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삼성 라이온즈/2017년
삼성 라이온즈 2017 시즌 월별 바로 가기 | |||||||
시즌 전 | 시범경기 | 3~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2017년도 팀 슬로건 | |||||
PRIDE! WE'RE SAMSUNG LIONS | |||||
6월 30일 기준 순위 | |||||
9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77 | 28 | 3 | 46 | 0.378 | 20 |
6월 월간 성적 | |||||
5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마진 |
26 | 13 | 1 | 12 | 0.520 | +1 |
시리즈 전적 | 위닝 5 / 동률 0 / 루징 3 | ||||
시리즈 스윕 | 스윕승 0 / 스윕패 1 | ||||
최다 연승 | 4 | ||||
최다 연패 | 4 |
기록표 범례 | ||||||
🏠홈 | 🚌 원정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휴식 |
삼성 라이온즈 6 월 일정 및 결과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5월 | 1 | 2 | 3 | 4 | ||
롯데 2-13 | KIA 1-5 | KIA 5-6 | KIA 13-3 | |||
🏠 홈 | ||||||
5 | 6 | 7 | 8 | 9 | 10 | 11 |
휴식 | 두산 12-10 | 두산 7-9 | 두산 3-4 | 한화 8-5 | 한화 2-10 | 한화 7-4 |
🚌 원정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휴식 | kt 0-4 | kt 7-5 | kt 2-6 | SK 2-1 | SK 14-10 | SK 5-7 |
🏠 홈(포항) | 🏠 홈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휴식 | LG 3-5 | LG 10-3 | LG 5-1 | 한화 3-5 | 한화 2-8 | 한화 7-7 |
🚌 원정 | 🏠 홈 | |||||
26 | 27 | 28 | 29 | 30 | 7월 ▶ | |
휴식 | KIA 4-11 | KIA 4-13 | KIA 1-22 | SK 5-7 | ||
🚌 원정 |
1. 개요2. 5월 30일 ~ 6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구) 위닝 시리즈
2.1. 6월 1일
3. 6월 2일 ~ 6월 4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위닝 시리즈4. 6월 6일 ~ 6월 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5. 6월 9일 ~ 6월 1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6. 6월 13일 ~ 6월 15일 VS kt wiz (포항) 위닝 시리즈7. 6월 16일 ~ 6월 18일 VS SK 와이번스 (대구) 루징 시리즈8. 6월 20일 ~ 6월 22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9. 6월 23일 ~ 6월 25일 VS 한화 이글스 (대구) 위닝 시리즈10. 6월 27일 ~ 6월 2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11. 6월 30일 ~ 7월 2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루징 시리즈11.1. 6월 30일
12. 월간 총평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6월 일정은 대구[1]-대구-잠실-대전-포항[2]-대구-잠실-대구-광주-문학[3]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롯데와 KIA와의 홈 4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 대전 한화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kt와 SK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한화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 문학 SK와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그 중 10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3경기는 포항 야구장에서 나머지 13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5월 30일 ~ 6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구) 위닝 시리즈
5월 30일 ~ 5월 3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2.1. 6월 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우규민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1B | RF | 3B | CF | SS | DH | C | 2B |
배영섭 | 박해민 | 구자욱 | 조동찬 | 김헌곤 | 김상수 | 나성용 | 이지영 | 강한울 |
6월 1일, 18:30 ~ 21:19 (2시간 4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1,06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애디튼 | 0 | 0 | 0 | 1 | 0 | 0 | 1 | 0 | 0 | 2 | 6 | 2 | 2 |
삼성 | 우규민 | 0 | 0 | 3 | 0 | 5 | 2 | 0 | 3 | - | 13 | 13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배영섭 (3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우규민 (7이닝 2실점 2자책), 3승 2패 | 패전 투수 | 애디튼 (4⅓이닝 7실점 7자책), 2승 6패 |
홈런 | 구자욱 11호(8회 2점) |
지난경기의 호투로 상승세에 있는 우규민이 선발로 나섰으나, 타선에서 삼성타선의 핵을 담당하고있는 러프가 담증세로 라인업에서 빠졌고, 최근 페이스가 다소 처진 이승엽또한 컨디션 조절차원에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따라서 경기 전의 시각으로는 타선의 무게감이 많이 부족한, 무난히 패배할 경기라는 시각이 다수였다.
2회까지는 양팀 모두 삼자범퇴로 무난하게 경기가 흘러갔으나, 3회말, 이지영의 안타에 이어 배영섭이 좌익수 앞 적시타로 1점을 먼저 냈고, 이어 박해민의 내야안타 이후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도합 3점을 먼저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4회초 롯데의 공격에서 조동찬의 다소 아쉬운 수비로[4] 1점을 다시 내주었으나, 5회말 공격에서 구자욱의 1타점 적시타, 김헌곤의 3타점 싹슬이 3루타에 뒤이은 김상수의 안타로 다시 5점을 추가하며 8:1로 크게 게임을 리드.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도 구자욱이 또 강한울과 박해민을 불러들이며[5] 스코어는 10:1.
7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주긴 했으나, 8회 말 배영섭의 2루타에 이어 구자욱이 투런 홈런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롯데를 상대로 13:2로 승리를 거두었다.
올 시즌들어 보여줬던 투타밸런스가 전혀 맞지않던 삼성의 모습과 달리 우규민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데다, 투구수도 7이닝까지 단 79개로 완투를 노려볼 수도 있을정도의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특히 타선에서도 러프, 이승엽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홈런을 포함해 13안타를 때려내며 롯데를 압도했다. 특히 구자욱은 5타수 4안타 1홈런 6타점으로 미쳐날뛰며 롯데를 두들겼고, 배영섭, 박해민, 김헌곤 등도 각자의 몫 이상을 충분히 해내며 승리에 일조했다.
3. 6월 2일 ~ 6월 4일 VS KIA 타이거즈 (대구) 위닝 시리즈
KIA 7·8·9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7차전 | 김진우 | |||
최지광 | 8차전 | 팻딘 | |||
윤성환 | 9차전 | 정용운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3.1. 6월 2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1B | RF | 3B | DH | CF | SS | C | 2B |
배영섭 | 박해민 | 구자욱 | 조동찬 | 이승엽 | 김헌곤 | 김상수 | 이지영 | 강한울 |
6월 2일, 18:30 ~ 21:51 (3시간 2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0,05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김진우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4 | 1 | 2 |
삼성 | 백정현 | 0 | 2 | 2 | 0 | 0 | 0 | 0 | 1 | - | 5 | 14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강한울 (2회 1사 만루서 유격수 땅볼) | ||||||||||||||
승리 투수 | 최충연 (3⅔이닝 0실점 0자책), 1승 3패 | 패전 투수 | 김진우 (2이닝 4실점 4자책), 1승 4패 |
홈런 | 버나디나 7호(1회 1점), 조동찬 7호(2회 1점) |
선발 백정현은 4회 김주형의 강습타구에 팔을 맞고 부상으로 내려갈 때까지 4.1이닝동안 뜬금포 하나 외엔 흠잡을 데 없는 투구를 했다. 백정현이 내려간 마운드는 27일 좋은 투구를 보여준 최충연이 이어받았고, 최충연은 3.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데뷰 첫 승을 기록. 양팀 모두 수비에서 호수비를 보여줬지만 특히 강한울은 수비에서 3안타를 막아내며 이종범 해설위원의 탄식을 자아냈다. 기아는 타선의 침묵으로 꼴지팀에게 뒷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선발 김진우가 2회 강판당한 뒤 고효준이 위장선발 아닌가 의심이 드는 90구 역투를 보여준 것이 위안.
타격은 14안타를 치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4안타를 치고도 5득점이라는 집중력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4번타자 러프를 휴식 차원에서 이틀 연속 라인업에서 제외하고도 승리를 가져왔다는 점은 칭찬해주고 싶은 부분. 심각한 투타 엇박자를 보여주던 4월과 5월초와 달리 완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원삼이 그동안 비어있던 좌완 계투역을 수행해주고 최충연이 롱릴리프를 해 주면서 중간계투 운용에도 한결 여유가 생겼다. 시즌 개막이 두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팀 같은 팀이 짜여진 느낌.
