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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01:01:07

문명 6/등장 문명/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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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wedish_(Civ6)_19.06.png
스웨덴
Sweden
문명 특성 파일:스톡홀름도국.png
노벨상
(Nobel Prize)
스웨덴이 위인을 영입하면 외교적 환심 50을 얻습니다(일반 속도 기준).
스웨덴이 공장에서 위대한 기술자 점수 +1을, 대학교에서 위대한 과학자 점수 +1을 얻습니다.
게임에 스웨덴이 있으면 산업 시대부터 3개의 특유한 세계 의회 경쟁이 추가됩니다.
고유 유닛 파일:깨롤리언.png
캐롤리언
(Carolean)
파이크와 총을 대체하는 스웨덴 특유의 르네상스 시대 유닛입니다.
파이크와 총보다 이동속도가 빠릅니다.
사용하지 않은 이동력당 전투력 +3을 획득합니다.
고유 시설 파일:야외공원ans6.png
야외 박물관
(Open-Air Museum)
스웨덴 특유의 야외 박물관 건설을 위한 건설자 능력을 잠금 해제합니다.
이 도시에 턴당 충성심 +2를 제공합니다.
1개 이상의 스웨덴 도시가 건설된 각 지형 유형(설원, 툰드라, 사막, 평원 또는 초원)마다 문화 +2와 관광 +2를 제공합니다.
도시당 1개만 건설할 수 있습니다. 야외 박물관이 있는 타일은 교체할 수 없습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사람들은 신석기 시대 이전부터 스칸디나비아에서 살았으며, 이 지역은 지위가 높은 인물의 시대 무덤에서 발견되는 조각된 돌도끼에서 이름을 따온 독특한 "배틀 액스 문화"가 특징입니다. 정착지에는 주로 작은 무리와 정착민이 있었으며, 서로마 제국이 끝나고(스칸디나비아 부족은 이주 기간의 일부였던 것처럼 보임) 중세 시대까지 바이킹 무리의 이교도 영역이었습니다.

성 안스가르를 필두로 기독교 선교사들이 방문하기 시작한 건 9세기였지만 기독교 전체가 널리 자리 잡은 시기는 바이킹의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11~12세기였습니다. 이 기간에는 바이킹의 전통적인 생활 양식이 봉건주의 모델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마그누스 왕은 1280년에 귀족이 군왕을 섬기는 진정한 봉건주의 모델을 스웨덴 내에 확립했습니다.

이러한 봉건제와 군주의 강화된 통치는 계속되었습니다. 파란색의 필드에 세 개의 황금 왕관이 있는 스웨덴의 유명한 세 왕관(Tre Kronor) 문장은 1300년대 초에 처음 사용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스웨덴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1389년에는 덴마크,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국왕이 덴마크 여왕 마르가레타동군연합에 귀속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어진 1397년의 칼마르 동맹으로 세 영토 모두가 군주령으로 예속되었지만 통일되는 과정이 평화롭지는 못했습니다.

덴마크와 스웨덴, 파벌 간의 질투와 내분은 게르만 공국과 한자동맹을 끌어들이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스웨덴은 수십 년에 걸쳐 자치권 향상을 위한 시도를 이어갔으며, 덴마크의 국왕, 크리스티안 2세가 1521년에 스톡홀름에서 여러 저명인사를 처형하면서 상황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는 스웨덴의 귀족, 구스타브 바사가 이끈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구스타브 바사는 귀족들에 의해 스웨덴의 구스타브 1세 바사로 왕위에 올라 그를 끌어내리려는 덴마크의 시도를 성공적으로 막아냈습니다. 또한 구스타브 1세는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을 무자비하게 짓밟아 자신의 통치하에 두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근대 국가의 아버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구스타브 1세의 명령에 따라 초기 개신교로 일찍 개종했습니다. 이는 헨리 8세가 영국을 개종(영국 역시 국왕과 교황 간의 오랜 분쟁이 개종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정황상 일맥상통함)시킨 시점과 시기가 거의 같습니다. 스웨덴은 이어진 수 세기 동안에도 로터교의 수호자 역할을 이어가게 됩니다. 구스타브 2세 아돌퍼스 바사는 스웨덴의 가장 유명한 국왕 중 한 명이었으며, 30년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개신교 편에서 훌륭한 전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덕분에 스웨덴은 다음 세기에 북유럽의 1등 국가로 비상할 수 있었습니다. 구스타프 아돌프는 1632년의 뤼첸전투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왕위는 그의 유일한 핏줄인 크리스티나(그녀의 삶에 관해서는 관련 섹션 참조)에게 계승되었습니다.

하지만 1700년대 초의 대북방 전쟁 이후로 발트 지역에 대한 스웨덴의 지배권은 약화되었고 러시아, 그리고 덴마크-노르웨이를 비롯한 동맹들에 대한 명성도 잃게 되었습니다. 나폴레옹 시대에 접어들면서 스웨덴은 현재의 핀란드에서 러시아로 이어지는 영토를 잃었고, 나폴레옹이 유럽의 질서를 새로 잡기 위해 파견한 프랑스 원수, 장바티스트 베르나도트를 통해 어쩔 수 없이 노르웨이와 또 다른 연합(1810년)을 맺어야 했습니다. 젊은 시절 파리 자코뱅 소속의 선동가로 활동했던 새로운 국왕과 관련하여 팔에 '만왕에게 죽음을'이라는 문신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결국 노르웨이와의 연합은 20세기 초에 와해되었고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20세기 초의 가장 중요한 사건은 급격한 산업화였습니다. 1901년에는 최초의 노벨상이 수여되었습니다. 노벨상은 화학자 겸 기업가였던 알프레드 노벨의 선물이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서로를 더욱 효율적인 방식으로 죽일 수 있도록 만든 발명가가 아닌 다른 부류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었습니다.

