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FC 관련 문서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212529,#e0e0e0  | <colbgcolor=#C8102E,#C8102E> 개요 | <colbgcolor=#fff,#1c1d1f> 소유주 | <colbgcolor=#ffffff,#191919>펜웨이 스포츠 그룹 | 운영 및 재정 | |
| 산하 구단 | 리버풀 FC|리버풀 FC 아카데미|리버풀 FC 위민 | |||
| 선수단 | 스쿼드|스쿼드(간략)|아카데미 스쿼드 | |||
| 스태프 | 보드진 및 스태프|아카데미 스태프 | |||
| 역사와 문화 | 역사 | 역사|기록과 통계|상대 전적|상징|엠블럼|유니폼 | ||
| 주요 인물 | 역대 회장 및 구단주 | 역대 감독|역대 주장|최다 출장|최다 득점|최다 도움|개인 수상자|올해의 선수|리그 득점왕|레전드|원 클럽 맨|영구 결번 | |||
| 역대 시즌 | 2004-05|2005-06|2006-07|2007-08|2008-09|2009-10|2010-11|2011-12|2012-13|2013-14|2014-15|2015-16 /리그|2016-17 /리그|2017-18 /리그|2018-19 /리그 /UCL|2019-20 /리그|2020-21 /리그|2021-22 /리그 /FA컵 /EFL컵|2022-23 /리그|2023-24 /리그 /EFL컵|2024-25 /리그|2025-26 /리그 | |||
| 우승 기록 | 1부  | <colbgcolor=#ffffff,#191919>1900-01, 1905-06, 1921-22, 1922-23, 1946-47, 1963-64, 1965-66, 1972-73, 1975-76, 1976-77, 1978-79, 1979-80, 1981-82, 1982-83, 1983-84, 1985-86, 1987-88, 1989-90, 2019-20, 2024-25 | ||
| FA컵  | 1964-65, 1973-74, 1985-86, 1988-89, 1991-92, 2000-01, 2005-06, 2021-22 | |||
| EFL 컵  | 1980-81, 1981-82, 1982-83, 1983-84, 1994-95, 2000-01, 2002-03, 2011-12, 2021-22, 2023-24 | |||
| 커뮤니티 실드  | 1964, 1965, 1966, 1974, 1976, 1977, 1979, 1980, 1982, 1986, 1988, 1989, 1990, 2001, 2006, 2022 | |||
| UEFA 챔피언스 리그  | 1976-77, 1977-78, 1980-81, 1983-84, 2004-05, 2018-19 | |||
| UEFA 유로파 리그  | 1972-73, 1975-76, 2000-01 | |||
| UEFA 슈퍼컵  | 1977, 2001, 2005, 2019 | |||
| FIFA 인터컨티넨탈컵  | 2019 | |||
| 서포터즈 | The Kopite | |||
| 응원가 | You'll Never Walk Alone|Allez, Allez, Allez | |||
| 관련 정보 | 더비 매치 | |||
| 사건 사고 | 힐스버러 참사|헤이젤 참사 | |||
| 기타 | 붉은 제국|부트 룸|이스탄불의 기적|안필드의 기적|제토 라인|마누라 라인|여담 | |||
| 구단 시설 | 경기장 | 안필드(1892~현재)|토탈리 위키드 스타디움(위민) | ||
| 훈련 시설 | AXA 트레이닝 센터|AXA 멜우드 트레이닝 센터(위민) | |||
| 기타 | 연고지 | 리버풀 | ||
| 스폰서 | 스탠다드차타드(메인 스폰서)|아디다스(키트 스폰서)|익스피디아(슬리브 스폰서)|AXA(트레이닝 스폰서)|파트너십 | |||
1. 개요
잉글랜드의 프로축구 클럽 리버풀 FC의 운영 및 재정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놓은 문서.2. 역대 구단주
|   | 리버풀 FC 회장 · 구단주  | ||||||
|  {{{#ffffff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555555,#aaaaaa  | 순서 | 국적 | 이름 | 기간 | 우승 기록 | 비고 | |
| <colbgcolor=#fff,#191919> 초대 | <colbgcolor=#fff,#191919>  | <colbgcolor=#fff,#191919> 존 하울딩 | <colbgcolor=#fff,#191919> 1892~1896 | <colbgcolor=#fff,#191919> ☆☆ | <colbgcolor=#fff,#191919> 구단 창립자 | ||
| 2대 |   | 윌리엄 하울딩 | 1896~1904 | ★ | |||
| 3대 |   | 에드윈 베리 | 1904~1909 | ★☆ | 새 이사회 구성 | ||
| 4대 |   | 존 맥케나 | 1909~1913 |  최초의 감독 출신 회장 최초의 외국인 회장  | |||
| 5대 |   | 존 애스버리 | 1913~1917 | ||||
| 6대 |   | 존 맥케나 | 1917~1919 | 최초의 중임 회장 | |||
| 7대 |   | 윌리엄 윌리엄스 | 1919~1924 | ★★ | |||
| 8대 |   | 리차드 마틴데일 | 1924~1926 | 재임 중 사망 | |||
| 9대 |   | 토마스 크롬튼 | 1926~1932 | ||||
| 10대 |   | 왈터 카트라이트 | 1932~1935 | ||||
| 11대 |   | 윌리엄 해롭 | 1935~1941 | ||||
| 12대 |   | 리차드 마틴데일 주니어 | 1941~1944 | ||||
| 13대 |   | W. H. 맥코넬 | 1944~1947 | ★ | 재임 중 사망 | ||
| 14대 |   | 스텐리 윌리엄스 | 1947~1950 | ||||
| 15대 |   | 조지 리차즈 | 1950~1953 | ||||
| 16대 |   | 윌리엄 해롭 | 1953~1956 | 재임 중 사망 | |||
| 17대 |   | T. V. 윌리엄스 | 1956~1964 | ★☆ | |||
| 18대 |   | 시드니 리크스 | 1964~1967 | ★★ | 새 이사회 구성 | ||
| 19대 |   | 해롤드 카트라이트 | 1967~1969 | ||||
| 20대 |   | 허버트 로버트 | 1969~1973 | ★★ | 재임 중 사망 | ||
| 21대 |   | 존 스미스 | 1973~1990 |  ★★★★★★★★★★ ★★★★★★★★★★★★★  |  최장 기간 재임 회장 역대 최다 우승 회장  | ||
| 22대 |   | 노엘 화이트 | 1990~1991 | ||||
| 23대 |   | 데이비드 무어스 | 1991~2007 | ★★★★★★★★★★ | |||
| 24대 |   | 톰 힉스 & 조지 질레트 주니어 | 2007~2010 |  최초의 공동 구단주 최초의 미국인 구단주  | |||
| 25대 |   | 마틴 브러튼 경 | 2010 | 구단 매각을 위한 임시 구단주 | |||
| 26대 |   |  존 헨리 (펜웨이 스포츠 그룹)  | 2010~ | ★★★★★★★★★ | |||
|  ★퍼스트 디비전 · 프리미어 리그 / ★FA컵 / ★EFL컵 / ☆세컨드 디비전 ★UEFA 챔피언스 리그 / ★UEFA 유로파 리그 / ★UEFA 슈퍼컵 / ★FIFA 클럽 월드컵  | |||||||
| 참고 사항 | |||||||
| * 외국 자본이 구단을 완전 소유한 이후 구단주로 명명 | |||||||
리버풀은 이사회가 선출하는 회장이 최고 직책으로서 구단의 운영을 담당해 왔으나, 과반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기 시작한 데이비드 무어스 이후 구단주 체제로 들어섰으며, 이후 미국 자본가들이 연이어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다. 2007년 조지 질레트 주니어와 톰 힉스를 거쳐, 2010년 이후 존 헨리가 소유한 펜웨이 스포츠 그룹이 리버풀을 운영하고 있다.
