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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3:51:50

애자매

파일:attachment/aisimai_DOS.png
실키즈 브랜드로 발매한 원작 DO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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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에서 발매한 윈도우 95용 리메이크판. 리메이크판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중후(...)하고 색감이 어두운지라 DOS/V판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은 편.[1]

愛姉妹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엔딩5. 한글 패치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1.1. 게임과 애니의 차이점
6.2. 소설6.3. 실사 비디오
7. 리메이크 및 후속작8. 기타

1. 개요

엘프에서 실키즈라는 상표명으로 1994년 9월 30일에 PC-9801FM 타운스, DOS/V에 발매한 에로게. 이후, 1995년 11월 17일 Windows 3.1로 이식 발매하기도 했다.

이야기는 자매덮밥+모녀덮밥이 주제로 당시엔 충격적이었다. 요즘 게임과는 달리 주인공의 육체적인 능력은 나름 현실적[2]이지만 처음에 강간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화간으로 끝나게 하는 조교 능력이 특징이다.

2. 줄거리

부동산 업자로 악명높은 노가와 사장의 아들인 노가와 타케토는 오늘도 용돈이 떨어져 아버지한테 용돈을 받으러 아버지의 사무실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아버지는 출장을 위해서 차를 운전 중에 별거 아닌 접촉 사고를 내게 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말과 함께 뒤처리를 타케토에게 맡긴다.

접촉사고의 상대방은 유키에라는 상당한 미모의 유부녀. 타케토는 커피에 약을 타서 그녀를 기절시키고 이런저런 사진을 찍은 후에 그걸 이용해서 엄청난 금액을 배상한다는 각서에 사인을 하게 만든다. 각서의 배상금을 줄여준다는 빌미로 유키에를 협박해 검열삭제를 한 후, 그녀의 두 딸이 각각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선배, 후배인 것을 알게 되자 그녀들에게도 마수를 뻗친다.

3. 등장인물

성우진은 원작과 OVA판 모두 공식적으론 비공개다.

4.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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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마지막 분기에 유미에게 금고 비밀번호를 가르쳐 주냐 안 가르쳐주냐에 따라 크게 2가지 엔딩으로 갈린다. 가르쳐 주면 유미에게 배신을 당해 아버지는 무조건 감옥에 가고, 타케토도 감옥에 가거나[4] 아니면 진엔딩인 하렘엔딩으로 가고[5], 가르쳐주지 않으면 분기에 따라 각각의 조교엔딩으로 가게 된다. 잘 보면 해피엔딩이라 할만한 것은 없고 하렘 엔딩이 그나마 덜 찝찝하다. 애초에 시작을 그렇게 했으니 말이다.
...참고로, 배드 엔딩 중 하나에서는 비누 덕분에 신세 망치는 경우도 있다. 비누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예전부터 알려준 위대한 작품(...)으로 정말이다![6]

애니에서는 아버지의 악행이 전 학교에 밝혀지고 타케토는 하렘루트로, 게임상의 진엔딩 루트를 타게 된다.

5. 한글 패치

DOS/V판은 한국어 패치 버전이 있으며 제법 번역이 잘 된 편이지만 곳곳에 번역체 문장이나 번역하지 않고 음만 넘어 온 일본어 단어가 남아 있고 무엇보다 호칭도 정확히 알아보지는 않고 대충 메꾼 것으로 추측된다. 여담이지만 타케토와 토모코, 루미는 DOS/V판과 OVA판이 절대 이름이 다르지 않다. DOS/V판 한글화할 때 오역으로 타케히토와 사토코, 류미로 번역했는데 한자 읽기에 실수가 있었을 뿐 실제로는 타케토와 토모코, 루미가 맞는다.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2001년에 윈도우판의 캐릭터 디자인을 기반으로 핑크 파인애플 브랜드로 3부작 애니메이션이 출시되었고 2003년에 후일담을 다룬 2부작의 외전격 애니가 나왔다. 감독은 카게야마 시게노리(가명). 후자의 경우 키타자와 유키에가 초혼이 아닌 듯한 설정이 추가되어 있다. 또 작중에 나온 자매의 아버지가 딸을 보며 흥분하고 그걸 유키에가 질투하고 엔딩에선 타케토와 남편은 날짜별로 돌아가면서 네 여자와 노는 날을 정하는 (...) 막장 내용으로 흘러간다.