불안한 부분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조동찬, 김상수, 장필준의 부상관리와 패트릭, 백정현의 상태. 부상선수를 잘 관리하면서 여름을 잘 난다면 꼴지 탈출도 꿈은 아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최충연 | 데뷔 첫 승 | 2016년 데뷔 |
삼성 라이온즈 | 3,900도루 | 역대 4번째 |
3.2. 6월 3일
등록ㆍ말소 (6월 3일) | |
등록 | 최지광 |
말소 | 나성용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지광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1B | RF | DH | 3B | CF | SS | C | 2B |
배영섭 | 박해민 | 구자욱 | 러프 | 조동찬 | 김헌곤 | 김상수 | 권정웅 | 강한울 |
6월 3일, 17:00 ~ 21:11 (4시간 1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8,14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KIA | 팻딘 | 0 | 0 | 1 | 1 | 3 | 0 | 0 | 0 | 0 | 0 | 5 | 10 | 1 | 9 |
삼성 | 최지광 | 0 | 0 | 0 | 1 | 2 | 0 | 1 | 1 | 0 | 1X | 6 | 13 | 2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해민 (10회 1사 1,2루서 우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장원삼 (3⅔이닝 0실점 0자책), 2승 2패 | 패전 투수 | 임창용 (1이닝 1실점 1자책), 4승 3패 |
홈런 | 나지완 8호(5회 1점), 구자욱 12호(5회 2점), 배영섭 2호(7회 1점), 정병곤 2호(8회 1점) |
선발이 외국인 팻딘과 지난 등판에서 3.2이닝동안 무려 8개의 볼넷을 허용한 최지광으로 체급차가 심각했던 관계로 삼성이 무난히 관광가는(...) 경기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최지광은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제법 쓸만한 변화구를 선보이며 주자를 둔 상황에서 경험부족으로 흔들리기 전까지 3.2이닝을 그럭저럭 잘 던져주었다. 뒤를 이어받은 김승현도 투구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김상수와 구자욱의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로 추가 3실점하면서 5회 초, 스코어는 5-1. 여기까지는 삼성의 무난한 패배로 흐르는 듯 했다.
그러나 기아가 김승현을 이어 등판한 장원삼에게 묶여 점수를 내지 못하는 사이, 삼성이 5회, 7회에 각각 구자욱, 배영섭의 홈런으로 3점을 따라가는 근성을 보이면서 스코어는 5-4까지 좁혀졌다. 기아 입장에서는 7회 김주형의 병살타가 정말 아쉬웠을 듯.
8회, 정병곤의 통산 2호 홈런, 말 그대로 뜬금포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 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배영섭은 어제오늘 이틀간 9타수 8안타라는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기에 기아 배터리는 배영섭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박해민과의 승부를 선택했는데, 승부수가 맞아떨어져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 마무리.
10회. 임창용은 오늘따라 변화구가 전혀 제구가 되지 않았다. 9회까진 어떻게든 막아냈지만 결국 강한울-배영섭에게 안타를 맞고 전 타석에서 배영섭 거르고 승부에서 삼진아웃당한 박해민의 분노의 2루타로 삼성의 역전승으로 마무리. 삼성은 249일만에 4연승 외에도 1위 기아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배영섭과 장원삼이라는 주축 선수의 부활 외에 최충연, 최지광이라는 원석을 찾아낸 의미있는 시리즈로 남을 듯.
여담이지만 이 날 열린 경기들의 패전투수들 중 2명이 삼성 출신인 배영수, 차우찬 이라는 괴상한 진기록이 만들어지기도.
3.3. 6월 4일
등록ㆍ말소 (6월 4일) | |
등록 | 김성윤 |
말소 | 최지광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윤성환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CF | RF | 1B | DH | SS | 2B | 3B | C |
배영섭 | 박해민 | 구자욱 | 러프 | 조동찬 | 김상수 | 강한울 | 정병곤 | 이지영 |
6월 4일, 17:00 ~ 20:19 (3시간 1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6,58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정용운 | 2 | 0 | 0 | 1 | 8 | 0 | 1 | 1 | 0 | 13 | 18 | 2 | 5 |
삼성 | 윤성환 | 0 | 0 | 1 | 0 | 1 | 0 | 1 | 0 | 0 | 3 | 7 | 1 | 7 |
경기기록 | |||||||||||||||
결승타 | 버나디나 (1회 무사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정용운 (5이닝 2실점 2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윤성환 (4이닝 9실점 9자책), 2승 5패 |
홈런 | 버나디나 8호(1회 1점) |
5,
그러나 야구 모른다고 했던가. 삼성은 전통적으로 갖고 있던 신인투수만 만나면 버벅대던 징크스를 재현, 매 이닝 2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점수를 뽑지 못하는 변비야구를 선보였다. 그 사이 기대했던 윤성환이 4이닝 10안타 9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하며 무너졌다.
4. 6월 6일 ~ 6월 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등록ㆍ말소 (6월 5일) | |
등록 | - |
말소 | 이승현, 성의준 |
두산 7·8·9차전 (잠실) | |||||
선발 투수 | |||||
레나도 | 7차전 | 장원준 | |||
우규민 | 8차전 | 유희관 | |||
안성무 | 9차전 | 니퍼트 | |||
경기장소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6월 6일) | |||||
(6월 7일, 6월 8일) |
4.1. 6월 6일
등록ㆍ말소 (6월 6일) | |
등록 | 임현준, 김정혁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나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CF | RF | 1B | 2B | DH | SS | C | 3B |
배영섭 | 박해민 | 구자욱 | 러프 | 조동찬 | 이승엽 | 김상수 | 이지영 | 김정혁 |
6월 6일, 14:01 ~ 18:49 (4시간 4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21,25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삼성 | 레나도 | 0 | 1 | 0 | 0 | 2 | 1 | 0 | 6 | 0 | 2 | 12 | 18 | 1 | 4 |
두산 | 장원준 | 0 | 0 | 0 | 4 | 3 | 0 | 0 | 3 | 0 | 0 | 10 | 9 | 2 | 10 |
경기기록 | |||||||||||||||
결승타 | 이승엽 (10회 1사 1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장필준 (2⅓이닝 0실점 0자책), 2승 5패 | 패전 투수 | 이용찬 (2이닝 2실점 2자책), 1승 3패 |
홈런 | 오재일 5호(4회 1점), 양의지 7호(5회 3점), 김재호 3호(8회 1점), 이승엽 8호(10회 2점) |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된 가운데 경기 시작 무렵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평소라면 우천취소했을 양의 비가 내렸으나 비가 오던 와중에도 경기를 강행했고, 이는 투수들의 제구난조와 야수들의 잦은 실책으로 이어졌다. 오늘 나온 점수의 상당수가 실책때문에 나온 점수.
2회 초 삼성은 김정혁의 내야안타에 이은 3루수 송구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4회 말 좌익수 배영섭이 타구를 잡으러 움직이던 중 미끄러지면서 좌익수 머리위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만들어주고 말았다. 이후 희생플라이와 솔로홈런을 엮어 4-1로 두산이 리드하기 시작.
5회초에 삼성이 바로 반격에 나서 2점을 따라붙었지만, 바로 이어진 5회 말 민병헌의 볼넷 후 2루 땅볼 상황에서 조동찬이 빠른 판단으로 1루에 송구해서 타자주자를 아웃시키고 주자는 런다운을 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주루방해가 선언되면서 민병헌은 살았고, 다시 볼넷으로 만들어진 1,2루 상황에서 양의지의 쓰리런으로 점수는 7-3. 두산이 넉 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 홈런은 결정적인 한 방으로 보였다.
다시 두산의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후 8회. 선두타자 이지영의 중전안타로 무사 1루, 김정혁의 적시 2루타로 2점차, 이후 배영섭의 볼넷, [6] 무사 1,2루 박해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차로 추격했다. 구자욱의 삼진으로 흐름이 끊기나 했지만 러프의 우중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대타 김헌곤의 3루수 옆을 지나가는 적시 2루타로 8-7로 역전에 성공. 그리고 이승엽의 우측 2타점 적시타로 10-7로 달아나면서 삼성은 빅 이닝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두산도 8회 말 1아웃 후 바로 반격에 들어간다. 김재호가 바뀐 투수 장원삼의 2구를 쳐서 솔로홈런을 만들어낸다. 그러자 김한수 감독은 바로 장원삼을 내리고 마무리 심창민을 올리는 강수를 둔다. 하지만 심창민은 2루수-중견수-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바가지성 안타에 이은 볼넷을 내주자 다시 마지막 남은 필승조인 장필준을 올린다. 하지만 장필준도 좌익수-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바가지성 안타를 맞고 2실점하면서 10-10. 동점이 된다.
9회 말, 10-10으로 따라잡힌 상황에서 오재일의 큰 타구를 박해민이 펜스를 밟고 올라서 볼을 잡았다. 맞는 순간 두산 벤치에서도 홈런인줄 알고일어설 정도의 타구를 잡아낸 슈퍼캐치. 안 넘어갔어도 최소 2루타는 확정이었다. 이는 대망의 10회로 들어서는 발판이 된다.
10회 초, 강한울이 1루에 진루해있는 상황에서 이승엽이 대망의 2점 홈런을 내면서 삼성이 역전했다. 단순히 봤을때는 잠실 담장을 넘길만한 스윙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이승엽 특유의 손목 힘과 함께 한손을 놓으면서 힘을 실어주는 타격기술로 잠실 구장의 우측 펜스를 넘겨버렸다.
