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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5:09:22

근육 스구루/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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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근육맨행적.jpg

1. 개요

근육 스구루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1.1. 근육맨/괴수퇴치 편

근육별에서 왕자로 태어났지만 돼지 마스크를 씌운 탓에 아기 때 돼지로 오인되어 지구에 버려지고 대신 진짜 돼지가 근육성의 왕자로 키워졌다. 왕위쟁탈전에서 슈퍼 피닉스와의 일화에서는 유치원에 다니는 스구루가 나와서 약간 설정이 애매해졌는데, 과거 회상 장면에서 나온 스구루도 아기가 아니게 된 걸 보면 설정을 약간 뒤집은 듯.[1]

초기에는 그야말로 무능력한 히어로, 너무 약하고 하는 짓도 어리석었기 때문에 항상 무시당했다. 일본의 공원에서 근육하우스라는 이름이 붙은 가건물을 짓고 살고 있으며 과거 회상을 보면 지구에서 외면당하며 살았기 때문에 헝그리 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이때 당시가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훗날 공포의 종으로 이때 모습을 보는 장면이 있다.

1화에서는 지구에 괴수군단이 몰려올때 슈퍼맨, 울트라맨, 가면라이더 등의 다른 슈퍼 히어로들이 온천관광이나 여행을 가서 지구를 지킬 사람이 없자 어쩔 수 없이 선택된 초인이었다. 게다가 괴수들이 근육맨 같은 초인과 싸우는건 너무나 창피하기 때문에 싸우는 걸 거부했다.[2]

그리고 근육성의 왕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스구루 대신에 근육별에서 왕자가 된 돼지, 킹 돈(본명: 데이브)은 근육맨을 대신하여 헤라클레스 팩토리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뒤 유도, 복싱, 레슬링 전 종목을 석권하고 근육대왕이 지닌 53대 우주격투기 챔피언의 자리도 빼았았다. 킹 돈은 이로서 근육별의 왕좌도 차지하고, 근육별을 돼지판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래서 알렉산드리아 미트가 스구루를 찾아 근육별로 데려와 킹 돈과 대결을 벌여 왕좌를 다시 찾게 하려고 했지만, 스구루는 킹 돈에게 비참하게 패배하고 만다. 다행히 본래 킹 돈의 주인이었던 돈까스집 주인이 나타나 킹 돈을 쫓아낸 탓에 겨우 근육대왕이 다시 왕좌를 차지하고, 아무 쓸모도 없는 스구루에 실망한 근육대왕은 자이언트 행성의 거인족 출신인 시게루[3]를 양자로 들이면서, 스구루는 도로 지구로 쫓겨난다.

하지만 알렉산드리아 미트는 스구루 곁에 남아서 조언과 잔소리를 하면서 히어로로서 활동을 하게 만들고, 일단 근육맨의 부모들 역시 나중에는 여전히 스구루를 자식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뭐 개그만화인 만큼 엉뚱한 사태에 빠지기도 하고, 때로는 훈훈하게 성공하기도 하는 등 기복이 많았지만.

테리맨과 함께 괴수들과 프로레슬링 대결을 벌이며 우정을 쌓기도 하고[4], 근육별에서는 호르몬족의 비빔바에게 암살 당할 뻔 하지만 오히려 비빔바가 스구루에게 반하면서 약혼자가 되겠다고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다. 비록 지금의 독자들이 알고 있는 땀내나는 사내들의 레슬링이 아닌 울트라맨을 패러디한 괴수물의 탈을 쓴 개그물이라 그런지 올드팬들도 새롭게 근육맨에 입문하려는 팬들에게 굳이 이부분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후에 근육맨의 최고의 친구와 미래의 아내가 등장한다는 점만으로도 중요한 가치가 있는 에피소드라 할 수 있다.

1.2. 근육맨/제20회 초인올림픽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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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 올림픽이 시작하면서 만화가 본격적인 초인 레슬링 만화로 거듭나게 된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여전히 바보 캐릭터였다. 이때까지의 바보 캐릭터가 근육맨 1기 오프닝의 이미지이다.

원래는 국가 대표 자격이 없었기에 침울해져 있었으나 그런 스구루에게 찾아온 챔피언인 로빈마스크가 스파링이라는 명분으로 건 로메로 스페셜을 밤이 되도록 버텨내어 이에 지친 로빈이 스스로 기술을 풀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줘 이걸 지켜보고 있던 위원장인 하라보테 머슬에게 국가 대표 자격을 획득해냈다.[5]

카레 쿡과의 반쯤 개그 대결을 하지만 카레가 상처에 들어간 탓에 발광을 하면서 정신줄을 놓고 잠재력을 발휘한 덕분에 어떻게든 승리.[6] 잔학초인 라면맨과 대결을 할 때는 그야말로 똥을 싸는(…)[7] 개그&처절 매치를 보이면서 뽀록으로 승리를 거둔다.[8] 하지만 라면맨은 스구루의 잠재력을 알아본 듯 테리맨과의 대결에서 근육맨을 지목하며 진지하게 싸우라는 충고를 날린다.[9]

결승전은 로빈마스크와의 대결. 로빈 마스크는 피니쉬 홀드가 없는 근육맨이 자신을 KO 시킬 방법이 없으니 '3초 원 폴' 룰을 제안하여 여유를 주면서도, 근육맨의 숨겨진 힘을 경계하여 맹훈련을 하는 기행(…)을 보인다. 결국 시합에서 반즘 개그 매치를 벌이다가 로빈 마스크의 타워 브리지에 당해서 허리가 꺾여져 사망… 했다고 생각했으나 갑자기 일어나서 무의식 중에 로빈을 멕시칸 롤링 크런치로 폴[10]하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초인 올림픽 챔피언 자리를 얻는다. 허리가 부러지는 소리는 뭐였냐며 놀라는 로빈마스크에게 자신은 허리뼈가 유연하고, 로빈 마스크는 자만에 빠져 타워 브리지를 제대로 걸지 않았다며 효력이 반감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참고로 로빈마스크가 3초 원 폴 룰을 제안할 때 근육맨에게도 무언가 제안할 게 있냐고 물어보는데 처음 근육맨은 패자가 승자에게 규동을 사준다는 조건을 걸지만 당연히 빈축만 산다. 그러자 홧김에 패자는 국외추방 룰을 걸어버린다. 물론 상당히 위험한 룰이므로[11] 미트나 근육대왕 등은 당연히 뜯어말렸지만, 일부러 근육맨에게 여유를 주는 로빈마스크의 행동에 잔뜩 뿔이 난 근육맨은 본인이 이겨서 로빈마스크를 제대로 몰락시켜버리겠다는 일념으로 국외추방 룰을 강행한다. 어쨌든 근육맨이 이겼으므로 근육맨 입장에서는 다행이지만 로빈마스크는 이후 한동안 비참한 생활을 이어나가게 된다.[12][13] 로빈마스크가 조금 오만하게 대하긴 했지만, 근육맨의 국외추방 룰도 정의초인으로서 올바른 행동은 아니었다.

1.3. 근육맨/아메리카 원정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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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디까지나 초인 올림픽은 뽀록과 행운으로 얻은 우승이었고, 초인 올림픽 우승자로서 세계 원정을 하게 되지만 하와이에서 제시 메이비어에게 문전박대를 당하는 등 수모를 겪는다. 하와이에서 프린스 카메하메에게 첫 패배를 맛보게 된다. 이후 그에게서 48살인기를 전수받고, 여러 명의 초인들과 혈전을 벌이며, 우정을 나누며 사투를 벌인 결과 점점 성장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환골탈태 하게 된 계기는 바로 프린스 카메하메와의 만남이다. 근육맨의 소질을 알아본 카메하메는 그를 단련시키고, 자신의 48살인기를 전수해줘서 본격적인 초인으로 키워낸다.

자신을 모욕한 데다가 스승의 적인 제시 메이비어를 쓰러뜨린 다음, 하와이 챔피언 자리는 카메하메에게 양도하고 미국으로 재원정을 떠난다. 미국에서는 초인 협회들이 분열되어 있었으며, '샤넬맨'[14]이라는 모습으로 변장하여 협회들 사이를 오가면서 활약을 펼치려 하는 듯한 전개를 보이다가 별로 인기가 없었는지 초인 협회 소속인 스카루 보즈와 엮이고, 이후 근육맨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던 로빈 마스크가 잔학 초인으로 복귀한 걸 보고 식은땀을 흘리다가 분장이 녹아내리면서 결국 스스로 정체를 들어내고 로빈 마스크와 지상 1600m 특설링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도중 로빈은 자신이 왜 근육맨에게 악의 품는 이유를 알려주었는데, 근육맨이 자신을 이기고 난뒤 승승장구하던 모습에 열등감을 느껴 다시 싸우고 싶어했다고 밝힌다. 그러나 초인협회의 술수에 의해 로빈마스크는 경기장에서 떨어지고 만다. 근육맨은 로빈의 죽음에 분노해 초인협회와 싸우기로 했으며, 갓 폰 에릭의 등장으로 태그전을 벌이게 된다. 테리맨과 함께 태그팀을 짜 참가했으나 블러드 일루전스와 해골맨과 이와오의 공방으로 속수무책이었으나, 엠페러즈의 도움으로 이기게 되지만, 이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던 도중 갑작스런 괴인의 등장으로 인해 괴수퇴치에 힘쓰다 그만 제시간에 맞춰 오지않음 챔피언 벨트가 박탈된다는 조건탓에 근육맨은 챔피언 벨트를 박탈되고 만다.

1.4. 근육맨/제21회 초인올림픽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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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의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한 이후. 챔피언 벨트를 다시 걸어 초인올림픽이 다시 개최되게 된다.근육맨은 다시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기 위해 초인올림픽에 참가하면서 변기맨,리키시맨과 강호초인들을 쓰러뜨리고 결승전에 잔학초인인 워즈맨과 싸우게 된다. 이때 준결승전에서 라면맨과의 싸움을 기대했던 상황에서 워즈맨의 압도적인 승리와 라면맨의 관자놀이를 꿰뚫어 식물인간으로 만들어간 것에 분노를 사 워즈맨에게 복수하기위해 결승전에 임하게 되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워즈맨의 세컨드 바라쿠다의 정체가 로빈마스크임이 밝혀지는데, 20회 초인올림픽의 패배에 대해 아직 원한을 가지고 있던 로빈은 레슬링을 할수 없는 몸이 되자 워즈맨을 자기 의지로 따르는 제자로 키워내 이용해 스구루에게 복수하려고 했던 것. 하지만 비빔바의 설득과 스구루의 클린 파이트 정신에 워즈맨은 스구루와 싸우면서 로빈의 복수와 지배에서 벗어나 깨달아가면서 잔한 살법을 버리고 순수한 대결을 이어나갔으며, 접전 끝에 스구루가 워즈맨의 파로 스페셜에 걸리게 되고 패배 직전까지 몰리지만, 마침 워즈맨의 약점인 30분 타임 리미트 때문에 홀드가 풀리자 근육버스터로 쓰러뜨린다. 이때부터 슬슬 진지함이 코믹함보다 더 많이 보이게 되는 시점이다.

1.5. 근육맨/7인의 악마초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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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맨을 필두로 한 악마초인들이 나타나 알렉산드리아 미트박살내버리고[15], 미트를 부활시키기 위해 그의 몸 조각들을 두고 사투를 벌이게 된다. 이 시점에서 그 전까지 적대하던 워즈맨과 로빈마스크 등이 합류하여 아이돌초인군을 결성하게 된다. 그러나 정의초인들은 하나둘 악마초인들에게 살해당하고, 큰위기에 처하나 몽골맨의 난입과 도움으로 브로켄이 승리를 거머쥐었으며, 남은 동료들이 다수 죽었던 와중 홀로 상대한 테리맨은 마운틴과의 고전 끝에 승리하게 되었으나 마운틴의 물귀신작전에서 죽을 뻔하나 기적적인 귀환으로 미트의 신체 일부들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남은 악마초인군들이 스구루 한테 협박을 가하지만 이에 맞서며 아틀란티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아틀란티스와의 싸움에 큰 피로를 느낀 스구루는 몽골맨의 강제휴식겸, 기절시켜 어느정도 회복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악마초인군들은 미트의 남은 신체를 두고 타임리미트를 걸어 각 시합마다 30분이 지나면 미트의 육체를 파괴시키기로 하였으며, 이에 급해진 스구루는 그만 남은 악마초인군인 스프링맨과 버팔로맨과의 싸움을 2대 1의 싸움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 위기에 몽골맨의 도움이 더해 스프링맨 마저 쓰러뜨리게 되었으며, 버팔로맨 하나를 남겨두게 된다. 버팔로맨은 1000만 파워라는 초월적인 초인강도에 악마령술 등 다양한 기술로 스구루를 압박하게 되고, 결국에는 근육 버스터까지 파훼당하는 등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버팔로맨이 스구루의 생명력을 흡수하려다가 카치바노 쿠소지카라에 의해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게 되었고, 점차 우정을 느껴간 버팔로맨이 점점 과부하에 몸이 지치던 와중 사탄이 조종하면서 강제로 싸움에 임하나 큰 싸움에서도 결국 악전고투를 겪어가며 스구루가 미트의 마지막 타임리미트 직전 아슬아슬하게 최후의 근육버스터로 승리하게 된다. 미트의 마지막 육체는 타임 리미트가 다 되면 파괴되어 있었는데, 스구루와의 싸움에서 마음이 바뀌게 된 버팔로맨이 자신의 롱혼을 던진 덕분에 미트는 무사히 부활하게 된다.

1.6. 근육맨/황금 마스크 편

새로운 악마초인군들이 근육맨을 제외한 정의초인들의 초인강도를 빼앗아 가며 근육맨에게 도전하게 되는데, 근육맨은 홀로 악마6기사를 싸우게 되고, 스니게이터에 의해 그만 사망하지만, 리키시맨이 자신의 초인파워를 나눠 사망함으로써 다시 부활해 플래닛맨과의 싸움에서 다른 아이돌초인군들을 부활시키게 된다. 이후 정의초인들과 함께 악마6기사들에 맞서 워즈맨을 구한뒤, 스구루는 악마초인들의 수장인 악마장군과 싸우게 된다. 하필이면 링 밑에는 하라보테 머슬 등 다른 정의 초인들이 지탱하는 상태에서 그들을 구하는 동시 압도적인 기량의 악마장군과 싸우게 된 스구루는 고전하게 된다. 그러나 버팔로맨의 희생과 테리맨과의 특훈으로 개발한 근육 드라이버를 이용해 승리하게 된다.