3. 지배 구조
| FSG 축구 사업 부문 지배 구조 | ||
  펜웨이 스포츠 그룹(Fenway Sports Group, LLC)  | ||
| 주주명 | 지분율 | 비고 | 
<colbgcolor=#fff,#191919>  존 헨리  | <colbgcolor=#fff,#191919> 40% | <colbgcolor=#fff,#191919> [1] | 
  마이크 고든  | 12% | [2] | 
  톰 워너  | 10% | [3] | 
  레드버드 캐피탈  | 11% | |
| 기타 | 27% | [4] | 
  FSG 풋볼 그룹 (FSG Football Group, LLC)  | ||
  펜웨이 스포츠 그룹  | 97% | |
  다이너스티 에퀴티  | 3% | [5] | 
  UKSV 홀딩스 (UKSV Holdings Company Limited)  | ||
  FSG 풋볼 그룹  | 100% | |
  리버풀 FC (The Liverpool Football Club and Athletic Grounds Limited)  | ||
  UKSV 홀딩스  | 100% | |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영국 현지 자회사 'UKSV 홀딩스'가 '리버풀 FC(The Liverpool Football Club and Athletic Grounds Limited)'의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UKSV 홀딩스는 FSG의 축구 사업 부문 산하 법인 'FSG 풋볼 그룹[6]'이 그 100% 지분을 소유 중이다. FSG 풋볼 그룹은 2023년까지 FSG가 100% 지분을 보유 중이었으나, 2023년 하반기에 그룹 내 현금 유동성[7]을 위하여 약 3% 지분[8]을 미국계 투자 회사인 다이너스티 에퀴티(Dynasty Equity)[9]에 매각하여 현재 FSG가 약 97% 지분을 소유 중이다. FSG의 경우 창업주이자 오너인 존 헨리가 40% 지분을 소유 중이고, 공동 창업주이자 회장인 톰 워너가 10% 지분을, 사장이자 2024년까지 리버풀 FC의 오너십 업무 전반을 맡았던 마이크 고든[10]이 12% 지분을 쥐고 있다. 이 세명의 오너들 외의 개인 대주주는 없으며, AC 밀란의 구단주인 레드버드 캐피탈이 11%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그 외에는 존 헨리의 아내인 린다 파주티, 그룹 고문 테오 엡스타인, 그룹 이사 마이클 이건,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등이 소수 지분을 보유 중이다.
4. 운영
|   주요 인사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bd3039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x"  | 그룹 경영진 | ||
| <colbgcolor=#eaeaea> 오너진 | 소유주 | 존 헨리 | |
| 회장[1] | 톰 워너 | ||
| 사장[2] | 마이클 고든 | ||
| 이사진 | CEO[3] | 샘 케네디 | |
| 해외법인 CEO[4] | 빌리 호건 | ||
| 부회장 | 데이비드 진스버그 | ||
| 부회장 | 필립 모스 | ||
| 최고 재무 관리 부사장 | 쥴리 스와인하트 | ||
| 기업 전략 및 법무 관리 부사장 | 에드 바이스 | ||
|  야구 부문 (보스턴 레드삭스)  | 보스턴 레드삭스 CEO | 샘 케네디 | |
| 수석고문[5] | 테오 엡스타인 | ||
|  축구 부문 (리버풀 FC 및 글로벌 축구 사업)  | 리버풀 FC CEO | 빌리 호건 | |
| 축구 부문 CEO[6] | 마이클 에드워즈 | ||
| 테크니컬 디렉터 | 줄리언 워드 | ||
| 축구 개발 디렉터 | 페드로 마르케스 | ||
| 글로벌 골키퍼 총괄 | 한스 라이테르트 | ||
| 데이터 과학 디렉터 | 로리 쇼 | ||
| 파트 오너 | |||
| 샘 케네디 | 데이비드 진스버그 | 필립 모스 | |
| 테오 엡스타인 | 마이클 이건 | 르브론 제임스 | |
| 린다 파주티[7] | 패트릭 이건 | 토마스 디네데토 | |
| 매버릭 카터 | 세스 클라만 | 브루스 라우너 | |
| 빌 알폰드 | 테드 알폰드 | 크리스 필로 | |
| 지미 아이오빈 | 미첼 제이콥슨 | 게리 카넵 | |
| 헨리 맥캔스 | 마이클 퍼커 | 스티브 소머스 | |
| 프랭크 레즈넥 | 라우라 트러스트 | 하버트 와그너 | |
| 리처드 워크 | 테디 워너 | 폴 와크터 | |
| 레드버드 캐피탈 파트너스[8] | 아크토스 파트너스 | ||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212529,#e0e0e0  | FSG 보드진 | |||
| 오너진 | ||||
| 직책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
| <colbgcolor=#fff,#1c1d1f> 구단주 | <colbgcolor=#fff,#1c1d1f>  | <colbgcolor=#fff,#1c1d1f> 존 헨리 | <colbgcolor=#fff,#1c1d1f> John William Henry ll | |
| 회장[1] |   | 톰 워너 | Tom Werner | |
| 사장[2] |   | 마이클 고든 | Michael Gordon | |
| 축구 부문 경영진 | ||||
| CEO[3] |   | 마이클 에드워즈 | Michael Edwards | |
| 테크니컬 디렉터 |   | 줄리언 워드 | Julian Ward | |
| 축구 개발 디렉터 |   | 페드로 마르케스 | Pedro Marques | |
| 글로벌 골키퍼 총괄 |   | 한스 라이테르트 | Hans Leitert | |
| 데이터 과학 디렉터 |   | 로리 쇼 | Laurie Shaw | |
| 구단 보드진 | ||||
| 경영진 | ||||
| 직책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
| CEO[4][5] |   | 빌리 호건 | Billy Hogan | |
| 매니징 디렉터[6] |   | 앤디 휴즈 | Andy Hughes | |
| CCO[7] |   | 벤 라티 | Ben Latty | |
| CFO[8] |   | 제니 비컴 | Jenny Beacham | |
| CLO[9] |   | 조나단 밤버 | Jonathan Bamber | |
|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   | 크레이그 에반스 | Craig Evans | |
| 글로벌 커머셜 디렉터 |   | 케이트 프랫시어볼드 | Kate Pratt-Theobald | |
| 임팩트 디렉터 |   | 리시 제인 | Rishi Jain | |
| LFCW 매니징 디렉터 |   | 앤디 오보일 | Andy O'Boyle | |
| 상임이사 |   | 마이클 이건 | Michael Egan | |
| 비상임이사 |   | 케니 달글리시 경 | Sir Kenny Dalglish | |
| 사무총장 |   | 대니 스탠웨이 | Danny Stanway | |
| 운영진 | ||||
| 스포팅 디렉터 |   | 리처드 휴즈 | Richard Hughes | |
| 부 스포팅 디렉터 |   | 데이비드 우드파인 | David Woodfine | |
| 메디컬 및 퍼포먼스 디렉터 |   | 조나단 파워 | Jonathan Power | |
| 리서치 디렉터 |   | 윌리엄 스피어맨 | William Spearman | |
| 글로벌 인재 디렉터 |   | 맷 뉴베리 | Matt Newberry | |
| 아카데미 디렉터 |   | 알렉스 잉글소프 | Alex Inglethorpe | |
| 코칭 스태프 | ||||
| 코치진 | ||||
| 직책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
| 감독[H] |   | 아르네 슬롯 | Arne Slot | |
| 수석 코치 |   | 시프커 휠스호프 | Sipke Hulshoff | |
|   | 지오바니 판브롱크호르스트 | Giovanni van Bronckhorst | ||
| 개인 개발 코치 |   | 루이스 페르난도 이우벨 | Luiz Fernando Iubel | |
| 세트피스 코치 |   | 애런 브릭스 | Aaron Briggs | |
| 수석 골키퍼 코치 |   | 샤비 발레로 | Xavi Valero | |
| 골키퍼 개발 코치 |   | 콜린 스튜어트 | Colin Stewart | |
