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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6:53:07

세라 허커비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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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아칸소 주지사
세라 허커비 샌더스
Sarah Huckabee Sanders
파일:새라 샌더스.jpg
<colbgcolor=#c0032c><colcolor=#fff> 출생 1982년 8월 13일 ([age(1982-08-13)]세)
미국 아칸소 주 호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버지 마이크 허커비
어머니 재킷 허커비
배우자 브라이언 샌더스
슬하 자녀 3명
학력 와시타 침례 대학교 (정치학 / B.A.)
종교 개신교 (침례회)
정당

경력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 선임고문
백악관 부대변인 (2017)
제31대 백악관 수석대변인 (2017~2019)
제47대 아칸소 주지사 (2023~)

1. 개요2. 성장3. 경력
3.1. 선거 자문 시절3.2. 대변인 시절3.3. 대변인 사임 이후3.4. 아칸소 주지사 출마와 당선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대변인 시절 허위 사실 브리핑4.2. 레드 헨 레스토랑 논쟁4.3. 아동노동 규제 완화 논란
5. 여담6. 선거 이력

[clearfix]

1. 개요

미합중국의 정치인이자 아칸소 주 주지사 당선인이다.

주지사 이전에는 미합중국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석 대변인을 담당했으며 공화당친트럼프계 정치인이다.

아버지는 전직 아칸소 주 주지사이자 2008년과 2016년 공화당 미국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가했던 거물 정치인 마이크 허커비이다.

미국 정치 역사상 최초 부녀 주지사 타이틀을 얻었으며, 아칸소 주의 첫 여성이자 최연소 주지사이다. 타고난 정치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공화당의 차기 거물급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적인 후보이다.

2. 성장

아칸소 주 호프(Hope)에서 침례교 목사이자 기독교 라디오 진행자인 마이크 허커비와 어머니 재닛 허커비 사이에 태어났다. 태어났을 때는 그냥 평범한 독실한 침례교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정치에 입문하면서 세라 허커비도 본격적으로 아버지의 정치 유세를 돕기 시작했다. 당시 가족의 경제적인 상황상 인력이 모자라 모든 가족이 참여하여 아버지의 정치 유세를 도왔다.[1]

아칸소 주에 위치한 와시타 침례교 대학교(Ouachita Baptist University)[2]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아버지의 주지사 재선에서 현장 코디네이터를 담당하며 유세에서 중책을 맡았다.[3] 아버지의 재선 성공 이후 조지 워커 부시 행정부의 미국 교육부 의회 업무 담당 지역 연락책을 담당하였고 이에 눈에 띄어 2004년 조지 워커 부시의 재선 때 오하이오 주 현장 코디네이터 업무를 맡았다.

3. 경력

3.1. 선거 자문 시절

어렸을 때부터 선거에 일조한 경험으로 대학교를 졸업한 후 아칸소 주 리틀 록에서 선거 자문회사를 공동 설립하여 여러 선거[4]에서 일을 하였다. 대표적으로 아버지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과 더불어 팀 폴렌티[5], 존 보즈먼, 톰 코튼의 선거 자문을 담당하였다. 이외에도 아버지가 설립한 정치기금 모금 단체[6]의 임원을 맡았다. 정치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켐페인[7]도 담당하였다.

2016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아버지의 대권 도전의 선거 총책임을 맡았지만 아버지의 저조한 지지율로 그대로 마무리 되는가 했지만 경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최종 후보에게 선거 자문으로 스카웃되었고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대통령 당선에 일조하였다. 이후 공로를 인정받아 트럼프 행정부 백악관 부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3.2. 대변인 시절

2017년 1월,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부대변인으로 시작하였고 숀 스파이서(Sean Spicer) 수석대변인 밑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으나 부임 과정부터 각종 구설수[8]에 오른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결국 사임을 하였고 2017년 7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연스럽게 세라 허커비 샌더스를 31대 백악관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하게 되었다.

트럼프 정부에서 2년간 수석대변인으로 근무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완벽한 입이 되어 그를 변호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 기자들과 많은 갈등을 겪은 것처럼 백악관 대변인 시절 기자들과 대립적인 관계로 유명했다. 특히 트럼프를 향한 각종 혐의들에 대해서 질문이 올때는 강경하게 반박하여 기자들에게 가짜 뉴스라며 완곡하게 표현하였고[9] 또한 불리한 상황에서 말을 잘 둘러대는 수사적인 표현에 능하였다.

