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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7:13:35

딥 블루 씨

딥 블루 씨 (1999)
Deep Blue Sea
파일:1_e4e.jpg
장르 공포, 스릴러, 액션, SF
감독 레니 할린
출연 새프런 버로스
토머스 제인
LL 쿨 J
재클린 매켄지
마이클 래퍼포트
스텔란 스카스가드
에이다 터투로
새뮤얼 L. 잭슨
로니 콕스
각본 덩컨 케네디
도나 파워스
웨인 파워스
제작 아키바 골즈먼
토니 루드위그
앨런 리시
리베카 스파이킹스
돈 맥배인
페트릭 린
토머스 J. 맥
촬영 스티븐 F. 윈던
편집 데릭 브러친
댈러스 퓨엇
프랭크 J. 유리오스트
음악 트레버 래빈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공동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그라우초 필름 파트너쉽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리치-루드위그 프로덕션스
파일:미국 국기.svg 아키바 골즈먼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9년 7월 2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9년 9월 11일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05분
제작비 6000만 ~ 82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73,648,228 (1999년 11월 28일)
월드 박스오피스 $165,048,228 (1999년 12월 5일)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특징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등장 상어7. 평가8. 후속작
8.1. 딥 블루 씨 2
8.1.1. 본편에서 나오는 상어들8.1.2. 등장인물
8.2. 딥 블루 씨 3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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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igger. Smarter. Faster. Meaner.
How fast can you swim?
Your worst fear is about to surface.
Welcome to the endangered species list.
1999년 레니 할린 감독의 식인 상어 관련 액션 영화.

핀란드 출신인 감독 레니 할린은 《다이 하드 2》와 《클리프행어》로 할리우드에서 성공하며 액션물 감독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컷스로트 아일랜드》가 쫄딱 망하고 《롱키스 굿나잇》도 망하던 터에 이 《딥 블루 씨》가 그나마 수익을 건졌지만(제작비 6,000만 달러로 북미 7,400만 달러, 해외 9,000만 달러), 이후론 줄줄이 흥행에서 참패하면서 저예산급 영화감독이 되었다. 그러고도 극장에서 흥행을 거두지 못하다가, 2016년 성룡왕민덕이 나온 중국영화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가 중국 자국 흥행으로 제작비 5배가 넘는 흥행을 거둬, 17년만에 극장 흥행 성공을 거뒀다. 이 인연으로 2019년까지 중국 영화를 감독하고 있다.

2. 예고편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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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이런 기존 영화들이 쌓아놓은 공식들을 분쇄하는 장면들이 많다. 당장 프롤로그 부분에서 사망 플래그를 세운 커플들이 희생되지 않은 것만 해도 그렇고, 분명 ‘저 사람은 살 거다’ 싶었던 사람이 그냥 죽어버린다. 뻔한 구도와 진행에 식상해진 사람이라면 환영할 수 있을지도. 물론 다소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 같은 장면도 있긴 하다.

뇌가 커진 상어들의 전술전략이 일품. 마취가 아직 안 풀린 척하고 있다가, 인간들이 자신들의 뇌의 물질을 추출해 실험 결과를 보면서 기뻐하고 있을 때 기습. 총책임자의 팔 하나를 잘라먹어 버리고, 그 환자가 실린 철제(鐵製) 들것을 물고 돌진해 내던져 해저 실험실의 강화유리를 뚫고, 그 뒤 연구소 곳곳의 철문을 부숴 침수시키기까지.[1] 상어가 아니라 마치 사람이 조종하는 상어로봇이랑 싸우는 듯한 전개를 보여준다.

