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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09:30:38

LPG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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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성3. 종류
3.1. 믹서식3.2. 분사
4. LPG 개조 차량5. LPG 버스6. LPG 자동차의 장단점
6.1. 장점6.2. 단점6.3. 엔진오일 교체 주기 논쟁6.4. 정리
7. LPG 자동차 목록8.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쏘나타 택시.png
쏘나타 뉴 라이즈 LPG 택시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흔히 가스차라고도 불린다.

국내에서 자동차 연료로 사용된 시작한 때는 1960년대 후반으로, 최초의 LPG 자동차는 기아 브리사이다.

2019년 이전까지 국내에서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택시 기사, 렌터카 사업자만 7인승 미만의 LPG 신차를 구매할 수 있었다. 일반인은 경차, 7인승 이상 승용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승합차, 트럭, 5년 이상 중고차[1]만 구매할 수 있었다.[2]

LPG 신차 구매는 2017년 법 개정으로 일반인도 SUV 차종에 대해서는 기존 7인승 이상에서 5인승 이상으로 완화됐고, 2019년 3월 13일 미세먼지 대책으로 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 동년 4월부로 일반인도 모든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장애인은 2010년 이전까지 이동권의 보장과 저렴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적 측면이 강했었다. 국가유공자는 수혜 면에서, 택시 기사, 렌터카 사업자는 저렴한 연료 사용을 보장하는 보조 성격이 강하다. 7인승 이상 승용차는 MPV에 LPG가 장착되지만 2016년 기준으로 큰 인기는 없다.

그동안 일반인은 7인승 미만 LPG 차량 구매가 금지되어 있어서 중고 LPG 차량의 중고 거래 또한 LPG 구입 자격자로만 제한되어 있어 수요자가 적기에 차량의 감가상각이 컸다. 하지만, LPG 의무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고 LPG 차를 구입하는 장애인 중 경제 취약 계층이 많아 이들의 재산상 손실을 보전해야 한다는 논리로 차령 5년 이상인 차량에 한해 일반인의 7인승 미만 승용차 명의 이전이 허용됐는데 장애인, 국가유공자용 차량은 2011년부터, 렌터카, 택시용 차량은 2017년부터 허용됐다. 따라서 당시 일반인이 LPG 차량을 구매하는 방법은 5년 장기 렌트 이후 본인이 인수하거나 5년 이상 된 중고차를 사는 방법이었고 또 다른 방법은 경차모닝, 레이승합차스타렉스 아니면 트럭봉고Ⅲ 신차를 사는 것이었다.

한때 LPG 차량 소유자들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액화 석유 가스 사용 자동차 운전자 안전 교육(3시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다.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었으며 안 받으면 과태료 20만 원을 내야 했다. 다만, 경찰 공무원은 LPG 교육에 대한 처벌 권한이 없는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사실상 유명무실해졌으며 2018년 12월 11일부로 전술한 LPG 자동차 구입 규제 철폐를 앞두고 완전 폐지됐다. 택시 운전 자격증을 취득했으면 이 교육을 무료로 수강 받을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대한민국만큼 LPG 자동차가 많이 보급된 경우가 드문데, 그것은 연료 가격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승용차를 사치품으로 규정하여 휘발유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다른나라에 비해 휘발유 가격이 비싼 편이다. 반면 LPG는 과거부터 산업용 및 가정연료용으로 많이 사용됐고, 경유 역시 당시대의 자동차 중 트럭 및 버스 등 상용차의 비중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기에 낮은 세금을 유지해 왔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LPG와 경유에 비해 휘발유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인데,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타국 대비 LPG차와 디젤차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해외에서는 튀르키예폴란드, 이탈리아에서 보급률이 높다. 튀르키예는 전체 차량의 3분의 1 이상이 LPG 차량일 정도. 네덜란드도 이 분야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LPG 차량 보급에 적극적이라 국내 차량 제조사들이 LPG 차량[3]을 네덜란드에서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LPG가 청정 연료로 부각되면서 유럽에서도 LPG차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인프라가 갖추어져야 하고, 그렇기에 차라리 그냥 전기자동차로 넘어간다.

2. 특성

연료계통을 제외하면 가솔린 엔진과 구조가 같다. 따라서 가솔린 차량도 출고 후 약간의 개조를 통해 LPG로 엔진 구동이 가능하다. 가솔린에 비해 열량이 적어 기본적으로 출력이 낮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료 분사량을 늘려 연비가 떨어지며, 압축된 가스이므로 상온에서는 빠르게 기화되는 특성 탓에 가솔린 대비 정밀한 제어가 어렵다.

또한 택시 등 상업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탓에 GDI와 같이 연료의 질에 따른 엔진 민감도가[4] 높고 향후 유지비용이 많이 드는 연료 시스템은 적용하지 않아 같은 시기의 가솔린 엔진 대비하여 출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해가 지날수록 배기가스 규제가 깐깐해 지는 탓에 가솔린 엔진은 GDI 엔진, 더 나아가 듀얼 인젝션 기술을 적용해 출력 하락은 최소화하고 연비를 증가시키는 식으로 대응을 하고 있으나, LPG 연료시스템은 아직 LPI 가솔린 엔진으로 치면 MPI 시스템만 상용화되어 사용중이므로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날이 갈수록 출력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5]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세단은 트렁크에 가스 봄베가 위치해서 대부분 트렁크 공간에서 손해를 보는데 가솔린 차 대비 트렁크 공간의 1/3 정도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일부 신차 모델[6] 및 출고 후 개조 차량은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도넛 형태의 가스 봄베를 장착하기도 한다. 본인 부담 하 일반 봄베를 도넛형 봄베로 교체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필히 받아야 한다.

강철 소재로 된 가스 봄베가 플라스틱 소재인 가솔린/디젤 연료탱크보다 더 무거운 덕에 승차감이 더 좋게 느껴지고[7] 보통 LPG 차는 가솔린 차보다 휠/타이어 크기를 작게 해놓은 경우가 많아 높아진 타이어 편평비에서 보태지는 승차감 개선 효과도 상당하다. 또 무거운 가스 봄베 덕에 앞뒤 무게 배분이 50:50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국산 LPG 차량은 대략 2005년경을 기준으로 기화기가 붙는 방식과 LPi 방식으로 나뉜다.[8] 기화기 방식의 차량은 보통 운전대 왼편 버튼이 모여있는 공간에 별도로 LPG 버튼이 있는데, 시동을 끌 때 이걸 눌러 LPG를 차단하는 것이 권장된다.[9] 이는 겨울같이 추운 환경에서 그냥 시동을 꺼버리면 이후에 다시 시동을 걸 때 연료라인과 베이퍼라이저에 남아있는 액화된 뷰테인으로 인해 LPG 공급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베이퍼라이저(기화기)가 붙는 차량들은 LPG 자체의 기화압으로 연료를 공급하므로 반드시 기체 상태의 LPG가 공급돼야 한다. 때문에 초기에는 영하에서 연료가 액화되는 문제 때문에 베이퍼라이저가 예열되기 전까지 봄베에서 기체 상태의 LPG를 공급해주는데 연료라인에 액화된 부탄이 남아있으면 기화압이 떨어져서 시동이 잘 안 걸리는 것이다.

