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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侍ジャイアンツ
영어: Samurai Giants
한국어: 내일은 야구왕[1]
1. 개요
주간 소년 점프에서 1971~1973년 연재된 카지와라 잇키 글, 이노우에 코 그림의 야구 만화.카지와라 잇키의 전작 거인의 별 같은 걸 만들어달라는 점프와 스폰서들의 기획에 따라 만들어진 작품. 기본적인 구도는 거인의 별과 같지만 주인공의 성격이 내성적이고 자신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구도적인 느낌이 강한 거인의 별에 비해 사무라이 자이언츠의 주인공 반바 반은 밝고 적극적이다. 또한 반바 반은 아버지를 사고로 여읜 것을 제외하면 가정에도 큰 문제가 없는 등, 거인의 별과 반대의 분위기를 가진다.
거인의 별도 그랬지만 이 작품은 특히 마구를 강조하여 마구의 개발, 마구를 어떻게 쳐내는가에 중점을 두어[2] 거인의 별과 함께 마구 만화의 대표로 꼽힌다. 방영 당시 일본 초딩들은 반의 마구를 그대로 재연하겠다며, 만화 동작을 흉내내며 야구를 하곤 했다고. 당시 야구부 코치들은 하이점프 마구를 쓰겠다고 점프해서 공을 던져대는 학생들을 혼내느라 골머리를 썩었다고 한다.
2. 시놉시스
때는 1972년.[3]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일본시리즈 8년 연속 우승(V8)을 달성했지만, 카와카미 테츠하루 감독은 승리에 길들여져 선수들의 야성, 즉 사무라이 정신이 사그라들고 있던 것을 아쉬워한다. 이런 사무라이 정신을 가진 선수를 애타게 찾던 그는 고치현 토사(土佐) 고교의 초고교급 투수 반바 반을 알게 된다. 야생마 같은 괴력의 투수였던 반에게 반한 카와카미 감독은 그를 여러 번의 고난 끝에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스카우트 한다. 요미우리에 마지못해 입단한 반은 2군을 거쳐 여러 사고를 치면서도 제구력을 다듬어 1군으로 올라오는데...3. 등장인물
3.1. 요미우리 자이언츠
- 반바 반(番場蛮) (성우: 토미야마 케이/권혁수(93년 MBC판), 백순철(비디오)) - 주인공. 등번호 4번. 좌투좌타. 한국 방영시 명칭은 방바람. 성이 반바(밤바)이고 이름이 반(방)이다.[4] 어민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고래를 잡다가 사망했고, 어머니와 여동생과 살고 있다. 원래 공만 빠르고 컨트롤은 형편없었으나, 하치만의 조언으로 영점을 잡고, 스스로 각성으로 마구를 익혀 돌풍을 일으킨다. 그러나 원작기준 마지막화에서 마구를 개발하고 그라운드위에서 장렬하게 전사한다.(애니랑 원작은 결말이 다르며 애니에선 살아있는 채로 이야기가 막을 내린다.)
- 하치만 타로헤이 (성우: 나야 로쿠로) - 투수. 반바 반의 고교 선배. 한국 방영시 명칭은 하선배. 갑자원에서 활약한 투수로 주목받으며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나 프로에서 적응 못 하고 2군을 전전하다가, 반이 1군투수가 되자 포수로 전업해 반의 전담 포수 노릇을 한다. 카와카미 감독은 타력이 약한 반 전담 원툴 포수인 하치만을 될 수 있으면 빼려고 하지만, 다른 포수들이 반의 마구를 받을 수가 없어서 그대로 두는 듯. 이후 반의 권유로 산에서 지옥 훈련을 하고 강타자로 거듭났다.
- 나가시마 시게오 - 실존인물. 3루수이자 요미우리의 4번 타자. 한국 방영시 명칭은 장선배. 요미우리의 정신적 지주로 나온다. 원래 나가시마의 목소리가 고음인데, 여기서는 요미우리의 주장 답게 중저음으로 나온다.