스웨덴은 나폴레옹 시대 중반 이후로 유럽 전쟁사에서 확고한 중립 정책을 고수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 정책의 도덕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며, 지금까지도 학자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스웨덴은 국제 질서를 위한 열성적인 지지자가 되었으며, 이것이 세계 전쟁과 정치적 재앙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여겼습니다.

스웨덴의 오랜 역사는 정치체계와 통치가 반복되고 개혁되는 과정이었으며, 덕분에 모든 시민들이 지닌 높은 수준의 평등권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평등주의 사회를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200년 동안 군사적 모험주의를 포기한 스웨덴은 남는 자원을 활용하여 국가를 발전시켰으며,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부문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유엔을 통해 국제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스웨덴의 경제학자 겸 정치학자인 다그 함마르셸드는 제2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했습니다. 그는 20세기의 가장 존경받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남아 있습니다. 21세기에도 스웨덴은 계속해서 평등주의 원칙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를 만국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웨덴은 지속적인 평화를 실현하고 싶어 하는 당사자 간의 적극적인 중재자라는 평판을 높이 쌓고 있습니다.
파일:Swedish_(Civ6)_19.06.png
크리스티나
Kristina
파일:Kristina.jpg
인용문
"행복은 다른 이들의 의견과 무관하다."
(Glädje ligger ej i andras opinioner.)[1]
소개
독보적인 지식과 지혜를 소유한 북부의 미네르바, 당신은 권력보다는 문화의 삶을 선택했습니다. 예술과 음악으로 왕국을 계몽시키십시오. 스웨덴이 다른 문명을 안내하는 별이 되게 하십시오. 예술과 문화의 위대한 후원자가 세상에 또 한 번 필요한 시기이며, 모두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도자 특성 파일:크리스티나ans6.png
북방의 미네르바
(Minerva of the North)
3개 이상의 걸작 슬롯이 있는 건물과 2개 이상의 걸작 슬롯이 있는 불가사의는 모든 슬롯을 채웠을 때 테마가 자동으로 지정됩니다.
그녀는 정부 청사에 퀸즈 도서관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 고유 건물 파일:퀸즈D.png
퀸즈 도서관
(Queen’s Bibliotheque)
스웨덴 특유의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저서, 음악 및 기타 모든 유형의 예술과 관련된 슬롯 2개를 제공합니다.
총독 타이틀 +1.
안건 애서가
(Bibliophile)
누구보다도 많은 걸작을 보유하고 싶어 합니다. 걸작을 자신에게 남기는 문명을 좋아하고 본인만큼 걸작이 많은 문명을 싫어합니다.
[ 역사적 배경 펼치기/접기 ]
당대에 가장 박식하고, 문화적이며, 역동적이고 논란이 많은 여성 크리스티나의 삶은 1600년대의 복잡한 정치 및 문화적 문제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평생 그녀는 예술가와 작가에게 후원을 많이 했으며, 논란이 많고 관습적이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스웨덴의 강력하고 호전적인 국왕 구스타프 아돌프였습니다. 그는 개신교의 대의를 수호한 용사였으며 근대 스웨덴의 기틀을 확립한 왕이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인 브란덴부르크의 마리아는 평생 심각한 정신 질환으로 고생했습니다. 1626년에 태어난 크리스티나는 남자아이로 잘못 신고되었습니다. 자신에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착각한 마리아는 새로 태어난 크리스티나를 공격하려고 했습니다.

칼 구스타프는 크리스티나가 왕세자의 교육을 받도록 명령했지만 크리스티나가 여섯 살이 되던 해에 목숨을 잃었고 왕국은 악셀 옥센스티어나 수상의 섭정 기간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옥센스티어나는 크리스티나의 가장 훌륭한 정치적 스승이 되어 주었으며, 어린 군주가 자신의 이름으로 왕위를 계승할 준비를 하는 동안에는 정치 개혁과 과도기가 비교적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소질을 보인 어린 크리스티나는 신학, 정치학, 문학은 물론 승마, 펜싱과 기동 훈련과 같은 거친 종목까지 섭렵했습니다. 크리스티나는 14세가 되던 해부터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시작했으며 18세가 되자 직접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크리스티나가 왕위에 올랐을 당시에는 30년 전쟁의 종교 분쟁을 경고로 스웨덴이 폭력의 대혼란에 다시 휘말릴 상당한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가까스로 평화를 유지했고 이어서 스웨덴을 유럽 철학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녀는 르네 데카르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저명한 프랑스의 철학자와 여왕은 서로를 몹시 싫어했으며 싸늘한 기후에 병을 얻은 데카르트는 1650년에 스톡홀름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유럽 전역에서 '북방의 미네르바'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왕의 프로젝트는 왕실의 후하지만 지속 불가능한 지출을 통해서만 충당이 가능했고 그녀는 예산을 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크리스티나는 10년을 통치한 후 급작스럽게 퇴위했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열띤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크리스티나는 질병을 호소했고 자신이 여성으로서 통치자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을 느낀다고 피력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그녀가 승계와 직결되는 결혼을 혐오하는 이유가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비밀리에 로마 가톨릭교로 개종했고, 이 또한 루터교인 스웨덴의 왕좌에 앉지 못하는 결격 사유가 되었습니다. 왕위는 그녀의 사촌인 칼 10세 구스타프에게 넘어갔습니다.