하지만 LPi 방식은 연료를 연료펌프로 전달해서 인젝터에서 바로 분사하는 방식이어서 베이퍼라이저도 없고 이런 문제가 거의 없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LPi는 현대자동차의 방식이고 르노삼성의 경우 현기차와 LPi 기술 제휴를 해서 사실상 차이가 없어졌다.

GM대우는 현대와는 달리 베이퍼라이저가 계속 존재했으며, 기화된 가스를 기존의 믹서가 아닌 전자화된 인젝터로 피드백 제어를 하는 방식이어서 현대의 LPi 시스템보다는 과거의 문제가 다소 남아있었다. 용어로는 LPGi.

다만 출고되는 차라도 시동을 ON까지만 돌린 상태에서 계기판에 연료차단표시등-LPG 마크 또는 유사한 마크가 1~4초정도 나타난 뒤 경고등이 꺼지며, 경고등이 점등되어 있는 중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아 키를 조금 오래 돌리고 있어야 한다. 이때 잘 들어보면 뒤쪽에서 연료펌프 같은 것이 돌아가는 소리도 난다. 렌트카로 처음 LPG를 모는 사람들이 자주 놓치고 연료없는 빈 엔진을 자꾸 돌리고 시동성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고등이 꺼지고 나서 시동을 걸면 대부분은 일발 시동에 가까울 정도로 시동이 잘 걸린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연료도 안 들어오는 엔진이 계속 헛돈다.

혹은 잘 몰라서, 시동키를 두번 돌려서 시동을 켜는 경우도 있다. 렌터카를 처음 빌려서 이런 방식으로 시동을 켜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는데, 택시 기사들에게 물어보면 두번 돌려서 시동을 켜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메시지가 표시되는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같이 장착된 경우, 경고등이 잠시 들어오는 이 찰나의 순간이 ‘시스템 점검...’ 등의 메시지가 뜨는 타이밍이기도 한데, 차와 안전을 생각한다면 연료종류 불문 On 상태에서 겸사겸사 잠깐 정도는 기다려 주는 편이 차와 시스템 안정성 면에서도 좋을 것이다.

가스차는 법적으로 실내공간에 봄베가 설치되어 있으면 안 되며 해치백, 원박스형 승합차, 세미보닛형 승합차처럼 부득이 실내공간에 봄베를 설치해야 할 경우 봄베를 감싸는 금속제 외피를 둘러야 한다. 또한 트렁크리드에 열쇠 잠금 장치가 있어야 해서 스마트키 차량에도 별도의 열쇠구멍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트렁크에 가스통이 장착되어 있어 트렁크가 매우 튼튼하게 만들어진다.

자동차 연료용 LPG 가스는 뷰테인(부탄)이 주성분이고 여기에 프로페인이 혼합된다. 프로페인(프로판)은 부탄보다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저온에서 연료가 얼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 혼합된다. LPG 연료의 주성분이 뷰테인이므로 비상 시에는 시중에 시판되는 부탄가스를 별도의 어댑터를 통해 주입하여 임시로 운행할 수 있다. 부탄가스 캔을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성능에서 걱정할 필요가 없으나, 상용 연료로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썬연료 한 캔과 LPG 충전소 가격을 비교해보면 답이 나온다.

연료의 효율은 낮지만 자동차세는 똑같이 적용되므로 휘발유 차량과 똑같은 배기량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같은 차량에 트림에 따라 배기량이 다를 경우 가장 인기있는 트림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딱 한 모델이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보통 2,000㏄, 2,400㏄ 모델이 있는 중형차(쏘나타, K5 등)는 2,000㏄ 모델이 선택되고 준대형차의 경우 시기에 따라 다른데 그랜저 TG(2,400㏄, 2,700㏄, 3,300㏄)는 2,700㏄ 모델이 LPG 차량으로 나왔으나 HG(2,400㏄, 3,000㏄, 3,300㏄[HG 초기형과 IG 이후]) 이후에는 3,000cc 모델로 나온다. 때문에 중형차의 경우 전 파워트레인 중에서는 출력이 가장 낮고 준대형차에서는 중형차보다는 LPG 차량도 출력이 적절하다는 통념이 존재하고 스펙상으론 일단 맞는 말이다. 다만 출력은 개개인의 운전 특성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으니 택시들은 RPM을 높이는 것에 망설임이 없지만 쉽게 볼 수 있는 렌트카 등으로 시승을 해보는 것이 좋다.

봄베 용량에 상관없이 안전 문제로 85%까지만 충전된다. 중형 이상 차량은 85ℓ 규격 봄베[10]를 쓰고 도넛 봄베의 경우 조금 더 적어진다. 따라서 72ℓ 정도가 실제 용량이고 매뉴얼 상으로도 85%시 72ℓ 식으로 적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1] 연료계의 F 한칸 아래가 실질적인 최대 용량이라고 보면 되고 트렁크를 열면 게이지가 있으므로 휘발유차, 경유차보다 좀 더 자세히 남은 용량을 살펴볼 수 있다. 이렇게 최대 용량에도 제한이 있는데 기름차 타듯이 불들어올 때까지 타고 풀로 채워 타는 습관은 LPG 연료 펌프에 악영향을 준다. 주기적으로 펌프와 필터를 잘 교체한다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연료펌프 고장의 경우 주행 시동 꺼짐 등 큰 문제가 생기고 필터 교체가 자주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연료라인이 망가질 확률이 높다. 펌프 교체는 공임이 꽤 나가는 데다 들어있는 LPG를 대부분 빼고 작업해야하므로 여러모로 복잡하다. 이런 특성으로 일단 LPG충전소는 취급상 위험으로 충전이 가능한 직원이 항상 있어야 하며 셀프충전식으로 운용이 절대 불가능하다. 셀프주유소가 꽤나 유의미하게 가격이 싸고 24시간 영업도 쉬워 인기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꽤나 아쉽지만 일단 가격 자체가 저렴하다.