- 오 사다하루 - 실존인물. 1루수이자 요미우리 3번 타자. 한국 방영시 명칭은 왕선배.
- 호리우치 츠네오 - 실존인물. 당시 요미우리의 에이스 투수이다.
- 모리 마사아키 - 실존인물. 포수. 한국 방영시 명칭은 임선배.
이외에도 당시 요미우리 주전들 (시바타 이사오, 도이 쇼조, 요시다 다카시, 다카다 시게루, 구라다 마코토, 다카하시 카즈미) 대부분 실명으로 등장하며, 심지어 2군 코칭스탭이었던 나카오 히로시(中尾碩志:1919-1977) 2군 감독[6], 불펜 전담포수였던 오고 히로시(淡河弘)도 실명으로 등장하는 등 매우 리얼하다. 방영시 요미우리 3년차 신참이었던 김일융(니우라 히사오)도 가끔씩 교체되는 투수로 나온다.[7]
3.2. 기타구단 야구 선수
- 마유즈키 히카루 (성우 : 이노우에 마키오) - 야쿠르트 아톰즈 소속 야구 선수로 재벌2세이자 반바 반의 최대의 라이벌. 재벌 총수인 아버지는 야구를 그만두라고 하지만, 마유즈키는 반과의 승부를 내기 위해 선수생활을 고집한다. 반의 마구를 쳐내 홈런을 만들어 경기를 역전한 유일한 인물. 반과의 승부를 승리로 이끈 후,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경영수업을 위해 야구를 그만둔 듯.
- 다이호 만사쿠 - 주니치 드래곤즈 소속의 반바 반의 또다른 라이벌. 괴력의 타자. 두메산골에서 나무꾼을 하며 타격을 연마하였다. 반의 마구를 치다가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반과 개인적으로 사이는 매우 좋은 편이며, 다이호가 열병이 나자 반이 요미우리 신문사의 헬기로 의료진을 불러 그의 생명을 구해주기도 했다.
- 울프 치프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선수. 요미우리가 시즌 전 미국에 가서 전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오클랜드와 친선경기를 하는데, 여기에 등장한다.[8] 아파치족 출신이며 온갖 더티플레이를 하여 상대방 투수나 내야수를 부상시킨다.[9] 시즌 중반에 메이저에서 잘 안통하고, 시범경기 때 알게 된 방바방이 마구를 던진다는 소문을 듣고 오클랜드를 떠나 한신 타이거즈 용병으로 등장.
- 가네다 마사이치 (김경홍) - 실제인물. 방영 당시엔 요미우리에서 은퇴(1969년)한 상태였는데 해설자로 등장했다가 극중에서 롯데 오리온즈의 감독으로 취임한다.[10] 시범 경기 때 반바 반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공략하는 날카로운 눈썰미를 보인다.
- 미하라 오사무 - 야쿠르트 아톰즈 감독.
- 로지 잭슨 - 오클랜드 애틀래틱스. 강타자로서 미일 월드시리즈에 참가하여 방바방과 대결한다. 반바 반의 분신마구를 쳐내 홈런을 뽑아내지만...실제 모델은 당시 동팀 소속이던 메이저리그 강타자 레지 잭슨. 아무래도 미국 인물은 실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서 이름을 약간 변형해서 출연시킨듯.
방바방의 분신마구를 돕는 인물로 최영의(극중 이름은 오오야마)가 나온다(제36화). 극진공수도의 인간학대적인 훈련방법(손가락으로 팔굽혀펴기) 등의 훈련법도 마구를 던지기 위한 훈련법으로 나온다.[12]
3.3. 주변인물
- 미나미 리카 - 반바 반이 사모하는 고향 여선배. 마유즈키와 삼각관계. 애니메이션은 캐릭터 디자인이 미네 후지코와 비슷하게 되었다.
