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b365f><colcolor=#fee504> 아렌델 왕국 Kingdom of Arendelle (영어) Árnadalr (노르드어) | |
공용어 | 고대 노르드어, 영어 |
공용 문자 | 룬 문자, 라틴 문자 |
정치체제 | 전제군주제 |
국가원수 | 국왕 |
국교 | 기독교, 유대교 |
역대 아렌델 국왕 | 루나드 아그나르 엘사 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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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렌델 왕국의 전경 |
2. 상세
전체적으로 노르웨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모델은 항구 도시 베르겐이며, 아렌델이라는 이름도 '아렌달'이라는 지명에서 따왔다고 한다. 고대 노르드어로 독수리(ǫrn, erne)의 계곡(dalr, dale)이라는 뜻. 건축 양식도 성의 양식은 그 지역의 교회를 참고한 것이라고 한다.당연히 북유럽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바이킹 문화도 나타난다. 작중에서 바이킹 갑옷이나 투구, 미니어쳐 배가 자주 나오고, 제례에서 사용하는 언어 역시 고대 노르드어[1]이고, 책과 묘비에서 룬 문자가 나타난다.
그 외에도 1편에서 장작맨 개그#,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에서 노르웨이 모양 쿠키를 굽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시대는 18~19세기 근대이다. 국왕이나 근위대의 복장, 자전거, 안데르센의 책, 흑백사진 등으로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는 겨울왕국의 원작 눈의 여왕의 작가인 안데르센이 살던 시기이기도 하다.
사용하는 무기는 검과 방패, 투창, 석궁 정도이고 총이나 대포 같은 화약무기는 전혀 없다. 전열보병 시대의 군복을 입은 군대가 왠 중세시대 무기를 사용하는지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겠는데 가공의 국가임은 물론 미국이 총기 묘사에 대해 엄격한데다, 동화풍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넣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1. 국기
자색/녹색 배치에 금색 크로커스가 들어간 문양이다. 작중에서는 크로커스 대신 여왕의 옆 얼굴 실루엣이 들어간 깃발도 보이지만, 이는 대관식 행사를 위한 것이고 공식 국기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크로커스는 아렌델의 국화로 추정된다. 국기뿐 아니라 망토나 의상, 티아라 등에서도 같은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참고로 크로커스의 꽃말 중에는 '나는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가 있는데 작중 엘사와 안나의 관계를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 자색과 녹색 배치도 각각 엘사와 안나를 상징한다 볼 수 있다.
2.2. 지리
아렌 피오르라고 불리는 피오르에 위치한다. 육지 안쪽에 시민들이 사는 마을이 있고, 그 주변을 성이 에워싸는 형태.
북쪽에는 큰 산이 있다. 산봉우리 옆에는 1편에서 엘사가 지은 얼음 궁전이 있고 마시멜로와 스노기들이 살고 있다. 산 근방에는 오큰이 운영하는 잡화점[2]과 트롤들이 사는 골짜기가 있다.
주변 나라는 위즐튼과 서던 제도가 있다. 위즐튼은 따로 묘사되지 않고, 서던 제도는 겨울왕국 열기에 나온 지도에서 위치가 나타나며 소설 the Frozen Heart에서 한스의 시점으로 잠깐 묘사된다.
라푼젤과 유진이 카메오 출연을 해서 코로나 왕국과 같은 세계관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소설 Forest of Shadows에서도 언급되기도 한 것을 보면 실제로 그런 듯하다. 인도와 이슬람 문화권의 자리아(Zaria), 동아시아권 문화[3]인 차토(Chatho), 그 외에 로야우메(Royaume), 티카니(Tikkani), 엘도라(Eldora), 토레즈(Torres) 등이 아렌델 동쪽에 있다고 언급된다.
