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로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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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별 작중 행적·인간관계·대사
인물별 작중 행적·인간관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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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bd9a5c><colbgcolor=#000><width=20%> 주요인물||<width=10000><colcolor=#000,#fff>||* 오윤희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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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1. 개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로건 리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이다.2. 목록
2.1. 우호하는 사람
2.1.1. 민설아
본래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성격상 민설아에게 초반에는 매정하게 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마음을 열게 되었다. 이후 같이 지내는 몇 년 동안 남매의 사이는 매우 좋았지만 그의 부모가 재산 분할을 해주지 않겠다는 이유만으로 민설아의 골수만 빼어먹고 파양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1] 이후 민설아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 민설아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려 했으나 로건 리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곧 제임스 리의 도움을 받는 것과 같다며 그녀가 거부하는 바람에 도와주지 못했다.민설아가 한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사실상 민설아의 유일한 가족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둘은 비록 생물학적으로도 이어지지 않았고 법적으로도 완전히 남남인 사이가 되어버렸지만 민설아가 자신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로건 리의 생일로 설정하였고 핸드폰 배경화면에 '오빠'에게 바로 전화할 수 있는 위젯도 설치해놓았으며 로건 리 또한 자신의 노트북 비밀번호를 민설아의 생일로 해놓았을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였다. 그리고 민설아는 로건 리에게 골수를 이식해주어 로건 리의 백혈병이 완쾌된 것을 잘 됐다며 좋아하기도 한다. 그러나 비극적이게도 민설아가 한국에서 헤라팰리스 주민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민설아를 구하러 한국으로 오던 와중에 민설아가 사망하고 말았다. 민설아가 로건 리에게 전한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한마디는 로건 리가 평생 마음에 담아두고 실천하려는 신조이기도 하다.
2.1.2. 심수련
작중 복수 파트너에서 시즌을 거듭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관계. 처음에는 민설아의 친모인 심수련이 민설아를 매정하게 버리고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다고 오해해서 심수련에게 복수할 생각이었으나, 심수련의 억울한 사정과 그녀가 민설아의 복수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시즌 1 14화를 기점으로 오해를 풀고 동맹을 맺는다.시즌 1 후반부에서는 어느 정도 복수를 끝마치고 심수련에게 한국에 남아 있는 것은 위험하다며 함께 미국행을 제안한 후 공항에서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렸으나 주단태의 농간에 의해 결국 둘은 만나지 못했다. 이윽고 홍비서의 연락으로 심수련에게 위기가 찾아옴을 알게 되자 절망 후 심수련에게 달려가나 역시 주단태에 의해 납치된다. 이후 오윤희가 민설아 살인 사건의 진범임을 안 심수련이 이에 대해 오윤희에게 따져 묻다가 주단태의 난입으로 인해 펜트하우스에 감금당하자 몰래 잠입하여 심수련을 구출해낸다. 시즌 1 후반부에서는 어느 정도 복수를 끝마치고 심수련에게 한국에 남아있는 것은 위험하다며 함께 미국행을 제안하고 공항에서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주단태의 농간에 의해 결국 둘은 만나지 못했다. 이윽고 홍비서의 연락으로 심수련에게 위기가 찾아옴을 알게 되자 울기 직전의 표정을 지은 채 심수련에게 달려간다.
이후 시즌 2 10화에서 오윤희와 함께 복수 계획의 일환으로 내놓았던 천수지구 경매건으로 나애교와 마주치고 심수련과의 똑같은 생김새를 이용해 주단태를 돕고 있는 나애교에게 분노를 느낀다. 그러다 나애교가 민설아의 유골이 담긴 목걸이를 가지고 있었음을 발견하고 그 동안 나애교로 생각했던 인물이 사실은 심수련이었다는 것을 알아챈 후 바로 나애교의 별장을 찾아가서 나애교인 척 살고 있던 심수련과 2년 만에 재회한다.
11화에서는 심수련이 그동안 살아 있었음에도 자신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던 것과 2년 전 심수련과 사망 처리되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자신에게 원망을 드러내며 주단태 옆에서 나애교인 척을 하며 살고 있는 심수련에게 너무 위험하니 그만두고 자신과 함께 떠나자고 권유한다. 그러나 그 제안을 거절하며 그동안 계획해온 일이 잘못되면 평생 불행하게 살게 될 거라는 심수련의 말에 그 뜻을 받아들인다. 이후 주단태에게 사전동의 없이 천수지구 땅 계약을 해지해 그에게 잡혀갈 뻔한 심수련을 또 구출해냈으며 본인 때문에 위험해지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는 심수련에게 죽더라도 당신 곁에 있겠다, 당신을 지키는 것말고는 그 무엇도 관심 없다는 말만 했다. 그리고 심수련에게 복수 계획을 그대로 실행하라며 심수련이 주도한 나애교 사망 사건에 협조한다.
12화에서는 심수련이 또 사라질까봐 두려움을 느끼고 심수련이 있는 병원으로 급하게 찾아가 그녀가 무사함을 확인하고 안심한다. 13화에서는 심수련과 함께 민설아 살인 사건의 관련자들을 모두 감옥행으로 보내버리는 등 복수를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부모의 골수 목적 입양 사건까지 해결하고 난 뒤 한국에 입국한다. 이후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심수련을 찾아가지만 주단태의 주도로 인해 폭탄 테러를 당한다.
