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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1:03:26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
파일:만인만색 역사공작단.png
장르 팟캐스트 방송
카테고리 역사
방송 기간 2016년 4월 16일 ~
송출 레이블 파일:팟빵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만인만색역사공작단TV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만인만색 역사공작단 팟캐스트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

1. 개요2. 기본 정보
2.1. 역사공작단 팟캐스트2.2. 역사공작단 TV
3. 패널 정보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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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사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및 신진 역사학자들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유튜브 채널이다.

2016년 1월, 2015 개정 교육과정 역사 교과용도서 국정화에 반대하기 위해 역사학 전공 대학원생들과 신진 연구자들이 만든 단체인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에서 운영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대학원생이 다수였지만 수년간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출연진 다수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 교수가 된 사람도 많아 출연진의 표면적인 경력상 꽤나 무게감 있는 방송이 되었으나, 여전히 젊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방송의 목표는 역사학 대중화와 돈 벌기(?)이며, 팟캐스트는 2016년부터, 유튜브는 2019년부터 방송되고 있다. 방송의 고정 패널과 게스트들이 각자의 세부적인 전공을 비롯한 한국사나 역사학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하는 것이 주된 방송 콘텐츠이며, 가끔 역사영화나 사극, 무협소설 등의 대중문화 비평을 하기도 한다.

역사학 전공자들이 패널 및 게스트로 참석하기 때문에 다른 역사 관련 팟캐스트보다 전문성이 높다. 하나의 주제를 다룰 경우 단순히 그것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제와 관련된 학계의 연구사 및 주요 논쟁들, 그리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문들 및 그에 대한 여러 학자의 입장 등을 모조리 다루는 식이다. 때문에 어지간한 역사적 교양을 갖춘 사람조차도 처음 듣는 사실을 접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이 방송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이다. 이를테면 광주대단지사건 같은.. 마한, 발해, 부여 같은 일반 매체에서 접하기 힘든 주제를 다루기도 한다.

진영론이나 민족주의 사관에서 벗어나 있는 것도 주요한 특징이다. 위에서 언급한 광주 대단지 사건의 경우, 진보진영에서는 많은 경우 사안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면서 박정희 정부를 거세게 비판하며 '악마화'하는 데 반해, 정부 비판도 비판대로 하는 한편, 구조적인 측면도 짚으며 균형을 잡았다. 성 소수자나 여성, 망국의 유민(遺民) 등을 주제로, 전체가 아닌 개인, 다수가 아닌 소수의 삶을 조명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제노사이드의 사례로 '관동대학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똑같은 학살이지만 우리 민족이 가해자인 '만보산 사건(에서 비롯된 중국인 학살사건)'을 다루기도 했다.

흔히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막연히 자국 중심적인 관점에서 당연하게 우리의 주장이 맞다고 여기게 되는 '동해 명칭문제'나 '독도 영유권 문제(그래도 결론은 우리 거긴 하다)' 백두산 명칭 문제(백두산도 맞지만 장백산도 맞다)' 등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한국사가 주된 콘텐츠이긴 하나 세계사도 다룬다. 특히 2022년에 일반인들은 정규교육 과정에서 자세히 접할 기회가 없는 태평천국을 장장 12회에 걸쳐 다룬 바 있는데 큰 호평을 받았다.

2. 기본 정보

2.1. 역사공작단 팟캐스트

2.2. 역사공작단 TV

3. 패널 정보

패널들이 방송을 통해 알게 모르게 정체를 밝히기도 했고 또 유사역사학 세력이 선정한 이른바 ‘차세대 역사칠적’ 후보군에도 패널 중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당연히 본인들은 이걸 훈장으로 여긴다. 고려대 대학원 소속의 박사 과정생이 꽤 있으며 이미 교수가 되었거나 강사로 활동하는 이들도 있다.

4. 기타

초록불 이문영이 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들의 지도교수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하고 수위가 쎈 이야기가 나오면 자체검열도 많이하는 편이다.

박근혜 정부역사 교과용도서 개정 시도를 계기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신진 역사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하였기에, 패널들 중 아무래도 진보 성향인 사람이 많고, 정치적 평가가 갈릴 수 있는 현대사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자신의 정치색을 드러내는 경우가 간혹 있어 이와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진 청취자는 이때 다소 거북할 수 있다. 실제로 근현대사보다는 정치색이 많이 갈리지 않는 전근대사 주제 방송의 청취율이 더 높은 편이며, 진행자들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도 관련된 정치적 의견은 배제하고 역사지식을 습득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정치적 견해가 다른 청취자들 입장에서도 충분히 들어줄 수 있는 수준이다. 역사학 전공도 아니면서 주류사학계를 깐다든가 정치방송을 하는 소위 역사 유튜버들과는 방송의 질 자체가 다르고, 학계의 논의를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이나 학계의 통설을 왜곡하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또한, 자신과 비슷한 정치적 노선을 가진 미디어나 유명인사라고 해도 역사 왜곡을 하거나 유사역사학을 지지하는 경우는 가차없이 깐다. 당장 제3화부터 이덕일에 대한 옹호기사를 쓴 한겨레프레시안을 대차게 까면서 시작하였고, 문재인 대통령이 유사역사학을 추종하는 도종환이나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를 지낸 박성진을 장관으로 지명한 데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리고 팟캐스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에 대해서도 혹독하게 비판했는데, 이이제이식 역사 인식은 결코 역사학이라 할 수 없다며 이이제이 방송을 통해 현대사를 이해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여러 회차에 걸쳐 특집방송하였다. 파일:팟빵 아이콘.svg1탄[7], 파일:팟빵 아이콘.svg2탄[8], 파일:팟빵 아이콘.svg3탄[9] [10]


[1] 지도교수 박대재[2] 지도교수 정태헌.[3] 지도교수 정태헌[4] 당연히 '그 윤서인'은 아니다(...)[5] 지도교수 정태헌[6] 지도교수 허은[7] 31분 5초부터 시작한다.[8] 6분 57초부터 시작한다.[9] 1시간 14분 5초부터 시작한다.[10] 비판의 주된 요지는 "아저씨들끼리 술자리에서 떠드는 톤으로 친숙하게 근현대사에 접근하게끔 한 취지는 좋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 비속어가 많고 감정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렇다더라...'라고 얼버무리는 야사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았다. 일제강점기 역사 및 북한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의 관점으로 봤을 때 몇 가지 하자가 있다."라는 것이었다. 일례로 김원봉, 김단야, 주세죽 등 사회주의·공산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 몰이념성을 주장하며, 민족주의를 맹목적으로 내세우면 어떡하냐는 것이었다. 그 외에도 이승만, 박정희 등 보수정당 출신 대통령들을 선악의 구도로만 바라보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는 지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