| 아카데미 코치진 | ||||
| U-21 감독[H] |   | 롭 페이지 | Rob Page | |
| U-18 감독[H] |   | 사이먼 와일스 | Simon Wiles | |
| 재활 및 피트니스 코치 |   | 잭 필립스 | Jack Phillips | |
| 메디컬 및 퍼포먼스 스태프 | ||||
| 메디컬 및 영양 부서 | ||||
| 직책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
| 팀닥터 |   | 아밋 파누 | Amit Pannu | |
| 영양 총괄 |   | 모나 네머 | Mona Nemmer | |
| 수석 퍼포먼스 영양사 |   | 클레어 패럴 | Clare Farrell | |
| 영양 퍼포먼스 개발 코디네이터 |   | 피비 라퍼티 | Phoebe Lafferty | |
| 보조 영양사 |   | 로나 버틀러 | Lorna Butler | |
| 헬스 케어 담당관 |   | 린지 아메드 | Lynsey Ahmed | |
| 스포츠 심리학 고문 |   | 리 리차드슨 | Lee Richardson | |
| 퍼포먼스 및 피트니스 부서 | ||||
| 피지컬 퍼포먼스 총괄 |   | 코널 머터 | Conall Murtagh | |
| 수석 피지컬 퍼포먼스 코치 |   | 루벤 피터스 | Ruben Peeters | |
| 피지컬 퍼포먼스 코치 |   | 에드 하퍼 | Ed Harper | |
|   | 조던 페어클러프 | Jordan Fairclough | ||
| 피지컬 개발 총괄 |   | 잭 에이드 | Jack Ade | |
| 스트렝스 및 컨디셔닝 코치 |   | 크리스 블랙 | Chris Black | |
| 재활 피트니스 코치 |   | 데이비드 라이딩스 | David Rydings | |
| 피트니스 분석관 |   | 니키 샌더스 | Nikki Sanders | |
| 물리 치료 부서 | ||||
| 퍼포먼스 물리 치료 총괄 |   | 크리스 모건 | Chris Morgan | |
| 물리 치료사 |   | 데이비드 브린 | David Breen | |
|   | 로빈 새들러 | Robin Sadler | ||
| 재활 물리 치료 총괄 |   | 리 노브스 | Lee Nobes | |
| 재활 물리 치료사 |   | 조 루이스 | Joe Lewis | |
| 마사지 부서 | ||||
| 마사지 치료 총괄 |   | 폴 스몰 | Paul Small | |
| 마사지사 |   | 미셸 허드슨 | Michelle Hudson | |
| 마사지 및 스포츠 치료사 |   | 와타나베 모토노리 | Watanabe Motonori | |
| 리서치 및 분석 스태프 | ||||
| 리서치 부서 | ||||
| 직책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
| 데이터 과학 총괄 |   | 다피드 스틸 | Dafydd Steele | |
| 리서치 개발 및 통계 연구원 |   | 팀 와스켓 | Tim Waskett | |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 마크 하울렛 | Mark Howlett | |
| 리서치 시스템 개발 |   | 마크 스티븐슨 | Mark Stevenson | |
| 분석 부서 | ||||
| 분석 총괄 |   | 얀센 모레노 | Jansen Moreno | |
| 경기 및 선수 분석관 |   | 대니얼 스피어릿 | Daniel Spearritt | |
|   | 조엘 보너 | Joel Bonner | ||
| 전술 분석관 |   | 로데릭 반 데르 햄 | Roderick van der Ham | |
| 세트피스 분석관 |   | 루이스 마호니 | lewis mahoney | |
| 영입 및 스카우팅 스태프 | ||||
| 스카우트 부서 | ||||
| 직책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
| 수석 스카우트 |   | 배리 헌터 | Barry Hunter | |
| 스카우팅 운영 총괄 |   | 크레이그 맥키 | Craig McKee | |
| 테크니컬 스카우팅 총괄 |   | 마크 버칠 | Mark Burchill | |
| 스카우트 |   | 시에나 오브라이언 | Sienna O'Brien | |
|   | 존 도슨 | John Dawson | ||
|   | 마이크 크롬튼 | Mike Crompton | ||
|   | 마크 고워 | Mark Gower | ||
|   | 스콧 러셀 | Scott Russel | ||
|   | 크리스 윌킨슨 | Chris Wilkins | ||
|   | 앤디 세이어 | Andy Sayer | ||
|   | 앤드루 오브라이언 | Andrew O'Brien | ||
|   | 마즈 예르겐센 | Mads Jørgensen | ||
|   | 키코 에스피나르 | Kiko Espinar | ||
|   | 스벤 도라제크 | Sven Dworaczek | ||
|   | 라시드 클리피 | Rachid Khlifi | ||
|   | 다슬러 마르케스 | Dassler Marques | ||
|   | 페르난도 트로이아니 | Fernando Troiani | ||
|   | 라파엘 실렌토 | Raphael Cilento | ||
|   | 실뱅 은디아예 | Sylvain N'Diaye | ||
| 글로벌 인재 스카우팅 총괄 |   | 카일 월뱅크스 | Kyle Wallbanks | |
| 글로벌 인재 스카우트 |   | 스튜어트 다우닝 | Stewart Downing | |
|   | 티카 무손다 | Tika Musonda | ||
| 영입 분석 총괄 |   | 베심 알리 | Besim Ali | |
| 보조 영입 분석관 |   | 앤서니 로스본 | Anthony Ross-Bone | |
| 임대 관리 부서 | ||||
| 임대 관리 총괄 |   | 게리 프로버트 | Gary Probert | |
| 임대 경로 책임 | - | 공석 | - | |
| 임대 성과 분석관 |   | 해리 테일러 | Harry Taylor | |
| 지원 스태프 | ||||
| 운영 부서 | ||||
| 직책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
| 퍼스트팀 운영 총괄 |   | 루이스 돕슨 | Louise Dobson | |
| 선수 복지 총괄 |   | 제인 그리피스 | Jane Griffiths | |
| 장비 운영 총괄 |   | 리 래드클리프 | Lee Radcliffe | |
| 장비 관리 코디네이터 |   | 브렌던 매킬더프 | Brendan McIlduff | |
| 보조 장비 관리관 |   | 잉카 아데무이와 | Yinka Ademuyiwa | |
| 기타 스태프 | ||||
| 스타디움 운영 총괄 |   | 스튜어트 베이커 | Stuart Baker | |
| 스타디움 아나운서 | - | 공석 | - | |
| 그라운드 관리 총괄 |   | 데이브 맥컬록 | Dave McCulloch | |
| 출처: 리버풀 FC 공식 웹사이트 / 최종 수정 일자: 2025년 9월 4일 | ||||
| {{{#!folding [ 각주 펼치기 · 접기 ] | ||||
[1] Chairman[2] President[3] CEO of Football, 축구 부문 CEO[4] 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 경영자[5] FSG international(FSG 해외법인) CEO와 겸직[6] 총괄이사[7] Chief Commercial Officer, 최고 영업 관리자[8] 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 재무 관리자[9] Chief Legal Officer, 최고 법무 관리자[H] Head Coach, 헤드 코치[H] Head Coach, 헤드 코치[H] Head Coach, 헤드 코치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펜웨이 스포츠 그룹/평가#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펜웨이 스포츠 그룹/평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010년부터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펜웨이 스포츠 그룹(이하 FSG)이 구단을 인수하여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하위 문단은 FSG의 리버풀 운영에 관한 내용을 서술한다.
