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엘드리치의 덱 성능 및 역사를 정리한 문서.2. 성능
마법 함정 카드를 활용하면서 전개하는 언데드족의 새로운 시리즈 등장!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가지는 마법·함정 카드가 다수 수록되어 강력한 2개의 효과를 가지는 「황금경 엘드리치」에 이용되어 묘지에 보내진 후에도, 한층 더 효과로 전개를 노릴 수 있다!
몇 번이라도 되살아나는 불사의 정복왕──
다양한 장소에서 동료를 부르는 3장의 「엘드릭시르」──
몬스터로서도 취급할 수 있는 3장의 「황금향」함정 카드──
다양한 언데드족을 따를 수 있는 강력한 새로운 시리즈가 여기에.
유희왕 공식 홈페이지 시크릿 슬레이어즈 소개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를 가지는 마법·함정 카드가 다수 수록되어 강력한 2개의 효과를 가지는 「황금경 엘드리치」에 이용되어 묘지에 보내진 후에도, 한층 더 효과로 전개를 노릴 수 있다!
몇 번이라도 되살아나는 불사의 정복왕──
다양한 장소에서 동료를 부르는 3장의 「엘드릭시르」──
몬스터로서도 취급할 수 있는 3장의 「황금향」함정 카드──
다양한 언데드족을 따를 수 있는 강력한 새로운 시리즈가 여기에.
유희왕 공식 홈페이지 시크릿 슬레이어즈 소개
|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의 공통 효과 | |
|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패 / 덱 / 묘지)에서 언데드족 몬스터 1장을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자신 필드에 "엘드리치" 몬스터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 효과로 "엘드리치"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이 카드의 발동 후, 턴 종료시까지 자신은 언데드족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②: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황금향"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고르고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
| "황금향" 함정 몬스터의 공통 효과 | |
| 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1턴에 1번, 어느 쪽이든 1개밖에 사용할 수 없다. ①: 이 카드는 발동 후, 일반 몬스터(언데드족 / 빛 / 레벨 ? / 공 ? / 수 ?)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 이 카드는 함정 카드로도 취급한다. 자신 필드에 "황금경 엘드리치"가 존재할 경우, 추가로 (고유 효과)를 할 수 있다. ②: 자신 / 상대의 엔드 페이즈에 묘지의 이 카드를 제외하고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 1장을 고르고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 |
| 카드명 | 고유 효과 |
| <colbgcolor=#111111> 황금향의 가디언 | ①: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을 고르고 공격력을 0 으로 할 수 있다. |
| 황금향의 와케로 | ①: 자신 / 상대 묘지의 카드 1장을 고르고 제외할 수 있다. |
|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 | ①: 필드의 앞면 표시의 카드 1장을 고르고 파괴할 수 있다. |
빛 속성, 강력한 메타비트, 언데드족, 함정 몬스터 위주, 쉬운 서치와 자체 사이클을 통한 후속 마련, 극히 낮은 엑스트라 덱 의존도, 비교적 적은 덱 파츠 등의 장점들을 지닌 테마로, 덱 자체의 풀이 적어 온갖 카드들을 쑤셔 넣어 이리저리 굴려보는 시도까지 나오는 등 활발하게 연구된 테마다. 상기한 장점들이 합쳐져 충혹마, 버제스토마와 함께 함떡 덱의 타입 중 하나를 대표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1티어의 위상을 차지한 덱이자 운영형 함정 덱의 대표로 자리 잡았다. 단적으로, 11기 환경에서 사이드 덱에 투입하는 해피의 깃털 등 마함 견제류 카드들의 거의 대부분은 메인전에서 매우 강한 엘드리치를 사이드전에서 저격하기 위해 투입하는 전용 사이딩이었다.