시즌 3 7화에서는 하윤철이 천서진 몰래 수액에 주입한 신약의 효과로 깨어나자마자 잠긴 목소리로 먼저 심수련부터 찾았다. 폭탄 테러를 당하기 전 마지막으로 본 것이 심수련이 노인으로 변장한 주단태와 같이 있는 것이었으니 로건 리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심수련의 신변이 걱정될 수밖에 없었다.
13화에서는 심수련이 주단태를 직접 처단하고 자신이 죽기 직전이라고 예감하던 순간 뒤늦게 올라와 붕괴되던 헤라팰리스에서 구해낸다. 그러나 최종화인 14화에서 심수련이 절벽에서 추락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대비해 로건 리가 준비한 구호 대책까지 거부하고 스스로 자살을 선택했음이 밝혀졌다.[2] 평생의 악연이었던 주단태와 천서진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잃으면서 스스로 삶의 의지 또한 잃어버리고 만 것.[3]
그 후, 로건 리는 그녀의 뜻을 따라 후원재단과 장학재단, 복지재단 등을 운영하며 배로나의 첫 한국 독창회까지도 성공적으로 준비시켰다. 그러나 결국 로건 리도 과거에 앓았던 골수암이 재발하여 사망했다.
2.1.3. 홍비서
로건 리의 비서이자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아군. 뜻대로 안되면 비서를 패거나 소리를 지르는 주단태와는 달리 로건 리는 홍비서를 인간적으로 대한다.2.1.4. 오윤희
시즌 1에서 오윤희가 주단태의 계략으로 큰 돈을 잃자 로건 리와 접선해 주단태의 환심을 사라는 심수련의 조언에 로건 리를 대뜸 찾아오면서 둘의 관계가 시작된다. 시즌 1에서는 주로 주단태와의 비즈니스를 위해 만나는 사이였지만 시즌 2에서는 주단태와 천서진을 향한 복수에 공조하는 사이가 된다.원래 사람을 잘 믿지 않기에 민설아 살인 사건 때 헤라팰리스에 있었던 오윤희도 민설아 사건의 용의 선상에 놓고 심수련이 오윤희는 '내 사람'이라며 믿어도 오윤희를 항상 의심하고 온전히 믿지 않았다. 결국 시즌 1 19화에서 오윤희가 실제로 민설아를 죽인 진범이라는 것을 심수련으로부터 들어 알게 되고 그 소식을 들은 순간 바로 오윤희를 죽이려 했으나 심수련이 말리는 바람에 실행하지 않았다. 이후 21화에서 오윤희가 심수련 살인 사건의 가해자로 누명을 썼을 때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감옥으로 향하던 중 오윤희를 납치해 자기 손으로 처단하려고 했으나 오윤희가 심수련을 죽인 것에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음을 호소하며 헤라팰리스 사람들에게 복수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자살 시도를 하자 시즌 2에서 오윤희가 스스로 찌른 목과 성대를 치료해준다. 또한 심수련 살인 사건에 양집사를 이용하여 오윤희가 무죄로 풀려날 수 있게 해주었다.
원래도 남에게 온정을 베풀지 않는 태도이긴 하나 개인적인 원한이 깊은 오윤희에게는 오윤희가 11살이나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반말을 주로 사용한다거나 고함을 지르는 등 잠깐 동안 적대적인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그래도 주단태에게 감시를 당하고 있는 와중에 자신을 대신해서 복수에 참여할 만한 인물로 오윤희만큼의 적임자가 없기에 둘의 협력은 계속 이어졌다. 실제로 둘이 결코 친하게 지낼 수 없는 사이임에도 은근히 죽이 잘 맞는 것이 의외라면 의외다. 사실 오윤희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행동이 자유롭지 못한 로건 리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유능한 수족이다. 당장 오윤희가 가져온 정보들만 해도 꽤 많으며 섀도우싱어로 천서진을 엿 먹이고 나애교의 행방을 찾은 뒤 도청 앱까지 설치하고, 주단태와 천수지구 땅 부지 문제로 직접 만나서 도발하는 등 여러모로 로건 리에게 있어서는 쓸모 있는 조력자라고 할 수 있다.
이후 배로나가 한국으로 돌아가 청아예술제 현장에서 사망하는 바람에 오윤희가 도리어 한국으로 배로나가 가게끔 허락한 로건 리를 원망하며 자살 시도를 하려고 하자 그냥 죽어버리라며 화를 내지만 "내가 이러라고 당신 살려준 줄 알아? 죽을 때 죽더라도 네 딸 누가 죽였는진 알아야 할 거 아니야. 진범 따로 있어, 하은별."이라고 전하며 다시 오윤희가 복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한다. 또한 감정이 격해진 오윤희와 말싸움을 하면서 "골수만 빼먹고 버린 주제에!", "당신도 누군가의 딸을 죽게 만들지 않았나?"라며 서로가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부분을 과감히 드러내며 팩트폭력을 주고받기도 했다. 하지만 로건 리는 그 말을 순순히 인정하면서까지 오윤희에게 주단태에 대한 복수라는 목적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여담으로 이때부터 로건 리는 오윤희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결국 죽은 줄 알았던 심수련이 나애교의 희생으로 살아남아 2년 동안 나애교 행세하며 천수지구 건으로 함정을 만들어 주단태와 헤라클럽 일당을 몰아넣은 후, 민설아 사체유기 및 각종 범죄로 싸잡아 법정에 세우게 되자, 복수를 마친 오윤희도 자수를 결심하고 이에 로건 리는 심수련이 배로나를 살렸다며 오윤희를 안심시키고 그녀가 당당하게 죗값을 치르고 나와서 딸을 만날 것이다는 오윤희의 굳은 결단을 인정함으로써 심수련과 더불어 오윤희의 과오를 용서로 베풀었다.