1.7. 근육맨/꿈의 초인태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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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초인 넵튠맨빅 더 무도등과 맞서게 된 파트. 꿈의 초인태그가 개최됨에 따라 근육맨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태그시합을 거부하려 하나 하구레악마초인콤비의 계략으로 아이돌 초인군들을 우정을 흐트러지게 만들었으며, 동료들이 각각 태그팀을 짜며, 스구루에게 경쟁하려들게 된다. 이에 당황한 스구루는 테리맨에게 더 머신건즈로 나가서 우승을 제안하나, 테리맨은 부활한 제로니모와 함께 뉴 머신건즈로써의 참가를 선언, 다른 정의초인들도 다 각자의 팀으로 참가를 결정하자, 근육맨은 조급한 마음에 몽골맨에게 태그 파트너를 제안하지만, 몽골맨은 동시에 연락 온 버팔로맨의 2000만파워즈 결성 제의를 받고,[16] 스구루의 꿈의 초인태그 참가는 무산되게 되나 싶었으나 이때 나타난 프린스 카메하메가 지금 정의초인의 우정에 금이 간 것은 악마기사 잔당인 아수라맨과 선샤인의 주술로 인해 정의초인들끼리 서로 반목하게 된 것임을 말해주며, 자신과 태그로 나가서 정의초인간의 우정을 되찾으라고 하면서 머슬 브라더즈로 참전하게 된다.

1차전으로 4차원 살법 콤비를 만나 스구루가 스승을 위해 나서겠다는 마음이 커 태그호흡이 맞지않았으며 곧바로 여유를 되찾아 머슬 도킹으로 승리를 따낸다. 하지만 이싸움에 크게 무리한 카메하메는 조금 지친듯한 기색을 보이게 되고[17], 그레이트로 변장한 카메하메의 상태를 보고 머슬 브라더즈의 약점을 간파한 초인태그참가자들의 기회를 노려보기 시작한다. 근육맨은 로빈이 패배하며 마스크가 벗겨지고 기자들이 로빈의 맨얼굴을 찍으려 하자, 기자들을 내던지고 천으로 얼굴을 가려준다. 혼자서 기자들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많아서 무리였지만 브로켄jr와 울프맨이 도와주어서 로빈이 다시 우정에 눈을 뜬다.[18][19] 그러나 근육맨 그레이트가 하구레악마초인콤비와 뉴 머신건즈의 승부 사이에서 제로니모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 후 사망하게 되고, 그 자리를 테리맨이 이어받게 된다.

그 후 2차전에서는 카메하메와 제로니모에게 고통을 준 하구레악마초인콤비에게 테리맨이 이들에게 복수하고 완전결착을 짓고자 하리보테한테 데스매치를 제안한다. 하리보테는 이에 응해, 초인태그에 참가한 초인들과 그외 다른 초인들과 함께 서로가 완전히 쓰러질때까진 몇번이고 강제로 일으켜 싸우게하는 데스매치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 테리맨은 근육맨 그레이트라는 것에 얽매여 파이트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으나, 카메하메의 영혼이 자신만의 그레이트로써의 파이트를 보여달라고 조언하면서 이에 확립한 테리맨의 부활과 이들간의 우정에 크게 흔들린 선샤인이 아수라맨을 위해 희생하는 우정을 보여주게 되자, 팀의 호흡이 흔들리게 되어버리고, 이들의 우정을 보고 차마 승리하기 어려워하는 입장이 되었지만, 그레이트는 최후의 승리를 위해 그들을 존중하고자 승리를 거머쥐어야한다며 조언하게 되고 머슬도킹으로 쓰러뜨리게 된다. 그러나 엉망진창이 된 그들을 억지로 철장에 가두는 것에 꺼리지만 그들이 스스로 철장 안에 들어가 승리하게 된다.

결승전인 헬 미셔너리즈를 상대로 링밖이 검발판으로 되어있는 소드데스매치, 그리고 3판 2선승제로 파이트를 개시하게 되고, 첫 판은 그레이트의 정체가 스승인 카메하메가 아닌 테리맨인 것을 알게되고, 팀의 신뢰에 금이 가게 되어서 패배한다. 하지만, 직 후 크게 흔들렸으나 테리맨의 헌신적인 우정과 그들의 우정에 감화된 아수라맨의 조언으로 회복하고 더 머신건즈로써 분전을 이어가나, 완벽초인들의 마그넷 파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도중 넵튠맨이 시도한 마스크 빼앗기 선언이 실패하자 빅 더 무도가 갑자기 넵튠맨을 공격하게 되고, 이에 의심하게 된 스구루와 테리맨은 빅 더 무도를 공격했는데, 이 때 드러난 그의 정체는 완벽초인군의 진정한 흑막, 넵튠맨을 뒤에서 조종해온 넵튠킹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고 본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근육맨도 상당한 마그넷 파워를 당하게 돼서 자성을 띄게 돼서 카지바노쿠소치카라를 통한 마그넷 파워를 얻게 되어서 반격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기본적인 출력의 차이로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럼에도 굴하지않는 그들의 우정과 투지에 넵튠맨은 이들에 마음이 흔들리게 되고, 그 마음의 흔들림에 순간, 넵튠킹과 함께 가슴에 생긴 열쇠구멍이 드러나고 만다. 그리고 마그넷 파워의 원천인 아폴로 윈도우가 그들의 열쇠구멍을 통해 비춰지게되고, 이를 봉인하기위해 스구루가 나서게 된다. 그때 그들을 막기위해 테리맨이 목숨을 걸고 시간을 벌어주었으며, 동시에 버팔로맨의 힘의 도움을 받아 아폴로 윈도우의 키를 만들어 봉인에 성공한다. 그 후 완벽초인과의 싸움의 대미를 머슬 도킹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러나 넵튠맨의 죽음을 보고, 테리맨과 함께 초인태그 트로피를 뽑게 되고 기나긴 꿈의 초인태그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게 있다면 단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정의초인들의 우정이다!"

1.8. 근육맨/근육별 왕위쟁탈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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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왕위쟁탈전 스구루.png

오리지널 근육맨의 마지막 에피소드.

1.8.1. 외전

파일:외전 스구루.png

왕위쟁탈전이 끝난 이후에도 단편으로 몇가지 이야기가 있었다.

우선 테리맨과의 대결이 있는데, 근육성으로 떠나기 직전 테리맨이 근육맨과는 제대로 대결을 해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도전한다. 이에 다른 사람들이 반대하지만 근육맨은 아직 며칠 여유 시간이 있으니 트레이닝을 한 다음 대결하기로 한다.[20] 이 에피소드에서는 테리맨 쪽이 더 주인공에 가까워서 테리맨은 자신의 농장의 링에서 버팔로맨과 워즈맨의 도움으로 훈련을 하는데[21], 하필 그 때 결혼자금을 모으기 위해 트럭을 타고 배달을 하던 나츠코가 사고로 위험한 상태에 이르른다. 이 소식을 알게된 테리맨은 나츠코의 상태가 호전될때까지 병원에 있기로 해서 경기를 포기할까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나츠코가 자신은 괜찮다며 근육맨과 대결을 하러 가라고 격려, 테리맨은 버팔로맨과 워즈맨과 함께 바다를 헤엄쳐서 겨우겨우 시합장에 도착하게 된다.[22] 몸이 너덜너덜해져서 도착한 테리맨이었지만 근육맨과 전력으로 싸우고 친구를 존중하기 위해 근육맨도 봐주지 않고 싸운다. 그러나 근육맨이 왕위 계승을 위해 떠나야 되는 시간이 돼서 결국 몇분밖에 싸우지 못하고 무승부로 끝난다. 더불어 이 시합은 스구루의 의지로 대중에 공개가 되지 않은 환상의 경기였으며 근육맨이 왕이 되면 다시는 싸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다른 초인들도 이 시합은 이때밖에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23]

이후 비빔바와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에 갑자기 실종된다. 미트는 근육 하우스를 철거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으로 맨션에 왔는데, 그곳에는 근육맨과 친한 일곱명의 초인들이 있었다. 알고보니 스구루가 그들을 모으기 위해 뻥카를 친 것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결혼 선물"로 친구들과 진검승부를 요청한 것. 그래서 7인의 정의초인들은 스구루에게 도전하는데, 울프맨, 브로켄 주니어, 라면맨은 스구루에게 패배하지만, 워즈맨, 로빈마스크, 버팔로맨은 스구루를 쓰러뜨린다.[24] 마지막으로 테리맨은 텍사스에서는 사나이들끼리는 주먹만으로 승부를 겨룬다고 해서 서로 난투를 벌이며 싸우기 시작한다. 서로에게 악담을 하면서 싸우던 둘이었지만 마지막에 크로스카운터를 날리며 테리맨이 결혼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스구루가 고맙다고 하면서 대결이 끝난다. 이후 근육맨은 겨우겨우 결혼식장에 도착하게 된다.

이외에 공식 스토리와는 연동이 안되는 "머슬 리턴즈"라는 스토리가 있다. 여기서는 너무 긴 싸움에 지친 나머지 잠적, 가명을 쓰고 바보초인 행세를 하며 숨어살고 있었다. 정의초인들을 박살낸 부키보이라는 잔학초인에 맞서기 위해 부상을 입은 로빈마스크가 시합을 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놀란 케빈마스크의 부탁에도 자신은 근육맨이 아니라며 싸우는 것을 거부했다. 그러나 그가 구해서 키운 고아 소년인 쿠안의 호소에 결국 친구를 구하기 위해 다시 전투마스크를 쓰게 된다. 부상으로 인해 부키보이에게 당하고 있던 로빈을 구하며 등장, 상대에게 최면을 걸어[25] 반격기로 싸우던 부키보이에게 온갖 지저분한(...) 기술을 사용해 페이스를 무너뜨리고[26]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이용해서 역전, 근육버스터로 승리하면서 귀환한다는 내용. 근육성의 왕이 되고도 잠적했다는 등 근육맨 2세와는 전혀 연동이 안되며[27] 완전한 페러렐 월드지만 근육맨 2세의 발단인 "새로운 악행초인에게 정의초인들이 당해 주인공이 나선다"는 컨셉, 그리고 2세에서 주요 캐릭터가 되는 케빈 마스크가 처음 등장하는 등 연상시키는 부분들이 몇군데 있다.

2. 근육맨 2세

근육맨 2세분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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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맥시밀리언 케빈마스크 아수라맨 파이브 디제스터즈
(썬더 & 라이트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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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걱정에 날을 새고 몸매 망가진 팔불출 영감님이 되어서 충격을 주었다. 종종 나오는 회상을 보면 늘그막에 얻은 늦둥이 근육 만타로의 응석을 다 받아주며 친구마냥 키운 모양.

사실 이도 그럴 사정이 있다. 근육맨이 개그 만화라서 부각되지 않았을 뿐, 근육 스구루는 어릴 적에 지구에 버려져 고아로 자랐던 슬픈 과거가 있다. 거기다 아버지인 근육 마유미는 희대의 막장 부모라 스구루를 돼지로 오인해서 버렸고, 돼지랑 스구루가 바뀐 것을 알았던 후에도 찾지 않았다.[28] 그래놓고 스구루 대신 아들로 둔 돼지가 문제를 일으키자 해결에 이용하려고 스구루를 찾았고, 돼지에게 지니까 다시 내친다.[29] 이런 안타까운 과거가 있는데다, 스구루의 부인인 비빔바도 몰락한 일족의 왕녀라는 순탄치 못한 가정환경을 가지고 있다. 정상적인 양육환경을 겪어본 적 없는 그들이 늘그막에 외동아들 늦둥이를 얻었으니, 애가 버릇과 철이 없어도 오냐오냐 하며 키우게 될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또한 만타로의 성격 자체는 아버지 스구루, 할아버지 마유미와 상당히 비슷하다. 그래도 아주 막장인 마유미보단 나으며, 끈기가 부족한 점을 빼면 스구루와 전반적으로 비슷하다. 스구루도 오줌을 싸는 주책을 부리기도 했었고, 인기에 연연하는 모습도 당연히 보였다. 식탐 쩌는 것도 마찬가지. 스구루가 가진 끈기는 어렵게 자라서 헝그리 정신이 길러져서 생겨난 것이다.

헤라클레스 팩토리 편에서 등장. 근육맨 일가에 반감을 가지고 근육 만타로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던 테리 더 키드가 마음을 열고[30] 근육 만타로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것에 일조했다.

그리고 마지막 졸업 시험에서 만타로의 상대로 앞에 등장. 처음에는 전성기 시절과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줘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지만, 알고보니 뱃살을 끌어올려서 과거의 모습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다(....) 3분이 지나면 뱃살로 다시 돌아온다고.[31] 이내 시간이 지나서 쭈그렁 할아범으로 돌아오자, 그 꼴은 뭐냐며 모두가 미친 듯이 웃어재꼈다.[32] 젊은 시절에 너무 무리를 해서 온갖 골병과 합병증에 걸려서 마른 몸에 똥배만 불룩 나온[33][34] 한심한 모습을 보여줬고, 아들인 만타로는 이를 보자 "우리 집안은 예전부터 부자로 유명했는데, 다 돈 주고 짠거죠?" 라는 소리까지 했다. 스구루는 그냥 넘어갔지만, 다른 동료 초인들이 버럭했다.[35][36]

하지만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되자, 만타로를 52관절기로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단지 몸이 약화됐을 뿐이지, 전성기 때의 테크닉은 남아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만타로도 자신의 아버지가 정말로 강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강력한 기술로 만타로를 압도하지만, 미트가 만타로에게 '스구루는 할 수 없고, 만타로가 잘하는 것이 있을 것'이라는 말에 다짜고짜 방귀 대결을 벌이고(...) 분위기가 풀어지며 조금씩 만타로가 반격을 개시한다. 이에 스구루는 머슬 버스터로 아들을 쓰러트리려 했지만, 만타로에게 반격을 당해 손이 풀려나는 바람에 본인이 근육드라이버를 맞고 패배한다.[37]

d.M.p 편에서 텔텔보이와 싸울 때 목소리만 등장. 그는 상대가 무서워하는 인물에게 전화를 건 다음, 그 인물의 목소리와 자신을 일체화하여 공격하는 능력이 있는데,[38] 처음에는 만타로가 무서워하는 라면맨, 만타로가 어릴 적에 물린 경험이 있는 개, 버팔로맨 등에게 연락하여 압박하고, '모든 아들들이 무서워 하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끝장을 내려고 했다. 다른 정의초인들은 큰일났다고 걱정하고 있었는데,[39] 웬걸? 오히려 만타로는 텔텔보이를 반쯤 떡실신시켰다. 늦둥이인 아들의 장난과 응석을 아버지가 다 받아주고 귀여워했기 때문에, 아버지와 친구처럼 지내서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 것.

d.M.p 사건이 종결된 헤라클레스 1기생 2기생 교체전 편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지만, 만타로에게 엄청난 도움을 주었다. 만타로가 스카페이스와 싸우다가 과거를 회상하는데, 어린 시절의 만타로에게 '링은 작은 우주와 같으며, 온갖 지형과 공간을 이용하면서 적과 싸움에 대응하고 맞설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었다.
링이라는 대우주를 지배하는 자 만이 승리를 이룩할 수 있다.

이에 만타로도 얼티밋 스카버스터를 막고자, 링 코너의 철주를 이용해 탈출했으며, 만타로의 새로운 필살기인 머슬 밀레니엄을 개발시키게 해준 큰 역할을 해주게 된다.