4. 등장 마구
- 하이점프마구
말 그대로 마운드에서 점프해 높은 고도에서 고각도로 던지는 볼. - 새우던지기 하이점프마구 (エビ投げハイジャンプ魔球)
하이점프와 비슷하지만, 스콜피온 형태로 허리를 젖혔다가 그 반동을 이용해 꽂아 넣는 마구. 하지만 울프가 공략하게 된다. - 대회전마구
마운드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던지는 마구. 다이호가 공략하려다가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마유즈키가 공략에 성공한다. - 분신마구
최영의에게 악력수행법을 배워, 공을 악력으로 납작하게 만든 후 던지는 마구. 투구가 날라오면서 여러개로 보인다. 가라데 스타일의 기합을 준 다음에 투구. 울프 치프가 공략하려다 실패한다. - 꽉 잡는 분신마구 (わしづかみ分身魔球)
난카이 호크스와의 일본시리즈에서 비가 오면서 손에서 공이 미끄러지면서 악력 사용이 어려워져 분신마구가 통하지 않자 이를 업그레이드해서 만든 마구. 분신마구와 동일하지만, 언더핸드처럼 던진다. - 미라클 볼
위의 모든 마구의 요소를 섞어 던지며, 마지막화에 잭슨을 공략하기 위해 등장.
5. 결말
5.1. 애니판
요미우리는 끈질기게 따라 붙던 한신 타이거즈를 물리치고 센트럴리그를 우승한다. 이후 1973년 일본시리즈에서 퍼시픽 리그의 난카이 호크스를 물리치고 V10을 달성하고, 메이저 리그 우승팀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3]와 미일 월드시리즈에서 대결한다. 메이저의 강타자 로지 잭슨은 반바의 마구를 제대로 공략하여 요미우리는 위기에 몰리지만 반바는 새로운 마구를 개발하여 잭슨을 무력화시키고 요미우리는 우승한다. 그 와중에 반바가 좋아하던 리카는 미국 유학을 떠나고 반바는 씁쓸한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5.2. 만화판
주인공 반바는 마구의 후유증으로 만사쿠를 이긴 직후 마운드 위에서 심장마비로 죽는다.1974 시즌 말미에 V10을 눈앞에 두고서 리그 선두 주니치와의 경기에 등판한 반이 마구를 너무 던진 탓. 당시 여러 스포츠 만화가 있고 카지와라 잇키 만화 중엔 주인공이 죽는 작품도 있었지만, 경기 중에 죽어서 끝나는 만화는 이게 사실상 최초로 당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내일은 야구왕 (1973~1974) 侍ジャイアンツ | |||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 원작 | 카지와라 잇키 이노우에 코(井上コオ) | |
연출[14] | 나가하마 다다오 | ||
캐릭터 디자인 | 오오츠카 야스오 | ||
작화감독 | |||
미술 감독 | 코바야시 시치로 | ||
촬영 감독 | 와카나 아야오(若菜章夫) 오오와다 토오루(大和田 亨) | ||
편집 | 中静達治 →이노우에 카즈오(井上和夫) | ||
음향 감독 | 치바 코이치 | ||
음악 | 키쿠치 슌스케 | ||
애니메이션 제작 | 도쿄 무비 | ||
제작 | 요미우리 TV 도쿄 무비 | ||
방영 기간 | 1973. 10. 07. ~ 1974. 09. 15. | ||
방송국 | 닛폰 테레비 / (일) 19:00 MBC | ||
편당 러닝타임 | 24분 | ||
화수 | 48화 | ||
국내 심의 등급 | 미정 |
1973년 8월 3일부터 1974년 10월 14일까지 요미우리 TV 방송에서 방영한 야구 애니메이션. 만화책과 동시에 기획되었다. 전 48화[15]
당초 감독은 타카하타 이사오가 예정되어 있으나 타카하타는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를 만들러 가버렸다. 따라서 감독은 최종적으로 거인의 별의 핵심 감독이었던 나가하마 다다오로 결정되었다.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감독은 오오츠카 야스오가 담당했다. 그래서 작품 그림체가 미래소년 코난이나 루팡 3세와 흡사하다. 스태프롤엔 마지막 화까지 작화감독으로 나오지만 10화를 전후해서 나가하마 다다오와 싸우고 '다른 사람에게 맡겨주세요!' 하고 작화감독은 그만뒀다고 한다. 다만 캐릭터 디자인 작업은 계속해서 보내줬다고.
