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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鬼道 / Kidō만화 《블리치》에 나오는 기술. 사신들이 사용하는 술법이다.
2. 상세
사신의 주요 전투술 「참권주귀」 중 하나. 언령을 외워 자신의 영압을 제어하고 술법을 발동한다. 공격에 특화된 「파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박도」 두 종으로 분류되며, 각각 숫자가 붙는다. 술법의 위력은 사용자의 역량과 파기, 후술 등의 영창 방법에 따라서 달라진다. 주로 귀도중이 관리하는 술법이지만, 사신이 스스로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도의 귀도 재능을 가진 이세 나나오는 퀸시의 힘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백단결벽」을 개발했다.
천년혈전 편 : 결별담 애니메이션 23화 아이캐치
사신의 4가지 기본 소양인 '참권주귀' 중에서 '귀'에 해당하는 전투영술(戦闘霊術)이다. 종류는 크게 '파도(破道, 파괴술)'와 '박도(縛道, 주박술)', '회도(回道, 회복술)' 3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특히 파도와 박도는 각각 1번부터 99번까지 존재한다.천년혈전 편 : 결별담 애니메이션 23화 아이캐치
귀도를 시전하려면 각각의 기술에 정해진 주문을 외워야 하는데, 이때의 주문을 '언령(言霊)'이라고 하며 이 언령을 읊는 것을 영창이라고 한다. 해당 귀도에 숙련된 사신은 영창 없이도 기술을 시전할 수 있지만 숙련도에 따라 위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렇게 언령을 영창하지 않고 바로 시전하는 것을 '영창파기'라고 한다.[1] 반대로 귀도를 영창파기로 우선 발동시킨 다음 언령을 후속으로 추가해 위력을 증가시키는 것을 '후술영창'이라고 한다. 서로 다른 언령을 연달아 영창해 두 개의 귀도를 연속으로 시전하는 '이중영창'이라는 고등수법도 존재한다.[2]
강력한 영압을 정교한 술식으로 만들어서 시전하는 기술인 만큼 시전자의 기량에 따라 위력이 천차만별이다. 같은 귀도라도 영압과 숙련도에 따라서 파괴력이 달라지기도 한다.[3] 대체로 이름에 붙은 번호가 클수록 위력이 강해지지만 그만큼 난이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신들은 80번대 이상을 구사하지 못한다. 귀도에 특출해서 웬만한 기술은 영창파기로 사용하는 일부 대장급 사신들도 90번대가 되면 완벽한 시전을 위해 완전영창을 선택한다.[4]
전투의 보조술로 확립된 개념인 만큼 적절하게 활용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그러나 숙련자가 아니면 언령을 읊어야 하기 때문에 시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영창파기해도 술식을 꾸미려면 상당한 집중력을 요하며,[5] 상위 귀도로 올라갈수록 영압을 소모해 체력에도 부담을 주는 전투방식이어서, 절대 다수의 사신들에게는 한마디로 빛 좋은 개살구다. 사신의 기본 소양이라지만 기술 자체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진앙영술원에서 배울 때도 다루기 힘들었는데 이걸 전장에서 하고 있다간 죽을 가능성만 높아지니 참술 수행이나 열심히 하자 이런 식. 이렇다 보니 웬만한 석관급 사신들도 전장에서는 귀도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6] 반면 귀도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신은 대체로 호정 13대보다는 귀도중에 배속된다.
이 때문에 귀도에 특화된 능력을 보여주는 사신은 작중의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소수다. 우선 쿠치키 뱌쿠야는 영창파기한 중급 귀도로 부대장의 만해를 상대할 정도이며 전투시 적의 움직임을 구속하는 '박도 61. 육장광뇌'를 보조기로 애용한다. '파도 90. 흑관'을 즐겨 사용하는 아이젠 소스케는 영창파기해서 실패한 귀도로 만해를 시전한 상태의 대장을 한 번에 제압하는 수준이며, 또한 부대장 시절에도 무영창으로 펼친 단공으로 당시 대귀도장이었던 츠카비시 텟사이의 파도 88. 비천격적진천뇌포를 간단히 막아냈을 정도였다. 여러가지 귀도를 조합해 적극적으로 응용하는 능력을 가진 사신으로는 '귀도의 달인'으로 불린 히나모리 모모, 귀도 능력 하나만으로 부대장직에 오른 이세 나나오[7] 정도가 있다. 응용을 넘어서 새로운 귀도를 창조하는 단계에는 전직 부귀도장 우쇼다 하치겐과 우라하라 키스케가 있는데, 특히 후자는 영창파기한 상급 귀도 3가지를 연발한 다음 미끼로 시전한 '파도 91. 천수교천태포' 속에 자체 개발 귀도를 숨겨서[8] 아이젠을 최종 봉인했다. 마지막으로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금술(禁術)을 시전한 사신으로는 전직 대귀도장 츠카비시 텟사이와 총대장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가 있으며, 전자의 경우 시간정지와 공간이동이라는 초월기를 동시에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중에서 90번대 귀도를 구사하는 장면이 나온 사신은 - 아이젠 소스케,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우라하라 키스케, 츠카비시 텟사이, 우쇼다 하치겐 - 단 5명 뿐이며[9] 그 밖의 '이파도(裏破道)'라는 고대 술법을 구사하는 인물로는 효스베 이치베가 있다.
한편 4번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회도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귀도이다 보니 위의 파도·박도와는 다른 체계를 가진다. 이것에 재능을 보이는 사신은 매우 드물어서 4번대의 귀중한 인재로 간주된다[10]. 회도의 창시자는 0번대 기린지 텐지로이며, 호정 13대에서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는 우노하나 레츠다.[11]
3. 구성
(※ 언령이 적혀있지 않은 것은 전부 영창파기로 사용됨.)3.1. 파도(破道)
일명 파괴술. 직·간접적인 공격 계통의 귀도다.- 1. 충(衝)
영압을 모아 손가락 끝에서 보이지 않는 충격파를 쏘는 귀도. 살상력은 없지만 명중했을 때의 충격으로 대상을 튕겨내는 것이 가능하다. 아란칼 편에서 쿠치키 뱌쿠야가 조마리 루루와의 전투 도중 주변 사신들이[12] 휘말릴 것을 염려하여, 빈사상태가 된 쿠치키 루키아가 얼음으로 인해 땅과 붙어 있는 부분을 파괴하기 위해 사용했다.