아렌델의 배경은 Arendal, Aust-Agder, Norway Nærøyfjord, Aurland 이 네 곳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4]
2.3. 아렌델 성
아렌델 왕가의 거점이자 엘사와 안나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해안가에 위치해있으며, 아렌델 시내에서 긴 다리를 건너서 들어올 수 있다. 롯데월드의 매직아일랜드와 같은 구도라고 보면 된다.소설 Forest of Shadows에 의하면 루나드 왕이 기존에 있던 성을 허물고 직접 감독하여 건설했다고 한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상당히 골때리는게, 지리학적으로 바다로 적이 침략해오면 피오르는 가장 먼저 공격당하는 곳인데, 성이 이곳에 위치한다. 성(건축)의 본 목적인 '요새'로는 적합한 위치겠으나, 왕족들이 사는 왕궁/수도로는 절대 적합한 위치가 아니다. 루나드 왕이 노덜드라 부족과 전쟁했다는걸 감안하면 어쩌면 전쟁에 대비하여 이곳에 성을 건설한 것일지도 모른다.
- 예배당
1편에서 엘사의 대관식이 이루어진 곳.
- 안나의 침실
어렸을 때는 엘사와 안나가 같이 썼으나, 사고가 나고 성문을 닫으면서 엘사가 방을 옮겨서 안나의 침실이 되었다. 아래쪽 이미지는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에서 나왔던 장면이다. 침대 위치를 비롯해 인테리어가 조금 바뀌었다. 2편에서 아그나르와 이두나가 마법의 숲 이야기를 할 때도 나온다. 위쪽에 다락방이 있다.
- 서재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에서 엘사가 대관식 연습을 했던 곳이다.
- 외곽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에서 안나가 새끼거위들을 손에 올리는 장면에서 나온다.
2.4. 마법의 숲
2편의 주무대. 아렌델에서 산 너머 더 북쪽으로 가면 정령들과 노덜드라 부족이 살고 있는 마법의 숲이 나온다. 이곳의 출입구는 정령들의 문양이 각각 새겨진 4개의 비석으로 표시되어 있다. 원래는 노덜드라가 아렌델과 교류하며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전쟁이 터지고 루나드 왕이 전사하여 아렌델과 노덜드라는 원수지간이 되었고, 숲에 안개의 결계가 쳐져서 외부출입이 막혀버렸다. 또한 이 숲의 남쪽에는 루나드 왕이 친분의 의미로 건설해준 거대한 댐이 있어서 물을 막고 있으며, 이 댐이 부서지면 아래쪽의 아렌델을 덮쳐서 아렌델이 물바다가 된다.
그리고 거기서 더 북쪽으로 어둠의 바다를 건너가면 아토할란이 나온다. 아토할란은 '모든 기억을 가진 강'으로 불리며 얼음으로 이루어진 섬이다. 이 아토할란에는 모든 과거의 기억을 볼 수 있으나, 깊숙히 들어가면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모티브는 북극의 빙하 또는 스발바르 제도/비요르노이야 섬인 듯.[5] 쿠키 영상에서 마시멜로와 스노기들이 이 곳에서 올라프에게 설명을 듣는다.#
엘사의 부모님은 엘사의 단서를 찾기 위해 아토할란에 가다가 변을 당했고, 2편 이후 엘사가 거주하게 된다.
3. 인구
작중 정확한 수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광활한 영토에 비해서는 확연히 적게 묘사된다. 1편 엘사의 대관식, 올벤처의 성탄절, 2편의 추수감사절과 대피 장면에서 어느 정도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이 때문에 아렌델 인구가 300명 내외이며 엘사는 아파트 동대표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하는데, 2편에서 노덜드라와 싸운 군인은 또 100명 가까이 묘사된다. 즉, 작중에서 묘사가 안되었을 뿐이지 실제 수는 훨씬 더 많다는 의미.
2편 직전을 시점으로 하는 공식 소설 Forest of Shadows에선 최근 이주민이 많아 어느 때보다 아렌델 인구수가 많다는 언급이 있다.
4. 국력
코로나 왕국을 비롯해 다른 작품의 왕국들과 비교하면 작중에서 묘사된 국가로서의 규모는 비교적 작은 편이다. 왕궁도 도시도 웅장하다기보다는 작고 아담한 편. 1편 엘사의 대관식에 참석한 인물들이 대부분 왕자나 공작 정도에 그치는 것을 보면[6] 일단 위즐튼이나 서던 제도 등 주변국과 비교해도 그리 큰 나라는 아니란 걸 짐작할 수 있다.아렌델이 국가 전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시'를 지칭한다고 치더라도, 자국 영토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직접 사람을 보내서 일처리하는 모습 등을 보면 영토는 커도 실질적으로 사람이 사는, 왕권이 미치는 지역은 매우 적다고 볼 수 있다. 기껏해야 소규모 주, 혹은 연방제 국가 정도.
