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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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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GALAXY KHAN
삼성 갤럭시 칸
창단 2000년 6월 9일
해체 2016년 10월 31일
팀명 변천 삼성전자 칸(2000~2013)
삼성 갤럭시 칸(2013~2016)
역대 감독 정수영 (2000.06~2001.06)
사무국 관리 체제 (2001.06~2003.07)
김가을 (2003.07~2013.09)
오상택 감독대행 (2013.09~2014.11)
송병구 감독대행 (2014.11~2016.11)


[clearfix]

1. 소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프로게임단들 중 하나.

특히나 팀플레이를 상당히 잘 했던 팀으로, 이창훈으로 대표되는 팀플 명가였다. 팀플레이가 없어진 이후에도 송병구, 허영무, 이성은, 차명환과 같은 여러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항상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줬던 강팀.

그리고 이창훈최연성, 송병구김택용(택뱅록), 허영무정명훈(허덴)의 신경전으로 대표되는 SK텔레콤 T1과의 또다른 라이벌 구도도 나름 흥미거리다. 다만 프로리그에서는 두 팀의 전성기의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1][2] 정작 중요한 무대인 결승에서 제대로 만난 적은 2005년 후기리그가 유일하다. 그러나 팀 전력과 별개로 이 두 팀간의 경기는 게이머들간의 라이벌 구도는 물론 각각 삼성전자/SK텔레콤이라는 대기업을 스폰서로 둔 팀들이란 상징이 겹쳐져서 상당히 흥하는 라인업이었다.

삼성전자라는 거대한 이름을 거느린 게임단 치고는 거대 영입이 별로 없었고, 대신 유망주를 키워내서 좋은 성적을 낸 팀이다.[3] CJ 엔투스, kt 롤스터, SK텔레콤 T1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게임단에 대한 투자는 아쉬운 수준.

사실 이렇게 된 것 역시 이유가 있는데, 초창기는 원래 본사가 직접 후원한 게 아니었다. 삼성전자에서 삼성전자 칸이라는 PC방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만든 팀이 이 팀인데, PC방은 제대로 시도도 못해본 채 망해버려 결국 게임팀만 관리하는 자회사로 전락해버렸다. 그러다가 2007년 전기리그 우승과 2008년 프로리그[4] 우승을 하며 삼성전자가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바뀌었다. 그 후에는 적정 선에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지원을 잘 해주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른 대기업팀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거니와 실제 선수들의 대우는 이름값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소속 선수들이 개인방송에서 푼 썰들에 의하면 오히려 "이게 정녕 삼성전자를 스폰서로 뒀던 팀 맞냐?"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선수 대접이 개판이었던 모양. 당장 택뱅리쌍의 일원이었던 송병구는 억대 연봉조차 고작 한 차례 찍었으며[5], 스타판 최후반부를 지배한 허영무는 연봉을 제대로 계산해주지 않아 의욕을 잃게 만들어 역대급 슬럼프에 빠지는 상황까지 몰렸고 2011년 중반부부터 각성하여 완성형 프로토스라는 소리까지 나올 만큼 무시무시한 기량을 선보여 유일무이한 프로토스 스타리그 2연패를 달성했음에도 연봉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정상인 기량에도 불구하고 조기 은퇴 처리되어야 했다.[6] 연봉은 육룡 중 뒤에서 1등(...)[7] 그래서 게임 기본기는 죽지 않았음에도 거의 놓고 살았다고 한다. 그 결과는 패왕라인+겜알못 사건(...).[8] 팀 내 테란 에이스였던 이성은이 풀었던 연봉 썰 역시 본인의 전성기 시절 비슷한 클래스로 여기던 진영수, 신상문, 그 외 타 팀 테란 에이스 선수들이[9] 1억원씩 받는 것을 보고 본인도 최소 8천만원 정도는 받지 않을까 했었는데 고작 6800만원밖에 되지 않았고, 결국 마음이 상해서 돈 받은만큼만 게임하자라는 마음가짐을 얻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성은은 2009년부터 성적이 급락하였고[10], 이 시기 최악의 슬럼프의 상징적인 예가 바로 그 유명한 김재훈과의 스타리그 2000번째 경기(...). 물론 이성은 이외에 다른 선수들도 대체로 기량 하락을 겪었으며, 이는 09-10 시즌을 끝내 9위로 마치는 참혹한 결과를 낳고 만다.[11][12]

