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오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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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돌진! 둘째도 돌진! 돌진, 돌진∼∼∼∼∼∼!! | |
Sakura Bakushin O サクラバクシンオー 사쿠라 바쿠신 오 | |
성우 | 미사와 사치카 |
생일 | 4월 14일 |
신장 | 158cm |
체중 | 변화 없음 |
쓰리사이즈 | B83 · W55 · H83 |
저돌적이며 스피드를 중시하는 학급 반장. 마음먹으면 앞만 보고 행동하며, 주위를 돕거나 때론 민폐를 끼치기도 하지만 신경 쓰지 않고 돌진한다. 그렇지만 독선적이지는 않으며, 아무도 자신을 의지하지 않으면 낙심한다. 단거리에 압도적인 적성을 보이며, 무적의 스피드로 누구보다 빠르게 치고 나가는 것에 자신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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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장을 따라오세요! 샘플 보이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 모티브는 동명의 경주마 사쿠라 바쿠신 오.
2. 캐릭터 소개
공식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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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받는 것과 사람 돕는 것은 좋아하지만, 순서가 3단계 이상인 것은 싫어하고 다른 사람의 말은 절반 정도 밖에 듣고 있지 않는 기운찬 우마무스메. 돌진하고 있으면 털끝조차 잡을 수 없는 스프린터 우마무스메로, 입버릇 또한 "돌진!"이다.[1][2] 가령 "돌진하다(バクシンする)"는 '힘내다', '정진하다' 정도의 의미로 사용하고, "돌진적으로(バクシン的)"는 자기 생각을 말할 때 쓰며, 훈련에 들어가거나 달릴 때 기합으로도 "돌진!"을 연신 외친다. 인게임 고유 스킬 설명에도 "돌진력(バクシン力)을 발휘한다"라는 저세상 표현까지 있다. 또한 놀랐을 때 "쵸왓!(ちょわ)"이라는 의성어가 나오고, # 당황하거나 할 때 '이야(아니)'를 여러 번 빨리 발음해서 "야야야야!?"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모에 계열 미소녀 중엔 드문 조합인 '바보 + 모범생' 속성의 캐릭터로, 성격 자체도 의욕이 왕성한 데다 반장이라는 책임감 때문인지 모두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엉뚱한 행동도 저지르고 보는 성향이 짙다. 2차 창작에서는 약간 엉뚱하고 바보스럽지만 모두와 잘 지내고 굉장히 긍정적인 캐릭터로 그려지는 편. 다만 긍정적이라는 것이 하루 우라라와는 조금 다른데,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우라라와 달리 박신오는 누가 봐도 개그 상황 내지는 자폭 상황에서 혼자 착각 비스무리하게 엉뚱한 쪽으로 긍정적인 타입.[3]
호쾌하게 웃는다거나 충만한 자신감을 가지며 끝없이 노력하는 등, 전체적인 대사나 설정을 보면 사실 성격 자체는 전형적인 여걸 캐릭터에 가깝다. 하지만 여걸 캐릭터는 딱히 모범적이진 않지만 무력이 뛰어나거나 지덕체 모두가 완벽한 간지 캐릭터가 많은 반면, 박신오는 어째 사고를 더 치는데도 무한 긍정 마인드에 육체 능력만큼은 뛰어난, 한 마디로 말하자면 뇌가 근육질인 개그 캐릭터다. 미소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점프 스타일 소년만화의 남주인공스러운 무대포적인 성격과 멘탈을 지닌 특이한 캐릭터. 여걸, 톰보이스러운 부분보다는 개그 캐릭터스러운 분위기가 더 강조돼서 그런지, 1인칭도 비교적 얌전한 '와타시'다.[4]
인게임에서는 엄청 시끄러운 데다 워낙 임팩트 있는 명대사가 많아서, 현재는 거의 자신만의 세계에서 사는 우주인 같은 취급을 받는다.[5] 성적이 안 나와서 보충 수업을 받게 됐는데 이를 '선생님이 자기를 사랑하셔서 해주는 특별 교육'이라고 하면서 반장으로서 모범을 보였다며 좋아하거나, 미술 시간에 친구의 얼굴을 그려줬는데 친구가 "우주인을 그린 거냐"라고 하자 자기 그림 실력이 우주급이라는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식. 하지만 본인은 언제나 의욕이 넘치기 때문에, 가정 과목 담당 선생님이 "일단 점수는 줄 테니까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라"라고 부탁을 할 정도라고.
