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 요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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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및 김치 요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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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치전은 전의 한 종류로서 보통 반찬으로 먹거나 간식, 술안주 등으로 먹는다.2. 상세
대부분의 맛을 주재료인 김치에 의존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요리치가 아니면 기본은 만들 수 있는 요리이다.[1]그러나 조리법이 간단한 만큼 '맛있다'는 평가를 위해서는 꽤 노하우가 필요하다. 부칠 때 식용유 양이 너무 적거나 불이 약하면 부침개도 아니고 밀가루 떡도 아닌 정체불명의 음식이 나온다.
두부와 당면을 넣으면 염도도 줄어들어 안성맞춤이다.
2.1. 치즈김치전
한국의 치즈 활용 요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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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에 치즈를 올린 형태. 치즈를 적극 활용하는 요리 트렌드와 함께 생겨났다. 술집에서 술안주로 판매하거나 전집에서 메뉴 중 일부로 판매하고는 한다. 사람에 따라 어색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팬케이크 형태의 납짝한 밀가루 요리에 치즈를 올리는 것은 세계적으로 흔한 형태의 요리[2]인데다, 한국식 매운맛과 치즈가 잘 어울린다는 것은 여러 조합에서 검증된 관계로 맛 자체는 호불호를 크게 타지 않는다.
3. 재료
- 음식 재료: 김치,[3] 부침가루[4]
- 조미료 및 양념: 소금, 식용유
- 취향에 따른 추가 재료: 야채, 오징어, 칵테일 새우, 굴,[5] 등의 해물, 참치 통조림, 고춧가루, 고추장,[6] 다짐육, 피자치즈[7], 옥수수, 계란, 두부, 당면 등
4. 요리준비 및 조리과정
4.1. 준비하기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는 김치를 잘 고르는 것이다.김치전은 김치가 팔할 이상 차지하기 때문에 김치가 알파이자 오메가다. 당연히 갓 담근 김치나 보쌈김치 같은 걸 쓰면 안 되고 냉장고 구석에서 푹 삭아가는 신김치일수록 맛이 뛰어나다. 즉 김치 자체로는 너무 짜고 신 상태가 최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경우에는 추가로 간을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마지막으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반죽의 양이다.
취향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일단 반죽이 묽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김치에도 김칫국물을 머금고 있으므로 반죽에 김치를 넣으면 수분이 증가해 반죽이 묽어진다. 김치를 사전에 짜서 김칫국물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 취향에 따라 반죽을 묽게 해서 조리하든 진하게 해서 조리하든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김칫국물을 사전에 빼두는 건 반드시 거쳐야 할 기본 과정이다. 묽어야 전의 식감이 바삭해진다는 사람도 있으나 나중에 김치전 조리 스킬이 늘었을 때나 시도하는 것이 좋다. 묽은 반죽으로 바삭한 김치전을 만드는 것은 상당한 고난이도다.
4.2. 조리과정
- 오목한 그릇에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풀고 물을 붓는다.
- 양파와 김치, 취향껏 추가재료를 썬 뒤 그릇에 넣고 섞은 다음 소금이나 김치국물로 간을 맞춰준다.
- 나무 도마일 경우, 김치를 손질할 때 도마에 김칫국물이 스며들면 빼내기 힘들기 때문에 김치전 반죽을 할 그릇에 김치를 담고 가위로 적당히 잘라내 주자.
- 식용유를 두른 팬에 부친다. 불은 중불로 하자.
굽다 보면 전이 왜 살찌는 음식인지를 알 수 있다. 식용유를 얼마나 붓든 간에 쪽쪽 빨아들인다.(...) 스펀지를 굽는 느낌 - 전을 부쳤는데 너무 끈적끈적하다 싶으면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더 넣으면 된다. 반대의 경우라면 물을 추가 하면 된다. 경우에 따라 막걸리를 추가한다.
만약 반죽이든 조리든 어느 한 과정에서 뭐가 잘못해서 상기한 밀가루 떡이 만들어진다면, 최선을 다해서 눌러 바싹 구우면 된다. 어차피 김치전의 맛 9할은 김치라서, 그 상황에서도 김치가 타지만 않았다면 맛 자체는 보장된다. 대신 그렇게 만들어진 건 김치전 맛은 날 지언정 김치전은 아닌 무언가가 될 것이다.
5. 대중매체
정준하가 무한도전 식객 특집에서 김치전을 요리하면서 안 좋은 쪽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김치전 사건 참고.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나이트 엘프들의 도시 다르나서스는 김치전과 팥죽이 유명하다고 한다.
6. 김치전 믹스
2010년대 후반에는 김치전 믹스가 개발되어 팔리고 있다. 일종의 밀키트인 셈이다. 사실 부침가루도 믹스 제품이고 여기에 김치와 몇 가지 재료만 넣으면 되는 간단한 요리가 김치전인데 김치전 믹스가 따로 나온 것이다. 의외로 평은 좋다. 김치전을 여럿이 먹을 분량을 조리한다면 그냥 부침가루를 사면 되지만, 믹스는 딱 1~2인분 정도이므로 1인 가구 등에서 혼자 한 번씩 먹는데 부침가루나 다른 재료까지 사기는 번거로울 경우에 간단히 먹기는 편하다.요즘은 김치전 믹스도 아니고 아예 냉동 김치전을 파는 수준이다. 김치맛이 핵심인 김치전이다 보니 함정이 좀 있긴 하지만 괜찮은 제품은 어느정도 평균적인 맛은 보장한다. 조리도 그냥 냉동 상태 그대로 팬에 기름만 두르고 구우면 끝. 반죽 치대고 하는게 귀찮다면 이쪽도 좋다.
[1] 물론 재료가 되는 김치 자체가 맛이 없으면 어떻게 만들어도 기본을 할 수 없다.[2] 피자가 대표적[3] 김치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당연히 갓 담근 김치나 보쌈김치 같은 걸 쓰면 안 되고, 냉장고 구석에서 푹 삭아가는 신김치일수록 맛이 뛰어나다. 즉 김치 자체로는 너무 짜고 신 상태가 최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경우에는 추가로 간을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깍두기나 갓김치 등은 식감에 이질감이 생겨서 만들기에 추천하지 않는다.[4] 밀가루를 써도 된다.[5] 익힌 굴에서 고소한 맛이 나서 김치전과 잘 어울린다.[6] 넣으면 장떡이 되는데 구수하고 달달한 맛이 나지만 장의 특성상 맛이 텁텁해지는 단점도 있다.[7] 괴악할 것 같은 느낌과는 달리 상당히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