여기서 공통적으로 알 수 있는 점은 선수 수준에 비해 연봉을 매우 짜게 줬고, 그로 인하여 선수들의 의욕을 매우 저하시켰으며, 선수들이 연습량 저하로 잠재력을 피지 못하고 슬럼프가 오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프로리그가 폐지되는 순간까지 범을 전혀 배출하지 않은 중 하나라는 점을 보면 선수단 관리는 나름 철저했던 모양.[13][14][15] 이성은도 허영무와의 합방에서 장비나 헬스 등 사내 복지는 괜찮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동원의 증언에 따르면 연봉이 적은 대신 숙소가 고급 아파트에 음식도 고퀄리티로 푸짐하게 나오는 등 의식주 부분에서 좋은 편이었다고.

스타1 시절에는 프로토스 라인이 가장 안정되고 화려한 팀으로 기억된다. 명전 헌액자인 송병구허영무 투탑에 백업 멤버가 유병준임태규였다.[16] 두 게이머 모두 다른 팀으로 가면 2~3카드는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당시 스타팬들의 중론이었다. 그리고 김가을 감독은 심심하면 3토스 엔트리를 냈고, 가끔은 4토스 엔트리도 즐겨 사용했다.[17] 프로토스 빌드 유행을 선도하는 팀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10여년 전에나 등장하던 본진 2게이트 빌드를 종종 써먹기도 하는 등 한발 앞선 움직임을 보여주는 팀.[18][19][20]

반면 토스라인과는 180도 대조적으로 저그라인이 가장 약한 팀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똑같이 저그라인이 약하다고 평가받았던 T1과 KT는 각각 박태민, 홍진호, 조용호라는 스타 플레이어들이라도 있었으며, T1은 스2로 바뀐 이후 어윤수가 최강급 선수로 발돋움한 반면[21][22], 삼성에는 그런 급의 저그 선수가 없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양쪽에서 나름 활약했던 변은종 또한 이렇다 할 임팩트가 별로 없었던지라 현역 시절 내내 투명라인을 면치 못했고, 그나마 인지도가 있었던 박성준은 사실상 성적이나 실력[23]보다는 은가이 사건 등 커뮤니티에서의 안주거리라는 외적 요소로 더 유명했다고 봐야 된다. 김근백도 인지도는 있었지만 기여도는 별로였고, 이창훈[24]이재황은 팀플 전문 선수들이었던 탓에 주축이라고 하기엔 좀 거리가 있었고. 이들이 은퇴하거나 입지가 좁아진 후[25] 차명환, 유준희, 이정현 등 여러 선수들을 발굴해냈지만 그나마 성과를 거둔 선수는 차명환밖에 없었으며, 그 차명환도 기복이 너무 심해서 피디팝 MSL 준우승 이외에는 이렇다 할 커리어가 없다. 10-11 시즌 종료 후 위메이드 폭스화승 오즈, MBC GAME HERO가 해체되자 폭스 출신의 신노열이영한을 영입했지만, 영입 시즌부터 신노열이 저저전 전패라는 대기록을 쓰며 역시나 이 팀의 저그라인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사실만 마지막까지 증명되었다.[26]

사실 저그가 워낙 심하게 막장이었던 탓에 묻혀서 그렇지 테란라인 역시 이성은 이외에는 썩 좋은 편이 아니었고, 그조차도 2009년 들어서 슬럼프에 빠진데다 10-11 시즌부터 공군에 입대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그나마 박대호가 닥공 스타일로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였고, 김기현조기석도 보조하긴 했으나, 셋 다 저막이라는 공통된 약점을 가지고 있었던 탓에 객관적인 지표는 영 시원찮았다. 게다가 이로 인해 작정하고 토스 저격 엔트리를 내거는 팀들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는데[27][28], 특히 예로부터 저그라인이 두텁기로 유명했던 웅진 스타즈와의 10-11 맞대결은 1승[29] 5패에 그쳤으며, 6강 PO에서 만났을 때도 결국 패배하여 시즌을 마쳤다.