가톨릭교로 개종한 유명 인사였던 크리스티나는 1655년 교황 알렉산더 7세의 초청으로 로마를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교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습니다. 그녀의 예절은 투박했고(불경스러운 언행, 사격술, 남장, 그리고 귀족 신분에 걸맞지 않은 다른 활동) 자유 정치를 실천하려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프랑스와 공모하여 나폴리의 여왕으로 임명되기 위한 시도를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또한 그녀는 개신교를 상대로 알렉산더 교황의 공개적인 하수인 역할을 수행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로마에서 지내는 동안 그녀는 다수의 훌륭한 화가와 작가를 후원했으며 유럽에서 부러워하는 미술 컬렉션을 모았습니다. 팔라초 파르네제에 있는 크리스티나의 궁전은 그녀의 예술 세계의 중심지였으며 음악, 드라마, 그리고 중요한 사안에 대한 지성적인 논의로 손님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러한 사치(그리고 크리스티나의 예절 결핍)는 유럽의 인사들에게 분개심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그녀의 회화 컬렉션에는 라파엘, 티치아노, 뒤러, 피테르 브뤼헐, 베로네세와 코레조의 작품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녀는 철학과 문학을 위한 아르카디아 아카데미를 설립했으며 이 학교는 현재까지도 로마에 남아 있습니다. 그녀는 작곡가 스칼라티를 발굴하여 성가대 지휘자로 고용했으며 코렐리는 그녀의 개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유럽 왕실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1657년, 그녀는 하인 중 한 명에 대한 암살을 지시했습니다. 그가 그녀의 개인적인 서신을 로마에 넘겼다는 의심 때문이었습니다. 프랑스 귀족들은 일을 덮을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그녀는 즉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졌습니다. 추문으로 인해 그녀에 대한 로마의 지지가 끊겼고 그녀는 몇 년 동안 스웨덴과 로마를 오가며 생활했습니다. 사적으로는 여러 교황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정치계에서는 크리스티나의 개인 궁전의 보헤미안식 스타일을 반대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수많은 견해에 비추어 볼 때 수백 년은 일찍 태어났으며, 나이와 관련된 보편적인 개념에 크게 반대했습니다. 그녀는 개인적 자유의 충직한 수호자였고 자신의 자선 단체에 관대했으며 로마의 유대인들을 충실하게 지켰습니다. 그녀의 삶에 대한 충분한 검시가 이루어진 바 있으며, 세대마다 그녀의 동기에 대한 열쇠를 찾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이한 생활 양식, 성적 역할에 대한 무시, 그리고 독립적인 사고방식은 그녀를 매우 흥미로운 연구 대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심지어는 역사적으로 그녀를 비판하는 이들조차 예술에 대한 그녀의 기여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1689년 4월에 숨을 거두었을 때는 바티칸에서 성대한 장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녀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 안장된 세 명의 유일한 여성 중 한 명이지만 정작 본인은 사원에 간소하게 안장되기를 원했습니다.

1. 개요2. 상세
2.1. 문명 특성2.2. 지도자 특성2.3. 캐롤리언2.4. 야외 박물관2.5. 퀸즈 도서관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4. 변경사항
4.1. 뉴 프론티어 패스
5. AI6. 도시 목록7. 자연 환경8. BGM
8.1. 시대별 BGM8.2. 인게임 BGM
9. 대사 목록10. 여담

1. 개요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 여섯 번째 공개 문명. 지도자의 모델링은 이미 진작에 유출되었었다. 아무래도 확실하게 남아있는 초상화가 있어서 초상화를 참고한 듯 보인다. 그런데 엉성하게 참고했는지 눈이 땡그랗지 않고 뭔가 퀭해보인다(참고한 걸로 추정되는 초상화).

지도자는 크리스티나 여왕이다. 문명 5에서 스웨덴의 지도자였던 북구의 사자 구스타브 2세 아돌프의 외동딸이자 후계자이다. 재위 기간에는 학예를 장려하고 수많은 인문학자와 궁정 예술가들을 초빙하였다. 그 유명한 르네 데카르트가 크리스티나 여왕의 스승이다. 왕위를 내려놓고 로마로 간 이후에도 로마에서 가톨릭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그래서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아직까지도 스웨덴에서 '여왕'이라 하면 크리스티나 여왕을 일컫는 말이며,[2] 스톡홀름의 드로트닝 거리에서 드로트닝은 크리스티나 여왕을 지칭한다.

2. 상세

2.1. 문명 특성

2.2. 지도자 특성

3개 이상의 걸작 슬롯을 지닌 건물 목록
* 극장가
* 미술관(예술품 3)
* 고고학 박물관(유물 3)
* 정부 청사
* 퀸즈 도서관(저서 2, 예술품 2, 음악 2)
* 도심부
* 오래된 신의 오벨리스크(만능 1 + 영웅 성유물 2[5])
* 상업 중심지
* 증권 거래소(제품 3[M])
* 항만
* 항구(제품 3[M])
걸작 슬롯을 지닌 불가사의 목록
* 아파다나(만능 2)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저서 2)
* 몽생미셸 수도원(성유물 2)
* 성 바실리 대성당(성유물 3)
* 볼쇼이 극장(저서 1, 음악 1)
* 예르미타시 미술관(예술품 4)
* 옥스퍼드 대학(저서 2)
* 브로드웨이(저서 1, 음악 2)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음악 3)

2.3. 캐롤리언

파일:깨롤리언.png
캐롤리언
파일:Carolean_(Civ6).png 파일:gs_carolean1.jpg
캐롤리언은 스웨덴의 국왕 칼 11세와 칼 12세의 군사 개혁에 의해 창설된 새로운 계급의 병사였습니다. 대북방 전쟁 도중에 처음 고용된 캐롤리언은 대부분의 군대가 대열에서 아주 단순하고 수동적인 작전을 사용했던 시절에 충격 전술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독특함을 보였습니다. 전술적 혁신에 입각한 이들은 여러 적을 상대로 높은 효율을 보였습니다.