초인올림픽 편에선 결승전을 앞둔 상황에서 케빈 vs 이류힌 전투에서 케빈이 보여준 OLAP과 미트의 부재로 인해 공포감이 커졌을 때에도 큰 도움을 주었는데, 마리와의 대화를 엿듣게 된 만타로에게 과거의 자신처럼 도망치는 자식을 두고, 자기 또한 마찬가지였다며, 동료들의 우정을 통해 싸울 수 있었음을 알려주어 만타로는 크게 감동하여 결승에 제대로 임할 수 있게 해준다.[40] 이벤트 매치로 스구로와 테리맨 vs 라면맨 & 버팔로맨과 경기를 치른다. 초반엔 어느 정도 잘 싸우다가 막판엔 그냥 동네 아저씨들의 싸움판으로 변질되어(...) 흐지부지 끝난다.

데몬시드 편에서는 만타로와 케빈마스크의 세컨드로 등장했다. 확실히 육체는 약해졌지만, 말빨(?)은 더욱 좋아졌다. 만타로가 혼란스러워할 때, 좋은 조언으로 만타로를 도와주는 아버지가 되었다.

올초인대진격 편에서는 정의초인이라는 것 때문에 부담감이 느껴져 싸우기 힘들어하는 만타로에게 부담갖지 말고 싸우라고 말을 하며 만타로를 격려했다.

2.1. 궁극의 초인태그

한편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는 꿈의 초인태그편 직후이기 때문에 테리맨과 함께 더 머신건즈로 출전한다.

과거로 온 뉴 제네레이션즈와 만나게 되었지만, 후손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시간초인들과 같은 악당들로 단정하게 된다. 그리고 오리지널 아이돌초인군 중에도 유독 온갖 폭언을 퍼부어대고, 사기꾼 취급을 계속해 초대 팬들에게마저 실망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41] 심지어 워즈맨이 등장했을때 뉴 제네레이션즈의 수작이라며 가짜취급했다.[42] 테리맨이나 로빈마스크, 브로켄 주니어, 제로니모는 유화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독자들이 더욱 당황하는 상태가 되었다. 그나마 가장 적대적이었던 2000만파워즈머슬 브라더즈 누보와 경기가 거듭될 수록 서서히 인식을 바꿔가다가 결국 인정해주는 가운데에도 근육맨은 끝까지 불신하고 있었으니...

가장 압권인건 브로켄 Jr의 분투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달려가는 제이드를 꺼지라며 정강이를 걷어찼다.[43]

하지만 초반의 상황이나 카페트 보밍즈의 허언의 문에서 드러난 속마음이나 시합후에 근육 만타로에게 독설을 날리면서도 태그의 법칙을 넌지시 알려준걸 보면[44] 마음 한구석에서는 어느정도 믿음이 생기는듯 하다.

하지만 무작정 비호감 캐릭터로만 나온 것은 아니고, 정의초인 다운 활약도 많이 보여준다. 2000만 파워즈의 경기를 위해 자신의 왼팔에 있는 버팔로맨의 롱혼을 꺼내서 준다, 즉 왼팔에 뼈가 없는 상태로 경기를 시작했다.[45] 결국 약점을 눈치챈 보밍즈가 왼팔을 집중 공격하지만 혼신의 카치바노 쿠소치카라와 지혈을 위해 묶은 테리맨의 반다나가 가압트레이닝 작용을 해서 뼈가 다시 생성되는 기적의 파이트를 선보이며 머슬 도킹으로 승리.

이후 시간초인, 완벽초인들의 악행에 의해 악의 에너지가 강해지자 부활한 사탄이 만타로를 공격, 그것을 몸으로 감싸서 저주를 받아 3일 후 시합개시 666초 후에 사망이 예정되었다. 그 저주를 풀기위해선 사랑하는 사람의 포옹이 필요한데 아이돌 초인의 정점으로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있는 스구루는 과연 누가 저주를 풀 열쇠가 되는지 찾기 힘든 상황에 처한다.

그후 준결승 대진표에서 상대하게 되는 건 아들 근육 만타로의 팀 머슬 브라더즈 누보. 거기다 경기 룰은 '마스크 벗기기 데스매치' 비빔바와 마리의 덕으로 저주를 풀 인물이 마리라는걸 알게되고, 이후 경기 시작전에 저주를 풀고 시작하는듯 했으나...

친부자간의 싸움을 최대한 피하려고 테리맨이 먼저 나서려고 하나 스구루는 고집을 부려 첫 타자로 나가고 만타로쪽도 자신을 배려한 카오스를 공격하며 먼저 나와 부자간의 대결로 시합 스타트.

체격, 파워 모두 스구루가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만타로의 헤드록을 손가락을 몰래 꺾어버리는 반칙공격을 행해 아버지가 클린파이트만 하는 정의초인이라 굳게 믿던 만타로를 당황시키지만[46] 만타로의 21세기 테크닉을 전부 받아내고 수수하지만 박력있는 빈틈없는 파워 파이팅으로 만타로를 압도한다. 거기에 테리맨과의 완벽한 연계로 파트너인 카오스는 터치조차 못하게 만드는 등 관록있는 파이팅을 선보인다.

그러나 풀리지 않은 사탄의 저주로 인한 괴로움으로 근육드라이버를 걸다가 빈틈이 생겨 역전 이후 계속해서 찾아오는 저주의 고통으로 수세에 몰리다가 실신한다. 마리가 저주를 푸는 열쇠라는건 알았고 비빔바도 마리가 저주를 풀수있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약혼녀인 비빔바를 슬프게 하고싶지 않았던 스구루는 마리와의 포옹을 거절했던 것.

간신히 정신차린 스구루는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발동시켜 일시적으로 저주를 억누르고 파이트 개시, 원조 근육버스터로 만타로를 낚아 리벤지 버스터를 일부러 당해 모래시계를 잠시나마 꺼꾸로 돌리지만 이것도 역시 실패. 하지만 테리가 스구루의 땀에서 힌트를 얻어 일부러 심한 말로 스구루를 도발한 덕에 땀이 차기 쉬운 마스크에 아이언 스웨트(땀이 철과 같이 굳는다는 그것...)가 발생, 헬 미셔네리즈와의 싸움이 얼마지나지 않아 아직도 몸에 자기가 가득했던 근육맨은 마스크에 찬 철땀이 자석 역할을해 사철로 이루어진 모래시계의 모래를 전부 위쪽으로 다시 끌어올려 부활하게 된다.[47]

이후 아버지의 반칙파이트를 이어받은 만타로가 만자굳히기로 반격하는걸 힘으로 날려버리지만 링밖으로 추락하는걸 구해주면서 다시 츤데레를 선보이며, 승리를 위해 여러가지 수단을 쓰긴하지만 결국 정의초인의 승리법은 모든 기술을 이용해 링위에서 승리하는것이지 상대를 그런식으로 죽게 놔두지는 않는다며 만타로에게 새롭게 정의초인의 긍지를 깨닫게 해준다.

이후 누보를 압도하며 근육도킹을 선보이지만 스구루가 드라이버, 테리맨이 버스터인 도킹이라 위력적인 면에서 부족해 20세기 시점에선 충분한 위력이었지만 좋은것만 먹으면서 자라 한층 진화한 21세기의 초인들에게는 조금 부족한 위력이라 카운트 7에서 누보가 다시 일어나는걸 허용. 두번째의 도킹은 누보의 반격에 실패하고 만타로의 반격에 스구루는 링밖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엔 만타로가 스구루를 구하게 되고 다시 링에 선 스구루는 만타로의 공격패턴을 완적히 파악해 일부러 만타로가 코너포스트에서 공격하는걸 유도하고 점프한 만타로를 붙잡아 그대로 버스터로 연결, 테리맨도 카오스를 드라이버로 잡아 머슬도킹을 시도하지만 이번엔 누보에게 파훼당하고 큰데미지를 입으며 역전당한다. 그러나 포기하지않고 카지바노쿠소치카라를 발동해 만타로를 근육 버스터로 붙잡아 쓰러트리려 하지만 버스터상태에서 만타로가 슬리퍼홀드로 반격. 이후 21세기의 근육버스터인 머슬G를 걸고, 파트너 테리맨도 카오스에게 당해 결국 머슬 에볼루션을 먹으며 경기에서 패배한다.

그러나 서로를 인정한 부자간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위원장이 이 경기는 패자가 마스크를 벗는 매치라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 주며 결국 스구루는 스스로 마스크를 벗는데 벗기 전에 만타로가 페이스 플래쉬로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잠시 막아주고 스구루가 마스크를 벗자 페이스 플래쉬가 나오면서 결국 얼굴이 노출되지 않은 채 부자가 마스크를 바꿔쓰는 매우 훈훈한 전개가 펼쳐졌다.

그렇지만 스구루는 규율을 어길 수 없다고 하면서 또 마스크를 벗으려 하지만 위원장이 룰북에 얼굴까지 보여야 한다라는 말은 써있지 않다고 하며 만류하고 관중들도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자 정의초인은 인간을 지켜야 하는 것인데 이번만큼은 그 인간에게 구해졌다라는 명언[48]과 함께 결국 스구루는 맨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이 이후로는 2세들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로빈마스크, 테리맨과 함께 케빈마스크를 구출하여 카오스를 대신할 새로운 근육맨 그레이트로 훈련시켜 결승전에 출전시킨다. 그리고 홀로 산을 올라가던 만타로가 추락의 위기에 처하자 조언을 주어서 전에 자신이 결승에 올라갈 당시에 판 구멍을 만타로에게 알려주에서 만타로의 추락을 막는다.

3. 신 근육맨

3.1. 근육맨/완벽초인시조 편

신 근육맨에서는 왕위쟁탈전 1년후를 다루는데 넵튠킹의 패배를 인정못한 완벽초인들이 다시 도전해오는데 부상당한 다른 정의초인들은 강제회복중이라 나갈수가 없었고 테리맨이 홀로 맞서게 되었는데 이를 돕기 위해 사사로운 싸움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근육성 왕가의 규율도 버리고 참전한다.[49]

완벽 무량대수군(퍼팩트 라지 넘버즈)중에서는 아기 모양의 초인인 피카부와 싸우게 된다. 피카부는 처음엔 아기처럼 순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 정체는 급성장 초인으로 싸우면서 상대의 기술을 습득해 성장하는 피카부에게 48살인기를 모두 복사당해 고전한다. 그러나 급하게 익힌 크고 화려한 기술들덕에 오랜 세월 몸에 익혀나가면서 써야하는 기초적인데다 수수한 기술들은 습득을 하지 못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피카부의 약점을 눈치채고는 기초적이고 수수한 관절기 공격이면서도 48 살인기로서 강력한 위력을 가지는 연속기인 풍림화산으로 반격해 쓰러트린다. 이때 중간에 여러가지 수수한 관절기만으로 피카부를 고전시키는데 미트의 말로는 과거 자신의 스승이었던 프린스 카메하메에게서 신나게 털리던 그 때를 재현하는 듯 물 흐르듯 완벽한 관절기를 선보이는 것으로 그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완벽초인에게 버림받은 피카부를 다독여주고 언젠가 다시금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는 그와 붙자며 약속을 했으나 완벽 무량대수군의 2진이 습격해 오면서 네메시스가 피카부를 머슬 스파크로 처형하려는걸 몸으로 받아내면서 큰 부상을 입고 이후의 싸움엔 참전하지 못한다. 악마장군스트롱 더 무도와의 대치에선 악마장군의 입으로 무도(=스포일러)마저 좌시할 수 없는 이레귤러적인 존재로 성장했다고 인증받았다.

신근육맨 연재 도중에 추가연재된 특별편 기적의 구세주 전설의 권에서는 마스크를 도둑맞아 마스크를 찾으로 쿳핀별에 갔다가. 그곳에서 약탈과 학살을 저지르고 있던 잔학초인 타일런트를 근육 버스터로 단번에 처치하고 쿳핀별에 평화를 가져다 주었다. 다만 여기서 묘한 떡밥을 몇개 던졌는데 쿳핀별의 전설에 나오는 구세주는 뮤스맨이라고 불리는데 그 뮤스맨의 생김새가 근육맨의 가면과 닮았으며 그 뮤스맨의 석상은 근육 커튼을 쓰고있는 실버마스크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100만년전 뮤스맨에 의해 감옥에 간 타일런트는 근육 스구루를 뮤스맨의 후손으로 인식하고 공격했다. 이후 실버맨의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실버맨이 근육족의 선조임이 확정되었다.

여담이지만 신근육맨에서는 악마초인들이 전체적으로 재조명받고 악마장군의 포스가 너무 강렬한지라 주인공 대접을 못받고 있다(...). 피카부와의 싸움 이후 10여권 이상의 분량을 싸움구경만 하고 있었고 네메시스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지만 그마저도 악마장군 vs 더맨 에 비해 비중이 밀리는 분위기니... 그리고 근육맨 vs 네메시스의 대결이 악마장군 vs 더맨 의 경기 앞으로 정해짐에 따라 정말로 페이크 주인공이 될 위기에 처했다.[50][51][52][53]

실버맨과 저스티스맨의 이야기가 마무리된 이후로 네메시스에게 도전을 받고 네메시스가 로빈마스크라면맨을 쓰러뜨린 것을 본 근육맨은 아연실색하지만 하라보테 머슬이 싸움을 중재하고 경기를 다음날로 잡은 후 근육맨과 네메시스에게 회복시설이 있는 숙소를 제공한다. 거기에서도 끊임없이 불안해하는걸 워즈맨이 마음을 다잡아주지만 결국 불안을 이기지 못하고 탈주(...)를 시도하나[54], 피카부와 그가 데리고 온 넵튠맨을 마주하게 된다. 넵튠맨을 마주하고서도 끊임없이 못싸우겠다고 징징거리나, 그런 근육맨을 정신차리게 해주기 위해 진심으로 공격하는 넵튠맨의 쿼럴 봄버를 카지바노 쿠소치카라의 힘으로 막은 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몸을 회복한 후 다음날 갑자원 경기장에서 초인올림픽때의 푸대접과는 다르게[55] 성대한 환호를 받으면서[56] 링에 올라 네메시스와 대치한다.