주단태에게 폭탄 테러당하기 전, 모범수로 일하다 가석방된 오윤희를 은밀히 불러 직접 금고 키를 맡기면서 "이 돈을 어떻게 쓰든 상관하지 않겠다. 전부 써도 상관없으니 심수련의 친자식을 찾아달라."라고 부탁함으로써 그녀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오윤희는 그의 부탁대로 로건 리가 폭탄 테러에 휘말린 후, 민설아 외에 숨겨진 심수련의 친자식을 밝히는데 시간과 금전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심수련이 과거에 쌍둥이를 낳았고 그 중 한 명인 민설아가 주혜인과 바꿔치기당했고 주혜인의 친모 김미숙을 살해한 것은 주단태고, 유동필은 죄를 덮어쓰고 대신 감옥에 간 것, 또 다른 한 명은 유전자 검사 결과 이 인물인 것까지 훌륭히 밝혀냈다. 당사자들에게 직접 보고하지는 못했을 뿐[4] 로건 리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고, 일이 어느 정도 끝나자 금전 사용 내역을 영수증으로 남겨 보관하는 한편 현금을 전부 수표로 바꾸어 민설아의 친모인 심수련에게 전달하기까지 했다.
오윤희가 자기의 부탁에 따라 움직이다가 죽고 말았다는 말에 침통한 표정을 지으며 죄책감을 드러냈고 오윤희가 심수련에게 맡긴 10조를 되찾은 후, 헤라팰리스 붕괴로 재산 피해를 본 입주민들을 위한 재단을 세우는 사회복지로 보답을 했다.
2.1.5. 배로나
사실 로건 리는 구호동 행세를 하던 시즌 1 7회부터 난간에 떨어지려는 배로나를 구해 주었으며 시즌 1 15회 미방영분에세도 배로나가 자신이 벌인 민설아 신발 건으로 인해 주석훈을 제외한 헤라팰리스 아이들에게 괴롭힘당하자 방과 후에 몰래 챙겨준 적이 있었는데 시즌 1 18회에서는 구호동이 아닌 로건 리로 나타나 배로나에게만 진짜 공연을 전달하고 민설아를 집단린치한 헤팰 아이들에게는 일부러 가짜 티켓을 주어 응징하였다.시즌 1 19회에 로건 리가 민설아 살인 사건의 진범이 오윤희를 알게 되었을 때 어린애는 되도록 건드리지 않는다는 그의 신념과 민설아 살인 사건은 오로지 오윤희의 몫일 뿐이며 배로나가 민설아와 같이 불행한 삶을 살고 있음을 알기에 오윤희가 심수련[5] 살인 사건의 누명을 벗는 동안 배로나를 보호해줬다.
이후 미국에서 배로나를 보호하다 배로나가 자신의 엄마가 민설아를 살인한 범인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자 민설아를 대신해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를 타오겠다고 간곡히 부탁하여 처음에는 위험하다 말렸지만 결국 하윤철의 동의를 얻고 한국 입국을 허락해준다. 하지만 배로나가 청아예술제에 나가다 주단태의 공격에 끝내 사망하게 되면서 로건 리로서는 오윤희와 함께 하은별과 주단태를 향한 배로나의 복수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배로나는 나애교로 변장한 심수련의 도움으로 생환했다.
심수련과 마찬가지로 배로나에게서 민설아를 어느 정도 투영하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배로나와 민설아는 착한 성격과 빛나는 재능, 그 둘이 뿌리내리지 못하는 각박한 환경이라는 공통점이 있다.[6]
오윤희가 죽은 현재는 심수련, 주석훈, 강마리, 유제니가 배로나를 보호하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위안이다. 또한 로건 리가 하윤철의 치료를 받고 돌아오면서 이전처럼 배로나, 심수련과 함께 주단태, 천서진을 단죄하는 동시에 하윤철과 배로나의 관계 회복에도 힘썼다.
안타깝게도 하윤철은 천서진을 막으려다 죽임을 당하고 배로나가 유학을 떠나기 전 자신에게 건넨 만년필도 하윤철에게 전달하지 못했다. 3년 후 골수암이 재발해 세상을 떠난 로건 리의 빈자리에 배로나가 꽃다발을 바치며 그를 그리워할 정도로 그리움을 느꼈다. 이제 자신과 하윤철, 심수련 모두 세상을 떠났으니 배로나를 지킬 사람은 주석훈과 강마리, 유동필, 유제니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국내 첫 공연을 죽기 전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간 것으로 보아, 배로나의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은인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로건 리도 심수련과 마찬가지로 배로나에게 화를 내거나 갈등이 생긴 적이 없을 정도로 배로나를 많이 아끼고 지켜주던 좋은 선생님이었다.
2.1.6. 하윤철
본래 하윤철 역시 민설아 시신 유기에 동참하고, 배로나 살인 미수 사건 때 배로나를 갑질범으로 몰아 죽어서도 욕을 먹게 만든 인물이니 로건 리의 입장에선 하윤철을 하루빨리 단죄해야 하는 대상이었다.허나 배로나는 심수련 덕분에 기적적으로 생환하였고, 거기다가 하윤철은 배로나의 친아버지였다. 그 때문인지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시즌 2 13회에서 민설아 시신 유기 혐의를 인정하고 죄값을 받게 되었으니 그가 하윤철을 용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로건 리 본인이 폭탄 테러에 휘말려 생사가 불분명해져 둘의 관계가 미궁으로 빠져버렸다. 이후 하윤철이 생사가 불분명해진 자신을 대신해 심수련 사단에 합류해 심수련의 조력자로서 활약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7]
여담이지만, 로건 리의 성격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 인물이 바로 하윤철이다.[8] 로건 리가 살아있다면 심수련과 마찬가지로 하윤철을 용서하지 않은 배로나를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할것이다.