- 4. 백뢰(白雷)
영압을 모아 손가락 끝에서 하얀색 번개를 쏴 대상을 관통시킨다. 사신대행 편에서 쿠치키 루키아가 이시다 우류가 부른 호로떼와 싸울 때 처음 등장.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쿠치키 뱌쿠야가 시전했을 때는 거의 레이저 빔의 위력을 선보이며, 이 기술로 쿠로사키 이치고의 어깨를 꿰뚫었다.
- 12. 복화(伏火)
허공에 치는 거미줄 같은 귀도. 착화용 도화선이나 적을 조금씩 태우는 고문용으로 사용한다. 아란칼 편에서 히나모리 모모가 '파도 31. 적화포'와 '박도 26. 곡광'과 합쳐서 사용했다. 마츠모토 란기쿠의 말에 따르면 히나모리처럼 형태를 복잡하게 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 31. 적화포(赤火砲)영창 - 군림자여! 혈육의 가면 · 만상 · 날개짓 · 인간의 이름을 머리에 쓴 자여! 초열과 분란, 해안에 소용돌이쳐 남으로 전진하라!君臨者よ!血肉の仮面·万象·羽ばたき·ヒトの名を冠す者よ!焦熱と争乱、海隔て逆巻き南へと歩を進めよ!
손바닥에서 작열하는 염화를 방출하는 귀도.[13]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 나온 과거 회상에서 진앙영술원 시절의 히나모리 모모가 실습반을 습격한 원인불명의 호로[14]에게 완전영창해 시전했다. 이후 아란칼 편에서 아바라이 렌지가 조명용으로 사용하거나[15] 자엘아폴로 그란츠를 상대로 사용할 때 등장했다. 제대로 시전되면 대상을 향해서 염화가 날아가서 폭발하지만, 렌지의 경우 대상을 붙잡고 영거리에서 영창파기로 시전해 자폭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애니 오리지널 한정으로 자주 등장하지만 원작에서는 딱 2번 등장했다. 귀도에 숙달된 사신들도 애용하는 건 물론이고 서투른 렌지까지 쓸 줄 아는 걸 보면 진앙영술원에서 주력 귀도로 가르치는 모양.
- 33. 창화추(蒼火墜)영창 - 군림자여! 혈육의 가면 · 만상 · 날개짓 · 인간의 이름을 머리에 쓴 자여![17] 진리와 절제, 죄를 모르는 꿈의 벽에 미약한 적의를 표하라!君臨者よ!血肉の仮面·万象·羽ばたき·ヒトの名を冠する者よ!真理と節制、罪知らぬ夢の壁に僅かに爪を立てよ!
손바닥에서 푸른색의 불덩이를 부채꼴 모양으로 확산시켜 쏘는 귀도. 쿠치키 가문의 특기라고 한다. 사신대행 편에서 쿠치키 루키아가 호로 슈리커에게 사용하며 처음 등장했다. 이후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쿠치키 뱌쿠야가 아바라이 렌지를 상대로 영창파기해 시전한다. 루키아의 경우 영압이 약해진 상태여서 완전영창해도 슈리커를 제압하지 못했지만, 뱌쿠야가 사용하자 렌지의 만해 '비비왕 사미환'을 압도할 만큼 위압적이었다. 아란칼 편에서 루키아가 아로니로 아루루에리를 상대하며 재등장한다.
- 57. 대지전용(大地転踊)
대상을 향해 양손을 모으고 주변 지형의 파편들을 날리는 귀도. 천년혈전 편에서 아야세가와 유미치카가 좀비가 된 밤비에타 바스터바인을 상대로 영자탄을 방어할때 시전했다.
- 63. 뇌후포(雷吼炮)영창 - 산재하는 야수의 뼈! 첨탑, 홍정, 강철의 바퀴! 움직이면 바람이요, 멈추면 하늘. 창을 치는 음색이 빈 성을 메운다!散在する獣の骨!尖塔・紅晶・鋼鉄の車輪!動けば風、止まれば空、槍打つ音色が虚城に満ちる!
천둥번개를 발사하는 귀도. 시바 가문의 특기라고 한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시바 쿠우카쿠가 아이젠 소스케의 최면에 걸린 문지기들을 상대하며 처음 등장했다. 이후 아란칼 편에서는 아이젠이 쿠로사키 잇신과 싸울 때 영창파기로 시전한다.
- 73. 쌍련창화추(双蓮蒼火墜)영창 - 군림자여! 혈육의 가면 · 만상의 날개짓 · 인간의 이름을 머리에 쓴 자여! 창화의 벽에 쌍련의 이름을 새겨라. 대화의 연못을 원천에서 기다리리!君臨者よ!血肉の仮面・万象・羽ばたき・ヒトの名を冠す者よ!蒼火の壁に双蓮を刻む、大火の淵を遠天にて待つ!
'파도 33. 창화추'의 상위 귀도. 이름 그대로 쌍으로 연발하는 기술이어서 위력이 2배 이상이다. 아란칼 편에서 쿠치키 루키아가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에게 '박도 61. 육장광뇌'와 함께 이중영창하여 시전했다. 그리고 오리지널 애니인 참백도 이문 편에서 수백설을 싸울 때도 사용했다.[18]참고로 점프 연재 당시에는 '뇌후포'와 같은 63번으로 실려있었으나 이후 애니메이션과 공식 설정집을 통해 73번으로 정정되었다.
- 88. 비룡격적진천뢰포(飛龍擊敵震天雷炮)
손바닥에서 거대하고 푸른 전격파를 발사한다. 이름에 담긴 뜻[19]처럼 시전 시 용의 포효 같은 굉음이 울린다. 101년 전 과거, 대귀도장 츠카비시 텟사이가 아이젠 소스케를 상대로 시전했으나 아이젠의 '박도 81. 단공'에 막혀버린다. 원작에서는 단 한 번 등장했으나, 애니 오리지널 한정으로 세 번 더 나왔다.[20] 최상급으로 분류되기 시작하는 80번대에서 공개된 유일한 파도인데다가 파괴력만큼 효과가 멋지다보니 애니 제작진에게 인기가 많은 듯하다. 그런데 제작진이 매번 원작과 똑같은 연출을 반복하는 바람에 '매번 단공에 막히는 불운의 파괴술'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되었다.
- 90. 흑관(黒棺)영창 - 배어나오는 혼탁한 문장, 불손한 광기의 그릇! 솟아오르고, 부정하고, 마비되고, 번뜩이며, 잠을 방해하노라. 기어가는 철의 왕녀, 끊임없이 자괴하는 진흙 인형. 결합하라. 반발하라. 땅을 메워 자신의 무력함을 깨달아라!滲み出す混濁の紋章、不遜なる狂気の器! 湧き上がり否定し! 痺れ瞬き! 眠りを妨げる! 爬行する鉄の王女! 絶えず自壊する泥の人形! 結合せよ! 反発せよ! 地に満ち己の無力を知れ!