국방력도 그리 강해보이지 않는다. 1편 기준으로 작중에서 나오는 병사나 문지기 등의 수도 확연히 적은 편이고 공주를 찾으러 간다고 모집한 병사들도 고작 눈골렘 하나 제압을 못했다. 상술한 기묘한 성의 위치를 커버하려면 강력한 해군이라도 있어야할텐데 작중에선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
다만 규모가 작은 뿐 무역국으로서의 영향력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1편에서 위즐튼의 공작은 '무역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히려고 하고, 소설 Forest of Shadows에서는 수많은 나라의 배들이 항구에 정박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또한 왕자와 공작도 그렇게까지 지위가 떨어지는 직위는 아닌데다, 1편 엘사의 대관식이 그냥 형식적 행사였기에 그랬을 수도 있다.[7] 즉위한 왕의 성격이나 주변 인물 등을 파악하면 충분하지, 최고위 인사를 보낼 필요가 없었다는 것.
같은 맥락으로 강한 국방력도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갖추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2편 과거 루나드가 통치하던 시절에는 군사들이 꽤 많이 보인다. 노덜드라를 비롯해 위협적인 세력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노덜드라와의 전쟁이 끝난 아그나르 이후 아렌델은 더 이상 주변에 위협이 될만한 세력이 없다. 해상 무역 중개국인 아렌델이 없으면 다른 나라들은 무역이 곤란해질테니, 만약 특정 국가가 아렌델을 공격한다면 그 국가는 다른 무역국들에게 압박을 받게 된다. 국방력에 투자하지 않고도 외줄타기 외교로 외세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 특히 겨울왕국 1편 이후 여왕[8]이 지니고 있는 엄청난 능력이 사방팔방 알려졌을 것이므로 나라 전체를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면 감히 아렌델과 전쟁을 벌이려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물론 디즈니가 아동을 주타켓으로 삼은 전연령가 만화로 만들었기에 잘 드러나지 않았을 뿐, 왕권이 매우 강하고 국력도 센 강대국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일례로 엘사와 아그나르는 대관식 당시 왕관을 쓰고 검과 보주, 왕홀과 보주를 들고서 대관식을 진행하였다. 검, 보주, 왕홀, 왕관은 레갈리아라고 부르는데, 이 레갈리아는 강한 권력과 왕권을 상징하는 물건들이라서 규모가 큰 독립국과 대공국만이 쓸 수 있었다. 또한 성문을 13년째 닫고 왕위 후계자인 엘사를 주변으로부터 철저히 숨겼으며 군주였던 아그나르 왕과 이두나 왕비가 죽은 후 3년이 지났는데도, 엘사가 아무 문제 없이 왕위에 오르고 그 3년간 공백이 있던 기간에도 그 어떤 반란이나 외세의 침입이 없었으며 타국의 최고위 관리인 위즐턴 공작이나 왕자인 한스도 엘사와 안나 앞에서 쩔쩔 매면서 예의바른 태도를 보였다.[9]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터부시된 마법을 다룬 트롤이란 종족에 임시대리섭정을 맡겼지만 그 어떤 반대의 소리도 나오지 않거나, 엘사가 죄악 그 자체로 치부되었던 마녀였음이 밝혀져도 별 소리 없이 복귀하기도 했으며, 성을 보안과 안보에 취약한 해변에 둔 것은 그만큼 본인들의 국력과 왕권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
다만 작중 등장한 대규모 선단은 아렌델의 국력을 반증해 주지는 않는데, 작중 묘사된 선박들은 클리퍼 양식과 카락 양식이 기괴하게 섞인 형태를 띠고 있다.[10] 다시 말해서 아렌델의 국왕조차도 양산형 선박을 기함으로 쓰고 있다는 거다. 물론 군사적으로 기함이 다른 양산형 전투함이나 상선과 동일한 모델을 사용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타당하지만[11] 그렇다고 해도 이것이 아렌델의 국력을 보여 줄 수 있다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12][13]
4.1. 군사
자세한 내용은 아렌델 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5. 기후
한여름에도 만년설이 존재하고 얼음채취가 가능한 걸로 보아 여름에 서늘한 서안해양성기후(Cfb~Cfc)나 냉대기후(Dfb~Dfc) 정도로 추정. 작중에서도 여름이라는데 사람들은 긴팔에 후드까지 쓰고도 잘 지낸다. 실제로 작품에서 묘사된 나무들은 전부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침엽수들이다.어떤 팬이 소설의 묘사를 기반으로 아렌델의 습도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했다.