따라서 가뜩이나 휘발유보다 안 나오는 연비로 20%~(넉넉하게)85%의 용량을 유지해주는 게 보통이다보니 실제로는 30~50ℓ 내외를 쓸 때마다 충전소를 찾아야 한다.[12] 충전 주기가 비교적 잦은 편이니 구입을 고려하거나 렌트 중일 때는 충전소의 위치와 연료용량을 항상 기억하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중형 이상이라면 연료효율이 좀 떨어지는 구형 LPG 차량도 꽉 채우고 서울-부산 거리는 나와서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다만 경유차로 풀투풀하는 습관이 밴 사람은 적응이 안 될 수도 있다.

각종 유류비 할인, 적립 카드에서 LPG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휘발유 할인보단 메리트가 떨어지긴 한다. 그만큼 연료가 싸긴 하지만 정유사의 보너스카드나 할인쿠폰은 사용에 지장이 없으나 고액권 사용이 힘들 수 있다. 5만원권은 거의 절대 못 쓴다고 생각해야하고 2~3만 원이 적당하다.

종합하자면 LPG 차량은 트렁크의 손해를 감수할 수 있고[13] 동선 상 충전소가 적절히 있는 경우에 구입을 고려해봄직하다. 특히 산업단지 근처는 LPG가 저렴한 경우가 많다. 비수도권 공업도시에서 LPG 차량이 많이 보이는 이유가 있다. 또한 대부분의 소모품이나 부품은 휘발유차를 기준으로 하고 택시가 많은 중형, 준대형 현대기아는 부품 수급이 매우 유리하다. 다만 휘발유차에서 LPG 연료라인 부속이 추가되므로 신경 쓸 부품이나 소모품이 좀 더 많다. 택시복지센터로 불리는 택시 전문 정비소가 근처에 있다면 상당히 유리한 가격으로 정비를 맡길 수 있다. 엔진오일교체 정도는 직접 구해서 공임만 내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 주변 택시들이 자주 이용하므로 부품이 있거나 금방 수급되고 영세 카센터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대부분 없으며 사용량이 충분히 많은 차라면 차의 고질병은 어지간하면 알고 있기 때문이다.[14] 대신 택시와 같은 고정 손님이 있으므로 수리 시간을 잡기 힘들 수 있고 동네 카센터보다는 영업시간이 꽤 짧거나 이른 경우가 많다. 차량 가격도 휘발유차를 베이스로 해서 저렴하고 엔진 진동/소음도 휘발유차 수준 내지 그 이하로 정숙하다. 물론 관리가 중요하다. 충전 문제와 트렁크 문제가 발목을 잡지 않는다면 고민해볼만 하고, 그 외에 장점을 찾을 수 있는 개인적 조건을 찾을 수 있다면 저렴한 유지비로 중형, 준대형차를 운용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 손해, 충전소 인프라 문제가 개인에 따라 매우 와닿는 문제여서 한국 LPG차량은 승용 용도로 많이 인기가 없었다. 그 와중에 미세먼지 대책에도 초반에 언급도 안 되어 승용차량에선 약간 아싸 취급이었으나, 법규 개정으로 일반 소비자가 LPG 신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되며 적게 나마 수요가 늘었다.

쏘나타 DN8 LPG 차량 기준으로 따지면, 위의 장단점이 많이 개선됐다. 연비 문제의 경우 풀로 연료를 채운 기준으로 서울 마포구에서 여수 진남관까지 총 360㎞의 거리를 여러번 주행했지만 고작 50%밖에 쓰지 않는다. 풀로 한번 채우면 서울-여수 거리를 왕복 가능하다. 다만 시내주행 기준으로는 이만큼 나오지 않는다. 정확하게 실측정 기준으로 시내주행의 경우 평속 35㎞로 측정했을때 리터당 12㎞/ℓ 정도 나오고,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리터당 15~16㎞/ℓ 나오고 휘발유-경유값이 많이 올랐지만 LPG는 아직 그대로인지라 가격면에서 굉장히 메리트가 있다. 충전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풀차지 기준으로 3만원 초중반대면 완충 가능하며, 그마저도 정유공장이 근처에 있는 인천권과 전남권의 경우 3만원도 채 들지 않는다. 다만 과거에도 그랬듯이 LPG차량이 어느정도 시장에 풀렸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정부가 LPG 세금을 올릴 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으며, 도넛봄베 적용차량은 트렁크 깊이에서는 손해를 보지 않으나 트렁크 바닥이 다른 연료차량에 비해 올라와 있어 용량면에서 손해를 보지 않았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2016년식 LF 쏘나타 기준으로 도심 리터당 8~9㎞/ℓ가 나오며[15] 고속도로상 리터당 10~11㎞/ℓ이 나온다.

서울 내에서 주행했을때 가장 불편한 점은 많지 않은 충전소를 꼽는다. 지방의 경우 넉넉하게 충전소가 있고 고속도로에서도 부족하지 않게 잘 배치되어 있어 불편함이 크게 없지만 서울은 정말 가스 충전소가 없어서[16] 운좋게 집 근처에 있지 않는 한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마포구에서 가장 가까운 충전소는 영등포구 선유도에 위치해있다. 그 다음이 서대문구와 동작구로 표시된다. 머리를 잘 써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이 서울 LPG 운전자의 가장 큰 어려움이다.

LPG 충전소에서 차량 점검을 요청할 수 있다. 충전소는 고객의 점검 요청에 응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며 통상적으로 탱크의 고정상태, 탱크 및 LPG 주입구 등의 가스 누출 여부, 충전용량 제한 규정 준수 여부[17] 등을 점검한다. 다만 충전용량 확인 때문에 무조건 가득 충전을 해야 한다.

3. 종류

3.1. 믹서식

액화된 석유가스를 베이퍼라이저로 보내서 1차-2차 감압을 거친 후, 기화된 가스를 믹서로 공기와 섞는 방식. 믹서부분이 쓰로틀이며 베이퍼라이저라는 기화기가 별도로 들어가는 것만 제외하면 가솔린의 기화기와 판박이인 연료시스템이다.

구조가 간단하지만 성능도 낮고 효율이 떨어지며,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기화가 어려워서 예열이 다 되기 전까지는 본 성능을 내지 못한다.

베이퍼라이저의 경우 카뷰레터와 마찬가지로 수시로 점검하여 항상 최적인 세팅를 유지해줘야 하는 귀찮음 또한 있다.