일본에선 꽤 유명한 애니메이션. 일단 감독부터가 나가하마 다다오이며 보조 연출가로 토미노 요시유키, 이시구로 노보루, 데자키 오사무, 데자키 사토시가 참여하고 있다. 작화는 오오츠카 야스오가 중간에 그만두긴 했어도 굉장한 작화를 보여주고 아오키 유조, 코다마 켄지, A 프로덕션의 유명 애니메이터들이 작화에 참여했다. 이노우에 토시유키는 이 애니를 보면서 작화를 공부했다고 하기도 했다.
데자키 오사무 연출[16]에 오오츠카 야스오 작화감독에 원화에 미야자키 하야오, 코타베 요이치가 참여한 1화, 토미노 요시유키 연출에 오오츠카 야스오 작화감독, 원화에 카와지리 요시아키가 참여한 2화는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굉장히 유명하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허무맹랑한 마구를 그리는 건 자신과 안 맞는다고 생각해서 1화만 하고 그만두고 바로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로 도망갔다고. 코타베 요이치도 미야자키와 타카하타가 하이디로 끌고 데려갔다고 한다.
엔딩은 원작과 달리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나가신다 야구왕 나가신다 투수왕
투수왕이 마운드를 밟으면
누구든 덤벼라(스트라잌 아웃!!)
타자 캐챠 심판도 모두 겁이나서 도망간다
잘 봐라 내가 던진 이공은
이건 바로 공포의 공포의 마구
나가신다 야구왕 나가신다 홈런왕
홈런왕이 타석에 들어서면
누구든 덤벼라(홈런 나간다!!)
나를 쳐다보는 예쁜 그아이 그 아이를 위한다면 뭘 못할까
잘 봐라 냐가 치는 이공은
이건 바로 사랑의 사랑의 홈런
사랑의 홈런!!
투수왕이 마운드를 밟으면
누구든 덤벼라(스트라잌 아웃!!)
타자 캐챠 심판도 모두 겁이나서 도망간다
잘 봐라 내가 던진 이공은
이건 바로 공포의 공포의 마구
나가신다 야구왕 나가신다 홈런왕
홈런왕이 타석에 들어서면
누구든 덤벼라(홈런 나간다!!)
나를 쳐다보는 예쁜 그아이 그 아이를 위한다면 뭘 못할까
잘 봐라 냐가 치는 이공은
이건 바로 사랑의 사랑의 홈런
사랑의 홈런!!
한국에서는 1993년 잠시 내일의 죠와 함께 금요일 오후에 한 에피소드 씩 방영한 바 있었으나, 전편을 방영하지 못하고 중단되었다. 이 에니메이션의 왜색풍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일본어 간판은 물론이요, 기모노와 유카타 복장이 계속 등장) 현지화를 열심히 해도 계속 방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참고로 주제가가 번안곡이 아닌 한국 창작곡이다. 흥겨운 리듬에 당시 인기 뮤지션이었던 홍서범이 찰지게 부른 나름 명곡...이지만 국딩들에게 그다지 인기는 없어서(...) 묻혀졌다. 당시 MBC 스포츠 만화극장은 유명 가수들을 섭외해서 한국판 주제가를 연달아 취입했다. '내일은 야구왕' 바로 뒤 순서에 방영된 '내일의 죠'는 일본판 노래를 번안했고 보컬은 역시 당대의 잘나가던 가수 김종서를 섭외하여 훌륭한 결과물이 나왔으나 막상 주 시청자인 어린이들이 곡에 담긴 감정선을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웠다는 것이 아쉬운 점. 두곡 모두 어른이 된 후 들어보면 진가를 느낄 수 있다.
