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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2 00:24:30

아케론(붕괴: 스타레일)/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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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게임 내
2.1.1. 강함
2.2. 게임 외
2.2.1. 스타 시스템 캐릭터2.2.2. 붕괴3rd 관련

1. 개요

아케론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

2. 목록

2.1. 게임 내

[ruby(降, ruby=ふ)]りて[ruby(溢, ruby=あふ)]るる 후리테 아후루루
내려 넘쳐흐르는
[ruby(渡, ruby=わた)]り[ruby(川, ruby=がわ)] 와타리가와
삼도천 물결
[ruby(黄泉路, ruby=よみじ)]をゆけず 요미지오 유케즈
황천길을 거슬러
[ruby(常世, ruby=とこよ)][ruby(還, ruby=かえ)]らむ 토코요 카에라무
저승(에서) 돌아가려나

[ 개척 임무 3장 스포일러 ]
* 어벤츄린의 말에 따르면 갤럭시 레인저는 위장 신분이고 진짜 정체는 에이언즈의 사도다. 즉, 갤럭시 레인저 소속 캐릭터가 아니다. 3장 1막에서 어벤츄린은 파멸의 나누크나 수렵의 란, 종말의 테르미누스의 사도일 것으로 추측했으나, 실제론 공허의 에이언즈인 IX의 사도 '자멸자' 소속 캐릭터임이 밝혀진다.[4] 심지어 한때, 스타피스 컴퍼니에 의해 수배되었던 적도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공허의 존재와 그 끝을 부정하지 않으나[5] 그곳으로 도달하는 과정과 그에 따른 사람들의 노력과 삶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이는 개척 임무 3장과 붕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메세지인 허무함을 직면해도 삶을 부정하지는 않는 의지와 연결된다.[6]
  • 개척 임무 3장 2막을 클리어하면 인게임 정보의 '소속' 부분도 갤럭시 레인저에서 자멸자로 변경되며, '이야기' 부분에서 검열되어 있던 부분도 해금된다.
  • 과거 명화대공을 쓰러트릴 때도 그를 높이 평가하거나, 개척자 같이 곤란한 사람은 최대한 도와주려는 태도[7][8], 자신을 계획의 패로 이용한 어벤츄린을 오히려 격려하고 나름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는 등, 평행우주의 본인들인 폭군데이트 폭력범에 비해 정신적으로 훨씬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작품의 라이덴에 비하면 갭모에 요소나 개그 요소는 적은 편. 밈이 된 기억력 관련 장면도 알고보면 아케론의 정체에 대한 복선이며 작중 취급도 매우 위험하면서 신비로운 그야말로 현실에서 인류가 블랙홀을 대할 때 가지는 감정과 유사하다.
  • 인게임에서 약점 속성을 무시하고 강인도를 감소시키는 능력과 페나코니의 법칙을 무시하고 하늘을 베어 꿈세계의 이면을 연 참격, 공허의 사도이기에 질서의 권능을 무시할 수 있었다는 언급 등. 유독 무언가를 무시하는 능력이 강조되는 존재이다. 이를 통해서 해석하면 IX의 사도, 적어도 아케론이 자멸자가 되며 얻은 능력은 통상적인 법칙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 아케론의 고향인 이즈모국이 아주 옛날에 존재했다는 걸로 보아 선주인들처럼 일종의 장생족이거나, 혹은 사도가 되면서 수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9] 사도가 된 이후 힘을 얻은 대신 미각, 색각[10] 등 감각을 잃고 기억력이 감퇴하며 점점 죽어나가고 있다고는 한다. 본인의 가족과 동료가 거의 죽긴 했다는 말로 보아선 살아있는 사람이 있기는 한다는 뜻인 것으로 보아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
  • 선주 나부의 소속 캐릭터인 경류와는 여러 모로 비슷한 점이 있다. 과거에 외부의 재앙으로 인해 고향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잃었다는 것과[11] 오랜 시간을 살아오면서 이상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12], 둘 다 검술에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는 점[13], 그리고 냉정해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실질적으로는 자신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주는 등 조력자로서 행동하는 면모 등에서 공통점이 있다.[14]
  • 다른 세계의 라이덴들에 비해서도 진중하며 성숙한 이미지로 라이덴 메이와 라이덴 쇼군(에이)는 각자 귀엽거나 미성숙한 부분이 있으며 이것이 상당히 강조되나 아케론은 반대로 성숙함이 강조된다. 외형적으로도 스타레일의 길쭉한 비율을 지닌 모델링 덕에 더욱 성숙하게 보이는 편. 아케론의 과거사가 다른 라이덴 이상으로 비참해서[15]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페나코니 편이 완결되고 자세한 과거사가 나와도 아케론의 비참한 과거를 생각하면 이런 진중한 이미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공허의 사도의 힘을 개방했을 때의 모습은 단순히 기존 모델링의 팔레트 스왑이 아닌데, 한 쪽 팔이 기형적으로 변하며 머리카락도 다리에 닿을 정도로 매우 길어지고 폭이 넓어진다.
  • 본명의 미들네임인 보센모리(忘川守)는 잊혀진(忘) 시냇물(川)을 지킨다(守). 즉 풀네임의 뜻은 '망각(저승)의 강을 지키는 라이덴 메이'라는 뜻이다.# 아케론이라는 가명은 여기서 따온 듯하다.