4.1. 성향
지속가능한 자생 운영을 최우선적 목표로 여긴다. 이에 리버풀 인수 이후 구단의 운영적 리스크로 여겨지던 부채를 처리하는 데 주력했으며, 이후 공격적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이적 시장을 과감하게 운용하기 보다는, 구단의 내실을 먼저 다지고 매출의 파이를 키워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운영을 일관했다. 때문에 2020년대에 진입하기까지 대형 영입들은 기존 선수의 판매금으로 대부분 충당되었으며[11], 본격적으로 우승을 구가하기 시작한 2018-19 시즌 이후에도 이적료를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안필드의 증축과 AXA 트레이닝 센터의 신축 등 인프라 구축에 크게 투자했다.[12] 이 과정에서 다소 부실한 스쿼드 보강으로 성적이 간간히 흔들리거나 부정적인 팬 여론이 생겨나긴 했지만, 결국 2024년을 기점으로 6만석의 홈구장과 최신식 훈련시설을 갖춘 최고급 인프라를 보유한 구단으로 거듭났고, 구단의 매출도 꾸준히 우상향하여 메가 클럽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에 FSG의 경우 공격적인 스쿼드 투자 보다는 2010년대와 2020년대 초반까지 인프라 투자에 주력하여 구단의 자생력을 먼저 키우는 운영 플랜을 설정했다고도 볼 수 있다.그러나 이런 운영 목표 때문에 이적 시장과 스쿼드 운용 과정에서 다소 보수적이고 철저한 내부 기조를 따르는 성향을 띄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의 손해를 극도로 경계하기 때문에, 거품이 낀 가격에 오버 페이를 하거나 도박성의 영입, 패닉 바이 등을 굉장히 꺼리며, 영입 하는 주전급 선수들의 나이대도 철저하게 만 24~25세 이하로 관리한다.[13] 또한 영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데이터 중심의 분석을 가동하며[14], 구단 내부 데이터 기준과 평가를 만족한 선수들이 아니라면 영입 타겟에서 철저하게 배제한다. 또한 가격이 저렴하거나 시장 상황상 기회주의적인 영입을 시도하는 등 리스크가 적은 영입을 선호한다. 이에 필연적으로 리버풀은 전성기에 진입하는 어린 나이대에, 빅리그 경험이 있고, 데이터적으로 팀의 스타일에 적합하며, 가치에 맞는 가격의 선수를 찾게 되는데, 이러한 선수는 시장에 극히 드물고 있어도 최상위권 라이벌 구단들과의 경쟁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어진다. 이런 이유로 인프라 투자가 계속해서 이어지며 자금의 한계가 명확하던 클롭 체제에서는 이적 시장 운영이 답답해질 수 밖에 없었다.[15]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돈을 아낀다기 보다는 '구단이 생각하는 적합한 가치'에 '부합하는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기조이기 때문에, 확실한 가치를 가진 선수라고 판단되면 그에 걸맞는 금액을 통크게 투자하는 면모도 보여준다. 실제로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케르 등의 경우 영입 당시 포지션별 레코드 금액을 경신하는 규모였고, 다르윈 누녜스, 티아고 알칸타라 등 감독이 확실하게 원하는 선수라면 내부 기준에 일부 반하더라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16] 또한 2023년 여름에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에 잉글랜드 역대 최다 영입 이적료를 경신하는 금액을 비드했고[17], 2025년 여름에는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116m을 쓰머 결국 잉글랜드 역대 최다 영입 이적료를 갱신하는 데에 이어 데드라인 데이에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125m을 투자하며 리그 레코드를 2달 만에 또 깨버리는 등, 확실한 선수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성향이다. 이러한 성향은 재계약에서도 드러나는데, 그동안 30대 이상의 선수들과는 재계약을 꺼리고 베테랑 선수들의 대우를 소홀하게 하여 비판을 받은 바 있었으나[18],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 같이 30대에 진입한 이후에도 이레귤러한 활약을 펼치는 리빙 레전드급 선수들에겐 그에 걸맞는 역대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한 바 있다. 이에 합리적인 스쿼드 관리를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나이와 관계없이 확실한 활약을 보장하는 선수들에게는 무조건적으로 돈을 아끼지는 않는 셈이다.