6.1.1. 주제가
- 1~25화
오프닝: 사무라이 자이언츠 (侍ジャイアンツ): 미즈키 이치로
엔딩: 사무라이 방바방 (サムライ 番場蛮): 로열 나이츠 - 26~46화
오프닝: 왕자 사무라이 자이언츠 (王者 侍ジャイアンツ) 시몬 마사토(26화), 로열나이츠(26화~46화)
엔딩: 가자! 방바방 (ゆけ! バンババン)
6.1.2. 회차 목록
- 전화 연출: 나가하마 다다오
- 오오츠카 야스오가 10화까지만 하고 그만뒀는데 전화 작화감독으로 표기된다. 10화 이후의 작화감독이 누구인지는 불명이며 오오츠카 야스오도 모른다고 한다.
<rowcolor=#373a3c,#dddddd> 회차 | 제목 | 각본 | 콘티 | 방영일 |
제1화 | ほえろ! バンババン 외쳐라! 반바 반 | 시치조 몬 (七条 門) | 야부키 토오루 (矢吹 徹) | 日: 1973.10.07. 韓: |
제2화 | 殺人ノーコンざる野球! 살인 노 컨트롤 야구! | 마츠오카 세이지 (松岡清治)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3.10.14. 韓: |
제3화 | でっかい奴は嫌いだぜ! 커다란 녀석은 싫어! | 요시카와 소지 | 日: 1973.10.21. 韓: | |
제4화 | おれの背番号は〝死〟だ! 내 등번호는 "사"다!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3.10.28. 韓: | |
제5화 | 男は地獄で歌うもの 남자란 지옥에서 노래하는 자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3.11.04. 韓: | |
제6화 | 待ったぜ! ケンカ野球 기다렸다고! 싸움 야구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3.11.11. 韓: | |
제7화 | 死球台風吹く! 사구 태풍 불다!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3.11.18. 韓: | |
제8화 | 誰も打たなきゃ俺が打つ! 아무도 안 칠거라면 내가 치겠어! | 日: 1973.11.25. 韓: | ||
제9화 | マウンドの報酬は苦いぜ! 마운드의 보수는 괴로워!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3.12.02. 韓: | |
제10화 | 多摩の川風・地獄風 타마의 강바람, 지옥바람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3.12.09. 韓: | |
제11화 | 勝負! 一本づり投法 승부! 맨투맨 투법 | 야마자키 하루야 (山崎晴哉)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3.12.16. 韓: |
제12화 | 大勝負! 川上対バンババーン 대승부! 카와카미 대 반바 반 | 안도 토요히로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3.12.23. 韓: |
제13화 | 嵐の中のタイゲーム 폭풍 속의 승부 비기기 | 마츠오카 세이지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3.12.30. 韓: |
제14화 | 殺生河原の決闘 살생 카와하라의 결투 | 타니 아사코 (谷あさこ) | 콘도 에이스케 (近藤英輔) | 日: 1974.01.06. 韓: |
제15화 | 飛騨の怪童 凄い奴 히다의 괴동 엄청난 녀석 | 야마자키 하루야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1.13. 韓: |
제16화 | 傷だらけのノーコン改良兵器 상처투성이의 노 컨트롤 개량병기 | 카네코 유타카 (金子 裕) | 콘도 에이스케 | 日: 1974.01.20. 韓: |
제17화 | 怒涛の海の対決 노도의 바다 대결 | 타니 아사코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1.27. 韓: |
제18화 | 嵐に投げろ侍ガッツ 폭풍에 던져라 사무라이 갓츠 | 안도 토요히로 | 이시구로 노보루 | 日: 1974.02.03. 韓: |
제19화 | インディアン魂対侍魂 인디언 영혼 대 사무라이 영혼 | 카네코 유타카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4.02.10. 韓: |
제20화 | V9へのスタートライン V9으로의 스타트 라인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2.17. 韓: | |
제21화 | 出たぞ! ハイジャンプ魔球 나왔다! 하이 점프 마구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2.24. 韓: | |