2.1.1. 강함

타 작품의 라이덴들도 해당 세계관 내에서 최상위권의 강자들[16] 이지만 아케론은 1, 2막에서 모두 단순하게 강한 것 이상으로 무겁고 위험한 분위기로 묘사된다. 상세히 파고들면 명화대공을 쓰러뜨린 장면이 나온 컷신에서 검이 칼집에 들어가 있는걸로 보면 전투 도중 자멸자의 힘도 꺼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명화대공은 자식들을 도망치게 하려 했는데 이는 달리 말하면 자식들과 협공해도 전력이 아닌 아케론을 상대로 패배를 점쳤다는 말이 된다.

이후에도 아케론의 기억을 엿본 것만으로 블랙 스완[17]이 정신 공격을 받았으며 인력으로 찢어버리겠다는 웰트의 위협에도 그럴 일은 없겠지만이라고 무덤덤하게 말하기도 했다.[18] 어벤츄린과의 싸움에서 가한 참격이 꿈세계에 그대로 남아 기술자들이 이를 수복하는데 애를 먹거나 발도를 통해 연 공간으로 페나코니 전역을 뒤덮는 등 이후에도 압도적인 강함을 과시했다. 이유없는 마찰을 피하려 하는 성격과 별개로 본인이 강한 것을 잘 알고 있어서 페나코니에서 자신을 추방시키려 하는 꿈의 주인을 상대로도 전혀 겁먹지 않고 역으로 위협[19]하기도 했다.

아케론의 강함은 자멸자여서가 아니라 그냥 아케론 본인이 강해서 그런 것이다. 원래 공허의 에이언즈 IX는 그 어떤 존재에게도 관심이나 눈길을 주지 않는 존재라고 하며 그렇기에 부트힐은 아케론에 대해 존재할 수 없고 존재해서도 안되는 사도라고 했다. 아케론 또한 IX의 눈길을 산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한 행성에서 정점에 달할 정도로 강했다가 공허에 휘말렸고 그 충격을 버텨낼 수 있는 강자였기에 규격 외의 사도로 각성한 것이다. 물론 아무리 아케론이라 해도 공허의 힘을 완전히 버텨낼 수는 없어 죽어가고 있음이 계속해서 묘사된다.

2.2. 게임 외

파일:TGA페나코니1.png
파일:스타레일_아케론_TGA2023.jpg
파일:영겁의춤_아케블스.png

2.2.1. 스타 시스템 캐릭터

아케론이 등장함에 따라 정식 공개된 캐릭터 중 '라이덴 페이스'[24]는 호요버스의 게임 4개[25]에 전부 등장한 최초의 스타 시스템 캐릭터가 되었다.[26] 라이덴 미호요 그랜드슬램 달성

미호요스타 시스템이 차용된 캐릭터는 디자인적 유사성에 더해 중/일 성우까지 같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아케론은 붕괴3rd라이덴 메이, 원신라이덴 쇼군과 성우가 동일하다. 한국의 경우 붕괴3rd는 한국어 더빙이 없고, 그동안 원신-스타레일 양쪽에 존재하는 스타 시스템 캐릭터가 없었기 때문에 아케론이 등장하면서 한국 성우도 미호요 최초로 스타 시스템이 적용되었다.[27] 영어판 성우는 여전히 겹치지 않는다.

아케론의 디자인은 붕괴3rd 라이덴 메이의 태생 A랭크 슈트인 발키리·스트라이크의 증폭 코어 슈트인 새벽의 스트라이커의 복장 디자인과 붕괴후서에 등장하는 메이의 슈트 디자인을 살짝 첨가한 디자인이다. 그리고 머리색과 외모 등 구체적인 부분은 라이덴 쇼군과 비슷하다.