거대한 검은색 관을 만들어 대상을 가두고, 그 속에서 강력한 중력으로 짓눌러 압살하는 귀도. 아이젠 소스케가 애용하는 기술이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코마무라 사진에게 시전하며 처음 선보였다. 이때는 안 그래도 다루기 어려운 90번대 귀도를 영창파기로 시전해서 '위력이 1/3 정도밖에 안 나온 실패한 귀도'였다고 한다. 이후 아란칼 편에서는 쿠로사키 이치고를 상대로 완전영창해 사용했으나, 단계 수련 후 각성한 이치고에게 통하지 않았다. 천년혈전 편에서는 본인을 중심으로 귀도를 펼쳐 영왕 힘의 격류에서 태어난 검은 괴물들을 가두고 시전했는데, 사실 자신이 묶인 의자를 파괴하려고 사용한 것이었지만 실패했다.[21] 한편 소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 등장한 아자시로 켄파치는 흑관 50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흑관의 언령 내용이 허세력의 종결판 수준으로 인식되는지 이를 비꼬는 AA도 있다. 또 원작자 쿠보 타이토의 팬클럽 Q&A에서 '땅을 메워 자신의 무력함을 깨달아라'는 구절이 창세기에서 인간을 창조한 신의 말과 유사하다는 질문이 나오자, 작가는 흑관의 언령이 '모든 사람에 대한 것을 말하는 영창'이라고 밝혔다.
- 91. 천수교천태포(千手皎天汰炮)영창 - 천수의 끝. 닿지 않는 어둠의 손. 보이지 않는 하늘의 궁수. 빛을 드리우는 길. 불씨를 부채질하는 바람. 한데 모여 망설이지 말고 나의 손가락을 보아라. 광탄 · 팔신 · 구조 · 천경 · 질보 · 대륜 · 회색의 포탑. 활시위 당기는 저편으로 교교하게 사라지거라.千手の涯。届かざる闇の御手、映らざる天の射手、光を落とす道、火種を煽る風、集い手惑うな、我が指を見よ。光弾ㆍ八身ㆍ九条ㆍ天経ㆍ症宝ㆍ大輪ㆍ灰色の砲塔。弓引く彼方、皎皎どして消ゆ。
하늘에 열 개의 거대한 빛 포탄을 만들어 대상을 향해 한꺼번에 쏘는 귀도. 참백도를 역수로 잡고 있던 시전자가 칼끝을 뒤집으며 대상을 가리키면 빛들이 일제히 발포된다. 아란칼 편에서 우라하라 키스케가 아이젠 소스케를 3가지 박도로 묶어두고 시전해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었으나, 이미 붕옥과 융합해 진화하기 시작한 아이젠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라하라가 이것을 사용한 건 자신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구십육경화가봉멸' 귀도를 여기에 감춰서 봉인을 쏘아넣기 위한 미끼였음이 밝혀진다.
- 96. 일도화장(一刀火葬)
불타버린 신체를 촉매로 폭발시키는 금술로, 속칭 희생파도(犧牲破道)라고 한다. 시전 시 검게 탄 신체에 붉은 금이 가며 칼날처럼 생긴 거대한 불기둥이 치솟는다. 아란칼 편에서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가 자신의 팔을 촉매로 아이젠 소스케를 상대로 사용했다. 강력한 위력으로 아이젠에게 어느 정도 타격을 입혔으나, 그 대가로 야마모토는 한쪽 팔을 완전히 잃는다. 한편 소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 등장한 아자시로 켄파치는 전신을 촉매로 이것을 시전해 수백발 가까이 난사하는 신기를 보여주지만, 야마모토의 일도화장 단발이 아자시로의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한다.
- 99. 오룡전멸(五龍転滅)
최강의 파괴술. 대지의 영맥을 이용하는 귀도로, 땅이 갈라지며 다섯 마리의 용의 형상을 한 빛 기둥이 공격한다. 천년혈전 편에서 아이젠 소스케가 유하바하에게 시전했는데, 영창파기해서 실패했는지 거대한 용이 한 마리만 소환됐다. 소설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는 우라하라 키스케가 미치바네 아우라를 상대로 사용했으며, 이때는 대지의 영맥 대신 아우라가 대기에 사역한 힘을 역이용해 시전했다. 우라하라 역시 영창파기했지만 용 다섯 마리를 전부 소환하는데 성공했다.[22] 아이젠은 땅에서, 우라하라는 하늘에서 기술을 사용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3.1.1. 이파도(裏破道)
일명 비밀 파괴술. 효스베 이치베가 사용하는 고대의 술법으로 여태까지 등장한 적 없는 새로운 계통의 귀도다.- 세 번째 도(三の道) 철풍살(鉄風殺)
거대한 용의 머리를 한 형상을 수도로 날리는 기술. 유하바하의 블루트 베네 안하벤을 깨부수는데 사용했다.
3.2. 박도(縛道)
일명 주박술. 적의 움직임을 봉쇄하거나 방해하는 계통의 귀도다. 그 밖에도 방어진을 펼치거나 전령을 전달하는 등, 파도에 비해서 다양한 기능의 귀도가 있다. 대체로 주력 공격기를 보조하거나 아군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1. 새(塞)
보이지 않는 영압이 대상의 팔을 뒤로 묶어 제압한다. 작품의 첫 화, 처음 등장한 쿠치키 루키아가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시전했다. 그런데 사신이 되기도 전의 이치고가 이걸 자력으로 풀어버려서 루키아가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정발판에서는 '부동(不動)'으로 날조되었다.
- 4. 저승(這縄)
노란색 빛의 끈이 대상을 쫓아가 속박하는 구속술. 아란칼 편에서 쿠치키 루키아가 아로니로 아루루에리를 상대로 시전했다. 애니 오리지널 한정으로 자주 등장하지만 원작에서는 딱 한 번 등장했다.
- 9. 격(擊) / 붕륜(崩輪)영창 - 자멸하라 론달리니의 검은 개여!! 일독하고 태워죽여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지어다!自壊せよ、ロンダニーニの黒犬!! 一読しㆍ焼き払いㆍ自ら喉を掻き切るがいい!