메인이 되는 카드의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모든 효과들의 중심축인 황금경 엘드리치를 필두로, 엘드리치가 필드에 존재할 때 부가적인 효과를 각각 지닌 함정 몬스터 "황금향" 카드군과 엘드리치를 덱, 패, 묘지 중 2곳에서 소환할 수 있는 "엘드릭시르" 카드군이 있으며, 황금향과 엘드릭시르는 각자 자신을 묘지에서 제외하고 서로의 카드를 필드에 세트할 수 있는 부가 효과가 있다.
얼터가이스트나 버제스토마처럼 함정 몬스터를 지닌 테마이면서, 기존의 함정 몬스터 카드군 중 하나인 버제스토마처럼 집짓기에 특화된 메타비트형 카드군이다. 때문에 모든 메타비트 덱이 그러하듯, 전개 속도 자체는 비슷한 시기의 1티어급 테마들보단 떨어진다. 대신 모자란 전개 속도를 메꿀 수 있을 정도로 각 함정 몬스터의 부가 효과가 좋고, 묘지에 존재하는 황금향 카드나 엘드릭시르 카드는 제외를 통해 서로를 덱에서 필드에 세트할 수 있는 간접 서치 효과가 있어서 전개력 자체가 마냥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다.
덱의 성능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유희왕의 함정 메타비트 덱의 역사는 이 테마의 발매 전과 후로 나눠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충혹마에서 시작된 함정 메타비트가 버제스토마와 얼터가이스트를 거쳐 엘드리치에서 완성됐다고 봐도 무방하며, 충혹마의 단점인 '상호 시너지 부족'과 얼터가이스트의 단점인 '필드 복구능력 부족', 버제스토마의 '타점 부족'을 모두 극복한 함정 테마가 얼마나 막강한 파워를 지니는지 이 테마가 여실히 보여주었고, 발매 이후 장장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마어마한 메타 대격변이 이뤄졌던 22년 4월 금제를 제외하곤 단 한번도 입상권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테마라는 진기록을 만들었다.[1] 거기다 입상권에서 멀어지고도 이 덱보다 뛰어난 함정 메타비트 덱이 없다는 점에서 이 카드의 사기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나마 이 덱이 나온지 한참 뒤에 등장한 신규 함정 테마인 라뷰린스가 일반 함정에 한해 엘드리치마냥 서치, 에이스 패 특수 소환 등 기존 엘드리치 기믹을 대거 받아들이면서 티어가 크게 오르며 대체되었으나, 반대로 말하면 그 라뷰린스조차 엘드리치의 기믹을 자체 카드들로 받게 되어서야 강해졌다고 할 정도로 엘드리치가 제시한 함떡덱의 운영방식은 완벽에 가까웠다.[2] 추후 함정 카드가 아닌, 지속형 메타 비트 카드들[3]을 업고 비전투형 승리 공식을 완성시킨 루닉의 등장에까지 영향력을 끼치면서, 결국 엘드리치는 메타 비트의 정수로서 한 시대를 군림한 테마가 됐다.
엘드리치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덱들은 채용이 망설여지는 스킬 드레인과 같은 각종 메타 비트형 카드를 매우 쉽게 채용할 수 있고, 원하는 타이밍에 치우는 가능하여 자기는 실컷 집을 짓고 효과를 써대다가 상대 턴에 막아버리고, 다음 자신의 턴에 해당 메타 비트 카드를 치우고 다시 전개하는 모습을 매우 자주 보여주는 테마다. 실제로 이전까지는 금제에 오르지도 않았던 스킬 드레인과 같은 메타 비트형 지속 함정 카드 대다수가 엘드리치 등장을 기점으로 금제에 오르기 시작했다.