이런 차들은 일단 굴러만 가면 돼서 단가가 싼 SOHC 기통당 2밸브 엔진을 많이 적용했다. 여기에 기계식 연료시스템은 효율이 전자식 대비 80~90% 정도여서 당시 2.0L SOHC 엔진 기준으로 가솔린은 110~120마력이었지만 LPG차량은 90~100마력이 최대다. 2.0L 엔진을 올리지 않고 1.8L 엔진을 올린 경우도 있었는데, 이 경우는 출력이 80마력대까지도 떨어졌다.

3.2. 분사

인젝터가 ECM의 제어하에 분사량 제어가 고도화됐다. MPI 가솔린 엔진과 성능이 거의 비슷해진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액상분사와 기존의 기화식이 있다. 그나마 I4 DOHC 16밸브를 적용한 LPG 차량은 2.0ℓ 엔진이 130마력 정도로 가솔린에 비견할 만한 성능이 나왔다.

액상분사식
기존에 있던 별도의 감압장치(베이퍼라이저)를 거치지 않고 액화상태 그대로 인젝터를 통해 분사하는 방식이다. 따지고 보면 가솔린 MPI와 같은 방식이며 가솔린 대비 효율이 99% 정도까지 좋아졌다는 것이 크나큰 특징. 이 방식은 고압분사도 가능해서 향후 GDI와 같은 연소실 직접분사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제원표를 보면 MPI 사양과 LPI 사양의 성능 차이가 조금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가변밸브 기구 같은 단가 상승하는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 그래도 LF 쏘나타와 K5(JF) LPI는 최대출력이 151마력이니 과거 2.0L 가스차량보다는 나은 성능을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LPI 엔진을 보통 직접분사 엔진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를 GDI과 같은 연소실 직접분사 방식으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말하는 직접분사란, 연소실 직접분사가 아니라, 액화가스 직접분사이다. 따라서 현대자동차그룹의 LPI 시스템은 액상분사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기상분사식
베이퍼라이저가 존재하며 감압과정까지는 기존 믹서식과 같지만, ECU의 Feed Back을 받아 기화된 가스를 흡기포트에 분사시키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믹서를 이용해도 되며, 이 경우 믹서가 전자화가 된다. 가솔린의 FBC(Feed Back Caburater)와 같다. 인젝터를 사용해 SPI(Single Point Injection 다른 말로는 TBI Throttle Body Injection이라고도 한다.) 방식을 사용해도 되는데, 현재는 대부분 승용차용에는 MPI 방식을 적용한다.

이 방식은 큰 단점이 있는데 연료상태가 기화된 상태라서 환경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인데 기존 기계식 방식과 마찬가지로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별도의 가열 장치가 있는 경우도 있다.

실린더 직분사
연소실에 직접분사하는 방식도 있다.

2023년 말, 2024년형 포터Ⅱ,봉고Ⅲ 모델에 LPDi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분사압은 150bar.

4. LPG 개조 차량

가솔린 혹은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출고된 차량을 LPG 차량으로 개조할 수 있다. LPG 개조는 전혀 불법이 아니고 법적으로 완전히 허가되어 있는 사항이다. 오히려 노후 차량의 경우 정부에서 보조금까지 지원하면서 권장하고 있는 사항이다. 가솔린 혹은 디젤차에서 개조한 LPG 차량은 원래 연료와 LPG가스 겸용 차량으로 개조된다. 즉 가솔린, 디젤과 LPG 가스를 둘 다 쓸 수 있는 차량이다. 보통 시동을 걸 때만 가솔린을 사용했다가 곧 LPG로 자동 전환되도록 세팅된다. 운전자가 직접 연료를 선택할 수 있으나 보통은 LPG로 운행하므로 수동으로 연료를 조작하는 일은 거의 없다. LPG 연료가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가솔린으로 전환된다. LPG 개조 차량의 이점은 LPG 충전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가솔린 연료만으로도 운행가능하다는 점과 겨울철 시동불량문제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로 시동 시엔 가솔린으로 점화, 이후 가스연료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완성차 업체인 기아에서도 모닝과 레이에, KG모빌리티에서는 토레스의 LPG 가스 겸용 모델을 출시했다.

한 가지 문제점이라면 LPG와 가솔린은 연료적 특성이 달라 엔진 세팅 또한 약간 달라져야 된다는 점이다. 과거 LPG 겸용 개조차들의 문제가 많았던 것도 이 말과 연관이 있는데, 순정으로 바이퓨얼이 되는 차량은 ECU에 점화시기나 연료 분사량에서 가솔린 세팅과 LPG 세팅이 따로 되어있지만, 개조 시 ECU는 따로 건들지도 않는 경우가 많다.

또 보통 LPG의 점화플러그가 열가가 높아 LPG 때에는 점화시기를 다르게 해주거나 LPG용 점화플러그로 변경해야 하는 것들이 있지만 이를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쓴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점화플러그의 경우 요즘은 백금, 이리듐 플러그가 보편화되면서 성능이 많이 좋아졌고, 현기차나 르노삼성의 경우 대부분 가솔린차나 LPG차 구별하지 않고 같은 플러그를 쓰는 경우도 늘었다. 다만 쉐보레의 경우 가솔린, LPG가 다른 플러그를 쓰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일부 개조 업체에선 가스용 ECU를 장착하고 맵핑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그나마 LPG 전용으로 개조되는 거라면 LPG용 ECU로 갈아 끼운다던지 LPG 엔진으로 바꾼다든지의 방법이 있다. 근데 이 경우는 대차를 하는 게 빠르다.

과거에 불법으로 개조한 LPG 차량은 가정용 가스통을 그대로 장착하여 문제된 적이 있었다.

5. LPG 버스

대한민국에서 버스 연료로 쓰이는 가스는 대부분 CNG이지만, 과거에 시범적으로 LPG 버스를 운행한 적이 있다. 서울에서는 1968년 10월에 시영버스 27대, 일반버스 50대에 시범적으로 LPG 연료가 도입됐는데[18] 1968년 11월에는 시영버스 50대가 LPG 버스로 증차됐다. 당초에는 1969년까지 시영버스 100대 모두 LPG 연료화하려고 계획했으나 1969년 이후로 LPG 연료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부에서 LPG 가스 사용 억제책을 마련하여 1970년에 LPG 연료 가격을 125%나 인상하는 바람에 LPG 연료를 사용하는 버스는 자취를 감추게 됐고, 그 후로 수십년간 LPG 버스가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

2000년대 초에 남양주 대진운수와 아산시 아산여객에 시범적으로 투입된 적이 있고[19] LNG 수송 문제로 CNG 충전소를 운영하기 힘든 제주도에 2000년대 초 시범적으로 도입된 적이 있다. 하지만 친환경 문제와 경제성 문제 등으로 LPG 버스의 상용화가 취소되면서 천연가스버스만 남게 됐다.[20]

해외에서는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토요타 코스터카운티 급 크기의 마을버스용으로 사용한다. 배기규제 때문에 대형차가 아니면 디젤 엔진을 못 쓰게 규제하기 때문이다.

