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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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2000년 2월 5일 설날 특집으로 <한바탕 웃음으로> 봉숭아 학당을 리메이크한 新 봉숭아학당으로 개그콘서트에 처음 방송되었다. 당시 개콘의 에이스였던 심현섭이 맹구 역을, 실질적인 맏형이었던 백재현이 선생님을 맡았다. 극초창기에는 한바탕 웃음으로의 원조 봉숭아 학당의 리메이크에 초점을 맞춘 것인지, 맹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캐릭터가 원조 봉숭아 학당의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었다.2000년 5월 이후 잠시 종영되었다가 10월에 부활해 2001년부터 개그콘서트의 피날레 코너로 자리잡았다. 특히 2001년부터 이장님 김준호, 황마담 황승환, 연변총각 강성범, 운동권 학생 박성호 등 코너에 출연하는 거의 모든 캐릭터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개그콘서트의 전반적인 인기 상승을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캐릭터들 간의 관계도 제일 잘 짜여졌다. 개그콘서트 팬들 사이에서도 이 시기를 봉숭아 학당 최고의 전성기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팬이라면 아마 이 방송 사고를 기억할 것이다.
2. 역대 로고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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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등장인물중 메인 이벤터급은 ★로, 흑역사/캐릭터데뷔 취소의 경우는 취소선으로 따로 표기한다.
- 선생님: 백재현(2000.2.5 ~ 2000.5.20[1]) → 임하룡(2000.10.14 ~ 2001.1.6)[2] → 백재현(2001.1.13 ~ 2001.4.7) → 이병진(2001.4.14 ~ 2001.8.5) → 김미화(2001.8.12 ~ 2002.10.27)
- 심맹구 심현섭★(2000.2.5 ~ 2003.1.12)
봉숭아학당 1기의 에이스이자 모든 상황의 중심인물. 진 메인 이벤터이기도 했다[3] 원조 맹구 이창훈이 보여줬던 포스에는 못 미쳤다는 평이 있지만, 그 부족한 부분을 특유의 개인기와 재치로 어느 정도 메우는 데는 성공했다. 2005년 300회 특집 이후 2년 마다 한 번씩[4] 봉숭아 학당에 졸업생 신분으로 출연했다.
- 반장 (2000.2.5 ~ 2000.5.20) → 추리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학생(2001.4.14 ~ 2001.6.3) →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남자(2001.6.10 ~ 2001.8.5) → 선생님을 좋아하는 남학생 (2001.8.12 ~ 2003.1.12) 김대희
박중민 pd 시절 초창기편에는 반장 역할이었고. 이병진이 선생님이었을때는 선생님을 취조하는 학생, 파란색 트레이닝복에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 등의 역이었다.
- 반장 (2000.10.14 ~ 2001.7.22) → 제비 (2001.7.29 ~ 2003.1.12) 이태식
임하룡~이병진이 선생님일때 까지는 평범한 반장 캐릭터[5]였는데, 이병진 선생님때부터는 6월 3일까지는 내가 뭐를 갔었는데요/했었는데요 어떤사람이 뭐를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뭐라고 했잖아요 OO하면 어떡해요 이장님?'이라고 외치면서 이장님이 한 행동을 고하는 역할이었다. 7월 1일부터는 반장 캐릭터는 그대로인데 바보 역할로 나왔다. 선생님이 김미화로 교체되기 몇 주 전부터 작업남으로 변경되었고, 이때부터 김대희와는 김미화 - 박미선 선생님을 놓고 싸우는 봉숭아학당 최초의 연적 캐릭터인데 사실 둘 다 그냥 자뻑 캐릭터가 되었다. 이 코너에서 김대희는 선생님을 위한 선물이라며 거의 주마다 마술을 선보였었다. 특히 CF에서 이 둘이 카레와 짜장 포장지를 쓰고 유행어인 "우린 너무 완벽해~"를 외치는 장면은 압권이다. 이후 맹구가 주로 이들 다음차례에 끼어들었는데 옥동자 합류 이후부터는 옥동자가 끼어드는 역할을 맡았다.