더 무지막지한 건 자신들과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테마와 융화해서 1티어를 꿰차는 기염을 토했다. 대표적인 게 누메론 및 흑드라군과 조합된 '드라군엘드'와 드란시아가 있던 시절의 십이수와 조합된 십이수엘드. 11기 중반에는 낙인융합을 필두로 낙인과도 섞인 낙인엘드까지 입상권에 들었다. 하나도 연관이 없는 테마와도 엮이지만 공통적으로 해당 테마들은 능동적인 전개 능력이 높은 테마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결국 직접적인 제한으로 만능 서치 카드인 엘드란도와 상대 턴에 엘드리치를 즉시 띄워 상대의 행동을 제약시키던 엘드릭시르가 2022년 4월 준제한을 갔고, 엘드리치가 같이 쓰던 파츠 대다수가 제한~금지로 변했으며, 시간이 지나 엘드리치 단일 능력으로 잡기 힘들 정도로 티어 덱들의 전개 능력이 올라가자 우승권에서는 조금 멀어졌다. 그럼에도 스프라이트와 티아라멘츠의 반반 싸움 메타에서조차 저격 카드들로 파이를 먹는 식으로 직접적인 하드 카운터 테마인 비스테드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티어권의 일각을 차지했고, 이마저도 결국 비스테드 카운팅 연구를 마친 이후엔 조금씩이나마 다시 입상권에 출현했다.
이후 23년 1월 금제에서 비스테드 마그나무트와 크샤트리라의 핵심 카드인 펜리르/유니콘 등이 모두 제한에 오르고 붉은 피의 엘드릭시르가 제한 해제되는 좋은 상황이 만들어지며 엘드리치는 다시 날아오를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추가 지원을 대량으로 얻어낸 라뷰린스와 엘드리치보다 더한 메타 비트형 락 덱으로 악명을 얻은 루닉의 등장으로 티어 덱으로서의 수명은 끝났다는 평가가 높았고, 실제로도 끝내 반등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3년 4월에 엘드리치 파워의 핵심 중 하나인 스킬 드레인이 제한을 먹어 큰 타격을 입었다. 안 그래도 신규지원을 받은 이후의 라뷰린스와 비교해 내세울 장점이 이 정도 밖에 없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잃어버린 셈이다. 거기다 등장한 지 근 3~4년이 넘어가고 있음에도 자체 테마와 거리가 먼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와 칠마천 외엔 이렇다 할 지원 카드 1장도 얻지 못하면서 덱 파워 자체가 밀리기 시작했다. 더욱 치명적인 건 언데드족 자체가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나마 받던 지원들도 메타를 따라잡을 파워 카드는 전혀 아니었던 건 덤. 즉, 직접 지원은 고사하고 간접 지원조차 여의치 않은 상태로 금제로 견제만 미친 듯이 두들겨 맞았다. 특히 대량의 지원카드를 받은 같은 함떡 덱인 라뷰린스와 비교되어 미래시조차 불투명해진 채로 아예 비티어권으로 추락했다.
결국 함떡 유저들은 대부분 라뷰린스나 루닉으로 넘어가면서 엘드리치는 티어 덱으로서의 수명을 끝내고 버제스토마나 얼터가이스트의 뒤를 이어 티어권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엘드리치는 등장 이후 무려 2년, 특히 유희왕 마스터 듀얼의 등장으로 사실상 블랙 매지션과 푸른 눈의 백룡과 더불어 유희왕 유저 대다수에게 그 존재가 각인된 대표적인 테마로써 이름을 날렸으며, 성능적으로도 여러 용병 테마는 물론, 심지어 금제의 영향력까지 이용하며 생존한, 해황 테마 이후 간만에 장수만세로 불릴 정도로 시대를 풍미했던 테마라 볼 수 있다.[4]
여담으로, 모든 몬스터들(함정 몬스터, 몬스터 카드)의 공수 합이 X300으로 떨어지며, 그 수치도 공수 중 한쪽은 500, 다른 한쪽은 800으로 떨어지는 독특한 스탯을 가진다. 가장 낮은 건 공수합 2300의 콘키스타도르(500/1800)이고, 그 위로 총합 3300의 와케로(1800/1500)와 비스트(800/2500), 총합 4300의 앙헬카이도(1800/2500)와 황금향의 엘드릭시르(1500/2800), 5300의 황금경 엘드리치(2500/2800), 7300의 효과 발동 시의 엘드리치(3500/3800)와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3800/3500)의 순으로 되어있다.
