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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 ||||||||||
스페인 Spain | ||
문명 특성 | 보물선단 (Treasure Fleets) | 민족주의 및 동원령 대신 중상주의로 선단 및 함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교역로가 금 +3, 신앙 +2, 생산력 +1을 얻습니다. 여러 대륙 간을 연결하는 교역로의 경우 이러한 수치가 3배로 증가합니다. 수도에 속하지 않은 대륙에 도시를 건설하면 특수지구에 대한 생산력 +25%와 건설자 1명을 얻습니다. |
고유 유닛 | 콩키스타도르 (Conquistador) | 머스킷병을 대체하는 스페인 특유의 르네상스 시대 유닛입니다. 선교사, 이단심문관 또는 사도와 같은 타일에 있거나 인접하면 전투력 +10을 획득합니다. 이 유닛이 도시를 점령하거나 도시를 점령할 때 바로 옆에 있으면, 도시가 자동으로 콩키스타도르 플레이어의 대중 종교로 개종됩니다. |
고유 시설 | 전도관 (Mission) | 스페인 특유의 전도관을 지을 수 있는 건설자의 능력을 잠금 해제합니다. 신앙 +2를 제공합니다. 수도와 다른 대륙에 있으면 신앙 +2, 생산력 +1 및 식량 +1을 제공합니다. 모든 인접한 캠퍼스 또는 성지 특수지구에 대해 과학 +1을 제공합니다. 문화 유산을 발견하면 추가 과학이 제공됩니다. (흥망성쇠) 원래 수도의 대륙이 아닌 도심부 근처에 전도관 시설이 있는 도시의 경우 턴당 충성심 +2가 제공됩니다. |
시작 지점 | 3단계[1]: 지열 열하[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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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2세 Philip II | ||
인용문 | ||
"언젠가 세계 지도는 세계 지도가 아니라 스페인 지도가 될 것이다." (Llegará el día en el que cuando estemos contemplando el mapa del mundo, ya no será el mundo. Será España.)[3] | ||
소개 | ||
독실한 필립 왕이시여, 스페인 전체가 당신의 기도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당신의 성스러운 제국에 대한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엘에스코리알에 위치한 당신의 궁전에서 선교사, 사도와 이단심문관을 전 세계로 보낼 수 있습니다. 그들이 발견하는 보물을 통해 세계를 하나의 믿음과 하나의 제국으로 통일하려는 당신의 임무를 완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진정 가장 가톨릭다운 왕입니다. | ||
지도자 특성 | 엘 에스코리알 (El Escorial) | 이단심문관이 이단 제거를 1번 더 할 수 있습니다. (몰려드는 폭풍) 이단심문관이 다른 종교를 100% 제거합니다. 다른 종교를 따르는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경우 전투 유닛과 종교 유닛은 전투력 보너스 +5를 획득합니다. |
안건 | 반개혁가 (Counter Reformer) | 같은 종교를 따르는 문명을 좋아하고, 자신의 모든 도시가 같은 종교를 따르기를 원합니다. 자신의 제국에 다른 종교를 전파하려는 자들을 증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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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리지널 문명 중 11번째로 공개된 문명 6의 등장 문명. 지도자는 전작의 이사벨라 여왕을 대신하여 새롭게 등장한 펠리페 2세이다. 번역명은 스페인어 이름인 펠리페 2세가 아닌 영어식 이름인 필립 2세로 정해졌다.[4] 영상 공개 이전에 보병 계열의 유닛인 콩키스타도르가 고유 유닛으로 등장한다는 사실이 먼저 알려졌었다.
유출된 자료에 펠리페 2세 외에도 포르투갈의 공주 이사벨이 지도자로 나와있었는데, 이 사람은 포르투갈 왕 마누엘 1세의 딸이며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이자 스페인의 국왕인 카를 5세[5]의 왕비이다. 그러나 제작진이 사진을 잘못 가져다 쓴 것이고 문명 시리즈 전통의 이사벨 1세가 맞다고 밝혀서 일단락되었다. 다만 마지막 업데이트까지 이사벨 1세는 등장하지 않았다.
2. 고유 요소
2.1. 문명 특성
- 보물 선단 - 민족주의 및 동원령 대신 중상주의로 선단 및 함대를 형성 가능. 교역로가 금 +3, 신앙 +2, 생산력 +1 제공. 여러 대륙 간을 연결하는 교역로의 경우 이러한 수치가 3배로 증가. 수도에 속하지 않은 대륙에 도시를 건설하면 특수지구에 대한 생산력 +25%와 건설자 1명 획득.
일단 눈에 띄는 건 선단과 함대가 중상주의에서 열린다는 것. 남들보다 몇 시대 일찍 함대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이며, 군단과 군대에 보너스를 받는 강력한 정복 문명인 줄루를 플레이해 봤다면 해양 버전 줄루인가 할 수도 있다. 다만 찬찬히 살펴보면 별로 그렇지는 않은데, 줄루와 달리 중상주의를 연구하자마자 선단과 함대를 생산할 수도 없고[6] 육전에 비해 해전의 중요성이 심히 낮기 때문이다.[7] 또한 민족주의나 동원령도 그렇지만 중상주의도 문화로 개발되는 사회 정책인데, 스페인은 과학이라면 모를까 문화 쪽에서는 직접적으로 보너스를 받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8] 여기에 고유 유닛이 해양 유닛이 아니고 다른 대륙으로 확장하면 보너스를 받기는 하지만 해안 도시를 건설하라는 조건은 없다는 점이 보너스이다.