- 여학생 김지혜 (2000.2.5 ~ 2000.4.8) → 김희선(2000.5.6 ~ 2000.5.20) → 여학생(2001.4.14 ~ 2001.6월)[6] → 영화 친구의 진숙(2001.8. ~ 2001.10.14) → 여자버전 운동권(2001.10.21 ~ 2001.11.4) → 하니(2001.11.11 ~ 2002.9.8) → 나애리(2002.9.15 ~ 2002.10.13) → 나레이터 모델(2002.10.20 ~ 2002.11.24) → 백치미 환자(2002.12.1 ~ 2003.3.23)[7] 김지혜
당시 봉숭아 학당 부동의 톱 타자. 처음에는 만화 달려라 하니의 하니를 따라하다가 뒷 부분에는 자신의 허전한 그 부분을 이용한 개그로 사랑받았다. 김지혜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이 캐릭터를 재현했는데, "가슴이 고속도로 하이패스에요"라는 2012년 개그를 선보였으며 이전과(2001.4.~2001.10) 이후 캐릭터는 뜨지 못하였다. 2001.4월 복귀했을 때는 김영철의 캐릭터와 비슷했고, 2001.6월부터는 이병진 선생님께 답하기가 뭐한? 질문을 하는 역이다.(예 : 아기는 어떻게 생기나요)
- 여학생 (2000.2.5 ~ 2000.4.8) → 아줌마 강원자 (2000.5.6 ~ 2000.5.20/2000.10.28~2001.2.10) 김경희
이후에 하차하고 아줌마 역은 김지선으로 교체된다. 초기 여학생 캐릭터 시절에는 학당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김 서방의 행동을 선생님에게 일러바치는 등 원조 봉숭아 학당의 '간난이' 서현선을 리메이크한 캐릭터였다.
오 여사 이성미(2000.10.14 ~ 2000.10.21)
2000년 개편 당시 연기자들의 연기력 강화를 목적으로 임하룡, 심형래와 함께 투입되었으나 반응이 좋지 못해 2주 만에 하차. 설정상 원조 봉숭아학당에서 나온 오서방의 누나인 듯하다.
- 여학생(2000.10.14) → 쌍둥이 자매 (2000.10.21 ~ 2001.1.6) → 광녀 (2001.1.13 ~ 2001.4.7) 김미진
- 쌍둥이 자매 권혜수 & 김미진 (2000.10.21 ~ 2001.1.6)
서로 닮지도 않았는데 쌍둥이라고 바득바득 우겨대는 캐릭터였다. 이후에는 둘이 같이 얘기하다가 다르게 말하면 싸우는 캐릭터였으며 선생님이 백재현으로 바뀌면서 하차했으며 이 코너를 마지막으로 권혜수는 개콘을 떠났다. 백재현으로 선생님이 바뀌었을때는 김미진만 나왔는데. 광녀 컨셉이었고, 맹구를 짝사랑한다.
- 돌발퀴즈 MC 김상태 (2000.11.11 ~ 2001.1.6)
임하룡 선생님에게 수업 중 뜬금없이 퀴즈를 내는 역할. 선생님이 백재현으로 바뀌면서 하차했다. 처음에는 질문이 있다면서 말을 빠르게 하는 캐릭터였다.(2000.10.21 ~ 11.4일 방송분)
또한 이 당시의 김상태는 무명이었으나 2년 후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 이적 사태 이후 노통장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 김 서방 (2000.2.5 ~ 2000.5.20) → 자책하는 학생 (2001.1.13 ~ 2001.4.7) 김영철
오서방을 리메이크한 캐릭터로. 2002년에는 이병진이 이 포지션이었으며 백재현에게 안 비슷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두 번째 캐릭터는 백재현이 복귀하면서 했던 캐릭터인데. 자신이 나쁜 놈이라고 자책하면서 처음에는 착한 일을 한것 처럼 말하는데 실상은 막나가는 행동이었다는 반전개그이다. 예로 형이 냉수마찰을 할때 뜨거운 물을 부었다거나, 지하철에서 내리려고 서있던 할아버지를 노약자석에 다시 앉혔다던가 등등. 선생님이 이병진으로 바뀌면서 같이 하차했고, 이후에는 김지혜가 이 기믹을 잠깐 했다.
- 이 서방 이병진 (2002.4.14 ~ 2002.6.2)
오서방을 리메이크한 캐릭터 2로. 원조 봉숭아 학당의 오서방과는 달랐다. 그래서인지 오래 못 갔다. 선생님 역에서 학생 역으로 격하된 유일한 케이스. 이서방이 하차한 맹구 옆 자리에는 옥동자가 들어왔다.
