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외모지상주의
2.1. 축제 (21화~27화)2.2. 파프리카 TV (28화~33화)2.3. 중고라나 (34화~38화)2.4. 파블로프의 개 (46화~50화)2.5. 이은태 (51화~57화)2.6. 유기견 이누 (58화~62화)2.7. 불법 또또 (83화~90화)2.8. PTJ 엔터테인먼트 (96화~109화)2.9. 스토커 (113화~120화)2.10. 사이비 (132화~138화)2.11. 대포통장 (163화~171화)2.12. 갓독 (199화~213화)2.13. 가출팸 (219화~231화)2.14. 장현 (232화~248화)2.15. 호스텔 (266화~283화)2.16. VS 종건 (284화)2.17. 박형석 VS 종건 (285화~286화)2.18. 일해회 (4계열사) (287화~299화)2.19. 김기명 (302화~318화)2.20. 일해회 (3계열사) (330화~346화)2.21. 이지훈 (355화~359화)2.22. 원나잇III (360화~369화)2.23. 일해회 (2계열사) (382화~393화)2.24. 박형석의 납치 (394화~398화)2.25. 빅딜 잡기 (411화~429화)2.26. 명절2 (432화~441화)2.27.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2.28. 형제의 잔 (479화) ~ 종건의 선택 (480화)2.29. 천량 (482화~501화)2.30. 종건 잡기 (502화~518화)2.31. 시로오니 (519화~530화)
3. 퀘스트지상주의4. 김부장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박종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2. 외모지상주의
2.1. 축제 (21화~27화)
25화 최수정의 경호원으로 등장한다. 박형석이 차를 타고 가려는 최수정을 쫓으며 손을 뻗자 저지한다. 오해를 풀고 싶었던 형석이 그의 손을 뿌리치자 발차기를 날린다. 형석이 방어하려고 하자 눈치채고 순간 발의 궤도를 휘어서 맞추어 넘어뜨리면서 비범함을 보인다.[1] 에피소드별 메인 빌런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colbgcolor=#ffffff><colcolor=#000> 1~2화 | <colbgcolor=white,#ffffff> 이태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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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15~16화) | 기안고 졸업생들 | ||||||||||||||||||
바스코 (17~18화) | | ||||||||||||||||||
홍재열 (19~20화) | 오이라 및 번너클 패거리 | ||||||||||||||||||
축제 (21~27화) | 박종건 | ||||||||||||||||||
파프리카 TV (28~33화) | 강남건물주 | ||||||||||||||||||
중고라나 (34~38화) | 우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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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프의 개 (46~50화) | 이태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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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건 잡기 (501~518화) | 박종건 | ||||||||||||||||||
시로오니 (509~) | 야마자키 신타로 | ||||||||||||||||||
오해로 싸웠으나 사실 선인이었던 경우 최종전의 보스를 겸한 경우 볼드체 비전투원 혹은 전투를 치르지 않은 경우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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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좋아. 재미있는 놈이네?
형석에게 흥미가 생겼는지 개인적으로는 봐주고 싶지만 월급 주시는 분의 말은 들어야 한다고 한다. 이어 형석에게 눈이 좋다고 하며, "힘도 좋고 몸도 가볍고.. 자세 보니 운동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너 소질 있구나."라며 호평한다. 이에 수정이 분명 지켜보라고만 했는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말하지만 종건은 그건 네가 받은 지시라고 말하고, 자신이 받은 지시는 "누구도 너에게 손 끝 하나 못 건드리게 할 것. ..그리고 그런 놈은 확실히 밟아 놓을 것!"이라고 말한다. 형석이 맞는 걸 목격한 이은태가 나타나 자기 친구를 건드리지 말라고 엄포를 놓자 눈 깜짝할 사이에 주먹으로 때리지만 은태가 태연하게 버티는 모습을 보고선 살짝 놀라며 흥미로워한다. 이에 "이 학교 진짜 재미있네."라고 말하면서 안경을 벗고 매서운 눈빛을 드러내며 은태와 대치한다. 그러자 수정이 종건의 팔을 잡고 준구 대신 원래 파트로 보내달라고 하겠다며 필사적으로 싸움을 말린다. 결국 형석과 은태에게 자신이 조금 흥분했다며 사과하고 더는 싸우는 일 없이 물러난다.[2]
2.2. 파프리카 TV (28화~33화)
33화 비즈니스 건으로 김유이를 스카우트하러 등장한다.2.3. 중고라나 (34화~38화)
38화 김유이의 호출로 사건 현장에 왔지만 이미 사건은 잘 해결되던 와중이었다.2.4. 파블로프의 개 (46화~50화)
49화 매 달 돈을 상납하던 주짓수 도장 깡패들이 돈을 걷던 이태성에게 갑질로 인한 하극상을 당해 돈까지 몰수당하여 돈을 상납하지 못할 때 전화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지금 수금은 준구 혼자 하고 있다며 준구에게 말해둔다고 대답한다. 그러고는 최수정이 수금 안 해서 좋냐고 물어보자 준구가 두배로 고생하는 게 좋다며 최 회장이 시킨 호위가 편해서 좋다고 한다. 이에 최수정은 호위는 무슨 김유이가 호출했을 땐 왜 가지 않았냐고 화를 내자 김유이가 시비 붙은 쪽이 돈을 상납하던 학교라 어쩔 수 없었다고 대답한다. 무엇보다 회장이 지켜보라 한 놈이 있었기에 안 갔다고 대답하자 이에 DG가 그 친구를 보고 가고 싶다 하자 좋을 대로 하라고 대답한다.
2.5. 이은태 (51화~57화)
57화 과거 시점, 최동수에게서 김준구를 테스트 해보라는 명령을 받고 김준구를 찾아가 김준구와 싸울 준비를 한다.[3]2.6. 유기견 이누 (58화~62화)
60화 최수정의 집앞에서 수정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운전도 불편하게 산 꼭대기에 혼자 사는 수정에게 불평을 부리며, 잠이 너무 많다고 투덜댄다. 이후 운전하며, 홍대표 장남이 완전히 꽂혔다고 말한다.2.7. 불법 또또 (83화~90화)
89화 김기명이 이은태를 완전히 압도한 현장에서 기명과 만난다. 기명이 은태와 아는 사이냐고 묻자 전에 잠깐 만난 적이 있다고 하고 은태의 이름이 타바스코였는지 헷갈려한다. 은태를 보고 "피지컬만 있고 소프트웨어는 없던 놈. 넌 확실히 재능은 있지만 아직 저놈에게 덤비긴 일러."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기명을 보며 "내 나름대로 점찍어 뒀던.. ..1순위 후보였거든."라고 말한다. 이에 기명이 왜 과거형으로 말하는지 이유를 묻고, 종건은 기명한테 "그게 내가 찾아온 용건이니까. 오늘 부로 너는.. 후보 탈락이다."라고 말하며 그에게 실망한다. 기명이 어째서냐고 묻자 종건은 경찰에게 잡힐 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후보의 절대조건 중 하나라고 말한다.종건은 최수정의 경호원을 맡으면서 그녀가 엮인 일을 조사하니 기명이 나왔다고 하고, 재수없지만 똑똑한 꼬맹이 하나가 작정하고 붙었으니 사설 또또에 관여한 일이 곧 경찰에 털릴 것이라고 말하며, 기명이 잡히기 전에 입단속을 시키러 왔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김기명은 종건이 정했던 그 말도 안 되는 상납금 때문에 또또 총판에 들어간 거라며 크게 분노하고 그렇게 개처럼 일한 자신을 이렇게 내칠 거냐며 불만을 드러내지만 종건은 "룰은 룰. 유감."이라고 딱 자른다. 이에 기명은 정 그러면 후임 자리를 힘으로 꺾고 빼앗겠다면서 싸움을 건다.
김기명: 당신 같은 사람이 누군가의 밑에서 고작 사업체 하나를 맡은 것뿐이었다니.. 첨엔 믿어지지가 않았지.
박종건: 호오- 어떻게 알았지? 『빅딜』의 정보력인가?
김기명: ..그래, 꽤나 많이 알걸?
당신과 준구는 2인 구성의 사업부. 업무 내용은 불법 아닌 편법! 이건 내가 잘 알지.
먼지 털리면 트집 잡힐까 봐 다른 일로 경찰에 잡히지 말라는 거 아냐.
그래, 수면 위로 드러나면 안 되겠지. 당신 팀 수입이 세상에 알려지면 시끄러워질 테니까.
고작 둘이서 1년 간 벌어들이는.. 50억 원의 수입.
박종건: ...
위의 대사처럼 기명이 사업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당신 위에 누가 있는지는 관심 없으며 당신 팀만 물려받으면 된다고 도발하자, 종건은 김기명에게 이제 보니 말까지 많다며 "이번엔 이빨을 다 뽑아줄까?"라고 위협한다. 기명은 그날[스포일러] 이후로 너를 박살내려고 만든 몸이니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어디 한 번 보겠다며 싸운다.박종건: 호오- 어떻게 알았지? 『빅딜』의 정보력인가?
김기명: ..그래, 꽤나 많이 알걸?
당신과 준구는 2인 구성의 사업부. 업무 내용은 불법 아닌 편법! 이건 내가 잘 알지.
먼지 털리면 트집 잡힐까 봐 다른 일로 경찰에 잡히지 말라는 거 아냐.
그래, 수면 위로 드러나면 안 되겠지. 당신 팀 수입이 세상에 알려지면 시끄러워질 테니까.
고작 둘이서 1년 간 벌어들이는.. 50억 원의 수입.
박종건: ...
90화 싸움이 끝난 뒤, 종건은 별 다른 상처 없이 기명을 제압하고[5] "많이 늘긴 했군. 놀랐어. 이 정도일 줄은. 제법이야."라고 말하며 그의 강함을 높이 평가한다. 그리고 "소년교도소에서도 가서도 입 조심하길 바란다. 다음에는 혀를 뽑을 테니."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이후 은태가 자신을 발랐던 기명을 종건이 우습게 압살하는 것을 보고 "나는 약한가?"라며 쓸쓸한 표정으로 질문하는데 종건은 피식 웃으며 "나는 약한 놈은 기억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종건은 바스코를 타바스코라고 어중간하게나마 기억하고 있었으니, 결과적으로 바스코는 약하지 않다고 간접적으로 격려한 셈이다.
2.8. PTJ 엔터테인먼트 (96화~109화)
106화 최수정이 이아루와 회사를 차린 스폰서를 언급하자 그 사람은 음지에서 유명한 건달이라 대답한다.107화 최수정이 PTJ 엔터테인먼트에서 이아루의 누드영상을 찍는다고 최동수가 그곳의 주주기 때문에 말리라고 회장에게 전화를 하라 하자 최동수에게 전화를 하지만 그곳으로 가지 말고 최수정과 DG와 함께 자신에게 오라고 명령하자[6] 최수정의 부탁을 무시하고 차로 화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려다 박형석과 이은태와 마주치는데 이은태가 자신을 알아보자 입꼬리가 올라가며 저 두 놈과 함께 가라고 한다.
108화 그 후 회장이 부른 일이 끝난 건지 김준구와 함께 지원을 오며 직원들을 털어버리다 김준구가 탈락한 후임후보를 언급하며 시비를 걸자 분노하여 곧바로 수금 300군데를 돌아다니니까 힘들겠다며 응수하자 김준구가 분노하여 자신의 뒷머리를 박종건의 머리에다 찍어버린다. 곧바로 준구에게 반격을 가하며 준구가 장님을 만들어준다 하자 이번엔 철심이 몇 개 필요하냐고 물어보며 신호등으로 싸우는 개그신을 보여준다.
박형석이 자신의 기술을 똑같이 사용하자 시선을 곧바로 형석에게 돌리며 당황한다. 그 후 김준구가 바스코의 말을 듣고 폭소를 터트리자 너도 타바스코랑 아는 사이냐고 묻는다. 그 후 김준구와 같이 돌아간다.
2.9. 스토커 (113화~120화)
120화 코우지가 최수정이 위험 한 곳을 혼자 간 거 같다며 종건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최수정은 기본적인 싸움실력은 자신에게 배워 괜찮다고 답한다.[7]
2.10. 사이비 (132화~138화)
138화에서 등장하여 얼굴이 가려진 채로 등장하지만[8] 복싱 대회에서 이진성을 꺾은 성요한에게 수건을 챙겨주며 진짜 우승할 줄은 몰랐다고 하며 후회는 없냐고 물어본다.그 후 현재 시점 엄마를 보고 온 성요한에게 머리는 왜 그 모양이냐며[9] 엄마한테 인사는 안 하는 거냐고 물어보자 성요한은 자신의 가족은 반려견인 애덴 뿐이라며 당신의 후임이 되겠다고 대답한다. 일단 후임이 되려면 4대 크루부터 통합시켜 보라고 말하며 성요한을 갓독의 헤드라 말하면서 해당 에피소드가 끝난다.
2.11. 대포통장 (163화~171화)
169화 차 안에서 성요한과 대화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종건은 요한에게 또 그 미용실에서 자른 거냐고 묻고 요한은 단골이기에 그렇다고 말한다. 요한이 종건에게 머리 자를 시간이라도 있냐고 묻자 접수된 곳만 400군데라 바쁘긴 하다고 말한다. 요한은 그래도 지역별로 크루들이 걷지 않냐고 대꾸하고, 종건은 신규 지역은 나랑 준구랑 한다고 대답하며 똘똘한 놈이 없다고 불만한다. 이에 요한이 어차피 자신이 하게 될 일이라고 말하자 종건은 통합이나 먼저 하고 말하라고 딱 자르고, 어디부터 할 거냐고 묻는다. 요한이 헤드가 없을 때 처리하기 편하니 빅딜부터 먼저 하겠다고 하자 종건은 "김기명이 없을 때 쉽게 먹겠다? 어차피 그놈은 몇 년 썩을 거니까."라고 상관없다는 듯이 말하며 김기명을 "아까운 놈이지. 또또만 안 했어도."라고 평한다.[10]요한이 그놈도 수금 맞추려고 또또에 손댄 게 아니냐며 크루당 월 1억이라니 남들은 상상도 못 한다고 불평하는 듯이 말하나, 종건은 학교를 100개씩 가지고 있는데 학교당 월 100만 원이 어렵냐고 핀잔을 준다. 이어 학교에서 돈을 어느 정도 걷어야 하는지 액수를 설명하고, 1인당 5000원이든 6000원이든, 더 걷는 건 너희가 먹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요한을 노려보면서 어쨌든 불법은 안 된다며, 요한에게 괜히 매스컴 타서 부서가 날아가면 용서 못 한다고 무섭게 말한다(이때 눈은 무의식의 눈이 아닌 정상적인 눈이다).[11] 준구랑 요한이 대화하는 중에 요한에게 원래 리더였던 그놈은 불만 없냐며 묻고, 요한은 장진혁은 잘 일하고 있다고 걱정 말란 듯이 말한다. 그리고 종건은 장진혁을 그놈도 꽤 재능 있었다고 평가한다.
2.12. 갓독 (199화~213화)
208화 준구와 함께 4대 크루의 상납금을 확인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준구가 갓독이 1억을 채운 것을 확인하며 놀라자 종건은 성요한이 독기가 있잖냐며 요한을 인정한다.[12] 준구가 그럼 성요한도 3,000만 원 떨어지겠다고 하자 종건은 갓독에 대한 걱정을 드러낸다. 준구가 성요한이 김기명처럼 될까 봐 걱정이냐고 묻자 그 반대라고 대답한다. 이어 종건은 김기명과 성요한의 차이점을 설명하는데, 김기명은 비록 또또에 손을 댔지만 아랫것들을 아우를 줄 아는 놈이라서 감옥에 갔어도 빅딜은 기다려준다고 말하고, 그에 비해 성요한은 힘으로 크루원을 찍어 누르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성요한을 앞만 보고 달려가는 놈은 언젠간 넘어진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준구는 그냥 귓등으로 들으며 김기명을 교도소에 보내버리니 빅딜 수금이 미달난다고 불평하고 헤드는 새로 정하고 보냈어야 한다고 따지자 종건은 갓독이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조금만 참으라고 한다. 준구는 이번 일이 끝나면 네 자리는 요한에게 넘겨주는 거냐고 묻지만, 종건이 입을 다물고 있자 아직도 그 녀석에게 미련이 있냐고 준구가 말한다. 이어 준구가 갑자기 잠적해 버린 놈의 이름이 장현이었다고 언급한다.갓독 참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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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세력 | ||||||
제3 세력 | [[박종건|]] | |||||
배신한 인물의 경우 흑백 처리. 양측 어느 쪽의 편도 아닌 인물은 제3세력에 기재. | }}}}}}}}} |
<rowcolor=#fff> 성요한과 갓독 조직원들의 싸움판에 등장하는 박종건 |
그래, 그때도 비가 왔었지.
210화 이후 장진혁과 갓독 조직원들이 성요한에게 반기를 들며 싸움을 일으키자 싸움 현장에 직접 찾아온다. 그리고는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김기명을 보냈던 날에도 비가 왔었다고 말하고, 성요한에게 후임 후보 탈락을 알린다. 성요한은 장난치지 말라며 대포통장은 자신이 시킨 게 아닌지 알지 않냐고 말하고, 무릎까지 꿇고 안 된다며 우리 엄마는 어떡하냐고 애원하지만 종건은 그건 내 알 바 아니라며 "세상은 결과다."라고 냉정하게 말하고, "고작 작은 크루 하나 통제 못하고, 그것도 모자라 배신까지 당한 놈. 그런 놈이 내 후임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라며 요한의 애원을 딱 잘라 거절한다. 결국 성요한은 멘탈이 붕괴되고 종건은 요한에게 "김기명의 끝은 알고 있겠지. 겸허히 받아들여."라고 말한다. 요한이 김기명이 어떻게 됐었냐고 묻자 힘으로라도 빼앗겠다고 해서 이빨을 몇 개 뽑아줬다고 대답한다. 이에 성요한은 주먹을 꽉 쥐고 권투 자세를 잡으며 종건과 싸우려고 하자 "주인을 물려고? 하긴.. 그게 지름길이긴 하지."라고 말하며 본인 또한 안경을 벗고 싸울 준비를 한다.211화 요한이 본격적으로 자신과 싸우려 덤벼든다. 요한이 무에타이 자세로 날린 발차기를 한 팔로 방어하고,[13] 요한의 스트레이트도 한 팔로 방어한다. 이어서 요한이 자신의 목을 잡고 연속으로 니킥을 날리지만 양팔로 방어한다. 이후 잠시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종건은 요한의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다니다가 어머니의 안구 이식 수술비를 벌기 위해 신발을 훔치는 요한을 처음 만난다. 종건은 요한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에게 "싹수 있는 어린놈들이 필요해. 몇 년간 법에 안 걸린 미성년자로. 나에게 월급을 주는 사람이 시작한 사업이 있거든. 돈을 많이 벌 수 있어. 강북을 장악할 인재가 필요한데 너 한 번 해볼래?"라며 4대 크루 제안을 한다. 하지만 요한은 그 말을 무시하고 자신에게 신발이 좋아 보인다며 벗어놓고 가라고 하자 어차피 테스트는 해봐야 하니 덤비라고 한다.[14]
212화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요한이 자신에게 주먹을 내지르지만 한 팔로 방어한다. 이후, 요한이 전에 자신이 했던 기술을 따라 하며 공격하자 양팔로 방어하면서 "확실히 재능은 인정. 너 같은 재능을 가진 놈은 다시 못 찾을지도 몰라."라고 말하고 요한을 인정하며 그래서 더 안타깝다고 한다. 이어 껍데기가 재능을 못 쫓아간다고 말하며 한 손으로 요한의 손목을 잡아 뒤집고, 바닥에 떨어진 요한에게 "소프트웨어는 혁신적인데 하드웨어가 평범해."라며 요한의 단점을 지적한다.[15] 그리고 달려드는 성요한에게 "후보들 중 재능은 1등. 종합적으로는 꼴등."이라는 양면적인 평가를 내리며 요한을 주먹 단 한 방에 쓰러뜨린다.[16] 그러나 요한이 쓰러진 상태에서도 자신의 신발을 물어뜯으며 끝까지 저항하자 담배를 피우며 "..다시 신발 장사하게? 주인을 문 개는 버려야지. 이빨까지 빠지면 더더욱."이라고 냉혹하게 말한다.
