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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밀라숀 | ||
| 종족 | 인간 | ||
| 스탠드 | 추심인 마릴린 맨슨[1] | ||
| 수감번호 | FE26789 | ||
| 방 번호 | 325 | ||
| 죄목 | 절도, 무장강도 | ||
| 형기 | 5년 | ||
[clearfix]
내 이름은 밀라숀. 죄수번호는 FE26789. 지금 87번째지? 너희들의 그 캐치볼 게임, 100번을 못 넘긴다에 걸겠어...
[clearfix]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의 등장인물. 그린돌핀 스트리트 형무소 수감자.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인 밀라 쇤(Mila Schön, 1916~2008)[2]과 그녀가 만든 동명의 명품 브랜드인 밀라 숀(MILA SCHON). 거짓말쟁이에다 도벽이 있고, 도박을 좋아한다.
2. 작중 행적
첫 등장 장면에서 엔리코 푸치 신부와 자신의 가석방 건에 대해 상담하고 있었는데, 말로는 죄를 뉘우치느니 다시 태어났느니 하면서[3] 신부의 십자가를 슬쩍했다. 그리고 그걸 들켜서 그대로 책상 모서리에 얼굴을 찍히는 파격적인 신을 보여준다. 신부는 그녀를 쓰레기 보듯 했지만, 그녀의 나쁜 손버릇이 마음에 든다며 디스크를 넣어 부하로 써먹겠다고 말한다.
그 뒤 가석방을 조건으로 화이트 스네이크와 거래, 쿠죠 죠린의 DISC를 노린다. 처음엔 죠린과 푸 파이터즈가 캐치볼을 100회까지 못한다는 내기를 걸었다. 허락없이 푸 파이터즈의 물을 마셔서 푸 파이터즈를 자극하는 등, 방해를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성공한다. 죠린에게 100달러를 주면서, 그 다음 100회는 못한다에 1000달러를 거는데, 여기서 죠린은 불안해서 안하겠다하지만, 감옥 안에선 돈이 필요하다고 여긴 에르메스가 자신이 하겠다고 한다.
순조롭게 캐치볼을 하는가 싶었으나 갑작스런 해프닝으로 공을 떨어뜨릴 뻔 한 순간, 에르메스는 미리 키스로 복사해뒀던 씹고있던 껌의 씰을 떼어내고, 그러자 껌이 도로 하나로 붙으면서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순간 에르메스는 '반칙을 썼다'고 마음 속으로 인정하고 말았고, 그 때문에 추심인 마릴린 맨슨이 발동하게 된다. 그리고 에르메스가 가슴에 수술로 숨겨놨던 돈을 가져가고, 이어서 차례차례 돈이 될만한 금니랑 간을 떼어간다.
하지만 죠린은 '캐치볼 1000회'를 조건으로 추심인 마릴린 맨슨에게 다시 내기를 건다. 조건은 이기면 에르메스의 장기 등을 모두 원래대로 되돌려줄 것. 이 순간 이미 밀라손은 도망치고 있었다.
밀라손은 도망치면서도 갑자기 전등불을 끄거나 엘리베이터에 타는 등 죠린의 캐치볼을 방해하려 애쓰나, 죠린은 스톤 프리로 공을 분해해서 엘리베이터의 보안 철창 틈으로 캐치,[4] 다시 던지기까지 10초의 시간을 두고 밀라손을 직접 조지려 한다. 하지만 맨 처음 캐치볼을 방해하던 간수가 다시 나타나 공을 강탈해버린 관계로 내기에서 져버렸고[5], 그 때문에 추심인 마릴린 맨슨이 나타나 죠린에게서 스타 플라티나의 디스크를 빼앗아가려 하는데...[6]
죠린은 추심인보다 빠르게 밀라손을 두들겨 패기로 결심한다. 죠린은 갑자기 새로운 내기를 내거는데, 똑같은 캐치볼이지만, 밀라손과 1000회 하는 것. 그리고 캐치볼에 스톤 프리의 실을 건 채 밀라손에게 던졌다 도로 받으면서 캐치볼을 한다. 이 정도면 그냥 야구공을 쓰는 스탠드 러시.[7] 결국 그렇게 야구공으로 신나게 얻어맞아 리타이어하고, 디스크가 빠져나감으로써 스타 플라티나의 디스크를 손에 넣은 추심인은 소멸된다. 하지만 그녀에게 신부와 관련된 기억은 이미 지워져 있었다.