- 한라산(박중민 PD 시절) → 금강산(양기선 PD로 변경 후) (2000.2.5 ~ 2000.5.20, 2000.10.14 ~ 2000.11.25) 이장님 김준호(2000.12.2 ~ 2003.1.12)
한라산 → 금강산 캐릭터의 경우 유행어는 "이 바닥이 다 그런거 아니에요!!" 이다. 역시 원조 봉숭아 학당의 백두산을 재현한 캐릭터. 이장님의 경우에도 첫날에는 금강산의 아버지라는 설정이 붙었으나 다음 주부터는 별개의 캐릭터로 갔다.
제비족 (2000.10.14)→ 운동권 학생★ 박성호 (2000.10.21 ~ 2003.1.12)
2001~2002년 봉숭아학당의 메인 이벤터. 당대 운동권 학생을 희화화한(?)인물이다. 주된 유행어는 '정부는~'으로 시작하는 비판 연설인데, 먼저 박성호가 비판하면 맨 마지막에 심맹구가 '정부는 왜 A가 B인줄 아나?'라면서 앞서 했던 박성호의 비판 연설을 비틀어버리는 클리셰도 있었다.[10] 2000년 말~2001년 초의 경우 중간에 동요 혹은 노래를 하기도 한다.[11] 유행어는 "선생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대관절~ 00가 00라굽쇼?!", "민족봉숭 대동단결! 구국의 강철대오! 0~0~0!!" "정부는 00하라!!" 였다. 2001년 말부터 상황 재연을 할때는 하니 역할이었던 김지혜랑 재연한다. 2000년 10월 14일 첫 방송에서는 제비족 스타일의 03시즌 댄서킴과 비슷한 캐릭터였다.
- 연변총각 (2001.4.14 ~ 2002.7.28) → 환장하겠네에서 가져온 캐릭터 (2002.8.4 ~ 2002.10.27) → 할머니 (2002.11.3 ~ 2003.1.12) 강성범
연변총각 캐릭터의 경우. 한국에 있는 것들보다 연변에 있는 것이 더 좋다는 식으로 허풍을 떠는 식의 캐릭터였다.
이 캐릭터의 하이라이트는 이야기를 하던 도중 "어릴 적이었슴돠~!"로 시작해서 "아니었슴다 그것은! 000년 묵은 00가 00하는 것이었슴돠~!!"까지 피를 토할 것 같이 이야기하는 것이다.[12] 이 도중 목이 쉰 적도 있었다. 당시 이 캐릭터를 본 어린아이들은 연변이 어떤 곳인지 호기심을 가지기도 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후 캐릭터들은 뜨지 못하였다. 여담으로 꽃봉오리 예술단에 나온 탈북가수 김혜영이 연변총각을 좋아하는 연변처녀 역으로 잠시 나온 적이 있다.
{{{#!folding 출연기간
}}}
- 아줌마 김지선 (2001.2.17 ~ 2002.4.7)
당시 봉숭아학당에서 출연 분량은 가장 적었지만 나름 폭발력이 있었던 캐릭터. 강원도 출신 아줌마란 컨셉은 2000년 新 봉숭아학당 당시 김경희의 뒤를 이어 맡았으며. 별개의 인물로 간다. 이장님과의 러브라인과 뜬금 없는 춤이 웃음포인트였으며 강남영이 자뻑하면 쌩쑈하고 있다면서 쓴소리하는 역할이었고, 최희선이 등장했을때는 최희선이 남자 연예인 간판을 가지고 쌩쑈를 하면 이 남자가 나한테 결혼하자했다면서 최희선처럼 간판을 가지고 쌩쑈하기도 했다. 그 이후 이장님과 러브라인을 선보였었다. 원래 2001년 1월까지는 김경희가 맡았으나. 이후에 김지선으로 교체되었다.
- 김미성 (2000.10.14 ~ 2001.4.7)
옛날 여자교복을 입고, 자기의 전생에 대해 얘기하지만, 아줌마(김경희-김지선)한테 쓴소리만 듣는다. 예로 자신이 전생에 잔다르크였다고 하면 "니는 전생에 노가리였어~" 라는 식의 말을 듣는다.. 2001년 1월 13일에는 김영철에게 디스되었다.여담으로 개그우먼인 김지혜와 닮은 편이다.
- 강남영 (2001.1.13 ~ 2001.5.20)
이쁜척 하는 여학생이며. 후반부터는 남자처럼 보이게 입고 나왔다. 자신이 자뻑을 하면 김지선이 "쌩쑈하고 있네"라고 한다. 가끔 주황색, 파란색으로 염색하고 등장한 적도 있었다.