다시 과거 회상이 나오고, 수영장에서 자신에게 찾아온 요한이 그분을 소개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며 그분이라면 대기순번을 당길 힘이 있지 않냐고 질문하자, 요한에게 "당길 수도 있고 그만한 힘도 있겠지. 하지만 회장이 굳이 왜 널? 우리처럼 수십억을 갖다 바치든지."라고 냉정하게 대답하며, "돈이 곧 힘이고 힘이 곧 돈이야."라고 말한다. 이어 요한에게 "내 후임이 돼서 내 자리를 차지해 봐. 그러면 자연히 그 사람에게 닿을 수 있어."라고 말해주고, "내 후임이 되려면 4대 크루를 관리할 레벨은 돼야지."라고 엄격히 말한다.[17] 그리고 요한에게 "내 첫 후임이 내가 만든 4대 크루한테 맞고 다니면 안 되지. 4대 크루를 통합해서 너의 가치를 증명해 봐."라고 말하며 과거 회상은 끝이 난다.
그리고 다시 현재, 종건은 결국 증명해내지 못했다고 말하며, 성요한은 패배한다. 종건은 우는 성요한을 내려다보며 "가엾군.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데, 네 편 하나 없다는 게."라고 냉소적으로 말한다. 그리고 요한에게 "김기명은 이빨을 뽑았는데 넌 뭘 뽑아줄까?"라고 하며 웃으면서 성요한을 완전히 끝장내러 다가가는 순간 갑자기 등장한 이진성이 목덜미를 잡고 비키라며 밀어내고 이에 살짝 당황한 기색을 보인다.
진성은 상황을 대충 파악하고 종건에게 덤벼든다. 진성은 종건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종건은 한 손을 바닥에 짚은 자세로 몸을 공중으로 날려 주먹을 피하고 진성에게 그대로 발차기[18]를 날리지만 은태가 무에타이 자세로 방어하고 형석이 진성을 붙잡고 옆으로 피한다. 이에 종건은 은태를 보고 그땐 하드웨어만 있었는데 누군가가 소프트웨어를 깔았다며 놀란다. 그리고 형석이 자신에게 브라질리언 킥을 날리자 방어하지만,[19] 이어 형석이 방금 자신이 진성에게 날린 발차기를 따라 하자 자신의 기술을 따라 했다는 사실에 놀란 나머지 방어하지 못하고 정통으로 맞는다. 그리고 형석이 자신의 기술들을 완벽하게 따라 하는 것을 보고 "다시 못 볼 재능. 하나 더 있었잖아?"라고 독백한다. 종건은 형석을 보고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소름 돋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 아주 좋아. 박형석."이라고 말하며 흡족해한다.[20]
박형석에게 돈 벌어볼 생각이 있냐고 제안하고, 마침 빈자리도 생겼다고 하며 자신의 후임 후보 자리를 권한다.[21] 하지만 형석이 거절하자 종건은 심히 놀라며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형석에게 4대 크루를 없애버리겠다는 선언을 듣는다. 형석의 말에 은태와 번너클 멤버들이 동조하자 종건은 형석과 은태를 보고 김기명과는 다르지만 닮은 타고난 리더십이라 평가하며 둘이 탐난다고 한다. 그리고 진성을 보고 "넌 어때, 생각 있어? 친구보다 나은 것 같은데. 재능에 노력까지."라고 높게 평가를 하며 후임을 권해보지만, 도리어 진성에게 엿을 먹으며 마찬가지로 거절당한다. 그래도 미소를 지으며 "내가 만든 4대 크루를 없애겠다고? 하긴.. 그것도 통합은 통합이니깐. 잘해봐라. 간바레(がんばれ). 재미있는 그림이군."라는 말을 남기며 순순히 물러간다.
그 후 준구와 타코야끼를 먹으며 준구에게 왜 이렇게 늦었냐느니 자동차 시트는 왜 흠뻑 젖었냐느니 문책을 듣다가 일하던 함선농이 타코야끼 소스를 엎어 종건의 옷에 쏟아버리고 화가 단단히 난 종건이 싸우려 한다. 이에 함선농도 지지 않고 기싸움을 벌이던 중 쁘렉딱이 둘을 말린다.
213화 종건은 쁘렉딱을 알아보고 먼저 팬이라면서 깍듯이 인사하고 사인을 해줄 수 있냐고 존칭을 써가며 영광을 표한다.[22] 쁘렉딱에게 사인을 받고 제자 하나 없이 사라져서 아쉽다고 말하지만 쁘렉딱은 제자라면 한 명 있다고 말한다.
2.13. 가출팸 (219화~231화)
(231화)DG와 함께 찜질방에 있다가 준구가 온 걸 보고는 지방에 있어야 할 놈이 왜 여기 있냐고 묻는다.[23]준구가 이번에 호스텔이 난리가 난 것에 대해 언급을 하고 이번에는 탈락시키지 않냐고 물어보면서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눈다.
박종건: 경찰이 가출팸 몇 명 잡아봤자 호스텔은 못 잡아. 가출팸 아빠들은 왕오춘의 이름도 얼굴도 모르니까.
호스텔이 점조직 시스템을 잘 만들어놨거든. 4대 크루를 만들 때 호스텔의 시스템을 참고하기도 했잖아.
김준구: 하긴, 그러니 경찰이 우릴 못 쫓지.
박종건: 크루 헤드들도 우리랑 연락 할 방법이 없으니까...
김준구: 우리 입장에선 4대 크루가 가출팸 같은 거지...
박종건: 거기다 호스텔A의 본거지는 남아 있으니까.
김준구: 맞지. 왕오춘이 그렇게 허술한 놈도 아니고 말이야.[24]
DG가 찜질방에서 나가자 준구에게 왜 온 건지 얘기해 보라며 일해회에 있는 후임을 보러 온 거냐고 묻는데 준구는 그 녀석에게 관심도 없다며 비밀 친구 하나 만들어 놓으려고 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호스텔이 점조직 시스템을 잘 만들어놨거든. 4대 크루를 만들 때 호스텔의 시스템을 참고하기도 했잖아.
김준구: 하긴, 그러니 경찰이 우릴 못 쫓지.
박종건: 크루 헤드들도 우리랑 연락 할 방법이 없으니까...
김준구: 우리 입장에선 4대 크루가 가출팸 같은 거지...
박종건: 거기다 호스텔A의 본거지는 남아 있으니까.
김준구: 맞지. 왕오춘이 그렇게 허술한 놈도 아니고 말이야.[24]
2.14. 장현 (232화~24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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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싸웠으나 사실 선인이었던 경우 최종전의 보스를 겸한 경우 볼드체 비전투원 혹은 전투를 치르지 않은 경우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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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표가 반 정도 폐인이 되어 돌아오자 누구랑 싸웠길래 이렇게 망가졌냐며 빽도어 부하들에게 묻자, 최근에 유명해진 놈들인 호스텔이라는 놈이며 헤드는 장현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어 홍두표와 빽도어를 4대 크루에서 탈락시키고 호스텔의 장현에 대해 흥미를 갖는다. 그때 누군가가 종건 앞에 나타나 강동도 자신이 먹겠다고 나선다.
경찰에도 안 걸리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며 홍두표와 빽도어 잔당들을 때려눕힌 성요한에게 생각해 보라고 한다. 이어 요한에게 4대 크루는 싸움만 잘한다고 운영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하고, 네가 돈에 환장하는 건 알고 있지만 강동까지 달라는 건 욕심이 아니냐며 제지를 하나 그럼에도 자신이 할 수 있다고 하는 요한을 보며 "확실히 재능은 인정. 싸움 재능 하나만큼은 헤드 중 1등이야."라고 평가하고,[25] 홍두표가 저렇게 쉽게 깨질 놈이 아닐 텐데 장현이란 놈에게 크게 당해서 그런 건지 궁금해한다. 이에 성요한이 장현이란 놈도 박살 낼 테니 강동도 자신에게 달라고 하자 종건은 호스텔이라는 놈들을 한 번 보고 정 없다면 갓독이 먹는 걸로 결정한다. 홍두표에게 마사지를 받으면서 독백으로 4대 크루의 '강동' 자리는 채워질 것이지만, 만약 이들이 경찰에 잡혀가서 불기라도 한다면 자신이나 회장까지 위험해질 것이라고 걱정하고, 경찰에게 걸리지 않고 큰 돈을 벌 방법을 생각한다. 이후 호스텔이 어떤 조직인지 알아보기 위해 성요한, 권지태와 함께 채원석을 찾아간다.
권지태와 채원석의 싸움을 보면서 권지태를 피하지 않는 고집이란 단점이 있지만 모든 걸 압도하는 힘 덕분에 헤드 급 재목으로 성장할 유망주라 평하고, 훗날 권지태가 고집을 버리고 상대의 공격을 막기 시작한다면 얼마나 강해져 있을지 상상이 안 간다고 독백한다. 성요한이 채원석을 밟으려는 순간에 호스텔의 큰아빠 장현이 나타나는 것을 본다. 그리고 장현을 보고 거칠기 짝이 없는 것이 꼭 늑대 같다며 저런 놈이 홍두표를 쓰러뜨린 건지 의아해 하지만 "눈빛 하나는 완성되어 있군."라고 평가하며 장현에게 흥미를 보인다. 이후 성요한과 장현이 싸우는 것을 지켜보며, 성요한을 "가지고 있는 건 싸움 재능 하나지만 그것만으로도 크루의 헤드다."라고 평가한다. 이윽고 장현을 쓰러뜨린 성요한에게 그가 가진 능력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장현의 기습을 맞고 쓰러진 성요한에게 하드웨어를 키우라고 조언을 한다. 그래도 버릇없어도 귀여워하던 녀석이라며 성요한을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연장을 든 장현에게 네가 무슨 김준구냐며 화가 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흥미가 있었는지 장현에게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필사적인 건지 묻지만, 장현의 대답을 듣고 나서는 다른 크루의 헤드들은 각각 자신들의 목표를 가지고 일하는데 너희 호스텔은 고작 가족 놀이가 끝인 거냐며 "야망도 욕심도 없는 가족 놀이가 전부인 쓰레기들이었잖아?"[26]라고 비난하고 장현과 호스텔 인원들에게 분노한다. 그리고 권지태를 불러 강동은 갓독과 빅딜이 분할해서 관리할 것을 명령하고 권지태에게 조만간 강서에 들를 테니 성요한을 데리고 떠날 것을 명령한다. 그 후, 호스텔을 폐기 처분하기 위해 비교적 약해 보였던 응구와 탱구를 잡아 먼저 처리하려 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둘이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보이자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장현과 채원석, 응구, 탱구와 4대 1로 대치하게 된다.
채원석에게 주먹을 맞고 장현이 얼굴에 단소를 찌르려고 하자 몸을 앞으로 틀어 공격을 피한다. 하지만 장현에게 머리카락을 잡혀 등에 무릎을 맞자 장현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응구와 탱구에게 붙잡히고 장현에게 단소로 머리를 두들겨 맞았다. 선글라스가 깨지고 분위기가 조용해지자 종건은 내 선글라스를 건든 놈은 있어도 내 머리 헝클인 놈은 없었다며 분노하고 일방적으로 4대 1을 뒤집었다.[27]
호스텔 인원들을 제압한 뒤, 호스텔은 인원수가 없는 게 약점이라고 하면서 각 크루들이 자신에게 보여준 모습들을 설명하고, 이에 반해 호스텔은 그런 비슷한 모습조차 없다며 "야망도, 독기도, 의지도, 돈도 안 되는 쓰레기들."이라고 비난한다. 그리고 장현에게 "그게 호스텔이 폐기 처분되는 이유다. 이건 다 너 때문이다."라고 하며 장현의 입에 손을 집어넣고, 빽도어를 뒤집어 놓은 죗값을 받겠다는 구실로 장현의 이빨을 전부 뽑아가려 한다.
그러자 왕오춘이 다급히 돈벌이 수단인 가출팸을 말하며 종건을 멈춰서게 하나, 종건은 범죄를 저지르면 경찰에 잡힐 텐데 안 잡힐 방법이 있냐고 묻고, 이어서 무서운 표정으로 왕오춘을 노려보며 "설마 경찰에 잡혀도 꼬리를 자를 수 있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이라도 있나?"라고 반문한다. 이에 왕오춘이 점조직 시스템으로 하면 된다고 말하자 "'그거' 네가 생각한 거냐?"고 기괴한 웃음을 지으며 왕오춘에게 묻고, 성요한과 권지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장진혁도 있었다며 기뻐한다. 이에 왕오춘은 자신의 생각이 아닌 장현의 생각이라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종건은 각 호스텔 인원들을 둘러보고 사업수단을 확인한 뒤, 장현에게 종합적으로 1등이라고 평가한다.[28] 그리고 장현에게 핸드폰을 던져주고 연락을 기다리겠다며 호스텔을 4대 크루로 임명하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 호스텔이 초토화되자 장현을 거둬 직접 스파링하며 단련시켜 주고 있었다. 장현이 혜은의 연락 때문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종건은 그러면 곤란하다며 "여자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면 쓰나. 이제 막 가출팸들로 이루어진 진짜 호스텔이 완성됐는데."라고 말한다. 이어 종건은 "부장검사ㄴ이 좋은 말 했지. 우리 같은 밑바닥은 음지에서 놀아야 한다고. 그래서 네가 끌어모은 가출팸이잖아. 이제 와서 가족 놀이한다고 실망시키진 않겠지?"라고 장현에게 묻고, 장현이 휴대폰을 끄며 혜은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자 "그래. 그렇게 강해지는 거다."라고 칭찬한다.[29] 그리고 기분을 내는 의미로 오늘은 왕오춘과 함께하자며 장현에게 넌 내 첫 제자니 단련을 시작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장현은 혜은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고 산부인과로 가려고 하자 종건은 어딜 가는 거냐며 장현을 막아선다. 종건은 담배를 피우면서 오늘은 상납일이었다며 빅딜, 갓독, 일해회에게 받은 총 3억의 현금들을 장현에게 보여준다. 누군가는 평생 못 만져보는 돈을 자신은 매달 만지고 있다고 하며 5만 원이 가득한 박스에서 4장을 집어내 담뱃불로 피우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합법과 불법 경계에 있는 4대 크루 사업. 소년법을 이용해 미성년자들로 돈을 번다.
합법적인 문제는 회장이 맡아 보호하고, 불법적인 문제는 내가 맡아 보호하며 말이지.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이다. 놈들은 상납금을 내고도 남는 돈을 벌고 있어.
그리고 장현에게 그걸 넘어서 자신의 후임 자리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고, 장현에게 "1억! 1억 이상 벌 수 있단 말이다!! 이 멍청한 ㅅ끼!!"라고 입에다가 현금을 쑤셔 넣으며 일갈한다. 종건은 계집 하나 때문에 큰 돈을 벌 수 있는 걸 포기하는 것이냐며 장현을 발로 차버리고, 장현을 현금다발의 상자에 머리를 박으면서 앞으로 벌게 될 돈과 혜은이라는 계집 중 하나를 택할 것을 강요한다. 그러나 장현은 "1억으로도 가족은 못 사."라며 혜은을 택하자 "..그래. 넌 처음부터 말 안 통하는 짐승이었지."라며 분노하고 처음으로 옷을 찢어버리며 자신과 결투에서 살아남으면 보내주겠다고 한다.합법적인 문제는 회장이 맡아 보호하고, 불법적인 문제는 내가 맡아 보호하며 말이지.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상생이다. 놈들은 상납금을 내고도 남는 돈을 벌고 있어.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준구와의 대화에서 종건이 그 후로부터 3년이나 흘렀다고 말한다. 준구가 눈으로도 보일 텐데 임신한 걸 모르다는 게 말이 되냐고 묻자 종건은 '산모가 원하지 않으면 태아가 숨어 배가 많이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라고 대답하고, 그 자그마한 녀석도 숨기고 싶어 했던 산모의 마음을 함께 하고 있었던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준구는 그런 것까지 궁금해하진 않았던 건지 마주한 장현과는 어떻게 됐냐고 묻자, 종건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다시 과거를 회상한다. 장현과의 결투에서 흉터를 입고 장현을 보내준 뒤, "많이 늘긴 했네. 저 정도면 헤드 중 가장 강하겠어."라고 장현을 높이 평가하며 자신은 물러터졌다고 자조한다. 도중에 준구가 처맞고 변명한다고 태클을 걸지만 종건은 호스텔의 이야기가 비극이라는 걸 알기에 일부러 보내준 것이라고 대답하고, 혜은이라는 여자애가 너무 늦게 발견됐다고 한다고 말한다.[30]
그러다가 준구가 고양이는 어떻게 됐냐고 묻자 왕오춘이 라이언을 죽이려 했다가 누군가가 제지를 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준구가 누가 구해준 거냐며 흥분하지만 종건은 호스텔 이야기가 끝나가기 시작했다며 흐름을 끊는다.[31]
2.15. 호스텔 (266화~283화)
준구의 요리를 도와주며 이태성에 관해 묻는다. 양파를 깎으면서 인재가 없어서 남은 지역을 그 놈에게 맡길까 고민 중이라고 밝힌다. 준구가 못생겨서 싫다고 했잖냐며 딴죽을 걸자 다른 건 쓸만할 거 아니냐고 말한다. 준구가 이태성은 쓸만하다며 겉은 촉촉하고 속은 바삭한 놈이라고 하자 그게 뭐냐고 묻는다. 이후 준구에게 이태성에 관한 설명을 듣다가 이태성이 맷집이랑 개싸움, 주짓수 밖에 없는 거냐고 묻는데 준구는 그렇긴 하지만 조금 이상한 놈이라고 하자 뭐가 이상한 거냐고 묻는다.[32] (270~271화)권지태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김기명과 빅딜을 폐기하기 위해 직접 나섰지만 이를 막기 위해 나선 권지태가 자신에게 새로운 상처를 낸 것에 놀란다. 충성심이라면 이렇게까지 강해질 수 있는 건지 놀라워하며 가드만 할 줄 알았다면 더 재밌었을 거라며 아쉬워하고, 죽일 각오는 봤어도 죽을 각오는 처음 봤다고 권지태에게 감탄한다. 결국 마음이 약해졌는지 담배꽁초를 권지태에게 던지며 "...그래, 네 낭만에 졌다. 빅딜과 김기명. 폐기는 보류하도록 하지."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난다. (274화)
왕오춘의 회상에서도 등장한다. 처음에는 왕오춘에겐 재능이 없다고 판단해서 왕오춘을 훈련시키는 것을 포기하려고 했으나 왕오춘이 그럴 수는 없다면서 부탁하자 그에게 발차기를 날리고 수많은 놈들을 테스트 했지만 너 같은 놈은 처음이라고 말하는데 아무 재능도 없는 평범한 몸뚱이이에 자신에게 맞고도 공포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종건은 평범한 몸뚱이는 중요치 않다면서 자신이 가르치면 누구든 괴물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평생의 불행이었겠지만 그것이 네 재능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왕오춘을 직접 훈련시키면서 체형, 조건에 따라 맞는 격투기가 있으며 왕오춘에게 잘 맞는 격투기를 알아놨다고 말하지만 왕오춘이 자신의 호의를 거절하고 다른 걸 배우겠다고 하자 후회는 안 하겠냐고 묻는다. 이에 왕오춘은 당연하다며 자기는 장현의 가짜이니 그렇다고 고집한다. (279화)
왕오춘이 장현과 싸우면서 회상으로 등장한다. 종건은 왕오춘을 훈련시키면서 여기까지라며 잠시 훈련을 중지한다. 오춘이 더 할 수 있는데 왜 그러냐고 묻자 종건은 몰라서 묻는 거냐며 너의 몸은 시한폭탄이고 고통을 못 느껴서 한계를 모르기에 그러다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몇 년을 가르쳤는데 갑자기 죽어버리면 내가 널 죽여버리겠다고 오춘을 꾸짖는다.