또한 스스로를 '우등생'이라고 칭하고, 자신이 하는 것은 모두 우등생의 행동으로 정의하며, 자신과 조금이라도 비슷한 구석이 있으면 어떻게든 엮어서 "당신도 우등생!"이라며 칭찬해준다. 미호노 부르봉이 친구들에게 "너무한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상담했을 때는, 자신도 그런 말을 자주 듣는다면서 "그건 자기처럼 뛰어난 우등생이기 때문에 하는 칭찬이다"라며 알려주기도... 또 누군가로부터 의지가 되는 것을 좋아해 말을 걸어주거나 질문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따금 좋아하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혼잣말조차 자신에 대한 도움 요청으로 왜곡하기도 한다. 요약하자면 성격 자체는 상당히 착하고 항상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사고방식이 나사가 수백 개는 빠져있는 캐릭터.
약간 의외의 일면으로, 자신에 대한 무한 긍정은 레이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빠른 것은 당연, 자신의 레이스가 모든 우마무스메의 선망이 되어 마땅하다라는 수준으로, 언행에서도 이렇게 절대적인 자신을 보이는 부분들이 종종 나타난다. 어찌 보면 자뻑같아 보일 수 있지만, 일상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모습이다 보니 대부분 그냥 하는 소리이거니 하고 넘어가게 된다. 다만 자뻑을 넘어 "자신은 모범생이므로 누구보다 잘 달리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강박관념이 있으며, 이 때문에 자신의 재능이나 한계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재능에 맞지 않는 장거리를 빈번히 도전하다 실패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한다. 물론 실패해도 초긍정 마인드는 그대로라, "다른 우마무스메들이 빨랐던 것이지 내가 부족한 것이 아니다" 같은 식으로 받아들인다. 또한 초긍정적 마인드라는 설정 때문인지, 인게임 3연속 레이스에서 다른 우마무스메들은 무리라거나 싫은 내색을 내는 반면, 바쿠신 오는 평소처럼 웃으면서 달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다만 그런 부작용 때문인지, 컨디션 하락 이벤트도 꽤 많은 편. 참고로 이런 설정들은 원본마가 단거리 노선에서는 JRA의 올타임 레전드로 손꼽히는 명마였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외산마에 비해 국산마는 수준이 낮다는 사대의식이 팽배하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샤다이 목장에선 당시에 "사쿠라 바쿠신 오는 세계 최속의 말이다!"라고 확언을 했을 정도다. 당시엔 아예 대항마조차 없었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훗날 단거리 스프린터로서 근소하게 우세한 평가를 받는 로드 카날로아가 등장하고 나서도 바쿠신 오는 여전히 역대 1위냐 2위냐로 싸우지 그 밑으로는 평가가 내려가지 않고 있다.[6]
눈동자가 특이한데, 하루 우라라처럼 눈동자 안에 벚꽃 무늬가 있다. 이름에 사쿠라(벚꽃)가 들어가 있어서 특별히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7] 특이한 눈동자를 제외한다면, 사실 서브컬쳐 장르의 캐릭터들 중에서는 상당히 수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8] 심지어 동기들이 비중 높은 조역이었던 애니메이션 2기에선[9] 대사 몇 마디 빼면 비중조차 없었다.[10] 하지만 상술한 캐릭터성이 독보적인 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인게임에서의 강력한 성능과 매우 쉬운 육성 난이도 덕분에 팬층을 잡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인기 순위에선 제법 상위권에 오르내리는 편.
3. 애플리케이션
트레센 학원 학생 소개 Vol.12 「사쿠라 바쿠신 오」 |
3.1. 프로필
초기 해방 | |
캐치프레이즈 | 대폭주 학급 반장. 언제든지 돌진! |
자기소개 | 안녕하십니까! 사쿠라 바쿠신 오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우수한 반장이기도 합니다! 모두의 모범이 되기 위해 지금 당장! 돌진~! |
학년 | 고등부 |
기숙사 | 미호 생활관 |
생일 | 4월 14일 |
친밀도 랭크 1 | |
키 | 158cm |
몸무게 | 변화 없음 |
친밀도 랭크 2 | |
잘하는 것 | 타인에게 도움되기, 다른 사람 돕기 |
못하는 것 | 절차가 많이(3개 이상) 있는 것 |
친밀도 랭크 3 | |
귀 | 남의 말은 절반 밖에 안 들린다. |
꼬리 | 돌진하면 털끝조차 안 잡힌다. |
친밀도 랭크 4 | |
신발 사이즈 | 좌우 모두 24.0cm |
친밀도 랭크 5 | |
가족 이야기 | 가훈은 『칭찬하고 칭찬하고 칭찬하고, 더 칭찬하기!』 |
[레드 핫☆리더] 사쿠라 바쿠신 오 | |
자신만의 규칙 | 학급의 문제는 상담받기 전에 해결하러 달려간다! |
스마트폰 배경화면 | 만개한 벚꽃길!! (초점 안 맞음) |