묘하게 스갤과 친한 팀이다. 3수범, 버관위, 사나이는 스트레이트, 은가이, 테란해라, 브라끄, 흑운장, 흑열사, 송핑계, 인간기사, 속도의 송병구, 뱅리건, 허느님, 겜알못, 인간본좌, 뚫어요 뚫어, 로로콘, 차이코패스, 유느님, 항돈이, 코 파는 기계, 병구야 또 속냐 등등... 게다가 어떤 결승전이든지 간에 생전 처음으로 진출한 결승은 무조건 준우승을 하여 황신의 가호가 본격 적용되는 팀이라고 사람들의 찬양을 받는다. 이렇다보니 준우승이 제법 많아서 기부천사라는 이미지도 생겼다. 다행히 이 징크스는 신노열GSL 우승을 차지하며 깨지긴 했지만.

그리고 미남전자 칸, 김가을 감독이 연습생 뽑을 때 오로지 얼굴만으로 뽑는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었다.[30] 물론 이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 미남, 훈남들이 많았다는 얘기일 뿐이다. 특히 임태규는 미남토스를 넘어서 수컷토스라는 소리도 들었다(...). 다만 송병구의 초창기 송병신(...)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미남을 뽑는다기보다는 잘 꾸며서 미남으로 만드는데 능한 팀이라 보는게 좋을 듯. 심지어 이적생 신노열안경을 벗고 헤어스타일을 바꾸더니 미남 소리를 들었다(...). 그렇지만 얼빠들은 주로 택동에 몰려있고, 삼성 팬들은 대부분이 뱅리건을 위시한 남성팬이다.

헌데, 야식전자 칸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야식을 즐겨 시키다보니 그 잘생긴 선수들 또한 살이 붙으면서 삼적화되기 일쑤. 삼성 라이온즈도 그렇고, 이것도 삼성 스포츠단의 위엄인가? 주장 송병구 본인이 (밤마다) 치킨을 자주 먹는다고 밝혔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증언. 2014년 8월 시점에서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살이 거의 없기로 유명한 백동준 또한 야식전자 칸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

2013년 들어 개인리그 막판의 우승컵은 모두 삼성전자 칸 선수가 획득했다. 브루드 워 시절에는 허영무진에어 스타리그 2011tving 스타리그 2012을 연속으로 제패하면서 브루드 워로 진행되는 스타리그의 마지막을 장식했으며, 스타크래프트 2 시절에는 신노열자유의 날개로 진행된 마지막 GSL2013 HOT6 GSL Season 1에서 우승컵을 안게 되었다. 또다른 포인트로는 이들 모두 부산 출신.

반면 삼성전자 선수들은 축구 실력이 엄청나게 형편없기로 유명하다. 게임단 간의 친선 축구 경기가 있으면 발리기 바쁘다. 역시 구기종목은 형편없기로 유명한 웅진 스타즈와 실력이 비슷하다. 과거 화승에게는 한 경기 20실점을 하는 등 축구 관련 온갖 굴욕적인 기록이 많다. 2013년에는 그 화승의 축구대장이었던 한상용 코치가 이끄는 제8게임단에게 1:10으로 참패하며 명불허전을 또다시 보여주었다.

KeSPA 소속 순혈 스포츠단 중 다국적 기업으로 활동하는 얼마 안 되는 팀이다 보니, 내수기업 또는 그것에 가까운 타 게임단보다는 상대적으로 해 외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멤버들을 파견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게임단 이름에 '삼'이 들어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은근히 연승과 연패가 3연승이나 3연패에서 끝나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 등 3과 무척 연관이 많다.

해체 후에 좋은 쪽으로 재평가를 자주 받는 팀인데, 승부조작이나 코인게이트 등 경기 외적인 대형 사고[31]에 출신 선수들 중 단 한 명도 연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주요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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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KTF Bigi KeSPA컵 우승팀
[32] - 삼성전자 칸 제 2회 KeSPA컵 MBC GAME HERO

3. 프로리그 시즌 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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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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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05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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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1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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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11-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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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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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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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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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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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역대 유니폼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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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상징색은 파랑색이었으나 2014년부터 검은색이 주 색상으로 사용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아무래도 모기업의 영향을 많이 받는 듯. 자세한 사항은 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유니폼 참조.