제목 또한 여기에서 온 것으로, 마지막에 주인공의 입으로 언급된다. 상어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건 자유, 즉 '깊고 푸른 바다(Deep blue sea)'였다고.[2]

이 영화 광고 문구 중 하나가 '스티븐 시걸 이후 최강의 주방장이 왔다'였는데, 확실히 대단한 활약을 한다. 작중에 나온 상어 3마리 중 무려 2마리가 이 주방장 프리처(Preach)[3]의 손에 명을 달리했다. 거기다 그 중 한 마리는 이 영화의 최종 보스에 해당하는 2세대! 그뿐만 아니라 극중 유일하게 상어한테 물리고도, 십자가 목걸이로 상어를 마구 찌르다가 눈을 가격해 살아남은 인물이자 주인공 카터와 함께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인물이다.[4] 수다스럽지만 은근히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듯한 언행을 한다. 이름부터가 프리처(Preacher), 즉 선교사, 전도사이다. 평소 불리는 프리처(Preacher: 설교자)라는 호칭은 애칭인 듯.

12세 이상 관람가인데 성인 등급에 준하는 충격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다. CG나 마네킹을 쓰긴 했지만, 상어가 사람을 물고 마구 흔들어 찢는 모습이 그대로 나오고, 피범벅이 되어 잘린 하반신이 떠다니면서 그 다리, 특히 발가락이 조건반사로 인해 움찔움찔 경련하는 장면도 있다. 게다가 비디오, 극장 상영판 모두 무삭제다. 당시 15세 이상 관람가가 사라져 있었다 쳐도 이 나라의 심의 기준이 참으로 의심스러웠던 영화.[5] 참고로 미국에서는 R등급. 요즘은 바뀌어서, 케이블에서 방영할 때 모자이크 처리하고 편집해서 보여준다.

4. 시놉시스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이 상어의 뇌에 있음을 알고, 과학자들은 짧은 기간 동안 해당 물질을 많이 뽑아내기 위해 상어의 뇌가 급속히 커지도록 만들었다. 이 때문에 훨씬 영리해진 상어들이 인간들을 습격하는 스토리. 배경이 바다 위의 거대한 구조물, 아쿠아티카(Aquatica)다. 2차 대전 후 버려진 미 해군 잠수함 보급 기지를 재활용한 곳.

5. 등장인물








6. 등장 상어

파일:external/assets.wired.com/SharkTA-DXNRE3.jpg
작중 모습[18]
파일:external/igfa.org/shark_mako.png
저 잔잔한 수면 아래는, 헤엄치는 괴물들의 세상이죠.
(Beneath its glassy surface, a world of gliding monsters.)
- 재니스와 러셀 프랭클린의 대화 중.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하기 위한 실험용 상어들. 총 세 마리. 뇌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 크기가 충분하지 않아, 뇌의 크기를 키우려고 하버드 조약(Harvard Compact)은 물론 연구비를 투자한 제약사의 정책까지 몰래 어겨가며 유전자 조작을 한 탓에, 크기가 일반 상어들보다 큰 것은 물론 그 부작용으로 인해 두뇌가 인간 못지않게 영리하다. 무리를 지어 몰려다니며[19] 사냥을 하는 데다 세 마리 모두 철문도 부수는 힘을 지녔으며, 먹이로 던져준 덩치 큰 뱀상어를 가차 없이 뜯어먹어 버리는 무시무시함을 보인다. 거기다 카터를 공격하려다 그가 총을 겨누자 이를 위험으로 인식하고 물러서면서 상어의 구조상 불가능한 후진까지 하며 자기들을 관찰하기 위해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부술 정도로 교활하다.