따라서 무적함대는 내다버리고 주목할 부분은 나머지 둘이다. 먼저 교역로는 내부 교역과 외부 교역 모두 적용되므로 타 대륙에 도시를 보유하면 쏠쏠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식민지를 개척하듯이 타 대륙의 빈 땅에서 사치 자원을 챙기고, 모자란 신대륙 도시의 주민은 내부 교역로로 쑥쑥 키울 수 있다. 신대륙의 도시에 보너스를 주는 정책 카드도 몇 개 있으므로 잘 운영하면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할 수 있다. 다른 대륙이 이미 꽉꽉 도시가 들어차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그 대륙의 문명과 교역로를 열기만 해도 충분하다. 대륙이 다른 문명과 연결된 교역로는 추가 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항만과 상업 중심지를 중심적으로 건설해 교역로 슬롯을 충분히 확보해 두자. 같은 이유에서 장건 등 일부 위대한 상인, 거신상, 그레이트 짐바브웨, 탐험 정책처럼 교역로 슬롯을 증가시켜 주는 여러 요소와 궁합이 좋다.
수도가 없는 대륙에 도시를 건설하면 건설자가 나오는 것은 정부청사의 사당과 중첩되며, 따라서 사당을 지었다면 건설자 둘을 받을 수 있다. 이 유닛들을 곧바로 시설물 건설에 갈아넣으면 도시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고, 인구가 빠르게 불어나는 것은 특수지구 건설 시 생산력 보너스를 받는 것과 연계된다. 또한 하술되어 있듯 고유 유닛인 콩키스타도르의 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과학, 문화, 신앙 등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게 많은데, 특수지구가 한 턴이라도 더 빠르게 완성되면 이것들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된다.
2.2. 지도자 특성
- 엘 에스코리알 - 이단심문관의 이단 제거 횟수 +1. 이단심문관이 다른 종교를 100% 제거. 다른 종교를 따르는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경우 전투 유닛과 종교 유닛에 전투력 보너스 +5
종교에 특화된 특성으로, 타종교 문명은 물론 자국의 이단자들을 착실히 제압하며 자신의 신앙을 고수하는 플레이에 유리하다. 종교 방어에 힘을 실어주는 특성이기에 공격보다는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 다른 문명의 도시는 르네상스 시대 이후 콩키스타도르와 함께 정복을 나설 때 개종시켜도 늦지 않다.
2.3. 콩키스타도르
콩키스타도르 | |
스페인어로 콩키스타도르(정복자란 뜻)는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스페인 영토를 넓힌 군인이자 탐험가를 말합니다. 1492년에 레콩키스타(국토회복운동)이 끝나자 스페인은 일자리를 잃은 병사들로 넘쳐났지만, 다행스럽게 얼마 지나지 않아 신대륙이 발견되었고, 콩키스타도르는 정복과 기독교 전파를 목적으로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심지어는 오세아니아를 탐험하며 부를 축적하고 일부 지역에 정착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병이 주를 이루었던 이들은 유럽식 무기와 군마를 갖추고 유럽식 전술을 구사했던 이들 앞에서 원주민들은 지리멸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적인 이점을 가진거 밖에 없는 원주민들이지만 인해전술도 죽음을 각오한 이들이 많아야 통하는 것이었죠. 코르테스, 피사로, 발보아, 소토와 같은 인물이 부를 찾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지 않았다면 해가 지지 않는 스페인 제국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
해당 유닛을 대체 | 다음 유닛으로 승급 |
머스킷병 | 전열보병 |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 |||
화약 | |||
이동력 | 근접 전투력 | 필요 생산력 | 유지비 |
2 | 58(+10) | 250 | 4 |
기타 특성 | 머스킷 총병보다 필요 생산력이 10 높음. 종교 유닛과 같은 타일이나 인접할 때 전투력 +10. 도시를 콩키스타도르로 점령하거나 점령 시 콩키스타도르가 바로 옆에 있었다면 점령 도시가 스페인의 종교로 자동 개종됨. (오리지널~흥망성쇠) 전략 자원을 요구하지 않음. (몰려드는 폭풍) 머스킷병에 비해 질산칼륨을 절반만 요구함.[9] |
문명 3에서는 정찰병, 4와 5에서는 기병이었던 반면 본작에서는 근접 보병 대체 유닛으로 나왔다. 종교 유닛과 동행하면 +10이라는 높은 전투력 보너스를 얻게 되며, 점령지를 바로 개종시키는 능력마저 갖고 있다. 단 콩키스타도르가 도시를 점령할 때 해당 도시의 종교는 함께하는 종교 유닛의 종교를 따라가니 주의.
이론상 전투력 하나만큼은 동시대 최강 유닛이라 할 만하다. 지도자 특성으로 조건부 +5, 종교 유닛 대동 +10, 장군도 있다면 +5로 현대 시대 유닛인 보병을 쌈싸먹는 화력을 보인다. 거기다가 작정하고 전투력 정책에 몰빵하고 신앙의 수호자 교리를 찍으면 장군 +5, 종교 유닛 보너스 +10, 엘 에스코리알 +5, 신앙의 수호자 +5, 종교 전쟁 +4, 과두제 유산 +4로 도합 +33의 어마어마한 전투력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점령한 도시를 지킬 때나 유리한 신앙의 수호자를 제외하더라도 +28의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데, 이는 동시대 유닛은 물론이고 한 시대 차이 유닛과도 일방적인 교전이 가능한 수치이다. 즉 제대로 활용하는 콩키스타도르는 신대륙 개척은 물론 본 대륙도 갈아엎어버릴 수 있는 흉악한 유닛이다. 이론적으로 탱크까지는 맞붙을 수 있다.
물론 이론상 최강이라고 할 정도로 사용하기 까다로운 유닛이기도 하다. 보면 알겠지만 다른 고유 유닛들은 단독으로도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데 비해 콩키스타도르는 제대로 활용하려면 종교를 창시해야 하고, 선교사를 뽑을 신앙도 많이 모아둬야 하고, 질산칼륨도 모아야 하고, 신권 정치나 종교 전쟁 등 정책 카드까지 신경써야 하니 과학, 문화, 신앙, 자원을 모두 챙겨야만 제 위력을 낼 수 있다. 괜히 이론상 최강이라 하는 것이 아니다.
