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프리먼의 주요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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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c0c26><colcolor=#ffffff> 마틴 프리먼 Martin Freeman | |
본명 | 마틴 존 크리스토퍼 프리먼 Martin John Christopher Freeman |
출생 | 1971년 9월 8일 ([age(1971-09-08)]세) |
잉글랜드 햄프셔주 올더숏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장 | 168.9cm |
학력 | 왕립 센트럴 스피치 드라마 스쿨 |
직업 | 배우 |
활동 | 1997년 ~ |
대표작 | <셜록>, <호빗>, <더 오피스> <파고> |
자녀 | 아들 조셉 프리먼(2006년생) 딸 그레이스 프리먼(2008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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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배우. 1971년 9월 8일생. 본명은 마틴 존 크리스토퍼 프리먼.국내에선 드라마 셜록의 존 왓슨과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의 골목쟁이네 빌보 역할로 잘 알려져 있다.
2. 어린 시절
어린 시절의 모습 |
어린 시절에 부모가 이혼하자 아버지와 살았으나 10세 때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바람에 어머니하고 양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다. 불행한 시절이었던 셈이다. 거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체력이 약했고 천식에 페르테스병[1]까지 앓아서 골반 수술과 물리치료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생이 많았었다. 다행히도 지금은 멀쩡하다.
영국 유소년 스쿼시 대표팀으로 지내기도 하였으나, 메이저 스포츠가 될 뻔했었던 스쿼시의 인기가 식은 것과 그 외 여러 요인이 겹쳐 그만두게 되었다고 한다.
11살 때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을 읽고 감명받아 오웰의 전작을 모두 읽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계급주의를 싫어하는 모양으로, 실제로 셜록 홈즈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해로우 스쿨[2] 출신인 것에 대해서 농담 비슷하게 '그래, 네가 그 X같은 호그와트를 나왔단 말이지?(So you went to f**king Hogwarts, no?)'라고 한 적이 있다고 한다.[3]
3. 활동
청소년 시절부터 극단에서 활동했고 왕립 센트럴 스피치 드라마 스쿨을 졸업 후 TV 드라마, 연극, 영화를 오가면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았다. 그러다 2001년 BBC 드라마 <오피스>의 팀 캔터버리 역[4]을 맡게 되었고, 드라마 자체가 워낙 인기가 많고 평이 좋았기에 얼굴 도장을 확실히 찍게 된다.이후 2003년 <러브 액츄얼리> 에 노출전문 성인 대역배우 역으로 등장하였으나 한국에서는 영화상영등급을 위해 등장장면 전체가 통편집 당한 채로 개봉했다. 2013년 오리지널 버전 재개봉에서는 상승한 마틴 프리먼의 인지도와 함께 그의 등장분이 전부 살아있다. 현재는 넷플릭스나 왓챠 등의 OTT에서 감상 가능하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주인공 아서 덴트 역으로 한국에서도 조금씩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외에 <뜨거운 녀석들>이나 <새벽의 황당한 저주> [5]같은 유명한 영화에도 간간히 조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리고 2010년 BBC 드라마 <셜록>의 존 왓슨 역을 맡으면서부터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6] 이와 더불어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의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 골목쟁이네 빌보로 캐스팅된다.[7] 어째 '난데없이 모험에 말려드는 역할 전문'이 됐다. 정신을 차려보니 은하계, 정신을 차려보니 살인 사건, 또 정신을 차려보니 용 잡으러 가는 중(...
)
2015년 5월 5일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캐스팅되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배역은 미국 CIA의 부국장 에버렛 로스. 이후 블랙 팬서에도 출연하여 늘어난 분량과 함께 크게 활약했다. 온갖 화려한 코스튬이 기본인 히어로들 사이에서 정장 차림인 공무원 배역이라 영화 홍보차 토크쇼에 출연하면서 정장이 코스튬이냐는 놀림을 받기도 했다.
2016년 소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크래클(Crackle)의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부패한 FBI 요원인 필 래스크(Phil Rask) 역할을 맡았다. 기존의 잘 알려진 소시민 연기와는 다른 카리스마 있는 배역으로, 첫 화부터 베드신과 뺨 맞는 연기 등의 열연을 펼쳤다.
이후로도 연극이나 영화,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블랙 팬서 실사영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도 출연한다.