그리고 시즌 3에서 하윤철이 정체불명의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거의 산송장이 된 로건 리를 살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 그리고 하윤철의 치료 덕분에 시즌 3 7회에서 마침내 로건 리는 의식을 되찾게 되었다.
시즌 3 8회에서 로건 리는 이에 대한 보답은 잊지 않겠다고 하고 하윤철은 오윤희를 죽인 천서진과, 심수련과 배로나를 궁지로 몰아낸 주단태를 잡기 위해 로건 리에게 무슨 짓이든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완전한 우호관계로 바뀌었다. 그리고 시즌 3 9회에서 하윤철이 로건 리에게 통장을 건네면서 한 말로 보아 하윤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딸을 맡길 수 있을 사람으로 생각할 정도로 신뢰하는 듯. 그리고 시즌 3 13회에서는 하윤철의 부탁으로 하윤철이 뇌의 충격으로 시신경이 망가져 실명하게 되자 배로나를 떠나보내기 전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게 도와줬다.[9]
2.1.7. 주혜인
로건 리에게 있어서는 히든 카드와 같은 존재. 심수련도 사실상 주단태에게 재산을 빼앗긴 상황이고 다른 조력자들마저 경제적으로 녹록지 못한 편이라 사실상 로건 리에게 있어 가장 강한 조력자라 볼 수 있다.주단태가 자기 야욕인 주단태 빌리지를 건설하는 데 유일한 장애물이 주혜인의 부동산이므로 사실상 이쪽도 언제 주단태가 담궈 버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래서 현재는 로건 리의 보호 하에 주단태의 마수를 피해 미국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보인다.
2.1.8. 주석훈
초반 구호동으로서 만났을 때는 민설아 집단 린치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기에 처음엔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배로나를 만난 후로 갱생하고 심수련과 배로나가 주단태에게 죽었을 때 복수심을 느끼는 것을 보고 자신과 어딘가 많이 닮았음을 느꼈다. 사실 구호동 시절에 버릇없던 주석훈을 한번 참교육 한 것이 유일한 접점이었고 이후 본 모습으로 심수련의 복수 세력에 적극 동참한 주석훈과 재회했을 때 '오랜만이다, 인사는 나중에 하지.'라고 말했지만 이때 주석훈은 아직 구호동이 로건 리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죽은 줄 알았던 심수련과 배로나와 재회하고 그 둘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고 민설아에게도 일말의 죄책감을 가진 주석훈이기에 민설아를 살인한 오윤희처럼 관용으로 베풀었다.
2.1.9. 유제니
거의 접점이 없지만 유제니도 민설아와 배로나를 괴롭히는데 적극 가담한 범인이다. 허나 유제니는 시즌 2에서 배로나의 친구가 되면서 이민혁, 주석경, 하은별과 대립하게 되었다. 어머니 강마리와 함께 오윤희와도 좋은 관계여서, 차후 로건 리의 편으로 돌아설 듯하다. 하지만 오윤희가 경찰에 자신이 민설아를 죽였다고 자백하고, 헤라클럽의 사체유기를 목격했다고 증언하여 자신의 어머니인 강마리가 감옥으로 잡혀가, 적대할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유제니의 입장과 인간관계를 고려하면 유제니가 로건 리를 적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2.1.10. 주석경
구호동 시절에 어느 정도 접점이 있었는데, 주석경은 이미 중3 시절 민설아 집단 린치의 주동자였으며 구호동이 청아예고에 위장 취업을 한 고1 때는 배로나를 괴롭힌 악랄한 인물이기에 갱생의 갱 자도 보이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시즌 1 18회에서 심수련과 짜고 오윤희를 제외한 헤라클럽 일당을 과거 리틀멤버가 민설아를 가두었던 폐차장에 그대로 가둬놓고 살인협박하는 내용을 리틀멤버에게 보여줘서 공포감을 조성시켰는데 주석경도 그 중 한명이었다.하지만 로건 리도, 비록 주단태의 의붓딸이지만 어머니를 향한 애증이 남은 주석경을 향한 감정은 분명 복잡했다. 시즌 2 12회에서 심수련과 주석경이 재회하는 장면을 말 없이 보는 걸 보면 주석경이 추가적인 악행을 하지 않는 이상 더는 터치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로건 리가 폭탄 테러에 휘말려 사경을 헤메는 동안 주석경은 배로나를 향한 열등감이 폭발하였고 진분홍이 배로나와 하은별을 실격시키고 하은별을 납치하고 유제니 아버지가 살인자로 감방에 갔다는 사실을 내뱉어 학폭을 일삼는등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않았다. 결국 퇴학은 물론 심수련에게 의절까지 당해 집에서도 쫓겨나 그야말로 들고양이로 전락했다.
로건 리가 오윤희와의 독대에서 심수련이 사실 쌍둥이를 낳았단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고 하지만 그게 주석경이라면 로건 리로서도 충격이 적지 않을 것이다.[10] 하지만 자신의 부탁을 훌륭히 수행하던 오윤희가 죽어버린 바람에 로건 리가 어떻게든 다친 몸을 수습하여 직접 주석경에게 진실을 말할 수밖에 없었다.