6. 문화
극중에서 등장하는 교역품으로 담요가 나오는데, 이를 보면 직물 가공업과 그 원료가 되는 목축업이 발달했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물론 언급만 안되었을뿐, 다른 산업 역시 충분히 발달했을 수 있다. 일례로 외전격 단편만화인 'Restless week'에서는 아렌델의 교역 상대국[14]이 가장 관심을 보였던 교역품이 아렌델에서 잡히는 대구였으며, 이를 위해 여왕인 엘사가 직접 자국 어부 길드의 수장을 만나는 장면이 등장한다. 현실의 노르웨이처럼 대구, 연어 등을 잡는 어업이 아렌델의 주요산업일 가능성도 있다.디즈니 작품 속 가상 세계라는 것을 고려해야겠지만, 노르웨이를 모티브로 따온만큼 정말 이상적인 성평등 의식을 갖고 있는 나라다.[15] 여성이 군인으로 일하거나 거리낌없이 말을 타는 장면들이 나온다.[16]
흑인이 왕의 호위병을 맡는 것을 보면 유색 인종 차별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주제임에도 왕족과 평민 사이에 거리감이 전혀 없다.[18] 작중 엘사와 안나는 따로 호위병도 두지 않고 거리나 외지를 잘만 돌아다니고, 아렌델 사람들도 따로 신기해하거나 우려하거나 하지 않는다. 그냥 여왕님/공주님으로 부르며 존중을 해줄 뿐이고 격식을 차리거나 신분 차이에 위압을 느끼거나 하는 일은 없다. 아예 친구가 되기도 한다.
백성들의 심성도 매우
올라프의 겨울왕국 모험에선 연말 행사 문화가 나타난다. 아침에는 성 광장에 모여 성탄종이 울리는 것을 관람하고, 그 후엔 다들 자기 집에서 자기 가족의 전통대로 논다고 한다. 다만, 성탄종 행사의 경우 성문을 닫았던 시기에는 시행되지 않은 듯하다.
루나드왕 때부터 국왕이 세계일주를 하고 오는 전통이 내려져오고 있다고 한다.[20] 안타깝게도 엘사는 때가 좋지 않아 세계일주는 하지 못했다.
겨울왕국 공식 책 Disney Frozen: Unlocking Arendelle: My Treasured Memories에 의하면 루나드 왕은 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했다. 노덜드라 부족장과 대화할 때 다과시간을 가지자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렌델과 노덜드라 부족은 실제 영국이나 러시아처럼 차를 마시는 문화가 있었던 모양이다.
7. 종교
1편 엘사의 대관식에서 기독교 차림을 한 사람들이 대거 등장하며, 대관식장의 의자와 십자가 등을 보면 기독교가 가장 대중적인 종교로 추측된다.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에서는 성탄절을 국가 명절로 쇠는 모습이 나오며, 교회 성직자 복장을 한 사람들도 나온다.[21]
드레이들을 돌리고, 메노라에 촛불을 켜는 하누카 전통을 지키는 가정이 나오는 것을 보면 유대교도 있는 듯.[22]
8. 출신 인물
9. 기타
이 문서는 나무위키에서 디즈니 영화 중 최초로 작중 배경이 되는 왕국이 따로 서술된 사례다. 아렌델 이후 코로나와 아틀란티카 문서가 생겼고, 왕국은 아니지만 큰 도시인 주토피아도 생겼다.이는 피터 델베코 프로듀서의 인터뷰에서 나왔듯 세계관 구성에 공을 들인 덕이 크다. 이전 공주 시리즈의 배경 왕국들이 전형적인 중세유럽 풍 왕국의 묘사에 그쳤던 반면, 아렌델의 경우 지형 구상을 위해 노르웨이를 답사했고, 각종 복식과 소품의 세부적인 양식까지 전부 디자인했기 때문. 참고로 작중에서 주변국과의 외교관계까지 묘사된 것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겨울왕국 단 둘뿐.