캐롤리언은 '계속 직진'을 의미하는 고포(Gå–På) 체계를 사용했습니다. 고포 체계는 가장 쉽게 얘기하면 대대 전체가 적에게 접근한 다음 최대한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합동 전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캐롤리언 대대는 파이크, 검, 머스킷과 총검 조합으로 무장했습니다. 이들은 적 전선에서 수십 미터 이내의 지점까지 평소 속도로 진군한 다음 머스킷을 1~2회 발사할 수 있을 정도로만 멈춘 다음(스웨덴의 머스킷은 적의 머스킷보다 무거운 편이었음) 재장전이 이루어지는 동안 적에게 돌격했습니다. 대부분의 군대는 파이크를 사용하여 보병을 기병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총검의 길이가 충분하지 않았던 만큼 캐롤리언은 파이크를 공격에 사용했습니다.

18세기 초에는 이러한 전술이 공격적이고 획기적이었습니다. 당시의 보병 전투는 보통 전선을 와해시켜 상대가 후퇴하도록 강제하는 식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군대에서는 보병이 100m 간격으로 서서 전장이 연기에 휩싸이거나 한쪽이 전의를 상실하고 도주할 때까지 총격을 주고 받았습니다. 공격적인 캐롤리언은 적의 첫 공격 속에서 꿋꿋하게 진군하여 더 높은 수준의 응사를 감행한 다음 적의 두 번째 공세를 감수하는 즉시 바로 총검전으로 전환했습니다. 스웨덴이 마주한 대부분의 적은 총검전 자체를 생략하고 싶어했으며, 캐롤리언과의 육탄전 이전에 붕괴되었습니다. 의욕과 분노로 충만한 잘 훈련된 스웨덴 군인의 돌진에 대처하는 합리적인 판단이었음이 분명합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Icon_unit_pike_and_shot.png
파이크와 총
파일:54px-Icon_unit_at_crew.png
대전차병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파일:문명6_주조.png 주조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Movement.png
이동력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iv6StrengthIcon.png
근접 전투력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355(+3)2503
기타 특성남은 이동력당 추가 전투력 +3.
파이크와 총을 대체하는 고유 유닛. 일단 이동력이 높아서 본래 역할인 기병 견제도 잘하며, 여차하면 궁병 사냥도 할 수 있다. 머스킷병 상대로는 보병의 대기병 유닛 상대시 전투력 보정으로 인해 불리해야 하지만, 남은 이동력만큼 받는 보너스 덕분에 방어전이나 붙어서 시작하면 거의 대등하다. 대기병 계열이라 전략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 것도 무시 못할 장점. 전장포와 조합해주면 전략 자원 부담없이 상당히 준수한 군단이 완성된다.

역사상으로는 대북방전쟁에서 러시아와 폴란드-리투아니아군을 상대로 활약한 병종이다.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수도를 지도에서 지워버리고 러시아 본토까지 침공하였으나 러시아의 추위로 인해 패배하였다.
[clearfix]

2.4. 야외 박물관

파일:야외공원ans6.png
야외 박물관
파일:문6야외박물관.png
미래의 세대를 위해 보전하고 연구해야 할 가치가 있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전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즉, 마을이나 농장과 같은 복잡한 뭔가를 보전하여 체계로서의 원리 혹은 지금은 더 이상 보편적이지 않은 생활 양식을 보여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야외 박물관이 탄생한 데에는 이러한 취지가 숨어 있습니다.

최초의 야외 박물관은 노르웨이 오슬로 외곽에 전시된 오스카르 2세의 컬렉션이었으며, 여기에는 노르웨이의 전통적인 목조교회가 포함되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목조교회 항목 참조).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칸센은 늘어가는 도심화와 산업화에 직면하여 쇠퇴하고 있는 스웨덴 전원의 전통 생활을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189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스칸센'이라는 용어는 특히 역사적인 구조물을 수집하는 데 집중하는 야외 박물관의 약칭으로 사전에 등재되었습니다.