제22화 | 怒涛の完全試合宣言 노도의 완전시합선언 | 야마자키 하루야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3.03. 韓: |
제23화 | 死闘! ハイジャンプ魔球対巨砲 사투! 하이점프 마구 대 거포 | 안도 토요히로 | 이시구로 노보루 | 日: 1974.03.10. 韓: |
제24화 | 新魔球のヒントをつかめ! 신마구의 힌트를 잡아라! | 타니 아사코 | 후쿠토미 히로시 | 日: 1974.03.17. 韓: |
제25화 | 決戦! 宿敵大砲との勝負 결전! 숙적 다이호와의 승부 | 카네코 유타카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4.03.24. 韓: |
제26화 | 大砲万作の危機 다이호 만사쿠의 위기 | 야마자키 하루야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3.31. 韓: |
제27화 | 狼酋長現わる! 늑대 추장 나타나다! | 카네코 유타카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4.04.07. 韓: |
제28화 | 対決! 魔球対スクリュー打法 대결! 마구 대 스크류 타법 | 오쿠다 세이지 | 日: 1974.04.14. 韓: | |
제29화 | 渦巻く恐怖の新魔球 소용돌이치는 공포의 신마구 | 안도 토요히로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4.21. 韓: |
제30화 | 復讐の大回転魔球 복수의 대회전 마구 | 카네코 유타카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4.04.28. 韓: |
제31화 | V9にむかって浮上せよ! V9을 향해 부상해라!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5.05. 韓: | |
제32화 | 危うし! 大回転魔球 위험해! 대회전 마구 | 안도 토요히로 | 코하나와 타메오 (小華和ためお) | 日: 1974.05.12. 韓: |
제33화 | 涙の逆さ吊り打法 눈물의 발 묶기 타법 | 마츠오카 세이지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4.05.19. 韓: |
제34화 | 命がけの極秘特訓 목숨을 건 극비특훈 | 카네코 유타카 | 타케우치 요시오 (竹内啓雄) | 日: 1974.05.26. 韓: |
제35화 | 大回転魔球最後の日! 대회전 마구 최후의 날! | 타나카 미노루 (田中 実) | 日: 1974.06.02. 韓: | |
제36화 | 必殺の新魔球誕生 필살 신마구 탄생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6.09. 韓: | |
제37화 | 怒りに燃えた分身魔球 분노에 불타오르는 분신마구 | 日: 1974.06.16. 韓: | ||
제38화 | 大砲・運命の一打 다이호 운명의 1타 | 카네코 유타카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4.06.23. 韓: |
제39화 | 輝け! 苦闘のV9 빛나라! 고투의 V9 | 데자키 오사무 | 日: 1974.06.30. 韓: | |
제40화 | 壮烈! 日本シリーズ(秘)作戦 장렬! 일본 시리즈 (비) 작전 | 마츠오카 세이지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7.07. 韓: |
제41화 | 復讐! 雨中の日本シリーズ 복수! 빗속의 일본 시리즈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4.07.14. 韓: | |
제42화 | 爆発! 長島流喧嘩野球 폭발! 나가시마류 싸움 야구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7.28. 韓: | |
제43화 | 決戦・日本一をめざせ! 결전 일본 제일을 노려라! | 안도 토요히로 데자키 사토시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8.04. 韓: |
제44화 | 大リーガーの凄い奴 대 리거의 엄청난 녀석 | 카네코 유타카 | 토미노 요시유키 | 日: 1974.08.25. 韓: |
제45화 | 大決戦・日米ワールドシリーズ 대결전 미일 월드 시리즈 | 日: 1974.09.01. 韓: | ||
제46화 | 世界に輝く侍ジャイアンツ 세계에 빛나는 사무라이 자이언츠 | 데자키 사토시 | 日: 1974.09.15. 韓: |
7. 이모저모
- 이 애니메이션은 요미우리의 일본시리즈 V9 직후 방영되기 시작했다. 실제 시간 배경은 1972~1973년으로 V8 직후로 상정되어 있다. 극중에서 가네다 마사이치가 롯데 감독으로 부임하는데, 이때가 1973년도 시즌이기 때문.