6. LPG 자동차의 장단점

6.1. 장점

6.2. 단점

6.3. 엔진오일 교체 주기 논쟁

일각에서 LPG 차량은 가솔린 차량에 비해 엔진 오일을 자주 교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67]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다.

일단 국산차의 경우 제조사 메뉴얼에는 가솔린차나 LPG차나 같은 주기로 엔진오일을 교체하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솔린, 디젤에 비해 LPG차는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좀 더 짧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가솔린에 비해 LPG 엔진오일이 좀 더 빨리 산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솔린보다 LPG의 발화점이 좀 더 높아 LPG 엔진에서 엔진오일의 열산화 현상이 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반대로 LPG차는 가솔린 차보다 엔진오일 교체주기를 더 길게 가져가도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엔진 오일 수명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불완전 연소로 인한 슬러지 발생인데, LPG는 거의 완전 연소돼서 엔진에 슬러지가 거의 생기지 않아 오일이 오염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LPG차는 디젤차, 가솔린차에 비해 엔진오일이 깨끗한 황금색으로 오래 유지되어 만 킬로가 넘도록 오일이 황금색을 유지하기도 한다. 가솔린 차를 타다가 LPG 차로 바꾼 경우 흔히 하는 실수가 엔진오일의 색깔로 교환 시기를 판단하는 경우인데, 이렇게 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LPG차는 2만 킬로 가까이 주행을 해도 엔진 오일 색깔이 깨끗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엔진 오일이 깨끗하여 오염이 덜 됐다 하더라도 오래 주행을 하다 보면 점도가 약해지거나 TBN[68]값이 다 소진될 수 있어서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교환 주기를 지키는 것이 좋다.

LPG 엔진의 높은 열로 인한 열산화도 그리 걱정할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요즘 엔진오일은 과거에 비해 성능이 매우 우수해져서 과거 엔진 오일에 비해 점도가 배 이상 오래 유지된다는 것.

다만 요즘 엔진오일의 성능이 과거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가솔린에 비해서 빨리 점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는 없어 아래에 나와 있는 것처럼 애초에 점도가 높은 엔진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도 권장되고 있다. 가솔린 차의 경우 고점도 엔진오일을 쓰지 않는 이유가 주로 연비 때문인데 LPG 차는 연료비 부담이 덜해 고점도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며 실제로도 고점도 엔진오일을 쓰는 경우가 가솔린에 비해 많은 편이다.

한편 엔진 오일을 갈 때마다 오일필터를 함께 갈아야 하는지 여부는 오랜 논쟁 거리이자 차주들을 고민하게 하는 문제인데, LPG차는 가솔린 차보다 오일 필터를 덜 자주 갈아도 된다는 의견이 있다. 오일 필터가 오염되는 가장 큰 원인은 엔진 슬러지인데 LPG차는 가솔린차에 비해 슬러지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오일 필터의 오염 정도도 훨씬 덜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PG차의 오일 필터는 가솔린차의 것처럼 슬러지로 떡이 되는 경우는 드물며 오염이 덜한 편이다. 때문에 가솔린 차에 비해 오일필터 교체 주기를 조금 길게 가져가도 된다는 의견이 있다.

결론적으로 LPG 엔진은 가솔린 엔진에 비해 슬러지가 생기지 않아 엔진오일의 오염은 훨씬 적지만 더 높은 온도에서 연소가 일어나므로 열산화로 인한 점도 저하는 더 빨리 촉진될 수 있다. 일단은 제조사의 메뉴얼대로 가솔린과 비슷한 주기로 교체해 주면 된다고 말하는 전문가와 그래도 높은 열로 점도가 빨리 무너지는 경향이 있으니 좀 더 자주 교체해서 나쁠 것은 전혀 없다는 의견이 모두 공존하고 있다. 요즘 엔진오일은 기유 품질이 많이 좋아져서 점도가 그렇게 빨리 무너지지는 않는다는 것. 열산화로 인한 점도 저하를 상쇄시키기 위해서 점도가 높은 엔진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을 권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LPG차는 엔진오일을 자주 갈아야 한다는 편견이 생기는데는 과거 LPG 차량과 택시로 인한 편견이 한 몫 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의 상당수는 과거의 일이며, 현재 LPG 차량들에는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LPG 차량 전용 엔진오일도 있다. 엔진오일 산화를 늦추기 위한 첨가제가 추가되어 있다고 한다. 참고로 LPG 전용 엔진오일은 생각보다 가격이 싸다. 왜냐면 LPG 엔진은 슬러지, 노킹 등의 문제가 거의 없고, 연비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 LPG 전용 엔진오일은 고온 환경에서 점도가 오래 유지되도록 하는 첨가제 외에 다른 첨가제 성분은 거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LPG 전용 엔진오일은 점도가 다소 높은 편으로 10W40 혹은 10W30 제품이 많다. LPG 엔진 오일은 가솔린에 비해 슬러지 오염이 적지만 산화가 빨리되어 점도가 빨리 떨어질 수 있어 고점도 엔진오일을 사용하여 점도가 떨어지는 것을 늦추는 것이다. 때문에 LPG 전용이 아니더라도 고점도 엔진오일을 이용하여 교체 주기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6.4. 정리

결론적으로 LPG 자동차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가솔린이나 디젤 자동차보다 보편적 우위를 가지기는 힘들지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많은 비용적 절감을 노릴 수 있기에 자신이 놓인 상황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선택이다.