야외 박물관은 일반 박물관에서 보전되는 소장품 이상의 문화를 기념하며, 단순한 위인이 아닌 보통 사람들의 문화를 존중합니다. 후손에게 전승되는 민요나 대장장이술은 오페라 아리아나 우의적인 유화만큼이나 확실하게 사람들을 과거와 연결시켜 주며, 심지어는 이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사회 제도 테크
파일:Nationalism_(Civ6).png 민족주의
입지 조건 기본 산출
설원, 초원, 툰드라, 평원
설원(언덕), 초원(언덕), 툰드라(언덕), 평원(언덕)
야외 박물관이 없는 도시의 타일
건설된 도시에 턴당 충성심 +2
추가 보너스
[펼치기/접기]
스웨덴 도시가 건설된 1개 이상의 각 지형 유형(설원, 툰드라, 사막, 평원, 초원)마다
파일:2문화.png 문화 +2,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ourism6.png 관광 +2 추가
기타 특성
도시간 타일 교체 불가능
설명이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도심부(도시)가 위치한 지형의 종류에 따라 문화가 오른다. 즉 초원에 도시를 세우면 1스택, 평원에도 도시가 있으면 2스택, 사막에도 있으면 3스택이 되며 같은 초원이라면 도시를 더 세워도 보너스가 늘어나지 않는 식이다. 아즈텍이 사치 자원 전투력을 얻으려고 여러 사치 자원에 알박기하듯이 중복되지 않은 지형에 도시를 늘려 나가면 된다.

일단 이론상 얻을 수 있는 최대 문화 수치는 10이지만 어지간해서는 도시를 세울 일이 없는 설원을 제외하면 8이고, 이 정도 받더라도 상당히 게임이 잘 풀린 것이며 어지간해서는 6을 넘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비행을 연구하지 않아도 관광이 나온다는 이점이 있긴 하지만 해금 타이밍이 다소 늦고 도시당 1개라는 건설 제한이 있기 때문에 우호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고, 애매한 도시 변두리 땅에 하나씩 지어두면 문화 승리에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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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퀸즈 도서관

파일:퀸즈D.png
퀸즈 도서관
파일:챺6queen.png
비블리오떼끄(Bibliotheque)[8]는 도서관을 의미하는 프랑스 단어입니다. 여기에 프랑스어가 사용된 이유는 프랑스어가 중세부터 산업혁명 시대까지의 문화 측면의 중요한 언어였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여왕'이 문예의 열성적인 후원자였던 스웨덴 크리스티나를 기념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역시 미술 분야, 특히 급증하는 음유시인들의 주요한 후원자였습니다. 다른 수많은 여왕들도 문화 후원을 연성 권력으로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궁정을 운영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왕이 전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욱 큰 효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필요한 선행 특수지구
파일:Government_Plaza_(Civ6).png
정부 청사
[9]
필요한 사회 정책 테크
파일:Political_Philosphy_(Civ6).png 정치 철학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Civ6Production.png
필요 생산력
파일:external/946afca9aacd6f4c7519e9620b2f7efbefec750c59e02cc30f91bdffc33fdac4.png
유지비
2172
기타 특성기존 2티어 정부 청사 건물 효과(총독 포인트 +1)에 더해 모든 걸작 슬롯을(저서/미술품/악보) 슬롯을 2개씩 제공.
턴 당 위대한 작가/예술가/음악가 포인트 +2.

필수적으로 짓는 2티어 정부청사 건물이다. 예술가 포인트를 상당히 많이 주며, 걸작슬롯을 6개나 제공한다. 지도자 특성이 적용되기 때문에 6개를 채우기만 하면 테마보너스가 나와서 괴물과 같은 문화와 관광을 뽑아낸다.

시빌로피디아에 나오듯이 고유 명사가 아니므로 음역할 이유가 없으니, '퀸즈 도서관' 보다는 '여왕의 도서관', 보다 엄밀하게는 '여왕의 서고' 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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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

모든 특성이 문화승리를 목표로 짜여진 문명이다. 스웨덴의 운영포인트는 자동으로 맞춰지는 걸작 테마 보너스를 활용해 초반부터 높은 관광 보너스를 받는 것. 테마 보너스는 정부청사, 극장가 건물뿐만 아니라 걸작 슬롯을 지닌 불가사의에서도 적용되기에 걸작 슬롯을 주는 불가사의와 궁합이 뛰어나다. 따라서 다른 문명으로부터 적극적으로 걸작을 구매해 걸작 슬롯을 놀게 하지 않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고전시대 불가사의인 아파다나를 짓고 걸작을 채워넣는다면, 후반에 누적 관광이 8000을 돌파하는 어마어마한 관광 산출 타일로 변해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자체 관광이 우수하기 때문에 핑갈라 3진급의 관광 뻥튀기 효과가 효율이 좋다. 수도에 정부청사와 극장가를 모두 지어야 하므로 식량 역시 보장된 입지에서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문제는 첫 걸작 슬롯 건물을 세우고 걸작을 채워넣기까지 아무런 내정 보너스가 없기에, 타 문명의 침입이라던가 야만인의 방해로 내정이 꼬여 다른 문명들이 위인을 쓸어가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매우 힘들어진다.....

심지어 뉴프론티어 패치로 환심의 가격이 하락하는 바람에 환심을 팔아 걸작을 구매하는 전략이 막혀 운영이 더욱 빡빡해졌다.

그러므로 초반 AI와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작가를 독점하다시피 하는 꼼꼼한 운영을 필요로 하기에 초심자가 잡는다면 포텐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반면 관광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극에 달한 실력자라면 130턴 내외로 승리가 가능할 만큼 문화승리에 한에서는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민족주의에서 해금되는 야외박물관는 평가가 다소 엇갈리는 면이 있지만, 문화승리에 한에서는 분명 특출한 성능을 자랑하는 시설이다. 높은 문화도 문화이지만, 무엇보다도 비행을 연구하지 않아도 시설에 곧바로 관광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성지와 극장가를 중심으로 운영해 과학력을 올릴 수단이 마땅치 않는 스웨덴의 운영 특성에 잘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문화승리는 정복 역시 중요한데, 캐롤리언은 문명 고유 유닛들중에서도 손꼽힐 만큼 강력하다. 사용하고 남은 이동력에 추가 전투력을 얻는 유일한 유닛으로, 장군을 대동하면 최대 15라는 전투력 보너스를 받아 기존에 불리한 근접 계열 유닛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마침 캐롤리언은 사석포가 해금되는 주조 기술에 있으므로 러쉬 타이밍 잡기도 편하다. 캐롤리언을 활용해 문화력이 높은 문명을 정복한 후, 그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입지를 통해 야외박물관 보너스까지 노릴 수 있는, 그야말로 정복형 문화승리라는 마스터플랜에 최적화된 문명이다.