별무리 기행 PV: 허담•단칼에 끊어낸 부세에서 소개된 이즈모국의 열두 검 중 하나인 마코토(真)는 라이덴 에이의 쌍둥이 자매인 라이덴 마코토의 이름과 같다.또한 번개의 검인 메이(鳴)는 한자는 다르지만 라이덴 메이를 연상시킨다.

2.2.2. 붕괴3rd 관련

...혹시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어? 널 보니까 옛 친구가 떠올라. 희미한 기억 속, 그녀는 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어.../그는 나와 검을 겨누고 있어... 마치 이 기묘하고도 화려한 꿈세계처럼, 코앞에 있는데도 닿을 수 없지.
개척 임무 제3장 제1막 「음향과 분노」 중, 아케론
선택한 개척자가 여척자라면 「그녀는 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어...」라는 스크립트가, 남척자라면 「그는 나와 검을 겨누고 있어...」라는 스크립트가 출력된다.
페나코니 스토리 중 붕괴3rd의 행적을 연상시키는 대사들을 자주 언급한다. 특히 '누군가 내게 이런 충고를 했었지. 「적을 불쌍히 여기지 마. 그건 자신에게 잔인한 일이지. 그러나 진짜 적이 누군지 똑똑히 판단해야 해……」라는 대사가 있으며 이는 무수한 피를 묻힌 자가 남긴 유일한 충고라고 하는데, 이 대사는 붕괴3rd 과거의 낙원에서 라이덴 메이가 만났던 사쿠라의 대사와 일치한다.#[28]

2.1 버전 PV에서 과거 회상에서 번개의 율자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지나간다. 그리고 2.1 본편에서 웰트와 대화하며 안급하길, 자신 또한 붕3 세계와 비슷한 과정을 거쳤으나 종언을 넘어선 붕3 세계와는 달리 멸망을 피하지 못했음을 암시한다.[29]

대기 모션 중 하나는 복숭아를 꺼내 먹는 모션인데 붕괴 3rd 1부 종장에서 라이덴 메이키아나 카스라나와 대화할 때 복숭아 푸딩이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바가 있다.

단편 애니메이션 영겁의 춤에서 블랙 스완이 아케론의 기억을 살펴볼 때 바닥에 붕괴3rd 단편 애니메이션 죄인의 만가에서 메이가 쓰러진 키아나를 바라보는 장면과 유사한 모습이 그려져 았다.
별무리 기행 PV: 허담•단칼에 끊어낸 부세의 1분 30초와 3분 9초 부근에서 죄인의 만가의 OST인 붕괴 세계의 가희의 멜로디가 일부분 흐른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 소개한 이즈모국의 열두 호세조도는 붕괴3rd율자신의 열쇠와 설정이 매우 유사하다. [30]

스타레일 공식 방송에서 한 붕괴 IP 총괄 라이터 샤오지의 발언에 따르면 아케론의 본명은 머리에 두 개의 뿔이 달린 소녀의 이름이라고 한다. 아케론도 자멸자가 되기 전에는 뿔이 있었다는 사실을 PV를 통해서 알 수 있다.

[ 개척 임무 3장 스포일러 ]
페나코니 개척 임무 3장에서 본명이 '라이덴 보센모리 메이'임이 밝혀졌다. 라이덴 메이의 이름을 살짝 비튼 원신과는 달리 가운데 이름을 빼고는 한자 표기까지 똑같다. 또한, 아케론의 고향인 이즈모는 일본이 모티브인데 과거 일본의 이름 명명법은 성+관직명+이름 식이다. 즉, 가운데의 보센모리(忘川守)는 이름이 아니라 관직명으로, 진짜 본명은 라이덴 메이가 된다. 또한, 한국어 버전에서는 보센모리가 '황천의 파수꾼'으로 번역됐으니, 풀네임을 한국식으로 의역하면 황천의 파수꾼 라이덴 메이가 된다.