그리고 10회 말. 박해민에 이어 배영섭의 교체로 들어간 김성윤이 선두타자 민병헌의 안타를 훔치는 슈퍼 슬라이딩 캐치로 장필준의 부담을 덜어준다. 마지막 좌익수 파울플라이도 꽤 깊은 타구였는데, 김성윤이 최선을 다해 잡아내면서 4시간 48분의 혈투는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된다.그야말로 대역전극이었다. 끝끝내 따라붙어 뒤집어버리는 예전 왕조시절 삼성의 저력이 살아나고 있다. 1군에 올라오는 선수마다 대활약을 해 주는 것도 팬들을 기쁘게 하는 요소. 김정혁은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당일날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무력시위를 보여줬고, 김성윤은 중요한 순간에서 결정적인 수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선수들과는 별개로 20년 전에나 보이던 마무리에게 1.2이닝을 맡겨버리는 김한수의 투수운용은 다시 한 번 미친듯이 까였다. 패트릭과 백정현이 한 번 정도 로테이션을 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말 3연전은 버리더라도 오늘 경기만은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표명이라고도 볼 수 있긴 하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3점차로 앞서고 두산에게 2번 공격기회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주 많은 등판을 했던 장원삼은 무리하게 등판시키지 말고, 심창민과 장필준에게 1이닝씩 맡겨서 끝내는 방향으로 가는게 바람직했다. 오늘 이겨서 다행이지만 만약 졌다면... 장원준을 시작으로 유희관-니퍼트에 이어 오간도-비야누에바를 만나게 될 지옥같은 일정에서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
4.2. 6월 7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우규민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CF | RF | 1B | 2B | DH | 3B | C | SS |
배영섭 | 박해민 | 구자욱 | 러프 | 조동찬 | 이승엽 | 김정혁 | 이지영 | 정병곤 |
6월 7일, 18:31 ~ 22:02 (3시간 3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9,14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우규민 | 0 | 3 | 0 | 0 | 4 | 0 | 0 | 0 | 0 | 7 | 10 | 1 | 3 |
두산 | 유희관 | 3 | 0 | 1 | 3 | 2 | 0 | 0 | 0 | - | 9 | 13 | 1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정진호 (5회 2사 1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유희관 (6이닝 7실점 7자책), 6승 1패 | 패전 투수 | 최충연 (1⅔이닝 2실점 2자책), 1승 4패 | ||||||||||||
홀드 투수 | 김승회 (⅔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김성배 (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이현승 (⅔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 세이브 투수 | 이용찬 (1이닝 0실점 0자책), 7세이브 | ||||||||||||
홈런 | 김재환 12호(1회 2점), 러프 10호(5회 3점), 정진호 3호(5회 2점) |
선발 등판한 우규민이 1회부터 3실점하면서 삼성은 초반부터 리드를 내준채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나 2회초 공격에서 조동찬,이승엽의 연속안타와 함께 김정혁이 따라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1-3이되었고, 이지영이 우익수 정진호쪽으로 날린 타구가 조명속에 가려지면서 행운의 2타점 적시타로 연결되면서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두산이 다시 3회와 4회 각각 1점과 3점을 내면서 3-7이 되면서 4점차로 다시 끌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5회초 공격에서 2사주자 1,3루 상황에서 구자욱 타석에서 3-2 풀 카운트 상황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양의지가 공을 주으러 갈때 안이하게 대처한 나머지 구자욱이 2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다. 그뒤 러프가 극적인 동점 3점 홈런을 날리면서 스코어는 단숨에 7-7 동점이 되면서 어제처럼 삼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5회말 우규민에 이어서 올라온 최충연이 앞선 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지난 기아전부터 시작해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지만, 이후 민병헌을 볼넷으로 출루시킨뒤 곧바로 앞선 3타석에서 1,2,3루타를 기록하면서 사이클링 히트에 홈런만 남아있었던 정진호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역대 23번째 사이클링 히트가 완성되었고, 최충연은 데뷔 2년만에 허용투수가 되는 불명예를 얻게되었다. 특히 역대 최소이닝 만에 사이클링 히트 허용투수가 되었다.
결국은 이 홈런 한방이 삼성쪽으로 넘어갈듯 했던 분위기를 다시 두산쪽으로 완전히 가져오면서 7-9로 패배하였다. 유희관이 2경기 연속으로 9이닝을 소화해 크게 지친 상태라 6이닝 7실점으로 잘 공략한 것까진 좋았으나 이후의 연투한 불펜 투수들을 털어내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
4.3. 6월 8일
등록ㆍ말소 (6월 8일) | |
등록 | 안성무 |
말소 | 배영섭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안성무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RF | 1B | DH | 3B | LF | SS | C |
박해민 | 강한울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김정혁 | 박한이 | 김상수 | 권정웅 |
6월 8일, 18:30 ~ 22:00 (3시간 3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10,26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삼성 | 안성무 | 0 | 0 | 0 | 0 | 0 | 1 | 0 | 2 | 0 | 0 | 3 | 6 | 0 | 4 |
두산 | 니퍼트 | 3 | 0 | 0 | 0 | 0 | 0 | 0 | 0 | 0 | 1X | 4 | 6 | 0 | 8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재환 (10회 2사 1,3루서 우익수 안타) | ||||||||||||||
승리 투수 | 김승회 (1이닝 0실점 0자책), 3승 1패 | 패전 투수 | 심창민 (2이닝 1실점 1자책), 2승 4패 | ||||||||||||
홀드 투수 | 김강률 (1⅓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 ||||||||||||||
홈런 | 최주환 2호(1회 1점), 구자욱 13호(8회 2점) |
안성무는 1회에 3점을 내줬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막아 3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임현준도 7이닝까지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으로 막는 동안 구자욱의 투런을 비롯해 3점을 얻었고, 연장까지 갔다.
1사 1, 2루에서 강한울의 땅볼로 김상수가 오재원에게 걸리고 공격이 끝났고, 김재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4대 3으로 졌다.
삼나쌩 니퍼트에게 역시나 삼성은 고전했지만, 이현승을 공략해 연장까지 경기를 끌었다. 싸대기 매치답게 모든 경기가 아슬아슬한 시리즈였다. 안성무와 임현준의 수확도 있었고.
5. 6월 9일 ~ 6월 11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한화 7·8·9차전 (대전) | |||||
선발 | |||||
백정현 | 7차전 | 오간도 | |||
페트릭 | 8차전 | 배영수 | |||
레나도 | 9차전 | 비야누에바 | |||
경기장소 |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
중계방송사 | |||||
지난 5월 21일 벤치 클리어링 이후 첫 만남. 경기를 앞두고 삼성 주장 김상수와 한화 주장 대행 송광민이 화해의 악수를 나눴다.
5.1. 6월 9일
등록ㆍ말소 (6월 9일) | |
등록 | 김성훈 |
말소 | 안성무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백정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RF | DH | 1B | 3B | LF | 2B | C |
박해민 | 김상수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김정혁 | 김헌곤 | 강한울 | 이지영 |
6월 9일, 18:31 ~ 22:05 (3시간 34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8,20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2 | 0 | 0 | 0 | 0 | 0 | 2 | 4 | 8 | 13 | 0 | 6 |
한화 | 오간도 | 0 | 4 | 0 | 0 | 0 | 1 | 0 | 0 | 0 | 5 | 10 | 0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정혁 (9회 1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최충연 (2이닝 0실점 0자책), 2승 4패 | 패전 투수 | 정우람 (1이닝 4실점 4자책), 3승 2패 | ||||||||||||
패전팀 홀드 투수 | 심수창 (1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송창식 (2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 세이브 투수 | 장필준 (1이닝 0실점 0자책), 3세이브 | ||||||||||||
홈런 | 이승엽 9호(2회 2점), 이성열 7호(6회 1점) |
2회 초, 러프의 안타에 이어 이승엽이 오간도에게 2점 홈런을 때려 리드를 가져갔다.(시즌 9호)하지만 2회 말 백정현이 로사리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후 부터 고전하며 4점을 내어주고 말았다.