오춘이 그 상처는 장현이 낸 거라고 했는데 연장을 든 장현은 강했냐고 묻자 장현은 강해도 너무 강했다고 말하지만 이제는 네가 더 강할 거라고 말한다. 이 뒤에 종건은 너무 강해서 연장을 쥐어줬다고 말하고, 그 날의 이 상처는 연장으로 낸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놈은 태생이 짐승이며 연장이 어울리는 놈이 아니라고 말하고, 짐승에게 목줄이 필요하듯이 연장은 장현을 제어하는 목줄이라고 말한다. 목줄이 풀린 야성의 장현은 아주 잠시였지만 자신을 압도했다고 말한다.[33] (281화)
나뭇기둥을 부수며 단련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준구가 자기 몸에 상처를 낸 놈을 뭐가 좋다고 3년 동안 쫓아다니냐며 정말 매력 없다고 빈정대자 시끄럽다고 받아친다. 준구가 장현은 찾았냐고 묻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준구가 자신의 말을 믿어 보라면서 그런 녀석들이 은근히 가까이 있다고 말하고, 대체 장현의 뭐가 마음에 들어서 그렇게 찾아다니는 거냐고 묻자, 종건은 야성이라고 대답한다.
장현이 사라진지 3년이 지나면서 종건은 수많은 놈들을 테스트했고 하나 같이 재능 있는 소중한 인력들이었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갈증이 채워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을 압도했던 장현에 대한 편애였으며 장현을 찾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종건은 장현을 짐승이라고 표현하고, 발톱을 꺼내게 한 상대를 죽일 때까지 멈추지 않는, 찢어 죽이겠다는 원초적 본능만 존재하는 짐승이라고 말한다.
장현을 그렇게 판단했을 때, 종건은 뒤늦게 깨달았다는데[34] 가르친 기술들이 짐승의 본능이 되어 있었다는 것이었다. 죽일 기회가 있음에도 죽이지 않으며 자기 손으로 찢어 죽이려 한다고 표현하고, 생각해보면 놈이 무기를 사용하는 게 이상했다면서 세상에 그 어떤 짐승도 무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왕오춘이 다시 공포를 느끼고 싶어 장현을 찾는다는 말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세상에 어떤 짐승이 자신보다 약한 짐승에게 공포를 느낀다는 거냐고 말한다.[35] (282화)
왕오춘이 결국 투신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일본 도쿄도에 있는 신사에 가서 눈을 감은 왕오춘을 추모한다. 왕오춘이 자신의 허락도 없이 죽어버렸다며 멍청한 놈이라고 비난하지만 그래도 정중히 예를 갖춘다. 추모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서 야쿠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종건을 맞이하고, 2명은 담뱃불을 붙여주면서 나머지 사람들은 무릎을 꿇고 그들은 종건을 시로오니라고 부른다.[36] 종건은 담배를 피우며 씁쓸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종건답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잘 가라, 왕오춘. 세상은 결과다.
왕오춘의 장례가 끝난 뒤, 호스텔 멤버들이 재회하여 기쁨을 나누던 곳에 그런 놈일수록 가까이 있다더니 결국 그놈의 말이 맞았다면서 예나를 데리고 나타나 3년 만에 장현과 재회한다. 그리고 호스텔 멋대로 박살내고 그냥 넘어갈 줄 알았냐고 말하지만 장현은 종건에게 예나 내려놓으라며 살벌한 표정을 짓는다. (283화)2.16. VS 종건 (284화)
잠든 예나를 보고 이게 그 애와 너의 딸이냐며 예쁘게 잘 컸다고 칭찬한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때려눕힌 뒤 장현을 짓밟으며 "왕오춘과 싸워 몸도 성치 못한 놈이 덤벼들다니, 아둔한 놈."이라 나무라면서 장현에게 왕오춘이 널 살렸다고 말한다.과거 회상, 호스텔A가 상납금을 제대로 못 맞추자 종건은 이번 달도 미달이냐며 왕오춘에게 장현이었으면 상납금 맞추고 수천만 원은 해먹었을 것이라며 핀잔한다. 왕오춘이 만약에 자신이 없어진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호스텔B를 찾아가서 그놈들에게 상납금을 받을 것이라고 냉정히 대답한다. 오춘은 그 녀석들은 돈이 없으니까 그러지 말라고 하자 종건은 호스텔B 대신 상납금을 내주고 있다면 알아서 잘하라고 꾸짖는다. 오춘은 개의치 않고 종건을 형이라 부르면서 그들은 크루가 아니라 가족일 뿐이니 건들지 말라고 부탁한다. 이에 종건은 내가 너무 오냐오냐 키웠다며 오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노려보면서 "난 죽은 사람 부탁 밖에 안 들어준다."라고 받아친다. 하지만 오춘은 이를 듣고도 태연히 웃으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죽게 된다면 그때라도 약속 지켜줘라."라고 말했다.
현재로 돌아와서, 종건은 장현에게 당장 죽이고 싶지만 뒤진놈 부탁이니 들어주겠다며 그를 놓아주고 예나도 돌려준다. 장현이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며 우린 크루같은 건 하지 않을 거라고 하자 종건은 "크루라면 괜찮다. 필요하면 언제든 만들 수 있거니와 아직 일해회와 빅딜이 남았으니까."라고 말하며 호스텔에 대한 관심을 끊고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종건은 "..아니, 애초에 지금 4대 크루는 그 사람의 독일지도 모르지도 모르지."라고 독백한다.[37]
이후 박형석이 이지훈에 대해 다시금 수상함을 느끼고 학교로 찾아오는 날에 그보다 살짝 먼저 찾아와서 이지훈의 트로피등 이지훈과 관련된 흔적을 미리 치웠다가 뒤늦게 찾아온 박형석과 대치한다.
2.17. 박형석 VS 종건 (285화~28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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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싸웠으나 사실 선인이었던 경우 최종전의 보스를 겸한 경우 볼드체 비전투원 혹은 전투를 치르지 않은 경우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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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의 가족사진을[38] 박형석으로부터 돌려받으려고 하나 박형석이 이를 거절하자 담배꽁초를 던지고 그대로 주먹을 꽂아버린다. 그러면서 이지훈은 없고 너랑 상관없는 사람이라며 회장을 적으로 돌리기 싫다면 수색을 그만두라고 경고한다. 이후 박형석과 호각을 겨루다 4대 크루에 관해 설명하고[39] 형석에게 크루를 해보겠냐며 추천한다. 권지태를 압도했다는 것을 알고[40] 그 외에 부족한 건 자신이 가르쳐주고 왕오춘처럼 괴물로 만들어주겠다며 회유하지만, 박형석은 당신이 만든 4대 크루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 그런 말이 나오냐고 받아친다.
그러자 종건은 장현에게도 말했듯 4대 크루는 착취가 아닌 상생이며 각자 서로에게 원하는 것이 있으며 그걸 얻으려는 과정에서 욕심을 이기지 못해 일어난 일들도 있었지만 이처럼 자신은 룰을 어기지만 않으면 원하는 모든 걸 쥐여줄 수 있다며[41] 4대 크루의 시스템을 제대로 설명해준다. 박형석은 자신이 하기 싫다고 하면 어쩌겠냐고 하자 그럼 네 친구를 시키겠다고 말한다.[42] 그러면서 그가 싫다면 네 친구를 왕오춘처럼 만들어 주겠다며 반 협박식으로 다시 제안하나 흥분한 박형석은 그에게 펀치를 날리고 다시 전투를 재개한다. 밀리는 듯하면서도 종건은 여유롭게 박형석을 도발한다.[43]
직후 박형석의 어머니를 언급하며[44] 역린을 건드리자 완전히 격분한 박형석에게 얼굴을 쥐어 잡히고 쌍욕까지 들으며 얻어맞지만, 곧바로 반격해 뒤차기 단 한 방으로 박형석을 제압하고 쓰러진 박형석의 목을 조르며 크루를 하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박형석은 4대 크루를 없애고 회장을 적으로 돌리는 한이 있더라도 이지훈을 찾겠다고 발악하자 그대로 목을 졸라 기절시킨다.[45] 그리고 쓰러진 박형석을 보고 "아둔한 놈. 고작 이 정도였나."라며 비난하다가 갑자기 놀라는데 바로 박형석은 무의식 상태가 되어 있었다.[46]
분명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했는데 어떻게 눈을 뜨고 있냐며 혼란스러워하고 박형석에게 맞아 나가떨어진다. 이후 박형석이 무의식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언제부터 의식 없이 싸울 수 있게 된 거냐며 자신 같은 놈이 또 있다는 것을 보니 진귀한 광경이라며 담배를 피우려다 박형석에게 명치를 얻어맞지만 조금 전의 박형석처럼 공격을 보온병으로 방어했다. 그러나 종건 때와는 달리 아예 박살이 나버린다.[47] 그제야 권지태가 압도당한 이유를 깨달은 종건은 조금 전의 담배꽁초 공격을 시도하나 이번엔 자신이 역으로 당한다.
이후 정권지르기로 역습하며 다시 싸움에 임하려 하지만 박형석의 뒤차기에 교실 문을 뚫고 복도 벽까지 날아가 처박히고 직후 날아온 박형석의 벽까지 박살을 내버리는 위력의 플라잉 니킥을 간신히 피한 뒤 종건의 독백과 함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종건은 무의식이라는 것은 사실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니며 동체 시력과 순간 사고를 극대화해 싸움에만 집중하는 본능을 일깨우는 것이지 박형석 같이 본 적도 배운 적도 없는 기술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며 혼란스러워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박형석이 힘을 숨긴 이유를 알 수가 없다며 힘을 숨긴 이유는 둘 중 하나 '자신을 우롱한 것이거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몰랐거나.'라는 가설을 세우고 그러니 이런 괴물이 튀어나왔다며 박형석과 피 튀기는 공방을 주고받는다.[48]
그 이후에도 종건은 무의식의 형석에게 말도 안 되는 재능이라 했다가 이내 철회하고 서로 강력한 펀치를 교환하며 재능이란 말은 상대를 자신보다 낮잡아볼 때 쓰는 말이라며[49] 박빙의 공방전을 이어간다.
잠시 떨어진 뒤에 무의식의 형석이 미치도록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즐겁다며 작중 최고로 흥분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옷을 찢어버린 뒤 준구 이후로 이렇게 즐거운 건 처음이며 또한 이 정도의 강함은 그 천재와 싸웠을 때 이후 처음이라며 박형석에게 같이 죽자며 다시 전투에 임한다.
한참 후 박형석이 정신을 차렸을 때 종건은 피투성이가 된 채 박형석에게 마운트 자세로 잡혀있었고 그 매가리없는 눈깔은 뭐냐며 박형석이 의식이 돌아온 틈에 주먹을 날려 박형석을 쳐낸다. 그간의 데미지로 인해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박형석에게 다가오며 박형석이 자신의 오른팔을 부러뜨렸음을 알리고 한창 재밌었는데 흥이 깨졌다며 살짝 투덜댄다. 그러면서도 종건은 그 어떤 여자를 안을 때보다도 좋았다며 진심으로 박형석을 인정하고 자신을 즐겁게 해준 그 몸에 값은 제대로 지불해야 한다며 일해회와 관련된 힌트를 준다. 종건은 그것이 4대 크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형석의 크루얼라이드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는 말을 남긴다.[50]
박형석은 끝까지 자신은 크루 같은 걸 하지 않겠다며 버티지만 조금 전과는 다르게 종건은 이젠 강요하지 않는다며 4대 크루를 없애는 것은 박형석에게 맡기겠다며 돌아간다. 자신의 새끼들을 대신 죽여줄 적임자가 생겼다는 독백과 함께.[51]
2.18. 일해회 (4계열사) (287화~299화)
서성은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 강남의 서성은이라 불리며 수십 명을 쓰러트린 서성은과 대치하며 이게 다 네가 한 거냐고 감탄한다.'박형석 VS 종건' 편에서 종건이 준 봉투에 일해회의 VVIP 블랙 뱃지가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종건 또한 일해회의 VVIP였음이 밝혀졌다.
이후 팔에 깁스를 한 채로 재등장. 황제원이 전화를 걸어[52] 어떤 안경에 자물쇠 낀 돼지가 원 MCN 카드를 사용했다며 소재를 묻자 그럴 리 없을 거라고 답한다. 물론 박종건은 자기가 카드를 준 대상이 안경낀 돼지가 아니라 훤칠한 키에 근육질 미남 청소년이었으니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단지 아무에게도 주지 않은게 아니라 황제원이 지목한 인물에게 직접적으로 주지 않았음을 돌려 말했을 뿐.
그 후 박형석에게 준 블랙 뱃지를 다른 누군가가 사용하고 있다는 상황을 박형석이 어디서 믿을 만한 사람이라도 구해 양동작전이라도 벌이고 있다고 추측한다. 누구랑 힘을 합쳤냐며 궁금해함과 동시에 걱정하지만, 형석은 자신의 팔을 부러트린 놈이니 걱정 따윈 필요 없을 거라며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다.
최신 화에서는 박형석과의 전투 이후 떠나기 전에 박형석의 무의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누군가는 평생 경험해보지 못하는 상태, 수많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나타나는 상태라며 지금까지의 박형석은 운이 좋았으니 당분간은 우연으로도 그 상태가 되기 힘들거라며 설명해준다.
과거 회상, 서성은과의 전투 후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서성은은 종건과의 전투 이후 그것이 트라우마처럼 남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고, 그를 인정하지 않은 이유가 너클 때문이 아니라 너무 악독해서 언젠가 사고 칠 놈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이후 박형석이 서성은과 싸우면 누가 이기게 될지 궁금하다며 미소짓는다.
그 뒤로 팔이 나았는지 붕대를 풀고 볼링을 치면서 등장. 그러다가 중간에 준구가 난입을 한다. 그러면서 준구가 이도규를 만났다고 한 다음에 박형석이 네 후임이냐면서 박형석에게 블랙뱃지를 주고 설마 박형석 보고 일해회를 없애라고 했냐는 질문에 4대 크루 관할도 아닌 놈이 왜 일해회에 관심을 가지냐고 반문한다. 그러다가 준구가 종건이 선택한 박형석[53]과 종건이 버리고 대신 자기가 주운 서성은 중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 거 같냐는 질문에 종건은 박형석이 이길거 같다고 대답하고 서성은 그놈은 너무 악랄해서 후임은 커녕 헤드도 못 시킬 놈이라고 평가한다. 그러자 준구는 종건이 친 볼링을 자기 볼링공으로 깨뜨리면서 자기는 그런 서성은의 악랄함이 맘에 든다고 말한다.
2.19. 김기명 (302화~3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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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싸웠으나 사실 선인이었던 경우 최종전의 보스를 겸한 경우 볼드체 비전투원 혹은 전투를 치르지 않은 경우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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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명의 과거 편에서도 등장. 빅딜의 거리를 거닐으면서 모여라만 외치는 김준구에게 연속으로 태클을 건다. 김준구가 빅딜의 건물 문짝을 부수면서 4대 크루 할 사람 모이라고 외치자 큰 소리로 외치면 죽여버린다고 한다.
강서의 4대 크루를 만들기 위해 강서의 모든 세력을 테스트한 김준구와 달리 싸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이유로 김준구와 한신우가 싸울 때도 앉아서 관전하기만 한다. 한신우를 보고 김준구를 이길지도 모른다면서 상당히 높게 평가하지만, 성인이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고로 4대 크루를 시킬 수 없다는 듯. 중간에 황제원이 볼을 꼬집으며 마구 깝죽거리지만, 김준구가 사고란 사고는 다 치니까 자신이라도 조용히 있어야 한다며 무시한다.
한신우가 한때나마 김준구를 상대로 상당히 선전하다가 그의 무기술에 당해 패배하고, 폐기당할 위기에 처한 한신우를 김기명과 서성은이 나서서 지키는 모습을 보고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둘도 함께 폐기하려는 김준구를 제지하고 전화를 걸어 강서 쪽은 빅딜이 맡으면 되겠다고 보고하는데, 전화 상대가 다름 아닌 이지훈이다.
대차게 싸운 준구와 달리 종건은 빅딜이 마음에 들었는지 다른 흑막에게 전화를 걸고 나서 빅딜을 4대 크루로 1차 합격시키고, 한신우의 전투력만으로도 빅딜은 합격이며 조직력까지 있는 놈들을 폐기할 수는 없다고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이것들만으로는 안 된다고 하며, 테스트로 빅딜에게 한 달의 시간을 주고 합법으로 1억을 만들어 보라고 한다. 한 달 뒤에 다시 찾아왔을 때, 1억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빅딜을 폐기하겠다고 협박하고 떠난다. 그 후 한 달이 지나고 다시 준구와 함께 빅딜을 찾아왔지만, 1억을 만들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실망한다. 준구가 자신이 강서에서 크루 한다고 전해주면 안 되냐고 하자 정말 그래야 하는 건지 고민하고, 빅딜을 4대 크루 후보에서 탈락시키며 폐기하려고 준비한다. 그런데 준구가 자신의 별명을 부르면서[54]1억이 들어있는 박스를 발견하자 서성은이 나타나서 직접 셌으니 정확할 거라고 말한다. 종건은 서성은한테 불법으로 구한 건 아니냐고 의심하며 묻고, 성은에게 합법으로 만든 돈이란 말을 듣자 빅딜을 4대 크루로 합격시킨다. 그러나 갑자기 서성은이 박스를 발로 차 버리자 당황하며 흑곰파가 들어오자 자신들이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서성은에게 이름을 묻고 제대로 물건이다라고 독백하면서 흥미를 보인다.[55]
흑곰파와 대결을 하면서 엑스트라치고 칼솜씨가 좋다면서 칭찬을 하나 준구가 준 무기[56]를 잡고 무기술인 톤파로 압도적으로 털어버린다.[57] 그 후 노안이 바지사장인 것을 눈치채고 서성은을 헤드로 삼으려 하나 당분간 빅딜에 상주하겠다고 생각하여 그대로 노안을 놔둔다.
그 후 빅딜이 거리를 수탈해가며 1억 원을 모으는 것을 보고, 서성은에게는 사업능력도, 전투력도, 리더십도 있다고 평하지만 김기명에게 보이는 정체모를 열등감과 방향 모를 광기를 꺼려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돌아온 김기명이 김갑룡에게 배운 전투 자세를 취하는 걸 보고 김기명이 김갑룡의 아들이었냐며 감탄하고 반가워한다. 서성은이 분노에 미쳐 앞뒤 가리지 않고 덤비자 제대로 싸울 수 없다면서 저평가하고 예상대로 김기명이 별 부상도 입지 않고 서성은을 제압하자 이제는 김기명이 빅딜 헤드로서 4대 크루의 일각을 맡게 되었냐며 묻는다. 그때 한신우가 등장해 종건을 쓰러뜨릴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사실 그런 건 없었고, 한신우는 몰카였다며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넘어가게 된다.[58] 이후 준구와의 싸움으로 눈에 흉터가 생긴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고, 한신우에게 일해회의 연락처를 넘겨준다. 또 시간이 지나고 호스텔을 테스트하러 가던 길에 한신우의 전화를 받고 권지태에게 넘겨준다.[59] 이후 빅딜의 헤드 교체가 끝나고 김기명이 가져온 1억 원을 상납받는다. 그리고 이게 한신우가 일해회에 팔리면서 받은 몸값이냐고 하자, 김기명이 아직 다른 크루원들은 모르니까 입 다물라고 항의하자 일해회에서 한신우를 해방하려면 위약금 50억이 필요한데 가능하겠냐고 묻는다. 의지를 다지는 김기명을 보면서 50억도 문제겠지만 달마다 내는 1억의 상납금을 못 채우면 빅딜 자체를 부수겠다고 위협한다.