2.1.11. 강마리
시즌 2 초반에 밝혀지기를 남편 유동필이 주단태의 죄를 뒤집어썼고, 유제니가 배로나와 화해했다는 이유로 집단괴롭힘을 당했던 점을 고려하면 오월동주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유동필이 주단태랑 연관되어 있다는 점. 그러나, 시즌 3 1화에선 유동필은 폭탄테러와 아무런 관련 없음이 드러나 차후에 오월동주할 확률이 클 것이다. 오히려 유동필은 여기서 주단태의 사진을 확보했다.6회부터 딸 유제니와 협력해 오윤희를 잃은 배로나를 친딸처럼 보살펴주고 있기에 사실상 우호적으로 전환됐다.
2.1.12. 알렉스 리
자신의 친형, 한국으로 떠나려는 자신을 말리고 걱정해주고 이에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는 등, 형제 간의 우애가 매우 돈독한 편이다. 알렉스 리는 동생의 사망 소식을 듣자마자 대노하며 한국으로 날아왔고, 로건 리 역시 사고 후 깨어나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연락해야 한다고 한 사람이 형이라는 언급과, 자신의 생존 사실을 알렉스 리에게만 알릴 만큼 그를 의지하는 걸로 보아 서로 꽤나 신뢰하며 아꼈던 모양이다.2.1.13. 엠마 리
로건 리의 할머니. 로건 리가 폭탄 테러로 사망, 혹은 실종했다는 소식에 바로 한국으로 오면서 백준기한테 어떻게든 손주를 찾아달라고 거액의 돈을 쥐어줄 정도로 로건 리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다.2.1.14. 정두만
시즌 2 후반부에서 나애교를 위한 복수를 하려는 정두만과 협력하는 정황이 나타났다.2.1.15. 자신의 부하 및 직원들
시즌 2 11화에서 로건 리가 납치될 위기에 놓이자 심수련은 홍비서에게 도움을 요청해 로건 리의 부하들을 데려와 운전자를 바꿔치기했고, 한 부하가 조호영을 주사로 기습공격해 기절시켰다. 곧바로 주단태의 부하들에게 목이 졸리지만, 재빨리 차문을 열어 동료들이 주단태의 부하들을 삼단봉으로 쓰러트리게 했다. 때문에 주단태에게 로건 리 대신 조호영이 폭행당했다. 이러한 정황을 볼 때 로건 리에 대한 부하들의 충성도는 매우 높은 편. 마찬가지로 본인의 회사인 로건 리 코퍼레이션 직원들과의 관계도 원만한 듯 보인다.2.2. 적대하는 사람
2.2.1. 주단태
애초에 민설아와 심수련이 모두 이 인간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걸 생각하면, 그에게 있어 주단태는 절대적인 불구대천지 원수일 수밖에 없다. 당장 부잣집 딸로 누구보다 행복하게 자랐을 민설아를 바꿔치기해 그녀의 인생을 밑바닥으로 떨군 것도 주단태이고, 심수련을 속이고 기만하며 17년 간 감금 아닌 감금을 해 온 것도 주단태였다.평상시 민설아를 천대한 데다가 민설아가 고아가 된 이유가 이 인간 때문이므로 복수 대상이다. 처음에 구호동으로 주단태에게 친한 척 접근하다가 또한, 주단태에게 양미옥의 약점을 잡은 게 들통나 더이상 구호동으로 나서지 못하면서 본모습으로 오윤희를 제이킹의 투자팀장으로 내세우면서 그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19~20화에서 주단태가 자신이 판 함정에 걸려 체포당할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면서 주단태를 농락한 후 심수련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려했으나 오히려 주단태와 양미옥이 판 함정에 심수련[11]이 죽고 공항에서 주단태 비서들에게 납치당했다. 21화에서는 붙잡혀 있다가 아버지 제임스 리의 민설아 파양 건을 미끼로 주단태가 제임스 리를 협박하자 막대한 돈과 명동 땅을 돌려주는 대가로 풀려나게 된다. 그후 주단태의 감시로 한국에서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오윤희에게 주단태의 모든 것을 알고있는 나애교를 만나도록 중용했다. 그리고 그 나애교가 사실 죽은 줄 알았던 심수련이자 주단태와 천서진을 단죄시키는 그녀의 큰 그림은 순탄하게 흘러갔다.
결국 시즌 2 11~12화에서 그동안의 수모를 모조리 갚아주며 자업자득이라며 비꼬는 데 성공한다. 주단태가 무기징역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놓을 수 없었기에 교도관과 방치승을 매수하여 그를 지속적으로 감시했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단태는 자해공갈로 기어코 탈옥에 성공하고 뻥튀기장수로 위장해 심수련이 보는 앞에서 잔혹하게 폭탄 테러를 일으켜 로건 리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주단태는 로건 리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하윤철에 의해 극적으로 살아난 사진을 보고 약간 당황하면서도 자신에게 로건 리 폭탄 테러 사건의 책임을 물으러온 리 가문에게 심수련의 짓이라고 거짓말했다. 하지만 역으로 로건 리가 자신의 형 알렉스 리 및 충신 홍비서와 짜고 탈출하는데 성공, 심수련과 재회하면서 주단태와 천서진의 사이를 이간질시키고 대외적으로 주단태가 살인마이자 사기꾼 백준기임을 알린 뒤, 이후 심수련이 주단태를 살해함으로써 관계의 종지부를 찍었다.