문화승리 이외에는 외교승리를 노려볼 만 하다. 위인을 영입하면 즉시 환심을 얻는 특성과 노벨상 세계 의회 경쟁 역시 외교 승리 점수를 부여한다는 이점이 있으나, 50에 불과한 환심을 위해 시대가 지날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위인을 영입한다는 건 매우 비효율적인, 그야말로 주객전도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환심은 문화승리를 위한 소소한 보너스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걸작을 채워 넣은 시점부터 굴러가는 스노우볼이 워낙 강력하기에 고점은 사기 문명들에 비해 꿀리지 않지만, 걸작 플레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초반 내정에 아무런 이점이 없기에 저점은 매우 낮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운영 난이도와 저점의 위치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는 서구권에서는 항상 낮은 티어에 머문다. 종합해보면 타일 산출과 걸작, 두 가지 요소에 이점을 가진 중후반 지향의 실력자용 문명이라 평가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다른 문명에서는 그럭저럭 평범하게 도움이 되는 수준인 아파다나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목숨 걸고 먹어야 하는 문명. 고전시대의 걸작 2슬롯 불가사의들을 제외하면, 산업시대의 볼쇼이 극장/예르미타시 미술관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 사이에 있는 건 성유물 슬롯의 몽생미셸과 바실리 대성당뿐이다. 개당 4문화를 주는 발미키의 걸작 2개를 아파다나에 넣으면, 고전시대에 무려 4*2*2개=16문화를 뽑아내는 엄청난 산출을 뽑아낸다.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게임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수준이 아니라면 고유 요소들. 특히 지도자 특성과 고유 시설물을 읽어보는 순간 어떤 유형의 승리에 유리하구나 하는 감이 바로 올 것이며, 그게 맞다. 문화 승리 외에는 딱히 잘 맞는 승리가 없으며, 굳이 든다면 과학 승리와 외교 승리 정도가 있다.

* 과학
대학에서 위대한 과학자 점수, 공장에서 위대한 기술자 점수가 더 나오는 건 좋지만 딱 여기까지이다.

굳이 긍정적으로 보자면 노벨 물리학상으로 얻는 보상까지 합쳐질 경우 경쟁력이 있긴 한데, 1등을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일부러 투자를 해야 하고. 이러느니 차라리 본분인 문화 승리를 노리는 게 낫다.


* 문화
지도자 특성과 지도자 건물, 고유 시설 덕분에 대단히 유리하다. 특히 테마 보너스가 자동으로 지정되므로 걸작 여섯을 아무렇게나 던져 넣으면 퀸즈 도서관 문화와 관광을 마구 뿜어내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야외 박물관은 비행을 연구하기 전부터 관광을 준다는 점이 돋보인다.


* 외교
외교 승리는 결국은 외교적 환심을 얼마나 모았느냐 하는 싸움이고, 위인을 영입할 때마다 환심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환심에 직접적인 보너스를 받는 게 스웨덴 뿐이라면 좋았으련만, 캐나다나 미국 같은 문명이 있다면 피 흘리지 않는 격전을 벌이게 될 수도 있다.


* 지배
전투 쪽에 직접적으로 받는 보너스는 전무하다. 고유 유닛인 캐롤리언은 꽤 준수한 유닛이긴 하지만, 얘 하나만 있으면 다 된다고 말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 종교
신앙에 직접적인 보너스를 받지도 못하고, 종교를 창시하는 과정도 딱히 쉽지 않으며, 종교를 보다 손쉽게 퍼뜨릴 수 있는 방법도 없다.

4. 변경사항

4.1. 뉴 프론티어 패스

비밀결사 '황금여명회'와의 시너지가 좋다. 레이라인 자원은 영입한 위인 수에 비례한 산출을 얻는데, 위인 영입을 많이 하게 되는 스웨덴과의 시너지가 좋다. 하지만 황금여명회 평가가 가장 안좋은 편인 것[10]을 고려하면 큰 상향은 아니다. 다만 영웅 및 전설 모드를 활성화하겠다면 '보이드싱어스'에 가입하는 것이 낫다. 오벨리스크의 만능 걸작 1슬롯에 더해 영웅 고용으로 추가되는 영웅 성유물 2슬롯이 더해져 기념비로 테마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모드에서 받는 관광 보너스가 너무 과하게 높아, 초패스트 문화 승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영웅, 비밀결사, 기업 모드를 키고 53턴에 문화승리하는 영상.