5. 역대 팀 성적

5.1.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삼성전자 칸
년도 리그 리그 순위 경기 벌점 승점 포스트시즌
2003 KTF EVER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7위/8팀 7 2 5 0 -5 진출실패
2003 neowiz Pmang Cup 온게임넷 프로리그 탈락
2004 SKY 프로리그 2004 1Round 10위/11팀 10 3 7 1 -6 진출실패
2004 SKY 프로리그 2004 2Round 새턴 4위/5팀 8 3 5 0 -5 진출실패
2004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머큐리 5위/5팀 8 2 6 0 -5 진출실패
2005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7위/11팀 10 4 6 1 +1 진출실패
2005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3위/11팀 18 12 6 1 +11 준우승
2006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8위/11팀 10 4 6 0 -6 진출실패
2006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5위/11팀 10 5 5 0 +3 진출실패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1위/12팀 22 17 5 0 +21 우승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5위/12팀 22 12 10 0 +6 진출실패
2008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위/12팀 22 16 6 0 +20 우승
2008-2009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6위/12팀 55 30 25 0 +3 준플레이오프
2009-2010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9위/12팀 55 27 26 0 -12 진출실패
2010-2011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5위/10팀 54 26 28 0 -11 6강 플레이오프
201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2위/8팀 21 13 8 0 +5 플레이오프
201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1위/8팀 21 12 9 0 +13 준우승
2012-2013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5위/8팀 42 21 21 4 -20 진출실패
삼성 갤럭시
연도 리그 리그 순위 경기 벌점 승점 포스트시즌
2014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5위/8팀 28 15 13 1 0 진출실패
2015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6위/8팀 28 165P 진출실패
2016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6 6위/7팀 18 7 11 0 -4
125P
진출실패

5.2. MBC GAME 팀리그

삼성전자 칸
년도 리그 경기 벌점 승점 결과
2003 계몽사배 KPGA 팀리그 탈락
2003 라이프존 KPGA 팀리그 탈락
2003 LG IBM MBC GAME 팀리그 2 0 2 0 -6 8위
2004 Tucson MBC GAME 팀리그 탈락
2004 MBC MOVIES MBC GAME 팀리그 7 1 6 0 -10 8위

5.3. 위너스 리그

삼성전자 칸
년도 리그 리그 순위 경기 벌점 승점 포스트시즌
2008-2009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8위/12팀 11 5 6 0 -6 진출실패
2009-2010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5위/12팀 11 6 5 0 -1 진출실패
2010-2011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5위/10팀 18 9 9 0 -5 진출실패