6회 말, 이성열의 홈런으로 패색이 짙었지만 8, 9회 각 2점과 4점을 내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5.2. 6월 10일
등록ㆍ말소 (6월 10일) | |
등록 | 페트릭 |
말소 | 김성훈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페트릭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RF | 1B | DH | 3B | LF | 2B | C |
박해민 | 김상수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김정혁 | 김헌곤 | 강한울 | 이지영 |
6월 10일, 17:00 ~ 20:06 (3시간 6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13,000명 (매진)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페트릭 | 0 | 0 | 0 | 1 | 0 | 1 | 0 | 0 | 0 | 2 | 9 | 1 | 0 |
한화 | 배영수 | 4 | 0 | 0 | 1 | 1 | 0 | 0 | 4 | - | 10 | 11 | 0 | 7 |
경기기록 | |||||||||||||||
결승타 | 없음[7] | ||||||||||||||
승리 투수 | 배영수 (9이닝 2실점 2자책), 6승 3패 | 패전 투수 | 페트릭 (3⅔이닝 5실점 5자책), 1승 6패 |
1회부터 페트릭-이지영 배터리는 난타를 당하며 4점을 내주었고 1사 만루에서 강한울의 호수비로 겨우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4회 발느린 포수 차일목에게 5년만에 도루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결국 페트릭은 4회가 끝나기 전 강판당했다. 타선 역시 러프가 홀로 2타점을 낸 것 외에는 배영수에 틀어막혔고, 끝내 시즌 6승, 1081일만의 완투승을 허용하고 말았다.[8]
5.3. 6월 11일
등록ㆍ말소 (6월 11일) | |
등록 | 우동균 |
말소 | 김현우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나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1B | DH | 2B | 3B | SS | C |
박해민 | 우동균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조동찬 | 김정혁 | 김상수 | 이지영 |
6월 11일, 16:59 ~ 20:41 (3시간 4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10,10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레나도 | 0 | 0 | 0 | 1 | 0 | 2 | 0 | 3 | 1 | 7 | 11 | 1 | 5 |
한화 | 비야누에바 | 1 | 0 | 0 | 1 | 0 | 2 | 0 | 0 | 0 | 4 | 8 | 0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해민 (8회 2사 1,2루서 중견수 3루타) | ||||||||||||||
승리 투수 | 심창민 (2이닝 0실점 0자책), 3승 4패 | 패전 투수 | 권혁 (⅓이닝 3실점 3자책), 1승 1패 | ||||||||||||
홀드 투수 | 장원삼 (⅔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 패전팀 홀드 투수 | 송창식 (1이닝 0실점 0자책), 9홀드 | ||||||||||||
세이브 투수 | 장필준 (1⅓이닝 0실점 0자책), 4세이브 | ||||||||||||||
홈런 | 김경언 2호(4회 1점), 이승엽 10호(6회 2점) |
레나도가 볼질을 하며 고전했지만 승리토템이라도 된 것인지 또 승리했다. 약속의 8회, 1대 2로 지는 상황에서 이 말을 만들어 낸 당사자인 이승엽의 투런홈런으로 역전했다. 13시즌 연속 2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은 덤. 그 후 박해민이 평범한 중견수 뜬 공을 쳤는데, 한화 중견수 장민석이 낙구지점과 반대방향으로 뛰어가면서 뜬 공을 3루타로 만들어주는 희대의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다. 박해민도 실망하고 천천히 뛰다 급작스레 달린 모습이 찍혔는데, 3루에 들어간 후 멋쩍은 웃음을 짓는것까지 세트로 묶여 웃음을 주었다.
현재 무시무시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5월 이후 역전승이 9회로 2위이다. 한화에게만 지는 감독이 가고[9] 한화에게만 이기는 감독이 왔다는 웃지 못할 소리를 들은 건 덤.
경기 중 대전야구장 지붕 위에 관중이 올라가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던 해프닝이 있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이승엽 | 13년 연속 10홈런 | 역대 4번째 |
6. 6월 13일 ~ 6월 15일 VS kt wiz (포항) 위닝 시리즈
kt 7·8·9차전 (포항) | |||||
선발 | |||||
윤성환 | 7차전 | 로치 | |||
우규민 | 8차전 | 고영표 | |||
김대우 | 9차전 | 피어밴드 | |||
경기장소 | |||||
포항 야구장 | |||||
중계 | |||||
2017 시즌 포항 야구장의 첫 경기일정이다. 지난 주말 한화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고 왔다. 반면 kt는 NC에게 스윕패를 당하면서 현재 9위에 있다. kt와 삼성의 승차는 이제 단 2게임차,이번 시리즈에서 삼성이 탈꼴찌를 하려면 스윕을 해야한다.
6.1. 6월 13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윤성환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1B | DH | 2B | 3B | SS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조동찬 | 김정혁 | 김상수 | 이지영 |
6월 13일, 18:30 ~ 21:58 (3시간 16분), 포항 야구장 관중 : 5,97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로치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6 | 1 | 3 |
삼성 | 윤성환 | 0 | 1 | 2 | 0 | 0 | 1 | 0 | 0 | - | 4 | 9 | 1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정혁 (2회 2사 2루서 우중간 안타) | ||||||||||||||
승리 투수 | 윤성환 (6이닝 0실점 0자책), 3승 5패 | 패전 투수 | 로치 (6이닝 4실점 4자책), 2승 6패 | ||||||||||||
홀드 투수 | 장원삼 (⅓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 세이브 투수 | 장필준 (1⅓이닝 0실점 0자책), 5세이브 |
역시 포항에서 라이온즈는 무적의 모습이었다. 이날 선발이었던 윤성환은 경기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는데, 상대 테이블 세터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뒤 박경수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더니 이후 이진영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1사만루의 위기를 맞게된다. 그렇지만 역시 에이스 답게 위기 탈출을 하기 시작하는데, 유한준을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었고 김동욱도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뒤 1회말 삼성공격이 무득점으로 끝난뒤 비때문에 경기가 12분동안 중단되었다가 다시 속개가 되고, 흔들렸던 윤성환은 이후 6회까지 안타 2개밖에 맞지않는 피칭을 선보이면서 무실점 호투를 펼치게된다. 그사이 삼성타선도 2회,3회 그리고 6회 말 공격때 각각 1점, 2점, 1점씩을 뽑아내면서 윤성환에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비교적 든든한 득점지원을 해주면서 윤성환을 승리투수 요건으로 만들어주었고, 불펜진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4월 16일 롯데전 이후 약 2달만에 오랜만에 영봉승을 이뤄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이제 kt와 승차가 단 1게임차가 되면서 탈꼴찌가 눈앞에 다가왔다.
6.2. 6월 14일
등록ㆍ말소 (6월 14일) | |
등록 | 이원석 |
말소 | 백정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우규민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RF | 1B | DH | 2B | 3B | LF | C |
박해민 | 강한울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조동찬 | 김정혁 | 박한이 | 이지영 |
6월 14일, 18:30 ~ 21:48 (3시간 18분), 포항 야구장 관중 : 7,092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고영표 | 1 | 0 | 0 | 0 | 5 | 1 | 0 | 0 | 0 | 7 | 10 | 0 | 3 |
삼성 | 우규민 | 3 | 2 | 0 | 0 | 0 | 0 | 0 | 0 | 0 | 5 | 9 | 2 | 1 |
경기기록 | |||||||||||||||
결승타 | 없음[10] | ||||||||||||||
승리 투수 | 류희운 (4이닝 0실점 0자책), 1승 2패 | 패전 투수 | 우규민 (5이닝 6실점 2자책), 3승 3패 | ||||||||||||
홀드 투수 | 심재민 (2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 세이브 투수 | 김재운 (1이닝 0실점 0자책), 13세이브 | ||||||||||||
홈런 | 러프 11호(1회 2점) |
1회초부터 kt 타자들이 작정하고 안타를 치면서 우규민을 공략했다. 그러면서 kt 새로운 외국인 타자 스위치히터인 로하스가 좌타석에서 우규민의 공을 쳐내면서 결국 우규민이 먼저 선취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삼성도 1회말 빠르게 반격하면서 순식간에 역전을 시켰는데, 선두타자였던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나간뒤 도루로 2루베이스를 훔친데 이어서 상대 선발 고영표의 폭투때 재빨리 3루까지 가면서 무사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강한울은 그 찬스를 놓치지 않고 우전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쳐냈지만 이후 도루를 시도했고, 상대 포수 이해창이 강한울의 움직임을 간파해서 피치아웃을 통해서 잡아내면서 흐름이 끊기는듯 했다. 그러나 구자욱이 다시 안타를 치고 나간뒤, 러프가 좌측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홈런을 쳐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kt 타선이 1회초 공략에 성공한뒤 이후 다시 천적 우규민에게 침묵하는 동안 삼성은 2회 2점을 뽑아내면서 5: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삼성은 약속의 땅인 포항에서 손쉽게 위닝 시리즈를 일찌감치 확정짓는줄 알았다. 그런데.....
5회초 kt 선두타자 정현이 우규민의 5구째를 받아친 땅볼이 2루수 조동찬 정면으로 꽤 빠르게 흘러갔다. 타구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긴 했어도 충분히 잡을수있는 공이었는데 조동찬은 이걸 잡지못하면서 정현이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그래도 우규민의 페이스로 봐서는 대량실점까지 이어지지 않을것만 같았는데..... 이후 우규민은 볼넷과 안타등으로 대거 5실점을 하면서 kt에게 난공불락과도 같았던 우규민이 허무하게 무너져버렸다.
삼성은 6회초 추가 1실점을 내준뒤 5:7 2점차 스코어를 끝내 뒤집지 못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5회초 아마추어 같은 실수를 한 조동찬도 분명 잘못했고, 자기팀 야수가 실책으로 타자를 출루시켰어도 5:1이라는 스코어를 지키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져버린 우규민도 잘못했고, 심판의 스트존도 분명 논란이 많은 경기라고 할수있다. 또한 류희운에게 3이닝동안 노히트를 허용한 징크스를 이기지 못한 타자들도 문제가 있다.