5. AI

내정문명 치고는 지가 아버지라도 되는 줄 아는지 보기보다 호전적인 AI라는 평가가 많다. 그 마케도니아 같은 호전적인 전투문명보다도 더 다짜고짜 전쟁을 거는 일이 은근히 많은 편. 근처라면 기습전쟁 한번은 반드시 오겠거니 생각하는게 편하고 고 난이도면 초반 전사러쉬는 무조건 온다 생각하고 대비 하는게 좋다. 테마 보너스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불가사의와 위인을 꿀떡꿀떡 삼키려고 드는데 초반은 나약하기 그지없어 극장가 올리다가 옆동네 호전적인 문명들한테 헌납하곤 한다. 러시아처럼 초반부터 대놓고 위인을 싹쓸이해가진 않지만 이쪽 역시 부스트가 붙으면 속도가 상당하므로 적절한 선에서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

AI는 걸작 값을 똥값으로 알아서 플레이어에게 거의 항상 불공정거래를 제시하는데다가, 스웨덴이 걸작을 싹싹 긁어가면 당연히 다른 문명은 걸작을 먹을 수 없으므로 고유 안건은 뭔가 만족시키기도, 불만족시키기도 어려운 기묘한 입장에 있다. 특히 걸작은 하다 보면 어느 플레이어나 하나씩 가지고 있게 되는지라 걸작을 가지고 있는 문명들을 싫어하는 안건 특성상 사방팔방으로 비난을 날려대는데, 정작 전투 관련 특성은 캐롤리언의 방어전뿐이며 AI가 캐롤리언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너무 늦게 만난 것이 아닌 이상 보물 고블린 역할 내지는 세계의 왕따가 되어 쭈그리 신세가 되어 있는 판도가 많이 나온다. 즉 어젠다 때문에 스스로 외교적 고립을 자초한다.

비난 모션은 책을 플레이어 면상에 박아버리려다가 책이 아깝다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는데 왠지 퀭한 얼굴과 맞물려 별로 보기 유쾌하지 않다. 필립은 제풀에 지치는게 웃기기라도 한데 노벨상 경쟁 때문에 없애버리자니 좀 그렇고 AI는 한번 척지면 비난 무한 갱신을 해대는지라 플레이어에게 끝없는 짜증을 자아낸다.

얘랑 만나면 걸작인지 뭔지 하는 안건이 반드시 올라온다. 쓸모 없는 안건으로 "왜 우리가 이걸 해야 하는거지?" 라는 의제가 동시에 붙는데, 문제는 AI들이 하나같이 뭔지도 모르면서 엄지척을 누른다는데 있다. 봉건시대부터 이 의제가 나온다면 스웨덴이 나왔다고 보면 된다. 이게 특별히 외교 승리에 관련된 것도 아니고, 문명에게 큰 혜택을 주는 것도 없으니 밀어버리는게 낫다.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첫 공개 영상에서 나온 도시들을 무작위로 배열해 놓은 것이다. (수도는 ★)

7. 자연 환경

달강 (Dal River)
인달강 (Indal River)
클라라강 (Klara River)
룰강 (Lule River)
토르네강 (Torne River)
알랍스비야르 화산 (Allarps Bjar Volcano)
프루알리드 화산 (Frualid Volcano)
걀라비에 화산 (Gallabjer Volcano)
릴로 화산 (Lillo Volcano)
랄레이트 화산 (Rallate Volcano)
케브네카이세산맥 (Kebnekaise Massif)
노라스톨르피엘레트 (Norra Storfjallet)
스칸스 (Scandes)[13]
실란 (Sylan)

8. BGM

편곡에는 스웨덴의 전통 악기인 니켈하르파가 쓰였다.

8.1. 시대별 BGM

8.2. 인게임 BGM










앞부분은 Slängpolska efter Byss - Calle, 중간은 Polska efter Pelle Fors이며, 특이하게도 스웨덴의 국민 술타령(…)인 헬란 고르(Helan Går)가 함께 편곡되어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도 짤막하게 나와서 국내에도 인지도가 좀 있는 곡. 사실 스웨덴에선 국가보다 더 인지도가 높은 곡이고 본작에 한국의 술노래인 도라지 타령도 등장하니 그리 이상한 선곡은 아니긴 하다. 앰비언트 뮤직 중에는 전작 스웨덴 BGM이었던 Du gamla, Du fria도 나온다.

보통 다른 문명들의 원자 시대 음악들은 문명 고유의 특색이 약해지는 것과 달리, 스웨덴은 웅장한 헤비 메탈 커버로 마무리하여 스웨디시 메탈로 대표되는 스웨덴 현대음악을 잘 표현해냈다.