사신대행 편에서 그랜드 피셔와 싸우는 쿠로사키 이치고를 지원하기 위해 쿠치키 루키아가 영창한다. 그러나 이치고가 "내 싸움이니 끼어들지 마라"고 해서 시전을 중단한다. 이 때문에 원작에서는 귀도의 효과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당시 애니메이션에서는 루키아가 이것을 시전한 것으로 전개가 다르게 나온다. 즉, 원작에서 언급되지 않은 '격'이라는 명칭이 등장한 것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이다. 귀도의 효과는 대상의 신체에 붉은 불꽃이 일어나 마비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별 효과가 없었다.
이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한정으로 번호와 영창이 겹치는 귀도가 나왔는데, 이것의 명칭이 '붕륜'이다. 참백도 이문편에서 히나모리 모모가 사용했다. '박도 4.저승'과 비슷하게 빛의 끈이 날아가 상대를 포박하지만, 끈의 끝부분이 시전자의 손가락과 연결되어 원하는 대로 조종하는 기능이 있다. 결론적으로 이렇게 명칭이 정리되지 않은 것은 당시 애니가 원작과 전개를 다르게 만들면서 멋대로 이름을 추가한 탓이다.
참고로 언령에 나오는 '론달리니'가 뜬금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사신과 관련된 단어는 대부분 한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 작가의 Q&A에 따르면 이는 번 더 위치에 나오는 웨스트 브랜치처럼 다른 지역에서 전해진 이름이라고 한다.
- 26. 곡광(曲光)
빛을 굴절시켜 시전자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위장술. 110년 전 과거 당시 5번대 부대장이던 아이젠 소스케가 이것을 사용해, 5번대 대장인 히라코 신지와 이제 막 12번대 대장으로 취임한 우라하라 키스케의 대화를 엿들었다. 이후 아란칼 편에서 히나모리 모모가 '파도 12. 복화'와 함께 응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 30. 취돌삼섬(嘴突三閃)
허공에 그린 역삼각형에서 3개의 빛나는 이빨이 발사되어, 대상의 양 팔과 허리를 뒤에 있는 물체에 고정시킨다. 아란칼 편에서 소이퐁이 지오 베가를 상대로 시전, 건물벽에 고정시켰으나 지오 베가가 벽을 세로로 부숴서 빠져나왔다. '박도 61. 육장광뇌'의 하위호환급 귀도다.
- 37. 적성(吊星)
공중에 탄성이 있는 받침대를 만드는 귀도. 중앙으로부터 여섯 개의 지지대가 뻗어나와 주변의 지형에 고정된다. 아란칼 편에서 히나모리 모모가 아욘에게 치명상을 입고 추락하는 마츠모토 란기쿠를 안전하게 받기 위해 시전했으며, 역시 아욘에게 당해 날아가는 모모를 키라 이즈루가 받을 때 사용했다.
- 39. 원갑선(円閘扇)
참백도를 매개로 시전자 앞에 회전하는 둥근 방패를 만들어낸다. 아란칼 편에서 키라 이즈루가 아빌라마 렛더와 싸울 때 시전했으나, 아빌라마에게 쉽게 깨져버렸다.
- 58. 괵지추작(掴趾追雀)영창 - 남쪽의 심장, 북쪽의 눈동자, 서쪽의 손끝, 동쪽의 발뒤꿈치, 바람을 타고 모여 비를 쫓으며 흩어져라.南の心臓、北の瞳、西の指先、東の踵、風持ちてㆍ集い雨払いて散れ。
술자의 지각 능력을 향상시켜 대상의 위치를 포착하는 추적술. 시전 시 언령과 함께 바닥에 먹으로 원 모양의 마법진을 그리는 의식이 필요하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코테츠 이사네가 아이젠 소스케의 행방을 쫓으려고 사용했다. 귀도가 발동되자 숫자를 여러 개 읊는데, 대상의 위치를 좌표로 새기며 추적하는 듯하다.
- 61. 육장광뇌(六杖光牢)영창 - 천둥의 마차. 물레의 간극. 빛으로 이를 여섯으로 나누노라!雷鳴の馬車、糸車の間隙、光もて此を六に別つ!
여섯 개의 빛의 장판을 소환해 대상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귀도. 허리 부분을 구속한 모양새지만 장판의 위치와 관계없이 전신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쿠치키 뱌쿠야의 주력 귀도로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아바라이 렌지에게 시전하며 처음 등장했다. 아란칼 편에서는 쿠치키 루키아가 아로니로 아루루에리에게,[23] 뱌쿠야가 루키아에게[24] 사용했다. 이후 우라하라 키스케가 아이젠 소스케를 상대할 때는 '박도 63. 쇄조쇄박', '박도 79. 구요박'과 함께 삼중으로 영창파기해 시전했다.[25]
- 62. 백보난간(百步欄干)
투창한 철 막대 하나가 수십 개로 늘어나 연발되며 적을 벽에 꿰어놓는다. 아란칼 편에서 히사기 슈헤이가 핀돌 캐리어스에게 시전했으나 별 도움은 안 됐다. 이후 천년혈전 편에서 효스베 이치베가 유하바하를 상대로 사용했다. 원작에서는 딱 두 번 등장했으나 애니 오리지널 한정으로 꽤 자주 등장한다. 슈헤이의 주력 귀도로 묘사되며, 극장판에서는 박도인데도 상대의 몸을 뚫어버리는 공격기로도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 63. 쇄조쇄박(鎖條鎖縛)
네 개의 굵은 쇠사슬로 대상을 칭칭 감아서 결박하는 귀도. 101년 전 과거 당시 우쇼다 하치겐이 호로화 된 무구루마 켄세이에게 시전했으나, 켄세이가 기압만으로 끊어버려 하치겐을 경악시켰다. 이후 아란칼 편에서 우라하라 키스케가 아이젠 소스케를 상대로 '박도 61. 육장광뇌', '박도 79. 구요박'과 함께 삼중으로 사용했다. 원작에서는 단 두 번 나왔으나 애니 오리지널 한정으로 꽤 자주 등장한다.
- 73. 도산정(倒山晶)
뒤집힌 피라미드 모양의 장벽이 형성되는 방어술. 아란칼 편에서 키라 이즈루가 마츠모토 란기쿠를 치료하기 전에 시전해 주변을 보호했다. 원작에서는 딱 한 번 등장했지만 애니 오리지널 한정으로 지상에서 시전하면 육면체 형태가 되는 모습이 나왔다.
