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통합 넥슨게임즈 출범 이전 넷게임즈 체제에 대해 서술합니다. 넥슨GT와 합병 이후의 역사에 대한 내용은 넥슨게임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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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절 CI (2013~2017) | |
법인명 | 정식: 주식회사 넷게임즈 영문: Nat Games Inc.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대표 | 박용현[1] |
설립일 | 2013년 5월 |
폐지일 | 2022년 3월 30일(넥슨게임즈로 법인 승계) |
업종명 |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
기업규모 | 중소기업 |
직원 수 | 591명(2021년 기준) |
시가총액 | 7,762억원(2022년 기준) |
모기업 | 넥슨 |
후신 | 넥슨게임즈[2]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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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 리니지 2, 테라 등을 개발한 박용현이 설립한 게임사. HIT가 흥행에 성공하자, 넥슨이 2018년 지분을 매입하여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2021년 기준으로 넥슨 산하 개발사 중 가장 개발력이 우수한 회사로도 평가받았다.현재는 2022년부로 같은 넥슨 계열사인 넷게임즈와 넥슨GT가 합병하면서 넥슨게임즈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넷게임즈라는 이름과 체제는 사라졌다.[4]
2. 역사
2.1. 창립 초기
2013년 5월 박용현 PD가 ‘넷게임즈’를 설립했다. 창업주인 박용현PD는 ‘리니지2’와 ‘테라’의 핵심개발자로, 그 아래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테라’ 등 국내 대표 MMORPG를 대표하는 다양한 게임의 개발자들도 대거 합류했다. 회사 설립 당시에는 MMORPG 전문 개발사를 표방했으며, 실제로 2014년 초반까지 넷게임즈가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넷’(가칭)이라 불리는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MMORPG를 개발 중이며, 악마에 의해 천상계에서 쫒겨난 신과 영웅들이 낙원을 되찾기 위해 전쟁을 치른다는 구체적인 게임 세계관에 대한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2014년 말 넷게임즈 박용현 PD가 바른손이앤에이와 협력을 통해 모바일게임을 개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바른손그룹 계열사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넷게임즈 투자에 이어 바른손이앤에이와 넷게임즈가 서로의 주식을 매입하고, 넷게임즈는 모바일게임 개발을, 바른손이앤에이는 그 게임의 판권을 갖는다는 얘기였다.
테라 개발한 박용현, 바른손과 혈맹 맺고 ‘모바일게임’ 개발
2.2. 성장기
뒤이어 2015년 2월 바른손이앤에이는 넷게임즈가 개발하는 모바일 RPG 프로젝트 HIT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이후 ‘히트’ 게임명을 확정하고 2015년 11월 18일 출시했다. 최초 퍼블리싱 계약은 바른손이앤에이와 했으나 2015년 6월 바른손이앤에이와 넥슨 간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히트’의 서비스는 넥슨이 담당했다. 이 계약은 이후 넥슨, 넷게임즈, 바른손이앤에이 모두에게 좋은 결과로 작용한다.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PC 온라인게임 성과는 좋았으나 모바일 시장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다. 사실 상 넷게임즈가 개발한 ‘히트’는 넥슨에게 유의미한 흥행성과를 준 첫 번째 게임이 되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넥슨은 2018년 넷게임즈를 인수하게 된다. 바른손이앤에이와 바른손 또한 넥슨의 넷게임즈 인수 과정에서 종전에 보유하던 넷게임즈 지분을 처분하며 상당한 이익을 거뒀다.
'HIT',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넥슨, 게임개발사 넷게임즈 인수
넷게임즈는 ‘히트’의 후속작으로 2017년 11월 수집형 RPG ‘오버히트’를 출시했다. ‘오버히트’의 퍼블리싱 역시 넥슨이 맡았는데, 오픈 하루만에 국내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히트’에 이어 ‘오버히트’도 넥슨과 넷게임즈에 의미있는 흥행 성과를 남겼다.
넷게임즈 출시작은 프로젝트명도 정식 타이틀명도 모두 ‘히트’가 들어가는데, ‘오버히트’의 차기작도 ‘히트’가 들어갔었다. 차기작의 공식 타이틀명 확정 전 이름은 ‘프로젝트 멀티 히트’로 알려져 있다. 이 게임은 박용현 대표가 넷게임즈를 설립한 이후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MMORPG다. (이전 게임들은 액션 RPG, 수집형 RPG) 어찌보면 MMORPG 개발에 강점을 지녔던 박용현 대표와 넷게임즈 개발진이 ‘주전공’을 살린 최초의 모바일 게임으로 볼 수 있다. ‘프로젝트 멀티 히트’는 V4(Victory for)로 공식 명칭을 확정했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대형 MMORPG로 관심을 모았고, 퍼블리셔인 넥슨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회사에서 공개한 인게임 플레이 영상 조회수가 1천 600만건을 넘어서기도 했다. 2019년 11월 7일 국내 양대 마켓에 출시되었는데, 출시 하루만에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V4는 출시 이듬해인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우수개발자상 등 4관왕에 올랐다. 흥행에 이어 상 복도 터진셈인데, 첫 게임인 히트에 이어 넷게임즈와 박용현 대표의 두 번째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작이기도 했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V4'... 넥슨 7관왕 휩쓸어
2021년에는 ‘서브컬처계의 성덕(성공한 덕후)으로 남다른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용하 PD가 개발을 총괄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를 선보였다. 블루 아카이브 또한 출시 전부터 서브컬처 매니아들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는데, 서브컬처의 성지 일본에 먼저 출시하고 이후 한국에 출시했다. 본고장에서 정면 승부해 게임의 완성도와 흥행 가능성을 점검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 또한 출시 후 한국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블루 아카이브, 국내 구글·애플 인기 1위 달성
2.3. 통합
2021년 12월 16일, 같은 넥슨 계열사인 넷게임즈와 넥슨GT의 통합이 결정되었고 2022년 3월 30일, 넷게임즈를 존속법인으로 양사가 합병하여 통합 넥슨게임즈가 출범하였다. 이로서 넷게임즈와 넥슨GT라는 이름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3. 여담
넷게임즈의 행보를 보면 재미난 점이 있는데, 2년 주기의 홀수 해마다 신작을 출시한다는 점이다. 2년이라는 개발 기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데, 소위 ‘대형 신작’이라 불리는 게임들을 2년만에 개발하는 건 쉽지 않다. 그만큼 박용현 대표나 핵심 개발자들에게 ‘납기 준수’의 남다른 노하우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럼 차기작은 블루 아카이브 출시 후 2년 뒤인 2023년이 되어야하는데, 개발자 수도 큰 폭으로 늘고 개발 프로세스가 고도화된 건지 ‘히트2’는 2022년 8월 25일 출시되었다.[1]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2021년 기준 50대 초반.[2] 넥슨GT와 합병하여 후신으로 통합 넥슨게임즈가 출범하였다. 등기상 기존 넷게임즈의 법인을 승계하여 넥슨GT 법인 청산.[3] 현재는 넥슨게임즈 홈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된다.[4] 다만 합병 시 넷게임즈쪽 법인을 존속 법인으로 합병하여 넥슨게임즈의 등기부 상 설립일은 넷게임즈의 설립일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