4. 필모그래피
자세한 내용은 IMDb 참고.4.1. 영화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2002 | 못말리는 알리[8] | 리키 | |
2003 | 러브 액츄얼리 | 존 | [9] |
마거리 앤 글래디스 | D.S. Stringer | ||
더 레트 | 테리 로스 | ||
2004 | 새벽의 황당한 저주 | 데클란 | |
프라이드 | 플렉 | 목소리 출연 | |
2005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아서 덴트 | |
2006 | 컨페티 | 맷 | |
무단침입 | 샌디 | ||
롱 핫 써머 | 테리 | ||
2007 | 뜨거운 녀석들 | 매트 경사 | |
굿 나잇 | 개리 샐러 | ||
올 투게더 | 크리스 애쉬워스 | ||
2008 | 야경 | 렘브란트 반 레인 | |
2009 | 와일드 타겟 | 헥터 딕슨 | |
크리스마스 스타![10] | 폴 매든스 | ||
마이크로 맨 | 크리스 커리 | ||
2011 | 당신은 몇번째인가요? | 사이먼 포레스터 | |
스윙잉 위드 더 핑켈스 | 앨빈 핑켈스 | ||
2012 | 애니멀스 | 알베르트 | |
호빗: 뜻밖의 여정 | 골목쟁이네 빌보 | [11] | |
2013 | 지구가 끝장 나는 날 | 올리버 체인벌린 | |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 골목쟁이네 빌보 | ||
스뱅갈리 | 돈 | ||
2014 | 호빗: 다섯 군대 전투 | 골목쟁이네 빌보 | |
2015 | 아이히만 쇼 | 밀턴 프루트먼 | [12] |
셜록: 유령신부 | 존 왓슨 | ||
2016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에버렛 로스 | |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 이안 맥켈피 | ||
2017 | 귀신 이야기[13] | 마이크 프리들 | [14] |
카고 | 앤디 로즈 | ||
카니지: 스왈로잉 더 패스트 | 제프 | ||
2018 | 블랙 팬서 | 에버렛 로스 | |
2019 | 오퍼레이티브 | 토마스 | |
오드 투 조이 | 찰리 | ||
2022 |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 에버렛 로스 | |
2024 | Miller's Girl | 조나단 밀러 |
4.2. TV 시리즈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2001 | 맨 온리 | 제이미 | |
2001 - 2003 | 더 오피스 | 팀 캔터버리 | |
2009 | 보이 미츠 걸 | 대니 리드 | |
2010 | 셜록 시즌 1 | 존 왓슨 | |
2012 | 셜록 시즌 2 | ||
셜록 언커버드 | |||
2013 | 셜록 시즌 3 | ||
2014 | 파고 | 레스터 나이가드 | [15] |
2016 - 2017 | 스타트업 | 필 래스크 | |
2017 | 셜록 시즌 4 | 존 왓슨 | |
2019 | 컨페션 | 스티븐 풀처 | |
2020 - 현재 | 브리더스 | 폴 워슬리 | [16] |
2021 | 도날드 덕 가족의 모험 | 포 드 스펠 | 목소리 출연 |
2022 | 더 리스폰더 | 크리스 카슨 | |
2023 | 시크릿 인베이젼 | 에버렛 로스 |
4.3. 연극
<rowcolor=#fff> 연도 | 작품 | 배역 | 극장 | 비고 |
1995 | Volpone | Third Merchant | Olivier Theatre | |
2002 | Kosher Harry | a scruffy man | Royal Court Theatre | |
2005 | Blue Eyes and Heels | Duncan | Soho Theatre | |
2010 | Clybourne Park | Carl / Steve | Royal Court Theatre | |
2014 | Richard III | Richard III | Alexandra Palace | |
2017 | Labour of Love | David Lyons | Noel Coward Theatre | [17] |
2019 | Pinter 7: A Slight Ache / The Dumb Waiter | Harold Pinter Theatre |
4.4. 다큐멘터리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비고 |
2009 | 당신을 뭐라고 생각합니까(Who Do You Think You Are) | [18] |
컬처쇼: 마틴 프리먼 모타운에 가다(The Culture Show: Martin Freeman Goes to Motown) | [19] |
4.5. 뮤직 비디오
Paul Weller - Pick It Up # 2015.11.4 | |
Paul Weller - Bowie # 2018.12.6 | |
5. 논란
5.1. 루시 리우 비하 발언
I met Lucy Liu at the Emmy’s, she was charming but very ugly.
저는 에미상에서 루시 리우를 만났는데, 그녀는 개성은 있지만 매우 못생겼어요.
She’s a dog, come on, she’s a very unattractive woman. But she was really really charming and I wish them all the best.