2.1. 장점
- 뛰어난 필드 재생 능력
황금향과 엘드릭시르는 묘지에 있을 경우 자기 자신을 제외해 각각 엘드릭시르와 황금향 카드를 덱에서 가져와 세트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덱, 패, 묘지의 엘드리치를 쉽게 필드로 전개할 수 있고, 엘드리치가 필드에 존재하는 순간 모든 황금향과 엘드릭시르 카드들의 성능이 올라가는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엘드리치 역시 자체 부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에 있어도 필드와 패의 카드를 하나씩 잡아먹고 자체적으로 묘지로 보내질 수 있어서[5] 여타 상급 몬스터와 달리 패에서 노는 경향이 없다.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는 기껏 엘드리치의 필드를 작살내도 꾸역꾸역 세트하고 엘드리치를 묘지에서 퍼 올려 전개해 대니 최소 3~4개 이상의 대량의 퍼미션으로 모든 전개 카드를 저격하거나, 한 방에 엘드리치를 끝장내지 못하면 어느새 역으로 필드가 장악당해 역관광당하는 일도 잦다.
- 엘드리치를 중심으로 한 막강한 잠재 능력
엘드리치의 모든 카드들은 뛰어난 서치력의 엘드란도를 제외하면 객관적인 성능은 제한~준제한급에 올려놓기 힘든 모습을 보인다.[6] 하지만 필드에 엘드리치가 등장하는 순간 이 성능이 일변하는데, 엘드릭시르 카드들은 패, 묘지, 덱 중 2곳에서 레벨에 무관하게 언데드족을 퍼 올리는 광범위 서치기로 변하고, 황금향 카드들은 공격력 영구 0(비스트), 묘지 카드 제외(와케로), 앞면 표시 카드 파괴(콘키스타도르), 패 바운스(엘드릭시르)라는 준수한 퍼미션 카드로 재탄생하게 된다. 거기다 엘드리치 자체도 딱히 제한 리스트에 오를 정도로 파격적인 성능도 아니라서 결국 테마 자체가 금제의 직격탄을 피할 수 있음에도 집이 지어진 필드의 파워는 가히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시너지 효과가 뛰어나다.
- 타점문제가 해결된 최초의 함정덱
보통 함정을 쓰는 덱들은 전투보다는 부가적인 효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여러 가지 효과로 몹을 걷어내는 식의 운영을 한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몬스터의 타점이 처참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가적인 소환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 패 소모가 필연적이기 때문이다.[7]
하지만 엘드리치는 기본 타점이 상급의 조건인 2500을 만족하고 묘지에서 살아나오면 웬만한 몹은 다 제압할 수 있는 3500의 괴물이 전투를 전담하기 때문에 타점이 낮아서 생기는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심지어 이 효과는 필드 밖에서 발동해서 부여되는 효과이기 때문에 뵐러와 포영도 의미가 없고, 스드가 깔려있어도 해당 턴 동안은 3500의 공격력으로 압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패 소모도 단 한 장이고, 파괴로 걷어낼 수가 없어서 함정덱인데도 힘싸움을 소화할 수 있다. 조건을 타긴 하지만, 황금경 2체로 만든 맥스 - 리베 덕분에 6000 타점까지 확보할 수 있으며 킬 결정력도 준수하다. 거기다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를 소환하는 난이도가 낮아지면 3800짜리 전투/효과 파괴 내성 괴물을 매우 쉽게 꺼낼 수 있다는 이점까지 더해졌다.
