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13:46

기동전사 건담 주사위의 오펀스

1. 개요2. 연재 현황3. 특징4. 등장인물5. 결말6. 관련 문서

1. 개요

참치 인터넷 어장에서 연재된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차 창작 AA작품. 약칭 '끼펀스'. 어장주는 '끼토◆Wu3EJT2e6Y'이며 30스레로 완결되었다. 링크

2. 연재 현황

2017년 9월 19일 새벽, 30스레라는 상당히 긴 분량의 연재를 끝마치고 완결났다. 연재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연재 중간 중간에 무분별한 일부 스레민들의 행동[1][2]과 끼토의 슬럼프가 겹쳐지면서 연중 위기를 몇 번이나 겪기도 하였다. 안 그래도 스레주인 끼토는 스레 연재 경력이 당시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인지 멘탈이 별로 튼튼한 편이 아니었고 스레민의 숫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데다 컨디션 기복도 심한 편이었다. 그런데 이런 일까지 벌어지다보니 중간에 끼토의 자학이 보기가 힘들어서 보는 독자들도 고통스럽고 끼토 본인도 이 작품은 연중하고 새로운 작품을 연재하겠다고 선언하고 실제로 다른 작품을 연재하는 등 이래저래 위험한 시기가 있었다.

그래도 후반부에 들어가면서 다행히 끼토가 연재를 재개해 무사하게 유종의 미를 거두고 깔끔하게 완결이 났다.

3. 특징

원작이 워낙 괴멸적이라 스레주인 끼토가 오펀스를 다시 보면서 새로 짠 플롯, 그리고 여기에 기막히게 끼얹어주는 다이스 감독님의 연출력 덕분에 원작과 전혀 다른 스토리와 전개가 이어진다. 적·아군 할 것 없이 캐릭터가 다이스 굴림으로 바뀌어서 원작 스토리를 생각하고 보면 정말 이 캐릭터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바뀐다.

다이스 때문에 원작의 답이 없는 테이와즈, 브루어스를 만나게 되는 건 똑같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다이스가 폭주 전개, 캐릭터를 전부 대격변 수준으로 바꿔서 분명 플롯 자체는 원작과 같은데 내용물이 완전히 달라졌다. 원작의 설정을 채용하면서도 엄청나게 달라지는 스토리 전개에 개연성과 스토리가 망가질 법도 하지만 어장주인 끼토의 필력으로 대부분 커버하면서[3] 원작보다 재미 면에서도, 주제 면에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른들이 만들어낸, 고아들이 살아갈 수 없는 잔혹한 세계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아이들의 모험기란 큰 틀은 원작과 같다. 그러나 원작에서 제대로 묘사된 적이 없는 비참한 소년병들과 우주에서 죽어나가는 휴먼 데브리의 실상이라는 것이 절절히 느껴진다. 처절하면서도 전장의 참혹함을 잘 묘사한 작품으로서 원작과는 다른 전개를 이어간 좋은 작품. 얼마나 처참한지 아군의 네임드도 아닌 모브가 죽어나가는 것에도 멘붕까지는 아니더라도 차곡차곡 절망을 쌓게 만드는 작품이다.

물론 그렇다고 네임드가 죽어나가지 않는 것도 아니다. 특히 최종전은 아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절망적인 배드 엔딩으로 끝나는 게 아닌지 우려될 정도로 힘겨운 싸움이었다. 스레 중간중간에 제타빅토리의 엔딩 꼴 나는 거 아니냐 언급되기까지 했으니...

아래부터는 심한 스포일러가 기재되는 만큼 본 스레를 정독하고 싶은 이라면 이를 열람할 때 주의할 것.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철화단

4.2. 걀라르호른

4.3. 테이와즈

4.3.1. 터빈즈

4.4. 브루어스

4.5. 기타 인물

5. 결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많은 희생을 딛고 철화단은 그들이 바라던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게 하는 최종 결전은 이 스레의 클라이맥스. 스토리의 조커이자 진 최종보스로까지 거론됐던 아마카스 떡밥이나 기타 후속작 떡밥도 많으나 거기 관해선 완전히 결론 짓지 않았기에, 이후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등 여운을 남기는 엔딩으로 끝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주인공 야루오와 히로인 아세일럼의 얘기는 깔끔하게 마무리되며 작품 자체로선 완전한 결말을 맺는 데 성공했다.