그녀는 개같아요, 그렇잖아요, 정말 끌리지 않는 외모에요. 하지만 개성이 있는건 정말이에요 그들(Elementary 제작진)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네요.
인터뷰: So you take that you are the prettier Watson?
당신이 더 매력적인 왓슨이란 건가요?
Yes, of course, of course I am
당연히 그렇죠.
I’m the original glamour of Watson
제가 바로 매력적인 오리지널 왓슨이에요.
and then they get Lucy Liu of all people to try and bring some fucking glamour, Scraping the barrel.
그래서 그들(Elementary 제작진)은 ** 개나소나 다 긁어모아서 될대로 대라는 식으로 루시 리우라도 쓴 거죠.[20]
저는 에미상에서 루시 리우를 만났는데, 그녀는 개성은 있지만 매우 못생겼어요.
She’s a dog, come on, she’s a very unattractive woman. But she was really really charming and I wish them all the best.
그녀는 개같아요, 그렇잖아요, 정말 끌리지 않는 외모에요. 하지만 개성이 있는건 정말이에요 그들(Elementary 제작진)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네요.
인터뷰: So you take that you are the prettier Watson?
당신이 더 매력적인 왓슨이란 건가요?
Yes, of course, of course I am
당연히 그렇죠.
I’m the original glamour of Watson
제가 바로 매력적인 오리지널 왓슨이에요.
and then they get Lucy Liu of all people to try and bring some fucking glamour, Scraping the barrel.
그래서 그들(Elementary 제작진)은 ** 개나소나 다 긁어모아서 될대로 대라는 식으로 루시 리우라도 쓴 거죠.[20]
인터뷰에서 동양계 배우인 루시 리우를 향해 '못생겼다, 개같다'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었다. 덧붙이자면 루시 리우는 BBC 셜록과 마찬가지로 현대판으로 재해석된 셜록 홈즈라는 설정의 미국 드라마 Elementary에서 '여자판 존 왓슨'인 조앤 왓슨역을 맡았는데, 인터뷰 도중 존 왓슨이 '내가 더 매력적인 오리지널 왓슨이다'라고 부심을 부린 것도 이때문이다. 인터뷰 종종 존 왓슨이 '그들'이라고 언급한 것은 Elementary 제작진을 말하는 것이다. 거기다 동양인 특히 중국계를 '개'라고 부르는 건 서구권의 유명한 인종차별성 욕설이다.[21]
그러나 이것이 영국식 유머의 일반적인 수위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것과는 아무 상관없이 유머에 있어서 문화적 차이가 있다는 것은 짚고 넘어가서 나쁠 게 없다. 그냥 익숙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일 뿐이다. 영국인들은 이런 유머에 익숙하겠지만 북미 쪽에서는 이런 타 인종을 풍자하는 듯한 농담을 저질로 여긴다.
하지만 어느 나라든 서로 다른 유머 코드가 있고, 해도 괜찮을 말에 대한 기준은 다 다르다. 프리먼이 저 발언들을 농담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진담으로 한 것인지는 결국 본인 스스로만 알고 있겠지만, 저 정도 수준의 발언은 심심치 않게 농담 삼아 튀어 나오는 게 영국 문화의 일면인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영국 자체가 워낙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이기도 하다. 사실 인종차별이야 영국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를 가든 다 있지만, 영국은 다른 곳보다는 좀 심하다.
5.2. 데이트 강간 발언 논란
지상파 TV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강간 관련 조크를 말해 인종차별 논란에 이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난쟁이, 호빗, 요정 중 누구와 데이트[22]를 하고싶냐는 질문에 엘프를 택하고 인터뷰어가 키가 걸림돌이 되지 않느냐고 묻자[23] 상관없다고 사다리가 있지 않냐며 그리고 엘프의 컵에 약을 타서 쓰러뜨리면 된다고 대답했다. 거기다가 이 말 다음에 "누군가는 이런 행위를 강간이라고 불쾌해하겠지만 나한테는 일종의 도움일 뿐이다."라고 말해서 데이트 강간 약물을 써서 성관계를 맺는 일을 강간이 아니라고 옹호한 것. 이후에 이 부분을 편집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당연하게도 이 요구는 무시당했다(...)데이트 강간 약물은 2010년 UN 산하 국제마약감시기구에서 이례적으로 주의보를 발령할 만큼 위험한 범죄 도구로 환각의 강도가 엑스터시나 LSD보다도 강하다. 국제기구에서 전 세계의 공조 하에 척결을 요청한 약물의 위험성을 모른다는 것은 절대로 말이 안 되고, 그러한 마약의 사용이 범죄가 아니라고 프리먼이 대놓고 언급한 이상 결코 영국식 농담이라고 비호할 수는 없음이 분명하다.