2.1. TVA
애니에서는 후반부 전개가 수정되었다. 전개의 속도를 위해서인지, 원작에서는 간수의 공 강탈로 인한 내기 종료 + 밀라숀과의 새로운 내기인 1000회 캐치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되었지만, TVA에서는 조금 다르게 진행된다.죠린과 푸 파이터즈가 밀라숀을 엘리베이터까지 추격하는 것까지는 같으나, 우선 일단 스톤 프리에게 한대 맞고(...) 화이트스네이크에 대한 것을 추궁당한다.[8] 밀라숀은 대답하는 척 하다가 엘리베이터 버튼은 누르는데, 가까스로 죠린은 F.F에게서 공을 받는데에 성공한다.[9] 허나 밀라숀은 여전히 여유롭게 10초를 세고, 그 사이 다음 층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F.F가 때맞춰 도착해 공을 받으려 하는데, 간수가 나타나 중간에서 공을 뺏어가 버린다. 결국 엘리베이터 문은 다시 닫히고, 캐치볼은 시간을 못 맞추게 되어 추심인이 나타나 스타 플라티나의 디스크를 빼앗아 버리려고 하는데...
어느새 죠린의 손에는 간수에게 빼앗겼던 공이 들려 있었고, 죠린은 이를 이용해 한방 날린다. 사실 문이 또 닫히기 직전, 죠린이 스톤 프리를 이용해 간수에게서 공을 빼앗고 분해해서 문틈으로 가져온 것. 이에 사기라면서 항의하는 밀라숀에게 죠린은 자기는 캐치볼할 상대를 지정한 적이 없다고 한다. 즉, 어쨌든 죠린이 참가하기만 한다면 간수랑 공을 주고받는 것도 캐치볼에 포함되는 것.[10] 그리고 추심인은 이를 인정해 사라져 밀라숀은 방어할 수 없게 되고, 결국 공으로 신나게 구타당해 리타이어.
3. 기타
분명 모서리에 얼굴 찍히기 전에는 정상적인 헤어스타일이었으나 얼굴 찍히고 디스크가 삽입되면서 스탠드가 생긴 이후엔 야구의 포수처럼 머리카락이 윤형으로 붙어버리고, 앞머리 네 가닥이 문신처럼 턱까지 길어지는 기묘한 모습의 소유자가 되었다. 이는 애니에서도 유지되었다.죠린이 밀라숀과의 내기에서 이긴 후 얻은 돈은 게스에게서 정보를 살 때나 스피드왜건 재단에게 스타 플래티나의 DISC를 전해 줄때 전화기를 쓰는 등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인다.
4. 둘러보기
[1] 원래 가지고 있던 스탠드는 아니고 화이트스네이크의 디스크로 받은 것.[2] 독일인스러운 성씨와 달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령 달마티아 왕국 트로기르 출신의 이탈리아인으로 '밀라 쇤'은 예명이다. 본명은 마리아 카르멘 누트리치오(Maria Carmen Nutrizio).[3] 푸치는 체리를 먹으며 씨를 남기는 묘기를 보여주는 등 뜸을 들이다가 마지막에 가석방 이야기를 꺼낸다. 애간장을 태워 사악한 본성을 유도하려 했던 모양.[4] 야구에서도 타자가 친 공이 반쪽으로 나뉠 경우 한쪽이라도 잡으면 아웃으로 판정된다는 논리를 내세운다.[5] 처음 캐치볼에서 죠린에게 죄수가 농구공을 던진 것도, 두번째 캐치볼에서 간수가 아슬아슬한 순간에 에르메스의 글러브를 가져간 것도 모두 처음부터 밀라숀이 계획한 일이었다. 이러면서 밀라손은 내기를 이런 식으로 끝내려는 것은 죠린 스스로 마음 속으로 사기라고 인정해버렸다고 주장한다.[6] 디스크 자체는 푸 파이터즈가 가지고 있으나, 죠린이 푸 파이터즈에게 숨겼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디스크는 죠린의 재산으로 인식된다.[7] 이 캐치볼 러시는 죠죠 올 스타 배틀 및 올스타 배틀 R에서 죠린의 필살기(하트 히트 어택)로 채용되었다.[8] 허나 기억이 이미 지워진 관계로 그녀는 기억나는 것은 아예 없다고 한다.[9] 다만 원작과는 다르게 분해해서 받지는 않는다.[10] 간수가 F.F에게 던진 공을 중간에 가로채는 것과 그걸 다시 가져오는 것 모두 죠린이 캐치볼을 한 것에 포함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