6. 과거 선수 일람

○표 표시는 프랜차이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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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1이 오버 트리플 크라운의 위업을 달성할 때는 삼성이 약팀이었고, 반대로 삼성이 화승과 프로리그를 나눠가지며 우승할 때는 T1이 프로리그에서 죽을 쑤고 있었다. 그나마 2008 반년 단위 리그에서 삼성이 정규리그를 1위, T1이 2위로 마감했기 때문에 드디어 두 팀이 광안리에서 맞붙는 거냐 기대했더니 T1이 PO에서... 이후 T1이 도택명 카드의 확립과 함께 완벽하게 부활했을 때는 또 삼성이 중위권으로 밀려나 있었다.[2] 다만 롤판으로 넘어간 후에는 오히려 삼성이야말로 T1의 최대 라이벌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삼성이 젠지로 바뀐 이후에도 마찬가지.[3] 물론 다른 삼성 산하 구단들이라고 외부 영입에만 지나치게 투자하고 내부 육성에 소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다른 종목들에서는 돈성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갖고 있을 정도로 투자에 인색하지 않은 기업이 삼성임에도 게임단은 그런 투자가 적어서 e스포츠판의 삼성을 보고 돈성이라고 까는 사람은 없다.[4] 프로리그가 연간으로 바뀌기 전으로, 사실상 전기리그 시기.[5] 게다가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우승으로 수여받은 4천만원 중에서 절반을 공제했다고 한다.[6] 송병구와 허영무의 얘기를 들어 보면 둘 다 "서로가 자신보다 팀이나 김가을 감독에게 편애나 특혜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데, 1명이 다른 쪽에게 부당함을 느끼는 경우는 많이 있어도 두 명이 서로에게 부당함을 느끼는 일은 흔치 않음을 감안해 보면 이 문제 역시 팀의 박한 대우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7] 이 시절에 다들 준우승 커리어가 있고 비슷비슷한 수준이었던 도재욱이나 김구현이야 그렇다 쳐도 개인리그 결승을 한 번도 못 가서 자신보다 확실한 하위급 선수였던 윤용태보다도 적었다는 소리다. 다들 알다시피 패왕라인으로 추락했을 시점까지의 누적 커리어도 2회 준우승으로, 윤용태는 말이 필요없고, 도재욱과 김구현도 커리어상 허영무보다 명백한 아래였다. 당장 윤용태는 이때까지의 커리어가 고작 4강 1회에 불과했고, 공식리그 최종 커리어도 4강 3회로, 결론만 말하자면 허영무가 윤용태를 압도적으로 상회했다. 그리고 연봉과는 무관한 부분이긴 하지만 허영무는 상대전적에서도 윤용태를 6승 1패로 압살했었다. 이 사례만 봐도 삼성 프런트의 선수 대접이 얼마나 개차반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8] 사실 겜알못 발언은 부진하는 선수의 해이한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명백히 프로 정신에 위배되는 말이지만, 하도 절묘했던지라 스1판을 넘어 범국민적인 유행어가 됐고, 허영무 본인도 그 이후로 각성하여 우승까지 했던 덕분인지 이 사건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그야말로 전화위복.[9] 이 시절의 이성은은 프로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한데다 개인리그도 각각 4강, 8강을 한 차례씩 마크했던, 명실상부 전성기였다. 개인리그 성적은 진영수와 비슷했고 그에게는 없던 프로리그 우승까지 있었다. 스스로도 저 시절까지는 본인이 더 상위급이라 생각했다고 하며, 객관적인 지표를 봐도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이성은이 누구처럼 자기 미화하는 성격도 아니고 커리어를 평가할 때 나름 저들과 대등히 비교될만한 수준이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애초에 신상문과 염보성은 프로리그 승수가 역대급이라 꼼덴 다음가는 테란들로 꼽혔던 것이지 개인리그 커리어는 이성은은커녕 각 팀별 에이스급 테란 선수들을 통틀어 최하위다. 신희승조차도 개인리그 4강 경험은 있었음을 생각해보자. 괜히 염라인이니 염16 같은 용어가 있었던 게 아니다.[10] 심지어 이 시절에는 맵이 최악의 저그맵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본인의 승수자판기나 마찬가지였던 마레기에게까지 졌다(...).[11] 이때 삼성 밑에 깔린 팀들이 순서대로 eSTRO, 하이트 스파키즈, 공군 ACE이었는데, 공군이야 군인팀에 원래 꼴찌 아닌 시즌이 한 차례밖에 없었을 정도고, eSTRO 역시 만년 약체로 유명했던 팀이며, 하이트는 주축 선수진 대부분이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팀 자체가 콩가루 수준으로 박살났었다. 또한 eSTRO와 하이트는 이 시즌을 끝으로 해체되어 팀 역사의 종지부를 찍었다. 즉, 그나마 정상으로 굴러가는 팀들만 봤을 때는 사실상 꼴찌나 진배없었던 순위표. 선수들을 푸대접한 결과가 팀 전력에 어울리지 않는 참담한 성적으로 고스란히 돌아온 것이다.