이후 서성은이 강서연합 세력을 데리고 종건을 찾아와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자 악랄함을 느끼고 꺼리면서도 그 재능 자체는 아깝다고 여겼기에 일부러 강남에 보내 거기서 이름을 날리면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며 그에게 다시금 기회를 주었다. 얼마 안 가서 안산을 비롯한 지방 크루 정리를 끝낼 즈음 서성은과 강서연합이 강남에서 아주 날아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기대하며 찾아가지만...
종건이 강남에 도착하자마자 보게 된 건 쓰러진 강서연합원들이었고, 그 사이에 전쟁이라도 난 건지 의아해한다. 그때 갑자기 서성은의 부하들이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서성은이 자신의 부하들을 처분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종건은 어이가 없어서 실소하며 서성은에게 "미친놈. 이거 다 네가 한 거였냐? 강남의 서성은. 같은 팀을 패 죽인 거냐?"고 말한다. 서성은이 자신을 보며 맞이하지만, 종건은 서성은에게 지금 뭐 하는 건지 설명하라고 말한다. 이에 서성은은 이런 종건에게 태연히 "세력이 커져서 쓸모없는 놈들은 적당히 처리하고 있다. 그래야 당신이 날 인정해줄 테니까."라는 어이없는 대답을 한다. 결국 자신이 기대했던 서성은에게 매우 실망하여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이 멍청한 ㅅ끼"라고 욕까지 하고, 나에게 인정받겠다고 이딴 짓을 반복해왔다는 거냐며 어이없어한다. 종건은 겉옷을 벗으면서 "기회를 주는 게 아니었어. 김기명이었으면..! 김기명이었다면..! 숙청 따위가 아니라 모두를 챙겼을 텐데...!"라고 독백하며, 서성은을 때려눕힌다.
강남의 서성은. 넌 안 돼.
종건은 담뱃불을 피우며 서성은을 실격 처리한다. 그리고 쓰러진 서성은을 보고는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다는 표정이군."이라고 한심하다는 듯이 말하며 자리를 떠난다.[60]이후 본인이 정한 4대 크루 헤드 싸움 서열 1위를 정하는 날에는 집에서 김준구랑 팬티바람으로 포커를 치면서 누가 1위를 할지 100억 걸고 내기하자고 말한다. 이때 종건은 김갑룡의 피를 짙게 이어받은 김기명을, 김준구는 무통이라는 체질을 가진 왕오춘을 지목하면서 포커를 시작한다. 포커를 하던 중, 종건이 성요한에게는 베팅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준구는 아직 놈은 하드웨어가 약해서 1위를 할리가 없다고 말하고, 가장 먼저 쓰러질 놈이 될 거라고 한다.[61] 이에 종건은 준구에게 3년 후에 가장 강해져 있을 놈은 따로 있다는 걸 알잖냐고 말하고, "우리도 감당 못할 재능. 누구든 도둑맞을 거다."라며 성요한을 높게 평가한다.[62]
시간이 지나고, 준구가 슬슬 결판이 났을 거라고 생각하며 일어나서 싸움 장소로 가려고 하자, 종건은 준구에게 1위가 누군지 확인 잘하라며 그때처럼 사기 치면 네놈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지만 준구는 개의치 않고 사진 찍어서 잘 보내주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준구가 가기 전에 서성은을 부르지 않은 이유를 묻자 종건은 "그 ㅅ끼는 ㅂ신이야."라고 말하며 "기회를 줘도 못 살리는 ㅂ신이었다. 불렀다고 한들 달라지는 건 없어. ㅂ신인 그놈을 불러봤자 왕오춘 체력도 제대로 못 빼고 쓰러졌을 거다."라고 혹평한다.[63] 그러나 그의 예상과는 달리 서성은이 육체 가열에 각성하면서 왕오춘이고 뭐고 다 때려잡아버렸고, 준구는 재미있어하면서 종건 대신에 서성은을 인정해주었다.
현재 시점으로 다시 돌아와서 김기명은 출소하자마자 빅딜의 인원들을 긁어모아 종건을 끌어내기 위해 일해회를 치러 간다. 그러나 서성은과 일해회의 회장에 의해 종건이 4대 크루를 버렸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여태껏 박형석을 밀어주고 조그마한 실수를 저지른 크루를 가차 없이 탈락시켰던 것은 자금이 충분히 모인 상태에서 위험하기만 하고 필요도 없어진 4대 크루를 토사구팽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인 것.
2.20. 일해회 (3계열사) (330화~346화)
오랜만에 등장. 당구를 치면서 샤오룽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온다. 샤오룽은 강하며, 중국의 재벌이 자신의 딸을 지키려 놈을 만들었기에 강하지 않은 것이 이상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과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질문에 "해봐야 알 수 있다"고 한다.[64]성요한과 장현의 전투 장면 이전에 장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잠시 등장한다. 종건은 장현에 대해 "내가 모든 걸 인정한 놈이다"라고 말하면서 "야성으로 잠시나마 날 압도했으며 솔직히 말하면 내가 편애하는 놈"이라고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종건은 이를 "2년 전 이야기다"라고 말하고, 아쉬움이 큰 녀석이며 자신에게 계속 배웠어야 한다고 말한다.[65] 종건은 2년이면 다른 놈들이 괴물이 된 시간이라고 하고, 장현이 그동안 뭘 했는지 의문을 표한다. 이어서 장현은 약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반대라고 긍정하는 듯이 말하지만, 도리어 다른 놈들이 너무 강해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한다. 공백의 2년이란 시간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장현은 쓰레기나 다름이 없다고 냉정하게 평가한다. 하지만 장현은 이도규한테 수련을 따로 받았던 덕분에 2년간의 공백을 해결한 상태였기에, 성요한과 막상막하로 싸웠다.[66]
과거에 소년교도소에 있었다는 게 드러났다. 이때 단련삼아 매일 같이 소년교도소의 온갖 깡패들을 상대로 수백 대 일 패싸움을 벌였다고 한다.[67]
2.21. 이지훈 (355화~359화)
강남에 위치한 일본풍 술집 같은 곳에서 준구와 함께 놀고 있었다. 준구가 3년 전 안산 이야기를 꺼내자, 서울이었으면 4대 크루를 했을 퍼블릭을 떠올린다. 준구가 방금 전에 연락이 왔다면서 이지훈과 만나러 갔다고 하자, 퍼블릭이 왜 이지훈과 연줄이 있는 것인지 의심한다.2.22. 원나잇III (360화~369화)
이진성의 육체가열 장면에서 회상으로 잠깐 등장했는데 일본 온천에서 원숭이랑 함께 앉아있다. 갓독편 이후로 계속 검은 썬글라스를 쓰다가 오랜만에 흰색 썬글라스로 나왔다.[68] 그때 이진성을 고평가했던것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빛을 잡아내야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거라고 평한다. 그리고 그 시각 이진성은 박종건의 말대로 각성해서 윤재희를 개박살내고 있었다.2.23. 일해회 (2계열사) (382화~393화)
켄타의 회상에서 등장. 켄타의 아버지가 이끌던 '마가미파'가 섬기던 조직 '야마자키파'의 도련님 시절의 어린 종건은[69] 켄타의 부친을 찾아와 그의 극진 가라데 실력이 뛰어나다는 소식을 듣고 보러왔다고 말하며 마가미파의 야쿠자들을 때려눕힌다. 이후 한달만에 켄타의 아버지가 넋놓고 말할 정도로 그의 기술을 완벽히 마스터하고 떠났으며 이후 야마자키파가 산하 조직들을 숙청하고 있단 첩보를 접한 켄타의 부친은 살기 위해 반란을 계획하나 한 수 빨리 혼자서 이들을 습격해 전부 처리한 뒤 켄타의 부친도 직접 나서서 빈사 상태로 만들고 도장을 불태운다. 이후 자신 앞에 나타난 켄타를 보고 기억할 가치도 없는 약자라고 비난하면서도 일말의 관심을 가지나 켄타가 부친이 눈앞에서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도게자를 하며 새끼손가락까지 양쪽 모두 잘라가며 비굴하게 부친의 목숨을 구걸하자 흥미를 잃고 칼로 켄타의 머리 쪽에 상처를 내 그에게 흉터를 남기고 떠난다.389화에서 오토바이를 탄 모습으로 등장. 쿠로다 류헤이의 전투력에 대해 설명한다.
2.24. 박형석의 납치 (394화~398화)
그동안 내레이션으로만 등장하던 종건이었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본편에서 등장한다.[70] 작은 몸의 박형석이 한때 큰 형석과 만났던 폐교로 온 것을 보고 등장한다. 박형석인 줄 알았는데 처음 보는 놈이 온 것에 의아해하며, 일단 여긴 그냥 폐교니 나가라고 말하지만 박형석이 형석이한테 들었다면서, 종건이 그 폐교를 관리하고 있음이 드러난다.[71]하지만 종건은 매우 싸늘하고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며 누구든 이곳을 찾는다면 죽이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경고하지만 박형석(새로운 몸)이 일해회에게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그 재능으로 일해회에게 납치나 당하냐며, 하는 짓은 여전히 쓰레기라고 한심해하는 모습을 보인다.[72] 그러면서 네깟 놈이 박형석을 어떻게 구하겠냐고 묻자 박형석은 전에 종건이 말했던 대로 자신의 크루를 만들겠다며 자신을 키워달라고 부탁하지만, 이미 종건은 어지간히 심기가 불편해진 상태라 말을 끝내기도 전에 박형석을 날려버리고는 또라이 새끼라며 어이없어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아무나 키우지 않으며, 욕망과 재능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설명하고 네놈한테는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냉정하게 평가한다.
그러면서도 자신한테 배우면 누구든 괴물이 될 수 있고, 자신한테 너를 보여주면 자신이 그를 키워줄 수 있으며, 아무것도 없으면 넌 여기서 죽는 거라고 자신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에 대한 조건을 내세우며 으름장을 놓는다. 이후 박형석의 친구니까 살려주는 거라며 차갑게 그를 내치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수 없던 박형석이 공격을 시작하며 테스트가 시작된다.
복싱, 무에타이, 극진가라데, 태권도 등 자신이 알고 있는 기술들을 사용해가며 필사적으로 공격하는 박형석이었지만, 종건은 이딴 것들로 놀라야 하는 거냐며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73] 그러면서 몸의 버릇이 박형석과 비슷해서 놈의 공격을 보는 기분이지만, 그런데도 넌 왜 쓰레기냐며 형석을 날려버린다. 불가사의할 정도로 완벽한 몸을 가진 큰 형석은 완벽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알맹이는 같아도 육체의 차이가 있는 박형석에게는 그저 노력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 그럼에도 포기하지 못하고 분노와 열등감, 투지까지 발휘해가며 악착같이 공격하는 형석이었지만 가당치도 않다는 듯이 애새끼도 가지고 있는 게 분노와 투지라며 간단히 제압한다.
죽이기 전에 물어보겠다며 "왜 그렇게 강해지고 싶은 거지?" 라고 질문을 던진다. 강해지고 싶은 이유가 고작 납치된 박형석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것만은 아닐 거라며 네가 숨긴 진짜 이유는 뭐냐고 추궁하자, 박형석은 "더 이상 남에게 기대지 않고 내가 강해져 해결하고 싶다" 라고 받아친다. 이에 종건은 너는 너에게 맞는 걸 배워야 했지만 이미 너무 많은 걸 배웠기에 더 이상 강해지지 못한다며, 자신은 하얀 도화지에 강함이란 그림을 그려주지만 넌 너무 많은 걸 배웠기에 도화지가 더러워져서 그림을 그릴 수 없다며 자신이 판단한 형석의 한계를 지적한다. 그 직후 "너를 키울 수 없다."라고 확실하게 불합격 판정을 내린다.
그러나 형석은 "배워본 적도 없으며, 보고 따라 했을 뿐이다"라며 종건이 쓴 아이키도 기술을 카피해 그에게 한방 먹인다.[74] 종건은 상당히 놀란 기색으로 싸움의 천재조차 가지지 못했던 재능을 정말 네놈이 가지고 있는 거냐며 진지하게 추궁한다. 이후 형석의 이름을 물어보고, 대답을 듣자마자 그를 완전히 기절시킨 뒤 너는 고작 도화지 따위가 아니며, 너를 내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줄 테니 기대하라며 본체 박형석을 스카우트해간다.
이후 고물상으로 데려가며, 그의 재능은 그래플러나 타격기 같은 하찮은 게 아닌 카피이므로 1달 내에 자신의 기술을 완벽히 카피하라며 바로 박형석을 상대한다. 그가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 될 것임을 장담하는 것은 덤.[75]
2.25. 빅딜 잡기 (411화~429화)
너는 내 걸작이다, 박형석.
고물상에서 담배를 피우며 수련을 마친 박형석을 한참 쳐다보더니, 박형석에게 넌 나의 걸작이라고 말한다.그리고 실제로 박형석이 등장하여 과거에 속수무책으로 압도당했던 위태곤과 샤오룽[76]을 한 번에 작살내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해진 모습을 보였고 새로운 육체로도 압도당했던 유성을 단 한 번에 제압하는[77] 대활약을 보이며 '종건의 걸작'이라는 평에 어울리는 파격적인 전투력을 선보임으로써 다시금 종건이 가진 육성의 천재라는 타이틀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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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빌어먹을 놈들. 경찰에 걸리지 말라고 했을 텐데, 이제는 대놓고 패싸움 질이라니.
오랜만이군. 비가 오는 것도, 내가 이 말을 하는 것도.
일해회 4대 크루 탈락.[78]
아주 재밌어. 나를 죽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79]이 이렇게 많이 모여있을 줄이야.[80]
좋아, 아주 좋아.
그럼 묻겠다. 이 중에, 여기 있는 사람들 중,
}}} ||오랜만이군. 비가 오는 것도, 내가 이 말을 하는 것도.
일해회 4대 크루 탈락.[78]
아주 재밌어. 나를 죽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79]이 이렇게 많이 모여있을 줄이야.[80]
좋아, 아주 좋아.
그럼 묻겠다. 이 중에, 여기 있는 사람들 중,
누가 나를 죽일 거지?[81]
425화에서 박형석이 유성과 전투씬에서 내레이션으로 나온다 그리고 재원고 3인방이 일해회와 격돌하며 비가 오는 때에 갑자기 등장. 이제는 패싸움이냐며 일해회의 4대 크루 탈락을 선언한다.[82]
그러고 자신을 죽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더니 선글라스를 벗고 싸울 준비를 한다.[83] 자신의 제자인 형석이 일해회 폐기를 도우러 온 거냐고 묻자 그의 친구들인 바스코와 이진성을 보더니 각각 쁘렉딱과 지공섭에게 수련받고 강해진 것을 확인하고선 만족감을 느끼며 합격했다고 속으로 독백한 뒤,[84] 너희들에게 일해회를 폐기할 기회를 빼앗아 독식하러 온 거라며 최동수의 명령을 받고 일해회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폐기시키러 왔다고 말한다.
곧이어 일해회측의 선공으로 싸움이 시작되는데, 하나하나가 1세대 왕과 비빌 수 있을 정도의 그들의 협공을 간단히 버텨내고 전부 아이키도로 뒤집어 버린다. 네 사람 모두 자신의 전력을 드러내며 필사적으로 덤비지만 긴장하긴커녕 "싸울 맛이 생겼다."라며 환희하며[85]격의 차이를 드러내며 그들을 순식간에 제압한다.[86] 이어서 마가미 켄타가 흉기[87]까지 써가며 자신에게 달려들지만 종건은 그를 탄지로인가 하는 뭐시깽이정도로 기억한다며 도발한 뒤 순식간에 제압한다.[88] 이렇듯 일해회의 주요 전력들을 순식간에 괴멸시키며, 지쳤다면 회복할 때까지 기다려줄 테니 더 싸워보라는 여유까지 부리지만 승부는 정해진 상황. 결국 유진마저 승산이 없다 판단하여 전의를 상실, 패배를 인정해 버리지만 그나마 체력이 건재한 류헤이가 나타나며 대립한다.
종건은 카기로이라 불리는 특공대장과 싸울 수 있는 거냐며 희열에 가득 찬 목소리로 류헤이를 반겼고 그의 주 무기이자 특징과도 같은 사슬을 두른 목검[89]인 '특공'을 꺼내며 싸움을 신청하자 그걸로 날 이길 수 있냐며 조롱 반 희열 반으로 도발하자 안되어도 되게 하는 게 특공이니 폭주 한 판 하자는 류헤이의 선전포고와 함께 1:1 배틀을 벌이게 된다.
이후 둘의 전투가 시작되고[90] 류헤이를 인정하며 전력을 다한 그를 제압했으나 유진이 거래를 통해 불러들인 이지훈이 빅딜 잡기의 일해회 최고 전력으로써 개입하게 되자, 이지훈에게 최동수를 배신하고 일해회 편에 서게 됐냐고 일갈을 하며 이지훈과 싸울 준비를 한다.[91] 이때 박형석이 박종건과 함께 이지훈에게 싸울 태도를 보이자 박형석에게 아직 네가 낄 자리가 아니라고 말하지만,[92] 박형석은 유진에게 볼 일[93]이 있었고 이진성과 이은태 또한 유진의 처벌을 원하기에 종건+재원고 3인방 vs 이지훈 구도가 성사되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종건과 이지훈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고 대신 최수정이 최동수의 돌아오라는 말을 종건에게 전한다. 그 말을 듣고 잠시 당황하지만 이지훈의 약속을 듣고 싸우는 박형석, 바스코, 이진성을 지켜본다. 그리고 마지막에 박형석이 회전 킥을 사용해 이지훈을 속인 다음 유효타를 넣으려 할 때 자신 또한 그렇게 당했던 것을 회상하며 이지훈에게 조심하라고 말한다. 다만 흡연하면서 만면에 미소를 띤 걸 보면 자신의 제자가 최강자인 이지훈에게 유효타를 먹인 사실에 기뻐하는 듯하다.
하지만 유진의 계략으로 경찰이 빅딜거리에 들이닥치고 빅딜이 임시해체되자 이지훈이 "4대 크루 중 하나가 없어졌는데 이건 최 회장님도 좋아하지 않을까요?"라고 묻자 담배에 불을 붙이며 회장을 적으로 돌리다니 너는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하자 이지훈이 "글쎄요, 당신은 저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라고 대답하자 이지훈에게 시선을 돌린다. 이지훈이 다음엔 만날 땐 적이겠다고 하면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아간다.
2.26. 명절2 (432화~441화)
최동수에게 당신도 늙었다며 빅딜 잡기에서 유진을 잡을 절호의 기회였는데 왜 철수 명령을 내린 거냐며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무슨 계획이 바뀐 거냐고 묻는다. 이에 최동수는 종건의 말이 맞다며 자신도 늙은 거 같다고 대답한다.그 후 박형석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박형석에게 다수의 상대를 상대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데 박형석이 상대가 다수라면 그냥 피해야 하냐고 묻자 화를 내며 발로 밟아버리고 썩쏘를 지으며 넌 이제 나에게 배웠으니 족보도 없는 놈들한테 지고 싶어도 못 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다시 박형석의 회상에서 등장, 고물상에서 샤워를 하며 박형석에게 언젠간 1세대와 싸울 수 있다며 보는 순간 압도당하거나 전의를 상실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게 다 어쨌다는 거냐며 본인이 1세대의 왕보다 더 강하다고 한다.[94] 그러고는 박형석에게 미소를 지으며 내 가르침을 받았으니 쪽팔리게 굴지 말라고 한다.
