜한 사실은 유명해.[3] 초 상병신 모드에서는 상병 60호봉. 퇴소모드 상태에서는 병장 65호봉. 작가가 매 화마다 언급하는 거지만, 여기서의 호봉은 단순 레벨 개념이다.[4] 다만 이 점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주인공은 그것을 선도 악도 아닌 100% 중립으로 본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선악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고...[5] 그런데 노융통의 언급상 박십은 아무도 안죽였다고한다.[6] 보트가 김정동의 보트였다.[7] 며칠만에 겨우 의식을 차려서 움직일 정도로 쳐맞았다.[8] 이때 배경으로 깨진 창문과 배추더미가 보이는데 이건 아마도 박십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박십의 어머니로 추정된다. 1화에 복선으로 추정되는 게 깔려 있는데, 박십이 부상면제를 노리며 추락할 때 박십의 어머니는 배추더미를 던져 이를 막았다. 무엇보다 배째자고 탈남하고 온갖 개고생을 치른 마당에 박십이 두려워하는 건 여전히 자신의 어머니밖에 없다(…).[9] 북한에서 수령 사진이나 초상을 훼손하는 건 중죄다. 때문에 이걸 본 병사들은 급히 사격 중지 명령을 내렸고, 조준 중이던 병사는 쏠 수 없다며 벌벌 떨었다.[10] 훈장에 방탄 기능까지 들어있어 특각에서 싸울 때 고전을 면치 못했다.[11] 사실 글자 하나하나를 겹쳐 쓰는 방식으로 못알아보게했을 뿐이지 해석도 나온다. 마지막으로 외친 말은 해석 불가.[12] 이때 쏘면서 한 말이 패륜한 사실은 "famous"'[13] 그런데 이때 박십이 떨어지는 배경을 보면 우주다.[14] 그리고 부방국의 언급으로 인해 병장으로 진급했음이 밝혀진다![15] 이때 박십이 나가고 박십의 어머니가 찾아온다.[16] 작중에서 표현되는 강함으로만 따지만 김정동과 붙어도 밀리지 않을 듯한 포스다...[17] 마지막화에서는 80호봉으로 나오지만 후기에서는 100호봉으로 나온다. 각성 상태에서 100호봉.[18] 태어나자마자 담배를 태우고 피씨방을 다니는데다 온갖 난동을 부렸다. 교육 이전에 박십이 가진 본성의 문제였다.[19] 다만 시즌2 12화에서 노융통을 위협한걸 보면 마냥 불쌍하다고 할 수도 없는 인물이다.[20] 군인을 죽이는건 엄연한 중죄다. 그것도 박십의 어머니는 위관급 군 말단장교를 패죽이려 한것도 아니고 소장 계급의 장군을 죽이려고 한거다. 아무리 현실에서 민간인이 갑이라지만 이정도면 중형은 기본이고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가기전 국정원에서 조사받는다.[21] 물론 아무리 어머니라도 어릴때부터 폐를 끼치고 살아온 아들이 국가급 사고를 저질렀는데 피해가 간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인정할 수밖엔 없다. 하지만 이 여자는 자식이 탈영하기 전부터 이미 쓰레기로 봤다.[22] 김정동의 각성 상태와 맞먹는다! 게다가 김정동은 각성을 해야 80호봉인데 이 여자는 무각성 상태인데도 80호봉이다. 후덜덜...그러면 혼자서 김정동을 조질 수 있는데 왜 통일 못 했을까[23] 현실과 다르게 북한의 정식명이 정동독재주의인민 공화국이다.[24] 박십이 최측근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25] 공포정치 모드에서는 대원수 80호봉.[26] 북한 간부들은 진짜로 우주에 고기를 먹으러 가는 게 아니라 우주선에 핵탄두를 실으면 그 핵탄두의 사정권은 지구 전역이 된다. 그것을 무기로 세계의 고기를 약탈하겠다는 말로 해석하고 있다.[27] 아마 어머니가 백두혈통이 아니라서 그런 듯 하다.[28] 이때 다른 수감자들과 최류탄처럼 "전역"을 "저녁"이라고 듣는다.[29] 그런데 목성에 저 정도로 다가가면 어마어마한 방사능 때문에 온몸이 녹아버릴 것이다.