3.1.1. VS 네메시스

파일:05dddc36-8557-3e71-81b3-df42efca33a1.png 파일:근육 스구루.png
경기 시작 후 전초전으로 네메시스와 붙어서 기술대결을 벌이나 원래 근육족 내에서 천재취급을 받았던데다 완벽초인의 최고 실력자중 하나였던 네메시스에게 처음부터 고전한다. 쏟아지는 네메시스의 공격을 근육 커튼을 이용해 방어를 시도하나 네메시스 역시 근육족들에게 전승된 그 기술의 사용법과 파훼법을 알고 있었고 근육맨에게 반격하며 처음부터 상대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쓰러뜨릴 각오로 경기를 하는 완벽초인의 이상과 정의초인의 이상의 차이에 대해 일갈한다. 이후 다시 공격해오는 네메시스에게 근육족은 근육족 내부에서 전승되어 오던 기술이 아닌 48살인기 초인교살형으로 네메시스를 공격하며 자신이 프린스 카메하메에게 배운 이 기술이 근육족의 새로운 미래로 이어져갈 기술이라고 맞받아친다. 하지만 네메시스는 48살인기라는 이름을 비웃으며 완벽초인은 사용하는 모든 기술이 살인기라며 과격한 기술을 퍼부어 근육맨을 피투성이로 만드나, 근육맨은 48살인기는 정말로 사람을 죽이려는 기술이 아닌 사람의 더럽혀진 사념만을 죽이는 기술로 이것이 자신의 긍지라고 외치며 카지바노 쿠소치카라 상태에서 근육버스터를 네메시스에게 시도하나, 네메시스 역시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발동하여 역으로 근육버스터를 뒤집어 "페르펙시온 버스터"를 걸어 근육맨을 쓰러뜨린다.

페르펙시온 버스터에 당한 근육맨은 다운되고 하라보테 머슬은 다운 카운트를 셀 것을 명령하나, 네메시스는 쓰러진 근육맨을 억지로 일으켜세워 공격하며 자신이 경험했던 썩을대로 썩었던 근육족의 모습과 그 위험성을 말하면서 근육족을 모두 없애버리고자 하는 자신의 포부를 외친다. 이런 네메시스의 단호한 모습에 근육맨은 자신이 이런 네메시스를 이길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곧이어 나타난 근육 마유미에게 네메시스의 본명인 "근육 사다하루"와 마유미, 하라보테와 사다하루 사이의 사연과 근육 타츠노리와 근육커튼에 얽힌 근육족의 비사를 듣게 된다. 이후 네메시스는 근육족의 해체를 다시한번 주장하며 근육맨과 마유미에게 완벽초인이 되라고 제안하나, 근육맨은 당신은 그저 사람을 믿는걸 포기했을 뿐이라고 일갈하면서 거절한다. 이후 네메시스는 다시 거센 공격을 근육맨에게 퍼부으나, 근육맨은 세컨드인 테리맨워즈맨, 미트의 조언으로 네메시스에게 반격을 시작한다. 이에 네메시스는 "네메시스 드라이버"로 근육맨을 끝장내려 하나, 그분 또한 네가 믿어야 할 동포이니 대왕이 되었다면 사다하루님처럼 구해달라는 마유미의 눈물 섞인 호소에 근육맨 역시 네메시스 드라이버를 역전시켜서 근육드라이버로 네메시스를 쓰러뜨린다.

근육드라이버가 성공적으로 들어가긴 했지만 정자세가 아닌 반격기 형식으로 들어간 것이라 위력이 모자라서 네메시스는 다시 일어나고, 근육맨과 마유미 등의 모습에서 예전에 자신의 형이 말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잠시 주저하지만, 갑자기 나타나서 세컨드를 자처하는 피카부의 도움을 받아 근육맨에게 반격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근육맨을 인정할 때는 오직 근육맨이 자신을 이길 때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근육맨에게 다시 우세를 접한 후 "배틀쉽 싱크"로 근육맨을 끝장내려 하나, 근육맨은 로빈마스크의 환영을 보고 정의초인과 근육족 대왕으로서의 사명을 다잡고 로프브레이크를 걸어서 기술을 견뎌낸다.

이후 힘이 빠질때로 빠진 두 사람은 이 싸움을 끝낼 방법은 머슬 스파크뿐이라는 사실을 생각하고 머슬 스파크 공방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근육맨이 기세를 잡았으나 네메시스는 피카부의 말과 근육 타츠노리가 했던 말을 되새기고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발동하여 먼저 근육맨에게 자세를 거는데... 정작 건 기술은 머슬 스파크가 아니라 실버맨의 "에러건트 스파크"였다. 네메시스는 완벽초인으로서 실버맨에게 "정의초인의 이상에 가장 걸맞은 기술"이라고 칭찬받은 머슬 스파크 대신 에러건트 스파크가 완벽초인에게 더욱 어울리는 기술이라 생각[57]하여 이를 근육맨에게 시전했으나... 에러건크 스파크는 연습없이 제대로 시전할수 있을 정도로 쉬운 기술이 아니었는데다[58] 그 반동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59]이어서 근육맨을 쓰러뜨리는데 실패하고 정작 네메시스 자신에게 치명타를 주고 만다. 먼저 일어난 근육맨은 마유미에게 정의초인의 이상에 걸맞은 기술인 머슬 스파크를 보여드리라는 말을 듣고 그 말대로 머슬 스파크를 네메시스에게 시전하여 경기에서 승리한다.

경기가 끝난 후 근육맨은 네메시스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면서 존경심을 표하고 네메시스에게 인정을 받은 후 네메시스에게 다시 근육족으로 돌아와서 근육 사다하루로서 살아줄 수 있냐고 묻는다. 하지만 네메시스는 정의초인으로 돌아가는 것을 거절하고 나아가서 먼저간 완벽초인 동료들을 생각해서 자결하려 한다.[60] 근육맨은 이를 필사적으로 말리지만 네메시스는 입장을 바꾸지 않으며 자결을 시도하나, 머슬 스파크의 여파로 이마저 불가능하자 더 맨에게 이를 부탁한다. 근육맨은 이 역시 필사적으로 말리면서 더맨에게 항의하고, 이후 넵튠맨과 악마장군이 더맨과 대치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더 맨과 악마장군이 대결을 하게 되고 경기장을 옮기자 버팔로맨이 따라와달라고 요청하고 자신도 미트와 함께 이들을 따라간다. 버팔로맨은 악마장군에게 근육맨을 실버맨의 대리로써 링사이드에 서 있는걸 허락해달라고 요청하고 악마장군이 허락함으로써 근육맨은 악마초인들도 같이 링사이드에서 경기를 관전하게 된다. 경기 도중 더 맨의 압도적인 힘에 놀라고 더 맨의 피니시에 악마장군이 다운된 것을 보고 자신이 그렇게 두려워하던 악마장군이 쓰러져 있는 게 현실에 일어난 일이 맞냐며 아연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악마장군은 다시 일어나고 불가사의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미트는 이걸 보고 악마장군 역시 우정파워를 발동하기 시작한 거 아니냐고 지적하고 근육맨도 이에 동의하나 버팔로맨는 이를 부정하고 그 배경에 대해 근육맨에게 설명해준다. 이후 악마장군은 근육맨을 가리키면서 근육맨이 발휘했던 힘이 자신이 본 더 맨을 뛰어넘는 힘이었고 자신은 이걸 발동하지 못했지만 더맨을 상대해서만큼은 퍼펙트 오리진들의 염원을 담아 가능해졌다며 자신의 다이아몬드 파워를 뛰어넘은 론스달라이트 파워를 발동시켜 마침내 더 맨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그리고 근육맨 페이크 주인공 확정[61]

그리고 근육맨은 경기가 끝난 후 더 맨을 마무리하려는 악마장군 앞을 가로막는다. 비키라고 하는 악마장군에게 죽을만큼 무섭지만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니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따진다. 그 모습을 본 악마장군이 더맨은 카치바노 쿠소치카라의 사용자 말살을 부르짖던, 즉 다시말해 근육맨을 비롯한 초인들을 말살하려 했던 장본인이라고 하자 그건 분명 무서운 일이고 그래서 자기들도 싸웠다, 하지만 악마장군이 목숨을 걸고 막아줬으니 죽일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악마장군이 자신과 더 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 말참견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지만 방금전 시합을 보고 있었고 자신은 몇억년이라는 둘의 인연에 대해선 잘 모르고 이건 당연하다, 하지만 그런 대단한 시합을 보고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고 싸움을 통해 초인끼리 서로 이해하는것, 그것이 바로 정의초인의 모토지만 당신들은 악마초인과 완벽초인, 그것도 각 군의 수장이라 할 수 있지만 그런 당신들도 방금전의 시합으로 정의초인의 이념을 실천해줬다고 생각한다. 몇억년이나 걸친 고집끝에 겨우 지금에서야 서로를 확실히 이해했는데 어째서 이런 슬픈 일을 하느냐, 무도가 죽고나면 악마장군도 따라 죽을 생각이냐면서 그러면 사이코맨은 무얼 위해 당신들을 대신해 그렇게 된거냐고 묻고 그건 틀렸기에 자신이 막으러 들어왔을 뿐이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이에 악마장군은 너무나 긴 시간동안 살아왔기에 자기들은 항상 죽을 장소를 바라고 있었고 최후의 바람은 자기들 이상의 존재에게 이 세계의 미래를 맡기고 후환없이 죽는 것이며 그 대의를 이뤘기에 자기들은 사라져야하고 그것이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가 취해야할 태도라고 답하나 근육맨은 자신에게 있어서 그들이 말하는 대의나 사명은 너무나 어려워서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눈 앞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자가 있다면 손을 내밀고 죽어가는 자가 있으면 도우는거라고 하며 겉으론 멋진척해도, 아무리 어려운 이론을 펼쳐도 당신들이 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게[62] 자신에겐 보였다고 그렇다면 아무리 필요없는 폐를 끼친다고 욕한다해도 당신들을 구하겠다고 하며 "세상을 위해서라든지 미래를 위해서라든지 아무리 멋진 일들을 주장한다 해도 눈 앞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몇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자가 이 세상을 통째로 구하는 일은 할 수 없으니까!"라는 자신의 대의을 외친다.

그러자 악마장군은 근육맨의 얼굴을 움켜쥐고 상당한 고설을 말하는걸 보니 성장했다고 하면서도 만약 자신이 그래도 더 맨을 죽일꺼니까 따르라고 하면 어떻게 할꺼냐고 당장 한판 붙을 기세로 묻자 근육맨은 같잖은 건 필요없거든요라는 자신의 18번 대사를 읊으며 그땐 악마장군과 한번더 싸우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을 막을것이며 그게 바로 서로 이해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라며 카치바노 쿠소치카라를 발동시킨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악마장군은 더 맨의 처분을 미루고 그 대신 이긴자의 권리로 조건을 걸겠다고 하는데... 하나는 초인묘지로 돌아가 두번다시 나오지 않는것, 그리고 돌아가면 너의 남은 인생을 모두 걸고 해줬으면 하는 일이 또 한가지가 있다고하며 초인묘지 시스템의 최대의 문제점인 불로불사의 영구폐지를 말한다.

예상치 못한 대답에 더 맨과 피카부, 네메시스가 당황하자 과거 진정한 신이였던 더 맨이 신의 자리를 버렸음에도 유일하게 남겨둔 기적의 힘이 바로 불로불사고 그가 인정한 제자들에게 그 힘을 나눠주는 것에서 시작해 지금은 마그넷 파워라는 그것에 준하는 대체 에너지 개발까지 연구분야가 미쳤다고 하며 하지만 그것이 자신들의 고뇌의 역사는 거기서 시작되었으며 그걸 봉인하는건 더 맨밖에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렇게하면 멈춰버린 우리의 시간도 다시 움직일꺼라고 하며 어느쪽이건 남은 생이 짧아지겠지만 초인묘지가 더 맨의 묘지가 될 그날까지 뒤에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새로운 애제자(네메시스)와 같은 죄를 함께 짊어지고 수치를 느끼라고 말한다.[63]

이후 악마장군이 남은 악마초인들과 함께 본진으로 돌아가려 할 때 근육맨은 악마장군에게 전력이 부족한 정의초인들을 도와서 완벽초인들을 막은 것에 감사를 표한다. 이에 악마장군은 근육맨이 강해졌다고 인정하면서도 악마초인들이 언제 다시 쳐들어올지 모르니 그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실력을 갈고닦을 것을 충고하고 떠나고 근육맨들은 그들의 뒤를 바라보며 한때의 최강의 라이벌이라 말하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한다. 그리고 이후 넵튠맨에게 부축받으며 간신히 일어난 더 맨에게 "실버맨을 닮아서 완고하다."는 밀을 듣는데, 근육맨은 이에 자신은 예전에는 확실히 정의초인의 신념만을 고수하는 완고한 면이 있었지만 이 싸움을 통해 정의초인 외의 악마초인완벽초인들 역시 각자의 신념이 있었고 이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초인들은 서로 싸우면서 이해해나가야지 서로 죽이면 안된다는 신념 하나만은 변함이 없으며 이것이 자신이 더 맨이 죽는 것을 막은 것이라 대답한다. 이에 더 맨은 너의 마음은 고결하지만 그 힘이 자신처럼 언젠가 폭주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자신의 후진들에게 뒤를 맡기면서 감시하겠다고 얘기하고 근육맨은 이에 네메시스와 주먹을 맞대면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싸움은 언제든지 받아들이겠다고 화답하는 것으로 신근육맨의 첫번째 에피소드가 끝난다.

3.2. 근육맨/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어째선지 초반에는 고향인 근육성에서 동료들이 훈장을 받을때 본인은 안보였는데. 그이후 정의초인 2군이 오메가 켄타우로스의 육창객과 싸우고 있을때 드디어 통신으로 나왔다. 어째선지 미트와 함께 아직 일본에 있었는데 이유가 다름아닌 가족들 선물이랑 게임사려고 줄서느라 근육성으로 가는 배를 놓친 것이였다.(...) 그이후 하라보테 머슬에게서 누군가가 친 결계로 인해 스구루를 제외한 초인들이 사실상 발이 묶여버린 상황에서 마그넷 파워를 봉인시키는 대성당이 침공당하려고 하는 절체절명이라 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을 듣고 미트와 함께 스페인으로 향한다.

이후 미트에게 상황을 물어보자 미트는 티백맨, 캐나디언맨, 변기맨의 패배를 알려주고 남은 리키시맨과 카레 쿡은 분투중이지만 상대가 보통 강한 상대가 아닌거 같다는 미트의 말에 서둘러야겠다고 초조해하던 중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워프존에 당황하지만 목적지까지 거리를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는 미트의 말에 뭐가 뭔지 잘은 모르지만 하늘이 도운거라며 워프존 안으로 뛰어든다.[스포일러2]

울프맨의 승리 이후 나머지 육창객을 단 둘이서 상대하기로 한다. 오메가맨이 스구루와 싸우게 돼서 영광이라고 예를 표하나 스구루는 "그런 예의바른 상태로 돌아가줬으면 하지만, 그렇겐 안하겠지?"하면서 그들에게 쏘아붙힌다.[65] 그러던중 운명의 다섯 왕자중 4명이 도착하게 된다.

한때 왕위쟁탈전에서 치열한 혈투를 벌인 운명의 다섯 왕자들이 4명이나 나타난 것에 근육맨이 말을 잇지 못하고 이후 오메가맨과 한창 신경전을 벌이던 근육맨 슈퍼 피닉스에게 오랜만이면서도 그동안 어딜 갔었냐며 슈퍼 피닉스가 왕위쟁탈전이 끝나고 나서 자신의 보좌관으로 근육별의 정치에 중추가 되어줄 인재가 되어주길 바랬다고 몇번이나 제안을 했지만 그 제안을 완고히 거부하고 근육별에서 돌연 모습을 감췄다가 지금에서야 다시 모습을 드러낸데다가 제브라에 마리포사, 빅 보디까지 모여서 함께 나타난게 이해가 안된다며 자신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슈퍼 피닉스에게서 그건 말할 수 없다는 대답만을 듣는다.