여담으로 오늘 패배하면서 삼성의 올시즌 수요일 전적은 2승 8패이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박해민 | 4년 연속 20도루 | 역대 22번째 |
6.3. 6월 15일
등록ㆍ말소 (6월 15일) | |
등록 | 김대우 |
말소 | 김상수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김대우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DH | 2B | 1B | 3B | SS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조동찬 | 김정혁 | 이원석 | 강한울 | 이지영 |
6월 15일, 18:30 ~ 21:35 (3시간 5분), 포항 야구장 관중 : 6,22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피어밴드 | 0 | 0 | 0 | 0 | 1 | 1 | 0 | 0 | 0 | 2 | 8 | 2 | 3 |
삼성 | 김대우 | 2 | 0 | 2 | 0 | 0 | 1 | 1 | 0 | - | 6 | 8 | 0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러프 (1회 1사 2,3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김대우 (5이닝 1실점 1자책), 1승 3패 | 패전 투수 | 피어밴드 (6이닝 5실점 3자책), 7승 4패 | ||||||||||||
홀드 투수 | 심창민 (1⅔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 세이브 투수 | 장필준 (1이닝 0실점 0자책), 6세이브 | ||||||||||||
홈런 | 구자욱 14호(3회 2점) |
백정현을 대신해서 선발로 등판한 오늘 이전까지 평균자책점 13.00의 김대우 VS 올시즌 최고의 선발투수로써 현재 규정이닝 채운 투수들중에서 유이한 1점대 투수중 한명인 피어밴드의 맞대결이었던 만큼 승산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알수있듯이 이날 두 투수의 투구내용은 올시즌 성적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대우는 1회초 kt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그뒤 1회말 1번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한뒤, 1사 상황에서 2아웃이 될수있었던 구자욱의 타구를 상대 1루수 김동욱이 2루로 악송구를 던졌고, 박해민이 3루로 간 사이 구자욱도 상대의 방심을 틈타 2루까지 가는데 성공하면서 순식간에 1사 2,3루라는 밥상이 러프앞에 차려졌고, 러프는 그걸 놓치지 않고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삼성이 먼저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3회말 2:0의 리드속에 1사 1루 상황에서 구자욱이 우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쳐내면서 자신의 지금까지 한시즌 최다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이러한 타선의 지원속에 선발 김대우는 순항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다가 역시 마의 5회때 위기를 맞았는데,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2루타를 맞고 유한준을 몸에맞는볼로 출루시키면서 무사 1,2루의 위기를 초래했다. 다행히 김동욱의 잘친 타구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이 되었고, 곧바로 유격수 강한울이 재빨리 2루로 던져서 더블아웃까지 완성시키면서 위기 탈출하는줄 알았다. 그러나 결국 장성우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아쉽게 1실점하면서 5이닝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성은 4:2 불안한 리드를 유지한채 어제경기처럼 역전 당하지 않을려고 추가점을 내기위해 애를 썻고, 김정혁이 1타점 적시타로 5:2로 벌려놓고, 러프가 1사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더 쌓으면서 6:2라는 비교적 넉넉한 리드속에 불펜진이 끝끝내 잘 지켜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리그 최고의 에이스였던 피어밴드를 시즌 초 5선발 후보에도 못들 정도로 부진한 김대우로 격파했기에 더 의미 있는 경기였다.
7. 6월 16일 ~ 6월 18일 VS SK 와이번스 (대구) 루징 시리즈
SK 7·8·9차전 (대구) | |||||
선발 | |||||
페트릭 | 7차전 | 켈리 | |||
레나도 | 8차전 | 윤희상 | |||
윤성환 | 9차전 | 다이아몬드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 | |||||
7.1. 6월 16일
등록ㆍ말소 (6월 16일) | |
등록 | 안주형 |
말소 | 우동균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페트릭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1B | DH | 3B | SS | 2B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김정혁 | 이원석 | 강한울 | 권정웅 |
6월 16일, 18:30 ~ 21:24 (2시간 5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0,62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켈리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7 | 1 | 1 |
삼성 | 페트릭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6 | 0 | 2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정 (1회 1사 2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켈리 (8이닝 0실점 0자책), 8승 3패 | 패전 투수 | 페트릭 (7이닝 2실점 2자책), 1승 7패 | ||||||||||||
홀드 투수 | 김태훈 (⅓이닝 1실점 1자책), 1홀드 | 세이브 투수 | 문광은 (⅔이닝 0실점 0자책), 2세이브 | ||||||||||||
홈런 | 최정 23호(1회 2점), 이원석 4호(9회 1점) |
그야말로 삼성은 켈리에게 꼼짝도 하지 못 했다. 8이닝 동안 켈리가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동안 삼성은 켈리에게 5안타와 2사사구만을 뽑아냈고 10개나 되는 삼진을 당했다. 그나마 9회에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영봉패를 면한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이원석은 이 날 유일하게 멀티히트(3안타) 경기를 펼쳤다.
반면 페트릭은 1회에 최정에게 맞은 투런포가 너무나도 야속할 지경. 페트릭 역시 7회까지 6피안타로 잘 틀어막았으나 오늘도 역시 페크라이 모드가 발동되면서 시즌 7패째를 떠안고 말았다.
7.2. 6월 17일
등록ㆍ말소 (6월 17일) | |
등록 | 이현동 |
말소 | 박한이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나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SS | RF | 1B | 2B | DH | LF | 3B | C |
박해민 | 이원석 | 구자욱 | 러프 | 조동찬 | 이승엽 | 이현동 | 김정혁 | 이지영 |
6월 17일, 17:00 ~ 20:38 (3시간 3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3,77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윤희상 | 0 | 2 | 0 | 6 | 6 | 0 | 0 | 0 | 0 | 14 | 17 | 0 | 7 |
삼성 | 레나도 | 1 | 4 | 0 | 0 | 0 | 3 | 1 | 1 | 0 | 10 | 14 | 0 | 4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정 (4회 무사 1,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윤희상 (5이닝 8실점 8자책), 5승 3패 | 패전 투수 | 최충연 (1⅔이닝 8실점 8자책), 2승 5패 |
홈런 | 나주환 8호(2회 1점), 이재원 4호(2회 1점) |
7.3. 6월 18일
등록ㆍ말소 (6월 18일) | |
등록 | 이승현 |
말소 | 안주형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윤성환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1B | 2B | DH | SS | 3B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조동찬 | 이승엽 | 이원석 | 김정혁 | 이지영 |
6월 18일, 17:00 ~ 20:18 (3시간 1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8,80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SK | 다이아몬드 | 0 | 0 | 0 | 0 | 0 | 1 | 0 | 1 | 3 | 5 | 12 | 3 | 2 |
삼성 | 윤성환 | 0 | 0 | 3 | 1 | 1 | 0 | 0 | 2 | - | 7 | 9 | 0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없음[11] | ||||||||||||||
승리 투수 | 윤성환 (7⅔이닝 2실점 2자책), 4승 5패 | 패전 투수 | 다이아몬드 (5이닝 5실점 3자책), 2승 2패 | ||||||||||||
홀드 투수 | 심창민 (⅔이닝 3실점 3자책), 4홀드 | 세이브 투수 | 장필준 (⅔이닝 0실점 0자책), 7세이브 | ||||||||||||
홈런 | 김성윤 1호(3회 2점), 이승엽 11호(4회 1점), 로맥 13호(6회 1점) 최정 24호(8회 1점), 김성현 3호(9회 3점) |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홈런 2방을 맞고 2실점을 했지만 7과 2/3이닝을 삼진 3개를 곁들여 잘 틀어막으면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8회에 등판한 심창민이 아웃 카운트 2개를 잘 잡았으나 이후 쓰리런을 얻어맞아 2점차까지 추격당하기도 했다. 타선에서는 김성윤이 데뷔 이후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고[12] 구자욱, 이승엽, 김정혁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이승엽은 5회 시즌 11호 홈런을 때려냈다.
한편 SK는 홈런군단답게 홈런 3방으로만 5점을 얻어냈다. 삼성 불펜은 심창민 만으로 소모를 최소화시킬 수 있었으나, 문제는 심창민이 8회 막아낸뒤 다시 올라온 9회에서 7-2라는 넉넉한 점수차에서 일단 선두타자인 나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이후 박정권과 이재원에게 연속안타를 맞더니 급기야 김성현에게 3점홈런을 맞으면서 3점이나 주는 어처구니 없는 피칭을 보여주었다. 김한수 감독 입장에서는 8회말에 타선이 점수를 더 뽑아내서 7-2로 벌어졌어도 이미 세이브 상황에 심창민을 올렸기에 깔끔하게 심창민으로 마무리 하고 싶었겠지만, 심창민이 어이없는 피칭을 보여주면서 결국 장필준까지 등판시켰다. 장필준도 몸을 완벽하게 풀지 못한 상태에서 거의 갑작스럽게 올라왔는데, 연속 3안타를 내주면서 1사 만루의 위기 상황까지 몰렸으나 가까스로 한동민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내고 세이브를 올렸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김성윤 | 데뷔 첫 안타 | 2017년 데뷔 |
데뷔 첫 홈런 |
8. 6월 20일 ~ 6월 22일 VS LG 트윈스 (잠실) 위닝 시리즈
LG 5·6·7차전 (잠실) | |||||
선발 | |||||
우규민 | 5차전 | 허프 | |||
김대우 | 6차전 | 차우찬 | |||
레나도 | 7차전 | 류제국 | |||
경기장소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2017 시즌 아직까지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LG와 맞붙는다. 과연 이번 시리즈에서 승리해서 뒤늦게나마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둘수 있을지?