2.2.2. 천서진
천서진 입장에서는 접점이 거의 없는 사람이고 자신을 살렸지만 그것 또한 나쁜 목적을 가지고 했으며, 자신의 조력자 두 명[12]을 살해한 사람. 민설아를 고문하고 죽이려 들었다. 최초에는 청아재단보다 헤라팰리스와 그 정점에 선 주단태를 무너뜨리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심수련 살해에 천서진이 개입된 이상 이를 알게 되면 주단태와 사이좋게 살생부 꼭대기에 이름이 올라갈 것이다. 민설아를 생각나게 했던 배로나까지 천서진의 딸 하은별의 손에 중태에 빠졌고, 결국 죽었기 때문에 로건 리가 천서진을 내버려 둘 이유가 더더욱 없어졌다.천서진이 정신병 연기로 집유를 받아내고 석방되자마자 심수련, 오윤희에게 납치되어 폭포로 던져졌을 때 두 사람은 "네가 로건 죽이는 데 협조해준 거지? 그래서 주단태가 너 빵에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거고?"라고 얘기하는 등 천서진을 의심하고 있지만 의외로 천서진은 로건 리가 구호동 연기를 할 때 학교에서 본 것 말고는 접점이 없었다. 하지만 접점이 없었던 로건 리와도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접점이 생겼다. (심수련, 오윤희의 동맹 제안은 거부했지만) 자신도 누구보다 주단태를 죽이고싶다며 주단태 죽이기에 동참할 것을 선언, 도비서가 가져온 로건 리 폭사 현장에서 노인으로 변장한 주단태의 사진을 건져 이를 빌미로 주단태의 손발을 묶는 데에 성공했다. 따라서 우호 관계는 아니지만 우군의 포지션에는 서게 되었다.
천서진이 백준기와 짜고 화상을 입은 로건 리를 빼돌린 후 하윤철에게 "숨만 붙어있으면 된다." 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마냥 우호적인 의도가 있다고 보기엔 어려워졌다. 게다가 천서진은 주단태가 로건 리에게 폭탄 테러를 가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사전에 그걸 알리지도 않았으니, 그냥 죽으면 죽고 살면 사는 걸로 퉁 치려 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로건 리가 의식을 차리고 하윤철에게 심수련을 데려와 달라고 하자 거슬린 모양인지 천서진은 로건 리를 제거하려고 했다. 그렇게 되면 주단태가 변장한 사진만 가지고있어도 로건 리를 테러했던 증거를 그 집안에 넘길 수 없게 되지만 말이다.
하지만 로건 리가 극적으로 탈출해 심수련 사단에 합류하게 되면서 천서진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 로건 리는 오윤희를 죽인 진범이 천서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격노할 게 분명하다. 더군다나 천서진도 로건 리를 죽이기 위해 도비서를 시켜 끓는 물을 한쪽 발에 들이부었다.
결국 시즌 3 11화에서 자신이 살아 있음을 드러내고 천서진이 청아그룹 회장에 취임못하고 그룹이 부도하자 청아아트센터를 인수하는 것으로 되갚아주었다. 천서진이 하윤철을 죽이고, 심수련마저 물에 빠트리면서[13] 더더욱 적대하게 되었고 그녀가 법정에서 무기징역을 받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본 후, 둘 다 3년 후에 생을 마감했다.
2.2.3. 백준기
"너하고 주단태는 이름만 공유하는 게 아니야. 니네 둘 다 똑같은 쓰레기야."
- 시즌 3 9회
미스터 백이라 불리던 남자에게 신분과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진짜 주단태로 정신병원에서 구출한 후 로건 리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주단태에게 복수를 다짐할 때만해도 협력 관계인 줄 알았지만 단지 그뿐, 사실은 재산 10조를 노리는 탐욕 많은 인간.- 시즌 3 9회
다만 시즌 3 6화에서 로건 리는 백준기, 천서진, 그리고 도비서의 합작으로 성공적으로 피신에 성공하였다. 즉 로건 리를 완전히 배신한 것은 아닌 그냥 선을 갈아탄 것으로, 본인 딴에야 정신병원에서 빼내준 보답을 했다고 말할 수는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백준기 입장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로건 리의 입장에선 백준기가 배신한 것이 맞으며 백준기는 자신의 10조를 탐내고 자신의 다른 재산으로 도박을 했기 때문에 관계가 약화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도 로건 리의 가족들에게 겉으로 신뢰를 지키는 척하고 있지만 이 인간도 주단태만큼 속을 알 수가 없다.
결국 시즌 3 9화에서 깨어난 로건 리에게 붙잡혀 참교육을 당하고 심수련 사단의 하수인으로 이용되었다. 하지만 주단태와 천서진에게서 돈만 뜯어냈고 갔기에 그를 내버려둘 리가 없었고 주단태에게 28년간 괴롭힘을 당하고 도박 중독자가 된 만큼 정신과로 보내 치료를 마치고 새 사람으로 갱생할 수 있는 마지막 자비를 베풀었다.
그의 속내를 알게 된 이상 백준기를 더 이상 우호적으로 보지는 않더라도 백준기는 주단태 이름을 되찾으면서 승리자가 되고 반성을 할 수도 있으니 굳이 주단태(짭단태)만큼 최악까지 적대관계는 이제 더 이상 아닌 듯하다. 우선 백준기 입장에서는 당연히 애증관계라고 할 수 있다.