단, 대형 영입들과 재계약들도 결국 자생주의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대원칙은 철저하게 따른다. 즉, 구단 내부적으로 조달가능한 금액 규모여야 하며 무리한 대출 등의 불확실한 자금 조달은 기피하는 편이다.[19] 때문에 재정 상황이 확실하지 않다면 이적 시장에서 매우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몇몇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제외하면 팀 내 주급체계도 비교적 안전하고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편이며, 기본급을 많이 주기 보다는 우승이나 개인 기록 등의 성과에 따른 보너스 조항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2020년대 중반으로 접어들며 리버풀의 매출 규모가 리그는 물론 전 유럽을 통틀어 한 손에 꼽는 수준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자생주의 원칙을 따름에도 불구하고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의 절대적 규모는 꽤 있는 편이며, 주급 또한 2023-24 시즌을 기준으로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큰 총액 규모를 보이고 있다.[20][21]
타 구단들과 비교하자면, 상술했듯이 자생운영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꽤나 돈을 아끼는 운영을 오래 해왔지만 자금 조달이 가능한 상태에선 통 크게 투자하는 경우도 꽤나 있고 인프라 투자는 물론 성적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기 때문에, 토트넘처럼 인프라 투자로 매출 규모를 늘린 후 자금을 쌓아만 두고 스쿼드 투자를 꺼리는 식의 운영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다.[22] 또한 반대로 자생이 가능한 상태에서 자금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공격적인 영입을 하는 것은 아니며, 철저한 데이터 분석과 합리성에 대한 판단이 내부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자생 구단이긴 하지만 시스템의 부재 속에 무작정 이적 자금을 남용하거나, 첼시처럼 유망주들을 공격적으로 수집하는 케이스와도 궤는 다르다.
4.2. 구조
4.2.1. 이적 위원회 체제
2010년 리버풀 인수 이후, FSG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던 로이 호지슨 체제를 종결시키고 케니 달글리시를 선임하였으나, 2011-12 시즌에 또 다시 좋지 못한 성적을 내며 재차 감독 교체를 단행하게 되었다. 이에 2012-13 시즌 리그 내에서 신성으로 불리던 브렌던 로저스 감독을 선임하기에 이른다. FSG는 애당초 로저스를 매니저(manager)가 아닌 헤드코치(Head Coach)로 선임하면서 마치 MLB처럼 보드진이 스쿼드 구성을 직접 주도하는 운영[23]을 하고자 했으나, 축구계에서의 경험이 없어 로저스가 헤드코치 체제를 거부할 것을 우려했고, 결국 로저스를 매니저로 선임하되, 6인의 핵심 실무진으로 구성된 이적 위원회를 출범시켜 영입과 방출 작업을 협업하는 구조를 탄생시켰다.[24] 이 이적 위원회는 FSG 사장 마이크 고든, 리버풀 CEO 이안 에어, 영입 총괄 데이브 팔로우즈, 수석 스카우트 배리 헌터, 테크니컬 퍼포먼스 디렉터 마이클 에드워즈, 그리고 감독 로저스로 구성된 조직이었다.그러나 이적 위원회는 계속해서 로저스와 갈등을 야기하며 삐걱댔는데, 이는 데이터를 중시하는 보드진과 감독 로저스의 영입 타겟이 상이했기 때문이었다. 로저스는 감독으로서 영입 최종 결정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쥐고 있었기에 보드진의 추천 선수들을 계속해서 거부하거나 억지로 사용하기 일쑤였고, 이적 위원회는 최종 권한이 없어 로저스가 요구하는 선수들을 울며 겨자먹기로 영입하곤 했다.[25] 이러한 구조적 실패와 운영의 불협화음 때문에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방출 이후 제대로 된 스쿼드 리빌딩을 진행할 수 없었고 결국 암흑기를 연장하다가 최종적으로 로저스를 경질하기에 이른다.
4.2.2. 삼두운영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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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부임 직후 운영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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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에드워즈 스포팅 디렉터 승진 이후 운영 구조 | 
이로써 리버풀의 축구적 운영은 사장인 마이크 고든, 감독인 위르겐 클롭, 디렉터인 마이클 에드워즈의 상시 소통을 통해 이뤄지게 되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클롭은 선수 영입에 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적과 관련한 의사 결정을 주도할 권한은 디렉터인 에드워즈와 사장 마이클 고든에게도 나뉘어져 있었다. 즉, 감독인 클롭, 디렉터인 에드워즈, FSG 사장 고든은 모두가 실질적 권한을 가진 구조의 핵심 결정권자들이었으며, 리버풀의 축구 운영적 의사 결정은 이들의 토론과 상의에 의해서만 도출될 수 있었다. 감독인 클롭이 에드워즈와 함께 영입 타겟을 결정하고 승인하며, 고든에게 자금 활용 관련 승인을 받으면 단장인 에드워즈가 영입 타겟과 협상 및 계약을 주도하는 시스템이었던 것. 클롭은 전 소속팀이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한스-요아힘 바츠케 회장, 미하엘 초어크 단장과 비슷한 방식으로 협력해 이적 시장을 진행해 왔었기 때문에 이러한 구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이러한 새로운 삼두운영은 매우 훌륭하게 작동하며 리버풀이 2018-19 시즌을 기점으로 모든 메이저 트로피를 정복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이 당시 리버풀은 과거 잡음을 만들던 이적 위원회와 다르게 감독의 요구와 보드진의 요구가 조화롭게 합의점을 찾아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인데, 클롭은 2017년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율리안 브란트를 선호하여 구단에 그를 제시했으나, 에드워즈를 비롯한 실무자들은 데이터 상 살라가 최선의 영입임을 설득하여 결국 살라가 안필드에 입성할 수 있었다. 반대로 사디오 마네의 경우 클롭이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지켜보다가 보드진에게 요청한 선수였으며, 버질 반 다이크의 경우 클롭이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주저했으나 에드워즈와 고든이 확실하게 밀어붙여 성사된 케이스였다. 해당 구조 하에서 리버풀의 영입 타율은 매우 높기로 유명했으며, 이러한 운영 구조는 프리미어 리그의 많은 다른 구단들이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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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에드워즈 퇴단 이후 운영 구조 | 
그리고 2022년, 삼두운영의 핵심 중 하나였던 에드워즈가 번아웃을 이유로 사임하게 되며 리버풀의 운영 구조는 혼돈 속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에드워즈의 퇴단 이후 이안 그레이엄, 데이비드 우드파인 등의 핵심 인사들이 연이어 사임을 결정했고, 이후 에드워즈의 오른팔이자 그동안 실무진의 핵심 중 하나였던 줄리언 워드가 후임 스포팅 디렉터로 부임했으나, 이미 권력이 비대해진 클롭 사단의 발언권은 이적 시장에서도 영향을 크게 끼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기존 선수에 대한 우대가 더욱 심화되어 이미 얇은 뎁스와 주전 선수들의 폼 저하, 혹사, 부상 빈도 증가 등으로 인해 경고등이 켜진 중원에서도 탑 타겟 오렐리앵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의 영입이 여의치 않자 플랜 B로 방향을 트는 것이 아닌 기존 선수들을 그대로 믿고 가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였다. 영입에 있어서도 보드진의 데이터 기반 스카우팅이 아닌 클롭 사단의 선택에 의해 다르윈 누녜스 등의 대형 영입이 이루어지기도 했으며, 이러한 구조에 한계를 느낀 워드가 부임 6개월만에 사임을 결정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리버풀 스포팅 디렉터직은 한동안 공석으로 있다가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위해 외르크 슈마트케가 부임했는데, 이 인물은 클롭의 최측근으로서 클롭의 영입 의사를 실행시켜주는 역할에 불과했고, 이에 2023년부터 핵심 재계약 건[30]들이 방치되는 등 많은 문제가 야기되었다. 이에 리버풀의 성적 또한 누녜스 등의 영입 실패와 부상 등으로 2022-23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하는 등, 2015-16 시즌 이후 최악의 결과를 내기도 했다.