이 시리즈에서 kt보다 1승 이상을 더 거두면 탈꼴찌가 가능하다.
8.1. 6월 20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우규민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1B | DH | SS | 3B | 2B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이원석 | 김정혁 | 강한울 | 이지영 |
6월 20일, 18:30 ~ 21:39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13,098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우규민 | 0 | 0 | 0 | 1 | 0 | 1 | 0 | 0 | 1 | 3 | 7 | 1 | 1 |
LG | 허프 | 0 | 0 | 0 | 4 | 0 | 0 | 1 | 0 | - | 5 | 12 | 0 | 6 |
경기기록 | |||||||||||||||
결승타 | 유강남 (4회 2사 1,3루서 중전 안타) | ||||||||||||||
승리 투수 | 허프 (9이닝 3실점 3자책), 3승 3패 | 패전 투수 | 우규민 (5이닝 4실점 3자책), 3승 4패 |
홈런 | 김헌곤 5·6호(4회 1점, 6회 1점) |
한마디로 타선에서는 김헌곤만 야구했다고 볼수있었던 경기였다. 김헌곤은 양팀이 무득점 공방을 펼치던 4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서 허프의 공을 받아쳐서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었고, 1-4로 지고있던 6회초 1사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허프를 상대로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팀의 3득점중 2점을 혼자서 냈다. 나머지 타자들은 죄다 거의 대부분 5구 이내로 승부해서 일찍 아웃되는 어이없는 타격을 선보였다. 상대선발 허프가 잘던지는 투수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빠르게 승부해서 결과는 아웃이 된다면 허프만 도와주는 꼴이 될수밖에 없다.
상대 타선인 엘지타선은 이날 삼성과 비교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초반 우규민에게 막히다가 4회말 찬스를 맞이하면서 1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희생플라이로 동점만 만들어내고 2사 1,3루가 되면서 이대로 1점밖에 못내는가 싶었지만, 그뒤 유강남이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끝에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역전까지 만들었고, 연이어 안타로 달아났다는 점에서 삼성타선의 이날 모습은 정말 엘지와 비교될수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투수진에서는 우규민이 부진이 돋보였는데, 우규민은 4회 이전까지 친정팀을 상대로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였다. 이 호투는 오래가지 못했는데, 4회말 들어서 갑자기 흔들리더니 결국 엘지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면서 65억 FA 의 피칭과는 어울리지 않는 피칭을 3경기 연속으로 보여주었다. 불펜투수 중 에서는 이승현의 화려한 장작쌓기도 일품이었다. 6회 우규민에 이어 올라와서 친정팀을 상대로 아웃카운트 1개 잡고 만루를 만든채 내려갔고, 곧이어 올라온 장원삼이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키면서 추가실점은 막아냈다. 하지만 7회 장원삼은 추가 1실점 하게된다.
8.2. 6월 2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김대우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DH | 1B | SS | 3B | 2B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조동찬 | 이원석 | 김정혁 | 강한울 | 이지영 |
6월 21일, 18:30 ~ 22:04 (3시간 3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13,25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김대우 | 0 | 0 | 0 | 0 | 1 | 4 | 1 | 4 | 0 | 10 | 9 | 0 | 4 |
LG | 차우찬 | 2 | 0 | 0 | 0 | 0 | 0 | 1 | 0 | 0 | 3 | 7 | 3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러프 (6회 1사 1,3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김대우 (5이닝 2실점 2자책), 2승 3패 | 패전 투수 | 차우찬 (5⅓이닝 5실점 5자책), 6승 5패 | ||||||||||||
홀드 투수 | 장원삼 (1⅔이닝 1실점 1자책), 4홀드 심창민 (⅔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 ||||||||||||||
홈런 | 이원석 5호(5회 1점), 러프 12호(6회 3점) |
8.3. 6월 22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나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1B | DH | SS | 3B | 2B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이원석 | 김정혁 | 강한울 | 이지영 |
6월 22일, 18:30 ~ 21:50 (3시간 2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14,19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레나도 | 0 | 0 | 3 | 0 | 1 | 0 | 1 | 0 | 0 | 5 | 11 | 1 | 3 |
LG | 류제국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8 | 1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없음[13] | ||||||||||||||
승리 투수 | 레나도 (5이닝 1실점 1자책), 2승 0패 | 패전 투수 | 류제국 (5이닝 4실점 4자책), 7승 4패 | ||||||||||||
홀드 투수 | 최충연 (2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 세이브 투수 | 장필준 (1⅓이닝 0실점 0자책), 8세이브 | ||||||||||||
홈런 | 러프 13호(5회 1점) |
9. 6월 23일 ~ 6월 25일 VS 한화 이글스 (대구) 위닝 시리즈
한화 10·11·12차전 (대구) | |||||
선발 | |||||
페트릭 | 10차전 | 비야누에바 | |||
윤성환 | 11차전 | 이태양 | |||
우규민 | 12차전 | 윤규진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2017 시즌 상대팀 9구단중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6승 3패로 앞서고있는 한화를 만난다. 비야누에바-이태양-윤규진의 순서이다. 윤성환은 5일 휴식시 24일 등판이라 리턴매치는 이번에도 불발될 듯. 이태양과 윤규진은 이닝 소화력이 낮고 포크볼 제구가 망하면 그날 경기를 말아먹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일요일은 우천소식이 있는지라 첫 경기를 어떻게든 잡아내길. 잠실 lg 시리즈에서 탈꼴찌에 성공했지만, 아직 승차가 단 1게임 차이기 때문에 잘못하다 연패에 빠지면 다시 꼴찌로 복귀할수 있는 상황이라서 이번 시리즈에서 최소 위닝 시리즈를 거둬야만 9위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것으로 전망된다.
9.1. 6월 23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페트릭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DH | 1B | 2B | 3B | SS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조동찬 | 이원석 | 강한울 | 권정웅 |
6월 23일, 18:29 ~ 21:23 (2시간 5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2,72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비야누에바 | 1 | 0 | 0 | 0 | 0 | 0 | 2 | 0 | 0 | 3 | 6 | 0 | 5 |
삼성 | 페트릭 | 4 | 0 | 1 | 0 | 0 | 0 | 0 | 0 | - | 5 | 10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조동찬 (1회 1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페트릭 (6⅔이닝 3실점 3자책), 2승 7패 | 패전 투수 | 비야누에바 (7이닝 5실점 5자책), 2승 5패 | ||||||||||||
홀드 투수 | 심창민 (1⅓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 세이브 투수 | 장필준 (1이닝 0실점 0자책), 9세이브 |
오늘 경기 결과로 팀의 3,4번을 맡고 있는 구자욱-러프가 동시에 3할타율-4할출루율-5할장타율(일명 3-4-5)를 달성하였다.
6월 23일 기준 구자욱은 0.314/0.400/0.594 (OPS 0.994)를, 러프는 0.302/0.401/0.545 (OPS 0.946)
두 선수의 4월 성적을 생각해보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 경기가 올해 삼성의 마지막 외국인 선발승이 되고 말았다.
9.2. 6월 24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윤성환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DH | 1B | 2B | 3B | SS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조동찬 | 이원석 | 강한울 | 이지영 |
6월 24일, 16:59 ~ 19:57 (2시간 58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1,10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한화 | 이태양 | 0 | 1 | 0 | 0 | 0 | 0 | 1 | 0 | 0 | 2 | 8 | 2 | 2 |
삼성 | 윤성환 | 0 | 1 | 6 | 1 | 0 | 0 | 0 | 0 | - | 8 | 11 | 0 | 0 |
경기기록 | |||||||||||||||
결승타 | 박해민 (3회 무사 1,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윤성환 (7이닝 2실점 2자책), 5승 5패 | 패전 투수 | 이태양 (3이닝 7실점 7자책), 3승 5패 |
홈런 | 김태균 8호(2회 1점), 이승엽 12·13호(2회 1점, 3회 1점), 러프 14호(3회 4점) |
- 이 날은 구자욱을 위한 날인 구자욱데이 이벤트가 있었다. 당연히 라팍 매표소 앞에는 새벽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 관련 기사
그리고 경기에서 관심을 더 받은 건 러프와 이승엽이었다
이날 경기는 이승엽과 다린 러프가 팀의 승리의 일등공신이다. 이승엽은 팀이 0-1로 지고있던 2회말 1사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터트리면서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어냈다.