박형석의 회상에 또 등장한다. 박형석에게 너를 왜 선택했는지 묻는다. 박형석은 자신이 백색의 도화지기 때문이 아니냐고 묻지만 틀렸다며 박형석의 목을 조르며 썩소를 지으면서 박형석을 선택한 이유는 무의식이라고 하며 네놈이 나와 같이 될 수 있는 싹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너에게 모든 싸움을 기록했다면서 죽어가는 느낌을 기억하라며 무의식을 깨우치게 되면 1세대 왕도 이길 수 있다고 한다.
2.27.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
460화에서 박형석의 회상에서 등장. 그의 카피능력은 분명 우수하지만 하드웨어가 부족한 상태에서 기술을 카피한다면 한계가 존재한다며 그의 하드웨어를 집중적으로 단련시켜 준다.[95]461화에서도 김준구의 과거 회상으로 김준구가 비 오는 날에 종건의 고물상에 찾아가 또다시 싸움을 신청했는지[96] 고물상에서 김준구와 싸우다가 무의식의 박형석과 싸웠을 때처럼 중간에 옷을 찢는 모습으로 등장.[97]
464~465화에선 직접적 등장은 없지만 성요한이 박진영에게 분노를 극대화시키는 약을 투여당해 피아식별을 못하게 된 상태에서 이진성을 갓독 편 당시의 종건으로 환시한다.
467화에선 작은 형석이 무형석에게 압도당하며 전의를 상실하려 하자 윤곽으로 나타나 다시 도망치는 거냐면서 박형석에게 동기 부여를 해준다. 이후 직접적으로 수련 당시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하여 박형석에게 무의식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무의식의 단점은 상대의 전투력에 따라 비례되며, 무의식을 조절할 줄 안다면 그 단점이 사라지게 된다고 하며[98] 무의식을 이기고 싶다면 전력을 숨겨두고 무의식이 자신의 가짜 전력 상태의 스탠스에 맞출 때, 순간 전력을 들어내 몰아붙이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 병법이 통하지 않으면 죽는 거라고 한다.
475화에선 중학생 때의 과거 시점, 김준구와 함께 이도규를 테스트하기 위해[99] 싸울 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rowcolor=#fff> 종건 잡기의 서막 |
호스텔 잡기, 빅딜 잡기에 이어 종건 잡기입니다.
유진
477화에선 유진이 빅딜 잡기에 이어 종건 잡기를 진행한다고 하며 얼라이드를 포함한 4대 크루 전투원 전원에게 둘러싸인 종건이 하얀 코트를 입고 담배를 피우는 컷이 나와 다음 에피소드의 주역 및 메인 빌런이 될 것이 확정되었다.[100]유진
2.28. 형제의 잔 (479화) ~ 종건의 선택 (480화)
눈 오는 날에 고물상 안에 있는 본인의 주거지에서 칼로 나무 조각을 하다[101] 사케를 사들고 오는 김준구를 마주한다. 종건은 안주는 없냐고 물어보거나 김준구가 종건에게 네가 끓인 찌개(나베)를 먹고 싶다는 등 짧게 잡담을 나누다가 김준구가 1계열사 사건 당시 최동수를 배신하게 된 걸 알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적이라고 김준구에게 선포한다. 허나 김준구는 최동수를 버리고 자신과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102]그리고 나는 이미 사카즈키고토를 다른 이와 했다며 준구의 술잔을 거부한다. 하지만 술을 즐기지 않으나 너라서 한 잔 같이 마신거다라며 준구에게 친구, 형제로써의 정을 표시했다. 이때 종건의 표정은, 기존의 호전적인 전투광의 표정이 아닌 인간적인 착잡함이 드러난 표정으로 그려졌다.
2.29. 천량 (482화~501화)
닥쳐, 최동수.
당신은 그냥 알려주기만 하면 돼.
내가 누굴 죽이면 되는지.
486화, 최동수가 갈대밭에서 천신명이 자신의 약점인 붉은 종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천신명을 폐기하려다 천신명의 병력으로 인해 역으로 폐기당할 핀치에 몰렸을 때, 종건을 불러 상황을 무마시키려 하며 최동수가 천신명에게 종건이 어떤 존재인지 설명하려 하나 최동수에게 닥치라며 말을 끊고 싸울 준비를 한다.[103]당신은 그냥 알려주기만 하면 돼.
내가 누굴 죽이면 되는지.
이후 싸움이 발발하고 최동수가 천신명의 부하들을 압도하자 종건에게 시선이 쏠리지만 자신도 천신명의 부하들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한 야마자키 출신으로 추정되는 천신명의 부하는 "왜 저놈에게서 야마자키 총재님이 보이는거지?"라고 종건의 핏줄에 관한 떡밥을 뿌린다.
이후 최동수는 시게아키, 자신은 히로아키와 전투를 벌이고 히로아키를 알아보며 자신을 보고 강해졌다하자, 경멸하며 "왜 나보다 강했던 것처럼 말하지?"라고 말한다. 전투 중에서도 시게아키는 종건을 아끼는듯, 네가 왜 도련님과 같이 있는거냐며 개탄을 터트린다.
그 당시 히로아키보다 약했던지라 히로아키에게 밀리지만 천신명의 시각으로는 잠재력 만큼은 히로아키를 압도한다며 누구의 핏줄인지 의아해하다 "누군가가 보이기도 하는데.."라고 말한다. 이후 천신명이 최동수와 공동개발을 제안하며 타협을 시도하자 최동수는 이를 승낙한다.
히로아키는 공동개발을 수락하며 꺼림찍하게 웃는 최동수를 보고 저런 남자가 도련님의 선택지냐며 "장담하건대 저 남자는 도련님을.."이라면서 어떤 말을 하려다가 종건이 말을 끊고 네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고있다면서 더 이상은 말하지 말라하며 나는 저 남자와 사카즈키고토를 했다면서 "내가 어떻게 된다면 그것 또한 운명이겠지. 세상은 결과다"라고 하면서 서천 밑으로 최동수와 함께 천량에서 퇴장한다.
490화에서 등장하진 않았지만 위상이 상당히 떨어졌는데, 종건에게 1대1로 우위를 점하던 히로아키를 육성지가 단신으로 시게아키까지 같이 압살해버렸기 때문이다.
이후 496화에서 천량에서의 싸움을 끝내고 돌아온 이지훈에게 말을 거는 모습으로 등장, 이지훈을 추하다 평하며 테스트를 하러 가서 당하고 온데다 붉은 종이도 찾지 못했다며 그를 자극한다. 그가 전설의 주먹인 김갑룡을 잡은 게 맞냐고 물어보며 계속 그를 자극하지만 이지훈이 계획을 시작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생겼다 말하고, 1세대 왕들을 잡기 위해 몸을 만들겠다는 말을 듣자 본인이나 준구가 단련을 도와줄 수도 있다 한다. 이 말을 들은 이지훈이 감을 잡았으니 괜찮다 말하고, 도와줄 사람도 있다 말하자 그대로 나가는 이지훈을 보내준다.
이후 마지막 편에서 예고된 종건 잡기가 다가오자, 자신의 거처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으로 마지막에 짧게 등장.
2.30. 종건 잡기 (502화~518화)
종건 잡기 참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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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로 싸웠으나 사실 선인이었던 경우 최종전의 보스를 겸한 경우 볼드체 비전투원 혹은 전투를 치르지 않은 경우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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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주역인 에피소드인 만큼 첫 화부터 등장. 최동수와 대화를 하면서 그의 약점인 붉은 종이에 대해 듣는다. 유진의 말대로라면 붉은 종이를 확보하는 즉시 종건 잡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하나 최동수는 자신이 붉은 종이를 불태워 버렸다고 말한다. 하나 붉은 종이는 김연우가 소유하고 있었고 그것이 박형석에게 전달됨으로써 종건 잡기가 곧 제대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화에서 최동수의 연락을 받고[104] 김연우를 대신해 붉은 종이를 유진에게 가지고 가고 있었던 박형석의 앞에 등장, 그가 타고 있던 차를 몸으로 가로막으며 담배에 불을 붙인 뒤 박형석에게 "가져와."라는 한 마디를 외친다.[105]
박형석이 어차피 최동수는 잡힐 거라며 자기들끼리 싸울 필요가 없다고 말하자 그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박형석은 설득이 된 줄 알고 기뻐하지만 오히려 언제 싸울 거냐고 묻고, 그에게 죽일 건지, 죽을 건지 선택하라고 말한다. 박형석이 붉은 종이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 말하며 공격하자 그거라 말하고, 공격을 가볍게 막은 후 역공을 날린다. 하지만 박형석이 종건 본인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아이키도 기술을 걸고, 이에 최고라 평하며 다시 공격한다.
이어 붉은 종이를 가지고 가려던 김연우의 부하를 차 창문을 깨며 공격해서 기절시키고, 박형석이 멀리서 날아와 그대로 공격하자 그를 고평가 하면서도 박형석의 연속 공격에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그를 압도한다. 이때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박형석을 가르칠 때 거대 참치를 통째로 잡아 스시를 해줬다는 것이 드러났다.[106] 다시 현재로 돌아와 계속해서 공방을 주고받으며 박형석이 본인을 죽일 권리가 있다 말하고, 박형석이 곽지창을 카피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다가 본인의 특성인 의외성을 통해 수도가 아닌 공중 백스핀 블로우로 바꾸어 파괴력을 늘리며 결정타를 날리려 하지만 그것마저 간파하며 한 손으로 막고 주먹 한 방에 그를 땅에 박아버리며 제압해 버린다.[107]
이후 박형석이 선보인 마지막 회심의 한 수에 72점이라는 나름 후한 점수를 주지만 아직은 더 다듬어야겠다[108]고 평가하고, 붉은 종이를 회수하려 하지만 그 순간 등장한 수많은 일해회 간부들과 병력에게 둘러싸이며 공격당한다.[109]
결국 모두가 예상했듯이 일해회의 모든 병력을 말 그대로 압살하며 쓸어버린다. 시작부터 권승룡, 지창용을 원콤내고, 장진혁을 정권지르기로 강타해서 쓰러뜨린다. 이후 일해회 조직원들과 박소망, 이도수[110]가 덤벼들지만 니킥으로 한꺼번에 쓰러뜨리고, 난입한 위태곤이 사절곤으로 내리치려 하자 가볍게 초살낸다. 조직원들을 쓰러뜨리는 사이 마가미 켄타가 정권 지르기를 날리는데 이것이 본인의 아버지의 정권이라 말하며 역으로 정권 지르기를 시전하며 네 아비를 죽인 정권이라 말하는 잔인한 모습까지 보이며 모두를 압살한다. 그러던 중 박희망과 사토 카즈마가 시전한 전력 태클에 걸리지만 가볍게 뿌리치고는 초살, 황호에 의해 날려지며[111], 하후성에게 잡힌다. 그러나 인간은 약하다는 말에 동의하며 팔을 꺾고는 그대로 내던져버린다. 이후 등장한 노안을 보면서 이제는 노인까지 동원했냐며 어이없어하던 와중 직후 난입한 구급대와 카기로이가 등장하자[112] 나머지 일해회의 전투원들을 전멸시킨다.
그대로 터널을 지나 길을 나서려 하지만, 그의 앞에 서 있는 호스텔, 빅딜, 일해회, 갓독, 번너클과 얼라이드를 마주하게 되고 그들에게 둘러싸이자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한다.[113]
바로 그들과의 싸움을 시작하는데, 이미 파워 밸런스에서 벗어난 응구와 탱구를 제압하며[114] 네놈들이 낄 자리가 아니라고 일갈한다. 직후 윤경헌과 이건우가 본인들은 낄 레벨은 되지 않냐며 공격하지만 아니라고 일갈하며 제압하고, 권지태의 연타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이며 역공을 가한다. 직후 채원석의 심장촌경, 권지태와 채원석의 연계 공격을 받으며 감탄하지만 역시 당하지는 않았고 그들을 날려버린다. 장현, 김기명이 공격을 하자 반격하고, 채원석의 기합을 넣자 틈을 주지 말라며 그를 벽에 박아 제압해 버린다. 이후 성요한이 난입해서 니킥으로 먹이자, 반격하려 할 타이밍에 유성의 난입으로 반격을 당하고, 권지태를 향해 공격을 할 때 방만덕에게 막힌다. 이렇게 이진성, 바스코에게 공격을 당하고, 2세대들이 각자 연계를 보이며 선전하던 중 쿠로다 류헤이의 사슬에 묶이지만 여전히 2세대들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류헤이가 싸움의 목적을 언급하며 유성이 붉은 종이를 가지고 갔다는 걸 언급하자, 본인은 진심으로 이 날을 기다렸는데 너희는 고작 붉은 종이가 필요했던 거냐며 여흥이 다 식었다 말하고, 정색하며 한 놈씩 죽여주겠다 말한다. [115]
권지태가 이에 대해 허세라 평하면서 공격을 가하지만 사슬을 그대로 깨트려버리며 권지태에게 주먹을 날려 그를 리타이어 시키고, 본인은 죽인다는 말을 허세로 내뱉지 않는다며 남은 2세대들에게 다가간다. 이에 바스코가 '영웅'을 사용하고 그대로 금지기술을 사용하자 그 남자의 금지 기술이라며 놀라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역으로 바스코의 얼굴에 니킥을 날려 리타이어시킨다. 이진성이 다음으로 연타를 날리지만 잔재주가 늘었다는 말과 함께 그의 얼굴을 한 손으로 뭉개버리고, 그대로 공격을 날리지만 역으로 카운터를 맞게 된다. 하지만 결국 어퍼컷으로 이진성을 리타이어시키고, 김기명, 장현, 성요한이 공격하자 네놈들이 망쳐버린 승부란 말을 하며 그대로 아래쪽에 있는 다른 도로로 점프, 거기에 있던 유성을 노린다.
하지만 방만덕과 류헤이에 의해 막히고, 홀로 본인을 막으려는 방만덕과 대치하게 된다. 이후 방만덕을 집단을 이끄는 통솔력이 있고 누구와도 겨뤄 볼만한 힘이 있는 놈이라 평하며 왜 유진 같은 놈을 따르는 거냐 묻는다. 본인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그에게 제의를 하고, 그 짧은 순간에 붉은 종이도 다시 회수했음이 밝혀진다. 하지만 방만덕이 이상을 살아가기로 했다 말하자 본인을 죽이겠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이상이라 말하고, 그대로 방만덕과 싸우게 된다.
이후 방만덕과 유성을 리타이어시키나 왼쪽 팔이 부러지고 만다. 이후 2세대 헤드 중 3명[116]을 맞닥뜨리곤 곤란하다며 그놈을[117] 볼 때까진 못 죽는다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한쪽 팔만으로 4대 크루 헤드들을 상대한다. 내가 없었어도 정말 너희들이 행복했었을 것 같냐며 헤드들의 역린을 건드리고 장현은 이도규가 가르친 야성을 드러내 삼단봉으로 페이크를 주며 종건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 데 성공.
덤벼오는 김기명을 '뚫지 못하는 연타는 의미가 없다'며 힘의 경지를 담아 정권을 날리지만, 김기명이 극복의 경지를 이용해 종건의 명치에 서성은도 일격에 눕힌 펀치를 꽂아 넣자 무의식의 풀린 모습으로 색반전 연출이 나올 정도의 치명타[118]를 넣는 데 성공한다.[119] 그러나 공격을 전부 버티고는 어떻게든 김기명과 장현을 때려눕힌다. 하지만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등 명백히 대미지도 쌓여 있고 지친 상황. 이후 성요한과 매치가 잡히며, 눈깔이 정상이 아니라며 너에겐 기대하지 않는다고 도발한다. 하지만 이후 성요한이 박진영에게 받은 눈을 일시적으로 정상으로 만드는 약을 사용하여 시력이 잠깐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종건은 성요한과 싸우게 된다.
본인의 발밑이나 기던 성요한의 비참한 과거를 조롱하며 공격을 가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자신의 공격을 능숙하게 피하고 주먹을 꽂아 넣는 성요한의 모습을 보고 조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단지 자신을 육성시키기 위해 이루지도 못할 목표를 내세워 이용했을 뿐이라는 성요한의 지적에 그 말을 순순히 인정하면서도 그래봤자 달라질 것을 아무것도 없었을 것이라고 대답하며 다시 한번 그를 조롱한다.
뒤이어 수많은 전투경험으로 쌓은 카피기술들을 자신의 방식에 맞게 적절히 응용한 성요한에게 연속으로 연타를 허용당하며 강물에 처박힌다. 하지만 곧바로 다시 일어나 성요한에게 주먹을 꽂아 넣고 그의 약한 맷집을 지적하며 설령 성요한이 자신을 죽인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단지 한풀이를 하고 있을 뿐이라고 빈정거린다.
그 뒤 완벽한 기술을 구현하는 성요한과 대등하게 싸우면서[120] 자신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성요한에게 너의 끝이라고 대답하며 그를 끝장내려고 하지만 의외성을 이용한 성요한의 니킥과 엘보어택에 연속으로 공격을 허용당하고 땅바닥에 얼굴이 처박히며 무형석전 이후 최초로 다운된다.
<rowcolor=#fff> 아드레날린 상태로 다시 일어난 종건 |
그러나 아드레날린 상태로 다시 일어나 성요한에게 달라붙는다. 싸움에서 아드레날린이 터져 일시적인 무통 상태가 되어서 자신의 부러진 팔을 노리던 성요한을 반격하고 압도하다가 성요한이 자신이 카피한 걸 즉각적으로 응집시켜 자신을 순간 압도하고 눈에 니킥을 맞아 왼쪽 눈을 다치고 만다. 성요한은 마지막 발차기인 드롭킥을 날리지만 정신력을 전부 잃고 기절함으로써 상황이 종료된다. 이후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자신의 앞에 나타난 서성은에게[121] 인정받고 싶으면 덤비라고 하지만 서성은은 이제 종건에게 딱히 원한이 없다며 김준구의 제안을 전하러 왔고, 김준구에게 도움을 요청할지 말지를 말한다.
김준구의 제안을 거절하며, 서로 죽이겠다는 약속을 지키라는 엄포를 내놓고 최동수에게 붉은 종이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폐교에 있는 최동수를 찾아간다. 하지만 정문 앞에 도착 했을 때, 종건의 도발을 받은 김준구가 대기타고 있었고 자신에게 담배를 던지며 진검을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있는 김준구에게 반쯤 장난으로 이건 자신이 피는 담배가 아니라며 불평을 내놓으나, 마지막엔 김준구가 준 담배를 태우며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122]
사실 아무래도 좋다. 그때와 같이 싸울 수 있다면. 그때 못 봤던 승부를 봐야지?
서로 죽자.
서로 죽자.
싸우기 앞서 김준구에게 새로운 세력까지 만들면서까지 최동수를 배신한 이유에 대해서 묻는다. 이에 김준구가 단지 자신들이 한 일을 바탕으로 만든 결과를 그 혼자서 독식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대답하자 역시 김준구다운 이유라고 웃음을 지면서 단지 과거처럼 김준구와 싸울 수만 있다면 최동수를 배신한 것쯤은 별다른 신경도 쓰고 있지 않다는 뜻을 전한다.
본격적으로 김준구와의 싸움을 시작하지만, 이미 계속된 연전과 데미지 누적으로 종건의 몸은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었다. 사실상 승산이 없는 상황임에도 검을 못 뽑게 계속 저지하거나, 급조한 톤파도 들어보고, 김준구에게 매달려 싸우는 등 온갖 수단을 다 써가면서 처절하게 저항한다.[123] 하지만 역시 김준구에게는 모두 통하지 않았고 결국 일방적으로 압도당하기 시작한다.
김준구: 실망이다. 난 죽을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이곳에 왔다. 정정당당히 네놈과 끝을 보려고 이곳에 왔다고. 그런데 그 몸은 뭐냐. 지금 나더러 약해져 있는 너를 베라는 거냐?[124]
박종건: 어리광 피우지 마라. 세상은 결과다.