스페인이 종교를 창시하지 않고, 스페인의 대중 종교가 타 문명의 종교에 의해 대중 종교화되는 경우에는 대중 종교가 점령한 도시에까지 퍼지게 된다. 설령 종교 유닛이 없어도 점령만 하면 대중 종교를 분쇄시킬 수 있으므로 종교 문명과 싸운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도 없다. 물론 종교 승리는 불가능하지만 일단 종교 문명과 전쟁 중일 때는 성도를 먼저 노리는 게 낫다.
여담으로 허리춤에 차고 있는 건 12사도로 불리는 화약통이다.
2.4. 전도관
전도관 | |
가톨릭교회에서는 현지인들을 가르치고 돌보며 후원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이념을 실현하는 종교단체를 '선교단'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스페인,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선교단은 현지인을 개종시킨 후 문화적 동화를 통해 이들을 '문명화'하는 데 더욱 집중했습니다. 스페인의 전도관을 전형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이 소수민족 거주지 안에는 교회, 기숙사, 밭과 목초지, 정원, 헛간, 작업장, 병원과 학교가 구축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일부 거주지에는 방어 시설까지 구축되어 있어 적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도 있었습니다. 아메리카, 아시리아와 아프리카에 형성된 대부분의 전도관은 교회 자체보다는 프란치스코회, 예수회, 도미니코회와 아우구스티노회를 비롯한 수도회에 의해 관리되었지만 그 효과는 동일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사절단[10]은 유럽의 식민지화 노력이 융합되는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 |
교육 | |
입지 조건 | 기본 산출 |
사막, 설원, 초원, 툰드라, 평원 사막(언덕), 설원(언덕), 초원(언덕), 툰드라(언덕), 평원(언덕) | 신앙 +2 |
추가 보너스 | |
| |
기타 특성 | |
수도와 다른 대륙에 있는 도심부 근처에 전도관이 지어진 경우 해당 도시의 턴당 충성심 +2 |
2019년 4월 3일 패치로 좀 더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이 가능해졌다. 타 대륙에 도시를 건설해나갈 때 캠퍼스와 성지를 모아놓고 그 경계에 전도관을 도배하면 시설물 자체로 최대 식량 +1, 신앙 +3, 과학 +6인 괴물 타일이 될 수 있다. 물론 그만큼 캠퍼스 자체의 지형에 따른 과학력 보너스를 포기해야겠으나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지형적 보너스가 없는 곳에서 과학을 보충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2021년 4월 패치로 개방 테크가 르네상스 시대 사회 제도 탐험에서 중세 과학 기술 교육으로 변경되었고, 타 대륙 건설 보너스가 식량 +1, 신앙 +1에서 식량 +1, 생산력 +2, 신앙 +2로 상향되었다. 개방 테크 변경 역시 한 시대 빨리 지을 수 있음은 물론 타 문명으로도 교육은 항상 연구하지만 탐험은 뚫지 않는 일도 있었음을 생각하면 확실한 상향이다.
3. 운영
간단히 말해서 대륙 너머의 이교도를 정복하고 개종시키는 문명이다. 스페인은 다른 종교를 믿는 문명과 싸울 때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다. 즉 정복 없는 종교 승리에 올인하지 않는 이상 스페인으로 타 문명에 전도를 나가는 건 별로 좋지 않다. 이러한 스페인의 특성은 선교사보다 이단심문관을 중점적으로 생산하게 만든다. 이러라고 아예 이단심문관에게 +1 이단심문 횟수와 이단 제거율 100% 보너스가 주어진다. 종교 유닛을 콩키스타도르와 동행시키면 엄청나게 높은 전투력 보너스가 주어지므로 스페인은 필연적으로 정복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대륙 너머 정복에는 내부 교역로의 생산력 보너스와 전도관의 추가 보너스라는 달콤한 과실이 주어진다.대신 초반이 무지막지하게 암울한데, 자신의 종교를 가져야 하는 마당에 종교 창시 관련 보너스가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스톤헨지 몰빵 같은 올인성 빌드를 짜기도 힘들다! 야만인은 야만인대로 스페인을 괴롭힐 것이고, 특히나 초반에 강한 문명들이 옆에 있다면 브라질만큼이나 짜증난다. 다행히 스페인은 내부 교역로의 식량+생산력 보너스와 외부 교역로의 금 보너스가 있으니 종교를 창시했다면 금으로 구매하는 수를 두더라도 상인을 꽂아가며 외부 교역로로 금을 벌어들이고 신앙을 모아야 한다. 또한 누비아 패치로 국제 교역로의 금 상승치가 4에서 6으로 상승되어 교역로에 추가 금을 붙여주는 경제 정책을 사용하면 초반 금 수급이 꽤나 짭짤해진다. 극단적인 경우 고유 건물인 전도관이 나오는 상단 테크는 버리고 중간 테크에 몰빵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사실상 이론적인 내용으로 치우치다 보니 빌드를 짜기 전에 적이 쳐들어오거나, 테크를 잘 타다가도 뭔가 하나 삐끗하는 등의 슬픈 현실이 많지만 이걸 전부 극복하게 된다면 전투력이 70을 넘는 무시무시한 콩키스타도르를 보게 된다. 스페인을 플레이해 보려면 크게 2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첫째, 자신의 종교를 가지고 있되 전파는 하지 말 것. 둘째, 충분한 신앙을 확보할 것. 모두 쉬운 건 아니지만 저 두 가지를 잘 지키며 플레이하면 재미있는 정복 전쟁을 즐길 수 있다. 등장 초기에는 어떻게든 콩키스타도르 연구 이전에 질산칼륨도 먹었어야 했지만 다행히도 없어졌다.