2.2.4. 마두기
원래 정체인 로건 리보다 위장신분인 구호동으로서 접점은 있었다. 하지만 그리 친하지도 않다. 다만, 다른 빌런들과는 달리 이쪽은 그냥 잡몹에 불과하다. 마두기도 빌런이지만 민설아, 심수련과는 접점이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마두기의 인간관계 특성을 고려하면 적대관계일 가능성이 높다.2.2.5. 양미옥
심수련 살해에 동조한 주적. 하지만 양미옥이 배로나 - 오윤희모녀를 암살하려다 로건 리에게 제압당해 실패하자 충동적으로 음독자살한 덕에 본의 아니게 오윤희의 누명을 벗겨 줬다.2.2.6. 민형식
접점은 없지만 양동생인 민설아를 학대한 전적이 있고, 더군다나 그녀의 친어머니인 심수련을 협박했으므로 당연히 가만 둘리가 만무하다.2.2.7. 백준기의 아버지
접점은 없지만 이 인간으로 인해 악마가 된 주단태가 심수련과 그녀의 딸이자 본인의 의붓여동생인 민설아는 물론이고, 심수련의 의붓아들 주석훈, 친딸 주석경이 불행한 인생을 겪게 만들고, 시즌2에서 주단태의 폭탄테러로 인해 본인이 죽을 고비가 될 뻔하게 만들었으므로 살아있었다면 처절하게 응징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아들 백준기는 그의 아버지와 똑같이 인간 말종이지만 아버지의 잘못된 행적 때문에 무고하게 정신병원에 지내고, 도박중독자가 되는 등 불행한 인생을 산 사정이 있었고, 백준기가 본인을 등지고 천서진과 협력하기 전에는 복수를 위해 어느 정도 협력관계를 보였으므로 그의 아버지는 살아있더라도 징벌했을 것이지만, 백준기에게는 정신병원에 도로 가둬놓음과 동시에 정신과 상담을 받고 갱생할 수 있도록 마지막 자비를 베풀어주었다.2.3. 애매한 사람
2.3.1. 하은별
시즌 2까지는 다른 헤라키즈들과 더불어 민설아에게 가해를 한 인물이기도 하고, 배로나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한 인물이기도 하여 다른 헤라키즈들과 함께 적대했다. 하지만 시즌 3 말미에 들어서는 하은별과 배로나의 친부인 하윤철이 로건 리에게 있어 생명의 은인이 되면서 우호관계에 들어서기도 했고[14], 심수련이 아이들을 해치지 않겠다는 원칙[15][A], 심지어 악행을 저지른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어떻게든 갱생시키고자 하는 원칙[A]을 따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시즌 3 13화에서는 하윤철을 살해한 범인이 천서진임을 믿지 않는 하은별을 설득하기 위해 납치를 가장하여 심수련과 함께 천서진을 불러내고, 하은별을 데리고 먼발치에서 이를 지켜보 천서진이 심수련과 드잡이를 하면서 자신의 악행과 거짓말을 모두 털어놓는 장면을 보여준다. 하은별이 결심을 하고 경찰에 어머니를 신고했으나, 천서진이 오윤희, 하윤철을 살해할 때처럼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심수련을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장면까지 목격해버리고 만다.최종화에서 심수련이 사망하여 시신으로 발견되자, 그녀가 죽음을 맞이한 절벽에서 함께 오윤희와 심수련을 추모하며, 죄송하다고 눈물의 사죄를 했다.[18]
2.3.2. 진분홍
본디 로건 리의 집사. 그래서 하은별의 입주 과외교사로 심어놓은 충직한 부하그런데 로건 리의 전화를 끊은 이후 하은별에게 섬뜩한 집착을 보이면서 빌런이 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로건 리와도 갈라서게 되었다. 그리고 진분홍의 과거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기도 하나 시즌 2 말미에서 폭발 사고로 생사가 불분명해진 상황이기에 알 수 없게 되었다. 만약 로건 리가 살아온다면 부하였다가 적대 관계로 바뀔 듯. 또 오윤희를 하은별 납치범으로 몰아가면서 거짓 증언을 했으니 더욱 가만둘 수 없다. 소중하게 여기는 존재들인 심수련, 배로나와 마찬가지로, 진분홍을 주단태, 천서진 다음으로 집사직에서 해고 통보와 동시에 경멸할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시즌 3 9화에서 다시 재회. 진분홍을 참교육시키면서 자신도 진분홍을 이용한 책임이 있기에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고 백준기와 같이 정신과에 보내 치료를 하도록 도와주는 등 자비를 베풀었다.[19]
2.3.3. 제임스 리, 스텔라 천 부부
자신의 양동생이던 민설아에게 누명을 씌워 파양시킨 것에 대한 복수로 경찰 조사에 넘겼다. 하지만 자신이 폭탄 테러를 당하고 중상을 입었을 때도, 민설아를 이용하고 버렸을 때도 한결같이 자신을 아들로 애지중지했다. 아들을 테러한 사람이 심수련이라고 오해하고 있었으나 이후에 풀린 듯 보인다. 결국 시즌 3 최종화에서 로건 리가 골수암 재발로 사망하면서 그토록 아끼던 아들을 잃게 되었다.물론 로건 리도 부모가 본인을 사랑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민설아를 누명을 씌워 파양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분노했던 만큼 이들의 인간성을 좋게 평가하고 있지는 않다.[20]
2.3.4. 윤태주