- 낮은 제약으로 인한 높은 유연성
엘드리치는 10기 카드군 치고는 이례적으로 제약이 꽤 널널한 편에 속한다. 엘드리치의 메인 제약은 '언데드족 이외의 몬스터 소환 제약'과 '언데드족 이외의 전투 제약'의 2종이 전부인데, 전자의 락을 거는 엘드릭시르 카드들은 사실상 검은 각성의 엘드릭시르 외엔 자기 턴에 쓸만한 카드가 아니라서 셀프 제약을 걸게 아니라면 그냥 발동을 안 하면 그만인데다, 엘드리치 지원이 풍부해 다른 카드들로 업어오면 되며, 전투 제약을 거는 엘도란도는 필드에 있을 때에만 효과가 유지되므로 엘드리치의 자기 소생 효과로 치워버리면 그만이다. 이 덕분에 의외로 굴려보면 제약을 크게 느끼지 않으면서도 자체 사이클로 다양한 10축 전개를 펼칠 수 있어 유연성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이는 택티컬 트라이 덱 선정을 통한 지원으로 더욱 강력해졌는데, 유혹의 델타는 어떤 제약도 없이 엘드리치를 덤핑 후 자가소생으로 살릴 수 있으며, 만약 필드에 다른 언데드족이 있다면 5레벨 토큰까지 뱉어 아드 확보도 용이하고, 앙헬카이도는 어떻게든 필드에서 치워지면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를 불러올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우라라를 빼기도 좋아 앙헬카이도로 우라라를 빼고 엘드리치 메인 기믹을 돌릴 수도 있다.
- 적은 파츠 소모도
파츠가 많아졌다지만, 이를 고려해도 엘드리치의 필수 파츠는 황금경 2~3장+엘드릭시르 4~5장[8]+황금향 함정 4~5장[9] 정도에, 엑덱은 4~5장[10]이면 된다. 타 용병 테마들과 비교하면 소모도가 높지만, 애초에 엘드리치는 용병 테마가 아님을 고려하면 의외로 파츠 소모도가 적은 편에 속하며, 파워 인플레가 낮았던 과거엔 아예 10장 내외면 구축이 끝났기에 정말 다양한 테마에 불려갔다.
현재는 파워 인플레 탓에 파츠 소모도가 높아 메인은 약 15~20장, 엑덱도 5~6장을 쓰긴 하지만, 이를 고려해도 최소 1개 테마 정도와는 융화가 가능해서 호루스나 천년과 같은 전개축 용병이나, 데먼스미스 같은 용병에 업히거나, 아예 10레벨, 2500 공격력이란 이점으로 리제네시스같은 테마에 불려가기도 한다. 이렇듯 뜯어보면 굉장히 많은 테마와 융화가 될 수 있으며, 아예 빈자리를 죄다 엘드리치 전개용 카드들과 함떡으로 도배한 순수축도 자주 나온다.
- 일소권 소모가 없는 테마
엘드리치는 자체 테마로 보자면 엘드리치 일소(...)를 제외하면 일소권 소모 자체가 없으며, 애초에 엘드리치도 일소하라고 만든 몹이 아니라서 사실상 자체 테마는 일소권을 전혀 쓰지 않는다. 때문에 일소권이 중요한 테마들의 경우 아예 엘드리치를 섞고 자기 테마나 엘드리치 중 한 테마의 사이클이 돌도록 기도메타를 하는 덱도 있을 지경이다. 엘드리치 역시 일소권이 필요없다는 것을 이용해 다양한 파츠 카드를 더 추가할 수 있다.