더불어 죠스 시리즈 이후 식인 상어류 영화에 등장하는 상어들이 백상아리류가 주를 이루었던 공식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인지, 세 마리 모두 청상아리다. 그러나 사실 청상아리의 외관만 보면, 살이 빠지고 코(?)가 날렵해 보이는 백상아리다. 그래서 여기 나오는 상어들이 청상아리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백상아리인 줄로 안다. 원래 청상아리는 백상아리에 비해 작지만, 영화에 나오는 상어들은 《죠스》에 나오는 백상아리를 그냥 먹어치울 것 같은 크기와 포악함을 선보인다. 1세대 수컷 두 마리의 크기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초반부 뱀상어를 넣는 과정에서 12-footer, 즉 3.7m라는 말이 나오는데, 뱀상어를 먹이로 잡아먹을 때 크기를 비교해볼 참고 기준 정도는 된다. 그리고 영화 속 카터의 말에 따르면, 2세대 암컷의 길이는 25피트(약 7.9m)에 몸무게는 8천 파운드(약 3.6톤) 정도 크기라고 한다. 반면에 《죠스》의 백상아리의 크기는 25피트(약 7.6m)에 추정 몸무게는 약 3톤 정도. 설정 크기로만 보자면 2세대 암컷이 훨씬 더 거대한 덩치를 가졌는데, 원래 청상아리가 백상아리에 비해 가늘고 호리호리한 체형이라서 그런지 몸무게는 0.5톤밖에 차이 안 난다. 감독인 레니 할린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화의 청상아리는 《죠스》를 의식하여, 1피트 더 길게, 즉 26피트(약 7.9m)로 크기를 맞췄다고 나온다. 또한 원래 청상아리들은 매우 공격적이고 무시무시한 이빨들을 가졌는데, 이빨이 백상아리처럼 가지런하지 않고 매우 날카롭고 크기가 다 다르며 불규칙하게 나 있다. 그래서 영화에서 상어들이 입을 벌려서 이빨을 보고 놀란 관객들이 꽤 있었다고.

근데 영화 중간에 먹이로 주는 뱀상어(Tiger Shark)도 말만 그렇지, 청상아리 몸에 갈색 호랑이 무늬만 씌운 거다. 게다가 이빨도 위에서 묘사한 청상아리 이빨들이다. 이는 제작자들이 상어들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귀찮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각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뱀상어나 청상아리나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상어의 모습이라서, 무늬를 제외하고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구분이 잘 안 되기도 한다.

참고로 영화 초반부에 뱀상어가 루이지애나 주 자동차 번호판을 물고 있는 건 《죠스》의 뱀상어 해부 장면의 오마주이다. 《죠스》에선 뱀상어를 해부하자 배에서 루이지애나 주 번호판이 나왔다. 번호판의 번호와 기타 내용이 사실상 똑같다.
파일:plates.jpg
영화 제작 다큐를 보면 상어들은 전부 애니매트로닉스이다. 다만 스카긴스를 잡아먹는 장면과 몇몇은 CG. 애니매트로닉스는 《프리 윌리》와 《아나콘다》의 애니매트로닉스를 담당했던 월트 콘티(Walt Conti)의 작업으로 매우 현실적인 상어를 만들어냈다. 경비행기와 자동차의 엔진을 개조해서 몸체를 만든 다음, 고무를 붙여 도색해서 상어 피부를 만들고, 실제 상어 이빨을 붙인 모형 잇몸을 대여해 완성했다. 즉 조종해서 사람을 물어죽일 수도 있는 것. 짐 휘틀록의 팔이 물어뜯기는 장면을 촬영할 땐, 실제로 애니매트로닉스 상어가 가짜 팔을 물어뜯었다고 한다. 조금만 실수하면 진짜 팔까지 물어뜯길 수 있는 상황. 여담으로 상어가 등장하는 장면이 촬영 중일 때, 배우는 물속에서 구르고 있는데 월트 콘티는 뒤에서 RC 리모컨으로 상어를 여유롭게 조종하고 있었다. 이 영화 속 상어들에 대한 호평으로 이후 샤크 나이트 3D의 애니매트로닉스에도 참여하였다.

7. 평가

죠스 시리즈의 1편과 더불어, 식인 상어 관련 영화들 중 최고의 퀄리티를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물론 원조인 《죠스》에 비하면 질, 평가 양쪽에서 많이 쳐지지만, 《죠스》 자체가 워낙에 완벽한 상어 영화였기에, 뒤를 이은 작품들이 관객들의 눈에 전혀 차지 않았던지라, 나름대로 괜찮은 완성도를 갖춘 이 영화가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 당연하지만 훨씬 뒤에 나온 만큼 특수 효과와 CG 기술이 발전하여, 상어의 움직임 등의 묘사에선 《죠스》를 훨씬 능가한다. 사실 《죠스》 1편은 중반 이후로는 상어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영화 내내 상어에게 쫓기는 스릴을 맛보고 싶다면 《딥 블루 씨》 쪽이 낫다. 2016년, 무려 17년 만에 제대로 된 상어 영화 《언더 워터》가 나오면서 《죠스》 다음 가는 상어 영화 칭호를 놓고 경쟁 떡밥이 생겼다.

