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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23:35:24

시저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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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 도어로 제일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1]

1. 개요2. 장점3. 단점4. 사용례5. 적용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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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cissor doors

자동차에 설치되는 의 종류 중 하나. 앞으로 열리는 일반적인 자동차 문과는 달리 경첩이 비스듬하게 달려 있어 문이 위쪽으로 회전하면서 열린다. 그 모양이 가위의 날이 작동하는 모양과 닮았다 하여 시저 도어. 버터플라이 도어, 걸윙 도어, 코치 도어와 함께 특이한 자동차 문에 속한다.

2. 장점

문이 양 옆으로 펼쳐지지 않고 위쪽으로 비스듬하게 열리기에 옆에 주차된 차를 칠 염려가 없고, 사람에 따라서는 매우 멋있어 보인다. 평범하게 수직으로 여는 문보다 구조가 더 복잡하여 비싸지만 그만한 멋을 뽐내므로 버터플라이 도어와 함께 고급 슈퍼카의 상징과 같은 문이다. 둘 다 달려있기만 해도 차문을 열 때 주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3. 단점

앞서 언급했듯 평범한 수직식 문보다 구조가 복잡하고 비싸다. 플래그십 제품에 주로 이 방식의 문을 채택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차 문을 열기 위해서는 차 위에 열린 문이 비집고 들어갈 공간이 필요하다. 물론 보통 이 방식으로 문을 여는 차량들은 지상고가 매우 낮은 납작한 스포츠카들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차장에서 문을 못 열어서 못 내리는 상황은 없다고 보면 된다.

차량이 교통사고로 인해 전복되면 탈출이 어려워져서 승객의 목숨을 위협한다. 일반적인 차량들은 차량이 어떻게 뒤집히더라도 문 자체가 막혀 있지 않으면 바로 열 수 있지만, 시저 도어는 차량이 완전히 뒤집히면 웬만해서는 아예 열리지 않아 문짝 자체를 통째로 뜯어내야만 한다. 때문에 요즘 나오는 시저 도어 차량들은 이 때문에 비상시에 문을 뜯어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문짝을 고정시키는 나사들 주위에 소량의 폭약을 장착해, 차량 전복 시 이를 감지하고 폭약이 폭발해 나사들이 망가지면 탑승자가 문짝을 몸통으로 밀치거나 발로 차서 완전히 뜯어내고 탈출할 수 있는 방식이다.

4. 사용례

버터플라이 도어와 마찬가지로 주로 스포츠카슈퍼카 등의 고급형 차량에 설치된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람보르기니 12기통 플래그십 라인의 차량들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유명하다.[2]

5. 적용 차량



[1] 2023년에 레부엘토로 세대교체되었다.[2] 다만 최초는 람보르기니 쿤타치가 최초니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3] 사실 일반 시저 도어와는 확실히 다른데, 일반 시저 도어가 접점부를 중심으로 그냥 위로 올라가는 구조라면, 코닉세그의 랩터 도어는 문이 차체에서 떨어지며 유연하게 수직으로 올라간다. 거기에 더해 차체 안에 내장되어있는 기계장치가 열어주는 자동문이다. 쉽게 말해 뭔 차이냐면, 보통의 시저 도어는 회전축이 문 끝에 있는데, 코닉세그 차량들의 문짝은 회전축이 문 안에 있다.[4] 초소형차라서 시저 도어가 적용된 차량들 중 가장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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