- 메타비트 카드들과의 매우 좋은 궁합
상술한 일소권 소모가 없다는 점과 맞물리는 강점으로, 엘드리치는 필드에서 발동하는 몬스터 효과가 용병 카드들을 제외하면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가 전부이고, 전개 중요도가 높은 테마도 아닌데다가 상대 턴에 전개한다는 선택지도 있고, 일소권이 중요하지도 않아서 정말 수많은 메타비트 카드들과 융화시킬 수 있다. 단순하게 보면 사실상 제 3의 엘드 카드라는 스킬 드레인이나 군웅할거, 어전시합, 센서만별과 같은 메타비트 지속 함정 카드들이나, 인스펙트 보더부터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 로기어스텔라 티 폰과 같은 메타 비트 몬스터들까지 다양하게 채용할 수 있다. 개중엔 진짜 저걸 싹 다 집어넣고 엘드리치 파츠만 꽂아 돌리는 희안한 레시피도 종종 있으며, 한술 더 떠 작정하고 효과를 배제한다면 모르가나이트 시리즈나 도미나스, 원석까지 넣는 해괴망측한 테마도 있다.저쯤되면 엘드리치가 왜 필요한지는 차치하고다만, 광/암 효과 몹들이 전부 중요해져 도미나스 시리즈는 잘 들어가지 않는 편이다.반대로 말하면 모르가나이트랑 원석은 진짜 넣기도 한다.
2.2. 단점
- 높은 황금경 엘드리치 의존도
앞서 엘드리치의 잠재 능력이 매우 높다고 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필드에 황금경 엘드리치가 존재하는 상황에만 해당된다. 때문에 상대가 퍼미션을 들이부어 황금경의 필드 전개를 저지하거나, 엘드리치의 최대 약점인 제외로 엘드리치를 부활조차 못 하게 만들면 덱 파워가 급락한다. 대표적으로 디멘션 어트랙터, 무덤의 지명자와 비스테드로 엘드리치가 제외되는 경우이며 이때는 지명자의 효과로 효과 발동조차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다만, 플라잉 메리가 추가되면서 전개 파츠만 충분하면 메리를 띄워 리쿠르트를 하는 방식으로 해결'은' 가능하다.[11]
- 높은 수동성과 패말림
엘드리치의 전개력 및 순환력은 생각보다 높지만[12], 테마 대다수가 함정 카드라는 특성상 이 전개력과 순환력이 매우 수동적이다. [13]이는 바꿔 말하면 상대가 퍼미션류로 순환을 저격할 틈을 마련하기 쉬워진다. 실제로 여타 티어권 카드군의 주 전략 중 하나가 바로 엘드리치의 순환 타이밍을 최대한 끊어버리는 것일 정도. 때문에 엘드리치 테마는 항상 능동적인 전개력이 높은 카드군[14]과 주로 합쳐지는 경우가 잦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패말림이 매우 극심하다.
- 묘지 견제에 취약함
시라누이 정도를 제외한 언데드족 공통의 단점답게 묘지 견제에 매우 취약하다. 묘지 발동을 틀어막는 묘지기의 함정, 심연에 숨은 자나 아예 카드를 묘지로 보내지 않고 제외하는 성향의 카드들[15]에게 매우 취약하다. 무엇보다 황금경은 몬스터 카드라 D.D 크로우나 무덤의 지명자, 천룡설옥처럼 대놓고 제외하는 카드들에게는 매우 취약하다. 특히나 패 트랩 대처용으로 자주 기용하는 무덤의 지명자와 티아라멘츠 대항용으로 주로 용병으로 기용하던 비스테드는 엘드리치에게 사신과도 같은 위치이다. 메인 덱에 들어가는 비스테드에 대한 실전적인 견제 수단이 선공 잡고 멘탈 드레인을 키는 것밖에 없어 이 약점이 크게 찔렸고, 셰어 수가 매우 많이 감소했다. 더군다나 비스테드가 출시되기 전부터 이시즈 티아라멘츠는 검신관 무도라 등의 묘지 견제 효과로 묘지 자원을 덱으로 보내버리기도 하여 엘드리치의 순환을 카운터했다.
- 제외 견제에 취약함
위 묘지 견제와 더불어 가장 취약한 부분. 엘드리치 순환의 근본은 황금향/엘드릭시르 카드들을 제외하여 추가 세트를 노리는 것이고, 부족한 드로우 능력을 보충할 항아리들도 카드들을 제외하는 것을 코스트로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롱기누스 등으로 제외 자체를 틀어막아 버리면 전개의 근간이 꼬이는 경우가 잦다. 물론 복구력이 워낙 돌아버린 데다 제외를 틀어막아 봤자 다음 상대 턴에 제외해 버리면 그만이라 일시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은근히 거슬리는 단점이기도 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저러한 제외 견제 카드들은 주로 사이드에 있기 때문에 엘드리치에서도 대책 마련이 쉽다.