영화 연출적 허용으로 나온 장면들 때문에, '아렌델 사람들이 전투민족'이라거나, 왕권이 땅에 떨어졌다거나 하는 농담이 자주 나온다. 전자는 노르웨이가 바이킹의 후손이라는 것과 작중 안나가 보여준 놀라운 신체 능력을#1#2#3, 후자는 올벤처에서 아렌델 사람들이 궁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자는 엘사와 안나의 제안을 거절한 것과 동화책이나 소설 등에서 별 것도 아닌 민원으로 엘사와 안나를 굴려대는 모습을 바탕으로 나온다.
코로나 왕국이 독일, 그것도 프로이센이 모티브인 걸로 추측되면서 아렌델 침공 드립도 나오고 있다. 물론 나치독일과 프로이센은 시대가 다르다.
은근히 왕위세습이 불안정하게 이뤄지며 여러 이유가 겹쳐 왕들도 젊은 나이에 물러나는 나라다. 루나드 왕은 노덜드라 부족과의 전쟁에서 전사하여 아그나르가 14살에 즉위했고 그 아그나르도 42세에 사고사했으며 이에 엘사가 18세로 즉위했고 3년 뒤인 21세에 대관식을 올렸으며 다시 3년 뒤인 24세에 양위하여 21세의 안나가 즉위한다. 그러니까 루나드 왕은 아무리 길어도 20여년 정도, 아그나르도 대강 그 정도, 엘사는 6년 밖에 해먹지 않은데다 그마저도 어린 나이에 즉위하고 젊은 나이에 퇴위하며, 특히 엘사는 재위기간 중 절반은 백성들 앞에 모습조차 드러내지 못했다. 보통의 나라라면 문제가 터져도 이상할게 없을텐데 아렌델은 멀쩡하다. 루나드가 비열한 짓을 하기는 했어도 자국에서는 사후에도 존경받는 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렌델 왕실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높기에 루나드-아그나르-엘사-안나에 걸쳐 어린 나이에 즉위-요절, 퇴위 등의 이유로 일찍 퇴위 같은 상황이 반복되어도 별 탈이 안 일어나는 모양이다.
다만 겨울왕국 시리즈의 시간대가 1800년대임을 감안하면,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당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지금에 비해 매우 짧았기 때문이다. 엘사도 대관식 이전까지 직무수행을 해왔을 것이기 때문에 그래도 현대의 대통령만큼은 집권했다.
귀천상혼 같은 개념은 없는지 크리스토프나 이두나는 왕족과는 완전히 거리가 먼 신분이다. 다만 소설판인 Dangerous Secretes에 의하면 아그나르가 이두나와 결혼할 때 의회가 아렌델의 국익을 위해 왕족과 결혼하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왕위는 엘사가 물려받았으니 계승법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한 외교전략의 문제였던 모양이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 인트로에서는 아렌델의 산이 라이온 킹의 프라이드 락과 더불어서 신데렐라 성의 옆에 같이 등장한다.