멀티플레이나 고난이도 AI전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1성지 1주둔지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상업 중심지와 캠퍼스는 사실상 모든 도시에서 필수적이므로 수도와 첫 멀티에 성지와 주둔지를 1픽으로 올리고 신권 정치가 아닌 상인 공화제 테크를 탄다. 즉 타 문명과 동일하게 운영하되 1멀티에서의 상업 중심지와 캠퍼스를 한 템포 늦추는 것이다. 주둔지, 병영으로 중세-르네상스 시대 장군을 먹고 종교는 딱히 성지나 신앙을 요구하지 않는 참선이나 직업 윤리와 콩키스타도르 업그레이드 금을 위한 교회 재산권을 선택한다. 사도는 뽑지 않는다. 기념비를 잊지 않았다면 극장가 없이도 화약 연구와 용병 타이밍을 비슷하게 맞출 수 있다. 4~6검사와 3~4궁병을 준비한다면 온라인 기준 55턴-60턴에 용병과 화약 동시 완료를 통해 과두제 선교사 장군 콩키스타도르를 운영할 수 있다. 군사 정책에 종교 전쟁을, 경제 정책에는 종파 공동 사용권을 붙여주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이 시기라면 타 문명은 기사 전장포 트리라면 기사와 석궁, 그리고 한두 마리의 검사가, 기병대를 준비 중이라면 기마 다수와 소수의 검사, 석궁병만이 있을 시간으로 약 10-15턴간 활약할 조건이 갖추어진다.
콩키스타도르는 보병 계열이므로 원거리 공격에 강하기에 선교사는 모든 콩키스타도르와 결속할 필요 없이 주요 방어 지점과 공격 직전 콩키스타도르들을 옮겨 다니면 되고, 이 시기 콩키스타도르의 전투력은 상대 도시의 방어력을 월등히 상회하므로 별다른 공성 유닛은 필요가 없다. 공성추와 탑은 룰로 금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캐터펄트는 고전 시대 장군 없이는 있으나 마나이며, 사석포는 기다리는 것보다 연구 턴만큼 빨리 쳐들어가는 게 낫다. 다만 콩키스타도르 타이밍에 전쟁을 늘어지게 하다 보면 쾌적도가 바닥을 찍게 될 수 있으니 완급 조절이 중요하다. 쾌적도 관리가 영 안 되겠다 싶으면 알짜배기 도시만 먹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불사르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괜히 이 도시 저 도시 다 먹겠다고 욕심을 부리다 반란군이 출현하면 안 먹느니만 못하다. 거기다가 점령한 도시에서 반란군이 뜨는 경우 대부분의 반란군이 똑같은 콩키스타도르로 나오니 주의.
전쟁에 유리한 보통 이하 게임 속도에 초반에 운이 좋아서[11] 깡스노우볼링으로 과학력을 빠르게 치고 나가 콩키스타도르 타이밍을 길게 잡았다면 주변 문명 한두 개쯤 박살내는 것은 식은 죽 먹기가 된다. 선교사와 붙여놓은 콩키스타도르는 도시를 먹을 때마다 자비 없이 상대의 도시를 개종해 버린다. 이때 판정은 상대 도시를 먼저 개종한 후에 도시 점령이 되는 것으로 처리되므로 전쟁 중인 적 도시를 개종했다며 시대 점수를 3씩 미친듯이 퍼준다. 때문에 콩키스타도르 타이밍에 도장깨기를 하러 다니면 시대 점수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콩키스타도르 러시가 성공하면 무조건적으로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특성과 타 대륙 도심 옆 전도관의 충성도 +2 보정 덕분에 어지간하면 애매한 위치의 도시를 먹어도 콩키스타도르 타이밍이 끝나지 않는 이상 바로 점령한 도시를 자유도시로 풀어줄 일은 없다. 다만 이 타이밍에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시대 점수 때문에 다다음 시대 황금기 컷이 한없이 올라가 버려서 시대점수를 채우기 아주 힘들다는 게 문제이다. 때문에 만약 주변에 적으로 둘러쌓인 애매한 위치에 도시를 둔 상태로 전쟁이 종료되어 다다음 시기에 암흑기에 빠진다면 상대방에게 잘 키운 도시를 헌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쾌적도 관리 및 병력 업그레이드 후에 한 차례 더 타이밍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2차 개척자 생산 시기인 방어술-봉건제 연구 시기에 검사와 궁수를 준비하고 1멀티에 주둔지를 올렸다면 주둔지 훈련을 실시해야 하는데다, 전투 초기에는 상인 공화제 연구가 끝나도 전환하기 어려우므로 만약 콩키스타도르 타이밍 러시가 어영부영 막힌다면 이후 심각한 내정 문제를 겪게 된다. 전투 목표는 상대가 기병대를 갖추기 전까지 최소 2개의 도시를 점령하는 것이다. 성공하면 게임 승리를 노릴 수 있고, 실패하면 방어에 집중하면서 높은 순위로 끝내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방침을 돌려야 한다.
누비아 패치에서 굉장한 버프를 받았다. 타 대륙 교역로에서 얻는 금이 엄청나져서 타 대륙에 교역로를 꽂을 도시국가 하나만 있다면 중반까지 영국, 페르시아를 압도하는 엄청난 턴당 금을 자랑한다. 콩키스타도르 타이밍 러시까지 향하는 빈약한 내정에 윤활유가 칠해진 셈. 해군도 어느 정도 버프를 받아서 진짜배기 아르마다를 운영할 여지도 생겼다. 군사 정책 카드 강제 징집대가 전도관이 열리는 탐험 정책에서 오픈되므로 해군을 굴리고 싶다면 전도관 확장과 함께 군사 카드로 붙여주자. 배 생산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다.