[1] 등급이 다른 캐릭터 간에 운명의 길과 속성이 겹치는 사례는 이미 있었다. 서벌과 경원(번개 지식), 삼포와 블랙 스완(바람 공허), 미샤와 경류(얼음 파멸)가 그 예이다. 주인공인 개척자를 표시등급인 5성 캐릭으로 인정한다면 물리척자와 클라라도 5성 물리 파멸로 겹치긴 하지만 주인공 캐릭은 표시등급대로 5성으로 취급해주진 않는 편이다.[2] 개척자 선택지에 또 길을 잃었나 물어보는 선택지가 있고, 이에 대해서 아케론은 '그건 아니고, 그저 여기가 어디인지 모를 뿐'이라고 대답한다.[3] 아케론의 문신과 칼날만이 아니라 시뮬레이션의 전투계열 워프 등 아케론 외의 모델링도 적색 계열이면 색이 남는다.[4] 다만 IX는 한편으로 아케론의 고향을 멸망시킨 장본인이나 마찬가지기에, 현재로선 나찰과 함께 추후에 자신의 에이언즈를 적대할 사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5] 정확히는 IX가 사실상 죽음이나 마찬가지인 공허를 관장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나 마찬가지기에, IX자체를 사실상 자연의 순환중 하나로 여기며 부정하지 않는 것에 가까우며, 아케론이 IX를 섬긴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공허는 의지가 없는것과는 별개로 사실상 아케론의 고향인 이즈모를 멸망시킨 장본인인데다, 아케론 또한 한 남자와의 대화에서 공허의 사도가 되며 얻은 힘을 원하지 않았는데도 얻은 힘이라고 언급한만큼, 아케론에게 있어서 IX는 자연의 순환과도 같은 존재 중 하나이면서, 한편으로 자신의 고향을 멸망시키고, 원치 않는 운명에 끌어들인 존재이기도 하다. 즉 사실상 자연 재해에 가깝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6] 지속적으로 IX에게 존칭을 쓰는 것을 보면 나름 신적인 존재를 대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티어난과의 대화를 보면 결국 IX를 죽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즉 IX란 의지나 악의 따위 없는 존재이므로 그에 대해 원망이나 증오를 품지는 않지만 우주적인 해악을 끼치는 존재임은 명확하므로 이에 퇴치하겠다는 것.[7] 다만 이는 개척자와 구면이라는 복선이 있기는 했다. 물론 반디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기본적으로 나쁜 성격은 아니지만.[8] 이후, IX의 영역에 잘못 들어온 사람들을 다시 밖으로 인도해주거나, 공허의 영향으로 혈죄령으로 부활한 생명들을 성불시키며 그들의 염원을 자신이 대신 이뤄주는 등 기본적으로 매우 선량한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9] 비슷하게 지식의 사도인 헤르타 역시 노년이 되면서 회춘했다는 언급이 있다. 다만 이건 본인이 회춘하는 법을 연구하여 된것이다.[10] 붉은색을 제외하고는 다른 색을 느낄 수 없다고 말한다.[11] 경류는 선주 창성 출생이었으며, 선주 창성은 풍요의 힘에 잠식된 행성에 의해 멸망당하였고, 아케론은 이즈모국 행성 출신으로 이즈모국은 인근 행성에서 침략한 팔백만 신이라는 세력에 의해 전란에 휩싸이고 결국에는 공허의 에이언즈인 IX에 의해 사라졌다.[12] 경류의 경우 선주의 장생족이 오랜 시간을 살면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되는 마각화의 증상에 의해 광기에 휩싸이게 되었으며 현재는 가까스로 감각을 봉인 및 차단하여 마각화를 억누르고 있고, 아케론은 공허의 사도인 자멸자가 된 이후로 미각 및 기억 상실에 시달리고 있다.[13] 경류는 선주 내에서도 불패의 전적을 이룩할 정도로 역대급으로 뛰어난 검술의 일인자였으며, 선주 나부에서도 손꼽히는 구름 위 5전사의 일원으로서 순수 실력만으로 음월과 호각을 겨룰 정도이다. 아케론 역시 소멸파 내에서도 명망있는 세력의 수장인 명화대공을 척살시킨 전적이 있는 것은 물론 한때 스타피스 컴퍼니의 수배를 받았을 정도로 위험한 인물로 간주되고 있으며, 심지어 명화대공을 쓰러뜨렸을 때에는 칼집에서 검을 꺼내지 않은, 즉 전력을 내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그 강력함이 밝혀지게 되었다.[14] 경류는 자신의 제자의 사제인 연경을 만나고 나서 그에게 검술을 전수해 주며 그의 부족한 점을 짚어주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검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공평하게 가르치는 참된 스승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아케론은 어벤츄린과 대면할 때 삶에 회의감을 품고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려는 어벤츄린에게 삶에 대한 조언을 줌으로서 어벤츄린이 삶에 대한 관점을 다시금 돌아보게 해주었다.[15] 라이덴 메이와 라이덴 쇼군도 과거사가 썩 밝지는 않으나 적어도 함께할 동료와 지켜야 할 세계는 남아있다. 