출전 전에는… | 여동생의 응원 문자에 바로 통화로 답신. |
3.2. 인게임 정보
자세한 내용은 사쿠라 바쿠신 오(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인게임 정보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작중 행적
어느 스토리에서든 반장(학급위원장)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으로, 어쩌다 떠맡게 된 직책이지만 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1] 반장으로서는 아주 충실하지만, 반장에 너무 자부심을 가진 나머지 자신의 특성인 스프린터를 거부하고 장거리를 뛰어야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 특징. "반장이기 때문에 모두의 모범이 되는 우마무스메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단거리뿐만 아닌 모든 거리에서 잘 뛰는 우마무스메가 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개인 스토리에선 모의 레이스도 장거리로 도전했을 정도.실제로 스프린터에 적합한 신체 특성 덕택에 초반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고, 라이스 샤워가 승리의 비결을 물어보자 '스피드'라고 바로 답하는 등, 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는 있다. 하지만 반대로 조금만 거리가 길어지면 바로 체력이 방전되기 때문에, 장거리 레이스만 뛰면 매번 꼴찌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우마무스메가 잘 뛰는 것 뿐이라면서 본인이 장거리에 약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는 거부하고, 다른 트레이너들이 스프린터로 뛰어보자며 스카우트하려고 하면 이또한 모조리 거부한다. 그나마 바쿠신 오가 라이스에게 '스피드'가 승리의 비결이라며 대답해주는 장면을 본 주인공 트레이너가 "스피드로 레이스를 정복해보자"라고 설득하자, 이걸 바쿠신 오가 "스피드로 (장거리를 포함한 모든 거리의) 레이스를 정복해보자"라고 멋대로 확대해석해서 스카우트가 성사됐을 정도. 끝내 은퇴하는 날까지 단거리 이외엔 정복할 수 없었던 원본마의 생애를 생각해 보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짠한 부분이다.[12]
주인공 트레이너는 당연하게도 단거리 위주로 트레이닝 계획을 짜지만, 바쿠신 오가 처음에는 이를 알아채고 반발을 한다. 그래서 스피드를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속이자, 이걸 또 바쿠신 오가 자신의 스피드를 올려서 장거리도 뛸 수 있게 만들려는 과정이라고 알아서 확대해석해줘서 넘어간다. 이후 자신의 데뷔전이 단거리인 것도 "이건 장거리를 하기 위한 전초전이다" 같은 식으로 자기가 알아서 확대해석한다. 나중엔 "1200m를 3번 뛰면 3600m"라는
이외에도 바쿠신 오 관련 스토리에선 모범을 보여야 된다는 집착, 스피드에 대한 열망, 긍정적 확대해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푸드 파이트에 도전해서 결국 패배하거나, '지상 최속의 치즈 케이크' 이야기를 듣고는 '지상 최속'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니[14] 이걸 먹으면 지상 최속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치즈 케이크를 먹으러 가거나, 케이크를 사는 줄을 기다리는 동안 트레이너와 대화하면서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광경을 보고 기적이라며 놀라워 하는 식.[15]
3.4. 기타 정보
3.4.1. 비밀
사쿠라 바쿠신 오 |
사쿠라 바쿠신 오의 비밀 ② 사실은 녹차 우리기가 특기. |
3.4.2. 1컷 만화
1컷 만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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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애니메이션
4.1. OVA BNW의 맹세
1기의 OVA 'BNW의 맹세'에서 등장. BNW의 릴레이 레이스를 중계했다. 보통 공식 경기 중계는 아카사카 미사토가 담당하지만 BNW 레이스는 트레센 학원 내부에서 개최하는 시합이기에 학생이 중계를 한 것.4.2. TVA 2기
4화에서 미호노 부르봉과 대화를 하면서 등장한다. 특유의 말버릇인 '맥진'을 붙여가며 부르봉에게 단거리 노선이니 같은 단거리 적성 우마무스메로서 힘내보자고 하자[17] 부르봉은 마스터에게서 '장거리 3관 우마무스메'가 되라는 지령을 받았기 때문에 단거리 노선은 갈 수 없다며 거절한다.앱 1주년 기념 스페셜 단편에서는 신입생으로 입학한 키타산 블랙에게서 운명적인 무언가가 느껴진다며 갑자기 들이대며 우등생인 자신과 같이 세상에 맥진(驀進)[18]바쿠신이라고 음역했다.]을 퍼트리자라고 강권하여 키타산 블랙이 생각해보겠다며 도주하는데, 이는 원본마 키타산 블랙이 사쿠라 바쿠신 오의 외손자라는 관계에서 온 것.
