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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슬라브어파 | |
사상 | 범슬라브주의 | |
신화 | 슬라브 신화 | }}}}}}}}} |
1. 개요
서슬라브는 슬라브어파 서슬라브어군의 언어를 쓰는 슬라브족이다. 폴란드인, 체코인, 슬로바키아인이 속하며, 게르만계 독일인의 국가인 독일에도 소르브인이라는 서슬라브족이 있다. 이들을 합한 서슬라브의 총 인구 수는 약 8천만 명이다.체코와 슬로바키아는 역사적으로 독일어권과 연관성이 높은 편이다. 독일의 동방식민운동으로 독일인들의 거주지가 엘베 강 동쪽으로 팽창하고 독일어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많은 서슬라브인들이 독일어를 사용하게 되고 독일 문화권으로 편입되었다. 따라서 독일어권 게르만 계열과의 접촉이 많아서 맥주 문화 등 독일어권 문화와 통하는 것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서슬라브권 국가들의 문화 및 역사 연구를 위해서는 독일어가 필수에 속한다.[1]
종교적으로는 중세 초까지도 대부분 슬라브 신화를 믿던 이들은 오늘날에는 체코와 폴란드가 차례로 가톨릭으로 개종한 것을 계기로 가톨릭을 주로 믿지만, 일부 종교개혁의 영향으로 개신교를 믿거나, 러시아의 영향 등으로 정교회를 믿는 경우가 있다.
과거에는 헝가리인도 조상이 서슬라브였으나, 마자르족을 비롯한 우랄계 민족들이 판노니아 지역에 정착하면서 판노니아의 서슬라브인(특히 슬로바키아인)들은 마자르족과 혼혈되어 언어 등은 우랄어족에 가깝게 동화되었다. 그래서 헝가리인들의 외모는 몽골로이드와 비슷해 보이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슬로바키아인, 체코인처럼 완전히 서양인 외모의 사람들도 있는 편이다.
2. 서슬라브족 위주의 국가·지역
[1] 반대로 폴란드는 독일과의 연관성이 위 두나라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폴란드는 근세까지는 오히려 동유럽에서 독자적인 영향력을 펼치다 근대 이후 독일과 러시아에 치이며 영토가 서쪽으로 옮겨지면서 뒤늦게 중부유럽에 편입된 특수한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