마틴 프리먼의 거친 입담이 이렇게 문제시되기도 하지만, 팬들 중 일부는 프리먼이 조금 암울했던 어린 시절을 거쳤고 그로인해 일종의 방어막 정도의 용도로 화려한 욕을 사용하는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다. 일부러 강한 말투를 사용해 스스로를 보호한다는 것. 실제로 성격 발달 이론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의 경험이 자아존재감의 형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하기도 하고..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의 과거에 대한 불확실한 추측이 이미 저지른 명백한 잘못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게다가 어린시절이 불우하다고 무조건 욕을 일삼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고, 반대의 상황에선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어느정도 천성이 작용을 했다는 분석 정도를 말할 수 있을 뿐이다.
그래도 점차 본인이 고쳐나가겠다고 하니 믿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게 현재 팬들의 결론. 다행히 이 일련의 사건들 이후로 보이는 최근 인터뷰나 토크쇼에서의 모습은 확실히 예전에 비해 수위의 강도가 누그러진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6. 여담
- 화려한 욕설을 구사하여 인터뷰를 할 때 기자들이 인정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주관이 굉장히 뚜렷해서 할 말은 꼭 해야만 하는 직성이 풀리는 성격. 성격을 입증하듯 가운데 손가락을 쳐들고 있는 사진이 참 많이 찍혔다. 팬들은 솔직한 매력이 있다고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무례한 성격이라며 부정적으로 보거나 염려하는 반응이 있었는데, 결국 논란 항목과 같은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 수수하고 정갈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사진을 보면 옷을 잘 차려입은 사진들이 많다. 구글에 그의 패션을 검색해보면 옷을 굉장히 잘 입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양말, 행커치프 등의 패션 소품을 매우 잘 활용하며 색감도 잘 맞추는 편. 별도의 스타일리스트 없이 전부 본인이 고른다고 한다. 그가 지향하는 패션은 모드 패션. 모드 패션의 아이콘인 영국 밴드 더 잼의 폴 웰러가 본인의 우상이라고 인터뷰하기도 했다.[24]
- 패션에 대한 본인의 철학이나 자부심도 뚜렷하며 이와 관련된 일화들도 있다. 예를 들면 장 보러 가는데 다리미를 들고 설쳐대서 부인의 화를 산다던가, 사진촬영 때 직접 바지 주름을 잡고 길이까지 점검한다던가, <셜록> 의상 담당과 같이 의상을 구입한다던가[25], 단골 옷가게며 재단사 아저씨까지 있다던가, 자기 전 내일 아침 무슨 신발을 신을지 걱정한다던가 등. 또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아서 덴트 역을 맡았을 때는 복장이 잠옷과 가운 밖에 없다는 사실에 짜증을 내서 트릴리언 역의 조이 데이셔넬이 걱정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
- <호빗>의 주인공 골목쟁이네 빌보 역을 맡았는데, 캐스팅이 확정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후보로 물망에 올랐을 때 <셜록> 촬영과 <호빗> 촬영이 겹치게 되자 한 번 거절했지만 주변인들의 계속되는 추천과 <호빗> 및 <셜록> 제작진 측의 촬영시기 조율로 간신히 영화에 합류했다. 피터 잭슨이 "마틴 프리먼은 골목쟁이네 빌보 역을 위해 태어났다."라고 칭찬한 걸 보면 많이 기대했던 모양. 어느 정도였냐면 호빗 촬영이 몇 주 남지 않았는데도 빌보를 맡을 마땅한 배우는 나타나지 않고, 피터 잭슨은 본인의 아이패드로 하염없이 마틴의 출연작들만 보고 있었다고... 그러다 정말 안되겠어서 마틴의 에이전시로 연락한 피터 잭슨은 셜록 촬영기간에 맞추는 조건으로 그를 다시 데려오게 된다. 실제로 반지의 제왕 촬영 당시 마틴이 출연하던 드라마 오피스를 본 피터 잭슨은 '만약 나중에 호빗을 찍게 된다면 빌보는 저 남자다.'라고 했었다고. 팬들은 이 작품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올라갈 것이라며 기대했으며,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26] 빌보 역할로 마틴을 캐스팅한 건 신의 한수라는 평이 많았기에 결과적으로는 대성공했다.