박종건: 어리광 피우지 마라. 세상은 결과다.
하지만 종건은 끝까지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 이에 김준구는 실망과 안타까움이 뒤섞인 반응으로 "너는 칼도 아깝다"라면서 종건을 맨손으로 두들겨 팬다. 하나도 즐겁지 않다는 준구의 말에 "나는 평소처럼 전력이다"라며 펀치를 날리지만 김준구는 "그럼 왜 내가 멀쩡한 거냐"라고 응수, 전력을 담은 주먹질조차 피해를 주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진 종건에게 준구는 통탄을 금치 못한다.
이어 김준구는 이미 이지훈이 최동수를 죽이러 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실제로 교내에서 최동수의 목을 조르는 이지훈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일순간 당황한 사이 결국 김준구의 일격에 목을 베여 치명상을 입는다.
의식을 잃어가던 중 소년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시절 자신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까지 흘리며 무언가를 애원하던 최동수의 모습을[125]회상하고 다시 자세를 잡으며 전투준비를 하는데 이때 그전까지 보여줬던 종건의 무의식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무의식을 발현한다.[126]
<rowcolor=#eee> 무의식에 잠식된 박종건 |
이후 김준구가 분위기가 바뀐 것을 단박에 알아차리며 넌 누구냐고 묻지만 마치 인격이 바뀐 듯 무언을 지속하고 준구가 기습적으로 날린 검격을 막지않고 피하는 등 전투 스타일이 바뀐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것에 의아함을 느낀 김준구가 과거를 회상한다. 고물상에서 김준구와 박종건이 싸우는 도중 김준구가 왜 안쓰러지냐고 묻자 종건은 만나야 할 놈이 있다며 그 전엔 쓰러질 수 없다고 했었으며 다시 현재 시점으로 넘어와 준구가 그 놈이 너였다고 추찰을 하고, 내가 죽이고 싶은 건 종건이니 종건을 데려오라고 하며 안 그러면 죽인다면서 공격 자세를 잡으나 김준구 앞에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초속으로 이동해 어퍼컷을 날리고, 그대로 내려찍으며 처참히 짓밟아버린다.[127] 이어 준구가 종건의 발을 검으로 자를려하나 뼈가 단단해서 절단이 안되었고 이후 준구가 급속으로 종건의 머리를 향해 검격을 날리나 이빨로 검을 잡아 공격을 무마하고 준구가 이도류로 자신의 목젖에 칼을 박을려하자 팔을 잡아 비틀은 뒤 이빨로 문 검날로 준구의 한 검을 반갈창낸다. 이후 준구의 명치를 아주 쎄게 가격해 강당 밖에서 강당 내부의 끝으로 날려버린다.
이후 김준구가 본인의 필살기인 '월광'이라는 검술을 사용한다. 첫번째로 초월이라는 발도술을 사용해 체육관 내부에서 밖까지 초음속으로 공격을 가하나, 이를 종건이 피하고 곧이어 준구는 현월이라는 연타 기술을 사용하면서 월광 검술은 하면 할수록 점점 빨라진다며 여유를 부리고 한 틱에 골백분의 참격을 가하는 만월까지 사용하여 종건을 몰아붙이나 종건에게 뒤를 잡히지만 이는 고의였고 자신의 살과 상대의 심장을 동시에 찌르는 육참골단의 기술인 월식을 사용하여 종건을 찌르는데에 성공하나 종건이 아까 검을 부러트려놨기에 검날이 심장엔 닿이지 못했고 그대로 다시 내려찍기를 하여 김준구를 다운시키고 그대로 검날이 몸에 꽂힌 준구에게 파동으로 체육관 전체가 흔들리고 체육관의 유리가 다 깨져버릴 정도의 다운슬램을 가해 결국 김준구를 압도적으로 박살낸다.[128]
드디어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 싸움, 무의식의 끝.
이지훈
이지훈
이후 체육관을 빠져나와 이지훈과 접전을 벌이던 무의식 상태가 된 박형석을 마주하고, 마치 둘이 서로 끌리기라도 한 듯 서로를 주시하다가 서로의 얼굴에 주먹을 꽂으며 전투를 시작한다.
전투에 돌입하고 둘 다 비등하게 겨루는데 강다겸은 이를 야수 vs 전투 병기라고 평했으며 이에 걸맞게 종건은 압도적인 힘으로 박형석을 밀어 붙이지만 박형석의 전투 센스와 계속된 연전으로 인해 몸의 반응이 느려진 상태였고 박형석의 퍼빗 블로에 의해 고층에서 추락하는 치명상을 입는다. 압도적인 피해의 여파로 종건은 무의식이 해제되었으며 이후 박형석에게 공격을 시도하지만 속절없이 당했고 박형석이 사용하는 무의식의 약점인 완벽한 답의 모순을 공략하려 한다. 회상에서 밝혀지길 박형석의 무의식은 적의 공격 값을 통해 대응하기 완벽한 답을 도출하는 방식이지만 같은 공격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는 특성이 있다고 해서 종건은 이를 노려[129] 끝내 박형석을 압도한다.[130] 하지만 무형석을 압도하는 데 남은 체력까지 모두 써버린 탓에 담배를 쥘 힘도 잃어버려 손을 떨다 담배를 떨어트려버린다.
- [ 2세대와 연전을 치른 후의 박종건의 몸 상태 (열람 시 고어함 주의) ]
- ||<table align=center><width=450><nopad>||
박종건의 몸 상태
[묘사주의]
바로 그 때 강다겸이 종건의 입에 담배를 물려주면서 '잡았다'라고 비웃으며 종건과 전투를 준비한다.
하지만 이지훈은 종건에게 그만하라며 당신의 전투력과 노고는 인정되었으니 싸우지 말자고 하지만 종건은 그래도 결의를 다지며 싸우려 한다. 하나 경찰이 들이닥쳐 싸울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무마되고 이후 경찰들에게 붙잡히며 언젠가 싸울 날이 올 거라는 이지훈을 바라본다. 이후 최동수의 죄를 한겨울이 증명할 때 종건을 가리키며 그의 측근이라 소개하나 이때동안 저지른 4대 크루와 관련된 최동수의 죄를 전부 본인으로 뒤집어 씌운다.
그렇지만 붉은 종이가 박형석에 의해 세간에 공개되고, 이에 따라 죄를 뒤집어쓴 것과 그동안 최동수를 위해 정열을 불태우며 싸워온 점이 전부 허사가 되었다는 듯이 최동수가 급진적으로 자살하자 매우 꺼림칙한 표정을 지으면서 정색한다.[132]
결국 경찰들에게 그대로 연행되어 4대 크루 창설 건과 준구의 죄까지 전부 뒤집어쓰게 되고, 교도소로 수감된다. 이후 서성은과 준구의 대화에서 준구가 종건의 면회를 신청해도 거부하고 있다고 언급이 나온다.[133]
2.31. 시로오니 (519화~530화)
죄수복을 입은 채로 등장.[134] 부상이 아직 완전히 낫지는 않았는지 죄수복 안에 붕대를 감은 모습에 다쳤던 눈가도 아직 피멍이 든 상태. 다만 이전보다는 회복이 되긴 했는지 이전처럼 다시 무의식 상태로 나온다. 박형석이 면회를 오자 '유진에게 거짓정보를 흘려서 자신의 싸움이 방해받았다'며 왜 그랬냐고 묻는다. 박형석이 '유진이 악인이라서'라고 답하자 겨우 그런 이유였냐며 한심하다고 하지만, '형이 다치는 게 싫기도 했다'라고 덧붙이자, 남자는 안 좋아한다면서 미친놈이라고 웃는다.그리고 박형석이 왜 모든 걸 뒤집어 쓰고 있냐고 묻자 세상은 결과라고 말하며 '자신이 최동수와 가는 길을 택했고, 거기에 최선을 다했다. 근데 이제 와서 죽은 최동수의 탓을 하라는 거냐'며 받아친 뒤 자신은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직후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박형석에게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으나 다시 돌아오지 말라고 하는데, 박형석이 눈물을 흘리며 '왜 최동수 같은 인간과 함께 했냐, 그리고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시로오니라고 불리냐'라고 물으면서 붙잡자 "그건 말이지."라고 말하며 종건의 과거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거 야마자키파가 김갑룡 주먹패에게 패배하고 일어난 사건으로 총재인 야마자키 신겐이 무기력할때, 야미자키 파는 다음 세대를 위한 힘을 얻기위해 명문 야쿠자 가문의 여식들이 신겐의 아이를 낳게하고 그 중 네번째로 태어난 아이가 바로 종건이다.
태어날 때부터 역안을 갖고 태어나[135] 야미자키의 희망으로서 그 천재성을 인정받아 5살때부터 귀전 형제에게 싸움을 배우며 영재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총재가 이름을 내려주지 않아 지금의 박종건이란 이름을 쓰고있었고 어머니인 박소미에게 이름을 받을 수 있게 야마자키의 희망에 걸맞은 행동을 하도록 강요받았다.[136] 종건은 그 말에 따라 초등학생의 나이에 하루만에 다른 조직들을 무력으로 통합한다.
싸움은 쉬웠고 나름 재미도 있었지만 종건 본인은 자신이 왜 싸워야 하는지, 왜 남들과 다른지 고뇌하며 현재처럼 싸움을 즐기지는 못했다. 박소미가 자신 조직들을 통합했단 소식에 기뻐하자 누군가를 상처입혀야 사랑 받을 수 있다고 여겨 호기심에 자신의 어머니인 박소미를 때린다. 하지만 혼내긴 커녕 잘했다며 칭찬하는 박소미를 보고 자신은 원래부터 이렇게, 이런 곳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야마자키파에서도 종건을 평범하게 봐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사촌인 야마자키 하루토였다. 종건에게 하루토는 자신의 정신을 지켜주는 사람이자 처음으로 자신을 안아준 사람이었고 그런 하루토의 자신은 누구의 것도 아니란 말에 야마자키 신타로에게 가주가 되기 싫다고 말한다. 이에 격분한 신타로가 누가 그런 생각을 심었냐고 묻자 하루토라고 답한다. 신타로는 잘라내라며 밤까지 하루토를 죽이라며 칼[137]을 건냈고 종건은 선택을 해야 했다.
이것을 들은 하루토는 할복은 선택했고 이를 본 종건은 놀라지만, 슬픔을 배우지 못 해 눈물은 나지 않았다. 박씨가문의 잡종이라 불리지만 신겐을 쳐낼 때 넷째인 그를 적장자에게도 책임을 묻는다는 식으로 말했으니 탐탁치 않아도 후계자로는 다들 인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이상 야미자키 신겐의 무기력함을 두고 볼 수 없던 야마자키의 산하가문들이 신겐과 함께 대를 끊기 위해 종건까지 제거하기로 한다. 산하 3가문 가주의 아들들과 싸우게된 종건은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을 손쉽게 죽인다. 직후 갑자기 신겐이 나타나자 자신의 공을 치하하기 위해 온 것이라 여겨 자신이 3가주의 아들들을 쓰러뜨렸다고 말한다.
드디어 신겐에게 인정받아 이름을 받고 마음 속으로 다른 평범한 가족처럼 셋이서 웃으며 지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만 신겐은 도대체 넌 누구냐며 묻는다. 즉 지금까지 신겐은 종건의 존재조차 몰랐다.[138]
부하 하나가 급히 달려와서 종건이 아들임을 말하자 관심 없다면서 부성애라도 바란거냐며 말하고는 애초에 부하들이 만든 녀석이라며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으로 신겐에게서 신경조차 쓰고 싶지 않다며 두번 다시는 자신의 눈 앞에 띄게 하지 말라는 말까지 듣는다.
야마자키 신타로가 자신을 죽일려고 들 때 야마자키 신겐이 막아선다. 그 후 신겐이 종건에게 바라는것이 있냐고 묻는다. 종건은 이름을 원한다고 했고 신겐이 방심 하는 순간 신타로가 신겐을 공격한다. 그 후 무의식이 풀린 신겐은 종건에게 자신으로부터 도망가라고 말한다.
야마자키 신겐이 무의식에 잠식되어 싸우는 모습을 보며 신겐의 힘에 감탄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피아식별을 못하던 신겐에게 공격당하려는 순간 신겐이 무의식을 조절해 화를 피한다. 그 후 신타로가 신겐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자 신겐에 의해 전장 밖으로 던져졌으며 신겐은 신타로의 부하들이 던진 칼들에 꽃혀 사망하게 된다.
그 후 신겐의 죽음을 신문으로 보게 되었고, 알지 못하는 감정으로 떠돌이 신세가 된 종건은 신겐에게 험담하는 이들을 모조리 패버린다. 그때 박소미의 야마자키 부하들이 종건을 박소미에게 데려갔고 박소미는 종건에게 한국으로 가는 밀항편의 명함을 준다. 종건은 박소미에게 왜 날 돕냐고 묻자[139] 박소미는 자기도 모르겠다고 시간이 지나면 깨닫겠지라고 말한다. 이 후 한국에 도착한 뒤 해변에 쓰러져 있던 종건의 눈 앞에 김갑룡과 권백호가 나타나 종건에게 야마자키냐고 묻는다.
김갑룡은 종건에게 국밥을 사주면서 야마자키 파는 한국에 아직도 영향력이 남아 있으니 계속 도망치긴 어려울 거라고 조언해준다. 종건은 적어도 숨어 살 생각은 없다고 받아치고, 이에 그렇다면 야마자키 파가 찾을 수 없으며, 너 자신의 강함도 단련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서 종건을 소년교도소에 들어가도록 도와준다.
종건은 소년 교도소에 들어가고, 악랄한 싸움꾼들로 가득 찬 그곳을 평정해 나간다. 그렇게 교도소의 넘버1이 되어 이제는 매일 같이 100명을 상대로 패싸움을 벌이면서 스스로를 단련하던 중 잡부로 굴러떨어진 최동수와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저게 설마 그 유명한 엘리트일리가 없다고 무시하던 종건이었으나,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청소 일을 하며 조롱당하던 최동수는 종건이 교도소를 지배하자 갑자기 찾아와 자신과 같이하자고 절박하게 매달린다. 한 때 천하의 야마자키 신겐마저 패배시킨 김갑룡 주먹패의 2인자 최동수가 무력하고 비참해진 모습에 종건은 신겐과 최동수를 겹쳐보게 된다.
야마자키 신겐은 무기력해진 상태로 자신을 구하다가 죽었으나, 최동수는 어떻게든 다시 위로 올라가기 위해 발악하고 있었다. 이에 종건은 "딸을 죽이면 너에게 합류하겠다"라고 조건을 걸자 최동수는 망설이지 않고 응한다.
이에 죽음을 택한 신겐과 달리, 최동수가 어떤 길을 갈지 보고 싶었던 종건은 그렇게 교도소를 나와 김준구를 테스트하러 가면서[140] 본격적으로 HNH에 합류한다.
김준구와의 싸움은 자전거 체인 등의 도구 공격으로 지는 듯하다가 다시 일어나던 차에 이지훈이 끼어들어 중단되고 이후 준구와 이도규를 찾아갔던 장면도 재등장하며 다시 최동수를 찾아가 붉은 종이의 행방을 야마자키 본가에 가서 확인하라는 부탁을 받고 그렇잖아도 그곳에 볼일이 있었다며 야마자키가에 돌아와 조직원들을 때려잡고 역안 상태의 신타로와 재회한다.
신겐과 다른 길을 가게 된 신타로가 어떨지 궁금해서 신타로에게 일격을 날리지만, 신타로는 종건의 약함을 한탄하면서 간단하게 압도하고는 칼로 베어 죽이려고 한다. 그런데 위기의 순간, 박소미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종건을 감싸 대신 칼에 맞아버린다. 종건은 어째서 자신을 감쌌냐 묻고, 이에 박소미는 "엄마도 잘 모르겠네.."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걸 보고 신겐이 죽을때와 같은 충격을 느낀 종건은 무의식이 폭주해버린다.[141] 마치 신겐이 되살아난듯한 그 위압감에 모두가 전율하고, 신타로는 이제야 종건이 가주가 될 자격이 되었다고 여겨 스스로 종건의 주먹에 배를 맞는다 종건이 뒤늦게서야 정신을 차리자 상황을 설명하고는 신타로는 자신처럼 되지 말라면서 종건의 주먹으로 스스로의 배를 관통해 죽어버린다. 쓰러진 신타로를 본 종건은 말하지 않아도 자신은 너처럼 후회는 하지 않을 거라면서 세상은 결과라고 말해준다.[142]
얼떨결에 정식으로 총재에 올랐지만 종건으로서는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했고, 선글라스를 쓴 호법 가문의 장자들에게 대행을 마티고 한국으로 가버린다.[143] 장자들이 산하 가문들이 불만을 가질거라고 하자, 따르지 않으면 보여주면 0세대의 야마자키가 전국을 어떻게 통일했는지 보여주면 그만이라고 대꾸한다.[144]
이야기가 끝난 후 한남자의 결말이 보고 싶었는데 투신자살로 끝났다는 사실에 어이없어하면서 박형석에게 자기 과거를 안다고 달라질 건 없다며 자신이 한 일을 후회하지 말라고 충고하고는 면회를 끝내버린다.