단점들이 큰 발목을 잡지 않는다면 사실상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LPG 차량 이용에 가장 크게 발목을 잡는 것은 차종 선택의 제약과 연료 충전, 트렁크이다. 우선 차종이 다양하지 않으며 대부분 세단이고 SUV를 원한다면 사실상 르노코리아 QM6, 기아 스포티지, KGM 토레스 밖에는 선택지가 없으며 이들 중 토레스를 제외하면 4WD를 선택할 수 없는 상황. 연식이 좋은 LPG 차량들은 도넛 봄베가 들어가 있어 트렁크에 대한 손해는 없으나 봄베 용량이 대략 10ℓ 정도 줄어들게 된다.[69] 보통 LPG 차량 연비가 8~10㎞/ℓ 내외인 것을 생각하면 적은 용량은 아니지만 본인의 주유 습관이 극단적인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여기서 LPG 자동차의 항속거리는 봄베 형태를 불문하고 전기자동차의 항속거리보다는 확실히 길고 가솔린/디젤 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보다 짧은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다. 정말 오래된 기화식 LPG 차량이 아니고서야 연식이 15년 이내 차량이라면 대략 500㎞ 내외라고 봐야 하는데, 이 항속거리는 억대 내외의 최고급 전기자동차를 제외한 시장의 일반 전기자동차 모델보다 여유로우며 자동차/디젤 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보다는 부족한 수치이다. 물론 LPG 충전소가 드물다 해도 주유소 대비 드문 것이지 사실상 어지간한 거리 안에 있기에 급할 때 항속거리 때문에 충전하러 가지 못하는 경우는 사실 없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LPG 자동차의 항속거리가 아니라 평소의 주 충전소가 자신의 생활 반경에 확실히 있는가의 문제일 것이다. 1년에 10,000~20,000㎞ 수준의 평범한 운행거리를 가진 일반인이라면 연료 싸다고 자신의 시간을 써가며 멀리 가서 충전해올 정도로 LPG 사용으로 인한 비용 절약은 뚜렷하진 않다. 비록 보편적인 가솔린 연료에 비하면 저렴하고 운행거리가 길어질수록 연료비 절약 효과는 커지겠지만 이미 그정도의 택시급 운행거리를 요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고민을 안 했을 것이고 정말 괄목할만한 연료비 절감을 원한다면 전기를 주 연료로 하는 전기자동차를 알아보는 게 더 낫고,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선택지도 더 많은데다 주유소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에 차량 선택의 폭과 더불어 LPG 충전소를 찾아 다니는 걱정과 노력을 덜 수 있다.

디젤 자동차와 비교하면 가솔린 자동차나 LPG 자동차보다 관리 유지, 정비, 수리비가 더 들어가며 갈수록 배출가스 규제와 환경부담금 등 환경으로 인한 운행 압박이 커지고 있어 디젤 자동차 역시 확실한 대안이 되지는 못한다. LPG 인프라와 차량이 한국만큼 보급되지 않은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는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과 연료비 절감을 위한 대안으로 디젤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었으나 디젤게이트의 영향으로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지금은 온갖 규제로 막고 런던을 포함한 시내 중심지 진입에 돈을 비싸게 매기는 등 디젤 규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10년까지만 하더라도 환경을 위해 디젤 차량에 세금도 낮춰주고 해서 택시까지도 디젤일 정도로 디젤 보급이 많이 됐는데 지금은 정 반대의 입장에 놓이게 된 것이다.

즉, 원하는 차량에 LPG 모델이 있으며, LPG 모델 구매 시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고차, 렌트, 리스 등 구매시 이점이 있는 경우, 자신의 생활패턴이 LPG 충전이 발목잡힐 정도로 무작위성이 짙은 장거리 운행이 아니며, 운행 경로에 충전소를 거치는 게 부담이 없는 사람이라면 고려해봄직하다. 자신이 위 조건 중 몇 군데에 해당한다면 큰 불편함 없이 디젤에 가까운 연료비를 지불하면서 가솔린 차량의 유지비와 진동, 정숙성에 더해 택시 모델 한정으로 간편 정비의 이점까지 있을 것이다.

7. LPG 자동차 목록

※ 단종 모델은 취소선으로 처리[70]