디만 <셜록> 시즌 3은 촬영 시기가 한껏 뒤로 밀려버려서 시즌 2가 방영하고 2년 만에 시즌 3을 방영했다(…)[27] 이렇듯 어렵게 캐스팅되었기에, 촬영 현장에서 피터 잭슨이 다른 배우들에게 "마틴은 너흴 때려도 되지만 너네가 마틴을 때리는 건 안 된다."라며 장난스레 말했다고 노리 역의 제드 브로피가 인터뷰하기도 했다.
- 대단한 음악팬으로 특히 모타운, 소울, R&B 음악 매니아이다. 집에 있는 LP 컬렉션이 전문가 수준이다. BBC 라디오 음악방송(Martin freeman goes to Motown)을 진행한 적도 있다. 모타운에서 요청해서 자기 이름을 달고 컴필레이션 앨범까지 냈다. 곡 선정은 모두 본인이 했으며 Martin Freeman Presents Made to Measure 선곡 자체는 호평.
- 이외에도 2018년에 Acid Jazz Records의 설립자이자 DJ인 에디 필러와 함께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했다. 각각 Jazz On The Corner(2018), Jazz On The Corner Two(2020)와 Soul On The Corner(2019).
- 감수성이 풍부한지 <E.T.>를 처음 봤을 때 1주일 동안 울었다고 한다.
- 동료 배우 아만다 애빙턴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2000년부터 사실혼 관계로 금슬좋게 지내며 닥스훈트 두 마리와 슬하 1남 1녀를 두고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하지만 2016년 3월 경 사실혼 관계를 해소한 것이 12월에 알려졌다.# 마틴은 셜록에서 존 왓슨을, 어맨다는 시즌 3부터 왓슨의 아내인 메리 모스턴을 연기하였으니 실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도 같은 역할로 나온 셈인데 시즌 4에서는 존이 바람을 폈다(...)
이후 인터뷰들을 보면 비록 부부는 아니지만 여전히 친한 친구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28]
- 사생활에 대해 밝히는 것을 굉장히 꺼리며, 유명세나 연예인 라이프 스타일을 굉장히 싫어한다. 물론 파파라치도 싫어하고 자녀에 대해서 가끔 방송에서 질문이 들어오면 몇 살인지만 밝힌다. 공중에 알려진 사진 중 자녀와 함께 찍은 것이 거의 없을 정도.
- 왼손잡이이며, 시계 또한 왼손에 찬다.
- 채식주의자이다. 고기는 먹지 않고 생선은 먹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점으로 보아 마틴은 세미 베지테리언 중 폴로(pollo)거나 페스코(pesco) 채식인 것으로 보인다.
- 오랫동안 운전면허가 없었으나, 몇 년 전 드라마 <파고> 촬영을 위하여 취득하였다고 한다. 셜록 시즌 2 촬영 때만 해도 면허가 없어서, 바스커빌의 개 편에서 대본상 존이 운전하고 셜록이 조수석에 앉아 가던 장면을 반대로 바꾸어 촬영해야만 했다고 한다. 이후 셜록 시즌 4에서는 운전하는 존 왓슨을 볼 수 있다.
- 팬들에게 친절한 듯 하다.
물론 팬들이라고 해서 그 거친 입담의 제외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일례로 <셜록> 촬영장의 팬들에게 피자를 선물한 일화가 있다.[30] 한국 팬들의 존재도 알고 있으며 응원에 감사하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 2014년 8월에 가자 지구 구호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4년 7월 가자지구 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돕자는 의견 피력 자체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나, SNS상의 구호 지지글 게시만으로도 타격을 입는 것이 실정일 만큼 유대인들의 힘이 하늘을 찌르는 할리우드[31]에서 아예 구체적인 구호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에 출연한 것은 용기있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영국 내 활동이 주인 배우라고는 하나 <호빗>이나 <파고>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상황에서 이러한 출연은 쉽지 않은 것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관해서는 어딘가에 구애받지 않고 소신대로 밀고나가는 듯 하다.