4.3. 우마욘
8화에서 마을을 지키는 정의의 우마무스메 '우마솔저 5'의 일원, '터지는 정의의 벚꽃 눈보라 핑크 바쿠신 오'로 등장한다. 하루 우라라와 컬러가 겹친다(...).[19] 마빡이 캐릭터 답게 등장시 이마가 반짝인다.4.4. ROAD TO THE TOP
1화에서 부르봉 옆자리에서 밥 먹는 장면으로 나온다.4.5. TVA 3기
게임 릴리스 1주년 기념 단편과 마찬가지로 1화부터 키타산 블랙의 등 바로 뒤에서 튀어나와 키타산 블랙을 깜짝 놀라게 하는 포지션으로 등장했다. 이미 1주년 기념 단편에서 얼굴을 마주한 덕분인지 자기소개 타임은 없었다. 여담으로 사쿠라 바쿠신 오가 튀어나오자마자 사토노 다이아몬드는 아무렇지도 않게 키타산을 버리고 먼저 도망쳤다.6화에서도 잠깐 등장. 박신송을 부르며 전력질주하다가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부딪힐뻔 했는데, 다이아몬드가 이를 피해 뒤에 있던 키타산과 부딪혀 본인만 쓰러졌다.
11화에서도 박신송을 부르며 전력질주하다가 키타산과 부딪혀서 쓰러지는데 이번에는 키타산도 같이 쓰러진다 이후 키타산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4.6. 극장판 새로운 시대의 문
인트로에서 자신의 라이벌과 같이 지나듯이 나온다.5. 코믹스
5.1. 우마욘
"교내에서 싸움 났다"는 말까지만 듣고 말리겠다며 교실을 뛰쳐나갔는데, 알고 보니 다툰다는 두 사람은 말다툼이 일상인 다이와 스칼렛과 보드카였다. 정작 사쿠라 바쿠신 오 본인은 도중에 비코 페가수스를 만나 본래 목적은 까맣게 잊고 함께 질주(…)하고 있었다. 어느 매체에서나 초 긍정 바보로 묘사되는 캐릭터.5.2. 스타 블로섬
6. 라이브 시어터
6.1. 솔로
<rowcolor=#fff> 앨범 재킷 | 곡명 | 상세 |
猪突猛進爆進中! 저돌맹진돌진중! |
|
6.2. 그룹
<rowcolor=#fff> 앨범 재킷 | 곡명 | 상세 |
ユメゾラ 꿈하늘 |
|
7. 사쿠라 바쿠신 오의 돌진! 고민상담!
1화 |
우마무스메 공식 Youtube채널 파카튜브에서 초보자를 위한 게임의 팁을 소개하는 코너로, 사쿠라 바쿠신 오가 담당했다. 단순 개그 영상인듯 하면서도 의외로 초심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주는 유익한 컨텐츠.
본인의 이름을 건 고민상담이지만 정작 직접 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위원장도 알 수 있는! 우마무스메 육성'이라는 교본을 들고 와서 읽어주는 전개다. 바보인 위원장도 알 수 있도록 쉽게 쓰인 책인 듯한데, 정작 1화에서 아예 자기 입으로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면서 그냥 달리러 간다. 하지만 실제 게임을 시작하는 뉴비들에겐 정말 쏠쏠한 팁들이므로 한번 봐주는게 좋다. 사실 코너 자체보다도 코너가 끝나고 흘러나오는 바쿠신 바쿠신을 연발하는 바쿠신 송의 중독성이 엄청나다며 화제가 되었다.[20] 심지어 이 바쿠신 송은 같은 곡을 돌려 쓰는게 아니라 매 회 새로운 버전을 녹음하는데 장기전에 약하다는 특성까지 반영해서 뒤로 갈수록 힘들어서 죽으려는 것이 포인트. 6회차부터는 숨 차서 헉헉거리고, 마지막 화에 가면 정말 숨넘어간다.
그리고 기어코 바쿠신 송이 인게임에 수록되었다. 종종 사쿠라 바쿠신 오 본인이 와서 주크박스에 바쿠신 송 리퀘스트를 넣고 가는데 그 뒤부터 주크박스에서 홈 화면 BGM으로 설정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게임 발매 이후 출시되는 음반 시리즈인 WINNING LIVE의 OST 수록판인 WINNING LIVE 06에서는 이 바쿠신 송만 4종류(원본, 엄숙, 지침, 의욕 Ver), 그리고 테이오 송과 골시송까지 총 6종류가 수록되었다. 일본 노래방에도 バクシンバクシンバクシンシン(바쿠신 바쿠신 바쿠신신)으로 수록되어있다.
'사쿠라 치요노 오의 일편단심! 고민상담!' 1화
그러부터 시간이 흐르고 2022년 11월 17일 12시, 해당 코너의 후속작으로 사쿠라 치요노 오의 일편단심! 고민상담! 이 추가됐는데 여기서 등장하긴 한다만 첫 화부터 치요노 오에게 편지만 남겨둔 채 그대로 어딘가로 박신하면서 나가버린다. 이후 마지막 화인 6화 끝나갈 무럽에 다시 등장한다.