8. 관련 문서


[1] 2022년 10월 기준으로 2017년 10월에 등록된 차량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자동차 등록일 기준 60개월이다.[2] 이 제한에 대해 2015년 헌법소원이 있었는데, 헌법재판소는 합헌이라고 결정했다.[3] 내수사양과 달리 현지 업체에서 개조된 사양이다.[4] 쉽게말해 연료의 보관이 불량한 곳(장난질한 곳)의 연료를 함부로 사용하면 엔진이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다.[5] K5 누우 2.0L 기준 157→153→151 순으로 1세대, 2세대, 2세대 페이스리프트 순으로 갈수록 출력이 감소하고 있으며 현행 3세대 K5는 146마력이다.[6] 르노삼성의 SM5 노바 LPLi, SM6/SM7 노바 LPe, 현대 쏘나타 DN8/더 뉴 그랜저 LPi, 기아 K5 DL3/K8 LPi 등이 이에 해당한다.[7] 비슷한 이유로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면 차가 더 점잖고 불안한 느낌없이 안정적이게 느껴진다. 당연히 연비 면에서는 손해를 보는 것.[8] 국내에서 2003년 뉴 그랜저 XG에 LPi 엔진이 처음 적용됐다. 이후 출시된 NF 쏘나타로체를 시작으로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모든 차종이 LPi 방식으로 전환했다.[9] LPi 방식으로 전환되고도 LPG 연료차단 버튼은 한동안 남아있었지만 현대기아의 경우 1.5세대 K5부터 사라졌다.[10] 봄베 옆에 양각되어 있다. 흔히 택시에서 보는 가로로 놓인 큰 봄베가 85ℓ다.[11] 현대기아는 85% 용량만 표시하고 쉐보레는 총 용량을 병기한다.[12] 보통 디젤 모델이 있는 차량은 대개 디젤 절반 수준의 항속거리가 나온다. 쏘나타를 기준으로 디젤은 70ℓ, LPG는 72ℓ의 연료용량을 가지므로 주유소보다 드문 충전소를 2배 더 자주 가야 한다.[13] SM6 혹은 쏘나타 DN8의 도넛봄베는 트렁크 용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지만 트렁크 바닥 높이가 높아져 가솔린 대비 트렁크 공간 손해는 여전하다.[14] 보통 승용차라면 몰라도 택시는 30만km도 우스워서 대도시 주변의 택시전문 정비소들은 해당 연식/킬로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들을 대부분 알고 있으며 수리 노하우가 쌓여 있다. 또 차가 계속 들어오므로 오너랑 씨름할 이유도 없다.[15] 공식제원상 리터당 8㎞/ℓ이니 잘 나오는 편이다.[16] 거의 구 두어개에 하나 있을까 말까다. 종로구, 중구, 용산구 등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에 둘러싸인 공간의 내부에는 단 한곳도 없다. 4대문 내에는 충전소가 없다고 보면 된다.[17] 아래에도 적혀 있지만 LPG 자동차는 용량의 85% 이상 충전해서는 안 되며 그 때문에 가득 충전을 하더라도 85% 이상 충전되지 않도록 안전장치가 되어 있다.[18] 가솔린 엔진이던 토요타 F형 엔진을 LPG로 개조했다.[19] 두 회사 다 2년여만에 조기대차됐다.[20] 한 때 한국기계연구원에서 LPLi 엔진을 개발해서 슈퍼 에어로시티 수동변속기 버스에 탑재해 시험운행을 한 바 있었다.[21] 다만 뒤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일반적으로 생활 동선안에 존재하는 가솔린 주유소와 달리 LPG 충전소는 대부분 동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충전소 이용을 위한 별도의 노력, 시간과 연료비, 게다가 LPG차는 가솔린차에 비해 더 자주 연료를 충전해야 한다는 점 등은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22] 물론 양의 상관 관계만 성립하는 것은 아니고 유난히 LPG가 싼 지역도 있다. 대표적으로 전라도, 수원, 인천 부근 LPG가 유난히 저렴한 편이다. 2020년 4월 11일 기준으로 광주광역시에 리터당 675원짜리 충전소가 존재한다.[23] LPG 차는 택시가 많은데 택시는 운행량이 많은 만큼 충전 횟수도 잦다. LPG 충전소는 고객의 재방문 빈도가 높고 가격 차이가 별로 없어 타사보다 나은 설비와 혜택으로 고객을 끌어모으려는 경쟁이 주유소보다 오히려 치열하다.[24] 물론 타이어 전문점에서 타이어를 갈았다면 공기압 정도는 주기적으로 가서 체크할 수 있지만 해당 업소가 먼 곳에 있을 수도 있고, 타이어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더 저렴하게 타이어를 가는 경우도 많고 타이어를 간지 오래되어 찾아가기가 민망할 때도 있다.[25] 이런 경우에는 충전소에 택시나 경상용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26] RON으로 환산하면 프로판이 112, 노말부탄이 94, 이소부탄이 102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고급 휘발유로 분류되는 최소 RON이 95다.[27] 옥탄가라는 말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생각해보자.[28] 원래는 2013년 이후 등록 LPG 차량부터 저공해 혜택이 주어졌으나 미세먼지 대책으로 2020년부터 2005년식 이후 차량으로 확대됐다. 2005년 무렵부터 쏘나타, 로체 등 중형차에 LPi가 도입되면서 LPi 방식이 본격화된 시점이기에 기준으로 잡은 듯. 이 기준으로 인해 LPi 엔진의 원조차량인 그랜저 XG만 혜택을 못받게 됐다.[29] 보통 운전에 지장이 없는 왼발 장애인용이 대부분이다. 왼발 장애인용 차량은 장애인을 위한 운전보조 장치 없이 일반 자동변속기 차량과 동일하다. 왼장이라고들 흔히 부른다.[30] 장애인 외에도 국가유공자도 LPG차를 구매할 수 있었는데, 국가유공자들이 선택하는 차량도 상당수는 왼장 차량이다.[31] 쏘나타 2.0L LPG는 2.0L 가솔린 대비 15만원 정도 비싸며, 그랜저 3.0L LPG는 2.5L 가솔린 대비 35만원 정도 비싸다.[32] 단, 전기차는 지원금이 지역별로 다르고, 하이브리드는 취등록세 감면이 있어서 차종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다.[33] 보통 미션의 허용 토크는 엔진의 100%~120% 선에서 맞추지만 NF 쏘나타의 경우는 300% 가까이 맞췄다. 택시부활이 가능한건 이런 이유가 한 몫 한다.[34] 고속도로 주행이 자동차 유지에 가장 좋은 조건이며, 시내주행과 경사로 주행은 가혹 조건에 해당한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시내 주행의 경우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면서 엔진, 미션, 브레이크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며, 신호대기 정차 시간이 길어서 차량 유지에 좋지 않아 소모품 등의 교환 조건을 확인해보면 가혹 조건에 해당한다.[35] 구조가 동일하니 거의 비슷한데, 소음기로 측정했을 때는 수치상 같은 엔진에서 같은 자연흡기일 때는 휘발유가 LPG 대비 앞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대세인 직분사 시스템이나 과급기가 휘발유에 적용되면 액상분사 및 자연흡기인 LPG의 정숙성이 앞서기에 최신 차량은 LPG가 휘발유보다 정숙하다.[36] 이런 타이어는 원가를 싸게 유지하면서도 타이어 고무의 수명을 길게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고무가 상당히 경질이어서 승차감이 좋지 않고 노면 소음도 매우 크다.[37] 바닥 매트 재질로 인한 하부 소음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택시에도 승용차용 순정 매트를 깔면 소음이 크게 줄어든다. 게다가 택시용 트림으로 출고된 일부 차량의 경우 실내의 바닥 자체가 승용차용과 달리 플라스틱 등으로 마감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노면 소음을 전혀 흡수하지 못해 더욱 시끄러워진다.[38]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2 AS같은 국산 프리미엄급 타이어가 아닌 키너지 EX급의 가성비형 컴포트 타이어를 끼어도 그렇다.