9.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스웨덴의 지도자 크리스티나는 현대 스웨덴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MTAG.
크리스티나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나는 스웨덴의 여왕이자 문예의 후원자인 크리스티나라고 합니다. 학문을 사랑하는 동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쁩니다.
(Jag är Kristina, Sveriges drottning. Patron av konst och litteratur. Hälsar jag en annan kunskapsälskande person?)
어젠다 긍정적
새로운 작품을 손에 넣어 조만간 감상회를 열려고 합니다. 당신의 사절에게도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Vi har nyligen fått ett helt nytt konstverk och jag ska vara värd snart för en konstvisning. Era sändebud äro inbjudna.)
어젠다 부정적
뭐든 조화를 이뤄야만 위대한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군요. 당신은 속물입니다.
(Jag förmodar att du bara synar konst i god när den förenar rummets estetik, din borgarbracka!)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세상을 위협하는 자, 스웨덴이 벌할 것이오. 전쟁을 각오하시오.
(Sverige ska tukta dem som hotar världen. Förbered er på krig!)
크리스티나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스웨덴은 세상의 악을 몰아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물론 예술로도 기여할 수 있겠지만 당신과의 전쟁은 별개로 봐야겠죠.
(Sverige skall göra sin del för att hålla världens ondska stången. Konst är ett sätt att uppnå detta, krig mot er ett annat.)
패배
난 권력을 사랑한 적이 없었고 지금은 예술도 없이 남겨졌어요. 후회와 상실감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뿐...
(Jag älskade aldrig makt, och nu saknar jag konsten. Bara ånger och förlust återstår för mig.)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우리 수도의 위치를 당신의 대표단에게 알려줄 의향이 있지만 당신도 우리에게 같은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오.
플레이어를 근처 스웨덴 도시로 초대
당신의 대표단이라면 언제든지 와서 내 소장품을 구경해도 좋습니다.
플레이어가 크리스티나를 근처 도시로 초대
나와 스웨덴이 당신에게 고마워합니다.
★방문
말씀하시죠.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공정한 거래군요.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이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소.
★크리스티나가 국경 개방 승낙
당신의 유닛이라면 스웨덴을 자유롭게 지나가도 좋습니다.
★크리스티나가 국경 개방 거절
싫습니다. 스웨덴에는 전혀 이득이 없는 제안이군요. 우리 국경을 존중해 주시죠.
★크리스티나가 국경 개방 제안
서로가 국경을 자유롭게 넘어갈 수 있다면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호 관련 대사
크리스티나가 우호 제안 거절
날 존경하는 마음과 동맹 관계를 혼동하는 것 같군요. 우린 아직 동맹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동맹이 될 수도 있겠죠.
크리스티나가 우호 제안 승낙
물론 당신을 벗으로 생각합니다! 이 기쁜 소식을 만국에 전파하고 싶군요.
크리스티나가 우호 선언 제안
우리가 서로의 동맹임을 온 세상에 공표하고자 하는데, 함께 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만국의 영감이 될 것입니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이건 안 될 일입니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동의합니다.
★크리스티나가 동맹 제안
동맹을 천명하여 우리의 조화로운 관계를 전 세계에 알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쟁 관련 대사
크리스티나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스웨덴에는 당신을 악당으로 묘사하는 흥미로운 민요가 많습니다. 가장 사소한 예술조차도 삶의 진실을 모방하는군요.
플레이어가 크리스티나를 공개 비난
당신의 악행, 천박함과 배신을 온 세상에 고할 것입니다!
★크리스티나가 평화 협정 승인
서로의 무용에는 의심이 여지가 없으니 이제 품위 있게 평화를 지향하도록 합시다.
★크리스티나가 평화 협정 거절
절대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크리스티나가 평화 협정 제안
백성들의 고통을 감안한다면 이제 평화를 이뤄야 하지 않겠습니까?
플레이어 군대가 스웨덴 국경에 접근
우리 국경을 따라 유닛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병정놀이에 심취한 어린아이 같소만... 지금 당장 유닛을 옮기십시오.
대표단 관련 대사
크리스티나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당신의 대표단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들은 나의 명예로운 손님으로 머물게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내 극작가들이 새로운 과업으로 바빠질 것 같군요.
크리스티나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스웨덴에는 이렇게 하찮은 물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크리스티나가 대표단을 보냄
밴디 스틱, 청어 절임, 월귤잼[14]과 크넥케브뢰[15]를 선물로 보냅니다. 밴디 스틱은 음식이 아니랍니다.

10. 여담

헬싱키, 투르쿠, 탐페레 등의 도시 이름 및 고유 유닛 하카펠리타 등 핀란드와 관련된 요소가 많이 들어있었던 전작의 스웨덴과 달리 이번에는 그런 요소가 일절 포함되지 않았다. 도시 이름에는 핀란드의 도시가 없고, 고유 유닛도 캐롤리언 혼자 등장했다. 핀란드 문명이 등장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기대는 에 의해 산산 조각났다.


[1] 크리스티나가 실제로 남긴 말로, 조국의 사정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일평생 자신의 취미만 좇아 살았던 그녀의 행적을 아주 잘 대변해 준다.[2] 크리스티나 여왕 뒤로 울리카 엘레오노라 여왕(재위 1718-1720)이 있기는 했지만 짧은 재위 기간에 마땅한 업적도, 크리스티나같은 일화나 유의미한 족적도 없어 역사적으로 존재감이 없다.[3] 우승시 문학상은 락밴드 가격 -25%, 평화상은 음악가와 예술가 증정.[4] 환심은 캐나다, 크리, 위인 점수는 브라질, 스코클랜드, 콩고 등과 경쟁하게 된다.[5] 비밀결사 모드 활성화 후 보이드싱어스 가입 + 영웅 및 전설 모드 활성화 후 영웅을 소환한 도시.[M] 독점 및 기업 모드 활성화 필요.[M] 독점 및 기업 모드 활성화 필요.[8]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비블리오테크' 가 옳다. 참고로, 이 때문에 스웨덴어로 도서관 역시 bibliotek(비블리오테크)이다.[9] 고전시대 정부 필요[10] 이는 레이라인을 통해 높은 인접보너스를 얻을 수 있지만, 레이라인의 왕귀 타이밍이 너무 늦고, 패치 전까지 설원에 과하게 몰려있다는 점 때문이다.[11] 현 가나 케이프 코스트[12] 현 미국 델라웨어주 월밍턴[13] 스칸디나비아 산맥의 별칭[14] #월귤로 만든 잼으로, 북유럽에서 주로 먹는다.[15] #호밀가루로 만드는 납작빵 또는 크래커. 북유럽의 전통 빵이자 주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