그러자 제브라나 마리포사, 빅 보디라도 좋으니까 이 상황을 알 수 있게 설명해달라며 부탁하고 제브라가 뭔가를 말하려는것처럼 운을 띄우고 자신들도 말할 수 없다고 하자 함께 왕위를 걸고 싸웠던 사이니까 자신만 따돌리지 말하달라며 마리포사에게 부탁하고 말할 수 있는 범위 한에서 전달을 하겠다는 마리포사의 설명을 듣게 된다.[66]

마리포사는 자신들 운명의 4왕자의 목적에 대해 말해주겠다며 오메가 켄타우로스의 육창객들이 스구루가 상상하는것보다 훨씬 커다란 성가신 일을 떠안고 왔다며 심지어 그들의 계획이 왕위쟁탈전 당시부터 이미 시작되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던진다.

그 말을 들은 스구루가 그렇게나 예전부터냐고 경악하자 슈퍼 피닉스도 동의하며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지성팀에 오메가맨의 동생이 잠입해 있던것도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 계획의 일부였을거라며 그렇게 생각하고 과거를 떠올려 보면 납득이 가는 일들이 많았다고 말한다.

그런 자신들이 이곳에 온 목적은 녀석들의 행동을 재빨리 제압하는 것이라고 빅 보디가 말하자 슈퍼 피닉스는 녀석들 전원을 죽여서라도라고 말하며 또 하나의 파란을 예고한다.

이후 운명의 4왕자들이 육창객들이 준비한 밧줄을 잡고 이동하자 뒤이어 따라가려는 리키시맨을 제지하고 만전의 상태인 자신이 나서겠다고 한 뒤 마지막으로 남은 밧줄을 잡고 이동한다.

그런 근육맨의 상대는 괴력의 해적초인이자 캐나디언맨을 쓰러트린 파이러트맨. 아리스테라가 아닌 자신의 상대가 근육맨인게 영 못마땅한 파이러트맨에게 누가 되었든 지구를 어지럽히는 녀석은 용서하지 않겠다며 포부를 밝힌 뒤 미트의 설명을 듣다가 파이레트맨이 링으로 거칠게 끌어당겨 링 위에 나뒹굴고[67] 이어진 파이러트맨의 설명[68]을 듣고 놀란다.

이후 먼저 격렬한 사투를 벌인 끝에 운명의 다섯 왕자 중에서 마리포사와 빅 보디가 승리를 거두고 제브라가 패배한 상황에서 파이레트맨과의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2.1. 기적의 역전 파이터 vs 오메가센타우리의 해적

파이레트맨이 달려들자 근육맨은 다소 싼티나는 점프로 파이레트맨의 잡기를 피하고 이어지는 맹공에 회피하기 급급한데 그 모습을 본 파이레트맨은 정정당당하게 싸우라며 로우킥을 날리지만 근육맨은 계속 피하기만 하고 이에 미트가 도망치기만 해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으니 적어도 상대의 공격을 맞이하는 자세를 보이라며 조언하자 근육맨은 그 강했던 제브라가 무참하게 당해버릴 정도로 강한 녀석들이니 도망치고 싶은 게 당연하다며 하소연한다.

그러자 미트는 근육맨도 그 제브라에게 맞서서 승리를 거뒀고 일전에 네메시스와 싸웠던 기합은 어디에 뒀냐며 따지는데 근육맨은 그딴거 모른다며(...) 그땐 어쩌다보니 분위기를 타서 기분이 좋았을뿐이고 지금은 최악이라며 겁쟁이의 모습을 보여주자 미트도 전혀 성장하지 않은거냐며 경악하고 이젠 그 제멋대로인 체질 좀 어떻게 못하냐고 윽박지르자 근육맨도 그게 그렇게 간단히 고쳐지면 고생하지도 않는다며 되려 따지고드는 사이, 자신에게서 한 눈을 팔 여유가 있는거냐며 파이레트맨이 근육맨의 오른쪽 다리를 싱글 레그 태클로 붙잡는다.

어떻게든 탈출하고자 근육맨이 허리를 빼지만 파이레트맨은 자신의 태클은 손가락 하나라도 닿은 이상 반드시 성공한다며 검지손가락이 닿은 상태에서 그대로 근육맨을 잡아 높이 들어올려 탑 로프에 내던지는데 그 충격으로 탑 로프가 끊어져 근육맨은 링 밖에 있는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놓인다.

그 상황에서 파이레트맨은 근육맨에게 어서 제대로 덤비라고 말한 후 제비들이 절벽에다가 집을 만드는 습성을 모방해 만든 스왈로즈 네스트 성이라는 이름을 잘도 붙였다고 말한 후 그 밑에 있는 바다는 머나먼 시절부터 흑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며 어째서 그렇게 불렸는지를 알고 있느냐고 근육맨에게 질문한 뒤 근육맨이 진심으로 싸우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친절하게 설명해주겠다며 흑해라는 이름에 얽힌 오메가의 비화에 대해 설명한다.

앞서 자신이 말했듯 이곳은 과거 오메가 일족이 지구에 있을 때 거점으로 삼았던 곳이며 당시엔 지금보다 더욱 거대하고 훌륭한 성이 있었고 그 성은 그들의 절대적인 권력을 자랑하는 상징과도 같은 곳이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성엔 여러 개의 링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곳에 살고 있던 오메가 일족의 선조들[69]은 지금처럼 설치된 링에서 몇천, 몇만에 달하는 역적들을 철저하게 징벌하고, 피로 물들인 뒤 그 성 밑에 흐르는 바다로 떨어트리는 처형을 반복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처형당한 초인들의 피로 붉게 물든 바다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서서히 산화되어 검은색으로 변화되었고 그래서 지금 이 바다가 검게 물들어 현재 흑해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말한 뒤 이것은 자신들 오메가 일족에게만 전해내려오는 전설이라고 말하자 근육맨은 그때처럼 자길 피투성이로 만들어 바다에 내던질 셈이냐고 묻는데 이에 파이레트맨은 물고기 밥이나 되라며 근육맨을 한 손으로 더욱 강하게 밀어붙여 세컨드 로프까지 끊어트린다.

한 손으로 자신을 짓눌러 로프를 끊게 만드는 파이레트맨의 괴력에 근육맨이 당황하자 파이레트맨은 되려 자신의 힘은 근육맨의 진심을 다한 파워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며 그것을 보여줘 보라고 자신이 근육맨에게 말하고 있는 것임을 밝힌 뒤 근육맨이 가진 카지바노 쿠소지카라, 아니면 우정 파워를 발휘하는데 자신의 자극이 부족하다면 그 스위치가 들어갈때까지 철저하게 괴롭혀주겠다며 계속해서 근육맨을 압박하고 근육맨에게 이대로 바다에 빠질 것인지, 아니면 기적의 역전 파이트로 이 궁지를 벗어날 것인지를 강요하자 근육맨은 그렇다면 보여주겠다며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하고
카지바노... 쿠소지카라!!!

괴력으로 자신을 짓누르던 파이레트맨의 오른팔을 풀어낸 뒤 역으로 삼각조르기로 팔을 꺾는 자세에 돌입한다.[70]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힘이라면 바다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하는 근육맨을 보며 파이레트맨도 이제야 의욕이 생겼냐면서도 근육맨이 가진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이 정도일리 없다며 한손으로 근육맨을 들어올려 캔버스에 메다 꽂아 암 록을 풀어버린다. 그 모습을 본 미트가 아무리 아직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는 게 아니라지만 근육맨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그렇게 약한 것도 아닌데 그걸 반격한 것에 당황하는 사이 파이레트맨은 근육맨의 안면을 노리고 펀치를 날리지만 다시 한번 근육맨이 암 록으로 반격을 시도한다. 이에 파이레트맨은 보통 초인이라면 팔이 꺾여 부러질 수준의 완성도라며 칭찬하지만 자신에겐 통하지 않는다며 힘으로 암 록을 풀어재낀 뒤 캐나디언맨에게 했던 것처럼 노도의 펀치를 가한다.

근육맨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사용한 기술도 힘으로 풀어재끼는 터무니없는 괴력에 미트가 어느정도의 초인강도를 가진 건지 의문을 품자 파이레트맨은 본인의 초인강도는 8천만 파워라고 밝히고[71] 그렇지만 그런건 아무 상관이 없다며 다시 펀치를 날리려 하자 근육맨은 시합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앞구르기로 펀치를 피하고 래리어트를 날리지만 파이레트맨은 그런 시건방진 기술에 당하지 않는다며 숄더 스루로 가볍게 후방으로 던지지만 그대로 바다에 떨어지는듯 보였으나 근육맨은 곧바로 48살인기 - 초인교살형으로 반격을 가한다.

앞선 래리어트가 초인교살형을 쓰기 위한 미끼였다는 걸 알아차린 미트가 감탄하는 사이 근육맨은 그대로 파이레트맨의 경동맥을 졸라 실신 K.O를 노리지만 파이레트맨은 또다시 힘으로 근육맨의 양손을 풀고 그대로 양다리까지 풀려고 시도하는데 이에 근육맨은 자신의 양다리를 풀면 곧장 바다로 떨어진다며 파이레트맨을 만류하지만 파이레트맨은 상관없다고 쿨하게 씹은 뒤 근육맨의 양다리를 풀고 절벽으로 추락한다.

그러나 그 순간, 파이레트맨은 자신의 양손에서 마그넷 파워를 발사해 추락을 저지하고 그 반동으로 다시 링 위에 올라온다. 분명 더 맨이 초인묘지에서 봉인하고 있었을 마그넷 파워를 파이레트맨이 선보인 것에 근육맨과 미트, 해설진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리키시맨도 육창객이 마그넷 파워를 원하는 게 아니었냐며 놀란다.

근육맨도 리키시맨처럼 육창객이 마그넷 파워를 노려 스페인의 성 가족 교회에 쳐들어온게 아니냐고 묻자 파이레트맨은 이런건 단순한 흉내일뿐 마그넷 파워라 불릴 물건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파이러트맨이 의외의 말을 하자 근육맨은 흉내라니 무슨 소리냐고 묻는데 파이러트맨은 문득 링 아래 절벽을 내려다보더니 이 밑의 절벽은 지금도 '오로라 클리프'라고 불리는 거 같다며 자신들이 지구에 도착해서 그 이름을 들었을 때 자신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는 거 같아서 조금은 기뻤다고 말한다.

그리곤 뜬금없는 파이러트맨의 과학 교실을 진행하며 오로라의 뜻에 대해 설명해주고 이 절벽의 뒤엔 그런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품은 자신들의 연구시설이 존재했고 대량의 자기를 다루는 그 중요한 연구시설에서 연구하던 것이 바로 근육맨이 언급한 마그넷 파워임을 밝힌다.

한때 오메가의 선조들은 지구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었지만 그것을 용납하지 못한 어느 세력이 그들에게 도전해왔고 그때까지 한 번도 진 적이 없던 이들은 자신들을 침공한 세력에 맞섰지만 그들이 가진 압도적인 전투력에 처참하게 압도당했고[72] 이제까지 수많은 역적들을 압도해온 자신들이 역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당하기만 하는 것에 오메가의 선조들은 그들에게 대항할 힘을, 그 중에서도 한 남자가 사용하는 마법같은 힘에 눈독을 들였다고 말한다.

수많은 희생자들의 증언으로 그 힘이 지구 자체의 생명력을 활용하는 것 같다는 진단을 내린 오메가의 선조들은 극비리에 성의 지하에서 그 힘을 얻을 수 있는 연구를 시작했지만 오메가의 선조들을 압도한 이들이 그걸 용납하지 못해 연구 시설은 산산히 부서졌고 결국 마그넷 파워의 연구를 완성하지 못한 채 오메가의 선조들은 지구에서 쫓겨나 오메가 일족 고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근육맨이 뭔가를 알아챘는지 머나먼 옛날에 그들을 습격한 10명의 터무니없는 강자라는 게 설마 그들이냐는 뉘앙스로 묻자 파이러트맨은 그 설마라며 그들과 혈투를 벌였던 초인염마 더 맨을 필두로 한 퍼펙트 오리진임을 밝힌다.

그 후 지구에서 쫓겨난 오메가의 선조들은 긴 방랑 끝에 현재 그들의 거주지인 오메가 센타우리 성단에 흘러갔고 기나긴 시간이 흐른 뒤에서야 어찌어찌 그곳을 생명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고 이후론 영원히 그곳이 자신들 오메가 일족이 안주할 새로운 땅이 되었어야 했다고 말하는데 했다라는건 지금은 다른 일이 일어나고 있냐는거라며 묻자 파이러트맨은 지금 오메가의 별은 수명이 다해 멸망의 위기에 처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침략자들의 고향이 멸망의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에 근육맨이 경악하자 파이러트맨은 그 미중유의 고난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은 고향을 구할 '힘'을 찾아 지구에 다시 돌아왔다며 자신들의 대의를 밝힌다. 그 말을 들은 근육맨이 이 우주의 끝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줄은 몰랐지만 한 별의 멸망을 막을 수 있는 그런 힘이 이 지구에 있는거냐며 되묻는다.

스구루의 질문에 파이러트맨은 자신들도 구경만 한 건 아니며 어떤 특수한 두개의 힘만 있다면 멸망해가는 모성을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자신들이 연구해서 얻어낸 마그넷 파워지만 이건 그저 고대의 기록을 통해 흉내낸 힘에 불과하고 진정한 마그넷 파워의 연구는 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지구에서만 가능했기에 그 기록이 남아있을 성 가족 성당에 쳐들어 왔음을 밝힌다.

그리고 이어서 또 한가지, 별에 살고 있는 '사람의 힘'이란 게 필요하며 '별의 힘'이나 다름없는 마그넷 파워와 그 사람의 힘을 합치면 오메가의 별은 생명을 되찾아 부활할 수 있고 그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특수한 환경을 거쳐 진화해 와 수천만파워의 초인강도를 지닌 자신들에게 있어서 '사람의 힘'은 자신있는 부분이였기에 육창객들은 안도했지만 그렇게나 거대한 초인강도를 가졌음에도 그들이 가진 사람의 힘은 슬플 정도로 무력했다.[73]

파이러트맨은 자신들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모성은 쇠퇴해 멸망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과거 자신들을 쫓아낸 지구는 끽해야 100만 파워 수준의 초인들, 심지어는 그 수준에도 못미치는 초인들이 우글거리는 행성인데도 점점 번영하고 있었으며 자신들에게 대체 무엇이 부족한건지 의문을 품어 조사를 거듭한 끝에 근육맨이 가진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비밀을 푼다면 자신들의 모성은 멸망하지 않을지도 모르며 그렇기에 근육맨이 가진 그 미지의 힘은 자신들의 별을 구할지도 모를 최후의 수단임을 밝힌다.