[30] 목성의 색과 무늬가 구운 삼겹살과 비슷해서[31] 결론은 그냥 냅뒀으면 지 혼자 우주로 날아가 자멸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박십의 행동이 의미가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김정동이 사라져도 박십이 없다면 북한 정권도 건재할 것이기에 그 시점에서 김정금과 같은 다른 백두혈통이 최고지도자 자리를 이을 것이 뻔하고, 김정동 시절보단 나아질지언정 결국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박십이 김정동은 물론 다른 백두혈통들과 정권 고위인사, 핵심 시설 등을 죄다 날려버렸기에 평화 통일의 절차를 손쉽게 밟아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또 반론은 이상하리만치 작중 등장한 모든 북측 인물은 김정동를 제외하곤 형제들마저 미치지 않은 만큼 아버지에 반대하며 인민을 생각하는 정상적인 국가를 꿈꾸거나 장교2인자부터 휘하 간부까지 남한과의 통일까지 고려해볼 정도로 상식인이며 모두가 그러지 않고 체재에 따른 것은 어디가지나 단 하나 김정동의 무력이 무서웠고 절대적이였기 때문에 따른 것이다. 적어도 혼자 김정동이 자멸한 이후라면 남한과의 관계가 개선되었을 가능성이 높다.[32] 백두혈통 중 탑급인 김정금, 김정다이아, 김정플래티넘보다 호봉이 높다! 그러나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33] 7화에서 박십은 최측근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데, 거기서 독백하는 말이 "제길! 김정동은 커녕 이딴 할배조차 상대를 못하다니!"[34] MOPP 모드에서는 중좌 30호봉.[35] 방독면을 찾으며 눈물을 흘리는 박십을 보고 사체들을 보고 오열한다고 오해하는 장면은 진지한 그와 병맛 넘치는 그림체의 박십이 교차되어 만감을 불러일으킨다.[36] 그 맷집 좋고 전투력 우수한 박십이 며칠만에 정신차릴 정도면 말 그대로 안 죽은 게 용할 정도.[37] 시즌2에서도 최측근이 박십에게 패배를 인정하며 돌아서지만 최류탄처럼 스스로 자신을 희생하지는 않았다.[38] 덧글 중 하나의 내용으로는 여기선 북한 사람들이 전역을 저녁으로 듣고 박십의 행동에 감동을 하는데 이 저녁은 북한 사람들에게 '자유'이고 반대로 '전역'은 말 그대로 남한 군인들에게의 '자유'를 뜻한다. 한 단어를 말장난 써서 재밌게 풀어나갔지만 배경에 따라 똑같이 자유라는 의미가 내포되도록 스토리라인을 꾸려나간 게 신기하다.[39] 전시상황이 되면 위장된 주포들이 배치되는데, 이때 인민들 대신 김씨 일가의 물품들 이 먼저 대피를 한다고 한다.[40] 김정동이 연설하는 도중에 젖꼭지를 꼬집어서 신음소리를 냈다.[41] 김정이 옷을 입은 박십에게 김정이 동지가 좋아하던 삼겹살과 꿀꿀이죽, 만화고기로 공격하는데, 리라또의 전투에 휘말리다보면 어떤 원리인지는 몰라도 자연스럽게 고통을 즐기게 된다. 이는 자연스럽게 몸을 함부로 쓰는 결과를 초래한다.[42] 마냥 미친놈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절제해야 할 때는 절제할 줄 아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전투 전 사전 욕구 해소하고 전투 중에는 욕구를 절제하며 피해 최소화, 이후 전투 후에 남은 욕구를 해소하는 방법이었는데 급하게 투입되느라 사전 해소 시간이 없었던 것. 거기다 장시간 방치도 한 몫했다.[43] 일단 땅굴중대 사건, 특각에 등장하여 깽판, 이후 아오지까지 개박살냈으니 혈압이 날만도 하다. 더군다나 이 특각 사건때 자신은 박십을 백두혈통으로 오인하여 결과론적으로 허위보고까지 했으니 어지간히 열받아있다.[44] 다만 같은 황씨인 이 사람일 가능성도 있다[45] 이 김정금의 사칭으로 인해 최측근이 박십을 백두혈통이라고 오인하게 되었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지만.[46] 그의 살아생전 모습은 얼굴이 평소에도 시뻘겋다.[47] 아무래도 정동이가 적색이 잘 받는구만! 라고 하고 있다. 식은땀을 흘리는 걸 봐선 자신도 무서웠던 모양.[48] 이때 김정동은 군사들을 이끌고 김정이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아마 이때 실질적 정권을 잡은 듯 하다.[49] 그런데 아무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사실인데 이 중 김칠성은 4화 때 이미 나왔다! 계급은 중장 45호봉이다.[50] 그런데 김정다이아, 김정플래티넘의 등장으로 그냥 작가가 아무 생각 없이 삼에서 십까지만 내보낸 듯 하다(...).[51] 실제론 대한민국 소속 요원들이었다.[52] 애초에 이 둘은 계급을 보면 알겠지만 현역 군 복무를 마쳤는지 여부가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