- 공교롭게도 카와카미 테츠하루 감독은 이 에니메이션이 종영된 1974년 주니치 드래곤즈에게[17] 센트럴리그 우승을 허용해 V10이 아쉽게 좌절된 뒤[18], 감독직에서 은퇴하고 이후 사망할 때까지 계속 야인으로 지낸다.
- 원작만화 및 애니메이션은 한국의 야구만화에도 큰 영향을 준 듯 하다. 왜소한 체격의 다혈질 투수가 초인적인 마구를 던진다는 내용은 1980년대 한국 야구만화의 클리셰였다. 대표적으로 독고탁이 등장하는 만화들. 1980년대 한국 야구 만화는 심하게 말하면 카지와라를 그대로 베꼈고, 좋게 말해도 많이 참고했다고 볼 수 있다. 카지와라 원작의 다른 만화인 거인의 별과 자주 비교되는데, 비장한 분위기의 거인의 별의 분위기보다는 코믹한 분위기. 하지만 많은 클리셰를 공유하고 있다.
- 반바 반이 "하이점프 볼"이라고 불리는 마구를 던질때 취하는 투구폼(점프 상태에서 투구)은 엄밀히 말해서 보크에 해당한다.[19]
근데 스크류 스핀 슬라이딩도 수비방해가 아니라 세이프인 카지와라 세계관인데 그 정도야이 밖에도 최후의 "분신마구"는 악력으로 공을 납작하게 하여 피칭을 하는데, 인간의 악력이나 야구공의 재질을 생각하면 한발로 2-3미터 점프해 피칭하는 하이점프볼보다도 더 비현실적이다. 대회전 마구 역시 당연히 보크다.
- 많은 선수들이 실명으로 등장한다. 일본에서도 성명권의 개념이 희박했던 시대라서(또한 요미우리의 계열사가 제작했기 때문에) 그다지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고 허락을 받은 듯. 이는 거인의 별도 마찬가지다.
- 스포츠 만화가 대체로 그렇지만, 일본색이 상당히 짙으며, 일본 프로야구의 서열문화와 집단문화가 짙게 배어나온다. 이지메나 선배에 의한 구타 문화도 당연시되던 때라서 그런지 그대로 나온다.
- MBC 방영 당시 요미우리는 모자의 YG마크 때문에 거용구단으로, 롯데 오리온즈는 유니폼의 L자 때문인지 표범(Leopard) 구단으로 번안되었다.
- 가지와라 잇키 작품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훈련은 자기학대적인 것이 많다. 거기에 근성론이 승부의 만능으로 나온다. 다만 반바와 라이벌들은 승부에는 집착하지만 인간적으로는 서로를 존중하는 사이이다. 승부를 마친 후패자가 깨끗히 패배를 인정하고 악수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이 만화의 등장인물들에게 승부는 자기발전의 수단일 뿐, 상대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최고 악역으로 나오는 울프 치프조차도 최후의 승부에서 반바 반이 부상을 입을까봐 자신의 타격으로 날라가는 배트를 막아 반을 보호한다.
- 지금은 철거된 고라쿠엔 구장이 요미우리의 홈구장으로 나온다. 이밖에도 야쿠르트의 메이지진구 구장, 한신의 고시엔 구장이 단골로 나온다. 극중 묘사되는 대부분의 경기는 이렇게 요미우리 대 야쿠르트, 한신, 주니치와의 대결이며,다른 센트럴리그 팀인 다이요 웨일즈나 히로시마 카프는 몇번 등장하지 않는다.