- 셜록을 같이 촬영했던 아만다의 증언으로는 대사를 굉장히 잘 외우는 듯 싶다. 대본을 받고선 두어번 훑어보고 나면 마틴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대사를 외워서 짜증났었다고.#
[1] 대퇴골과 골반에 괴사가 일어나 뼈가 물러져 다리 길이 이상, 절룩거림, 통증을 유발하는 병. 뼈를 잘라서 맞추는 수술이나 장기간의 물리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다. 프리먼의 걸음걸이가 아이처럼 아장거리는 다소 이상한 모습인 것과 서양 남성치고는 키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이 병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2] 이튼 스쿨과 함께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명문 남자 사립 기숙학교다. 유명한 동문으로는 윈스턴 처칠이 있다.[3] 해로우의 기숙사 건물이 영화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건물 중 필리우스 플리트윅 교수의 교실 촬영지였기 때문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본인은 이 '퍼킹 호그와트'가 마음에 들었는지, 본인의 다른 인터뷰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4] 다만 처음 오디션을 본 배역은 팀 캔터배리가 아닌 개러스 키넌 역할이었다고 한다.[5] 친한 친구인 사이먼 페그의 많은 작품에 우정출연하였다.[6] 이는 셜록 홈즈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마찬가지.[7] 캐스팅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꽤 험난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담 항목 참고.[8] 원제는 Ali G Indahouse[9] 베드씬 대역배우 역할을 맡았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R 등급이 나왔고, 일부 지역에서는 해당 장면이 잘렸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로, 일반판에서는 마틴 프리먼을 찾을 수 없다. 이후 2013년 국내에서 무삭제판으로 재개봉한 적이 있다.[10] 원제는 'Nativity'[11] 젊은 빌보를 맡았다.[12] 나치 전범인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생중계로 방송하는 한 팀의 이야기.[13] 원제는 'Ghost Stories'. 같은 해에 개봉한 데이빗 로워리 감독의 <고스트 스토리(A Ghost Story)>와는 다른 영화다.[14] 극 초반에 등장하는 노교수 찰스 캐머런도 맡았다. 즉 1인 2역. 여담으로 찰스 교수가 정체를 드러내면서 얼굴 분장을 뜯어내는데 이 장면이 꽤 섬뜩하다.[15] 제 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작품상 수상 및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16] 각본 및 제작 참여[17] 로렌스 올리비에상 최우수 신작 코미디 부문 수상[18] 출연한 배우들의 족보를 파악하는 다큐멘터리[19] 모타운 50주년 기념 BBC 기획[20] Scraping the barrel는 '못마땅함,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아서, 그냥 구할 수 있는 대로 이용해야 하다'란 뜻으로 'Elementary 제작진이 예쁜 여배우를 캐스팅 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되니까 루시 리우 따위를 갖다 쓴거다' 정도의 비하적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21] 동양인(특히 중국인)을 개라고 부르는 건 서구의 유명한 인종차별성 욕설이다. 영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의 문 앞에 ' 개 출입금지'라고 써붙여놓고 중국인을 출입금지시킨다던가 하는 예. 아편전쟁 이후 중국에 사는 영국인이 집 앞에 '개와 중국인은 출입금지'라고 써붙인 것에 유래한다.[22] 심지어 성관계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데이트에 대한 질문이었다. Interviewer: Let’s hear if they’d rather pick a dwarf, a hobbit, or an elf for a date. / Freeman: Elf, definitely.[23] 인터뷰어가 프리먼의 작은 키를 가지고 조롱한 점은 사실이다.[24] 실제로도 친분이 있어서 마틴은 폴 웰러의 뮤직비디오에, 폴 웰러는 마틴이 출연한 드라마 셜록 시즌 4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25] 대표적으로 시즌1 1화에서 셜록과 저녁을 먹을 때 입었던 회색 니트는 마틴이 직접 골랐다고 한다. 또한 시즌1 3화에서 존이 입고 나오는 카키색 야상은 실제 본인 의상이다.[26] 사실 이건 전작이 넘사인 것도 한몫 한다.[27] <셜록> 시즌 4 역시 마틴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촬영과 베네딕트의 닥터 스트레인지 촬영 때문에 2017년으로 미루어졌다.[28] “(...) And fortunately, me and Amanda get on like a house on fire. We’re very close.”, “Amanda always made me laugh. I always thought she was brilliant at her job and respected her as an actor. I’ve probably shared more fun with her than anybody. And yeah, I love her. I really love her. We get on amazingly well.” 출처[29]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지만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연예인이 특정 당을 지지하며 선거 운동을 하는 게 드문 일이 아니다.[30] 다만 채식주의자를 위한 피자라 맛은 없었다고(...)[31] 유대인들은 딱히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미국의 모든 것을 좌지우지한다. 그나마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고 2010년대부터는 예전에 비하면 미국내 유대인들의 힘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막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