4.2.3. 헤드코치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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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네 슬롯 부임 시점 운영 구조 | 
이후 휴즈는 가장 먼저 클롭의 후임을 물색하는 작업을 시작하여, 데이터 분석 끝에 아르네 슬롯을 클롭의 후임으로 낙점했고, 리버풀은 매니저가 아닌 헤드코치로 슬롯을 선임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헤드코치 체제를 탄생시켰다. 이에 슬롯은 과거 매니저들과 달리 강력한 영입 결정 권한까지는 가지지 못하고 표면적으론 에드워즈 아래에서 휴즈가 리버풀의 축구 운영을 주도하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휴즈와 슬롯은 마냥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고, 편하게 운영과 영입을 상호 논의하는 유연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34], 슬롯 또한 영입에 대한 중요한 발언권을 지니고 슬롯이 거부하는 선수를 휴즈가 마음대로 영입할 수는 없는 구조이다. 물론 반대로 보드진이 거부하는 선수도 영입될 수 없고, 상호 토의 끝에 합의된 결론을 도출하는 식으로 의사 결정이 진행된다. 과거 고든(사장)-클롭(매니저)-에드워즈(디렉터)로 구축되었던 삼두운영이 약간의 권력 분배를 거쳐 에드워즈(CEO)-휴즈(디렉터)-슬롯(헤드코치) 형태로 교체된 맥락이다. 이는 과거 클롭의 권력 비대화로 운영 구조가 망가졌던 사례를 방지하게 위해, 구조적으로 헤드코치 체제를 만들어 감독의 권력 비대화를 막고 디렉터의 권한을 보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
5. 재정
5.1. FSG 인수 이전
본격적으로 축구가 상업화되며 막대한 스쿼드 비용을 발생시키기 시작한 1990년대와 2000년대에 침체기를 겪고 있었고, 이사회 체제 이후 실질적 구단주였던 데이비드 무어스가 팀의 체급을 바꿀만 한 자본가도 아니었기 때문에 라파 베니테스가 호성적을 구가하던 때에도 재정적 어려움이 늘 뒤따랐다. 이에 리버풀은 안필드와 멜우드 등의 팀의 인프라 관리 측면에서도 부분적인 리노베이션을 제외하면 획기적인 규모 성장이 있지 못했으며, 선수 영입적 측면에서도 종종 한계를 노출하곤 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첼시의 등장으로 빅4 시대가 시작되며 프리미어 리그의 판도가 변하자, 신구장 요구와 함께 외부 자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게 되었고, 이러한 맥락에서 무어스는 2007년 조지 질레트 주니어와 톰 힉스와에게 구단을 매각하기에 이른다.그러나 질레트와 힉스, 일명 질힉 듀오는 스탠리 파크 스타디움 플랜으로 대중을 현혹했을 뿐, 대출을 통해 구단 인수 자금을 마련한 껍데기 뿐인 자본가들이었다.[35] 질힉은 2007년 여름, £20m의 클럽 레코드로 페르난도 토레스를 사오더니 라이언 바벨, 요시 베나윤, 루카스 레이바, 안드레이 보로닌 등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다. 하지만 이 모든 자금은 구단을 담보로 한 대출에서 조달된 것이었다.[36] 그러던 와중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며 리버풀은 엄청난 이자를 부담하게 되었고, 역대 최악의 재정 위기 속에 파산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다. 질힉은 구단의 재정 위기를 타개할 능력이 없음에도 계속해서 허황된 언론 플레이로 일관하며 만행을 저질렀고, 결국 당시 감독이던 베니테스와도 불화를 겪는 등 온갖 패악질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후 리버풀의 서포터들이 들고 일어나 시위가 이어졌고, 결국 2010년 4월 16일에 질힉은 재정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구단 매각을 결정했다. 이후에도 질힉은 매각 금액에 관해 욕심을 부리며 만행을 이어갔지만[37], 결국 리버풀 보드진이 영국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며 존 헨리의 펜웨이 스포츠 그룹[38]가 구단을 인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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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조지 질레트 주니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5.2. FSG 인수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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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G 인수 이후 리버풀과 빅6 구단들의 매출 성장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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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딜로이트 머니 리그[39] | 
FSG는 막장 경영으로 파산 직전이던 리버풀을 인수하여 빚을 갚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이후 철저하고 체계적인 구단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단의 안정화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2010년, 부채와 이자에 시달리던 구단 재정을 차근차근 혁신하면서 5년간의 적자 운영을 버텨냈으며, 이후 재정적 건정성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잘 관리를 해 놓았다. 이에 리버풀은 UEFA FFP 룰 도입 이후로도 현재까지 재정에 있어 문제 발생의 여지가 없는 건실한 구단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또한 FSG 이후로 리버풀은 특히 상업적 매출에서 대단한 성장세를 보이며 구단 자체 수익에서 상당한 진일보를 이뤄냈는데, 이는 미국 기업답게 상업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FSG 보드진이 다양한 스폰서십딜[40]과 소매 상업[41] 등에 집중하며 이뤄낸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리버풀은 본격적으로 프리미어 리그와 축구계가 상업화되기 시작한 21세기 이후로 침체기를 겪으며 가지고 있는 명성에 비해 브랜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FSG가 운영을 시작한 뒤로는 자체적인 상업력과 브랜드 파워를 급속도로 끌어올려 2020년대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세계 최상위급 스포츠 구단의 규모로 성장했다. 실제로 2022-23 시즌에 리버풀은 180만장의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하여,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을 제치고 전세계 축구 구단 중 가장 높은 유니폼 판매 매출을 기록한 구단이 되었고#, 2023-24 시즌에는 유럽 내 4위, 리그 내 1위의 유니폼 및 소매 상품 판매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클롭의 부임 이후 성적 또한 프리미어 리그는 물론 유럽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구가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도 클롭 체제에서의 호성적이 구단의 상업 매출을 우상향시킨 절대적인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호성적에 의해 유럽 대항전을 통해서도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또한 인수 이후 신구장 계획이던 스탠리 파크 스타디움 플랜을 폐기하고 안필드를 증축하여 과거의 유산을 이어가겠다는 결정을 내렸으며[42], 2024년에 이르기까지 메인 스탠드와 안필드 로드 앤드 스탠드를 대규모로 재개발하여 61,000석 규모의 홈 구장을 확보하였다. 