3. 퀘스트지상주의
이후 150화에서도 종건 잡기에서 종건이 2세대들을 상대로 둘러쌓인 컷에서 얼굴만 그림자 처리 된 사진과 함께 언급되는데, 야마자키의 피는 저주 받은 폭력의 피라며 피가 폭주하면 인격이 어느정도 변하게 된다고 한다.[146]
4. 김부장
과거 김기명 에피소드에서 두 번째 기회를 줬음에도 부하들을 숙청하는 방법을 택한 서성은을 폐기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97화에선 김준구가 박진철에게 한대를 얻어맞아 옷이 구겨지자 박진철에게 돈 많냐고 물어보며 없으면 각오해야 할 거라며 "이거 빌린 옷이거든, 그것도 성깔 더러운 놈한테"라고 하며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1] 나중에 '갓독' 편에서 박형석에게 브라질리언 킥으로 맞는다.[2] 종건이 떠나고 은태는 그대로 다리가 풀려 주저앉으면서 종건은 자신이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며 토로한다. 이 부분에서 종건의 강함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바스코도 그렇지만 이때 말투가 지금 같은 문어체의 근엄한 말투가 아닌 그냥 평범한 양아치 말투다.(자신의 팔을 뿌리친 형석에게 욕을 하고, 담에 형 보면 인사하라는 등, 그냥 싸움 잘하는 양아치다.) 장기연재로 인한 설정변경 때문에 지금의 일본에서 넘어온 야쿠자가 된 것.[3] 이때의 싸움은 528화에 풀린다. 10년만의 떡밥 회수[스포일러] 박종건과 김준구가 빅딜을 4대 크루에 강제로 집어넣고, 빅딜을 지키려는 한신우가 일해회에 자신을 팔아버린 날이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 "김기명" 편 참조.[5] 종건은 피가 살짝 나고 조금 지친 것 외에는 별다른 대미지는 없었지만 기명은 이가 대부분 뽑혔고 입가에 커다란 흉터까지 났으며 피투성이가 된 채로 완전히 뻗어버렸다.[6] 확실하게 왜 오라 한 지는 불분명한데 후에 최수정이 최동수와 만남을 가진 후에 이아루를 도우러 가면 너무 늦는다는 걸로 보아 아예 돕지 마라고 시킨 것은 아닌 듯하다.[7] 이때 지방에 있어서 빨리 지원을 가지 못하였다.[8] 구어체를 쓰며 나중에 대회 관련 언급을 하는 것으로 보면 종건이 확실하다.[9] 눈이 안 좋은 성요한의 엄마가 자신을 진성이로 착각하고 미용을 해준 것이다.[10] 이를 보면 종건은 김기명을 후임 후보에서 탈락시킨 것을 후회하는 모양이다.[11] 반면에 준구는 요한에게 형들 직장날리지 말라며 아직도 너네 부하들이 대포통장하는 거 아닌지 잘 확인하라고 유한 태도를 보인다.[12] 이 장면에서 둘이 있는 방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5만 원권 지폐가 바닥에 채워져 있다. 둘의 사업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13] 근데 이때 다시 안경을 쓰고 있는 상태로 나온다.[14] 이때 한쪽 눈에 붕대를 감고 있으며 준구를 욕하는 것을 보아 오기 전에 김준구랑 한바탕 싸운 듯하다.[15] 이에 뒤쪽에 있는 이은태를 지목하며 "저놈이랑은 반대지."라고 말한다.[16] 아무리 요한이 체력적으로 한계였다지만 헤드 급을 주먹 한 방으로 제압하는 종건의 전투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종건은 아직 제대로 싸운 것도 아니었다.[17] 이에 준구가 저 ㅅ끼는 너무 무식하다며 태클을 건다. 그러면서 자기에게 100억을 주면 후임으로 시켜준다는 건 덤.[18] 이 발차기는 카포에라의 기술이며 명칭은 '샤빼우 지 꼬우루(Chapéu de couro)' 이다. #. 극진공수도에서 이와 비슷한 것으로는 '물구나무서서 차기' 라는 이름의 기술이 있다. 종건이 타인에게 무술을 가르치고 전투력을 육성시키는 데에 능숙함을 감안하면 카포에라도 배웠을 가능성이 있다.[19] 이때 종건의 팔이 저린 묘사가 나온다.[20] 이때 박형석이 종건의 표정을 보고 소름 끼쳐한다.[21] 이 말 뒤에 이태성을 보고 "전에 본 적 있는 놈도 있는데 쟤는 생긴 게 싫어서."라고 말한다. 이후 준구와의 대화에서도 준구가 이를 걸고넘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종건의 원칙을 중시하는 성격과 사고방식을 보면 진짜로 생긴 게 못나서가 아닌 자신의 사회적 위치와 다른 문제들을 고려하여 후임 후보에 넣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종건의 후임이 현재 종건의 모든 것을 계승하는 자리라고 본다면 4대 크루 관할뿐만이 아닌 자신이 맡고 있는 다른 일인 최수정의 경호원도 맡아야 할 것인데, 그런 일을 하기엔 이태성은 외형이 사납고 성격 또한 흉악해서 그대로 후임을 맡기에는 상당히 맞지 않는다. 그러니 종건은 그냥 적당히 못생겼다는 이유를 대서 일부러 후임 후보에서 빼 버린 것이다.[22] 종건은 최동수 회장에게도 반말을 사용한다.[23] 도중에 DG가 종건과 준구에게 자기보다 어리면서 왜 반말하냐고 묻자 종건 자신은 회장한테도 반말한다고 말한다.[24]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중에 준구랑 쓸데없이 인내 싸움을 하며 초딩처럼 말다툼을 한다.[25]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성요한은 싸움을 잘하는 재능 말고는 크루의 헤드로서 갖춰야 할 다른 재능이나 능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된다. 종건의 성격을 생각하면 이는 양면적인 의미의 평가인 것.[26] 종건이 정말 냉정한 악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다.[27] 종건은 이들과 싸우면서 독백으로 조응구와 강탱구를 성요한 수준의 전투력이라 평했고, 채원석은 권지태 수준의 전투력이라 평했다. 그리고 장현에게는 죽일 각오에 연장질까지 갖추었는데 그런 강력한 전투원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고작 가족 놀이 밖에 못하냐며 쓰레기라고 비난하였다. 다만 비난과는 별개로 장현을 발로 밟으며 "4대 크루 중에서 개개인은 너희가 가장 강해."라고 말하여 호스텔 인원들의 전투력을 인정하였다. 아무리 3년 전이라지만 헤드 급 3명을 동시에 어렵지 않게 제압해서 (응구-탱구는 합쳐서 헤드 급 1인으로 포함) 과거에도 종건의 강함이 엄청났다는 것이 다시 드러났다. 즉, '원나잇 l' 편에서 김준구가 말한 대로 4대 크루 헤드들이 모두 덤벼도 자신은 못 잡는다는 말이 아주 허세는 아니었던 것이다. 물론, 지금은 헤드들의 강함이 모두 크게 상향되었지만.[28] 종건은 성요한, 권지태급의 전투원인 응구와 탱구, 채원석을 보고 김기명이 떠오르는 충성심이라 평하며 왕오춘을 뛰어난 사업수단을 가진 장진혁을 떠올리게 하는 놈이라 비유, 호스텔 건물을 보며 이곳을 채울 가출팸까지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장현을 보면서 완성된 눈을 가진 준구를 생각하게 하는 놈이 전부 가지고 있었다고 높게 평가했다.[29] 이 와중에 홍두표에게 발 마사지를 받는다.[30] 종건은 혜은이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있었고, 늦게 발견되어 죽은 사실도 알고 있었다. 장현에게 미련은 갖고 있지만 예나의 존재와 혜은의 건 때문에 억지로 다시 후임을 시킬 생각은 없는 듯하다.[31] 호스텔과 장현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해당 링크를 참고.[32] 이에 준구는 그 녀석은 맞으면서 배우는 것 같으며 상대가 가진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고 말하고, 성요한이 카피를 한다면 그 녀석은 학습을 한다고 말한다.[33] 이 대사를 말하면서 3년 전의 종건의 모습이 왕오춘과 겹쳐지며 왕오춘이 벽에 부딪힐 때도 비슷한 모습으로 겹쳐진다.[34] 이 장면에서 종건이 피를 흘리고 있는데 과거에 장현과 싸울 때 어깨를 물어뜯긴 것으로 보인다.[35] 실제로 왕오춘은 장현에게 공포를 느낀 것이 아니었다. 자세한 내용은 왕오춘의 행적 문서를 참고.[36] 시로오니는 한국어로 하얀 도깨비라는 뜻이다. 아마 종건은 일본 야쿠자의 관계된 인물로 보이며 그들 중에서도 알아주는 괴물이었던 모양이다.[37] 이를 보면 종건은 현재 자신이 만든 4대 크루를 없애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HNH그룹 내부에서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슬슬 처리하려고 하는 모양.[38] 사진의 슈퍼가 있는 것과 홍 회장이 최 회장을 슈퍼주인이었다고 말한 것이 복선이다.[39] 4대 크루는 일종의 애들 장난이지만 보험으로는 존재해야 한다고 한다.[40] 여기서 의문점이 생긴다. 무의식의 형석을 본 인물은 자신과 적대적인 권지태, 이진성밖에 없는데 이들이 굳이 종건을 만나서 알려준다는게 이상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는 권지태가 박형석이 갑자기 다른 인물로 바뀐 듯이 강해지는 너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크게 충격먹은 나머지 종건에게 경고의 의미로 알려주었을 가능성도 있다.[41] 하지만 호스텔은 원해서 한 게 아니라 폐기되지 않기 위해 강제로 크루에 들어간 것이고, 이후 빅딜도 마찬가지로 강제로 크루에 들어갔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사실상 착취나 다름없다. 예외는 아예 4대 크루를 계기로 시작된 일해회 정도.[42] 김기명을 연상케 하는 이은태는 김기명처럼 서서히 욕망이 생길 테고 성요한을 연상케 하는 이진성은 그보다 더한 욕망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43] 하지만 박형석이 분노해서 한 대 한 대 때리는 게 엄청난 임팩트가 있지만 준구와 성요한의 싸움에서 처음 몇 대 맞던 준구의 모습과 유사하게 종건도 데미지는 입지 않는 듯 맞으면서도 자기 할 말이나 계속하고 있다. 반대로 종건은 물을 마시면서 발차기를 날리는 등 전혀 진지하게 전투에 임했다고 볼 수 없다. 심지어 저 당시의 노멀 박형석은 성요한보다 약했기에 데미지가 안 들어간 것은 당연했던 것. 대신에 후술할 박형석의 무의식으로 상황을 단번에 역전 시킨다.[44] 어떻게 박형석의 어머니에 대해 알고 있는지는 불명. 아마 회장이 뒷조사로 말해줬을 가능성이 높다.[45] 묘사 상으로는 죽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46] 이 때 최회장이 소년교도소에서 정체모를 누군가를 만났을 때의 장면과 구도가 그대로 똑같이 이어진다. 이것은 당시 몰락해서 잡부로 일하던 최회장이 죄수로 들어온 종건과 만나서 한패거리가 되었을 때의 이야기다. 이 상태를 보고 종건은 "나 같은 놈이 또 있다니."라고 말하면서 무의식의 효과를 독백하는데 박형석이 무의식일때만 나오는 역안을 항상 유지하는 것도 그렇고 종건은 무의식을 자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47] 종건의 주먹을 박형석이 물통으로 막았을 땐 물병에 주먹 자국만 난 정도였다. 다시 말해 하드웨어와 파워가 종건보다 박형석이 뛰어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다만 이미 종건이 거의 찌그러뜨린 상태였다.[48] 여기서 무의식의 형석과 종건의 공방은 가히 외지주 최고 전투신 중 하나라고 봐도 손색이 없는데 플라잉 니킥을 피한 종건은 박형석의 머리를 그대로 뒤의 창문에 내리쳐 꽂아버리고 박형석은 바로 몸을 돌려 종건의 얼굴에 강한 엘보우를 찍어버린다. 이에 종건이 다시 펀치를 날려 창문에 처박아버리자 박형석은 날라차기로 반격하고 서로 얼굴에 강력한 펀치를 꽂아 넣는다. 이후 마지막으로 종건은 니킥을 박형석은 하이킥을 서로에게 선사한다.[49] 지금까지 종건은 김기명, 성요한, 왕오춘 등 아무리 강한 4대 크루 헤드에게도 모두 재능이라는 말을 써왔다. 그런데 박형석에게는 재능이란 말을 철회하는 것을 보면 무의식의 형석은 종건과 최소 대등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종건 본인도 인정한 셈이다.[50] 이때는 작중에서 종건이 전력을 다했는데도 싸움에서 처음으로 크게 밀린 날이었다.[51] 장현의 말에 따라 종건이 4대 크루에 더는 관심이 없으며 그의 상관인 최 회장이 4대 크루에 대해 꼬리를 자르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사실상 4대 크루의 대한 권한을 박형석에게 넘긴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물론 실질적인 관리 권한은 그렇지 않겠지만 종건은 박형석을 이용해 4대 크루에 대한 꼬리를 자르는 것을 노리는 듯하다.[52] 이때 박형석과의 전투 부상으로 깁스를 해서 준구가 대신 휴대폰을 들어주고 있다. 한쪽 팔은 남아있는데 왜 자기가 들어주냐며 투덜대는 준구는 덤.[53] 여기서 박형석이 자신의 후임임을 부정하지 않는다.[54] 시로오니라 부르는데, 본인은 본인의 별명이 마음에 안드는지 별명으로 부르지 말라고 한다.[55] 서성은은 종건과 준구가 자기들을 테스트했다는 것이 못마땅해 일부러 사이도 안 좋은 흑곰파를 불러내 이 둘과 붙여 과연 자기가 섬길 정도로 강할지 테스트 해보겠다고 했다.[56] 무기라고 하나 사실은 등산지팡이다.[57] 다만 본인은 무기술이 어색하다고 하는 걸로 보아 무기술은 다른 무술인 극진공수도나 아이키도만큼 완벽하게 배운 거 같진 않다. 그러면서 이왕 하는 거 100점 만점을 목표로 하겠다며 준구와 함께 흑곰파를 상대한다.[58] 이와중에 김갑룡의 아들과 김준구를 압도한 놈이 함께 덤빈다니 흥분된다며 옷을 벗고있는데 한신우가 몰카라고 하자 다시 단추를 잠그고 있다.[59] 이때 자기 팔을 꺾은 놈은 네가 처음이라고 드립을 친다.[60] 이 당시 일해회가 남구 크루로 정해졌으면서도 서성은을 남구로 보낸 것은 진짜 남구의 4대 크루 급이 되라는 게 아니라 "김기명이랑 떨어져서 머리 좀 식히고 리더십이나 제대로 길러봐라"는 뜻에서 보낸 것이었다. 근데 정작 그가 본모습은 오랫동안 함께한 동료들을 필요 없다는 이유로 직접 일일이 때려눕히면서 즐기고 있었으니 종건이 제대로 빡칠만한 상황이었던 것. 당장 성요한도 그랬듯이 리더 자체가 저렇게 부하를 두들기면서 자기 잘난 맛에 살면 결국 언젠가 무너질 예정이었고 종건은 그나마 좋게 판단해도 그에게 합격점을 줄 여지가 없었다. 4대크루 자체가 범죄 사실이 드러나면 안되는 것도 결국 그 튄 불똥이 자신들에게 이어질테니 최대한 사리라는건데 아예 조직이 무너져버린다면 오히려 더 난리가 난다. 당연히 종건 입장에서는 이런 위험천만한 조직을 4대크루로 놔둘 리가 없다. 실제로 종건이 서성은을 처분하자마자 황제원 한 명을 뺀 나머지 일원들은 바로 서성은에게 등을 돌렸고 황제원도 이후 행적을 보면 정말로 서성은을 믿고 따랐다기보단 무능한 본인 입장에선 계속 붙잡을 수 있는 동아줄이 서성은이었던 것뿐이어서 남은 것이라 결국 김기명과 달리 충직한 부하는 무엇하나 만들지 못한 셈. 정확히는 없진 않았지만 그걸 자기 손으로 처분했다.[61] 이 말을 하는 도중에 준구는 본인의 선글라스 때문에 종건에게 패가 보인다는 것을 모르고, 패가 좋은데도 왜 자꾸 패를 잃는 거냐며 속으로 짜증을 낸다. 단순한 개그 씬일 수도 있겠지만 종건이 준구에 대하여 전부 꿰뚫고 있고, 비밀친구를 만드는 것도 알고 있다는 복선일지도 모른다.[62] 이 당시 성요한은 경험도 짧고 하드웨어도 다른 헤드들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어서 준구와 종건은 성요한이 저들 사이에 끼면 제일 먼저 뻗어버릴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이후 종건은 3년 뒤면 오히려 성요한이 압도적으로 강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들조차 생각지 못한 변수를 빼면 실제로 옳은 판단이었다. 일해회 헤드는 아예 참석도 안 했기에 제외.[63] 성요한에 대해 추측한 것과 같이 실제로 육체 가열을 각성하기 전까지의 서성은은 정면 승부로는 왕오춘을 상대로 비비는 것도 무리일 정도로 약했던 게 맞다. 나름대로의 악랄함과 두뇌, 신체 스펙으로 세력을 키우긴 했지만 이 당시 4대 크루 헤드들 사이에 견주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했던 것.[64] 이 말을 보면 종건은 샤오룽과 직접 싸워본 적이 없는 듯하다. 하지만, 샤오룽과 종건의 각각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종건이 이길 것이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당구공을 칠때 얼마나 세게 쳤는지 큐대가 당구공을 뚫는다.[65] 이 뒤에 "계집에게 도망치는 바람에 기본 밖에 가르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를 보면 종건은 그때 장현을 그냥 보낸 것을 후회하고 있는 듯하며, 아직도 장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하다.[66] 여담이지만 종건은 장현이 이도규의 수련을 받았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이러한 평가를 내린 반면, 이도규 역시 박종건이 장현에게 기본기를 가르친 것은 몰랐던 건지, 덤벼드는 장현을 뒤로 하고 어디서 기본기는 배워서 왔다고 말하며 쓰러뜨린다.[67] 따지고 보면 설정오류이다. 소년교도소편에선 박지호와 홍두표가 싸운 것만으로도 김기명이 많은 금액의 뇌물을 지불하여 싸움을 덮었는데 매일같이 그런 대형 싸움을 벌였다는건 설정오류이며, 소년 교도소에는 홍두표, 한왕국, 백성준 등의 네임드 캐릭터들도 복역하고 있었는데 특히 종건과 백성준은 복역 시간대가 겹치는걸로 추정된다. 이런 전개로 간다면 단련 전의 한왕국이 유사 크루 헤드 급들 수백명도 못한 충의대 생존을 해버렸다는 것이 되고, 백성준은 종건에게 매일같이 얻어맞았다는게 되지만 싸움독학에서의 묘사를 보면 오히려 교도소에서 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싸움독학 최신화에서 백성준의 복역시절에 종건과 붙지 않은 것으로 보아 백성준과 종건의 복역 시간대가 겹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68] 여담으로 이때의 모습이 김제동을 닮았다는 말이 있다[69] 이때의 눈은 무의식을 조절하기 전이었던 평범한 눈이었다.[70] 회상이나 따로 출현한 것이 아닌 본 시간대에서 작중 인물과 만난 것은 무형석과 싸운 이후로 최초이다. 물론 현 시간대에 등장한 것을 추가로 따지면 이지훈 에피소드 때 나오긴 했다.[71] 애초에 박형석 vs 종건 편에서 종건이 급작스럽게 나타난 거 자체가 누가 봐도 관리를 하는 게 보였다. 이때 편한 복장인 걸 보아 아예 여기서 사는 모양이다.[72] 어찌 보면 당연한 게, 아직 제대로 각성시키지 못했다는 걸 알아도 완벽한 하드웨어와 카피라는 역대급 재능과 종건본인과 대등이상의 전투력을 발휘하는 무의식을 가지고 있을 정도의 인물이 전후 사정이 어쨌든 일해회에게 깝죽거리다가 납치당한 격이고 거기에 자신의 배지와 원 MCN에 대한 정보도 주는 등 상황에 따라선 종건이 박형석을 밀어줬다는 정보까지 내뱉을 가능성도 있었으니 종건 입장에선 이러나저러나 실망스러울만했다. 심지어 큰 형석에게만 말한 정보를 작은 형석이 태연히 말하고 있으니 자신이 믿을만하다고 여겨 알려준 정보를 아무나에게 불어버리는 사람이라고 인식했을 수도 있다.[73] 박형석의 기술들을 우습게 무력화하는 것은 물론, 간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삼일월차기를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대미지 하나 없었다.[74] 기습적으로 날려졌음에도 박형석의 숙련도 미숙과 종건의 경험으로 멀쩡히 착지한다. 이때 박형석이 종건의 손을 왼손으로 잡았는데 다음 컷에 오른손으로 종건을 날려버리는 오류가 존재한다.[75] 종건의 강함을 생각하면 힘들다고 판단하는 사람들도 소수 있지만 박형석은 이미 완벽한 몸에서 완벽한 기술로 써봤으니 그 감각을 생각해내면 충분히 가능한 기간이다. 애초에 '한번' 겪어보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따라 하는 게 가능한 재능이 카피이며, 박형석은 겪어보는 게 아닌 보는 것만으로 카피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는 만큼, 한 달이면 종건이 보여주는 모든 기술들을 완벽히 카피하는 데에 차고 넘치는 기간이다.