- 여학생 (2001.5.27 ~ 2001.9.) → 명성황후 (2001.9 ~ 2001.11.4) 최희선
KBS 16기 신인 개그맨 대표로 입학해 입간판 개그를 선보였다. 2001년 9월부터는 사극 컨셉으로 선생님에게 경빈이라고 한다.
지상렬 (2002.4.21 ~ 2002.5.12)
당시 이태식, 김대희의 또 다른 라이벌이었지만 자기 캐릭터가 너무 강해 4주 만에 하차. 역할은 불량학생으로 선생님께 대드는 역할이었으며 유행어(?)는 튀르키예 민요 위스퀴다라(Üsküdar'a)를 개사한 "위스퀴다라 키메르때 김미화 미화무~" 라는 선생님을 놀리는 노래다. 출연 당시 연변총각 역의 강성범은 지상렬이 자기에게 뭐라고 하면 그의 얼굴을 훑어보다가 "어릴 적이었슴돠~!"를 하기도 했다.
베네수엘라에서 온 교환학생 '안나' (2002.5.19)
지상렬이 하차한 자리에 들어왔으나 자리에 앉아만 있었다. 그 자리에는 권진영이 들어온다.
- 권진영 (2002.5.26 ~ 2002.6)
지상렬 - 베네수엘라 출신 안나가 하차한 자리에 들어오고, 착한 사람한테만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관객들이나 학생들에게 보이냐고 묻는 캐릭터이다. 거짓말하면 나처럼 된다면서 우쒸~를 선보인다. 그 이후 이 캐릭터는 우비 삼남매 코너에서 재활용된다. 6월에 하던 캐릭터는 개미소녀 캐릭터이다.
- 마이콜 (2001.11.11 ~ 2002.4.7) → 각종 동물 탈을 쓴 역할 (2002.8.25 ~ 2002.9.29) → 군대갔다가 복학한 학생 (2002.11.3 ~ 2002.11.17) → 타잔 (2002.11.24 ~ 2003.1.12) 박준형
2001년 말부터 2004년 초까지 봉숭아학당 역사상 가장 많은 9개의 캐릭터를 가지고 나왔지만 존재감이 없어 모두 흑역사화했다. 가장 먼저 들고 나왔던 마이콜 캐릭터가 말도 안 되는 사자성어 개그와 각종 만화 주제가 열창[13], 황마담의 인간극장으로 그나마 존재감을 남겼다. 2002년 8월 25일부터 2002년 9월 29일까지는 박성호 부분에서 동물 탈을 쓰고 등장하기도 했으며[14] 그 뒤로 타잔, 송승헌, 황장군 등의 캐릭터를 선보였다가 나중에 박준형이 갈갈이 삼형제로 개콘의 에이스로 등극한 이후부터는 "들어가! 이 녀석아!"라는 유행어까지 만든 선생님 캐릭터를 맡게 되었다.
[1] 심현섭이 나가고 잠시 방송을 중단했다가, 10월 심현섭의 복귀 및 양기선으로 연출진이 바뀌면서 다시 방영되었다. 그후엔 임하룡이 했다가. 2001년 1월 복귀해서 4월 7일까지 맡았다.[2] 원조 봉숭아 학당에서도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3] 원래는 운동권 박성호지만. 그 다음에 한번 나온다.[4] 2007년 400회 특집 총동창회, 2009년 10주년 특집[5] 다른 캐릭터들을 받쳐주는 역할이기도 함[6] 이전에는 김미성이 하던 역할 포지션이다[7] 환자복을 입은 캐릭터로 멘붕스쿨 코너의 박소영의 원조격인 인물.[8] 당시 활동명 황승환[9] 중간에 전치6주의 다리부상으로 치료 및 재활로 인하여 하차하였다.[10] 전에는 정부는 oo하라~! 하면서 엉뚱한 소리를 하는 개그였다. 예로 정부는 보신각에 보신탕을 투입하라~!! 등이 있었다.[11] 처음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었으나 항의를 피해서인지 이후에는 동요 등으로 바뀌었다.[12] 주요 패턴은 연변에 자연재해 같은게 난줄 알았으나 연변에 사는 특정 동물이 어떠한 행동을 해 일어난 일을 얘기한다.[13] 마지막 클라이막스 부분이 아이유의 3단 고음을 능가할 정도다. 그 때 관객들에게 '함성' 이라 적힌 플래카드를 보여준다.[14] 호랑이, 개, 돼지, 까치 등이 있다. 9.22에는 사람 탈을 쓴듯한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