원래는 메인 스탠드 개발 계획 이후 안필드 로드 앤드 스탠드의 증축은 계획만이 존재했을 뿐, 확정되어 있지 않았으나 FSG가 과감하게 연이어 증축한다는 결정을 밀고 나갔고 빠른 시간 동안 급속도로 구장이 발전할 수 있었다. 또한 구장 주위 환경을 혁신하고 새로운 구단 오프라인 매장을 건립하며 접근성과 팬 친화 시설이 매우 부족하던 과거에 비해 상당한 구장 인프라 발전을 이룩했다. 이에 안필드는 리버풀의 구단 규모에 맞는 관중 동원이 가능한 구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며, 경기장 수익 측면에서도 진일보가 있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사태로 펜데믹이 터지면서 2020년 이후 약 2시즌 동안은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물론 리버풀 뿐 아닌 전세계 모든 구단들이 펜데믹으로 인해 함께 어려움을 겪었으나, 리버풀의 경우 한창 안필드 증축이 이어지던 시기였기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특히 타격이 심했으며, 자생정책을 취하고 있었기에 현금 조달에도 문제가 생겼었고 이에 일시적으로 대출 한도를 늘려 자금을 조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전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에 의해 증축 공사의 비용이 늘어나고 다소 지연되는 등의 불운도 겹쳤다. 그러나 펜데믹 사태가 끝난 뒤에는 2021-22 시즌의 호성적에 힘입어 다시 빠르게 매출이 복구되었고, 우상향하는 성장 추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5.3. 현재
2024-25 시즌을 기준으로 리버풀은 모든 인프라 프로젝트를 완성했으며, 당초 계획했던 대로 구단의 모든 매출원을 우상향시키는 데에 성공하여 현재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는 수준의 메가 클럽으로 자리잡았다. 리버풀은 2014-15 시즌부터 2023-23 시즌까지 10시즌을 통틀어 잉글랜드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구가한 클럽으로 기록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세전 이익만 총 £136.2m을 남겼다.[43] 또한 2024-25 시즌 리버풀의 총 매출은 약 £700m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이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대 수준의 매출 규모이며, 2023-24 시즌의 딜로이트 매출 지표 기준, 전 세계 축구 클럽 중 2~3위 수준의 매출 규모이다.#매출원 중, 상업 매출의 경우 펜데믹 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꾸준하게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불과 2015-16 시즌까지만 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상업 매출 차이가 £153m에 달하던 리버풀이었으나, 2023-24 시즌엔 리그 내에서 압도적인 상업 매출 규모를 기록하던 맨유를 아예 추월해버리는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2025-26 시즌부터는 아디다스와 구단 역대 최고 규모의 새로운 킷 스폰서 딜을 체결함으로서 상업 매출 성장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예정이며, 2024-25 시즌의 호성적에 의해 계속해서 고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장을 통한 매출 부문도 안정적으로 성장을 완료했다. 먼저 안필드를 6만 1천석으로 완벽하게 확장시키는 데 성공했고, AXA 트레이닝 센터를 포함한 구단 인프라 프로젝트를 완료하여 구단 체급을 확실하게 키워놓는 데 성공했다. 이에 리버풀은 리그 평균 수준의 비싸지 않은 티켓 가격에도 현재 시즌당 £100m 이상의 매치데이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며, 비 시즌에도 안필드를 콘서트장으로 활용해 추가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리버풀은 2024년 여름,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Eras Tour를 유치하여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도되었다.# 2025년에도 두아 리파, 라나 델 레이 등 팝스타들의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FSG의 인수 이후 현재까지도 프리미어 리그 내 빅클럽들 중 부채 관련 건전성이 매우 뛰어난 편이기에 FFP나 PSR 관련 리스크도 거의 없는 상태다. 대규모 부채를 안고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에 비하면 부채 리스크 또한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이다.
[1] 창업주, 최대 주주 (Principle Owner)[2] FSG 사장 (President)[3] 창업주, FSG 회장 (Chairman)[4] 르브론 제임스, 테오 엡스타인, 마이클 이건, 린다 파주티 등의 파트 오너들과 기타 투자 법인 등[5] 2023년 하반기 지분 3% 매입[6] 마이클 에드워즈가 풋볼 CEO 직책으로 맡고 있는 법인이다.[7] 안필드의 안필드 로드 엔드 스탠드 증축과 2023년 여름 이적 시장 이적료에 투자되었다.[8] 지분 매입의 정확한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2억 달러에서 2억 5천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9] 스포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투자 회사로, NFL에 많은 투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10] 2024년 마이클 에드워즈가 FSG에 복귀하며 고든의 업무를 이어받았고, 고든은 현재 FSG 오너진 업무로 복귀한 상태다.[11] 대표적인 대형 영입으로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케르 등이 있으나 이는 필리페 쿠티뉴를 판매한 금액으로 충당되었다.[12] 실제로 2023년까지 FSG는 이적 자금엔 투자를 전혀 하지 않았고, 인프라 투자에만 본사의 자금을 투입했다.[13] 향후 선수의 리세일 가치와 더불어 전성기 나이대에 선수를 사용함으로써 최고의 투자 효율을 내기 위함이다. 실제로 클롭 체제에서 영입한 대부분의 주전급 선수들이 만 25세 이하 나이대에 영입되었다. 만 25세에 영입한 선수도 모하메드 살라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단 둘이었으며, 만 26세에 영입한 선수는 수비수인 버질 반 다이크 뿐이었다. 때문에 후술할 티아고 알칸타라는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이다. 또한 무조건 어린 선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전성기' 나이대에 진입하는 선수를 원하기 때문에 21세 이하의 아주 어린 선수들의 영입도 반대로 드물다.[14] 사실상 유럽 축구계에 머니볼과 세이버메트리션 이론을 적용시킨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단, 후술할 구조 문단에서 알 수 있듯이 시행착오는 거쳐왔다.[15] 물론 이는 클롭의 성향과도 맞물린 부분이었다. 클롭도 대규모 영입들을 남발하는 것을 꺼리는 성향이며, 기존 선수들을 믿고 기용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선 방출 후 영입이 애초에 어려웠던 부분도 있다.[16] 누녜스의 경우 내부 데이터와 충돌하는 타겟이었지만 클롭의 원했기에 옵션 포함 €100m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했고, 티아고의 경우 20대 후반으로 나이대가 전혀 맞지 않았지만 클롭이 원하는 퀄리티의 선수였기에 영입했다.[17] 그러나 선수와의 개인 합의를 일찍이 완료한 첼시에게 하이재킹을 성공하진 못했다.[18] 이안 에어 CEO 체제에서 스티븐 제라드와 같은 레전드 선수에게 모욕적인 재계약 태도를 보이는 등의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바 있다.