[39] 대체물질은 아니지만 혼합이 가능한 물질이 있기는 한데, 실험 단계에 그쳤다. #[40] 업계 및 주류 언론에서도 이러한 불량 LPG를 흔히 가짜 LPG라고 칭하며 정부에서도 차량용 가스에 가정용 가스를 섞는 등의 행태를 다른 가짜석유제품들과 동일선상에서 취급한다.[41] 다만 고배기량으로 인해 저공해 자동차 3종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세금에서도 불리하다. 비록 단종되긴 했지만, 같은 준대형인 SM7 가스차량의 경우에는 4기통 2.0L 엔진이었기에 저공해 자동차 3종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42] 현대기아 신형 2.5L 가솔린 엔진의 경우, 엔진오일 감소 등의 결함으로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다.[43] 물론 고속으로 갈수록 출력이 더 높은 가솔린 차량이 유리해진다.[44] 현역 개인택시 기사들의 의견으로 그랜저 IG 또는 올 뉴 K7부터 구매하라고 권장하고 있다.[45] 정확히 설명하자면 배기량은 3,470cc이며, 변속기가 6단 자동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업그레이드됐다.[46] 아래 문단에 서술되어 있듯이 LPG는 규정 상 셀프 충전소를 만들 수 없으므로 24시간 영업이 어렵다.[47] 동해고속도로 구정휴게소, 중앙고속도로 원주휴게소, 광주원주고속도로 양평휴게소 등은 LPG 휴게소가 없다.[48] CNG, LNG, 수소, LPG 등 연료류를 비롯하여 다른 고압가스들도 해당된다.[49] 가솔린을 비롯한 액체 연료도 유증기가 있지만 아주 다량이 흐르지 않는 한 위험이 그렇게 크지는 않으며, LPG와 같은 기체연료인 CNG의 경우에는 유출되더라도 공기보다 가벼워 가스가 금방 흩어진다.[50] 픽플러스에서는 144마력 휘발유 vs 141마력 LPi의 NF 쏘나타를 두고 줄다리기 실험을 했는데, 불과 3마력 차이임에도 144마력 휘발유 차량한테 힘 제대로 못써보고 맥없이 질질 끌려나갔다. #[51] K5 1세대 초기형 LPi 실제 차량무게가 자동차 정기검사 기준 1,529kg(생활 짐 포함)이 나가는데 해당차량보다 99마력 더 높은 올 뉴 말리부 2.0T 차량과 불과 4~5kg밖에 차이가 안나는 수준이니 말 다했다.[52] 2012년형 K5, YF 쏘나타가 상술했듯이 157마력, 계속되는 결함이슈와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쏘나타 브릴리언트와 더 뉴 K5를 출시하면서 155마력으로 디튠했다. 이후 K5가 2세대(JF)로, YF 쏘나타가 LF 쏘나타로 풀체인지되면서 151마력으로 추가 디튠, K5 3세대와 쏘나타 DN8 LPi 차량부터 또 디튠돼 146마력이다. 146마력으로 추가 디튠된 이유는 별다른 결함 이슈는 없지만 까다로워진 환경규제 때문에 저공해차량으로 인증되기 위해 제조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53] 사실 칼치기나 난폭운전은 풀악셀만 치고 다닌다면, 모닝 논터보로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일상 운전을 하면서 풀악셀을 밟을 일이 사실상 없다. 특히 한국은 고출력 자동차도 대부분 컴포트 성향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이런 차는 쾌적하게 가속하려는 목적이지 BMW처럼 스포티하게 칼치기나 하라는 목적으로 그런 출력을 넣어주는게 아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자기 차 엔진을 한계출력까지 땡길 일은 거의 없다.[54] 세타 LPi 엔진을 마지막으로 채용했던 차량들은 K5와 YF 쏘나타 2011년형 차량이었고, 심지어 당시 K5 LPi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되는 프레스티지 모델은 강제적으로 17인치 휠만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140마력대의 세타 LPi 엔진은 NF 쏘나타와 로체때부터 채용됐던 엔진이었으며, 당시 해당차량의 LPi 모델에서 고를 수 있는 최대 사이즈의 휠이 16인치였다.[55] 성능은 이전 차종과 비교해보면 미션이 4단에서 5단(~2011.07)/6단(2011.08~)으로, 엔진 성능 또한 최대출력 3마력/최대토크 0.3kgf/m이 증가한 거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는데, 차체나 휠 사이즈만 더 커지는 바람에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56] 다만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턱이 높은 쪽이 오히려 평탄화 작업이 쉽다고 호평하는 의견도 있다.[57] 2세대 차량에 해당되며 문제는 SM6로 넘어간 현재까지도 그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르노삼성이 LPG 연료통과 연료필터를 일체화시켜버리는 괴상한 설계를 해놓은 바람에 생긴 결함이다.[58]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LPG 수요 증가 또한 한몫 한다.[59] 2021년 5월 기준으로, 어째서인지 요금이 겨울철과 동결상태다.[60] 다만 토레스를 제외하면 4WD를 선택할 수 없다.[61] 15~16인치를 아예 고를 수가 없게 되어 있다. 상술했듯이 2000년 후반기~2010년 초반기에 나온 2.0L LPi 성능으로는 15~16인치 휠이 알맞으며 17인치 휠은 오버스펙이다.[62] 대표적으로 정지와 재출발을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옵션을 LPG 차량에서는 이용할 수 없었으나, 2022년식 QM6부터는 적용 가능해졌다.[63] 쉐보레 말리부의 1.3T와는 다르게 SM6의 1.3T 엔진은 4기통이라서 아이들링이나 회전질감에서 훨씬 유리하다.[64] 2023년 8월 18일부로 중형 택시 기준이 변경되어 중형 요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65] 구입 시 다른 신체장애는 제외하고 왼발장애로 구매해야 한다. 참고로, 자가용들은 렌터카 모델보다 주행거리가 적은 차량들의 비율이 크다.[66] K8도 2024년 출시될 페이스리프트부터는 연비계산 표시가 적용된다.[67] 출고된 지 5년 이상된 LPG 차량의 경우에는 자주 운행하지 않는 차량을 6개월이 넘도록 엔진 오일을 교체해주지 않으면 신호 및 정지시에 엔진 떨림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고 RPM을 사용할 시 공조기를 통해 정체불명의 탄 냄새가 유입된다. 따라서 매일 운행하고 시내주행이 많을 경우에는 대략 6,000~7,000km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으며, 운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적을 시에는 주행거리 상관없이 대략 6개월 간격으로 엔진 오일을 교체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되겠다.[68] 엔진에서 발생하는 산성물질을 저감할 수 있도록 오일의 염기성 물질 성분의 양을 의미한다.[69] 2019년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들을 기점으로 도넛 봄베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현대기아, 르노코리아 등 많은 자동차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됐다.[70] 해당 차종이 단종되지는 않았으나 파워트레인 중에서 LPG모델이 단종된 경우, 그리고 출시 예정일 경우에도 취소선 처리한다.[71] 1~2세대 한정.[72] 하이브리드와 일반 LPi 모델 모두 존재한다.[73] 2세대 한정.[74] 1~2세대 한정.[75] 전기형은 바이퓨얼 모델 한정, 후기형은 LPG 모델 한정.[76] 바이퓨얼 모델 한정.[77] 1세대 한정.[78] 8세대(국내기준 1세대) 한정.[79] 2세대 후기형 한정으로 2.0 LPG 엔진이 장착됐다.[80] 2024년 3월까지는 르노코리아 XM3로 판매했다.[81] 전술했다시피 가솔린 엔진과 연료계통을 제외하면 완전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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