- 핵심 카드를 서치할 방법이 전혀 없음
엘드리치 최대의 약점이다. 입상권 덱들 중에 유일하게 핵심 카드를 서치할 방법이 전혀 없다. 엘드리치의 핵심 파츠는 유혹의 델타, 천옥의 왕, 스킬 드레인, 인스팩트 보더, 라바 골렘과 같은 제약 카드/돌파 카드/전개 및 집짓기 보조 카드들인데, 문제는 이 카드들 대다수가 자체 테마군 카드가 아니라서 서치 수단이 전무하다.[16] 그리고 이러한 카드들이 없는 엘드리치는 기껏해야 엘드리치 1장 특소+a 이상으로 나아가기 힘든 테마이다. 때문에 엘드리치는 아예 전개파츠를 여럿 투입해 45~50장 축을 쓰는데, 문제는 이러한 구성은 상술한 패말림을 일으키기 딱 좋은 요소이며, 그나마 무제한 카드들은 이렇게라도 개체수를 늘릴 수 있다지만, 제한 카드들은 이마저도 불가능하다는 게 흠이다.
- 느린 선턴 전개력
12기 파워 인플레에 직면하며 나온 단점. 엘드리치의 전개력 자체는 엘드릭시르 카드들과 황금향 카드들의 존재로 마냥 구리지 않고, 지원받은 유혹의 델타나 앙헬카이도, 플라잉 메리까지 보면 상당히 좋지만, 문제는 선턴 전개력이 매우 느리다. 보통 다른 함정 테마는 파워 인플레에 발을 맞춰 조건부로 세트한 함정 카드를 그 턴에 발동시켜주는 카드가 몇 있어서 이들을 이용해 전개에 어느 정도 부스터를 달아줄 수 있으나, 엘드리치는 이러한 카드가 아직까지도 전무하다. 여기다 엘드릭시르는 공통 디메리트로 언데드족 소환 제약을 걸기 때문에 엘드릭시르로 선턴 전개를 하자니 소환 제약에 걸려 엘드리치 이후로의 전개가 크게 꼬이며, 앙헬카이도 덕분에 쓰이는 융합파병도 융합 몬스터 이외의 소환 디메리트를 걸어버리는지라 전개에 브레이크가 걸린다.[17] 이 탓에 전개 루트가 상당히 경직된 게 흠이다. 그나마 다양한 지원으로 저점으로도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를 꺼낼 수 있어서 집짓기 파워 자체가 낮은 건 아니라는 게 위안이다.