주단태의 전 비서. 로건 리 본인이 등장 전에 심수련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인물이므로 만약 윤태주가 죽지 않았다면 홍비서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조력자가 되어줬을 인물이다.[1] 민설아가 도둑질을 저질렀다고 오해해 떠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2] 심수련이 특수 제작된 구명조끼와 GPS 장치는 물론 반지까지도 침실에 두고 갔다. 로건 리는 심수련이 실종된 이후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추측되며, 이에 침실에 발을 들인 적이 없기에 심수련이 강물로 추락하고 며칠이 흐른 뒤에서야 이를 발견하게 되었다.[3] 작중 심수련의 자살은 미리 계획을 알고 있던 로건 리와 그 계획의 대상이었던 천서진만 알고 있는 걸로 보인다. 강마리나 키즈들도 언급이 없는 걸 보면 본인이 함구한 듯.[4] 그러나 죽기 전에 스마트워치에 녹음 파일을 남겼고 이를 심수련이 발견해 이 인물이 자신의 딸이라는 진실을 알게되었다.[5] 사실은 나애교[6] 작중에서 심수련과 로건 리 두사람은 배로나에게서 민설아를 겹쳐 봐서 그런지, 엄마인 오윤희가 부재중일 때 보호자가 되어 지켜 주고 있다. 그리고 배로나는 두사람에게 소중한 민설아의 꿈인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수상하여 민설아에게 헌정하였다.[7] 이 행적은 아직 하윤철이 심수련 사단에 합류하기 직전인 시즌 3 8화에서 하윤철과 독대한 천서진의 '심수련의 새 남자라도 되겠다는 거?'라는 대사에서 드러난다.[8] 실제로 시즌 1 10회에서 로건 리는 의심이 매우 많고, 타인을 믿지 않을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9] 그러나 배로나가 로건 리를 통해 하윤철에게 줄 선물은 끝내 전달되지 못한 채 하윤철은 사망하게 된다.[10] 그리고 이는 주석경이 민설아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완벽하게 적중했다.[11] 사실은 나애교[12] 오윤희, 하윤철.[13] 다만 심수련이 스스로 물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즉, 천서진은 진짜 가만히 있었다는 것.[14] 그렇지만 아이러니한 건 하은별의 엄마는 천서진이며 천서진은 죽어가는 자기 목숨을 갖고 장난질치며 자기 가족들을 상대로 목숨값이나 흥정하며 제 때 치료도 못 받게 하고 심지어는 수틀리자 죽이려하기까지 한 주단태 못지 않은 악마란 점이다.[15] 그러나 시즌 1 후반부와 시즌 3 후반부에서의 행적을 보면 과연 심수련과 로건 리가 이 원칙을 진심으로 지키려고 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이들의 행적을 따라가 보면 결국 이 사람들은 본인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들만을 보호해주고 나머지 아이들에게는 그 부모들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잔혹한 복수를 행하여 고통받음에도 자신들은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토사구팽했기 때문이다. 물론 하은별이 천서진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길이라고 하더라도 시즌 1에서 아이들에게는 화를 입히지 않겠다고 말했으면서 아이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것은 아이들을 해치지 않겠다는 원칙을 어긴 것이고, 결국엔 본인에게 있어서 소중한 아이들만 해치지 않겠다는 말이 된다. 시즌 3에서도 우리 계획에 아이들은 없다는 말을 분명히 했으면서 하은별을 사채업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도록 방관한 것은 하윤철에게 했던 약속을 대놓고 어긴 것이다. 하은별이 사채업자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을 만약 하윤철이 알고 심수련을 대놓고 적대했을지라도 할말이 없을 정도의 심각한 만행이다.[A] 위에서 말한 "아이들에겐 화를 입히지 않겠다"는 말은 어디에 흘렸는지, 아무리 민설아를 괴롭혔다고 해도 고작 17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을 상대로, 어른들에게 행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이 어린아이들에게도 가차없는 악랄한 수법의 사적제재 또한 서슴없이 저지른다. 심수련 말로는 그 아이들이 반성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하나, 시즌 1 18회에서 아이들을 대놓고 감금했다는 것은 엄연히 17살 밖에 안된 아이들을 상대로 복수를 자행한 것이다. 결코 아이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닌 그저 똑같이 고통받고 죽으라는 식으로 방치했을 뿐 절대로 가벼운 악행이 아니다. 아이들 입장에선 부모가 눈앞에서 죽어가는 끔찍한 광경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사건 이후에도 몇몇 아이들은 멘탈이 거의 박살나다시피 할 정도의 정신적인 고립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잔인한 복수극을 자행한 것을 아이들을 갱생시키려는 원칙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A] [18] 하은별 입장에선 자기 엄마 때문에 심수련이 죽는 현장을 목격해 눈물로 로건 리에게 사죄하며 현장을 지킨 것이다.[19]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키긴 했지만 어쨌든 본인이 살기 위해 그랬던 것이고 그녀가 이러한 짓을 벌이는 것도 과거 딸을 잃은 과거와 가정폭력 피해자였기 때문에 생긴 광증으로 인한 것이라는 걸 알고 있기에 나름 딱하게 생각하는 듯 하다. 게다가 설정상 진분홍은 어릴 때부터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키워온 부모같은 존재이기도 하니 마냥 그녀를 미워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다.[20] 백준기의 경우와도 유사하다. 두 사람 다 부모에게 사랑받긴 했으나 악행을 저지른 부모를 좋게 보고 있지 않다. 다만 백준기(진짜 주단태)의 어머니는 스텔라 천과 달리 무고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