[1] "Sem hon heldr inum helgum eignum ok krýnd í þessum helga stað ek té fram fyrir yðr… Queen Elsa of Arendelle.", 번역하면 "그녀가 성물을 들었으며 이 성스러운 장소에서 왕관을 받았음으로 이제 소개합니다... 아렌델의 엘사 여왕님." 정도다.[2] 다만 겨울왕국 2 시점에서 오큰은 마을로 내려와 사는 모습을 보인다. 아예 마을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아니면 가을에만 마을에 내려오는 것인지는 불명.[3] '임소윤'이라는 인물이 작중 등장한다. 한국 이름이긴 하지만 그림책에서는 중국과 태국풍의 문화도 보이기 때문에 딱 잡아서 그냥 한국이라고 볼 수는 없다.[4] 겨울왕국 소설책 Forest of shadows의 가장 앞 페이지에 나오는 아렌델의 지도.[5] 아이슬란드 섬 또는 그린란드라는 추측도 존재한다.[6] 보통은 동급의 왕이 와준다. 전근대에야 아니겠지만 현대의 경우에는 그렇다. 찰스 3세의 즉위식에서도 군주국 국가는 노르웨이, 덴마크 리히텐라데, 바레인에서 세자가 일본에서 후미히토 친왕이, 쿠웨이트에서 왕세제가 참석한 것 외엔 16개국의 군주들이 참석했다. 후미히토도 사실상 왕세제급의 서열임을 감안하면 아렌델처럼 듣보 따위가 참석한건 없었던 셈.[7] 선왕이 사망했으니 대신 직계인 엘사가 국정을 수행해야 했을텐데 이러면 사실상 왕위 계승은 그 즉시 이루어진 것이며, 대관식은 성인식 겸 행사에 지나지 않게 된다.[8] 2편에서는 선왕[9] 엘사는 왕이기에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이들은 일국을 대표하는 대사로 온 것이다. 신분에서 차이가 날지 몰라도 한 나라를 대표하는 위치에서는 동급이기에 제아무리 국가원수라 해도 함부로 하대하지 못한다. 이들을 대우하는 것이 바로 아렌델이 그들의 나라를 대우하는 것이기 때문.[10] 아렌델 국왕의 기함인 로열 십의 양식을 분석한 것이다. 작중 등장한 대부분의 선박은 이 기함에서 상단 스케일값만 키운 모델링을 사용하고 있다.[11] 흔히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것과 달리 사령관이나 국왕이 탑승하는 국가 기함이 크고 아름다우며 눈에 띄게 디자인되면 적에게 집중사격을 맞기 십상이다. 아군만 간신히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만 두고 선박 자체는 거의 동일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2] 수용인원 삼천은 7만 톤짜리 야마토급 전함이나 가능한 일이다. 참고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전투병을 제외한) 승조원이 10,000명.[13] 과거의 선박은 생각보다 수용인원이 더럽게 적었다. 중근세 유럽 선박기술의 정점인 윈드재머나 전열함들도 200~300명을 태우면 포화상태나 다름없었다. 전열함의 절반 크기밖에 안 되면서 100명 이상을 거뜬하게 수용하던 판옥선이나 거북선이 좀 별종인 것. 전근대 기술로 천 단위의 병력을 태우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14] Bordignon이라는 국가이다.[15] 현실에서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같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이 성평등 지수가 가장 높다.[16] 뿐만 아니라 대관식에 흑인 귀족 몇몇이 있기도 하는 것을 보면 이 세계관에는 흑인으로 구성될 여러 왕국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7] 어디까지나 드립으로, 무역국가인 아렌델 특성상 식민지를 보유한 타 강대국으로부터 흑인이 흘러들어왔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당장 임진왜란기에 중국에서는 흑인으로 구성된 부대를 굴렸을 정도로 이미 흑인의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다.[18] 실제로 네덜란드 왕 빌럼알렉산더르 역시 암스테르담 시내를 걸어다니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악수하거나 셀카를 찍어주기도 한다. 어쩌면 이분한테서 모티브를 따왔을지도?[19] 그래서 여왕 친구 찾겠다고 백성을 차출하는 강제 동원 드립도 나왔다.[20] 다만 말이 세계일주지 일대를 순회하는 정도일 것이다. 18세기 기술로는 아직 국왕이 나랏일에 차질이 없을 정도로 신속하게 세계를 둘러보는 기술이 없었다. 일례로,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는 철도를 수 개나 갈아타고, 증기선을 동원한 항해를 감행한다.[21] 루터교회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하다. 단, 빨간색 천을 목 뒤에서부터 앞으로 흘러내리게 하지 않고 허리에 묶는 차이점이 있다. 한편 루터교회는 노르웨이의 최대 종교(2016년 부터 국교 지위 폐지)이기도 하다.[22] 물론 실제 모티브가 된 노르웨이의 유대인 인구는 1500명 수준으로 전체 인구의 0.03% 남짓이다.[23] 예상한 대로 원작 눈의 여왕의 주인공들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