8. 후속작

8.1. 딥 블루 씨 2

2017년 6월 30일, NBC 유니버설 계열 방송국인 SyFy에서 진짜 워너 브라더스의 오리지널 판권을 이용해 진짜 《딥 블루 씨 2》 제작을 발표했다. 이쪽은 극장 개봉용이 아니라 Syfy 채널을 통해 Syfy 스페셜 무비로 방영했다. 과거 《다크 하우스》를 제작했던 대린 스캇이 감독을 맡았고, 마이클 비치가 주연으로 확정되었다. 워너 브라더스의 수석 제작자인 맷 비어맨에 따르면, 정식 후속작인 이 작품은 전작의 세계관과 연동되며, 첫 사건으로부터 20년 후를 다룬다. 영화는 2018년에 방영했고, 남아공케이프타운과 웨스트케이프에서 로케이션이 진행했다. 기본적인 시놉시스와 제작자의 소감문은 아래와 같다. 공식 제작 발표문
상어 보호론자인 미스티 칼훈(대니얼 세이버)은, 어느 날 제약업계의 억만장자 칼 듀랜트(마이클 비치)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그는 듀랜트가 진행 중인 1급 기밀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을 요청받게 되면서 회사를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칼훈은 과거 1편에서 있었던 상어연구 데이터를 듀랜트가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회사가, 예측불가능하고 매우 공격적인 황소상어를 그 실험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깊은 충격을 받게 된다. 이후 황소상어들은 실험 중 변이를 일으켜, 듀랜트 휘하의 과학자 그룹에게 큰 타격을 가하게 되고,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드는데…
우리는 진짜 속편이 나오길 원했습니다. 전작 《딥 블루 씨》의 정신을 이어가고, 팬 분들이 이 영화를 아직까지도 좋아해주시는 이유를 계속해서 지키길 원했거든요. 《딥 블루 씨 2》의 상어에 적용되는 실험과 연구는 전작에서의 신화와 스토리 라인에서 이어지는 것입니다. 전작의 우두머리 상어는 하나의 캐릭터로서 우리에게 캐릭터만의 개성과 희망을 주었거든요. 영화 도입부부터 처음에는 전작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고, 서사 부분부터는 전작을 연상케 하는 연출로 갈 것이기 때문에, 팬 분들께서도 달라진 제작방식을 받아들여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딥 블루 씨 2》의 제작은 약간 느리게 진행될 테지만, 곧 고무 밴드가 갑작스레 튕겨나가듯 일이 진행되어 빠른 시일 내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워너 브라더스 수석 제작자 맷 비어맨
《딥 블루 씨 2》 예고편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물론 BD 시장 및 넷플릭스 같은 시장만 노린 B급 영화라 1편만 못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위에 가짜 이름을 달고 나온 것들보단 그나마 양호하긴 하지만...

2편에서 나오는 상어는 '황소상어'로 전작의 청상아리들과도 동급이거나 그 이상일 정도로 영리하다고 볼 수 있다.

등장인물들 중 수잔 박사에 대한 설명에서, 1편이 수잔 박사가 살아남는 엔딩으로 갔다면, 이번 편에서 전작보다 비중이 더 높은 역할로 출연시킬 수 있었다는 말도 이 2편의 제작 과정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8.1.1. 본편에서 나오는 상어들



8.1.2. 등장인물





8.2. 딥 블루 씨 3

2019년 8월 22일, 《딥 블루 씨 3》편이 초기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나왔다, 2편에 나온 황소상어들이 나올 수도 있고, 다른 시설에서 진행하던 연구 도중에 특정 네임드 상어가 문제를 일으키는 이 정도면 거의 시리즈 전통급 것으로 나올 수도 있다.

《딥 블루 씨 3》의 정보가 일부 공개되었다. 감독은 《도망자 2》, 《고스트쉽》, 《콰이어트 원》을 제작한 존 포그가 맡고, 《언더월드 3: 라이칸의 반란》을 맡은 더크 블랙맨이 제작을 맡는다.