2019년 7월, 2년 반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사임을 표하였다.[10] [11]

3.3. 대변인 사임 이후

사임 이후에는 보수 성향 방송 폭스 뉴스에서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2019년에는 조 바이든 당시 전 부통령의 말더듬는 모습[12]을 따라하다가 비판을 받고 사과하였다. 2021년 1월 아칸소 주의 차기 주지사 출마에 관심있다는 뉴스가 올라왔으며 바로 다음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녀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13]

3.4. 아칸소 주지사 출마와 당선

세라 허커비 샌더스가 출마한다는 소식과 함께 바로 아칸소 주의 유력한 주지사 후보로 거론되었으며 2021년 7월, 9백만달러 상당의 정치자금 모금을 달성하여 주(州) 정치모금 기록을 갱신하였다.

2022년, 공화당 주지사 후보 예비 선거에서 라디오 진행자 출신 프랜시스 워시번에게 가볍게 승리한 후, 2022년 11월 8일 열린 주지사 선거에서 상대 민주당 후보에게 두배 가까이 득표차를 보이면서 아칸소주의 제47대 주지사로 선출되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크리스티 놈, 비벡 라마스와미, 털시 개버드 등과 더불어 트럼프의 유력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버지인 마이크 허커비가 미국 기독교 우파 계열의 정신적 지주이기도 한만큼 트럼프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나쁘지 않은 수이다. 다만 허커비 샌더스가 2022년 중간선거를 전후해 잠깐 트럼프에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대변인 시절 허위 사실 브리핑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러시아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에 관한 특별 수사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14]의 주도로 수사가 진행되었는데 수사 과정에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이 백악관 기자회견 자리에서 허언 브리핑을 했음을 인정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해임하는 과정에서 FBI 직원들이 코미 국장에 대해 불평하는 내용을 들었다며 기자들에게 설명했는데,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국장을 해고하는데 대변인으로서 단순히 거짓말로 둘러대기 위해 없는 이유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본이 아닌 자신이 순간적으로 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코미 국장의 해임에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과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 차관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과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해고를 결심했는지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러시아 게이트 조사 도중 트럼프 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측 변호사와 만남 이후 이메일로 받은 내용에 대해 거짓 브리핑을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4.2. 레드 헨 레스토랑 논쟁

2018년 6월 22일, 워싱턴 D.C.에서 320km정도 거리의 버지니아 주의 소도시 렉싱턴(Lexington)에서 가족들과 함께 소규모 레스토랑인 레드 헨 레스토랑(Red Hen restaurant)에 방문하였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가족 일행[15] 8명이 식당안으로 들어오자 레드 헨의 셰프가 공동 창립자인 다른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백악관 대변인 세라 허커비 샌더스와 그녀의 가족들이 왔음을 알렸다. 직원들과 상의를 한 결과 대변인 가족 일행에게 자신의 가게는 "정직, 연민, 협동"의 가치를 지향한다며 식당에서 나가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샌더스 가족들도 알았다며 제공된 애피타이저를 계산하려고 했지만 가게에서는 괜찮다며 그냥 나가달라고 했다. 식당 주인이나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이나 정중하게(Politely)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한 셈이다.

해당 소식은 레스토랑의 점원이 사장이 백악관 대변인을 쫓아냈다고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먼저 공론화 되었다. 다음날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도 트위터에서 자신이 트럼프 행정부를 위해 일한다며 레스토랑에서 쫒겨난 사실에 대해 자신은 의견이 다른 이들을 포함한 사람들에게 존경심을 갖고 대하고자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트윗을 올렸다. 이후, 아버지 마이크 허커비가 소식을 듣고 식당에 대해 편협한 사고라며 트위터에서 불쾌함을 표현하였다.

6월 25일, 레드 헨 레스토랑의 사장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갈등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부도덕하고 비인간적인 정부에서 일한다며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을 비판하는 투로 말했다. 또한 사장은 식당 종업원 중에는 성소수자등 사회적 약자들이 있다며 그들이 불편하다면 나가게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모아 대변인 가족을 내쫓았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 사실을 듣고 극대노하여 바로 폭풍 트윗을 날리며 세라 허커비 샌더스 같은 좋은 사람한테 음식을 제공하는 것보다 외관이 더러운거 보니 식당 내부도 더러울게 뻔하다며 청소나 하라는 식의 거센 비판을 했다.

