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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 1966년 개봉한 영화 〈마지막 황후 윤비〉에서는 배우 남궁원이 연기했다.
- 1971년 개봉한 영화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에서는 배우 김대룡이 연기했다.
- 2006년 개봉한 영화 〈한반도〉에서는 배우 신정호가 연기했다.
- 2010년 개봉한 영화 〈인플루언스〉에서는 배우 이제훈이 연기했다.
- 2016년 개봉한 영화 〈덕혜옹주〉에서는 배우 안상우가 연기했다. 친일 세력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2. 드라마
- 1980년 MBC 8.15 특집극 〈의친왕〉에서는 배우 임정하가 연기했다.
- 1982년 KBS 대하드라마 〈풍운〉에서는 배우 이구순이 연기했으며, 1984년 〈독립문〉에서도 같은 배역으로 연기했다.
- 1990년 KBS 월화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는 배우 김민종이 연기했다.
- 1990년 KBS 8.15 특집극 〈왕조의 세월〉에서는 배우 정동환이 연기했다.
- 1990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 대원군〉에서는 배우 이민우가 연기했다.
- 1992년 MBC 특별기획 드라마 〈분노의 왕국〉에서는 배우 이정길(이호 역과 1인 2역)이 연기했다. 순종이 '이호'라는 아들을 비밀리에 남겼다는 가상 역사적 설정을 주제로 하고 있다.
- 1994년 KBS 〈역사의 라이벌〉에서는 배우 김성수(KBS 공채 15기 배우)가 연기했다.
- 1995년 KBS 드라마 〈찬란한 여명〉에서는 어린 시절 역할은 아역배우 이대원이, 성인 이후는 이재식이 각각 연기했다.
- 1996년 SBS 3.1절 특집극 〈의사 안중근〉에서는 배우 미상이다.
- 1996년 MBC 8.15 특집극 〈덕혜: 조선의 마지막 황녀〉에서는 배우 한영수가 연기했다.
- 2001년 KBS 드라마 〈명성황후〉에서는 어린 시절은 아역배우 이민호, 10대 초반은 곽정욱, 성인 시절은 백승우가 연기했다.
- 2006년 MBC 드라마 〈궁〉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대한제국 황제 성조 또한 황실의 적장자라고 표현된 점으로 보아 순종의 아들이라고 추정된다. 원작 코믹스의 경우 원작자의 설명에 따르면 의친왕 쪽 가계에서 이어진다고 한다.
- 2008년 SBS 드라마 〈식객〉에서는 배우 조재현이 연기했다.
- 2011년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배우 안내상이 연기했다. 순종이 '이영'이라는 아들을 낳아 신분을 숨기고 민간에서 자라게 했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3. 만화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는 매우 짤막하게 다뤄진다. 아예 백치로 그리기보다는 심약하고 정치 감각이 없었다고만 묘사하며, 그가 내렸다는 칙어도 일본의 날조로 다루기보다는 실제로 그렇게 본인이 말했다고 보아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
- 정이리이리 작가의 웹툰 《왕 그리고 황제》에서는 아기 시절 사팔뜨기에 백치로 나오나 성장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한 고종에게 조언을 듣고 제대로 된 태자로 성장한다. 제왕학을 열심히 배우고 주변인을 당당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고종에게 후계자로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는지 답답해하는 묘사가 있다. 군중 앞에서는 말을 더듬지만, 의회 설립 및 선거가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백성들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원래 역사의 순종보다 용기 있고 성숙해진 것으로 묘사된다.하지만 대한제국이 일본에게 망하면서 조선 국민들에게 황제가 없어도 저항하라고 말한뒤 자살한다.
4. 소설
- 박영규의 소설 《길 위의 황제》에서는 순종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를 다루고 있다. 순종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며 실제 역사처럼 병약한 모습에 친일파 관리들을 불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일본에 가서 다이쇼 덴노를 만난다.
- 대체역사소설 《고종, 군밤의 왕》에서 내의원 개편이 앞당겨졌고 김홍륙 독다 사건도 일어나지 않아 건강에 아무런 문제도 없다. 자식이 없었던 실제 역사와 달리 아들과 딸이 1명씩 있다. 문서 참조.
- 《2004 대한민국》에서는 상당히 뛰어나게 나온다. 미래의 대한민국 특수부대와 같이 일상을 습격했는데 총이 익숙지 않다는것을 빼고는 크게 뒤떨어지는 묘사가 없다.
- 대체역사소설 대통령 각하 만세에서도 백치로 나오며 궁궐에 불이나자 겁에 질려 덜덜떠는 모습이 심히 불쌍하다. 고종이 러시아로 도망가자 일단은 황제로 즉위했는데 아무런 권력도 없고 사실상 조지원의 꼭두각시로 활동하게 된다. 결국 선양을 결정한뒤 익선관을 바치지만 조지원이 거부하고 오하려 그자리에서 익선관을 집어던지며 본인의 손을 잡고 만세를 외치자 본인도 분위기에 휩싸여서 공화국 만세를 외치게된다. 이후 조지원의 계략에 의해 방사능 홍차를 마시고 끔찍하게 죽은 아버지 고종과 달리 본인은 권력 욕심이나 능력도 없고 해서 공화국 시민 이척으로 평범하게 살게 된다.
- 대체역사소설 조선, 혁명의 시대에서는 흥선 대원군과 완화군이 쿠데타를 일으키자 왕세자로서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떤다. 다행히 주인공인 완화군이 왕세자 자리에 탐을 내지않아 잠시동안 자리를 유지하지만 결국 선양하고 대한제국의 순친왕으로서 살게 된다. 권력 의지가 별로 없고 머리도 좋은편이 아니라 빅토리아 여왕 60주년 기념식에 특사로 나가는걸 제외하면 딱히 대외활동은 안하지만 원래 역사처럼 전통 의례에는 빠삭해서 전통의례나 집안제사를 도맡아서 하며 아들과 사이가 나빠진 고종에게 아들로서 효도를 다한다. 이후 완화군이 하사한 창경궁에서 원역사의 푸이처럼 정원 가꾸기에 신경쓰면서 나름 행복하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