전작 2편에서 탈출한 벨라를 포함한 황소상어들이 나오고, 스토리는 엠마 콜린스 박사와 그녀의 팀이 Little Happy 섬에서 기후에 따른 백상아리의 행동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고,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리처드가 전작에서 도망친 황소상어들을 찾고 있을 때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난다는 것. 여기까지가 현재 공개된 스토리 라인이다.
《딥 블루 씨 3》 예고편

《딥 블루 씨 3》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시리즈 전통적인 배경이었던 연구소 내부가 아닌 외부 섬이 배경이고, 전작 2편에서 벨라와 성체 두 마리가 나오는 것으로 추정, 2편 엔딩에서 벨라와 함께 도망친 새끼들이 10마리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성체 3마리만 나온다. 특이하게도 출연했던 남성 배우들은 모두 죽고, 여성 배우들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 4편 제작 소식을 알렸다. 4편 역시 2021년에 촬영하여 2022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노틱스 연구소나 다른 연구소에서 아킬리우스 연구소에서 하던 황소상어 연구 데이터를 베이스로 삼아, 새로운 상어종으로 연구를 진행하거나 황소상어들이 나온다고 한다.

9. 여담


[1] 침수시키려는 이유부터가 상어의 두뇌 한계를 초월한 행동이었음이 이후 밝혀진다. 침수시키는 것이 자기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되니 그런 건 물론이고, 티타늄으로 된 해저의 철망은 뚫지 못하니 아예 기지를 통째로 가라앉혀, 상대적으로 약한, 수면 위의 철망 우리 부분을 통해 탈출하기 위해서다.[2] 그게 의문에 대한 답이오. 3.6톤짜리 청상아리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 자유에 대해. 깊고 푸른 바다에 대해.(That's the answer to the riddle. Because that's what an 8,000-pound mako thinks about. About freedom. About the deep blue sea.)[3] 수다쟁이 흑인 캐릭터도 살아남기에 이것도 클리셰 파괴다. 참고로 이 역을 맡은 배우는 랩퍼인 LL 쿨 J로 이 영화를 이용한 랩 뮤직비디오도 발표했다. 참고로 할로윈 7편 격인 《H20》에서도 나와 살아남는다![4] 실제로 상어와 격투전을 벌여서 살아남으려면 코를 공격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코에 감각 기관이 전부 모여 있어서 공격을 받으면 충격이 매우 크기 때문. 만약 눈을 공격할 경우, 아직 한쪽 눈이 남아있기 때문에 상어를 더 자극하는 꼴이 될 수도 있다. 다만 작중에서 등장하는 상어들은 인위적으로 지능이 높아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게 역으로 약점으로 작용해서 눈을 공격받은 것에도 강한 충격을 받은 것일 수도 있다.[5] 이 당시 심의 기준이 좀 들쑥날쑥한데, 당시 국내 방영한 일본 TV 애니메이션들에서도 사람이 죽는 장면이나 피가 튀는 장면, 도검류에 대해 편집이 없는 경우도 많았다. CG는 보통 야한 복장이나 저작권 관련 상표, 일본 상징(예: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일본 경시청 마크) 정도.[6] 하지만 수잔 박사가 나중에 저지르는 짓들을 생각하면,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다.[7] 이 영화에서 괴물이 되다시피 한 상어들을 보면, 회사 이름부터가 의미심장하다.[8] 넷플릭스 자막 기준. 블루-레이판 영어 대사도 무척 신랄하다. "Like black men don't have enough ways to get killed without climbing up some stupid ass mountain in the middle of God's nowhere! You leave that to the white folks! Brother!"(흑인들은 뒈질 방법이 충분히 많잖아요. 오지의 X같은 산까지 올라가지 않아도요. 그런 건 흰둥이들한테나 남겨둬야죠, 형제.)