TSL 지구 맵에서 가장 좋은 문명 중 하나다. 본토에는 도시 한두 개만 후딱 세우고 바로 밑의 아프리카로 건너가 도시를 세우면 무료 건설자가 기본 지급에, 특수지구 건설 속도도 빨라지는 것도 모자라 본토와 아프리카 도시를 잇는 교역로 네다섯 개만 지어도... 정말 말 다 했다.
3.1. 잘 어울리는 승리 유형
지배 승리와 종교 승리를 동시에, 그것도 같은 방향으로 시도할 수 있다.* 과학
지배 승리나 종교 승리가 어려워졌을 때 대신 꺼내들 수 있는 전략 가운데 가장 실전성이 높다. 전도관이 과학을 제공하고, 수도가 없는 대륙에 세워진 도시들이 캠퍼스와 산업구역을 최우선으로 건설하고 교역로가 생산력을 준다는 점을 이용하면 과학 특화나 생산력 특화 문명 수준은 아니지만 2선급 수준은 되는 과학과 생산력을 갖출 수 있다. 여기에 만약 신자 교리로 예수회 교육을 찍었다면 신앙으로 캠퍼스 건물을 살 수도 있다. (☆☆)
* 문화
잘 안 맞는다. 과학 승리를 노릴 때의 방법에서 캠퍼스만 극장가로 바꾸면 되지 않나 싶을 수도 있겠지만, 전도관에서는 문화가 나오지 않으며 문화 승리를 거두는 데 필수적인 자원은 문화가 아니라 관광이다. 문명 특성과 전도관이 신앙을 주기는 하지만 콩키스타도르가 전투력 +10 보너스를 받는 조건이 뭔지 기억하고 있다면 이 신앙을 박물학자나 록밴드가 나올 때까지 저축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
* 외교
외교적 환심과 관련된 보너스는 전무하다. (☆)
* 지배
강력한 고유 유닛인 콩키스타도르로 한 시대를 정복할 수 있으며, 시대가 흘러 콩키스타도르가 관짝에 들어간 뒤로도 지도자 특성이 전투력 보너스를 계속 제공한다. (☆☆)
* 종교
콩키스타도르에게 정복한 도시를 즉시 개종시키는 특성이 붙어있다. 또한 문명 특성과 선교회가 신앙을 추가로 제공하므로 종교 유닛을 더 많이 굴릴 수 있다. 다만 종교를 창시하는 과정에는 보너스가 하나도 없으므로 종교 창시는 어떻게든 알아서 해내야 한다. (☆☆☆☆)
4. 변경사항
4.1. 흥망성쇠
흥망성쇠에서 상업 중심지의 역할이 증대된 확장팩 메타에서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었다. 타대륙 교역로 보너스에 경제동맹이 버무러지면 마차 한대당 턴골 40 이상을 챙길수 있다. 타대륙 도시에 전도관이 인접할 경우 턴당 2의 충성도를 얻는 효과 또한 얻었는데, 전도관 자체가 워낙에 용도가 한정적이고 충성도 2가 그저 그런 수치이다 보니 이런게 있다는 수준으로 치부당한다.확장팩에 등장된 시대 점수 중 '적국의 도시를 개종' 항목이 있는데, 콩키스타도르로 도시를 점령하여 개종하면 이게 적용되므로, 정복사업을 한다면 도시 하나 먹을 때마다 +3점의 시대점수를 벌어댈 수 있다. 황금기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버프.
하지만 이후로는 크게 눈에 띄는 패치나 변경점도 없었고, 골드벌이로는 더 막강한 컨셉의 라이벌들이 생기면서 인기면에서 약간 하락했다.
4.2.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패치
보물선단 특성이 완전히 갈아엎어졌다. 다른 교역로 문명들을 의식했는지 일단 모든 교역로에서 고정 산출로 금 +3, 신앙 +2, 생산력 +1을 얻고, 이 산출은 다른 대륙에 있는 도시로 교역로를 보낼 때 산출이 3배로 적용된다. 즉 다른 대륙에 교역로를 꽃기만 해도 고대 시대에 기본 금 +9, 신앙 +6, 생산력 +3이 보장된다. 보물을 가져오긴 하는지 의심스럽던(…) 교역로가 좀 더 봐줄만한 수준까지 올라왔다.이에 더해, 다른 대륙에 세워진 모든 도시는 기존의 전도관 인접 조건이 삭제되고 특수지구 생산력 25% 보너스와 도시를 펼 때 추가 건설자를 얻게 되어[12] 어찌보면 기존보다 더욱 타 대륙 교역과 정착이 중요하게 되었다. 이를 더 쉽게 해주게끔 스타팅 보정이 지열 열하로[13] 조정되었다.
지도자 특성의 전투력 보정 역시 어정쩡한 수치인 +4가 아닌 +5로 상향되었다.
콩키스타도르 또한 보병 계통 병종의 추가로 인하여 전투력이 조정되었고, 종교유닛 호위 시 전투력 +10 보너스가 종교 유닛과 인접했을 때도 적용되도록 변경되어 전투력 +10 보너스를 챙기기 매우 편리해졌다.
또한 전도관이 사회 제도 탐험이 아니라 과학 기술 교육으로 잠금 해제되도록 바뀌었다. 르네상스 사회 제도인 탐험에서 중세 과학 기술인 교육으로 바뀌었으니 개방 타이밍이 크게 앞당겨져 큰 상향이라 볼 수 있다. 거기다 탐험은 스페인이 종교 전쟁 정책을 위해 자주 잠금 해제하는 개혁 교회와 정 반대 테크고, 후속 사회 제도가 없어 다른 문명들은 굳이 열지 않고 넘어가는 일도 잦은 사회 제도였다보니 더 눈에 띄는 상향이다.
