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물게 수제자 노우진이 체력적으로 무지막지하게 힘든 회차였다. 회전의자를 계속 돌려야 하는데다 소품까지 가져다줘야 했기 때문. 물론 회전의자에 앉아 계속 돌아야 하는 달인 김병만도 어지러워 죽을 맛이었다. 신문이나 구슬 등 갖다주면서 계속해서 회전의자를 돌려야 했으며 막판에 회전의자를 더 빨리 돌려가지고 김병만이 그대로 쓰러졌다. 나중에 류담도 회전의자를 돌렸는데 전자레인지 드립도 나왔으며 김병만이 제대로 복수를 해줬다.
김병만이 전신 멱지 타이즈에 먹을 묻히고 온몸으로 그림을 그리는 개그. 그 날 류담은 흰색 정장 상의를 입고 나왔다. 마지막에 개구리 패대기로 전신 크기 사이즈 캔버스에 엎드리고는 작품 제목을 목격자를 찾습니다라고 지어서 나갔다. 그 후 노우진이 트레이닝복 상의를 벗고 타이즈에 먹물을 묻혀서 류담한테 다 바르고는 흑돼지(...) 드립을 쳤다(...)
김병만이 힘들었는지 링을 붙잡은 채로 류담에게 빨리 본론부터 얘기해 링을 양팔로 붙잡은 채로 온갖 묘기를 선보이다가 마지막에 여태까지 한 걸 총종합으로 보여주려다 힘들어서 추노의 명대사를 패러디해서 퇴장했다. 김병만: 내가 개그맨인지 나도 모르오!! 그리고 수제자도 한 번 시도해보고는 못하겠다며 바로 나간다. 그리고 류담이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하고 근육질의 허경환을 불러서 시켰는데 이내 김병만과 똑같이 추노를 패러디하다가 나갔다. 허경환: 내가 달인 살렸다!
이 화에서 달인은 집으로를 제치고 최장수 코너로 등극하게 된다. 노우진의 "집으로는 이제 집으로..." 현수막이 압권 류담이 내는 과제를 모두 성공시켰지만, 마지막에 수제자인 노우진을 업었는데 노우진이 오줌을 지리는 바람에 두 사람이 노우진을 때리고(...) 김병만이 나가는 장면으로 끝났다. 류담과 김병만이 의기투합(?)한 몇 안 되는 화.
받아먹기를 실패하면서 별 꼼수를 다 쓰며 넘기다가 마지막에 한라봉을 받아먹는다고 입에 꼬챙이를 물고는 거기다 한라봉을 꽂아서 나갔다. 그 후 노우진이 자신은 강냉이 다섯 개를 한 번에 받아먹을 수 있다며 강냉이를 위로 던지는데, 위에서 강냉이가 우수수 쏟아져서 맞고 나갔다. 류담한테 뱉고 째는 건 덤.
김병만은 삭발을 한 것처럼 분장을 하고 나왔고, 더워서 싹 밀었는데 키가 더 줄었다고 한다. 여러 종류의 코믹한 모자들을 소개한 뒤에 막판에는 류담을 위하여 다이어트 모자를 준비하였다고 하였는데, 류담의 머리에 고기가 멀리 달린 모자를 씌운 뒤에 "쳐먹고 싶으면 뛰어!"라고 하였다가 역시나 맞고 쫓겨났다. 또한 김병만이 쫓겨난 후 노우진의 어머니가 특별출연을 해 모자 개그를 하고 노우진을 쫓아냈다. 너 이거 시킬려고 나 불렀냐? 나가!
과일과 채소들로 완구를 만들다가[6] 마지막에 배추에 빨간 스웨터 두른 걸 갖고 소지섭이라고 하고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차무혁의 명대사를 셋이서 패러디하며 퇴장했다.[7] 한 술 더떠서 노우진은 양배추를 머리에 쓰고는 임수정이라며 역시나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송은채를 코스프레하다가 쪽팔려서 류담한테 빨리 때려달라고 하고 퇴장한다.
때마침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즌이라 그네를 타며 축구공 모양의 박을 터뜨리고는 그네에서 내려와 "내가 들어가야 끝나지."라며 들어가고, 류담은 때리는 시늉만 한다. 마지막에 노우진은 "저는 그네 잘 태웁니다."라며 류담을 그네에 태우더니 바비큐처럼 만들어 놓고는 기타를 치다가 "얘들아, 고기 다 익으면 먹자~"라고 말해서 평소처럼 류담에게 맞고 쫓겨난다.
손바닥으로 경판, 알루미늄 캔, 수박을 격파하는 묘기를 부리다가[11] 마지막에 호박을 격파하지 못하고 퇴장한다.
노우진은 처음부터 고무장갑을 낀 채로 등장했으며, 호박을 손바닥으로 몇 대 치더니 그대로 고무장갑이 부풀어올랐다.[12] 원래대로라면 이 상태로 류담에게 맞고 퇴장해야 했으나, 중간에 이상이 생겼는지 공기가 끝나지 않고 계속 차올라서 고무장갑이 터질 정도로 크게 부푸는 역대급 방송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순식간에 무대가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그만해!"라고 외치면서 진심으로 기겁하는 노우진이 일품.[13] 결국 스태프가 난입해 바늘로 터트리고 나서야 겨우 상황이 종료되었다.
현재는 삭제되었지만, 노우진 본인이 직접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에 등판해서 "무대에서 죽는다는 게 이런거구나"라고 당시의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1] 류담이 아닌 다른 인물에게 맞을 경우에도 별표 표시를 하지 않았다.[2]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경고 문구가 나오지 않더라도 김병만이 위험한 시도를 하면 세모 표시를 한다.[3] 안맞았지만 살짝 스쳤기 때문에 취소선 표시.[4] 수제자 복장을 한 정명훈이 나와서 노우진과 함께 김병만의 어깨 위에서 아이디어를 짜려고 해서 김병만이 쫓아냈고 그 뒤의 유민상(!)은 그냥 가라고 쫓아냈다.[5] 사실 여기서 실패하고 나가는 거였는데 진짜로 성공해서 셋 다 당황했었다고 한다.[6] 이때 김병만과 노우진의 얼굴이 새겨진 사과를 보고는 류담이 자신도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고구마로 돼지를 만들어서 류담이 관객들한테 닮았냐고 하니까 관객들이 이구동성으로 "네!, 예!"라고 해서 류담이 정색하며 "다 나가!"라고 하는 게 일품이다.[7] 해당 장면에서 노우진이 배추에다 명대사인 "밥먹을래? 나랑 죽을래?"를 하다가 김병만이 정색하며 "너 개그할래? 그만둘래?"라고 맞받아친다. 류담: 너 맞을래? 들어갈래? 김병만: 맞고 나갈래![8] 뒤공중돌기는 잘못 시도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9] 김병만이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빨대길이는 약 30m라고 밝혔다.[10] 못을 손바닥으로 박는 행동은 대단히 위험하며, 김병만조차도 할 수 없다는 뜻으로 스킵했다.[11] 류담이 못도 박을 수 있냐면서 못을 준비하자 위험하니까 못 박는다며 말장난식으로 허풍을 떨면서 스킵하였다.[12] 만화에서 등장인물들의 손이 무거운 것에 찌어서 크게 부푸는 연출을 표현한 것이다.[13] 후에 잘보면 먼저 퇴장한 김병만이 뒤에서 다시 나와 상황을 관전하다가 다시 떠난다. 맨 앞에 앉은 오렌지캬라멜 맴버들도 기겁하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