그 말을 들은 근육맨은 왜 처음부터 그것을 말하지 않았느냐며 되려 화를 내고 육창객이 자신들의 모성을 구하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면 애초부터 싸울 필요가 없었고 자신은 얼마든지 협조해줄테니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비밀을 얼마든지 익혀서 가져가라며 말하지만 파이러트맨은 근육맨의 주장은 고맙지만 그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절한다.

그 이유를 묻는 근육맨에게 자신들이 근육맨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앞으로도 계속 그를 속이게 될거라고 말하고 모성의 구원 자체는 자신들의 사명이 틀림없지만 그 두가지의 힘을 손에 넣는 순간 이뤄야할 또다른 사명이 있으며 그것은 자신들을 머나먼 우주 끝으로 쫓아낸 원흉 더 맨을 죽이는 것이라고 밝힌다.

난데없는 더 맨 살해 선언을 들은 근육맨이 놀라 이제와서 그런 복수가 그들의 별을 구하는 것보다 중요하겠냐며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만류하지만 파이러트맨은 그 사명은 단순한 복수가 아닌 자신들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함이고 자신들이 가진 사명의 본질은 바로 모든 신들을 타도해 말살하는 것에 있다고 선언한다.

이어서 애초에 자신들이 이런 비극의 역사를 걸은 것도, 먼 옛날 카피라리아 대재앙이 일어난 이유도 모든 건 신의 변덕 때문이고 초인들은 그런 신의 변덕에 놀아나는 운명에 순응해왔지만 파이러트맨은 그 운명을 바꿀 것이며 그걸 위해 자신들은 신의 대칭점에 있는 사탄과도 손을 잡았고 일족의 최대 비원 '신 죽이기'를 성취하기 위해 한때 신이였던 더 맨을 죽일 것임을 거듭 주장한다.

그 말을 들은 근육맨은 지금의 더 맨은 옛날의 그가 아니니까 이야기를 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거라며 거듭 설득하지만 파이러트맨은 딱 잘라 거절하고 결국 근육맨은 앞서 더 맨에게 약속했듯 서로 이해하기 위해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파이러트맨도 알아준거 같아 기쁘다며 둘은 동시에 링 중앙으로 돌진, 록 업 자세에 돌입하는데 근육맨이 먼저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해 파이러트맨을 압박하자 자신의 8000만 파워도 허세가 아니라며 이것이 오메가의 힘이라는 외침과 함께 근육맨을 역으로 들어올려 회전한다.

파이러트맨이 바다로 내던지자 끊어진 로프를 잡아 이를 저지하고 근육 커튼 어택[74]으로 역공을 가하지만 파이러트맨은 맨 몸으로 이를 받아내 회전을 멈추고 그대로 재킷 셔터로 연계해 근육맨의 머리에 데미지를 준다.

이어서 파이러트맨이 양손으로 근육맨을 붙잡으려하자 그 수는 위험하다며 발차기로 이를 저지하고 엘보 러쉬를 사용해 파이러트맨의 양손을 공격하는데 파이러트맨이 위험하냐며 의문을 표하자 과거 꿈의 초인태그 때 넵튠맨과 빅 더 무도 콤비가 구사한 마그넷 파워에 호되게 당한 적 있던 근육맨이였던지라 이 이상 그 힘을 쓰게두진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파이러트맨은 근육맨의 오른팔을 잡더니 근육맨이 경계하는 그 힘을 이 시합에서 쓸 생각은 없다며 자신이 구사한 마그넷 파워는 고작해야 아까 자신이 사용한 정도가 한계일 뿐 실전에서 구사할 레벨이 아니라고 못박자 근육맨은 자신에게 마그넷 파워의 비밀에 대해 술술 털어놓는 파이러트맨의 태도에 역으로 당황한다.

그러자 파이러트맨은 자신이 이 시합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건 근육맨이 가진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가치를 확실히 보는 것이며 그것이 자신이 가진 초인강도보다 더 가치가 있는지, 달리 말하자면 지구의 민족이 가진 사람의 힘이 오메가의 민족이 가진 사람의 힘보다 더 뛰어난가를 알고자 함이며 그 답을 알기 위해선 잔재주나 다름없는 짝퉁의 힘따윈 도리여 방해될뿐, 오직 자신이 가진 본래의 실력 뿐이라며 근육맨의 안면을 빅 풋과 점핑 니 버트로 연달아 강렬한 일격을 가한다.

큰 데미지를 입은 근육맨이 쓰러지자 파이러트맨은 코너 포스트 최상단으로 올라가 점핑 헤드 벗으로 연달아 공격을 시도하는데 이에 근육맨은 근육 버스터로 반격을 시도하지만 파이러트맨이 자신의 겉옷을 낙하산처럼 늘려 낙하를 멈추고 역으로 근육 버스터를 뒤집어 자신의 바이킹 버스터로 역공을 가한다.

파이러트맨의 반격에 근육맨이 쓰러지자 파이러트맨은 약간의 기합을 주는 걸로 반격이 성공할거라는 그 태도가 무르다며 근육맨에게 니킥을 연발하고 그래가지곤 캐나디언맨처럼 덩치만 크고 아무것도 못한 주제에 죽어버린 멍청이나 다름없다며 폭언을 퍼붓는다.

파이러트맨의 맹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근육맨에게 울프맨이 캐나디언맨뿐만이 아닌 티백맨, 변기맨, 카레 쿡도 모두 육창객에게 당했는데 근육맨마저 당하면 그러고도 초인 올림픽 V2 챔피언이냐고 따지며 근육맨에게 희망을 맡기고 죽어간 동료가 떠오르지도 않는거냐며 일갈하자 근육맨도 정신을 차리고 왼팔로 파이러트맨의 니킥을 막은 상태로 좋은 부분을 지적해줬다며 다시한번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해 엎드린 상태로 몸을 서서히 일으키며
이건 나 혼자만의 싸움이 아냐... 나는 죽어간 그들의 혼도 짊어지고 싸워야만 하는거야! 그런데 이런 꼴로는 분명... 면목이 안선다고!

육창객과 싸워 장렬히 죽어간 동료들을 위해 우정 파워를 전개하며 캐나디언맨이 선보였던 리빌트 캐나디언 백 브레이커로 파이러트맨을 공격한다. 근육맨의 반격을 당한 파이러트맨은 방금 전의 트리거로 근육맨의 파워는 자신이 전력을 다해 기술을 풀려고 해도 풀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갔다고 생각하는 사이 돌연 근육맨이 기술을 풀고 프린스 카메하메에게 마지막으로 전수받은 52관절기 중 하나인 셧다운 클러치[75]를 사용해 계속해서 파이러트맨을 공격하고 그런 근육맨의 맹공을 받으면서도 파이러트맨은 근육맨이 지금 자신에게 사용하는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진정한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라면 이래야 지구까지 온 보람이 있다며 무서울 정도의 침착함을 보여준다.

근육맨의 관절기에 당하는 파이러트맨은 근육맨이 발휘하는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힘에 기뻐하며 이제 수수께끼가 많은 그 힘이 오메가의 민족들을 위해 진정으로 도움이 될 지 자신이 시험해보겠다며 엄청난 괴력을 발휘해 셧다운 클러치에서 탈출하지만 근육맨도 지지않고 새로운 52관절기인 '골파 어긋매 껴조이기'[76]로 연달아 관절기를 걸어 파이러트맨에게 데미지를 준다.

그러나 관절기에 당하는 와중에도 파이러트맨은 자신의 다리 힘만으로 근육맨의 머리를 잡아 플라잉 헤드 시저스로 근육맨을 내던지는데 앞서 골파 어긋매 껴조이기의 데미지가 생각보다 컸는지 주춤거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근육맨이 왕위쟁탈전에서 프린스 카메하메에게 사용한 '글로벌 브레인 스핀'으로 파이러트맨을 다운시키고 그 기세를 살려 공중으로 점프, 캐나디언맨이 최후의 공격으로 낸 가슴팍의 상처를 겨냥해 48살인기의 하나 '플라잉 펀치'로 승부를 지으려한다.

그것을 본 파이러트맨도 마침내 근육맨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에 거짓은 없기에 근육맨의 플라잉 펀치를 자신이 받아낼 수 있느냐 없느냐로 승부가 갈린다고 다짐하며[77] 정면에서 기술을 받아내려고 시도한다.

서로의 모든 것을 건 공방에 눈부신 광채가 경기장 전체를 뒤덮었고 광채가 걷힌 순간 미트가 경악하는데 파이러트맨이 근육맨의 모든 것을 건 플라잉 펀치를 약간의 출혈만 있을 뿐 성공적으로 받아냈기 때문이었다.

근육맨이 당황하자 파이러트맨은 자신이 막아내지 못할 공격이길 바랬는데 근육맨의 전신을 건 공격을 자신이 막아버린게 현실이라며[78] 근육맨을 내던지고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조차 그 정도라면 자신들은 대체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온 거냐며 전우주를 돌아다닌 망할 사기꾼이라고 욕하며 몸을 떨 정도로 분노를 드러내더니 졸리 로저의 심판을 발동해 캐네디언 맨에게 했듯 두가지의 선택을 준다,하지만 항복이냐 죽음이냐 였던 케네디언 맨때완 달리 근육맨이 자신들을 거짓된 희망의 빛으로 홀리게 만들었기에 항복같은 달콤한 용서의 길따위를 줄거같냐면서 링에서 쳐맞다 죽을지,바다에 빠져 죽을지를 택하라며 미친듯이 공격하기 시작한다.

결국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에 대한 희망을 버린 파이러트맨에게 무자비하게 두들겨맞으면서도 근육맨은 끈덕지게 버티고 그렇다면 옛 역적들처럼 바다에 빠져죽으라면서 던져지지만 절벽을 잡고 버틴다. 계속해서 버티는 근육맨의 투혼에 더욱 화가 난 파이러트맨은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고 죽으라며 근육맨을 절벽에서 떨어뜨리려 하지만 근육맨은 절벽이 부서지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79] 그리고 그 모습에 더욱 화가 치민 파이러트맨은 근육맨에게 캐나디언맨을 처형한 세인트 엘모 파이어를 걸어 그대로 캐나디언맨처럼 허리를 두동강내려고 하지만 자신이 여기서 패하면 지구와 스러진 친구들, 그리고 오메가별의 미래도 구할 수 없다고 외치며 근육맨은 세인트 엘모 파이어를 깨버리고 그대로 곧장 머슬 스파크의 셋업을 걸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근육맨의 머슬 스파크가 파이러트맨에게 작렬해 파이러트맨이 쓰러지고 근육맨은 초인 올림픽 V2 챔피언, 그리고 기적의 역전 파이터의 의지를 보이며 승리를 따낸다. 그리고 파이러트맨은 자신들의 삶의 태도를 부정하는 불살의 기술을 맞고 패배한 것에 다른 맴버들을 볼 면목이 없다고 하면서 과거 왕위쟁탈전에서 똑같이 머슬 스파크에 패배하고 슈퍼 피닉스에게 배신당해 소멸했던 딕시아를 언급한다. 그리고 파이러트맨은 근육맨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정체를 알고 싶어 지구에 왔고 방금 전의 한계를 보고나서 절망했지만 자신이 패배함으로서 자신이 밝혀낸 한계는 근육맨의 한계가 아닌 자신들의 한계였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에 스구루가 무슨 소리냐고 되묻자 파이러트맨은 근육맨 본인은 전부 똑같은 거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근육맨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는 세 개의 단계가 있다는 걸 알아냈다고 말한다.

첫번째로는 근육맨이 파이러트맨을 쓰러트리기 위해 내보낸 것, 즉 근육맨 자신을 위해 내놓은 힘이고 이것은 파이러트맨도 간단히 굴복한만큼 기대 밖의 힘이였으며 두번째는 리빌트 캐나디안 백 브레이커를 사용했을 때, 근육맨이 아닌 죽은 동료들을 위해 내놓은 힘이며 상당한 파워업에 자신도 마음이 설레였지만 결과적으로 오메가의 이해를 뛰어넘는 게 아니었기에 절망했고 동료들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면 파워가 올라가는 건 지구에 있는 초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자신들도 동료들을 위해, 오메가의 백성들을 위해 싸우고 있으며 지구의 초인들의 입장에선 단순히 지구를 침공해 동료들을 살육한 외계인일지도 모르지만 동포를 구하고 싶은 그 간절한 마음은 근육맨을 비롯한 정의초인들에게 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을 말을 아꼈고, 그것이 카지바노 쿠소지카라의 전부라면 자신들을 뛰어넘는 요소가 없기에 고향을 구할 수 없지만 거기서 근육맨이 마지막으로 내보인 세번째의 카지바노 쿠소지카라, 근육맨이 오메가를 구하기 위해 내보낸 힘은 이른바 적을 위해 힘을 쓴다는 발상이였으며 그런 건 오메가의 문화엔 있을 수 없고 그 힘 또한 자신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힘이였기에 그것이 자신들의 한계였음을 밝힌다. 그 말을 들은 근육맨은 자신이 듣고 싶은 건 자신이 파이러트맨을 쓰러트린 이 힘이 오메가의 별을 구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느냐고 묻고 파이러트맨은 틀림없다고, 자신들이 지구에 온 건 틀리지 않았다고 답해준다.

그러나 파이러트맨은 시합 중 근육맨이 자신들 오메가의 원수인 더 맨과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이 지금도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고 밝히고 더 맨을 비롯한 초인신들의 말살은 자신들 오메가의 민족이 어렸을 때부터 역사 교육을 통해 배워온 숙원이라 믿어 의심치 않아온 사실이지만 그렇게 원한에 물든 교육이야말로 자신들에게 한계를 가져다 준 최대의 장벽이였음을 깨닫는다.

그렇기에 자신들이 가진 사람의 힘이 별을 구할 수 없었다는 걸 알게 된 파이러트맨을 근육맨이 위로하며 파이러트맨이 변해줄거라 믿고 있고 그런 마음이 퍼지면 오메가의 별도 구원받을 수 있으리라고 말하자 파이러트맨도 이에 동의하면서도 자신이 변해가는 이상 남은 선택지는 숙적 더 맨에 대한 원한을 버리고 별과 일족의 미래를 지키는 것과 별과 일족의 미래를 모두 버리고 남은 오메가의 민족들의 목숨까지 통째로 더 맨과 동귀어진 하는 두개의 선택만이 남아있다고 거듭 주장한다.

극단적인 죽느냐 사느냐의 선택지를 들은 근육맨이 그런 선택이 있을리 없다고 말하자 파이러트맨은 증오의 역사가 쌓이고 쌓여 혼까지 원한으로 물든 자들이라면 있을 수 있다고 단언하면서도 그것이 오메가의 민족이 가진 슬픔인 걸 깨달았다고 근육맨에게 감사를 표한 뒤 근육맨이 그렇게까지 대화를 하라고 한다면 자신도 무턱대고 더 맨을 죽이는 것 대신 그와 대화를 해보겠다고 말하며 비록 남은 동료들을 어디까지 설득시킬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근육맨과의 사투로 자신들이 가진 한계와 오메가의 별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자로써 동포들을 위해 일생을 다할 것이며 그것은 오메가의 민족이 원한을 버리는 게 오메가를 구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임을 말한다.