8. 기타
역대 최고의 실력을 갖춘 스프린터. 단거리 질주의 귀신. 꽤나 성급한 성격으로 생각한 건 바로 실행하는 타입. 학원의 트러블 메이커인 동시에 무드 메이커. 종종 주위를 말려들게 하는 대실패를 저지르지만, 본인은 전혀 자각이 없다. 레이스에서도 학원 생활에서도 한번 달리면 멈추지 않는 대폭주의 천연 우마무스메. 초기 설정 |
- 실제 사쿠라 바쿠신 오는 레이스에 나가기만 하면 이름처럼 맥진을 떨치는 호쾌한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평소에는 구무원이 자기 마방을 청소하려 들어오면, 방해되지 않도록 옆으로 비켜서 조용히 기다릴 정도로 얌전하고 말을 잘 듣는 말이었다고 한다. 우마무스메 바쿠신 오는 이 '말을 잘 듣는다'는 요소를 가져와 모범생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얌전이라는 요소만 쏙 빼버린 결과 현재의 바쿠신 오의 캐릭터가 완성된 것. 또한 원본마는 꽤나 영리한 말이었다고 하는 반면 우마무스메 바쿠신 오는 거의 천연 바보에 가깝게 묘사되지만, 스테이터스에 '지능+10'의 보정이 있는 것으로 원본마의 흔적을 남겨 놓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단거리+도주/선행 체질이라 기르다 보면 스피드를 빼면 남는 게 짤힐용 지능 육성이기에 자연스럽게 고지능 캐릭터가 된다.
- 이런 고증의 연장선으로, 사실 사쿠라 바쿠신 오도 트레이너가 자신을 설득하려고 별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지어내는 것도 알고 있지만 일부러 속아준다는 밈도 있다. 이 때 "거짓말쟁이(うそつき)"라는 멘트는 거의 고정 수준. #
- 비코 페가수스의 스토리에서, 바쿠신 오의 이중적인 면을 조금 더 부각시켰다. 노스 플라이트가 바쿠신 오에게 상담을 받은 이야기[21]이 나오는데, 위의 일부러 속아준다는 밈이 밈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위치와 능력을 잘 파악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본 비코는 좀 더 직설적으로 일부러 광대 역할을 자처하고 있었던거냐라고 탄식했는데, 박신 역시 딱히 부정하지 않았다.
- 마치카네 후쿠키타루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이름이 너무 길어서 국내 우마무스메 커뮤니티에선 '박신', '박신 오'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한국의 성씨 박(朴)이 일본어로 표기하면 바쿠(バク)이기 때문. [22]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아트 디렉터이자 사쿠라 바쿠신 오의 일러스트를 맡은 마키가 원본마 사쿠라 바쿠신 오의 자마이자 2017년 당시 현역 경주마였던 빅 아서의 팬으로, 기수의 삽질로 G1 레이스에서 30만 엔 마권을 날려먹었음에도 불구하고 Special weekend 기념 탄자쿠에서 응원 문구를 써 넣었을 정도.
- 팀 레이스를 할 때 바쿠신 오가 에이스로 편성되어 있을 경우, 출전 전에는 "반장을 따라라!!(学級委員長に続けぇ!!)"라며 기세좋게 외치고, 경기를 스킵하면 이길 때는 "참 잘했습니다!(花丸です!)"라며 좋아하며, 질 때는 "졌습니다…(参りました…)"라며 풀이 죽는다. 그런데 묘하게 질 때 반응이 출전 전과 합쳐져 개그 2컷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 반응이 좋다.
상대가 바쿠신 미러전일 때는 반장한테→졌습니다...(学級委員長に→参りました…)특히 바쿠신 오가 기본 지급 1성이고 단거리 대표 주자인만큼 대부분의 유저들이 바쿠신 오를 에이스로 편성하기 때문에 자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한 몫했다.
참고로 미호노 부르봉과 같이 편성되어 있으면 돌발성 개그 만담이 나오는데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네요!'(体が熱く燃えますね!)라고 바쿠신 오가 외치면 미호노 부르봉이 '아니요? 정상 체온입니다.'(いいえ、へいねつ(平熱)です) 라고 정정한다.
- 성우 미사와 사치카가 맡은 캐릭터 중 가장 독특한 배역이다. 당장 최근에 맡았던 주요 배역이 뱅드림의 아오바 모카인데 같이 보면 엄청난 괴리감이 느껴지는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보같으면서도 쾌활한 연기를 보여주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승리시 쾌활하게 웃어주는데 이 점을 매력포인트로 꼽는 팬들이 많다.[25]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생방송 "파카라이브"에 출연했을 때는 실제 바쿠신 오 못지 않은 긍정에너지를 뽐냈으며, 팬들도 바쿠신 오가 게임에서 튀어나온 듯 하다며 감탄했다.#
- 성우 미사와 사치카가 키타산 블랙 SSR을 뽑겠다고 가챠를 돌리다 3돌한 상태에서 신용카드가 막혀버리는 사태가 벌어져 결제정지의 박신오라는 타이틀로 기사#까지 뜨는 위업을 달성. 그렇게 별명이 하나 늘어났다.