스타팅 보정에 지열 열하가 들어간 덕분에 지열 열하가 위치한, 대륙의 경계 부분에서 시작하는 일이 늘었는데, 이로 인해 문명 특성 보물선단과 특유 시설 전도관의 상향이 큰 탄력을 받았다. 판게아 등 땅이 거의 다 붙어있는 지도에서 두번째 도시부터 다른 대륙에 도시를 세우기가 매우 쉬워졌기 때문이다. 보물선단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전도관도 수도와 다른 대륙에 지을 때의 보너스가 어마어마한데, 심지어 인접 건설 불가같은 조건도 없는지라 평원, 초원 기준 각각 최소 2식 + 2망 + 4신앙, 3식 + 1망 + 4신앙에 인접 성지, 캠퍼스에서 과학 보너스까지 받는 엄청난 내정 타일이 된다. 거기다가 사회제도 문화유산을 뚫으면 생으로 과학 +2까지 얹어준다.
5. AI
어젠다와 종특 때문에 무조건 종교를 가져간다. 성지 및 스톤헨지에 대한 우선도가 최우선으로 맞춰져 있어서 도시의 생산력이 허용하는 한 일단 성지부터 찍어내고 보기 때문에 AI 스페인이 종교를 못 가져가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그 외에 함대 및 대륙 관련 특성 때문인지 해안 위주로 도시들이 펴져있는 경우를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는데, AI는 해안 도시 운영을 더 못하는지라 딱히 잘 크는 경우를 보기 힘든 편이다.은근히 종교비상에 잘 걸리는 편이다. 스페인은 우호선언을 한 문명까지 곁들인다는 과정하에 전도가 들어오기 때문에. 이단 심판관이 대다수 배치되면 상당히 골치 아프다. 보이드 싱어스라도 보인다면 이 악물고 싸워야 할 정도로 암울하다. 다만, 군대는 최소한의 병력만으로 수비하기 때문에, 정복 하려면 기병대 or 보병 & 공성 세트를 따로 운용해서 침략해줘야 한다. 전파력도 높아서 더더욱 위험하고, 자칫하면 수도가 스페인의 종교에 넘어가 버린다,
종교를 창시한 문명의 수도가 타 문명의 포교에 넘어가 버리면, 종교 승리가 불가능하다. 이웃으로 있을 때 견제를 해주지 않으면, 종교 승리 확률이 원체 높아지므로, 그냥 기습걸고 선전포고하자. 어차피 비난(25) + 정당화(100) = 125 보다는 그냥 기습 선전포고(150)이 훨씬 낫다. 스페인은 보병 위주라 말 사재기나, 대기병 유닛을 잔뜩 뽑고 수비한다.
종교를 창시하지 못한 스페인은 별로 어렵지 않다. 기습을 감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체적으로 그냥저냥한 문명으로 퇴화한다. 단, 종교동맹은 철저하게 거부하므로, 다른 유형의 동맹을 알아보는게 났다. 플레이어가 개종시킨 경우에는 비난은 1회성이지만, 그 이상 혐오하지는 않는다. 전쟁사주로 타 문명을 전쟁에 끌어들이게 하면, 콩키스타도르가 제 역할을 독톡히 하는데, 스페인이 종교를 창시하지 않았을 경우, 스페인의 대중종교로 바뀌게 된다, 즉, 플레이어가 스페인에게 대중종교를 퍼트린 다음, 전쟁사주로 스페인을 전쟁에 보내서 도시를 점거하게 되면, 그 도시는 플레이어가 창시한 종교로 자동으로 개종된다.
이로 인해 종교승리가 더욱 가속화 될 수 있으니 일석이조. 다만, 종교를 창시하지 않은 문명에서만 전쟁사주가 먹히는건 단점중의 하나.
외교 화면이 굉장히 역동적인 지도자 중 하나다. 공개 비난 시에는 칼을 마구 휘두르다 제 풀에 지친 듯 씩씩거리고, 전쟁 선포 시에는 검을 꺼내 들고 성호를 긋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 수 있었던 문명 1~5와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수도는 언제나 그랬듯이 마드리드. 펠리페 2세가 수도를 바야돌리드에서 마드리드로 옮겼기 때문이다.
문명 5의 포르투갈과 마찬가지로 마닐라, 아바나 같은 식민지 도시 이름도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필리핀과 쿠바는 스페인이 꾸준히 투자하면서 식민지가 아닌 해외영토로 여겼다고는 하지만, 쿠바인과 필리핀인 입장에서는(...)마드리드(Madrid) ★
세비야(Seville)
바르셀로나(Barcelona)
톨레도(Toledo)
코르도바(Cordoba)
발렌시아(Valencia)
사라고사(Zaragoza)
바야돌리드(Valladolid)
빌바오(Bilbao)
아코루냐(A Coruna)
카르타헤나(Cartagena)
카디스(Cadiz)
살라망카(Salamanca)
라스팔마스(Las Palmas)
무르시아(Murcia)
팜플로나(Pamplona)
비고(Vigo)
오랑(Oran)
비토리아-가스테이스(Vitoria-Gasteiz)
오비에도(Oviedo)
말라가(Malaga)
아바나(Havana) - 현 쿠바의 수도.
하엔(Jaen)
마닐라(Manila) - 현 필리핀의 수도.