그 말을 들은 근육맨은 자신이 싸움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게 그 말이였고 오늘 자신이 파이러트맨과 싸울 수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말하다가 데미지가 한번에 밀려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3.2.2. 지성의 패배의 이후

282화에서 근육맨 슈퍼 피닉스vs아리스테라전에서 아리스테라가 승리를 거두고 피닉스가 패한후 미트의 부축을 받고 재기했으나 피닉스가 패배한 모습에 놀라 경악을 금치못했다.

왕위쟁탈전때 사투를 걸쳐 친구가 된 피닉스를 쓰러뜨린 아리스테라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며 피닉스의 원수를 갚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그 잠시 아리스테라는 초인신들을 쓰러뜨리고자 스구루에게 손을 잡지않겠냐고 권유하지만 당연히 거절,

그사이 아리스테라는 더맨을 쓰러뜨리기위해 통로를 열어 진입하려던 찰나 그 통로속에서 진솔저를 대신해 출전하는 스구루의 형, 아타루가 등장하게 되고 아타루는 아리스테라에게 사탄에 의해 이용당하고 있음을 알려주었으나, 이를 무시해 막을테면 막아보란식으로 아리스테라/마리키타맨 vs 스구루/아타루 식으로 태그매치를 선언하나 아타루는 스구루의 몸상태를 생각해 스구루를 대신할 초인을 고르기로 결정해 잔학신의 도움으로 결계속에 갇힌 많은 초인들 중에서 브로켄Jr를 선택하고 그대로 풀 메탈 재킷즈를 결성해, 스구루를 대신해 아리스테라/마리키타맨과 맞설려 한다.

3.3. 근육맨/초신 편

아리스테라의 육창객과 그 와중에 난입한 사탄과의 결전으로 직접적인 활약은 없었고 초신 강림후 피닉스와 빅 보디의 태그팀 갓 셀렉티드와 초신 이데아맨과 더 노토리어스의 태그팀 마이티 허큘리스의 태그매치를 지켜보게 되고 갓 셀렉티드의 승리 후 피닉스에게 친구니까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라고 말하라고 하면서 격려해준다.

이후 바벨탑에 오를 후보를 선발할 때 지원할 의도는 없었으나 근육맨 슈퍼 피닉스가 추천해서 반강제로 리얼 딜즈의 일원이 된다.

리얼 딜즈가 결성된 후 제로니모가 디 엑스큐서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초인 탄생의 비화를 듣고 각자 품은 뜻을 위해 마음이 맞는 자들과 따로 행동하게 되자 본인은 버팔로맨, 워즈맨과 함께 행동한다. 그리고 워즈맨이 오닉스맨을 상대로 분전 끝에 승리해 먼저 탑의 최상층으로 전송되고 나머지 멤버들도 하나하나 최상층으로 향하는 동안[80] 버팔로맨과 함께 마지막으로 남은 초신 매그니피센트와 조우, 또 온갖 핑계를 대며(...) 뻐팅기다가 '내가 저 초신을 상대해서 승리하면 너 혼자 최상층으로 향해야겠군.'이라는 버팔로맨의 말에 등 떠밀려 참전한다.

3.3.1. vs 통찰의 신

버팔로맨에게 떠밀려서 결국 링 인을 했지만 올라가서도 자신은 슬로우 스타터에 세컨드인 미트가 없으면 안되는지라 실망시킬수도 있다고 하지만 매그니피센트의 호의로 미트가 그 자리에 소환되면서 결국 싸우던 중 매그니피센트가 사용하는 기술들이 익숙함을 느꼈는데 매그니피센트는 다름아닌 프린스 카메하메의 출신인 코코넛별의 시조였다. 일순간 스승의 시조라는 말에 패닉에 빠진 근육맨이었으나 미트의 말에 진정하고 싸움을 계속한다. 그리고 매그니피센트의 기술이 자신의 사부와 다름을 깨닫는데 그것은 상대에 대한 경의가 없다는 점. 그것을 매그니피센트에게 역설하며 반격에 나선다. 하지만 그럼에도 밀리던 중 미트에게서 매그니피센트의 맹공을 버틸 수 있는건 프린스 카메하메에 의해서 매그니피센트의 움직임이 몸에 새겨진게 아니냐는 말에 수긍하고 그것을 토대로 반격의 봉화를 울린다. 그럼에도 맹공에 쓰러질뻔 하나 모두의 성원에 다시한번 일어나 카지바노쿠소지카라를 발동한 후 신형 버스터 태세를 취하며 스승인 프린스 카메하메에게 이 기술을 바친다고 외친다.

3.4. 근육맨/시간초인 편

3.4.1. vs 인더스트리얼 레볼루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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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에게 승리를 거둔후 미트랑 같이 바벨탑 꼭대기로 전송된후 리얼 딜즈 전원 더 원에게 카피라리아 파편을 넘겨 거대 아폴로윈도우 재앙을 일시적으로 막은후 제로니모의 희생을 뒤로하고 초인묘지로 이동후 다음 상대인 오대각을 막기 위해 각자의 길로 출발, 미트와 근육맨은 모하비 사막에 도착하여 거대 메가폰형 구조물을 등지고 있는 '여명의 각' 엑스커베이터와 만나게 되며, 그로부터 그가 옆에 둔 구조물이 초인생성장치라는걸 듣게 되면서 그 장치에서 최신형 시간초인 더 가스트맨이 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본다.

시간초인 측은 근육맨의 저력과 새로 태어난 시간초인의 힘을 측정하기 위해 더 가스트맨을 근육맨과 대결시키려 했으나 처음엔 영문모를 사태에 더불어 당장 오대각과 싸우기 바쁜데 신참초인 상대할 시간 없다며 그와 싸우길 꺼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 둘의 협격으로 반강제로 링 인되면서 더 가스트맨과 매치업이 성사될뻔하다가 근육맨 그레이트의 난입으로 사태가 잠시 유예된다.

오랫만에 만나는 그레이트의 모습에 감회를 느끼기도 전에 근육맨 입장에서 그레이트는 이 시간, 이 위치에 존재할 수 없는 인물[81]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그레이트를 사칭해 모욕하고 있다 여겨 그를 비난하지만 당신을 누구보다 존경하고 따르는 '누군가'를 위해서 자신이 올 수 밖에 없었다.라는 그레이트의 필사적인 간청에 진심을 느끼며 진실을 밝히는 것은 뒤로 하고 그의 제안대로 2vs2 태그매치를 벌이게 되며 그레이트와 함께 머슬 브라더즈 III를 결성시킨다.