- 비디오로는 4번타자 왕종훈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나왔다. 문제는 같은 제목으로 국내 만화잡지에 연재중이었던 다른 일본 야구만화가 있었다.[20] 참고로 여기에서 반의 성우는 백순철.[21]
- 한국영화 비트에서 임창정의 대사로 유명해진 17대 1이라는 표현이 원래는 이 만화에서 처음 나왔다는 주장이 있다. 주인공 반의 고집스런 성격 탓에 팀 내에서 불화를 일으켰기 때문에 에피소드 제목 하나가 "17대 1의 싸움"으로 나왔다. 야구에서 9:9로 싸우는 게 아니라 주인공 대 나머지의 대결구도가 되어버린 것이다. 비트가 1993년 크랭크업, 1994년 개봉했고 이 작품이 MBC에서 방영한 것도 1993년이다. 게다가 이 작품 바로 뒤에 연속으로 방영되는 게 도전자 허리케인(내일의 죠)였던지라[22] 화제성이 덩달아 높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이 주장은 왜 20대 1, 10대 1도 아닌 하필이면 17대 1이냐가 정확하게 설명이 된다,
- 사립 저스티스 학원의 캐릭터 사와무라 쇼마의 대부분의 기술 이름도 이 작품의 마구에서 유래했다.
[1] 1993년 MBC 방영당시[2] 거인의 별은 마구뿐이 아니고 타법, 주루까지 모든 면에 걸쳐 초인이 되는 걸 목표로 했다.[3] 페넌트레이스는 쇼와 48년, 즉 1973년이 배경이다.[4] 공식표기법으로는 반바 반이 맞지만, 알다시피 일본어 ん은 조건에 따라서 "ㄴ" 외에도 우리말 종성의 "ㅁ"이나 "ㅇ"으로 발음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발음은 밤바방처럼 나는데 이는 팡파레를 울리는 소리에서 가져왔다.[5] 대체로 일본식 한자의 첫자를 그대로 읽어 번안했다.[6]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요미우리에서 209승을 달성한 나름 전설적인 투수이다. 본 작품에서는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선글라스를 꼭 끼고 나온다. 거인의 별에서도 등장.[7] 김일융은 당시 유망주이긴 했어도 고교 부상 후유증 때문에 에이스는 아니었다. 1972년에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1973년에는 3승 3패. 김일융이 요미우리의 에이스를 하게 된 시기는 이 에니메이션의 방영이 끝난 1975-1978년 4년간이며 이때 매해 10승 이상을 올렸다.[8] 오클랜드는 실제로 1972~1974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했기 때문에, 방영 당시에는 메이저 최강팀이었다.[9] 메이저리그를 마치 소림야구를 하는 것처럼 묘사해 놨다. 울프 치프도 더티플레이를 한다. 하지만 본편의 울프 치프처럼 슬라이딩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내야수를 스파이크로 가격하는 것은 퇴장정도가 아니라 퇴출감이다.[10] 실제로 1973-1978년 롯데의 감독을 맡았다. 이후 1990-1991년에도 오리온즈 시대 마지막 감독으로 부임.[11] 1973년 당시 장훈은 요미우리 소속이 아니라 닛타쿠홈 플라이어즈 소속이었다. 1976년에 요미우리 입단.[12] 이는 원작자 카지와라가 최영의빠였기 때문이다. 나중에 결별하기는 하지만, 죽을 때까지도 최영의를 존경했다고 한다.[13] 그당시 전성기를 맞은 오클랜드를 알 수 있디. 근데 지금은..[14] 표기만 이렇지 실질적으로는 감독 수행이다.[15] 원래 46화였으나, 재방송시 2회 추가하여 48화가 되었다고...[16] 야부키 토오루란 가명으로 참여.[17] 당시 주니치 감독은 공교롭게도 요미우리 OB이자 카와카미의 라이벌 요나미네 카나메였다. 요나미네도 물론 이 에니메이션에 등장한다.[18] 그러나 주니치는 롯데 오리온즈에게 일본시리즈에서 패배했다. 그때 롯데 감독이 상술한 가네다 마사이치.[19] 작중에서도 이 마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오자 마유즈키 히카루와 미하라 오사무 규정위반이 아니냐며 보크 판정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20] 만화 쪽이 우리나라에서는 꽤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라 비디오에서 갖다 썼을 가능성이 높다.[21] 백순철과 토미야마 케이는 은하영웅전설의 양 웬리 역을 맡았다.[22] 스포츠 만화극장이라는 제목으로 두 작품을 연속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