산탄데르(Santander)
알메리아(Almeria)
알리칸테(Alicante)
바달로나(Badalona)
부르고스(Burgos)
히혼(Gijon)
7. 자연 환경
- 강
에브로강 (Ebro River)
과달키비르강 (Guadalquivir River)
과디아나강 (Guadiana River)
후카르강 (Jucar River)
타구스강 (Tagus River)
- 화산
- 산맥
코르디예라베티카스 (Cordilleras Beticas)
갈리시안산맥 (Galician Massif)
몬테스데톨레도 (Montes de Toledo)
피레네 (Pyrenees)
시에라네바다 (Sierra Nevada)
- 사막
8.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고대~르네상스(남성) -
베르나르도(Bernardo)
구알테리오(Gualterio)
레안드로(Leandro)
마우리오(Maurio)
날도(Naldo)
라미로(Ramiro)
루피오(Rufio)
테오도로(Teodoro)
비센테(Vicente)
샤비에르(Xavier)
고대~르네상스(여성) -
아가시아(Agacia)
카르미타(Carmita)
호아키나(Joaquina)
루피타(Lupita)
팔로마(Paloma)
라모나(Ramona)
수엘리타(Suelita)
우르술리나(Ursulina)
벤투라(Ventura)
사네타(Zanetta)
현대 이후(남성) -
알레한드로(Alejandro)
카를로스(Carlos)
두아르테(Duarte)
에르네스토(Ernesto)
피델레(Fidele)
에르난도(Hernando)
하비에르(Javier)
판초(Pancho)
페페(Pepe)
산토스(Santos)현대 이후(여성) -
베니타(Benita)
돌로레스(Dolores)
에비타(Evita)
플로리다(Florida)
이그나시아(Ignacia)
마달레나(Madalena)
네바다(Nevada)
세이나(Seina)
타보라(Tabora)
요아나(Yoana)
9. BGM
9.1. 시대별 BGM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9.2. 인게임 BGM
테마 BGM의 원곡은 그 유명한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이다. 원곡 특유의 트레몰로가 없어졌지만 원곡의 퀄리티부터가 워낙 빼어나 색다른 느낌을 주는데다가 시대별에 알맞게 어레인지가 잘 되어 있어서 듣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도 각종 삽입곡으로도 유명하게 쓰였던 곡인 로망스(Romance d'Amour)가 두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나오기도 한다.
모두 기타계의 명곡들로 꼽히는 곡들로 스페인 특유의 느낌이 나도록 꽤나 잔잔하고 깊이있게 잘 연주되어 고평가 받고 있다.
10. 대사 모음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스페인의 지도자인 필립 2세(펠리페 2세)는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Anton Carmona Vega. 음성 대사에는 Royal We[14]가 사용되었다.
필립 2세 대사 목록 |
음성 대사 |
최초 조우 |
(텍스트)나는 밀라노의 공작에다가 에스파냐, 포르투갈, 사르데냐, 시칠리아, 나폴리 등 여러 곳의 국왕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유일한 진정한 종교의 독실한 신자라는 것이오. 그대 자신을 위해 그대도 신자이기를 바라오. (음성)나는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의 왕 펠리페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는 유일하고 진정한 종교의 충실한 신자이오. (Nos somos Felipe, rey de España y Portugal. Empero, por encima de todo, somos fieles y devotos de la única y verdadera religión.) |
어젠다 긍정적 |
(텍스트) 이단자를 용납할 수 없음을 그대가 이해해서 다행이오. 그것은 물론 하나님을 거스르는 일이오. (음성) 우리는 신앙의 국가요. 그리고 우리의 헌신에 대한 그대의 관대함은 우리를 명예롭게 하오. (Somos una nación de fe, y vuestro favor a nuestra devoción os honra.) |
어젠다 부정적 |
그대는 참회하기는커녕, 아예 불경스럽소. 신의 노여움이 그대에게 임할 것이오. (No sois penitente, ¡blasfemáis! La venganza de Dios caerá sobre vuestra cabeza.) |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
(텍스트) 그대의 군대가 내 함대, 이 제국의 힘에 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하오? 심각하게 잘못 생각했소. (음성) 그대가 나에게 선전포고를 했소? 이상하지 않소? 헤헤... 무적함대의 힘을 무시하는 것이오? Ja ¿A que esto es absurdo? ¿Nos estáis declarando la guerra? ... Jeje ¿Acaso ignoráis el poderío de la armada invencible? |
필립 2세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
(텍스트)그대는 나의 왕국과 하나님의 왕국에 죄를 지었소.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오. (음성) 그대들은 그대들의 죄를 이미 정죄받았소. 이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오! ...주님께서 그대의 영혼에 자비를 베푸시기를. (Se os ha juzgado por vuestros pecados. ¡Y ahora los expiaréis! ... Que Dios se compadezca de vuestra alma.) |
패배 |
나의 영토... 나의 왕국... 신이여! 왜 나를 버리나이까? (Nuestros estados... ¿Por qué Señor? ¿Por qué nos has abandonado?) |
정보 대사 |
수도 정보 교환 |
내 수도에 관해 듣고 싶은가? 마드리드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요. 그대의 수도도 이처럼 아름답소? |
플레이어를 근처 스페인 도시로 초대 |
투우대회를 보고 싶소? 그와 같은 광경은 어디에도 없소. 인근의 내 도시를 방문하면 직접 볼 수 있소. |
플레이어가 필립 2세를 근처 도시로 초대 |
그대에게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
★방문 |
반갑소. |