- 75. 오주철관(五柱鐵貫)영창 - 쇠모래의 벽. 승려의 탑, 형형히 작렬하는 쇠, 침착하고 고요하며 마침내 침묵하노라.鉄砂の壁、僧形の塔、灼鉄熒熒、湛然として終に音無し。
얇은 쇠사슬로 이어진 다섯 개의 오각형 기둥을 소환해, 대상의 사지를 짓눌러서 봉쇄한다. 아란칼 편에서 우쇼다 하치겐이 쿠로사키 이치고의 호로화 수련 및 과거 편에서 호로화로 폭주하는 켄세이를 막기 위해 시전했다. 원작에서는 이때만 나왔으나 애니 오리지널 한정으로 두 번 더 등장한다.[26]
- 77. 천정공라(天挺空羅)영창 - 흑백의 그물! 22개의 교량! 66개의 관대! 족적 · 원뢰 · 첨봉 · 회지 · 야복 · 운해 · 푸른 대열…! 큰 원을 채우고 하늘을 달려라!黒白の羅!二十二の橋梁、六十六の冠帯、足跡ㆍ遠雷ㆍ尖峰ㆍ回地ㆍ夜伏ㆍ雲海ㆍ蒼い隊列、太円に満ちて天を挺れ!
전장에 흩어져 있는 다수의 상대에게 자신의 음성을 동시에 전달하는 귀도. 시전자의 팔에 먹이나 피로 문양을 그린 후 양팔을 앞으로 뻗어 시전한다. 주로 대규모 전쟁터에서 긴급 상황 시에 사용하는 전령술이다.[27]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코테츠 이사네가 아이젠 소스케의 실체를 호정 13대 전원에게 폭로하며 처음 등장했다. 아란칼 편에서는 웨코문드에 침입한 쿠로사키 이치고 일행과 4명의 대장들에게 아이젠 소스케의 말을 방송하기 위해서 토센 카나메가 시전했다. 이후 천년혈전 편에서는 1차 침공 당시 적들이 '만해를 봉인하는 것이 아니라 약탈한다'는 정보를 급하게 전하기 위해서 마츠모토 란기쿠가 사용했다. 기술개발국의 기술력쯤 되면 기기로 재현이 가능한 듯 하며, 천년혈전 애니에서는 기술개발국에서 기기로 천정공라를 사용, 만해 사용자들에게 침영약의 정보를 전하는데 사용했다.
- 79. 구요박(九曜縛)
여덟 개의 검은 영압 덩어리들이 대상을 둘러싸며 주변을 차례로 포착한 후, 가장 큰 아홉 번째 영압 덩어리를 중앙에 생성해 압박하는 귀도. 아란칼 편에서 우라하라 키스케가 아이젠 소스케에게 '박도 61. 육장광뇌', '박도 63. 쇄조쇄박'과 함께 삼중으로 사용했다.
- 81. 단공(断空)
89번 이하의 모든 귀도를 완전 방어하는 투명한 벽. 귀도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특수능력까지 막을 수 있다. 아란칼 편에서 쿠치키 뱌쿠야가 조마리 루루의 아모르를 방어하는 데 사용했다. 101년 전 과거에는 아이젠 소스케가 츠카비시 텟사이의 '파도 88. 비룡격적진천뢰포'를 막을 때 시전했다. 다만 당시 대귀도장이었던 텟사이가 '일개 부대장'인 아이젠이 자신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놀란 것을 보면, 시전자의 실력 격차에 따라 89번 이하의 귀도라도 막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듯하다. 이 장면에 대한 원작자의 Q&A에 의하면 귀도 시전자끼리의 격차에 따라 단공으로 방어할 수 없는 것도 맞지만, 애초에 부대장 정도의 실력으로는 단공을 영창파기 하는 것 조차 할 수 없다고 한다.
- 99. 금(禁)
검은 천으로 상대의 양팔을 묶어 구속시킨다. 사신대행 편에서 츠카비시 텟사이가 호로로 변할 뻔한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시전하며 처음 등장했다. 101년 전 과거에는 우쇼다 하치겐이 호로화된 무구루마 켄세이에게 사용했다. 원작에서는 딱 두 번 등장했지만 애니 오리지널 한정으로 두 번 더 나왔다.[28]
3.3. 회도(回道)
일명 회복술. 영압의 회복과 상처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용 귀도다.[29] 창시자는 왕속특무 0번대의 천탕귀 기린지 텐지로이며, 호정 13대의 구호 부문 총 책임자인 4번대 대장 우노하나 레츠는 그에게서 직접 회도를 전수받았다.
귀도 중에서도 특수 계통인 만큼[30] 회도에 재능을 보이는 사신은 매우 드물어서 이 능력에 두각을 나타내는 대원은 의무부대인 4번대의 중요한 인재가 된다.[31] 따라서 작중 회도를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사신은 모두 4번대 소속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코테츠 이사네, 야마다 하나타로가 있으며, 아란칼 편에서 응급치료를 위해 회도를 시전한 키라 이즈루도 전직 4번대 출신이다. 예외적으로 츠카비시 텟사이[32]는 귀도중의 총수로서 회도를 포함한 모든 귀도에 정통하다.
일단 모든 사신들이 기본 소양으로는 배우기 때문에 4번대 같은 전문적인 수준은 아니어도[33] 응급처치 정도는 할 수 있는 모양이다. 작중 쿠치키 루키아[34]와 히나모리 모모[35]가 사용했다는 언급이 나왔다. 한편 우키타케 쥬시로는 천년혈전 편 당시 4번대의 일손을 도울 정도로 회도에 능하다.[36] 그리고 우라하라 키스케는 시전할 줄은 알지만 실력이 야마다 하나타로보단 못하다고 한다.[37]
3.4. 금술(禁術)
금지된 귀도. 법도에 어긋나거나 시전자에게 대가가 따르는 위험한 술법이어서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시간정지(時間停止)
가로로 마주 댄 손바닥에서 사각형의 노란 빛이 형성되며, 시전자가 지정한 대상의 시간을 정지시킨다. 101년 전 과거 당시 츠카비시 텟사이가 호로화 된 바이자드 일행을 구하기 위해서 '공간전이'와 함께 사용했다. 그들을 현장 그대로 우라하라 키스케의 연구실이 있는 12번대 막사로 옮겨놓는 것에 성공했으나, 이것으로 인해 체포되어 중앙 46실에서 심문을 당한다. 결국 금술 행사 죄로 제3지하감옥 '중합'에 투옥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 공간전이(空間転位)
대상으로 포함된 일대가 초록색 빛으로 발광하며, 시전자가 지정한 다른 공간으로 텔레포트 된다. 101년 전 과거 츠카비시 텟사이가 '시간정지'와 함께 시전했다. - 일도화장(一刀火葬)
자세한 서술은 파도 96번 항목 참조. 희생 제물을 매개로 시전하는 금술이므로 본 항목에도 작성한다.