* 사복 패션은 '청데님 자켓 + 벚꽃의 영문명이 벚꽃 그림과 같이 분홍색으로 써진 검은 티셔츠 + 흰 반바지 + 검은 양말 + 분홍색 스니커즈' 조합으로 나온다.
- 이름이 고전 로봇 애니메이션 은하열풍 박싱거와 한 글자밖에 차이가 안 난다(바쿠신오는 バクシンオー, 박싱거는 バクシンガー). 그래서 박싱거와 엮은 일러스트도 있다. 일명 단로열풍 바쿠신오(短路烈風バクシンオー). J9 시리즈 팬들은 농담삼아 박싱거가 알려진 건 슈퍼로봇대전과 바쿠신오 때문이라고 할 정도.
- 가면라이더 패러디가 심심치 않게 섞인 게임답게 G2 이하에서의 1착 포즈가 가면라이더 1호의 변신 포즈다.
- NHK의 퓨전 SF 대하드라마 "~의 스마트폰"이라는 작품 시리즈가 있는데, 제목에 들어가는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만약 XXX가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었다면?'이라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퓨전 SF 대하드라마다. 그런데 그 중에서 2021년에 방영된 히지카타의 스마트폰에서 사카모토 료마가 즐기는 모바일 게임으로 기마무스메(騎馬娘)라는 패러디 게임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료마가 키우는 우마... 아니 기마무스메는 스페셜 위크[26]...가 아니라 '바타비아'[27]이고, 이에 주인공인 히지키타 토시조가 올린 SNS의 내용은 "료마의 바타비아 따위, 우리 사쿠라 바쿠신 오(さくら幕臣お)가 이겨주마!"라는 내용이었는데, 전술한 대로 라이센스 문제 때문에 바타비아라는 다른 이름을 쓴 스페셜 위크와는 달리 이쪽은 왜 이름이 그대로 나왔는가 하면, 원본마의 맹진을 뜻하는 바쿠신(驀進)이 아니라 "막부의 신하"를 뜻하는 바쿠신(幕臣)이라 문제 없다는 듯. 다만 이 쪽은 이렇게 이름만 언급되었을 뿐 패러디 그림이 등장하지는 않았다.
- 육성 난이도가 상당히 쉬운 편이다. 그래스 원더처럼 육성 목표가 들쭉날쭉 하지도 않고[28], 단거리에 도주마이기 때문에 스피드에 몰빵하고[29], 나머지는 간간이 힌트를 얻을 겸 해서 돌아주는 정도로 충분하기 때문. 그래서 스피드 서포트 카드를 3~4개 쓰고 나머지는 스킬을 제때 발동할 확률을 늘리고 마군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거나 흥분 상태 같은 디버프에 걸릴 확률을 낮추는 지능 서포트 카드만 써도 정말 어지간히 육성이 꼬이지 않는 한 URA 파이널스에서 우승을 하기 가장 쉽다.
- 게임 서비스 개시 후 시간이 꽤 지난 덕에 초기엔 경마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일단 재미있어 보여 시작해봤다라는 라이트 팬들도 이제는 어느 정도 원본마들에 대한 지식을 쌓게 된 경우가 많은데, 그런 팬들에게 "게임과 애니에서의 모습만 생각하다 원본마 행적을 알아보고 이미지가 확 바뀐 3두의 말 중 하나"로 꼽힌다. 첫번째가 "맨날 먹을 것만 찾아 대는, 존재감만 튀어보이는 이상한 선배"에서 "존재 자체가 경마라는 연극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태어난 말"로 격상된 오구리 캡, 두번째가 "입 다물고 있으면 귀여운데 오타쿠 기믹이 안타까운 아이"에서 "전장을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 버서커"로 격상된 아그네스 디지털, 그리고 마지막이 이 사쿠라 바쿠신 오다. 우마무스메로만 보면 "머리가 꽃밭인 바보 반장"인데 원본마의 행적까지 보면 "1성의 탈을 쓴 라스트 보스, 자신이 이기는 걸 당연시하는 발언을 하는데 진짜로 당연하다는 듯이 이기는 마왕" 취급이라고(...)[30]
- 원본마의 마일 도전을 짓밟은 라이벌인 노스 플라이트의 실장이 확정되어 둘 사이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는 유저들이 있다.[31]
그러다 본 실장 전의 밸런타인 이벤트와 비코 페가수스 스토리에서 들의 관계가 나오는데 굉장히 사이 좋은 동료이자 라이벌로 묘사된다. 특히 같은 단거리-마일 전선을 지탱하는 기둥으로서 절차탁마 하는 사이로 자주 붙어 다니는지라 2차 창작계에선 가장 잘 엮인다.