거래 관련 대사 |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
그대에게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
그것 참 유감스럽소. |
★필립 2세가 국경 개방 승낙 |
그렇소, 내 영토를 통과할 수 있소. 이처럼 방대한 왕국을 지나가지 못하게 한다면 공정하지 못하다오. |
★필립 2세가 국경 개방 거절 |
그대의 부패한 방식으로 내 백성을 타락시키게 허락할 수 없소. |
★필립 2세가 국경 개방 제안 |
에스파냐 왕국은 그대 땅을 지나갈 수 있기를 요청하는 바이오. 그대에게 해를 가하려는 것이 아니오. |
우호 관련 대사 |
필립 2세가 우호 제안 거절 |
안 되오, 그대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소. 그대는 죄인이고, 에스파냐의 친구가 아니오. |
필립 2세가 우호 제안 승낙 |
그대는 신의 축복을 받은 나의 친구요. 그대에게 신의 가호가 있다는 것을 전 세계가 알게 될 것입니다. |
필립 2세가 우호 선언 제안 |
그대가 주님의 빛을 통해 지혜를 얻었으리라 믿고 있소. 우리의 우정으로 그의 은총을 나누리다. |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
그것 참 유감스럽소. |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
그대에게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
★필립 2세가 동맹 제안 |
동맹을 형성하겠소? |
전쟁 관련 대사 |
필립 2세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
그대는 주님을 배신하러 온 또 다른 유다요. |
플레이어가 필립 2세를 공개 비난 |
주님의 기름 부음 받은 종을 거역하는 것이 가장 큰 죄요. 아주 큰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오. |
★필립 2세가 평화 협정 승인 |
그대와 그대 제국에 평화가 있기를. 우리는 전쟁에 지쳤소. |
★필립 2세가 평화 협정 거절 |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절하오! |
★필립 2세가 평화 협정 제안 |
우리 사이에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기를. |
플레이어 군대가 스페인 국경에 접근 |
내 국경에 별 탈 없이 당신 군대를 모을 수 있다는 건방진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시오. 지금 당장 병력을 이동시키시오. |
대표단 관련 대사 |
필립 2세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
이단자... 아니, 그대의 교역 대표단을 환영하였소. 그들에게 우리의 방식을 반드시 가르치겠소. |
필립 2세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
받아들일 수 없소. |
필립 2세가 대표단을 보냄 |
그대 도시에 대표단을 보냈소. 함께 보낸 추로스를 즐기며 그들을 환영해주기를 바라오. |
플레이어를 비난할 때 고함을 치면서 차고 있는 검을 뽑아 이리저리 휘두른다.
11. 스플래시 아트
필립 2세 |
콩키스타도르 컨셉아트 |
[1] 숫자가 적을수록 우선도가 높으며 5단계까지 있다.[2] 이 지형은 대륙과 대륙의 경계 즈음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 문명 특성과 잘 맞는다.[3] 펠리페 자신이 한 말은 아니고, 스페인 함대에 맞서 잉글랜드를 수호하는 내용을 담은 1940년 미국 영화 "시 호크(The Sea Hawk)" 에 나오는 펠리페의 대사다.[4] 필립(Phillip)은 펠리페(Felipe)의 영어식 이름이다.[5] 스페인 왕으로서는 카를로스 1세[6] 말 그대로 선단, 함대를 형성할 수만 있을 뿐이다. 이걸 바로 뽑으려면 다른 문명들과 마찬가지로 항구가 필요한데, 항구는 산업 시대도 아니고 현대 시대에 열리며 현대 후기 기술인 전기까지 필요로 한다. 반면 줄루는 고대 시대의 주둔지를 대체하는 이칸다에 군단, 군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능이 달려있고, 심지어 이런 유닛들을 생산할 때 생산력 보너스까지 제공받는다. 생산력 보너스까지는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군단, 군대, 선단, 함대는 유닛을 따로따로 뽑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따로 뽑아서 합쳐야 한다는 건 그 자체로 손해다. 굳이 이 특성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면 베네치아 조선소를 짓거나 강제 징집대 카드를 활용할 수도 있는데 불가사의에 카드 슬롯을 동원해야 한다는 점에서 범용성은 내다 버렸다.[7] 문명 시리즈는 대대로 해양 전투 유닛들이 찬밥 신세였다는 전통 아닌 전통이 있으며 본작에서도 마찬가지다. 또한 애초에 중상주의가 배치된 르네상스 시대의 해양 유닛 가운데 전투용으로 쓸 만한 건 거의 없다. 캐러벨은 전투용보다는 수송이나 탐험에 적합한 배이며, 게임상에서도 전투보다 탐험에 알맞다. 굳이 전투용으로 쓴다면 프리깃이 두들겨 놓은 해안 도시를 점령하는 정도. 사략선은 해양 약탈 유닛으로, 한데 뭉쳐다니기보다 주욱 퍼뜨려서 여기저기 헤집고 돌아다니는 게 효율이 더 잘 나온다. 유일하게 써 먹을 만한 건 프리깃인데 전술했듯이 얘네를 선단, 함대로 만들려면 2~3기씩 따로따로 뽑아 합치는 방법밖에 없다. 물론 일단 합쳐놓으면 해양 고유 유닛이 있는 영국이나 네덜란드에게도 그닥 밀리지 않을 수 있지만 생산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보너스를 받는 만큼 페널티도 받는 걸 가지고 해군 강국이라고 할 수 있냐 하면 글쎄다.[8] 물론 종교 교리 중에 초교파 교회나 합창곡 등 문화를 주는 게 있기는 한데, 스페인은 종교 문명인 건 맞지만 종교를 창시하는 데는 보너스가 전혀 없다.[9] 일반 속도 기준 10.[10] 뜬금없이 웬 사절단인가 싶을 수 있는데, 원문을 보면 mission. 즉 외교 사절이 아니라 이 시설물 얘기다.[11] 많은 도시국가와의 첫 만남(사절 1기 자동 제공), 주변 지형 요소 및 부족 마을부터 자원 부스팅, 주변에 깡패 문명이 없거나 적절하게 컷한 야만인 등[12] 2021년 4월 패치 직후, 직접 건설한 도시가 아니라 정복한 도시에서도 건설자를 얻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13] 지열 열하는 대륙 경계선에 비교적 높게 등장한다.[14] pluralis majestatis. 전근대에 높으신 분들이 사용하던 문법으로, 자신을 가리킬 때에도 1인칭 복수형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