주요 캐릭터를 맡은 성우들이 이후 묘하게 빛의 세계에서 중견급 성우로 활동한 것도 특이점이다. 특히 주인공 타케토 역할의 치바 스스무는 1급 네임드 성우가 되었고 하렘 (…) 의 구성원들도 여러 애니에서 꾸준히 조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야애니치고는 흔하지 않게 아이캐치가 있다. 유작 리스펙트, 귀작 등에도 있지만 그 이후에는 사라진 걸로 보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한 것 같다. 어쨌든 설정과 내용을 보면 절대 좋은 작품도 아니며 정신건강에도 무척이나 좋지 않은 작품인 것도 분명하다. 같은 시기 같은 감독이 제작한 카와라자키가의 일족2 애니메이션과 비판이 거의 흡사하다.

6.1.1. 게임과 애니의 차이점

원작에서 아버지는 처음에 얼굴을 보여준 후 엔딩에서나 다시 활약을 하나 애니에서는 주인공이 열심히(...) 활약하는 차에 주인공 모르게 또 따로 열심히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여기서는 더더욱 부자가 되어서 주인공 학교의 재단 이사장이기도 하다. 아버지의 비서 오카모토 유미는 게임상에서는 단순한 비서일 뿐이나 애니에서는 원래 타케토의 첫사랑쯤 되는 중요한 위치이다.

일단 여과없이 자매덮밥모녀덮밥이 나오는 원작처럼 나중에 나온 애니에도 일단 모녀덮밥과 자매덮밥이 나온다. 그러나 애니의 경우에는 당시 일본의 심의 규정상 직접적인 근친상간은 금지되어 있었기에 이를 피하기 위해 애니 약간 달라졌다. 애니에서는 유키에의 두 딸이 유키에의 죽은 언니의 딸들, 즉 조카들을 양녀로 거둔 것으로 나오며 자매라는 연령 기준도 벗어나기 위해 두 딸이 나이가 같은 것으로 나온다. 사실 국내 기준으로 보면 어쨌든 이모와 조카 관계이고 자매는 자매니 이미 충분히 막장이다. 더구나 DOS/V판뿐만 아니라 애니의 원작인 윈도우판은 자매덮밥, 모녀덮밥 맞는다. 무엇보다 루미는 원작에서는 졸업하는 선배를 몸으로 잡으려 했다가 먹튀당한 비처녀지만 애니판에서는 그런 설정이 사라져서 처녀로 등장한다. 그리고 베드 엔딩들 중에서 하나에만 단역으로 등장하는 유키에의 남편의 속편에서는 꽤 높아진다. 사실 두 딸들과 아내를 날을 따로 정해 타케토와 돌아가며 놀기로 하는 엔딩이 된 만큼 이러한 수정이 필요했을 것이다.

6.2. 소설

윈도우판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삽입한 에로 라이트 노벨 愛姉妹 二人の果実도 2004년 5월 출간되었다. 스토리 전개는 하렘 루트인데 사실 원작의 텍스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과 다를 바 없다.

6.3. 실사 비디오

1995년에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실사판과 함께 핑크 파인애플에서 발매되었는데 다 잊혀진 속편들과 소설까지 아는 괴수들도 이건 거의 대부분 모른다. 내용은 타케토가 루미, 토모코 자매를 겁탈하는 내용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 리메이크 및 후속작

2000년 5월 26일에 윈도우 95판으로 리메이크되면서 타케이 마사키가 참여하여 캐릭터 디자인과 원화를 새로 그리고 그래픽을 향상시켰다. 또 성우를 기용해서 목소리를 넣었다. 그러나 리메이크는 흑역사 취급 당하고 있는데, 누가 봐도 캐릭터 디자인은 DOS/V판이 월등히 좋기 때문이다. 심지어 결박미의 극치를 보여준 유미의 엔딩이 허접하게 처리된 데다 색기 넘치던 유미의 표정이 완전 흐느적하게 묘사되어 실망감을 제대로 안겨줬다. 차라리 유작처럼 DOS/V판을 베이스로 그래픽과 색감만 향상시켰다면 이것보단 나은 평가를 받았을 지도 모르겠다. 또 리메이크판은 내용이 DOS/V판과 같고 인기도 DOS/V판보다 떨어져서 굳이 한글화하지 않았다.