3.5. 그 외 귀도
(※ 작중 이름이 명시되지 않았던 기술은 모두 공식 설정집에서 공개됨.)- 저릿 손가락(しびれ指)
상대의 몸에 손가락을 대서 마비시키는 기술. 박도의 일종으로 우라하라 키스케의 독자적인 귀도다. 사신대행 편에서 쿠로사키 이치고와 길리안의 싸움을 잠자코 지켜보라며 쿠치키 루키아에게 시전했다.
- 백복(白伏)
상대의 의식과 영압을 일시적으로 지우는 귀도. 이것에 당한 상대는 눈 앞이 갑자기 흐려지면서 정신을 잃고, 그동안 영압이 완전히 사라져 주위에서 감지할 수 없게 된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히나모리 모모가 탈옥하며 간수였던 대원에게, 아란칼 편에서 이치마루 긴이 마츠모토 란기쿠에게 사용했다.
- 충식무옥(虫蝕む玉)
벽에 압력을 발산하여 구멍을 내버리는 기술.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4번대에 입원한 마다라메 잇카쿠가 취조를 거부하자 쿠로츠치 마유리가 사용한다. 지금까지 마유리가 사용한 유일무이한 귀도다.
- 경문(鏡門)
밖에서 가해지는 공격을 반사하는 고등 결계.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히츠가야 토시로가 히나모리 모모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다. 그러나 내부에서 가해지는 공격에는 취약하다는 약점을 노려 히나모리가 쉽게 빠져나갔다.
- 석파(石破)
영자결합을 분해하여 절단하는 귀도.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시바 간쥬가 처음 사용했다. 쿠치키 뱌쿠야는 조잡한 주술이라고 폄훼했으나, 2023년 작가가 Q&A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시바 가문에 대대로 전해지는 술법이라고 한다.
- 위면(威眠)
상대의 눈앞에 손바닥을 펼쳐 의식을 잠재우는 기술. 아란칼 편에서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가 히나모리 모모에게 사용했다. 히라코 신지가 쿠로사키 이치고를 내재투쟁[38] 상태로 만들기 직전 시전한 기술도 이것인지는 불명.
- 팔효쌍애(八爻雙崖)
우쇼다 하치겐이 바이자드가 된 후 독자적으로 개발한 술법.[39] 아란칼 편 초반에 등장했다. 바이자드의 아지트에 쳐져 있는 결계로, 외부에 있는 생명은 결계의 존재 자체를 인식할 수 없게 되어 접근하려는 생각조차 떠오르지 않게 된다. '순순육화'와 비슷한 종류의 힘이기 때문에 이노우에 오리히메는 문제없이 통과해 들어올 수 있었다.
- 사수새문(四獸塞門)영창 - 군상팔촌. 물러설 수 없도다. 푸른 빗장, 하얀 빗장, 검은 빗장, 붉은 빗장. 서로 속죄하며 대양에 가라앉노라.軍相八寸 退くに能わず。青き閂ㆍ白き閂ㆍ黒き閂ㆍ赤き閂、相贖いて大海に沈む。
우쇼다 하치겐이 바이자드가 된 후 독자적으로 개발한 술법. 용미성문(龍尾城問), 호교성문(虎蛟城問), 귀개성문(龜鎧城問), 봉익성문(鳳翼城問) 이라는 4가지 거대한 구조물을 형성하고 육면체 형상으로 적을 가두는 결계를 만들어 낸다. 위의 언령은 용미성문에 대한 후술영창. 아란칼 편에서 바라간 루이젠반을 가두어 폭사시키려는 용도로 사용했으며, 발사된 작봉뇌공편이 안에서 터져도 금만 조금 갈 정도로 튼튼했다.
- 중격백뢰(重擊白雷)
'파도 4. 백뢰'를 개조한 귀도. 참백도 끝에서 붉은색의 영격을 쏜다. 아란칼 편에서 우라하라 키스케가 아이젠 소스케를 상대로 붕옥이 융합하기 시작한 상태를 떠보기 위해 사용했다.
- 봉살화형(封殺火刑)
우라하라 키스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귀도. 사신의 양 손목에 있는 영압의 배출구를 막아버린다. 이로 인해 배출구가 막힌 사신의 체내는 영압이 미친듯이 휘몰아쳐 내부에서부터 불태워지게 된다. 아란칼 편의 현세결전에서 아이젠 소스케를 상대로 사용. '파도 91. 천수교천태포'를 미끼로 아이젠이 자신을 직접 공격하게 유도한 뒤, 그의 손목에 접촉한 순간을 틈 타 시전했다. 이 공격으로 붕옥은 2차 융합 상태에 돌입했으며, 아이젠에게서 "붕옥을 거느리지 않았다면 싸움은 끝났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구십육경화가봉멸(九十六京火架封滅)
우라하라 키스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귀도. 아란칼 편에서 아이젠 소스케를 최종적으로 봉인한 귀도다. 별도의 다른 귀도에 얹어 쏘아서 상대의 체내에 박아넣고, 힘이 약해지면 자동적으로 발동해 '봉인가(封印架)'라 불리는 것에 봉인해버린다. 붕옥과 한 번 융합하면 죽일 수 없게 된다는 판단 하에 준비했다고 한다. 아이젠이 완전 변모에 이르기 직전 시전한 '파도 91. 천수교천태포' 속에 이 귀도를 숨겼으며, 오직 이것의 발동을 위해서 쿠로사키 잇신과 협업해 이치고의 무월까지 기획했다.
- 돈 칸온지탄
돈 칸온지가 만든 초보적인 귀도. 영압을 모아서 발사하면 대상을 향해 엄청 느리게 이동하지만, 닿으면 폭발적인 위력을 보인다. 작중 유일하게 인간이 개발한 귀도다.
- 이름 불명
검은색과 노란색이 섞인 두터운 영격을 손바닥으로 쏘는 귀도. 파도의 일종으로 상대방의 신체를 넓은 원형으로 꿰뚫어 소멸시킨다. 천년혈전 편에서 우라하라 키스케가 시전했으며, 쿠로사키 이치고의 도발에 걸려든 키르게 오피가 방어용 블루트인 '블루트 베네'에서 공격용의 '블루트 아르테리에'로 전환한 틈을 노려 기습으로 공격했다. 가슴 중앙에 큰 원이 뚫릴 만큼 치명상이었지만 심장을 즉사시킨 건 아니어서 이후 키르케가 난장천괴로 발악할 여지를 준다.