[19] 그렇다고 아예 대출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현금 창출에 타격을 받자 대출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해결하기도 했으며, 유동적으로 대출을 활용하는 편이다. 그러나 물론 절대적인 규모는 타 구단들 대비 작게 가져간다.[20] 기본급은 많지 않고 체계는 잘 잡혀있지만 선술했듯이 보너스 조항의 발동이 많으며, 선수 및 스태프 외 운영 직원의 규모가 리그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이기 때문에 총 임금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또한 2010년대 후반부터 떠오른 핵심 선수들의 주급도 상당한 규모로 꾸준히 상승시켜왔다.[21] 정리하자면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을 이적료에 투자하기 보다는 인프라와 핵심 선수들의 주급 상승에 투자한 편이다.[22] 특히 토트넘의 경우, 매출 규모와 보유 자금은 상당한 편이나 주급 및 스쿼드 투자를 리버풀 수준으로 하지는 않아 왔으며 이적 시장에서도 리버풀처럼 거대한 건들을 성사시키는 경우는 없었다. 또한 결정적으로 리버풀의 경우 자생정책의 투자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철저한 시스템 운영을 구사하지만 토트넘 보드진의 경우 시스템적 운영 역량이 부족하여 투자 부족과는 별개로도 성적의 유지 혹은 긍정적인 방향성 설정을 이뤄내지 못했다.[23] FSG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인수한 이래 머니볼과 세이버매트리션을 적용해 MLB에서 빛나는 성공을 거둔 바 있었다. 이에 FSG는 이러한 방식이 축구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여기고 리버풀에도 머니볼 이론을 적용하려 했다. FSG는 야구에서 이기려면 타자가 일단 출루해야 한다는 머니볼의 원칙을 가져와 축구에서 이기려면 일단 공격을 퍼부어서 골을 넣을 확률을 높여야 한다고 봤던 것. 물론 이 논리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지만 FSG의 임원진들은 초창기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기에 그 실행 과정에서 간과한 부분들이 많았다.[24] 물론 로저스도 리버풀의 이적 위원회 구조에 동의하여 선임되었다.[25] 이 당시 에드워즈를 비롯한 보드진은 다니엘 스터리지, 필리페 쿠티뉴, 이아고 아스파스, 마리오 발로텔리, 라자르 마르코비치, 오사마 아사이디, 누리 사힌,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을 추천했고, 로저스는 윌프레드 보니, 크리스티안 벤테케, 조 앨런 등을 요구했다. 보드진과 감독이 원하는 선수가 너무 달라 보드진 측이 피르미누를 영입하게 해주면 벤테케를 영입해 주겠다고 딜을 해야했을 정도. 물론 당시 보드진도 축구에 대한 데이터가 부실하여 잘못된 스카우팅을 상당히 많이했기에 당시의 영입 실패들이 오로지 불협화음으로만 생겼다고 보기도 어렵다.[26] 에드워즈가 탄생시킨 리버풀 리서치 부서는 프리미어 리그 최초의 구단 내부 자체 분석 및 연구 부서였다. 초대 리서치 디렉터는 에드워즈가 스카우팅하여 데려온 이안 그레이엄이었다.[27] 과거 리버풀의 스카우트 부서는 남미쪽 채널은 아예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등 여러모로 부실하게 구성되어 있었지만, 에드워즈의 혁신 이후 소규모 최정예로 구성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리버풀의 스카우팅은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28] FSG의 운영 철학상 30대 이상의 선수들에게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는데, 클롭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 등의 베테랑 등은 물론이고 나비 케이타의 재계약까지 요구하며 기존 선수들을 잡아두려는 성향을 보였다.[29] 그리고 후에 이러한 권력 비대칭 때문에 에드워즈를 비롯한 실무진들의 불만이 쌓여갔던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있기도 했다.[30]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이 2025년 여름에 만료되는 긴박한 재계약 건들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스포팅 디렉터의 부재로 이 선수들과의 협상이 2024년 초반까지 이뤄지지 못했다.[31] 실제로 사임 소식을 전하며 클롭은 자신이 어떤 결과를 내든 구단이 자신을 경질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스스로 물러날 수 밖에 없다는 말을 했다.[32] 이전의 마이크 고든이 하던 역할을 대체하는 직책이다. 고든은 리버풀의 운영에서 손을 떼고 FSG 오너진의 역할로 복귀하게 되었다.[33] 원래 에드워즈는 다시 현장에 돌아오고 싶은 생각이 없어 이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디렉터직 제안을 거절해왔다. 그러나 FSG는 디렉터의 권한을 능가하는 그룹 직속 고위직에 앉아 리버풀을 포함해 향후 더 많은 축구단들을 인수하여 FSG의 풋볼 그룹 자제를 운영하는 것을 에드워즈에게 제안했다. 그룹 내 풋볼 CEO 직책을 새로 만들어 에드워즈를 데려올 수 있었던 것. 이에 에드워즈는 현재 리버풀 소속이 아닌 FSG 소속이다.[34] 실제로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사무실도 붙여서 사용 중이고, 격의없이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35] 그들의 실상을 알고 있던 재계 언론 및 기업들이 우려를 표했지만 질힉은 기자들을 불러모아 60일 내에 신구장 건설 공사를 시작하겠다며 자극적인 공약들을 내세웠고, 축구계에서는 초보 경영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스포츠에서의 운영 경력을 내걸며 이사회의 눈과 귀를 막았다. 그러나 질레트의 파트너인 힉스는 이미 브라질의 크루제이루와 코린치안스를 소유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채결했다가 법정 문제와 재정 문제를 연발하며 신구장 건설 공약을 이행하지도 못한채 축구계에서 쫒겨난 전적이 있었고, 이 역사는 슬프게도 리버풀에서 또 반복되게 되었다.[36] 질힉은 스코틀랜드 왕립은행과 와코비아에서 £350m을 대출받았고, 이 모든 부채는 리버풀 구단 장부에 기록되는 구조였다.[37] 최대한 많은 매각 이익을 남기기 위해 고집을 부렸다. 이 때 질힉이 이득을 챙기기 위해 구단을 팔고자 했던 대상이 이후 발렌시아를 맡아 막장 운영을 선보인 피터 림이었다. 끝까지 구단을 최악의 국면으로 끌고 갈 뻔 했던 것.[38] 당시 이름은 New England Sports Ventures(NESV)였다.[39] 딜로이트에서 매년 전 세계 축구 구단들의 매출 순위를 집계하여 발표하는 자료다.[40] 특히 2020년부터 시작된 나이키와의 유니폼 제조사 스폰서십에서 머천다이징 로열티 20%를 수령하는 획기적인 딜을 체결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AXA와는 훈련장 명명권 및 트레이닝 킷 관련 스폰서십을 체결해 인프라에 들어가는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했다. 이후 구글 등 다양한 블루칩 기업들과 스폰서십을 확장하고 있다. 이전 아디다스와의 유니폼 제조 스폰서십에서 거절당하고 침체 속에 스폰서십에 어려움을 겪던 과거와는 대비되는 지점이다.[41] 구단 공식 리테일 스토어들을 확장한 것과 더불어 특히 미국과 아시아 시장의 공략에 있어서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으며, 동남아와 미국 투어로 인한 수익도 상당히 끌어올렸다.[42] 안필드에서 리버풀의 경기를 직관한 존 헨리가 이러한 훌륭한 구장을 철거하고 신구장을 건설할 수 없다며 증축 플랜을 꺼내들었다. 이는 신구장 계획을 접고 펜웨이 파크를 증축했던 보스턴 레드삭스에서의 운영과 궤가 같다. 리버풀이나 보스턴이나 현지 팬들은 과거의 역사와 전통이 담겨있는 안필드와 펜웨이 파크를 유지한 결정을 굉장히 호평하는 편이다.[43] 이는 다른 어떤 잉글랜드 클럽도 따라잡지 못한 수치다. 그나마 맨체스터 시티가 £126.4m로 가까운 수준을 기록했다. 그리고 같은 기간 동안 프리미어 리그와 EFL 챔피언십을 통틀어 흑자 수익을 낸 클럽은 단 7곳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