[12] 사실 09-10 시즌이 특출나게 낮은 순위였을 뿐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우승 이후 삼성의 시즌별 성적을 정리해 보면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위에 최종 준PO 탈락, 10-11 정규시즌 6위로 6강 PO 탈락,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2위로 PO 탈락[46] 등 우승 경쟁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다. 팀 내 속사정을 알 방법이 없었던 그 시절 팬들이야 "우승 좀 했다고 배때기에 기름 차서 게을러졌구만!"이라며 깠지만, 선수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우승까지 하고도 배에 기름이 안 차서 동기를 잃은 것에 가깝다.[13] 브로커의 선수단 개입을 막아낸 선수는 주영달이다. 사건이 터질 당시는 코치.[14] 심지어 삼성은 T1, 웅진과 달리 2021년 코인게이트에서도 출신 선수가 전혀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15] 사실 위메이드 폭스 또한 승부조작과 코인게이트 둘 다 연루되지 않은 팀이긴 하지만, 이쪽은 스타크래프트 2 팀을 운영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있었지만, 이는 워크래프트 3 선수들이 F.United로 참가한 것이다.)[16] 그 밖에도 최윤선, 손석희 등이 백업으로 활동했다.[17] 물론 이런 전술은 약점이 극명하기 때문에, 패했을 때는 기적의 4토스 엔트리라고 까였다.[18] 테란전 스타일만을 보더라도 삼성의 프로토스 선수들은 타팀 프로토스들과 차별화되는데, 드래프트 세대를 전후로 나타난 프로토스 선수들 대다수는 팀을 막론하고 박지호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결과 최적화된 타이밍에 게이트웨이를 일거에 늘린 후 병력을 폭발시켜 끊임없는 소모전을 유도했고, 이에 지장을 별로 주지 않는 아비터를 마무리로 추가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이에 반해 삼성 토스들은 테란의 팩토리/병력 숫자에 맞춰서 유동적으로 게이트/병력 숫자를 충원했고, 마무리로 추가하는 유닛 또한 아비터보다는 캐리어를 더욱 선호했는데, 이는 삼대토스로 대표되던 클래식 토스의 테란 상대법에 가까웠기에 올드 토스빠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등에 업은 원동력이었다. 송병구와 허영무의 응원콜에 유독 남성들의 목소리 비중이 높았던 것도 이 때문. 또한 송병구의 대 테란전 통산 승률은 토스 역대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박성준의 토스전과 함께 올드 세대가 종족전 승률 1위를 지켜낸 둘뿐인 기록으로 남아있다.[19] 심지어 저그전 역시도 기복이 컸던데다 혼자 70%를 넘긴 김택용 때문에 저평가받았을 뿐 저그를 5전제에서 셧아웃시킨 세 명의 토스 중 김택용을 제외한 두 명은 모두 삼성 선수다! 둘 다 스타일 자체는 안정적인 빌드+중앙 힘싸움 위주의 플레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가공할만한 전투력 덕분에 숟한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허영무는 스타판 말기에 들어서 다전제 판짜기 능력까지 손에 넣었고, 그 결과가 바로 스타리그 2연패. 그리고 송병구는 토스전 승률 역대 1, 2위 저그인 박성준이제동을 모두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유일한 프로토스다.[20] 게다가 삼성은 웅진과 함께 스타1에서 순혈 프로토스 우승자만 두 명을 배출한 단 두 개의 팀이다. 심지어 순혈이라는 전제를 빼더라도 여기서 T1만 더 추가될 뿐이다.[21] 스타2에서는 티원저그가 잉여라인 탈출 수준을 넘어서 아예 모든 라인 다 통틀어서 최강의 라인으로 탈바꿈하였다.[22] 특히 어윤수의 경우는 최연성과 함께 T1의 원 클럽 플레이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박태민, 홍진호, 조용호는 은퇴한 팀이 T1, kt일 뿐 어디까지나 타팀 출신 이적생들이며, 이중에서도 이적해온 이후 개인리그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조용호뿐이다. 반면 어윤수는 입단부터 프로 데뷔를 거쳐 프로리그 폐막 순간까지 오로지 T1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소위 말하는 T1의 성골이며 개인리그 커리어도 역대 T1 소속 저그 유저들 중 최고다. 마찬가지로 순혈주의를 고집하는 NPB의 요미우리에 비유하자면 어윤수는 감독 후보로까지 거론될 수 있는 수준.[23] 개인리그 커리어 하이가 8강 3회로, 변은종의 4강 횟수와 똑같아서 이 선수도 썩 잘 한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다.[24] 애초 개인리그에 출전했던 것도 팀 단위 대회 출범 이전인 2001~2002년의 일이었다.[25] 개중에 이재황은 팀플레이가 사라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중에 은퇴했다.[26] 그나마 신노열은 스2 전환 이후 당대 최강의 선수 중 한 명으로까지 성장했지만 아무래도 어윤수의 임팩트와 아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편이다. 또한 어윤수보다 훨씬 일찍 은퇴했고, 스2에서는 나름 스타 플레이어로 꼽힘에도 은퇴 후 근황조차 불분명하다.