4. TVA 오리지널
2004 ~ 2012년까지 방영된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설정으로 등장한 번호 불명의 귀도.- 아기열광(牙氣烈光)
영압을 모아 원 모양으로 만들고 거기서 수많은 빛의 창들을 쏘아낸다. 백보난간과 비슷한 귀도. 코우가가 뱌쿠야와의 전투에서 사용.
- 빙아정람(氷牙征嵐)
얼음의 폭풍으로 상대를 얼려버리는 기술. '박도 81. 단공'을 깰 정도의 위력을 보이며, 명칭상 정람의 강화판이다. 코우가가 뱌쿠야와의 전투에서 사용.
- 사장결계(四葬結界)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가 코우가를 봉인할 때 사용했다.
- 자목(紫木)
독을 품은 식물 촉수로 공격.
- 갈수명(褐樹鳴)
독을 퍼트린다.
- 창영격(蒼霙撃)
적을 얼린다.
- 사박선(斯雹旋)
얼음의 칼날을 만들어 공격한다.
- 계활(啓活)
상처를 치료한다.
- 명유(明癒)
다수의 상처를 치료한다.
- 곡해(穀解)
독기 등을 제거한다.
- 지공화(至空華)
상처치료와 함께 여타 독기 등을 제거한다.
5. 기타
- 작중 참백도처럼 호로를 정화시키는 능력이 있는지는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블리치 세계관에서 영혼을 소멸시키는 것은 퀸시라는 종족만이 갖는 특수성이기 때문에, 반대로 사신이 행하는 귀도는 정화 능력이 있다고 봐야 자연스럽다. 사신의 영혼을 투영하는 참백도에 호로를 정화하는 능력이 있으니, 사신의 영압으로 형성하는 귀도에 동일한 효력이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 강한 사신이라고 반드시 강한 귀도를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예시로 이치고는 세계관 최강자급 강자이지만 귀도를 사용할 줄 모른다. 단순히 진앙영술원에서 정식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귀도에 재능이 전혀 없다. 가령 소울 소사이어티 편 당시 영능력을 각성한지 얼마 안 된 사도 야스토라와 이노우에 오리히메도 영자 보호막 정도는 쉽게 만들었으나 이치고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이치고가 만들어내는 영자 발판은 알 수 없는 형체에 표면도 울퉁불퉁하고 본인과 사도가 몇 번이나 발판이 부서져 빠질 정도로 부실한 반면,[40] 이시다는 발판을 스노우보드 타듯 자유롭게 다루며 다른 대장급들이 만들어내는 영자 발판은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에 표면도 깨끗하고 여럿이 달려도 될만큼 튼튼하다.[41] 이렇게 기초적인 영압 구현 능력이 미숙하다 보니, 이치고는 영압을 복잡하게 짜내는 귀도와는 상극이라고 한다.
- 호정 13대 대장 중 쿄라쿠 슌스이, 쿠로츠치 마유리, 우키타케 쥬시로는 공식적인 귀도 능력치가 100인데도 작중 귀도를 쓰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42] 특히 마유리는 다른 대장급과 비교했을 때 백병전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귀도를 적극적으로 쓸 법도 한데, 상대에게 인체실험을 즐기는 그의 성격 때문인지 자신의 발명품만 사용하는 것을 고집한다. 이 때문에 같은 과학자면서 백병전 능력도 높고, 발명품도 적재적소에 사용하지만 탁월한 귀도 실력을 보여주는 우라하라 키스케와는 매우 대조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작품이 완결되고 소설까지 나온 현재도 최초 발명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참백도, 사패장, 의혼환, 호정 13대 등 중요한 설정을 누가 만들었는지가 공개된 것과 대비되는 부분. 단, 종류가 워낙 다양할 뿐만 아니라 작중에서도 귀도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신 몇몇이 새로운 귀도를 창시하는 경우를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1번부터 99번까지 정립된 파도와 박도도 각 기술의 발명자가 전부 다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이렇다 하더라도 회도를 최초로 고안한 기린지 텐지로처럼 처음으로 개념을 고안하고 발명에 성공한 사람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1] 일반적으로는 '완전영창'해야 시전되기 때문에 미숙련자가 영창파기를 하면 위력이 급감하거나 발동 자체가 안된다.[2] 대표적인 예시는 쿠치키 루키아가 아로니로 아루루에리를 상대할 때 나온다. 이때 루키아는 '박도 61. 육장광뇌'와 '파도 73. 쌍련창화추'를 이중영창했다.[3] 예를 들어 똑같은 '파도 63. 뇌후포'여도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시바 쿠우카쿠가 완전영창한 것보다 현세결전에서 아이젠 소스케가 영창파기한 것이 훨씬 강하게 나왔다. 아이젠이 똑같이 영창파기한 '파도 90. 흑관'도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시전했을 때보다 붕옥과 융합한 이후 천년혈전 편에서 사용했을 때가 훨씬 강력해졌다.[4] 예시로 아이젠이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시전한 '파도 90. 흑관'은 영창파기해서 위력이 1/3만 나온 실패한 귀도였다고 말했으나 이때의 상대 코마무라 사진이 아이젠이 자신 앞에 다가온 것을 뒤늦게 인식하는 허점을 보여 손쉽게 제압했다. 이후 현세결전의 최종 전투에서 쿠로사키 이치고를 상대할 때는 전력을 내기 위해서 완전영창한 흑관을 시전했다.[5] 39권 335화 참조.[6] 애초에 사신의 기본기이자 주력 공격기는 참백도이기 때문에, 참백도의 능력이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아닌 이상 참술을 연마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긴 하다.[7] 가문의 특수한 보구를 물려받아 천타를 끝내 자신 소유로 만들지 못했다. 이 때문에 본인이 소지하는 참백도가 없지만, 이러한 핸디캡을 커버할 만큼 귀도 능력이 출중해 진앙영술원을 졸업하며 귀도중에 신청서를 낼 정도였다. 