[1] 원문은 '驀進(맥진, 바쿠신)'으로, '좌우를 돌볼 겨를이 없이 매우 기운차게 나아감'이라는 뜻이다. 기미독립선언서에도 나오는 단어다. 표준국어대사전 마침 성우인 미사와 사치카의 다른 대표 캐릭터 아오바 모카 또한 자기 이름을 단어로 사용하는 완전히 동일한 말버릇이 있다.[2] 참고로 '폭사(爆死)'라는 단어의 발음이 '바쿠시(ばくし)'로 '바쿠신'과 비슷하기 때문에, 일본 유저들은 가챠가 망했을 때 '바쿠신' 단어를 쓰기도 한다.[3] 하루 우라라가 스스로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고도 내색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나아가려 하는 짠한 캐릭터라면, 바쿠신 오는 스스로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긍정적으로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케이스에 가깝다.[4] 반대로 보쿠 소녀에는 토카이 테이오, 티엠 오페라 오, 슈발 그랑, 오레온인 보드카 등이 있다.[5] 사실 자랑인 반장 자리도, 개인 스토리를 보면 사실 아무도 하고 싶지 않아하는 분위기에서 선생님의 꼬드김에 속아 넘어가서 맡게 된 것이다.[6] 원본마가 톱급 명마였지만 인기와 실적에 비해 비중이 적은 비슷한 우마무스메로는 비와 하야히데가 있다. 하지만 '대두 + 안경'이라는 특이한 컨셉에 인게임 성능도 그닥 좋지 않은 하야히데에 비해, 여러모로 매력적인 캐릭터성과 주력 거리인 단거리에서만큼은 최상급의 인게임 성능을 지닌 박신오는 인기가 어느 정도 받쳐주는 편.[7] 사실 하루 우라라의 벚꽃 무늬와 달리, 꽃잎 끝이 갈라져 있지 않기에 벚꽃보다는 복사꽃에 가깝다.[8] 서브컬쳐 캐릭터의 60%는 헤어 스타일, 30%는 눈, 나머지 10%는 이목구비로 디자인이 결정된다. 그런데 박신오는 헤어 스타일부터 '갈색 머리 + 포니테일 + 왼쪽 가르마 + 이마와 턱까지 내려온 옆머리' 정도로 모든걸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심플하고, 눈도 눈동자의 벚꽃 무늬를 빼면 그냥 평범한 오각눈이다.[9] 원본마의 출생년도는 1989년으로, 미호노 부르봉, 라이스 샤워, 탄호이저 등과 같은 92년 클래식 세대다. 하지만 우마무스메에 출시된 92년 세대 중에서는 니시노 플라워처럼 출시가 안된 것도 아니었는데도 비중이 극히 적은 편이다.[10] 하지만 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는 것이, 다른 캐릭터들은 마일-중거리 또는 중거리-장거리 전선을 주로 뛰었고 서로 같이 뛴 적도 많지만, 사쿠라 바쿠신 오는 이들과는 완전히 다른 극단적인 단거리 전문이다 보니 동기들과 같이 뛴 경기가 몇 없다. 동기는 아니지만 2기 주요멤버 중에선 트윈 터보나 이쿠노 딕터스 정도를 빼면 1800m 이하론 거의 뛰질 않는데 바쿠신 오를 집어넣으려면 간간히 등장하는 단역 수준밖에 되질 않으니 내 보낼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하다.[11] 다른 사람들이 반장 자리에 선뜻 나서지 않자, 마침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바쿠신 오에게 반장 자리가 맡겨진다. 그런데 본인은 특유의 확대해석으로 자신의 능력을 믿고 맡긴 것이라 여기며 자부심을 가진다.[12] 아이러니하게도, 스피드로 장거리마저 정복해 보이겠다는 우마무스메 바쿠신 오의 소원은 현실에서 외손자 키타산 블랙이 중장거리 도주마로 맹활약하면서 기어이 이루게 된다.[13] 아쉽게도 실제 "3600m" G2 경주인 스테이어즈 S 경기나 장거리 G1 경기들인 천황상 (봄)과 아리마 기념을 박신이 승리해도 장거리의 벽을 정복했다는 식의 관련 이벤트가 만들어지지 않았다.[14] 사실 '가장 빨리' 완판된 치즈 케이크라는 표기였다.[15] 스피드에 열망하는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줄을 기다리는 것처럼 가만히 기다리는 것에는 서툴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반장으로서의 업적(?)이 많았고 마침 이야기를 할 트레이너도 곁에 있었던 덕택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16] 체스로 치면 폰. 좌우 이동도 후퇴도 불가능하고, 오로지 전진밖에 못 하는 말이다. 