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3:08:06

애초에

1. 정의
1.1. 애당초1.2. 애시당초
2. 나무위키에서 남용되는 표현3. 수정 방법
3.1. 문제가 되는 경우
3.1.1. 현실적 문제 해결이 필요한 경우3.1.2. 토론하는데 공격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4. 관련 문서

1. 정의

애초[애+初]+에 / In the first place

시간상 맨 앞을 의미하는 명사 '애초'에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 '에'가 붙은 표현.

시간 명사 뒤에 조사 '에'를 안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언론인들이 거의 안 쓰고 '애초'도 예외가 아니어서 '에' 없이 '애초 그 일을 하지 않았으면' 식으로 쓰이기도 한다. 영어로 따지면 'in'을 생략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1. 애당초

-當初. 일의 맨 처음이라는 뜻으로, '당초(當初)'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당초(當初): 일이 생기기 시작한 처음.

1.2. 애시당초

‘애당초’의 의미로 ‘애시당초’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애당초’만 표준어로 삼는다. - 표준어 규정 3장 4절 25항
-當初.

나무위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오기로 표준어가 아니며 '애당초'가 바른 표현이다. '애시초'나 '시당초'로 쓴 사례가 매우 드물거나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애당초'보다 따지는 어감이 강하다.

2. 나무위키에서 남용되는 표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00a495,#2d2f34><colcolor=#fff>기능대문(FrontPage) · 롤백 · 리다이렉트 · 문서 이동 · 분류 · 최근 변경 · 편집 요약 · 편집 요청 · 하이퍼링크(역링크 · 인터위키)
편집 과정<colbgcolor=#00a495,#2d2f34><colcolor=#fff>편집작성(작성 중) · 윤문 · 서술 폭주 · 저명성 · 출처 필요 · 편집 분쟁 · 동시 수정(편집 충돌)
토론끌올 · 닫힌 토론 · 방기 · 복구 토론 · 삭제 토론 · 프로토로너
서술 형태와 관점독자연구(집단연구) · POV · NPOV · MPOV · 삭제주의와 포괄주의
관리 및 운영ACL · 긴급조치 · 다중 계정(다중 계정 검사 · 오리 실험) · 문서 사유화 · 문서 훼손 · 반달 · 임시조치 · 작성 금지 · 즉결처분 · 차단(IP 차단 · 무기한 차단) · 통신사 IP · 투명성 보고서 · 편집 제한 · 휴지통
문서종류고립된 문서 · 더미 · 막다른 문서 · 메타 문서 · 빈 문서 · 없는 문서 · 오래된 문서 · 작성이 필요한 문서 · 중복 문서 · 템플릿 · 토막글 · 특수 문서 ·
구조개요 · 각주 · 동음이의어 구분자 · 문단 · 목차 · 상세 · 예시 · 여담(이야깃거리 · 트리비아) · 요약문
사용자기여 · 기여자 · 사용자 문서 · 사용자 토론 · 유저박스 · 위키 금단증세 · 위키 사용자(위키니트 · 위키페어리 · 사관) · 위키질
기타개인 위키 · 고지달성 · 글상자 · 데스크톱 위키 · 뻘문서(뻘토론 · 뻘분류) · 소송방지바람 · 암묵의 룰 · #s-2 · 위키프로젝트 · 이전 · 취소선 드립
관련 틀틀:위키 서술 관점}}}}}}}}}

사물을 처음으로 돌아가 논의하는 의도에서 필요와 존재 의의 등을 묻는 것 등을 의미하는 설명 첫머리에 붙여서 문제점이나 본래의 원인 등을 명확히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인과관계나 태생적인 상태에서 쓰는 게 옳은 표현으로서 오용하기 쉬운 단어기도 하다. 자칫하면 논점이 엉뚱한 곳으로 탈선할 수도 있을뿐더러 단어 자체가 강조 표현의 정도가 지나쳐 분쟁의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사용할 문장을 가려야 한다. 비슷한 용도로 남용되는 표현으로는 '당장'이 있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남용되어 왔으며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나무위키에서도 웬만한 문서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표현이다. 다른 사람이 쓴 것에 보태서 쓰는 위키의 특성상 이 표현이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부터 이런 표현이 남발된 것에는 일본어 번역체의 영향이 있다. 일본에서도 'そもそも論'이라고 하는 언어 습관이 문제가 된다고 한다.[1] 다만 원래부터 한국에서도 많이 쓰던 표현이긴 하다.

보통은 다음과 같이 사용된다.

아래는 잘못된 예시.

'애초에'가 남발되면서 비뚤어진 수정 사례도 늘고 있는데 '애초에'를 삭제하는 대신 이 문서로 링크를 걸어놓는 것이다. 남발하는 사람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또한 과도한 하이퍼링크 남용에 해당되는 문서 훼손 행위이므로 하지 말자.

3. 수정 방법

편집 시 편집기 모드의 찾기(Ctrl+F) 기능을 통해 ' 애초에'를 검색 후 모두 바꾸기로 지우면 된다. 앞에 공백을 하나 넣어주어야 한다. 문맥에 따라 '그러나', '하지만', '처음부터', '당초', '원래' 같은 단어로 대체할 수 있다.

3.1. 문제가 되는 경우

3.1.1. 현실적 문제 해결이 필요한 경우

눈앞의 문제 해결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일이 있다.

예를 들어 "일이 어떻게도 바빠서 귀가가 늦어지기 십상인데, 그래도 어떤 목표를 향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시간이 필요하다" 같은 이야기에 "애초에 그런 중소기업에 들어가지 말았어야지" 등이 전형적인 예시다. 그 기업이 중소기업이건 대기업이건, 어떻든 시간이 없는 가운데 시간을 짜내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고, 사람별로는 그 방법으로 쌓은 공부 시간이 더 나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하는 유효한 수단이기도 하다.

3.1.2. 토론하는데 공격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토론에서는 특히 '정해진 시간 속에서 정해진 주제에 대해서 답을 내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서 "애초에"라고 하면 토론이 깨어지는 일이 많다. 책임론으로 흘러가서 정작 해결책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떻게 남은 물건을 처분할 것인가?'를 논하고 있는데, '애초에 왜 물건을 많이 구매했느냐'고 하는 경우. 이렇게 되면 토론의 논점이 틀어져 버린다.

4. 관련 문서



[1] 일본어 어휘 'そもそも'에는 '애초에'라는 뜻이 있다. 'そもそも論'은 '애초에 논법/화법' 정도의 뜻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