DOS/V판에서 유키에의 머리색은 보라색, 루미의 머리색은 파란색, 토모코의 머리색은 붉은 색, 유미의 머리색은 갈색이었으나 윈도우판에서 유키에의 머리색은 파란색, 루미와 토모코의 머리색은 갈색, 유미의 머리색은 금색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노가와 사장은 게임에서는 은발미중년이나 윈도우판에서는 안경을 쓴 콧수염 중년 아저씨가 되었다. 더구나 애니에서는 데스노트에 나오는 라이토의 아버지와 매우 비슷하다.

윈도우 95 리메이크판은 이후에 2002년 11월 28일 DVD-PG로도 나온 적이 있다. 2007년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DMM에서 윈도우 비스타에 대응해 판매하고 있는 것도 이 버전이다.

이후 2004년에 다시 실키즈에서 유사한 컨셉의 후속작 愛姉妹 · 蕾(애자매 츠보미)를 발매하고 이 또한 애니화되었으나 기존의 작품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2006년엔 앞서 AV킹의 원화를 담당했던 사메다 코반이 원화를 맡은 속편 愛姉妹 ~どっちにするの!!~를 발매하였다. 애자매 특유의 우울한 분위기는 온데 간데 없고 내용도 난데없이 러브 코미디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8년 후인 2014년 애자매IV 분해서 기분 좋았다고 말 못 해라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 후속작으로 출시되었다. 항목 참고.

8. 기타

처음 나온 DOS/V 버전의 원화를 맡은 사람이 수수께끼이다. 실키즈 게임 중 애자매 이외에는 '페르미온 ~미래로부터의 방문자~'의 원화를 맡은 것이 알려져 있다.[7] 그림체만 보았을 때는 요코타 마모루 일 가능성이 있지만 제작사인 엘프사가 문을 닫게 되면서 알아낼 방법은 전무해진 상태...[8]
일본의 한 트위터 이용자는 닫을 땐 닫더라도 애자매의 원화가가 대체 누구인지 알려달라는 트윗을 올리며 절규하기도 했다.
[9]


[1] 한국 한정일지도 모른다.[2] 물론 요즘에 비해서는 다소 약하다. 하지만 연속으로 하는 검열삭제절륜한 건 맞다.[3] 뒷모습은 있다. 전체적으로 바람머리의 호리호리한 쾌남형 이미지인 듯. 물론 아무리 체형이 호리호리하고 머리스타일이 당시 간지의 대표주자인 바람머리였다 해도, 얼굴이 주근깨라면 그냥 오타쿠겠지만. 근데 아빠가 엄청나게 잘생겼으므로, 아마도 주인공도 이케맨일 것이다.[4] 분기에 따라 유미는 상관 없이 유키에의 남편에게 걸릴 수도 있다. 이러면 무조건 감옥행.[5] 그래봤자 집은 망했고 남의 집에서 얹혀 살아야 할 판...[6] 샤워실에서 비누를 밟아 미끄러져 머리를 다치게 되고 이후 주인공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감옥(...)에 있었다.[7] 이 게임은 특이하게도 등장인물이 전부 여성이고 남자는 딱 2명이 엑스트라로만 잠깐 나온다.[8] 요코타 마모루 이외의 92-95년 경까지의 실키즈 게임의 원화를 담당한 사람은 富士参號 라는 필명의 동인 작가, 우메츠 유키노리, 야나기사와 마사히데 가 있다. 성인물을 제작했다는 것이 알려지면 곤란해지는 입장(이른바 양지) 의 원화가라 이름을 올리지 않았을 가능성도 존재한다.[9] 한 가지 가능성이 있는 것은 건드레스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이와이 유키(岩井優器). 타케이 마사키와 함께 애자매 애니메이션판의 공동 캐릭터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쭉 커리어를 닦아오고 있던 것을 생각하면 익명 사유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