바쿠신 오 답다면 다운 설정. 아래의 1컷 만화 ②에서도 자신과 같은 장기 말이라며 등장한다.[17] 원래 경주마 역시 단거리에 적성이 있던 말이었다.[18] 공식 한국어 자막판에서는 맥진이란 말을 쓰지 않는데다가, 한국어 번역명인 돌진이라 하기에는 이후 키타산 블랙이 당황하는걸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인지, 여기서만[19] 참고로 이 우마솔저 5는 앞서 말했듯이 핑크 우라라와 핑크 바쿠신 오의 컬러가 겹치고, 블루 스카이는 싸우다 말고 길바닥에 드러누워 자고, 레드 페가수스가 그것 또한 정의라며 자랑스럽게 따봉을 날리는 개판인 조직이다. 그린 스즈카가 츳코미를 포기하고 튈 정도.[20] 바쿠신 송 언제 발매되냐는 의견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게다가 4화에서는 토카이 테이오가 합류해 테이오 테이오를 연발하며 바쿠신 오와 듀엣으로 부르고 5화에선 아예 솔로로 테이오 송을 부르는 등 혼돈의 카오스를 연출한다.[21] 이들의 대화를 대충 요약하면, 평소의 해맑은 4차원 캐릭터가 아니라 단거리 노선의 절대 강자로서 너무 강해져 도전하려는 자가 없는 절대자의 고뇌와 그럼에도 단거리 노선의 활성화를 위해 최후까지 맥진하겠다는 비장미 넘치는 내용이었다.[22] 우연의 일치로 국어대사전에 '박신거리다'란 순우리말이 존재한다. 이 박신의 뜻은 '(벌레 같은 것이)박실거리다' 와 같은 의미다. 하지만 국문학과 전공이 아닌 한국 팬들은 이와 무관하게 바쿠신 오를 지칭하는 단어로 쓴다.[23] 추후 등장한 같은 관명 출신인 사쿠라 치요노 오와 사쿠라 로렐도 이 밈에 영향을 받아 사상적 동무라는 이미지로 변질되었다.[24] 반대로 똑같은 재일 조선인 밈을 가진 다이와 스칼렛은 마주가 민단과 가까운 행적을 남겨왔기에, 한국(남한) 사람이라고 따로 구분해 부르고 있다.[25] 치하탄의 대장과 날으는 위치대장과 같이 붙여놓으면 비슷하다. #[26] 후술하듯 이름은 바타비아로 나오나 이미지는 아무리 봐도 우키요에풍으로 그린 스페셜 위크이다. 승부복이 개량 기모노 풍으로 어레인지되어 있는 것도 포인트.[27] バタヴィア(Batavier), 실존했던 경주마로, 일본 최초의 근대식 경마장인 요코하마의 네기시 경마장(현 네기시 경마기념공원)에서 치러지던 경마에 다수 참여한 이력이 있다. 남아있는 기록들은 유명세치고는 썩 뛰어난 편은 아닌데 아무래도 잘 이기는 타입 보다는 재미난 경기를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유명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관련 포스트(일본어) 비록 스페셜 위크를 패러디한 캐릭터이긴 하나 엄연히 라이센스 문제가 있는 실존 경마의 이름이기 때문에 스페셜 위크의 이름을 그대로 쓰지는 않고, 작품의 배경이 막부 말기라서 당대 경주마의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28] 마일이 2번, 나머지는 다 단거리이다.[29] 마일도 섞인 만큼 파워도 신경 써야 하는데, 마침 스피드 트레이닝에 파워도 약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30] 실제 원본마도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 '단거리에 한해선 무적'이라 평가받았으며 단거리 레이스 전적 12전 중 무려 11승이나 거두며 그 평가가 허세가 아님을 증명했다. 여담으로 이 현역 시절 단거리 레이스에서 유일한 패배를 니시노 플라워에게 당했는데, 니시노 플라워는 본래 체구가 작아 암말로서 평가가 좋지 않았으나 해당 승리로 '단거리에서 사쿠라 바쿠신 오를 이겼으니 이 말도 충분히 대단한 말이다!'라고 재평가를 받았고, 번식마로 전환된 후 초호화 종마 라인업으로 교배를 하게 된다.[31] 현역 시절 사쿠라 바쿠신 오는 1400m까지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1600m부터는 도통 1착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1600m까지를 뭉뚱그려 단거리로 취급했던 당시 일본 경마계에 단거리와 마일의 적성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준 전문가였고, 그 바쿠신 오를 마일에서 가장 많이 꺾은 게 바로 노스 플라이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