[27] 실제로 타 구단들이 08-09 시즌까지는 삼성전에서 저그를 쉽사리 낼 수 없었던 것도 이성은의 존재가 제법 컸다. 테란 중 유일하게 마레기를 상대전적에서 압도했던데다 이제동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는 저그전 실력을 보유했었기에 무작정 토스만 저격하면 장땡이랍시고 저그를 냈다간 이성은으로 역카운터를 맞고 피보기 십상이었던 것. 실제로 08-09 1라운드 화승전 에결에서는 삼성이 이제동 역저격 목적으로 이성은을 출격시켜 대성공을 거두었고, 2라운드에서도 또다시 맞대결을 벌여 승리한 바 있다. 심지어 퇴물화되고 나서도 최고 강점이던 테테전이 무너졌을지언정 저그전만큼은 크게 꿇리지 않았다. 그런 이성은이 사라졌으니 작정하고 저격에 나선 저그를 카운터치기도 힘들어질 수밖에 없었다. 따지고 보면 T1과의 2005 후기리그 결승전 패인도 테란 개인전 카드의 부재였다. 당시의 삼성은 개인전에 출전시킬 테란 자체가 문자 그대로 제로였다. 희대의 토막 한동욱원소속팀에서의 불화로 경기도 못 나오고 있을 때 괜히 너도나도 데려가겠다고 접촉해온 게 아니다.[28] 그런데 팀의 전체 역사를 살펴보면 오히려 이성은이야말로 역대 삼성 테란 중 유일하게 저그전을 잘 했던 선수다. 즉, 이성은이 중심을 잡았던 2007 상반기 시즌부터 08-09까지의 4시즌을 제외하면 삼성의 테란라인 역시 웅진테란 혹은 화승토스급 잉여라인에 해당된다고 봐도 무방하다.[29] 이날 벤젠에서 송병구가 생넥 선게이트로 시작해서 김민철에게 압승을 거두었다.[30] 하지만 김가을 감독은 포모스와의 30문 30답에서 "절대 얼굴로 선수를 뽑지 않는다. 얼굴 보고 뽑았다면 팀에 있어서는 안되는 선수들도 있다."라며 이를 부인했다. 저 기준이 적용되면 과연 누가 팀에서 쫓겨날까?[31] 물론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닌데, 이 팀을 거쳤던 WCG 2003 챔피언 출신 이용범이 은퇴 이후 절도 사건을 일으켰다.[32] 대회 창설.[33] 삼성 롤팀을 이끌고 월즈를 2번 들어올리는 등 롤판에서는 레전드 코치로 통한다. 삼성이 E스포츠에서 완전히 손을 땐 뒤로는 후속팀인 KSV와 젠지에 남았다가 현재는 프레딧 브리온을 이끄는 중.[34] 주로 홀덤 방송을 한다.[35] 프로리그 2014 시작 직전에 종족을 테란에서 프로토스로 변경했다. 프로토스 전향 이후 공식전 출전은 전무.[36] 현재는 원래 주종이었던 테란으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방송을 하고 있다.[37] 다른 스타BJ보다 한참 늦은 2019년에 방송을 시작했다.[38] 2014년 3월 당시 브루드 워 클랜 로스터에 前 소속으로 표기, 그 이전에 방출된 것으로 추정.[39] 2004 ~ 2016.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당장 본 문서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일 정도로 팀의 상징격인 게이머.[40] 2013 WCS Korea Season 1 챌린저 리그 진출을 계기로 입단했으나, 소리소문 없이 은퇴하였다.[41] 송병구 다음가는 브루드 워 시절 팀의 아이콘이자 역시 원클럽맨. 이 2명은 브루드 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42] 현재는 접고 결혼해서 볼트공장 가업을 이어받았다고 한다.[43] 현재는 개인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44] 前 수석코치, e스포츠 인물 중 굴곡이 많은 인물 중 한 명이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시절에는 xian이란 아이디를 사용, 저그 유저로 활동했으며, 은퇴 후 군입대, 이후 하이트 스파키즈, eSTRO 코치를 하다 코치직을 그만두고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로서 GSL 본선에 오르는 등 나름대로의 활약을 펼쳤지만 GSL 오픈 시즌 1 64강 본선 경기 당일 무단으로 경기에 불참해 GSL 영구 출전 금지를 당해버렸다(...). 그 후로 화승 오즈 코치로 넘어갔으나 화승 오즈 해체 후 삼성전자 칸에 코치로 들어왔다. WCS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김기현, 신노열의 성장에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 명코치. 김가을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에는 사실상의 감독으로 활동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하게 되었다.[45] 그러나 이후 네이버 매거진S에서 진행한 송병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상택 수석코치 시절의 삼갤칸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고 한다. 팀원들과 교류도 잘 안 됐고, 방에서 자주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시간이 많았고, 선수 대부분과 너무 맞지 않았다고 그 시절을 회상했다. 1라운드의 선전 이후 2014 시즌의 삼갤칸이 프로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유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