아케론도 메이의 세계가 자신의 세계에 비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반면 아케론의 경우 자신의 행성이 아예 멸망하고 동료나 가족들도 거의 죽었으며 자신은 마땅한 이름이나 신분도 없이 은하를 떠돌고 있는데 이마저도 자멸자의 운명을 얻어서 미각과 기억이 불안정하고 실시간으로 죽어가는 중이다.[16] 라이덴 메이는 번개의 율자로 각성한 이후 율자들끼리 비교해도 강하다는 설정이 있으며 라이덴 쇼군은 마신들 중에서도 최강급의 무력을 지닌 무투파 신에다가 공식적으로 수천년 동안 무패다.[17] 블랙 스완은 후리의 사도인 기억하는 자이기 때문에 기억, 정신과 관련해서는 작중 최고의 실력자이다. 그렇게 강력한 정신 조작 능력을 지닌 블랙 스완이 아케론의 기억을 보는 것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릴 정도로 당한 것.[18] 웰트 또한 내용 상의 한계로 무력을 과시할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작중 강자에 속한다. 다만 이 부분은 샘을 꿰뚫어 본 아케론의 비범한 통찰력을 생각하면 웰트가 말로만 위협하고 있으며 살의가 없다고 생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해당 대사를 할 때의 뉘앙스는 "네가 나를 죽일 수 있을리가 없다."라는 뉘앙스보다는 "당신이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는 뉘앙스에 가깝다. 물론 이후 보여주는 아케론의 위상을 감안하면 둘 중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무리는 없다.[19] "내 정체를 알고도 나를 상대로 승리를 점친 적은 많지만 그들 모두 죽었다"라며 그 전과 달리 상당히 날 선 어투로 말했다.[20] 중국어 독음은 huángquán. 종종 중국어 독음이 다르다고 일본어와 중국어 캐릭터명이 서로 다르다고 우기는 경우가 있으나, 당장 열차 멤버인 히메코(姫子)도 중국어 독음으로는 jīzi(姬子)인데 이를 서로 다른 이름이라고 주장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중국어 기준 한자 문화권 고유명사의 동일성 판단 기준은 한자이지 독음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것. 사실 중국어도 발음이 비슷한 한자를 차용한 코카콜라可口可乐(커코우커러) 예시가 있기는 하지만, 한자 문화권 이름은 얄짤없다. 한국인 인명도 예외는 아니라서, 중국 기자들은 한국인이 뉴스에 올라올 때 마다 제법 고생을 하는 편. 그리고 이 경우 당연하게도 중국어 독음이 붙으므로 실제 인명과는 동떨어지는 발음이 되는데, 이를 두고 한국어와 중국어가 서로 다른 이름이라는 무식한 사람은 없다.[21] 아케론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저승의 강, 요미는 황천을 뜻한다.[스포일러1]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본명인 '라이덴 보센모리 메이'가 작중에 공개되면서 그나마 위화감이 덜해진 편이기는 하다. 다만 한국인 플레이어 입장에서 아케론이라는 이름을 듣고 저승을 떠올릴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여전히 한국어판의 복붙 문제는 비난을 피해가기가 어렵다.[23] 제레의 경우 붕괴3rd와는 이미지가 많이 다르지만 붕괴학원2에서의 디자인을 차용한 경우이며, 붕괴3rd의 제레와도 머리 길이만 다를 뿐 헤어스타일 자체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24] 아케론은 유일하게 메이 특유 앞머리 헤어스타일을 하지않은 케이스다.[25] 붕괴학원 2, 붕괴3rd, 원신, 붕괴: 스타레일[26] 오토 아포칼립스의 중일 성우인 자오루와 이시다 아키라도 '성우'만 놓고 보면 3타이틀 그랜드슬램을 달성중이나, 카미사토 아야토와 오토는 디자인적 연관성이 떨어져 팬덤에서 가능성을 제기하는 정도다. 데인슬레이프 등 다른 인물이 오토 모티브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많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캐릭터의 모티브 캐릭터 관련 부분을 참조할 것.[27] 다만 과거 국내 퍼블리싱되었던 붕괴학원 2에서의 메이와는 성우가 다르다.[28] 붕괴 3rd에서는 '적을 연민하는 것은 자신에게 대한 잔인함이네. 허나……누가 진정한 적인지는 확실히 알아야 할 거야.'로 번역되어 있다. 그리고 두 대사 모두 중국어 원문으로는 완전히 일치한다.[29] 이때 웰트는 '정신의 아담'과 케빈에 대해서 언급했다.[30] 심지어 스타레일판 '공백(空白)의 열쇠'라고 볼 수도 있는 '무(無)' 라는 이름의 검이 아케론의 무기다. 그래서 인게임에서 본명이 공개되기 이전 일부 유저들은 이를 보고 아케론의 본명을 '라이덴 메이', '라이덴 에이'에 이어서 '라이덴 레이(零)'가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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