6. 관련 문서



[1] 예를 들자면 1000 관련 문제가 있다. 1000 관련 문제는 국내 대부분의 스레에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끼펀스 또한 무분별하고 눈치 없는 1000에 의해 논란이 발생했다. 1000은 어디까지나 스레주가 스레민들에게 보너스 차원 정도로 들어주는 거고 원래 1000을 들어주는 문화 자체가 새로운 스레가 개설되는 것을 모두가 축하하기 위해 생겨난 문화인데 어느 순간부터 축하는 커녕 서로 치고박고 싸우기나 하고 마치 1000은 들어주는 게 당연하다는 권리인 것마냥 행동하는 스레민이 많은데, 제발 그러지 좀 말자. 더더욱 충격과 공포인 것은 사실 끼펀스에서 발생한 1000 논란은 다른 스레들에서 발생하는 1000 논란에 비해서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었다는 것(...). 솔직히 스레주 정서 안정을 위해서는 1000이 없는 게 차라리 낫다[2] 다만 1000 관련 문제는 시발점 정도였고 가장 결정적인 문제가 된 것은 한 스레민이 전개 속도가 느리다고 불평을 한 것. 불평의 내용 자체도 문제지만 말투까지 별로 안 좋아서 끼토가 폭발했다. 말투가 안 좋았던 것에 대해서는 해당 스레민은 비아냥 목적이 아니라 장난스러운 말투가 목적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애초에 장난으로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이었던지라... 원래 이런 말을 들으면 그 어느 누구라도 폭발하는 게 정상이다. 심지어 이 작품의 스레주인 끼토는 연중을 선언하는 일은 있을지언정 연재 성실도 그 자체는 오히려 상당한 수준의 성실성을 자랑하는 스레주다. 거기다가 전개가 좀 느려보인다는 것도 끼펀스와 같이 시리어스한 내용의 작품들과 비교하면 딱히 느린 것도 아니며 그 엄청난 필력을 생각하면 오히려 빠른 편이다. 전개 속도가 느리다니 연재 속도가 느리다니 하는 말을 들을 스레주가 애초에 아닌 것. 아니, 설사 정말 전개 속도나 연재 속도가 느린 스레주라고 해도 이런 말은 굉장히 무례한 말이다. 폭발하는 게 당연한 것.[3] 다만 수준급의 필력과는 별개로 약간 미스가 많아 레스가 다시 올라오거나 다이스를 다시 굴리는 경우가 꽤 잦다는 게 아쉬운 점.[4] 이후 나오는 야루오의 아버지 AA가 체 게바라.[5] 대표적으로 테이와즈 전에서 최종보스와의 싸움 중 처음으로 "꺼져라"라고 말하며 적을 격파한다.[6] 아뢰야식으로 연결된 상태라 가능하다고 한다.[7] 한편 바알은 그런 발바토스를 까면서 유부녀야말로 진리(...)라고 주장해서 스레민들이 유부녀 건담이라 부른다.[8] 실제로는 아트라가 철화단의 스폰서인 자신이 단장이라고 하나 모두 아 그렇습니까(...)라고 반쯤 무시하면서 올가를 단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9] 심지어 히로인 삼인방 중 가장 요리를 잘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10] 그래도 작중의 언급을 보면 후세에는 건담으로 인정받은듯.[11] 해당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의 그림작가가 철혈의 오펀스의 캐릭터 디자이너다. 재밌는 우연.[12] 원작의 이사리비. 1번함 아이네이아스는 사나다가 주워온 야마토.[13] 다만 마사히로와는 아키히로와 달리 단기결전에 특화된 강습형이다.[14] 이건 본편에는 나오지 않지만 후기에서 끼토가 언급한 사실.[15] 여담이지만 이후 SD건담 월드 히어로즈에서 역으로 이즈나리오 파리드의 성우가 프로토 세이버와 동일하게 아서 왕이 모티브인 아서 건담 Mk-III를 맡으면서 본의 아니게 미래를 예측한 AA 선정이 되어 버렸다.[16] 목성 이외의 모든 세력권에 큰 영향과 지지를 받았다. 덧붙여 이 연설을 보던 이즈나리오 본인은 구역질난다면서 질투를 드러냈다.[17] 첫 전투에서는 코코노에와의 연계로 도르트에서 철화단을 몰아넣어 거의 잡을 뻔 했고, 궤도 전투에서도 파동포에 전력을 상실했어도 본인들은 무사하고 철화단과 전투를 치러냈으며, 지구 강하 이후 단시간에 철화단의 위치를 파악한 점이나 숨어있는 철화단이 할럼가에 숨어있을 것을 읽어내고 이들을 끌어내기 위한 작전도 확실했다.[18] 세 명 중 조종실력은 가장 낮았지만 대신 지휘관으로서는 가장 우수했으며 그가 전사하자 특무부대는 혼란에 빠져버렸다.[19] 벡터의 최후를 보고 유언들은 걀라르호른의 병사들은 메피스토펠레스를 최강의 건담라며 두려워하고 유진은 원수를 갚았다고 분위기를 내는데, 이와중에 메피스토펠레스는 건담 아니잖아라고 까며 분위기를 깨는 이노와 냅둬 원수도 갚았고 라고 말하는 긴상이 백미.[20] 이들의 명성을 익히듣고 있고 그 실력도 인정하던 쿠달은 칸 유 사망 직후 겨우 연계기에 촌쓰런 이름을 붙이냐며 와일드 스트림 어택을 깠다. 그걸 옆에서 듣고 이름이 멋지다고 생각하던 마사히로는 흠칫했다.[21] 달링은 실제로 지젤의 애인으로 추측된다. 즉, 지젤은 정말로 자기 애인을 아뢰야식을 사용하기 위해서 건담에 박아놓았다는 것. 그리고 지젤은 그런 자신의 애인을 아뢰야식 용으로 박아놓은 건담 마르코시아스를 자신의 애인과 동일시한다.[22]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은 부하를 말 그대로 다진 고기로 만들어 버렸다.[23] 어쨌든 외형이 건담이고 건담의 신체가 일부 사용되었으니 이것도 건담이라고 유진이 박박 우긴 결과 건담 메피스토펠레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다만 철화단의 공식 모빌슈트 이름 목록엔 그냥 그레이즈 커스텀으로 되어있다(...). 그래도 탄생은 개그이나 후세에는 존재할리 없는 73번째 환상의 건담 프레임으로서 인정받는다.[24] 본래 라프터의 AA를 그대로 썼으나 AA 수가 워낙 모자란 관계로 초반부에 AA를 교체했다.[25] AA상으로는 더블 제타 건담에서 제타 건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