이후 천년혈전 편에서는 유그람 하쉬발트를 상대로 방어진 승부를 벌이며 총대장을 보좌한다.[8] 보다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라하라는 영창파기한 70번대 귀도 3개로 아이젠을 구속해서 완전영창할 시간을 번 다음 90번대 귀도를 시전했다. 이 90번대 귀도는 사실 아이젠의 공격을 유도해 자신이 개발한 '봉살화형'이라는 특수 귀도를 심기 위한 미끼였는데, 이렇게 미끼로 사용한 귀도에도 또다시 '구십육경화가봉멸'이라는 자체 개발 봉인 귀도를 숨겨놓아서 아이젠이 가장 방심한 순간 박아넣는데 성공한다. 즉, 이중함정이었던 셈.[9] 소설 〈Spirits Are Forever With You〉를 포함하면 90번대 귀도를 다중영창한 아자시로 켄파치까지 총 6명이다.[10] 특히 회도는 개인의 영압 특성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회도에 재능이 있는 사신들은 친척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11] 참고로 우노하나가 회도 이외의 귀도를 사용하는 장면은 전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다. 원작에는 관련된 언급조차 나온 적이 없다. 공식 설정집에 나온 귀도 능력치가 100인 것을 보고 추측은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작중에는 회도 외에 시전한 것이 하나도 없다 보니 평가할 수가 없다.[12] 야마다 하나타로와 쿠치키 루키아[13] 다른 작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파이어볼 마법과 비슷한 기술이다.[14] 아이젠 소스케 일당이 사주한 습격이었다.[15] 이는 렌지의 귀도 능력이 서투르고 영창파기로 사용했기에 가능했던 것.[16] 단순 공격 용도가 아니라 시호인 요루이치와의 양동 작전을 위해 시야를 가리는 용으로 사용했다.[17] 영창의 첫 구절이 '파도 31. 적화포'와 같다.[18] 다만, 루키아와 수백설을 서로 이중영창하여 자폭하고 만다.[19] '날아다니는 용이 하늘을 뒤흔들 듯이 포효하며 공격하는 번개포'. 이름의 모티브는 비격진천뢰로 추정된다.[20] 호정 13대 침군 편에서 우노하나 레츠의 영해가 본체에게 한 번 시전, 우라하라 키스케의 영해가 본체를 상대로 두 번 시전한다. 그리고 우노하나, 우라하라 본체들은 둘 다 단공으로 쉽게 막았다. 참고로 이때 우라하라 본인이 '80번대를 영창파기하냐'며 놀라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정사가 아니라 애니 오리지널 설정이다.[21] 그래놓고 "내 흑관을 직격으로 맞고도 파괴되지 않다니, 무간의 들것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대단한 의자"라고 칭찬했다.[22] 다만 아우라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미리 귀도를 준비하고 있었다.[23] '파도 73. 쌍련창화추'와 함께 이중영창해서 사용했다.[24] 조마리 루루의 아모르에 당한 상태였다.[25] 정확히 말하면 '쇄도쇄박'과 '구요박'은 영창파기로 사용한 것이 맞지만, 육장광뇌는 그조차도 안했다. 일반적인 영창파기는 '언령을 영창하는 부분을 파기'하는 거여서 박도의 번호와 이름은 반드시 말해야 한다. 그러나 이 경우 우라하라는 갑자기 등 뒤에서 나타나 이름만 말해서 영창파기도 절반은 생략했다.[26] 호정 13대 침군 편에서 우노하나 레츠의 영해와 우라하라 키스케가 사용했으며, 특히 우라하라는 다른 귀도들을 연달아 사용한 상태로 영창파기해 시전했다.[27] 평소에는 지옥나비를 사용하며 보안이 중요한 정보와 물건일 때는 은밀기동의 이정대가 전달하지만, 정말로 모두에게 당장 알려야 하는 응급 상황에서는 이 천정공라를 사용한다.[28] 호정 13대 침군 편에서 우라하라 키스케와 유시마 오우코가 완전호로화가 진행 중인 이치고를 상대로 시전했다.[29] 이노우에 오리히메의 쌍천귀순과 달리 영압을 우선적으로 회복시키며 상처 치료를 병행해서 육체의 자기 회복력을 돕는 방식이다.[30] 따라서 천년혈전 애니메이션 아이캐치의 귀도 관련 설명에 회도에 관한 언급이 포함되지 않았다.[31] 개인의 영압 성질이 치유에 적합한 정도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4번대 석관급 사신 중에는 형제자매가 모두 같은 부대 소속인 경우가 꽤 많다.[32] 아란칼 편 초반 일폴트 그란츠에게 관통상을 당한 츠무기야 우루루를 회도로 치료했다.[33] 천년혈전 편에서 히라코 신지의 대사를 통해 '귀도에 아무리 우등생이어도 4번대처럼 고칠 수는 없다'는 내용이 언급된다.[34] 사신대행 편 당시 현세에서 지낼 때 쿠로사키 이치고의 찰과상을 치료했다.[35] 아란칼 편에서 중상을 당한 마츠모토 란기쿠를 응급조치 하려고 했으나 아욘에게 당해서 못했다. 이후 천년혈전 편에서 히라코 신지와 소이퐁을 치료했다.[36] 어렸을 때부터 병을 오래 앓으면서 조예가 깊어졌다고 한다. 2차 침공 후 중상을 입은 자라키 켄파치, 마다라메 잇카쿠, 히사기 슈헤이 등을 이사네, 하나타로와 함께 치료했다.[37] 소설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4번대 대원에게 '야마다 3석보다 한 수 아래'라는 비교를 당했다. 참고로 만화에서도 아란칼 편 당시 현세결전에서 아이젠 소스케를 상대할 때 가슴에 입은 자상을 즉석에서 지혈하며 싸우긴 했다.[38] 내면의 호로와 싸워서 호로화를 제어하는 과정.[39] 사신들의 귀도와는 체계가 다르다고 한다.[40] 웨코문드에 침입할 당시 가르간타를 처음 진입했을 때도 그랬으니 단순히 컨디션의 문제는 아니었다.[41] 아란칼 편에서 우노하나 레츠가 만든 영자 발판은 가장자리도 똑부러지게 깔끔한 일직선이었고, 천년혈전 편에서 우라하라 키스케가 만든 영자 발판은 가장자리는 조금 까칠하지만 발판 자체는 매끄럽고 안정적이었다. 사신의 성격이 반영되는 부분도 있는 모양.[42] 그나마 우키타케는 아란칼 편에서 리리넷을 상대하며 '박도 8. 척'을 사용했고 천년혈전 편에서는 회도 능력이 출중하다고 나온다. 또 쿄라쿠는 천년혈전 편에서 릴제 바로를 상대로 '파도 78. 척화륜'을 시전했다. 마유리는 첫 등장 당시에 딱 한 번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