그뒤 3회말 선두타자 강한울이 2루타를 치고 나간뒤, 이지영이 안타로 주자 1,3루가 되었고, 박해민의 잘맞은 타구가 아쉽게 우익수에게 잡히면서 희생플라이 역전 1타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렇게 공격의 맥이 끊기나 싶었지만.... 다시 김헌곤이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1사주자 2,3루가 되었다. 그뒤 다음 구자욱이 친 타구가 상대 1루수 로사리오에게 갔는데... 그런데 로사리오가 만루상황으로 착각하고 홈으로 송구하는 어처구니 없는 플레이를 선보여서[14] 1사 만루라는 아주 좋은 밥상이 러프에게 차려졌고, 러프는 그 밥상을 놓치지 않고 7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본인의 KBO 데뷔 처음이자 팀의 올시즌 첫번째 만루홈런을 만들며 왜 본인이 4번 타자인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다음 타자인 이승엽이 나와서 백투백 홈런이자 개인 통산 27번째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면서 이날 라팍을 가득메운 관중들에게 화끈한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이 두 타자들의 홈런 3방으로 승기가 완전히 넘어오면서 결국 삼성이 승리할수 있었다.
이 경기에서의 기분좋은 승리로 한화 상대 2년 연속 열세를 거두다가 8승 3패로 열세 불가를 확정지었다. 또한 6월 26경기 중 13승을 챙기면서 6월 승률 5할 이상도 함께 확정지었다. 4할 진입-4연승은 덤.
9.3. 6월 25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우규민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DH | 1B | 2B | 3B | SS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조동찬 | 이원석 | 강한울 | 이지영 |
6월 25일, 17:00 ~ 21:33 (4시간 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9,57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한화 | 윤규진 | 4 | 1 | 0 | 1 | 0 | 0 | 0 | 0 | 1 | 0 | 0X | 7 | 10 | 2 | 5 |
삼성 | 우규민 | 3 | 1 | 0 | 1 | 0 | 1 | 1 | 0 | 0 | 0 | - | 7 | 12 | 1 | 6 |
경기기록 |
홀드 투수 | 강승현 (3이닝 1실점 1자책), 1홀드 심창민 (1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 ||||||||||||||
홈런 | 김경언 5호(1회 2점), 정근우 7호(9회 1점) |
이날 경기는 서로 주고받는 타격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양팀 선발 우규민과 윤규진이 둘다 똑같이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면서 불펜, 타격 싸움으로 전개되었다. 한화가 먼저 4점을 냈지만 삼성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곧바로 3점을 내면서 따라 붙었고, 다시 한화가 추가점을 내면 삼성이 따라가는 점수를 내는 양상이 반복되다가 마침내 삼성이 동점을 만든뒤 이승엽의 7회말 나온 적시타로 7-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 타선을 상대로 삼성 불펜이 계속 잘막아내면서 리드를 지켜나갔는데, 8회말 올라온 심창민이 공 4개로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면서 삼성은 쉽게 스윕까지 가는듯 했다. 그러나 6월 무실점을 자랑하던 장필준이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면서 블론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렇게 분위기를 내주면서 역전패를 하는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장필준은 더이상 흔들리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의 연장 10회까지 책임지고 내려갔고, 10회말 삼성이 공격을 시작하게 된다.
10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지영이 단타를 치고 출루하였다. 그뒤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1,2루가 되었다. 김헌곤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2사가 된 가운데 다음타자인 구자욱이 정우람의 초구를 받아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고, 2루주자 이지영은 미친듯이 달리면서 홈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타이밍이 거의 동타임이었고, 한화 포수 최재훈이 홈을 막았는데도 불구하고 심판이 아웃으로 판정하면서 삼성은 바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판독끝에 아웃으로 판정하면서 삼성으로서는 다소 억울할 수 있는 상황이 나왔다.[15]
사실 김한수 감독도 비판받아야 할 것이 벤치에 백업포수 권정웅이 있었기에 대주자로 김성윤을 썼으면 이렇게 억울할만한 상황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김성윤을 쓰지 않고도 홈충돌 방지규정으로 심판에게 어필했으면 됐는데 문제는 안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 뒤 11회초 한화 공격때 1사 1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결국 기다림 끝에 강우콜드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홈 스윕이 어이없게 날아갔다. 4연승이 끊기지 않은 것에 위안을 삼자. 주간 승률은 그래도 2등이다.
그건 그렇고... 우규민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등판할 때 마다 계속 패했고, 무승부로 끝난 오늘도 2이닝 5실점을 했다. 나름 상승세 중인 이원석과 달리 갈수록 부진 중. 특히 이번주 4승 1무 1패를 거뒀는데 그 1무 1패가 모두 선발이 우규민이었다는 것이...
이 날의 기록 | ||
팀 | 기록 | 비고 |
삼성 라이온즈 | 62,000루타 | KBO 역대 최초 |
10. 6월 27일 ~ 6월 2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
등록ㆍ말소 (6월 26일) | |
등록 | - |
말소 | 이현동 |
KIA 10·11·12차전 (광주) | |||||
선발 투수 | |||||
레나도 | 10차전 | 양현종 | |||
김대우 | 11차전 | 헥터 | |||
페트릭 | 12차전 | 팻딘 | |||
경기장소 |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
중계방송사 | |||||
리그 선두 KIA와 상대하기 위해 광주 원정을 떠난다. 이번에도 위닝을 따낼 수 있을지?
10.1. 6월 27일
등록ㆍ말소 (6월 27일) | |
등록 | 배영섭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레나도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DH | 2B | 3B | 1B | SS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조동찬 | 이원석 | 김정혁 | 강한울 | 이지영 |
6월 27일, 18:30 ~ 21:26 (2시간 5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 8,279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레나도 | 0 | 1 | 0 | 1 | 0 | 1 | 0 | 0 | 1 | 4 | 9 | 2 | 3 |
KIA | 양현종 | 1 | 3 | 0 | 0 | 2 | 4 | 0 | 1 | - | 11 | 14 | 1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김선빈 (2회 1사 1,2루서 좌중간 안타) | ||||||||||||||
승리 투수 | 양현종 (6이닝 3실점 3자책), 10승 3패 | 패전 투수 | 레나도 (5⅓이닝 9실점 8자책), 2승 1패 |
홈런 | 이원석 6호(6회 1점) |
10.2. 6월 28일
등록ㆍ말소 (6월 28일) | |
등록 | 권오준, 백정현 |
말소 | 임현준, 김승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김대우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1B | DH | 2B | 3B | SS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조동찬 | 이원석 | 강한울 | 이지영 |
6월 28일, 18:30 ~ 22:43 (3시간 1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 9,96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김대우 | 0 | 2 | 0 | 0 | 0 | 0 | 1 | 1 | 0 | 4 | 10 | 2 | 1 |
KIA | 헥터 | 3 | 2 | 1 | 1 | 0 | 1 | 4 | 1 | - | 13 | 20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버나디나 (1회 1사 3루서 1루수 땅볼) | ||||||||||||||
승리 투수 | 헥터 (7이닝 3실점 3자책), 12승 0패 | 패전 투수 | 김대우 (2이닝 5실점 5자책), 2승 4패 |
홈런 | 이승엽 14호(2회 1점), 김민식 3호(3회 1점), 서동욱 4호(7회 3점) |
10.3. 6월 29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페트릭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LF | CF | RF | 1B | DH | 2B | SS | 3B | C |
배영섭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조동찬 | 이원석 | 김정혁 | 권정웅 |
6월 29일, 18:29 ~ 21:44 (3시간 1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 10,44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페트릭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4 | 0 | 0 |
KIA | 팻딘 | 5 | 4 | 10 | 0 | 0 | 1 | 0 | 2 | - | 22 | 29 | 1 | 5 |
경기기록 | |||||||||||||||
결승타 | 최형우 (1회 1사 1,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팻딘 (8이닝 1실점 1자책), 5승 5패 | 패전 투수 | 페트릭 (2이닝 14실점 14자책), 2승 8패 |
홈런 | 안치홍 10호(3회 2점), 최형우 18호(3회 2점) |
선발 페트릭은 1회부터 굉장히 힘들게 경기를 시작했다.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놓쳐버린 유격수 이원석, 백상원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평범한 직선타를 어이없이 흘린 2루수 조동찬 등 내야 수비진의 삽질과, 2사 만루 상황에서 비디오판독 번복[16] 등등으로 인해 투구수가 40개에 육박할 정도였다. 완전히 멘탈이 무너진 페트릭을 KIA는 신나게 두들겨 결국 3회만에 14점을 내주게 되었다. 아무리 뛰어난 투수라도 시즌 중 몇 번은 얻어맞기 마련이다. 게다가 상대가 KIA 타선이면 더더욱 이해할 수 있으나 문제는 그냥 방치해버린 감독과 코칭스태프다. 감독 나름대로는 불펜 좀 아껴보겠다고 페트릭이 털리는 걸 계속 놔뒀겠지만 고작 3회도 채 넘기지 못하고 투구수는 100개를 기록하며 말 그대로 KIA 타선에게 초토화당했다.