[76] 단, 샤오룽은 발목 부근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이 공언되었으며, 부상 원인이 싸움도 아닌 건물에서의 추락이었기에 다른 곳 역시 성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77] 이때 유성 역시 무형석을 카피한 성요한에 의해 심각하게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무형석의 전투력을 간접 증명함과 동시에 본체의 성장 또한 보여주는 역할은 있겠지만 그 이상의 무대를 기대하긴 힘들다.[78] 공교롭게도 그의 제자 박형석이 이전화에서 한 말과 거의 똑같다.[79] 김기명, 장현, 채원석, 마가미 켄타, 일해회 등[80] 다만 김기명은 이 순간이 치욕적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자신을 도우러 온 사람이니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고, 결정적으로 몸이 박살 난 상황이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즉 김기명은 참전하지 않는다는 것. 박종건도 이 대사 직전에 빅딜을 지키기 위해선 원수라도 끌어들이냐고 말했다.[81] 위 단독컷과 함께 종건의 그야말로 압도적인 최강자급 포스를 보여주는 명장면으로 꼽힌다.[82] 이는 일해회를 묻어버리는 것과 함께 김기명이 최동수에게 부탁한 것 중 하나로, 정확히는 종건과 준구중 아무나 한 명을 증원으로 보내달라 부탁했던 것. 당연하지만 최동수 입장에선 요즘 여러모로 수상한 태도를 드러내는 준구보다는 충성이 확실한 종건을 보내는 것으로 답했다. 또한 어느 쪽이든 빅딜을 무너뜨릴 뻔한 원수였던 만큼 김기명 입장에선 한신우처럼 빅딜을 위해 스스로의 체면을 더럽히는 것도 망설이지 않게 된 것. 종건의 등장씬이 가히 압권이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 거리로 유유히 걸어와 일해회 4대 크루 탈락을 알리고 주변 인물들 모두 종건을 보고 얼어버린 상황이 백귀 브금과 어울려 엄청난 명장면이 뽑혔다.[83] 참고로 이 당시 종건의 등장은 빅딜, 갓독의 폐기 당시의 오마주로 보인다. '4대 크루 탈락'이라는 명대사와 비가 오는 장면으로 4대 크루 에피소드가 한창 연재될 때의 추억을 전해주었다. 이때 표정이 복붙 천지인 외지주답지 않게 복붙이 아닌 데다가 역대급으로 인상적이고 무섭게 뽑혀 종건의 위엄을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84] 도우러 왔냐는 질문에 "내가? 지금의 너희들을? 도와주러 온 게 아니다. 너희 몫을 빼앗으러 온 거다."라고 말한다. 즉 '너희들은 이미 강한데 도울 필요가 있나?'라는 뜻으로 자기가 없어도 지금의 재원고 3인방이라면 충분히 일해회는 막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 셈.[85] 이때 학교에서 무형석과 맞붙을 때를 떠올리는데, 이 네 명이 후술 하는 대로 지쳤다곤 해도 저 네 명을 합쳐야 무형석 한 명과 '비슷한' 정도의 긴장감을 느낀 것. 심지어 이마저도 이후 전개를 보면 결국 종건에게 압도당한지라 지치지 않은 상태여야 겨우 비슷할 레벨이거나 그보다도 부족한 레벨로 보인다. 이때 지은 표정은 갓독편에서 카피의 재능을 가진 박형석을 보고 지은 표정의 오마주로 보인다.[86] 네 사람은 오랫동안의 전투로 상당히 지치긴 했었으나 4명 다 2세대 최상위권들이고, 무엇보다 이러한 최상위권 강자들이 한꺼번에 한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은 그동안 나오지 않아서 임팩트가 상당하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배경의 색이 핏빛으로 변함과 동시에 종건의 모습을 클로즈업하는데, 같은 세계관인 싸움독학의 와라이오니의 전투신을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인다.[87] 해골무늬 귀걸이로, 사실 윗턱 부분이 면도날처럼 예리하게 깎여있었다.[88] 마가미 류조를 언급하는 걸 보면 진짜로 이름을 까먹었다기보단 한창 텐션 오르는 와중에 분위기 망친 놈이라서 일부러 비꼬듯 말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나름 호감을 가지고 실력도 인정했던 바스코를 '타바스코'라 부른다거나 응구탱구를 영구와 탱크같이 애매하게 다르게 기억하는 걸 보면 진짜로 켄타의 실력이 어중간해서 이름을 헷갈렸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종건 입장에서 켄타는 결국 기억할 가치도 없던 놈으로 인식된 건 매한가지인 셈.[89] 클로즈업한 컷을 자세히 보면 칼자루와 칼날을 연결하는 이음새 부분이 있는 걸 보아서 그냥 목검이 아니라 진짜 일본도일 수도 있다.[90] 전투 중 류헤이는 종건을 야마자키파 존속살인자라고 하는데, 이는 종건이 과거 소년교도소 생활을 하고 한국은 빈털터리로 왔다는 언급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91] 이지훈이 오자 이제야 진심으로 싸우려는 듯 상의를 찢는다.[92] 박종건의 이 언급을 보면 박형석이 아직은 이지훈이나 박종건과 같은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에 끼기엔 무리가 있는 듯하다.[93] 새로운 몸의 위치 및 탈환[94] 그야 당연한 게 종건이 그전의 싸움으로 많이 지치기는 했어도 1세대 왕급으로 추측되는 방만덕과 유성에다 장현, 채원석까지 손쉽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1세대 왕들보다 강하다는 게 확실시되었다. 그게 아니어도 작중 보여준 퍼포먼스만 해도 세계관 최강자 라인에는 가볍게 들어가지만. 이 작자보다 약하지 않다고 단언할 수 있는 1세대 인물은 이지훈과 김기태(박태준 유니버스) 정도 뿐이며 곽지창과 전성기의 지공섭 정도가 맞먹을 수도 있다고 추측될 뿐이다.[95] 이때 하드웨어의 부족을 언급하면서 그 예시로 마태수를 직접 언급했으며 실제로 고철들에 주먹질을 시키는 등 그가 했던 종 치기와 비슷한 훈련을 시켰다. 이 덕분에 박형석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1세대 왕도 카피할 수 있게 됐으며 곽지창, 이지훈, 본인은 물론이고 심지어 단련된 오른손이 있어야만 가능한 마태수의 주먹도 흉내냈다.[96] 하지만 이 회상에서 종건의 몸에 장현과 권지태가 새긴 상처가 없는 것으로 볼 때, 근 3년의 일은 아닐 듯하다. 아니면 작화 오류 일수도 있다.[97] 이때 상황을 보면 준구의 와이셔츠는 대부분이 피로 더러워져 있고 그가 들고 있는 철근도 휘어지고 피가 묻어있는 등 서로 진심으로 싸웠던 것으로 보인다.[98] 하지만 박형석에겐 네놈이 조절하기엔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99] 0세대 시절 그의 동료였던 최동수가 10명의 천재들을 이용한 큰 일을 이루기 위해 그를 싸움의 천재로 만들기 이전, 그의 전투력이 늙어서도 건재한지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다.[100] 박진영의 충고에 따라 일해회보다 최동수를 우선으로 무너뜨리는 걸 확정 지은 얼라이드와 일해회 입장에선 최동수의 최측근이자 경호원인 종건을 필수적으로 잡아야 한다. 게다가 김기명의 칼인 권지태와 종건과의 철천지 원수이자 훨씬 더 강해진 마가미 켄타까지도 종건 잡기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총 13명이 종건과 최후의 결전을 치르게 될지도 모른다.[101] 추위도 안 타는지 웃통을 벗고 있다. 심지어 찾아온 김준구도 코트에 머플러를 착용하고 온 상태였다.[102] 김준구가 나름대로 종건을 배려해서 야쿠자들이 하는 사카즈키고토를 하기 위해서 일부러 사케를 사 온 듯하다.[103] 이때 연출이 가히 압권이다. 종건이 등장하자마자 주위 갈대밭 배경이 빨간색으로 바뀌며 종건의 얼굴과 몸엔 실루엣이 쳐지며 마치 최종 보스가 등장하는 듯이 연출되었다.[104] 종건과의 대화에서 붉은 종이는 이제 세상에 없을 것이라며 호언장담했지만 사실 뒤로는 그것이 조작된 것이 아닌지 의심하며 끝내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스파이로 잠입시켜 놓았던 귀전 형제에게 관련 정보를 듣기까지 했다. 그마저도 귀전 형제가 의심의 대상이 될 것을 미리 예상하고는 종건에게 연락을 취해 박형석 쪽으로 가도록 명령을 내렸다. 최동수의 뛰어난 지략을 알 수 있는 부분.[105] 이때 마침 비가 오고 있던 데다 예전 야마자키파 시절에나 입던 하얀색 정장에 우산까지 쓰고 있는 모습이 마치 4대 크루를 폐기하던 때의 모습과 겹쳐지며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다.[106] 이때 스시를 식기 전에 먹으라 하는 것은 덤.[107] 이때 대미지를 하나도 안 입은 걸로 보아 오히려 육체가 가열되어 만전의 상태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08] 그도 그럴게 박형석은 본체나 두번째 육체나 가릴 것 없이 기본적으로 죽을 각오를 품었지 죽일 각오를 품은 적이 없다. 종건의 손에 육성이 된 후에도 누군가를 죽인다는 생각을 전투에서 기본적으로 배제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스승과 제자로서의 정을 떨치지 못해 종건을 상대로 죽인다는 마음을 품지 못하고 제압한다는 마인드로 임했던 터라 형석보다 압도적으로 죽일 각오를 품은 종건에겐 상대가 안된 것. 그 때문에 종건이 더 다듬어야겠다는 말도 이러한 형석의 각오나 전투에 임하는 마음을 다듬어야한다는 뜻일 가능성이 있다.[109] 이때 일해회 간부들과 병력에게 둘러싸인 종건의 모습이 마치 존 윅 2의 일러스트를 연상케 한다. 연출의 뽕맛은 제쳐두고, 일해회측 인원수가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 독자들이 황당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아무리 소년교도소에서 500명이 넘는 재소자와 싸운 전적이 있다지만 저 정도면 단체로 붙어서 깔아뭉개기만 해도 잡히는 것이 상식적이다.[110] 이때 처음으로 전투 중에 장도리를 꺼냈다고 말한다.[111] 황호는 그 반동으로 등이 아작 나 리타이어 한다.[112] 구급차 여러 대가 들이받았으나 그새 점프해 공격을 피했다.[113] 이때 구도가 478화에서 종건 잡기의 구도랑 일치한다. 차이점이면 박형석 자리에 권지태가 있으며 복장들이 다르다.[114] 그 와중에 깨알같이 영구와 탱크라고 살짝 다르게 이름을 말한다.[115] 알다시피 종건은 전투를 미칠 듯이 좋아하는 데다 자신이 인정할 정도의 전투력과 성장속도를 가지고 있는 이들과 진심으로 싸우고 싶어 했었다. 그런데 그렇게 자신을 죽이러 온 이들이 알고 보니 그저 방해가 되는 장애물인 자신을 막기 위해 버티고 있다는 걸 알자 그 기대가 식어버리면서 분노한 것이다. 상당히 진심인지 한국어가 아닌 모국어 일본어로 말한다.[116] 장현, 김기명, 성요한 각각 1세대 왕과의 싸움, 극복의 경지, 무형석과의 싸움 경험을 가지고 있다.[117] 아마 김기태나 김준구로 보인다. 이중스파이 설이 있는 이지훈일 수도.[118] 실수인지 의도인진 모르겠으나 김기명이 종건의 명치에 일격을 꽂았을 때 사진의 색상이 반전되어 있는데 그 장면의 색상을 다시 반전시키면 종건의 역안이 조금 풀려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추측해 본다면 경지를 사용한 김기명의 공격이 박종건의 무의식 상태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컬러 변경을 안하면 종건의 역안이 돋보이지 않기에 했을게 농후하다. [119] 서성은은 맷집의 경지를 각성했기에 1세대 왕인 왕석두의 박치기를 버텨가며 싸웠는데, 그런 서성은을 일격에 눕힌 김기명의 일격을 버텨냈다. 종건의 맷집 역시 어마무시하게 강하다는 점.[120] 이때 성요한 역시 종건을 잡는다고 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종건을 필사적으로 잡으려고 하는 이유는 그와 관련된 과거의 모든 악연을 정리하고 다시 친구들과 어머니에게 돌아가기 위함이라고 독백한다.[121] 이와중에 서성은한테 왜 서성거리냐는 말을 하는 건 덤.[122] 해당 화 (512화) 마지막 컷의 준구의 검에 종건이 준구가 건네준 담배를 문 모습이 비친다.[123] 이런 종건의 전투 방식에 김준구는 "내가 아는 종건은 이렇게 싸우지 않았다"라면서 하나하나 손쉽게 파훼한다.[124] 겉으로는 약해진 종건에게 실망하는 듯한 반응이지만, 사실 속뜻을 보면 종건이 제발 여기서 포기해주길 바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준구는 종건과 달리 현실적인 성격이라 승부니 싸움이니 하는 것에 별 관심이 없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정정당당한 승부 운운하는 준구의 말뜻은 승부라면 꼭 약해진 지금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제발 이쯤에서 그만두기를 바라는 뜻이라고 추정이 가능하다.[125] 야마자키 총재의 모습 역시 잠깐 나온다.[126] 이때 안광이 초록색으로 빛난다.[127] 이러한 일격을 맞을때마다 준구의 눈이 잠시 혼이 나간 듯 멍해지며 초점이 흐려졌는데 김준구는 이전까지 이도규가 얼굴을 잡아 비틀때 외엔 통증을 느낀듯한 표정을 지은 적이 없으며 심지어 이도규의 손날이 복부나 목 옆부분을 관통할 때조차 표정 변화가 없을 정도로 무통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의 초월적인 맷집을 자랑했다. 그런 준구조차 초점이 흔들려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표정이 될 정도로 무의식 잠식 상태의 종건의 공격력이 상식을 벗어난 수준이라는 것.[128] 준구의 몸에 검날이 꽂혀 있었기에 타격과 함께 관통상이 엄청 벌어졌을 것이다. 또한 이 공격으로 인해 김준구는 생사 불명이 되었다[129] 무형석과 처음 싸울 때 종건이 박형석 벽에 박아버릴 때 박형석은 엘보우로 반격했지만, 종건 잡기에서는 같은 방식의 반격을 하지 못하도록 엘보우로 반격할 때 한번 더 벽에 박아버리고 끝장낸다.[130] 물론 전투력 자체는 무형석이 정상 종건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건 확실하나 무의식이 풀린 정상 종건은 낮아진 전투력 대신 지능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높아진 전투 지능으로 겨우 파훼한 것이다. 지능이 여전히 낮거나 순간 실수했다면 종건은 죽었을 것이다.[묘사주의] 이때 묘사된 종건의 모습이 매우 처참하다, 왼쪽 눈은 성요한의 니킥으로 인해 크게 다쳐 얼굴 반쪽에 대량의 피가 묻었고, 부러진 팔은 앙상해진 채 늘어져있다, 입술은 김준구가 진검을 휘두른 걸 이빨로 물어 방어하다 찢어졌으며 상태가 훨씬 심각한 흉곽은 아예 김기명의 펀치, 장현의 야성, 김준구의 진검 등으로 살 대부분이 갈기갈기 찢어져 온 몸이 아예 피로 뒤덮혀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팔은 단순히 부러진게 아니라 아예 반대로 꺾였고 살 여러 군데가 찢어져 피가 솟구치는 건 물론 부러찐 뼈가 밖으로 돌출되었고, 허리 쪽은 단순 장현이 할퀸 자국인지는 몰라도 아예 갈비뼈 라인이 노출되었다.[132] 소년교도소 때부터 그와 한 배를 탔고, 그의 죄를 스스로 뒤집어쓴 상황에서 최동수가 갑작스럽게 자살을 하니 격분하는 게 당연하다. 이 에피소드로 종건 잡기가 끝난 것도 아니어서 야마자키파의 비호로 빠져나오거나, 아니면 경찰들까지 위해를 가해서 상황을 빠져나올 것으로 추측된다. 하나 죄를 뒤집어쓴 건 박형석의 폭로로 최동수가 연관이 돼있음이 만리에 알려져 그의 사후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 역력하기에 거기에 대해서 분노한 게 아닌 자신의 최후를 보라며 사카즈키코토까지 하며 우빵을 잡아놓고 허무하게 급진적으로 사망한 것에만 요지로 둔 걸 수도 있다. 다만 경찰들에게 위해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일단 몸 상태도 치명상을 입었고, 무엇보다도 최동수에게 적개심을 느끼게 된 상황 속에서 최동수의 잔여 세력에게 복수를 했으면 했지, 굳이 아무 관계없는 경찰까지 건드릴 정도로 종건이 사리분별을 못하는 인간이 아니다. 만약 독립한다면 야마자키파의 비호로 나올 듯하고, 정신을 차린 뒤 박형석과 다시 손을 잡는다면 박형석과 친분이 두터운 거물인 홍경영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133] 허나 박종건은 끝까지 나온다는 언급이 있기에 4대 크루 창설 건과 준구의 상해 및 수금 관련 죄는 인정이 되지 않거나 박형석의 부탁으로 홍경영이 죽은 최동수 쪽으로 뒤집어씌워 종건이 가벼운 형을 받을 수 있게 도울 가능성이 있다.[134] 이때 종건의 죄수번호는 7552번인데 7552의 발음을 들어보면 종건의 별명인 <시로오니>랑 비슷하다.[135] 앞에 먼저 태어났던 다른형제들처럼 보통의 아기라면 응애응애 울면서 태어나는게 일반적인데 박종건은 막 태어난 애기가 울지도 않고 눈은 역안까지 있어서 마치 괴물의 아이가 연상되었다.[136] 그 이전까지는 친구들과 함께 켄다마를 갖고 노는 등, 같은 나이의 꼬마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다.[137] 이 때 주는 칼은 야쿠자들의 주 무기인 "도스"로 짧은 검신을 가진 일본도이다.[138] 이는 자신이 마가미 켄타의 이름을 기억 못하고 내뱉은 대사와 완전히 똑같다. 심지어 이 당시 추정되는 전투력의 격차조차 비슷하다는 점이 아이러니한 점.[139] 이전에 박소미가 본인의 어머니인 만큼 존댓말을 했던 모습과는 달리 이때는 '당신'이라고 부르며 남 대하듯이 반말을 하면서 차갑게 대한다. 어차피 그 이전부터 부모와의 정을 제대로 못나눈데다 본인도 야마자키파에서 사실상 버림받은 존재이기에 피만 이어져있을뿐 더 이상 아무런 관계가 아닌거나 마찬가지여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는 다음에 종건 자신이 박소미를 죽이러 올지도 모른다고 슬쩍 경고하는 걸 보면 신겐을 배신한 일 때문에 상당히 혐오하게 된 듯 하다.[140] 이때 57화와 527화의 장면이 이어진다.[141] 이때 눈가의 비가 흘러 마치 종건이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묘사된다.[142] 아무리 신타로가 종건의 부모를 죽이고 종건 본인까지 해하려고 했던 원수지만, 죽은 신타로를 볼 때 그답지 않은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신타로의 인생과 최후를 지켜본 종건인만큼 끝까지 규율에 얽매여 살다간 그의 모습이 비참해보인 듯 하다.[143] 이때 그 장자들과 말을 놓으면서 혹시 최동수에게 약점 잡힌거면 자기들이 보복해주겠다면서 친한 모습을 보인다[144] 정황상 마가미 파를 비롯한 여러 가문들을 숙청한것은 불만을 잠재우는것이 원인이었던걸로 보인다[145] 타 작품의 종건 잡기에서도 2세대 모두를 압살하기도 했고 친척이자 고모나 작은어머니로 추정되는 케이코가 위험인물로 낙인을 찍은 만큼 김기명, 성요한, 이진성보다 훨씬 우위의 논외급 강자이다.[146] 이는 외모지상주의 최동수와 변킴의 대화에서도 언급되었는데, 싸움을 갈구하는 혈통이라 언급하며 기정사실화가 되었다.[147] 참고로 저 포즈는 서성은을 폐기했을때 그 모습이다. 다만 비슷하거나 더욱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동수, 김기태, 이지훈, 박진영이 실루엣조차 없다. 작가가 잊어버린 듯 하다. 무형석이야 미성년자로 알려졌고 이들에 비하면 자료가 많이 부족하니 없는 게 당연하다. 김기태의 경우 한국에서 김갑룡 살해 이후 멕시코로 넘어갔기에 없는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이지훈은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연예인인 강다겸 신분으로 활동 중, 최동수는 기업인으로 위장, 박진영은 약사에 은둔한 상태라 없는 것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