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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12:11:23

김치말이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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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말이국수

1. 개요2. 역사3. 요리법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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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치를 넣은 냉면, 밀면 요리. 동치미나 냉면육수에 김치국물을 섞어 국물을 만들며 갖가지 고명을 얹어내는데, 역시나 고명으로 김치가 들어간다. 시원새콤한 맛을 내야하기 때문에 김치찌개처럼 잘 익은 김치를 써야한다. 면은 일반 소면을 주로 쓴다.

2. 역사

동치미를 활용한 요리가 발전한 황해도에서 동치미에 밥을 말아 간단히 식사를 때우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이것을 보다 격식있게 꿩고기소고기 육수를 넣은 것이 조선 후기에 발생하였고, 이후 6.25 전쟁 시기에 피난민들이 내려오며 전국적으로 퍼졌다.

근대에는 정통적인 방법의 황해도식 동치미나 고기 육수 모두 내기가 어려워서, 일반적인 한국 요리에서 널리 쓰이는 멸치 육수나 다시다를 넣어 간략화하며 대중화되었다.

3. 요리법

만드는 방법이 썩 거창하지 않아 스스로 만들어먹기도 어렵지 않다. 육수를 따로 준비해야 맛이 더 좋긴 하지만 시판 냉면육수에 김치국물을 섞고 간만 맞추면 간단하게 국물을 만들 수 있고, 그냥 얼음물에 설탕, 식초만 타고 김칫국물을 부어서 먹어도 그럭저럭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김치찌개처럼 너무 익어버린 김치를 처리하기도 좋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우리나라에서는 김치를 물에 말은 국수 요리라고 이해하지만 외국은 국수를 김치에 돌돌 말아서 먹는 것으로 이해한 것이다. 캐비지롤 같은 음식도 있다 보니...[2] 2024년 열린 페스티벌 기준으로 1만원이나 1만 5000원을 넘기는 메뉴도 적지 않았는데 깡치네에서 팔았던 김치말이국수는 9,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