[9] 영상 0:13초 부터 시작[10] 원래는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에서 중간에 욕설이 나와야 하는 데, 제약회사 상사답게 욕설보단, 고운 말로 대사가 나온다.[11] 영상 1:13초 부터[12] 실제로는 바닷물 속에서 피를 흘린다고 해도 영화에서처럼 상어가 즉각적으로 피 냄새를 감지하지는 못한다. 피가 해류를 타고 상어가 있는 곳까지 퍼져나간 후에야 피 냄새를 감지하고 다가오기 시작한다. 심지어 영화에서처럼 피 냄새에 환장하여 빠른 속도로 접근해오지도 않는다.[13] 일반적으로 잠수복 안에는 수영복을 속옷으로 입는데, 수영복 대신 일반 속옷을 입을 경우 재질로 인해 계속 젖어있는 상태라 느낌이 안좋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수영복을 잊었다거나 할 때에는 차라리 안에 아무것도 안 입고 잠수복 하나만 입고 다이빙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안에 아무것도 안 입고 잠수복만 입고 다이빙할 때 느낌이 안 좋다는 등의 개인차가 있어서 일반 속옷을 안에 입는 사람들도 있다. 여자의 경우 수영복과 재질이 비슷한데 일반적인 비키니보다 더 편하다는 이유로 비키니 대신 스포츠 브라나 스포츠 팬티를 잠수복 안에 입는 경우가 간혹 있다.[14] 영화 시간상 1:19:50 정도, 즉 카터와 다시 행동하는 장면에서 카터는 "수잔은 어딨지?(Where’s Susna?)"라고 묻고 그녀를 찾으러 가려는 듯 움직인다. 이에 프리처는 기진맥진해 누워 있다가 일어나 그를 따라가며 이렇게 답한다. "I'm done. Brothers never make it out of situations like this. Not ever!" 번역하면, "난 끝이다. 우리 형제들(흑인들은) 이런 상황에서 꼭 죽는다고." 정도이다.[15] "화끈한 팬을 쥐면 1초가 1시간처럼 느껴지지만, 화끈한 여자에게 손대면 1시간이 1초처럼 느껴진다.(Grab hold of a hot pan, a second can seem like an hour. Put your hands on a hot woman, an hour can seem like a second.)"라는 내용이었다. 꽤나 인상 깊은 해설이다 보니 의외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이 대사는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작품 외적에서뿐만이 아니라 작품 내적으로도 인상 깊은 발언이었던지, Caltech 출신의 스카긴즈가, "Caltech에서 4년 있었는데, 제가 들어본 최고의 물리학 해설이군요.(I spent four years at Caltech. That's the best physics explanation l've heard.)"라고 답변하는 장면이 있다.[16] 독실한(?) 신자답게, 성경의 예언자 다니엘이 사자 굴에 넣어지고 입구가 바위로 봉쇄된 이야기를, 오븐 속에 갇히고 입구가 상어로 봉쇄된 셈인 자신의 처지에 대입해서 말한 듯하다.[17] "당신이 믿을 사람은 누구지?(Who you gonna trust?)"라는 말을 톰은 초반과 후반에 하는데, 초반과 후반의 느낌이 확 달라진다.[18] 실제로 작중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홍보용 포스터인 듯. 그래도 영화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영화 설명하는 잡지나 자료에서는 해당사진을 딥 블루 씨의 상징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19] "쟤네(1세대 두 마리)가 언제부터 몰려다녔지?"라는 연구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원래는 따로 다녔던 듯하지만 실험으로 지능이 높아지자 무리 생활의 이점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20] 영화에서 아쿠아티카를 방문한 프랭클린 회장에게 해양 생물학자인 재니스가 설명한다.[21] 고무 재질인 잠수복을 접어 발밑에 깔아서 자기도 감전당하지 않도록 막은 것이다. 사실 현실적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22] 황소상어라고 하지만 새끼들의 모습이 청새리상어와 똑같다.[23] 이 장면이 꽤 섹시하다.[24] 원제목은 《샤크 어택 2》. 저예산 B급 영화이다. 다만 주인공이 《스타쉽 트루퍼스》로 잠깐 알려졌다가 저예산 배우가 된 캐스퍼 반 디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