이에 대해 반응은 여러가지였는데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정치가 더 양극화된 시점에서 레스토랑을 옹호하는 강성 민주당 지지층과 당연히 레스토랑을 맹비난하는 공화당 지지자들로 나눠졌다. 물론 사장이 정치병 환자라는 중립적인 의견도 많았다.

사건 이후 레드 헨 레스토랑은 공화당 지지층에 의하여 협박 받는 동시에 민주당 지지층 손님도 몰려들었다. 그러나 며칠 후 지역 사업자 단체에서 맡고있던 간부직에서 사퇴하였다. 그 식당의 정치적인 신념이 해당 사업장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태였기에 당연한 수순이었다.[16]

여기에 민주당 하원 의원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17]가 방송에서 트럼프를 옹호하는 각료들은 주유소, 백화점, 식당도 못쓰게 해야된다는 망언으로 다시 논란이 되었다. 같은 민주당 원로 의원인 낸시 펠로시는 발빠르게 맥신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다시 아름다운 미국을 만들려고 노력해야한다며 논란을 가라앉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워터스 의원에 대한 반박으로 트위터에서 저렇게 극히 IQ가 낮은[18] 맥신 워터스랑 펠로시 같은 의원들이 민주당의 민낯이라며 비난했다.

4.3. 아동노동 규제 완화 논란

2022년 3월에 고용주가 16세 이하 미성년자를 고용하기 전 나이 확인 및 부모의 동의서를 받도록 하는 절차를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해서 아킨소주에서는 16세 이하도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 비례해서 사실상 어린이가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동노동연합(CLC) 측에서 "노동력 부족 사태를 10대 노동자들에 의존해서 해결할 수는 없다"비판하며 엄청난 논란이 발생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를 비롯한 공화당에서는 규제 완화를 통해 현재의 노동력 부족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다고 말했으나 아동복지 옹호론자 혹은 아동이 피해를 당하는 것에 극도로 민감한 미국인은 공화당이 아동노동을 시행하는 조치가 미성년자의 노동 기준과 보호 규정을 후퇴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며 서로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

5. 여담

6.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22 미국 주지사 선거 아칸소

568,939 (63.06%) 당선 (1위) 초선


[1] 10살의 어린나이에 피켓을 들고 서있거나, 집집마다 찾아가며 유세를 하고, 봉투 접는등의 소일거리를 담당했다고 한다.[2] 아버지인 마이크 허커비와 어머니 재닛 허커비 역시 같은 학교를 나왔다.[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선을 도운 이방카 트럼프의 역할을 허커비는 어렸을 때부터 말단부터 시작하여 중책까지 담당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4] 주로 공화당 선거를 담당했다.[5]미네소타 주지사[6] Huck PAC(Political Action Committee)[7] One Campaign[8] 스파이서 대변인의 기자회견 자리에서의 언행 논란으로 언론에서 스파이서를 비판하고 조롱하던 것도 있지만 사실상의 사임 이유는 월가 출신 공보국장의 임명에 반발하여 자의반 타의반 사퇴하였다.[9] 공식적인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에 대해 지적이 있었다.[10] 후술할 허위 사실 브리핑 논란으로 꼬리자르기성으로 물러났다는 의견이 있다.[11] 당시 기사에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한 경험으로 주지사 준비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2022년 실제로 주지사 선거를 준비하며 결국 출마하였고 47대 주지사로 당선되었다.[12] 바이든이 어린 시절 말더듬 증세로 인해 고통받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 나는 노력을 한 사연은 미국 내에서도 매우 유명한 이야기다.[13] 전사(Warrior)라고 칭한건 덤 당연히 트럼프를 향한 비판을 대변인 시절 기자들이랑 싸우다시피 쉴드쳐주고 거짓말도 해줬으니[14] FBI 국장을 지낸 검사출신 변호사로 특검 임명 당시에는 변호사였다.[15] In-laws 라는 것을 보아 남편 샌더스 가족 일행으로 추정된다.[16] 해당 식당은 현재도 영업하는데 그럭저럭 운영된다고 한다[17] 캘리포니아 43구[18] An extraordinary low IQ person[19] 주지사 관저의 현대화 작업을 주관한 것으로 유명하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가 백악관 공사 주도한 것과 비슷한 일[20] 여담으로 공항에 도착해서 이방카랑 같이 걸어도, 엑소도 바로 옆에서 만났는데 전혀 언급이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