[1] 그래도 버려질 때 갓난아기 복장으로 누워있다.[2] 근육맨 1화의 결말이 스구루 같은 놈과 싸우는 건 쪽팔린다며 괴수가 싸움을 거부한다는 내용이다.[3] 한신 타이거즈의 고바야시 시게루를 의미한다. 근육 스구루의 모티브가 된 에가와 스구루가 한신과의 계약 문제로 일이 꼬이면서 결국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고바야시 시게루가 대신 한신에 입단하게 되는데, 이것을 패러디한 것이다.[4] 이때 괴수를 퇴치해 달라고 저금통을 들고 온 아이를 걷어차며 "헤이 보이! 어른을 놀리면 안되지!" 같은 재수 없는 소리나 하던 테리맨에게 수정 펀치를 날리고 아무런 대가 없이 괴수를 퇴치하려는 모습으로 테리맨을 감화하기도 한다. 찬찬히 생각해보면 이때 근육맨은 갓난아기때 부모에게 버려져 생판 남인 지구에 불시착해 혼자 살던, 막말로 못 배워먹은(...) 상태였고 그전까진 테리맨의 인기를 질투하며 괴수퇴치를 의뢰하는 사람들에게 '니네 초인은 테리맨 아니냐.'며 비꼬던 인성질을 보여줬는데 그런 근육맨이 아이를 걷어차며 망언을 하던 테리맨에게 수정펀치를 날리고 아무런 보상도 요구하지 않고 부모를 구하러 갔다는 점에서 본성은 선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5] 물론 어느정도 로빈의 연기도 있었다고 하지만 이후에 근육맨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이 시점에서 스구루의 잠재력을 눈치챈 걸로 보인다.[6] 이때 근육맨은 약점인 우유를 아무렇지도 않게 마시거나 자이언트 바바로 변신해 카레 쿡을 일방적으로 구타하는 등 개그적인 연출이긴 하나 어쨌든 카레 쿡이 '근육맨에게 살해당한다!'며 겁에 질려 자의로 링 밖으로 도망쳐 판정승을 따낸다.[7] 기술을 걸고 있는 중에 똥을 싸버려서 라면맨이 더럽다고 기술을 풀었다.[8] 애니판에선 스구루를 쓰러트린 라면맨이 브로켄맨에게 한 것처럼 라면으로 만들어버리려 했으나 스구루에게 뿌린 조미료에 마늘이 들어가있어서 파워업한 근육맨에게 역전패당하는 걸로 전개가 바뀌었다. 완벽초인시조편 0화에선 신나게 털리다 로프 반동을 이용한 이판사판의 몸통박치기로 승리하는 전개로 그렸다.[9] 라면맨이 패배한 이후 근육맨이 바보같은 행동을 보이자 라면맨은 이런 바보같은 근육맨에게 전력을 다하고 도 졌다는 이유만으로 눈물을 흘리며 울부짖기도 했다. 그래서 근육맨에게 제발 진지하게 싸워달라고 한 것. 이 모습을 본 근육맨은 정신을 차린듯 시합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기 시작했다.[10] 이후 라면맨이 근육맨의 숨겨진 힘에 대해 언급하는 걸로 볼 때 이미 이 시점부터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도입된걸로 보인다.[11] 대부분 근육맨의 패배를 예상했다.[12] 게다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세계를 방랑하는 도중 로빈마스크의 아내인 알리사가 병에 걸려 사망한다.[13] 다만 홧김에 한 말이라 진심은 아니었는지 관중들이 로빈 부부를 국외추방하라고 요구하자 오히려 근육맨이 시합에서 졌다고 이렇게 돌변하냐며 너희들이 평화롭게 산건 다 로빈마스크 덕분이 아니냐며 도리어 따지는 장면도 있었다.[14] 지금 기준으로 보면 입술이 두툼한 가면을 쓴 아시아인이 흑인 분장을 한 지금 나왔다면 상당히 논란이 일어났을 분장이다.[15] 7인의 악마초인이 워즈맨을 작살내고 근육맨에게 도전장을 던졌는데 스구루가 자꾸 도망치려 하자(...) 계속 그렇게 거절하면 도전에 응할 수 밖에 없게 해주겠다며 링 밖에 있던 미트를 집어던지고 그대로 허리케인 믹서로 7등분 해버린 것.[16] 이때 몽골맨은 스구루에게 거의 태그제안에 결심에 섰지만 버팔로맨의 제안에 크게 마음이 흔들려 결국 버팔로맨을 선택하게된다. 이때 버팔로맨이 보내준 제안이 담긴 편지가 매우 상남자 스럽다. 파일:SmartSelect_20220406-091129_Chrome.jpg[17] 넵튠맨이 워즈맨과 로빈마스크를 경기장 바깥으로 떨어뜨리자, 그 둘을 받혀주느라 다리에 심한 무리가 생겼다.[18] 이 때, 하구레악마초인콤비의 인형에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는데, 뒤를 돌아보던 근육맨, 로빈마스크, 워즈맨, 브로켄jr, 울프맨 인형이 서로를 마주보며 어깨동무를 하게 된다. 우정이 회복되었다는걸 보여주지만 아직 테리맨과 제로니모, 버팔로맨과 몽골맨 인형은 그대로였다.[19] 애니메이션에서는 버팔로맨, 몽골맨도 도와줘서 버팔로맨, 몽골맨 인형도 어깨동무를 한다.[20] 계속 반대하는 측근에게 근육성 대왕인 자신의 명령에 반대하는가?하고 일갈한다.[21] 근육맨의 공격은 예측 불가능하기에 이에 익숙해져야 된다며 버팔로맨과 워즈맨이 동시에 덤비기도 했다. 이에 반해 근육맨은 하루만에 엄청 화려한 훈련장을 만들고 스파링 파트너들에게 머슬 스파크를 먹이면서 훈련하고 있었다.[22] 이때 테리맨에게 연락도 닿지 않고 시합 시간이 되도 도착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은 테리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데 비해 근육맨만은 테리맨이 꼭 올 것이라며 비를 맞으며 기다리고 있었다.[23] 나츠코가 입원한 병원에서 버팔로맨은 이 경기는 두번 다시 없을 환상의 매치라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24] 이때 로빈의 타워브릿지에 스구루의 등뼈가 박살난다. 그러면서 로빈은 그때의 굴욕을 설욕했다고 중얼거려서 기행마스크의 업적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특히나 신 근육맨에선 로빈이 워즈맨이 패배하는 순간 오히려 상쾌해졌다면서 상대에 대한 리스펙트를 배웠다고 해서 더더욱리스펙트는 리스펙트고 굴욕은 굴욕이라는 논리일지도[25] 테리맨이 여기에 당했다. 최면으로 인해 빈틈이 보이는 기술을 써서 이를 반격하는 식[26] 방귀를 낀다거나, 자신의 맨엉덩이(...)를 부키보이의 얼굴에 문댄다거나[27] 심지어 단행본에 수록되기전에는 10대로 성장한 미트가 등장하며(근육맨 2세에서 미트는 콜드슬립을 해서 성장하지 않았으며 그 종족이 원래 소인족이라고 나온다) 케빈마스크도 최소 청소년은 되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는 나중에 단행본에서 수정돼서 미트 대신 제로니모가 나오고, 케빈은 어린 모습으로 수정되었다.[28] 심지어 아기인 스구루가 스스로 가면을 사서 썼을 리도 없고, 스구루가 쓴 '돼지 같은' 가면은 마유미가 사서 씌워준 것이라 아들의 외모 디스를 할 자격이 없는데, 계속 외모를 디스한다.[29] 정작 스구루를 이긴 돼지는 원래 주인이 와서 끌고가는 바람에 근육별 자체는 평화를 되찾는다.[30] 아버지인 테리맨이 강한 초인임에도 불구하고 근육 스구루를 도우며 정작 자신의 이름을 날리지 않은 것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만타로와 근육맨 일가에 적개심을 가졌다. 그러나 스구루는 테리맨이라는 든든한 친구의 존재가 있었기에 자신이 최정상에 설 수 있었다며, 진정한 넘버 원은 테리맨이라고 추켜세워주고, 테리맨과의 우정의 증표로 받은 손수건과 테리맨과 함께 찍은 사진을 늘 지니고 있음으로서 단순히 서비스가 아닌 진짜 테리맨을 진정한 친구로 여기는 것을 보여주며, 테리 더 키드의 마음 속의 반감을 해소시켜 주었다.[31] 3분이라는 걸 보면 알겠지만 울트라맨의 패러디다.[32] 하지만 분위기가 진지했던 데몬시드 편에선 경기 끝까지 몸매를 유지했다. 그동안 무슨 단련이라도 한 듯.[33] 이는 근육맨 뿐만 아니라 악마초인선샤인도 무리로 인해 이도 성치 않고, 체중도 반으로 줄고, 팔도 굽었다며 만타로와 미트에게 푸념했다. 실제로도 권투, 격투기 같은 때리고 맞는 운동선수들은 말년에 골병을 얻어 고생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김일, 무하마드 알리 등의 전설적인 선수들도 말년에 여러 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극진공수도최영의도 하도 수련을 하다 보니 손가락 관절 상태가 매우 안 좋아서 격파 수련은 거의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34] 다만 스구루를 제외한 동료들은 중노년임에도 근육질 몸을 유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들은 스구루랑 달리 아직 단련을 했기 때문인 듯. 하지만 이들도 완전히 멀쩡하다 할 수는 없다.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고, 아무리 젊어도 과거의 자신들보다 한참 약한 헤라클레스 팩토리 학생들에게 패배했다.[35]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스구루와 정의초인들은 악마 6기사, 완벽 무량대수군 같은 정말 엄청난 강자들을 이기고, 2세 시점에선 레전드 대접을 받는 역전의 용사들이다. 스구루는 이들 중에서도 원탑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업적을 죄다 조작질로 의심하니 빡칠 수 밖에... 거기다 버팔로맨라면맨, 로빈마스크는 스구루와 직접 싸우기도 했다.[36] 다만, 여기서 스구루가 그냥 넘어갔던 것은 '나의 싸움은 평화를 위한 것이었지, 다른 이유로 싸운 것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경기 테이프와 사진들을 모두 없애서 아들에게 자신이 정의초인으로 활약했던 것을 알리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었다. 즉, 아들이 이런 반응을 보일 것까지 다 염두에 두고 한 행동이기 때문에 스구루 본인은 그냥 넘어갔던 것이다.[37] 이 기술이 과거에 강적인 악마장군을 이긴 것을 생각하면, 이번에는 만타로가 자신의 아버지란 강적을 이겼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38] 전화하는 동안에는 전화를 건 상대와 똑같이 행동할 수 있다. 거기다 부가 효과인지 환각으로 전화한 상대의 모습을 보여준다.[39] 특히 로빈마스크의 엄한 훈련 때문에 비뚤어진 케빈마스크가 있을 정도니, 많은 정의초인의 아버지들은 자식들을 상당히 엄하게 키우는 모양이다.[40] 그리고 결승전에서 근육족에게 가장 중요한 근육족 전투 스타일 복장까지 선물해주기까지 해 만타로를 더더욱 북돋아 주었다.[41] 오죽하면 키드와 로빈의 1회전 경기중이 절친인 테리가 키드가 자기 아들인걸 인지한 이후 근육맨의 떼쓰기에 질려버린 나머지 나중엔 더이상 쓸데없는 말하면 친구의 연을 끊겠다고 해서 강제로 입을 다물게 할 정도.[42] 다만 워즈맨을 가짜 취급하는 건 그렇게 이상할 건 아니었는데 당시 워즈맨은 바로 며칠전에 헬 미셔너리즈의 크로스 봄버에 살해당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초인 묘지의 존재를 모르던 스구루가 워즈맨을 가짜라고 생각해도 이상한 상황은 아니었으나, 문제는 코파면서 빈정대던 태도. 차라리 이때 분노하면서 전의를 다졌다면 그렇게 까지는 욕먹지 않았을지도...[43] 굳이 변호하자면 브로켄 Jr는 팔이 잘려서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상태인 와중에 인파 탓에 제대로 실려가지도 못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제이드가 갑자기 불쑥 가까이 다가왔으니 날카롭게 반응하는 것은 무리도 아니지만... 사정을 다 아는 독자들 입장에서 아쉽기는 매한가지.[44] 어느 근육맨 카페에서는 이런 스구루의 모습을 보고선 '츤구루'라고 칭한 바가 있다.(...)[45] 버팔로맨은 이에 감동해서 통곡하면서 경기에 난입하려고 해서 몽골맨이 진정시키느라 애 먹었다.[46] 개그씬으로 보이던 초창기 연재분의 상대를 물어뜯는다거나 털을 뽑는다던가 했던 연출을 실은 반칙 기술의 달인이었던걸로 묘사된다.[47] 심지어 그 사철들을 이용해 마그넷파워까지 구사하며 크로스봄버도 쓴다.[48] 울트라맨 시리즈의 결말에 항상 등장하는 클리셰다.[49] 왕위쟁탈전에서 1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른지 얼마 안된 대왕이다보니, 아직은 마유미의 영향이 더 강해서 근육성을 잠시 마유미에게 맡겼다.[50] 페이크 주인공이란 말이 생기는 이유는 역시 악마장군과 휘하 악마초인들의 맹활약 덕분. 신 근육맨에서 근육맨의 출전 공백이 길었던 것도 한몫한다. 황금마스크 편에서도 악마기사 네 명과 정의초인 4인이 싸울 동안은 공백기였지만 그 때는 네 경기였지, 신 근육맨에선 피카부 이후의 무량대수군, 퍼펙트 오리진 전원이 경기를 치르고 네메시스를 빼고서 전원 리타이어한 후에야 경기 기회가 찾아왔으니...[51] 그리고 악마장군이 더 맨을 최종적으로 이김에 따라 이는 현실이 되었다.[52] 다만 전체 세계관에서의 비중은 여전히 중요인물이다. 우선 스구루가 퍼뜨린 우정과 카치바노 쿠소지카라가 완벽초인시조들의 침략의 원인이 되었으며 여전히 정의초인으로서의 철학을 설파하는 인물이기 때문[53] 거기에 완벽초인 대표의 더 맨, 악마초인의 대표 악마장군에 이은 비록 정의초인의 대표 실버맨의 대리였으나 당시 시점에서는 정의초인의 대표로 있었기에 충분히 3자대면에 서 있을 수 있는 자격이 충분했다.[54] 왕위쟁탈전이 막 시작했을때는 팀메이트도 못 모아서 자신과 미트만 출전했었다. 결국 테리맨과 로빈 마스크가 구원하러 와줬지만... 그런데 왕위쟁탈전에선 도망가지 않던 스구루가 도망가는데에는 그럴만도 한 게 일단 왕위쟁탈전에서는 자신을 제외한 다른 왕자들은 가짜였고 나중엔 믿음직한 동료들도 같이 싸워주었다. 하지만 네메시스는 명부상실한 자신과 같은 근육족의 후계자이기에 카지바노 쿠소치카라같은 힘에 기대할 수 없고(2세에서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로 역전하려던 만타로를 상대로 메일스트롬 파워로 찍어 누른 케빈을 생각하자. 네메시스 역시 라면맨과의 싸움에서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선보였다.) 그토록 신임하던 로빈 마스크와 라면맨을 무참히 무너뜨렸다. 반드시 이길거라 믿었던 두 사람이 죽거나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된 것을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그 탓에 워즈맨과의 싸움은 그저 운이었다는 등, 자신감을 잃은 듯하다. 사실 구 근육맨을 보면 라면맨과 로빈마스크는 진짜 운빨로 이긴게 맞기도 하고, 워즈맨과의 싸움도 30분 리미트만 아니었다면 스구루가 기브업하기 직전이었다.[55] 근육맨은, 이번 경기도 럭키존에서 초라하게 치르겠지 하고선 정말로 럭키존으로 가려고 했을 정도로, 그 때의 푸대접당한 기억이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을 보인다.[56] 관객들 전원이 환호하는건 물론이요 큐브맨과 치에노와맨, 근육맨과 럭키존에서 경기를 했던 킹 코브라까지 근육맨을 응원했다.[57] 물론 그것 말고도 전날 머슬 스파크의 원류를 기록하여 전승하게 만든 시조인 실버맨에게서 이제껏 보면서 내가 바라고 있던 진정한 머슬 스파크는 근육 스구루가 왕위쟁탈전에서 피닉스에게 보인 그것 뿐이라는 말을 들으며 사실상 진정한 머슬 스파크가 아니라는 부정을 당했기 때문이었다.[58] 실버맨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머슬 스파크보다 훨씬 더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며 작중 내에서도 모두가 한번 보고 경악할 정도로 무지막지한 관절기가 들어가 있다.[59] 이 반동 때문에 실버맨 스스로도 완벽한 승리를 추구할 수 없기에 오의를 봉인했던 것이다.[60] 특히 본인 스스로가 목숨을 끊게 만든 폴라맨을 언급한다. 직접 죽지 못하니 본인이 직접 손톱을 들어 박아넣었기 때문.[61] 그러나 재밌게도 완벽초인시조편은 따지고보면 스구루가 그 원인중 하나이다. 물론 더 맨의 고뇌와 악마장군의 드라마도 있었지만, 일단 시조들의 침략의 계기가 된 평화협정도 스구루의 활약으로 넵튠맨등이 감화된 것이 원인이며, 악마장군이 사탄의 지배에서 벗어난 것도 스구루가 악마장군과 싸워 이긴 것이 원인. 그런데다가 시조들이 경계하던 우정파워의 전파의 중심에는 스구루가 있다. 즉 오랜 세월 동안 악마 대 완벽의 밑밥이 깔렸지만, 이것이 이 타이밍에 싸움으로 이어진 것은 스구루가 정의초인으로서 주변에 끼친 영향이 크다.[62] 승자인 악마장군은 과거 자신을 구원해주고 지도해주면서 이끌어준 스승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했고 패자인 더 맨의 경우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비원을 비로소 이뤄낸 누구보다도 소중한 애제자에게 손을 더럽히게 해야하는 상황이라 둘 다 좋을 리 만무한, 참담한 심정이었을 것이다.[63] 말은 이렇지만 그 속내는 살아서 책임을 지고 속죄해달라는 것이다.[스포일러2] 사실 이 초인이 열어준 것이다.[65] 더불어 울프맨이 얘기한, 지구인이 위선자라는 말에 육창객 쪽도 사정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그게 침략할 권리는 안된다고 단호하게 얘기한다.[66] 왕위쟁탈전 편을 보면 알겠지만 어지간한 멘탈이라면 스구루가 이 넷을 좋아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자기 친구들, 가족, 그리고 다른 초인들까지 휘말린 살육잔치의 원흉이나 다름 없으니 울프맨처럼 적대해도 이상할 게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모두 용서하고(특히 슈퍼 피닉스의 경우 자신의 보좌관으로 삼아 근육별의 정치의 중주로 맡을 인재로 보고 있을 정도), 포용하며 개그를 친 비범한 멘탈을 엿볼 수 있다.[67] 파이레트맨이 있는 곳이 소비에트 연안 크림반도에 있는 스왈로즈 네스트라는 성 위에 준비된 링인걸 미트가 설명하자 평화로운 분위기의 성이라고 한마디했다가 뭐가 평화롭냐며 파이러트맨이 밧줄을 확 잡아당겼다.[68] 자신들이 오메가 일족이 되기 전 지구에서 살았다는건 이미 들은대로라고 말하며 방금 전 사악신의 부하들이 제시한 이 장소는 태고의 자신들의 선조가 살았고 지금은 멸망당한 마을의 흔적들이라는 것.[69] 이때 특유의 공룡손은 없지만 오메가맨과 똑같이 생긴 초인도 나오는데 정황상 오메가맨 딕시아, 아리스테라 형제의 조상으로 추측된다.[70] 그 모습을 보던 파이레트맨도 이 힘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식은 땀을 흘리는데 정황상 루나이트가 이끌어낸 그 신비로운 힘을 직접 마주한 것에 대한 놀라움으로 인한 듯하다.[71] 이 수치는 현재까지 등장한 악마초인은 물론이거니와 어지간한 완벽초인들도 쌈싸먹는 수치다. 당장 꿈의 초인태그의 최종보스였던 넵튠킹보다 3천만 파워나 높고 더 맨을 제외한 퍼펙트 오리진 전원보다도 아득히 높은 수치.[72] 파이러트맨 본인이 말하길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그들이 자신들을 제압하는 건 어린아이의 손목을 비트는 것과 같았다며 현격한 실력의 차이를 인정했을 정도.[73] 이때 멸망해 가는 모성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육창객들의 모습이 나온다. 지구에 사는 초인들에게 있어선 난데없이 나타나 동료들을 살육한 침략자에 불과하지만 이들 또한 고향을 구하기 위해 나름대로 처절하게 노력해왔음을 알려주는 부분.[74]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한 상태에서 근육 커튼 자세를 취하고 전신을 회전시켜 어뢰처럼 상대를 들이받는 기술. 과거 악마장군과 싸울 때 악마장군의 다이아몬드 파워에 맞서서 사용했었다.[75] 상대의 양팔을 잡고 자신의 발로 상대의 허리를 고정시킨 상태로 뒤로 꺾는 복잡한 관절기다.[76] 오른손으로 상대의 오른팔을 잡아 고정하고 왼손으론 상대의 왼쪽 무릎을 잡아 고정한 뒤 스트롱 더 무도의 완무 투구깨기처럼 상대의 머리를 자신의 무릎으로 받아내 상대의 무릎에 타격을 주는 기술. 골파라는 이름처럼 뼈를 부순다는 뜻에 어울리는 기술이다.[77] 이때 파이러트맨의 손을 자세히 보면 마치 업화의 쿠소지카라처럼 손에서 광채와 불꽃 형상이 나타나있다. 이것이 진짜 업화의 쿠소지카라인지는 불명.[78] 이때 파이러트맨의 표정을 보면 자신이 근육맨의 공격을 막아냈다는 것을 굉장히 안타까워하는듯한 표정이다. 근육맨이 가진 카지바노 쿠소지카라가 오메가의 민족을 구할 수 있는 힘이길 기대했는데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에 실망감과 안타까움이 그대로 드러난 것.[79] 이렇게 맹공을 당하는 와중에도 근육맨은 파이러트맨의 감정의 근원에선 참을수없는 비통한 슬픔을 느낄수 있었다. 그것을 느끼자 파이러트맨에게 사과를 하기까지 했다.[80] 단, 선샤인은 더 모데스티즈와의 태그전에서 스스로를 희생해 더 내추럴을 쓰러트렸기에 유일하게 최상층으로 향하지 못했다.[81] 근육맨이 아는 그레이트는 스승인 카메하메와 절친인 테리맨밖에 없는데 카메하메는 이미 옛적에 죽었고 테리맨은 또다른 오대각을 싸우러 떠났기 때문에 이 시점에 모하비 사막에 와 있을 수 없었으며 무엇보다 대화도 아닌 이 상황에선 굳이 그레이트라는 오버보디로 신분을 속일 이유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