선발이 대량실점함에도 계속 끌고가는 경우는 적어도 4~5이닝은 소화할 수 있을 때, 서로 난타전으로 흐를 때, 혹은 정말 불펜이 지쳐서 도저히 올라올 선수가 없을 때 정도인데 페트릭의 투구수는 3회에 벌써 100개에 도달했고, 상대 선발 펫 딘은 위력적이었으며, 연이틀 초반부터 무너지는 통에 불펜이 지친 상황도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투구수 100개 이상을 기록하게 하고 최다실점 투수라는 치욕을 안기는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정말 제정신일까??
KIA 타선은 정말 미쳤다 싶을 정도로 불이 붙어 있었고 페트릭의 투구수는 누가봐도 4회는 커녕 3회도 어려워 보였다. 어차피 이닝을 먹을 수 없다면 차라리 일찌감치 강판시켜 휴식을 주고 다음 등판을 기약해야 했다. 게다가 페트릭은 올 시즌 삼성의 핵심 투수 중 한 명이다. 에이스로서 자존심을 살려줘야 할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배려는 커녕, 철저하게 방치했고 오죽했으면 팀동료 러프가 경기 중 토닥이다 심판에게 주의를 받기도 했다.
패트릭은 그간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며 6이닝 정도는 던져줬기에 차라리 일찍 내렸다면 휴식도 주고 치욕스런 기록의 희생양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무능한 감독과 코칭스텝의 방치 속에 무려 14실점을 하면서 힘은 힘대로 빼 버렸다. 게다가 다음에 다시 KIA를 만나게 된다면 스스로 위축돼버릴 가능성도 있다.
결국 온갖 타자들한테 실컷 얻어맞고 스윕패를 당했다. 문제는 이 3연전 동안 60안타 이상(!)을 내준 것. 여름성이라고 반등을 준비한다고는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다음 3연전도 장담하기는 힘든 편이 될 것이다.
비난할 기운조차 없는 착잡함 그 자체였던 승부였다. 냉정하게 말해 기아와 전력차는 극심하고 그래서 결과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 결과에 이르는 과정이 너무 무기력하고 착잡했다. 구단 및 리그 전체의 흑역사급 경기. 이런 경기는 두 번 다시 없기를.
11. 6월 30일 ~ 7월 2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루징 시리즈
SK 10·11·12차전 (문학) | |||||
선발 | |||||
윤성환 | 10차전 | 다이아몬드 | |||
우규민 | 11차전 | 윤희상 | |||
레나도 | 12차전 | 박종훈 | |||
경기장소 | |||||
인천SK행복드림구장 | |||||
중계 | |||||
7월 1일 ~ 7월 2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홈런군단 SK를 상대한다. KIA전 상황을 보면 2주 전 루징을 되갚기는커녕 스윕만 안 당하면 다행이다. 그나마 윤성환이 등판하지만...
11.1. 6월 30일
등록ㆍ말소 (6월 30일) | |
등록 | 나원탁, 이성규 |
말소 | 권정웅, 김동호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윤성환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RF | 1B | DH | 3B | 2B | SS | C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러프 | 이승엽 | 이원석 | 이성규 | 강한울 | 이지영 |
6월 30일, 18:30 ~ 22:14 (3시간 44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관중 : 9,53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윤성환 | 1 | 1 | 1 | 1 | 0 | 0 | 1 | 0 | 0 | 5 | 11 | 0 | 3 |
SK | 다이아몬드 | 1 | 1 | 3 | 0 | 0 | 0 | 1 | 1 | - | 7 | 10 | 0 | 3 |
경기기록 | |||||||||||||||
결승타 | 정의윤 (7회 1사 만루서 2루수 땅볼) | ||||||||||||||
승리 투수 | 김주한 (1이닝 1실점 1자책), 4승 1패 | 패전 투수 | 장원삼 (1⅓이닝 1실점 1자책), 2승 3패 | ||||||||||||
홀드 투수 | 채병용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문광은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 세이브 투수 | 박희수 (1이닝 0실점 0자책), 6세이브 | ||||||||||||
홈런 | 노수광 2호(1회 1점), 나주환 11호(2회 1점), 최정 28호(3회 3점), 김강민 2호(8회 1점) |
12. 월간 총평
4월 4승 2무 20패라는 역대급 최악의 성적을 찍은뒤 계속해서 월간 승패마진은 줄여나가면서 마침내 6월에는 월간 승패마진이 5할이상이 되었다. 여름성이라는 팀 컬러가 6월에 제대로 드러나고 있으니 현재 삼성은 그야말로 상승세 중이다. 사실 지난시즌 같은 경우에는 4,5월은 어느정도 괜찮은 성적을 찍으면서 5할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6월달에 최악의 성적을 찍으면서 그 후유증으로 끝내 9위를 찍었다. 하지만 올시즌 삼성의 6월은 축복의 6월이자 반격을 예고하는 6월로 평가받는다.팀 내부를 살펴보면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볼수 있다. 일단 타선은 최소한 5점차까지 지고있어도 질것같지 않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달전까지만 하더라도 경기당 1점내기도 버거웠던 타선이 적응이 이미 완료돼서 날아다니고 있는 러프와 완전히 살아난 구자욱 그리고 다른 선수들과 조화를 이뤄내면서 이제는 뚝심의 힘으로 타격지원을 충실히 하고 있다.
투수진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부진했던 선수들이 6월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희망요소이다. 대표적으로 장원삼과 김대우를 뽑을 수 있다. 둘다 각각 선발과 불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차례로 2군에 갔다왔는데 그 뒤로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원삼은 1군으로 올라와서 불펜투수로 보직을 바꾼뒤 16이닝 소화해서 1승 4홀드 그리고 2.81이라는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장원삼의 불펜 합류로 인하여서 심-장 듀오의 혹사도 확실히 줄어들었으니 부활이 더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김대우도 2군으로 내려갔다가 6월 시즌 중에 백정현의 대체선발로 2경기 등판해서 2승 무패 2.70의 좋은 기록을 나타내고 있다. 더욱이 김대우가 등판할 때 상대 선발은 에이스 투수들이었는데 그 선수들을 상대로 이겼으니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선발진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뼈아플수 밖에 없다. 37살 노장투수 윤성환 만이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제몫을 해주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고, 나머지 투수들은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기에 이들의 상승이 있어야만 팀이 살아날수 있다.
[1]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6월 일정[2] 대구가 아닌 포항에서 3경기가 진행된다.[3] 주말 3연전 중 1차전까지 6월 일정[4]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5] 박해민은 우익수 실책으로 득점한것으로 기록됨[6] 이 직후 KBS의 정규 편성 관계로 중계가 케이블로 넘어갔는데, 이 과정이 매끄럽지 못 해서 약 10분가량 중계가 끊겼고 이승엽의 적시타 이후에 중계가 재개되었다.[7] 결승 득점은 1회말 무사 2·3루 이성열 타석에서 폭투로 인한 정근우의 득점[8] 롯데 김원형 투수코치와 다승 공동 5위(134승)[9] 더 정확히는 김성근에게 약했던 감독이다. 부임 첫 해를 빼고는 14년까지 계속 우위였던게 삼성이었다. 그러다 김성근이 15년에 부임한뒤 그뒤로 열세였던게 류중일의 삼성이었다. 선수시절부터 워낙에 앙숙이다 보니 류중일이 김성근의 작전에 평정심을 잃고 똑같이 포지션 고려없는 대타, 불펜야구 등으로 대응하다가 알아서 경기를 말아먹으며 김성근의 한화를 상대로 11승 1무 20패(...)를 찍었다. 정작 아이러니 한건 김성근이 11년도 경질당하기 전까지 sk에 있었을때는 류중일이 근소하게 우위였었다는 점이다. 류또속 중또속[10] 결승 득점은 5회초 2사 1·3루에서 이진영의 2루타 이후 좌익수 실책으로 인한 로하스의 득점[11] 결승 득점은 3회말 1사 1·3루 김성윤 타석에서 이중도루시 1루수 실책으로 인한 김정혁의 득점[12] 고교 시절 231타석에 설 동안 홈런을 하나도 못 쳤다고 한다.[13] 결승 득점은 3회초 1사 2·3루 이승엽 타석에서 폭투로 인한 구자욱의 득점[14] 당연히 3루에 있던 이지영은 홈으로 들어가지 않았고, 포수 최재훈이 공을 받았을 땐 이미 난리가 난 이후였다.[15] 현재 대다수의 삼성팬들은 최재훈이 홈을 막고 있었기 때문에 홈 충돌방지법으로 인해 세이프가 아니냐는 여론이다.[16] 이 또한 조동찬의 이상한 송구로 인해 결국 세이프 판정으로 번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