- 비싼 가격 (마스터 듀얼)
오프에서는 택티컬 트라이 덱을 비롯해 그나마 카드를 얻을 방법이 많아 전용 카드 및 범용 용병까지만 맞추어도 되고, 엘드 자체가 비티어라 가격대가 그나마 견딜만한 수준인데, 문제는 마듀에선 대부분의 핵심 카드들이 죄다 UR을 쳐먹는 기염을 토한 상황이라 덱 가격이 매우 비싸다. 핵심 카드인 황금경 엘드리치,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황금향의 앙헬카이도, 유혹의 델타,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 천옥의 왕 등의 카드들은 모두 2~3장씩 요구하는 주제에 싸그리 UR이며, 이들을 제외해도 그림자 법사 탑햇헤어처럼 테마에 준 필수적인 UR도 있는데다, 그 아래로 내려가도 전신 아포피스, 플라잉 메리와 같은 카드들은 모두 SR이다. 여기에 용병 카드들인 10레벨 열차 엑시즈나 리베, 아제우스, 티 폰, 카오스 앙헬 등등이 섞이면 가격이 더더욱 높아지는건 덤. 때문에 과거의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고 입문을 시도했다간 티어덱에 필적하는 무지막지한 가루 소모량 때문에 혀를 내두르며 다른 덱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2.3. 기타
- 장기집권으로 인한 직접적인 지원의 부재
엘드리치 최고의 아이러니로, 등장 이후부터 꾸준히 티어권 바깥으로 나간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였기에 직접적인 지원이 거의 없다. 그나마 유일하게 지원을 받았던 때가 블레이징 보텍스의 2장(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황금향의 칠마천)이 전부이며, 이마저도 훗날 발매한 엘드리치 덱 관련 카드를 모은 택티컬 트라이 팩에 수록되지 않아 공식에서도 '실전성이 없다' 고 인정한 지원 카드이다. 즉, 사실상 데뷔팩에 있던 카드들로만 꾸역꾸역 버티는 상황인 셈이다. 당장 이 테마보다 늦게 나온 테마들은 모조리 지원을 자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18] 상당히 이례적일 정도로 지원카드의 발매속도가 느리다.
코나미 역시 엘드리치의 지나친 성능을 의식한 건지 이례적으로 라뷰린스나 충혹마와 같은 일반 함정을 활용하기 쉬운 테마들을 지원시키면서 스킬 드레인처럼 파워가 강한 지속 함정들을 꾸준히 견제해 성능을 크게 떨어트렸다. 이 때문에 발매 당시 명성에 비해 12기부턴 많이 퇴색된 상태이며, 대다수 엘드리치 유저들은 비슷한 함정 테마인 충혹마나 라뷰린스로 갈아타는 추세인지라 직접적인 지원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그나마 마스터 듀얼 등에서 엘드리치를 꾸준히 조명해주고, 코나미 역시 자체적으로 '혁신기'를 상징하는 덱 중 하나로 조명하는 등, 엘드리치의 팬층도 넓어지는 만큼 지원을 받기 좋은 상황이라는 점은 호재였고, 실제로 신규 유입 유저를 겨냥한 택티컬 트라이 덱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직간접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티어권에 다시 얼굴을 보이며 왜 이 테마의 지원이 지지부진했는지 여실히 증명했다.
- 언데드족이라는 애매한 테마 정체성
엘드리치의 가장 큰 난점. 과거 모든 테마들의 전개력이 구렸던 시절엔 큰 단점이 아니었으나, 타 종족들은 전개가 뛰어난 테마가 하나씩 추가되면서 나온 단점으로, 이상하리만치 코나미의 언데드 박해가 도를 넘어서 13기까지 치달은 메타에도 유일하게 언데드족만 10기 테마인 엘드리치가 정상급을 차지하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이 나온다. 오죽하면 과거 파충류족의 스네이크 레인마냥, 엘드리치라는 테마의 존재 때문에 언데드족 지원이 지지부진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인 건 덤.[19] 결과적으로 코나미가 지나치게 언데드족을 홀대하면서 엘드리치는 여타 함떡 테마들과 달리 받을 만한 카드가 전무하고, 대다수를 용병 파츠에 의존하는 상황이 되었다.
3. 역사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황금경 엘드리치>
함정 주축 덱이 환경에 올라서다
엑스트라 덱의 자유도가 올라 각 소환 방법이 맹위를 떨치는 중에, 무려 엑스트라 덱에 의지하지 않는 "엘드리치"가 유행했다. 함정의 중요성이 다시금 확인되는 환경이었다.
함정 주축 덱이 환경에 올라서다
엑스트라 덱의 자유도가 올라 각 소환 방법이 맹위를 떨치는 중에, 무려 엑스트라 덱에 의지하지 않는 "엘드리치"가 유행했다. 함정의 중요성이 다시금 확인되는 환경이었다.
▶ 잡지 V점프의 2022년 12월호에 연재되어 있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 이 내용에서, 엘드리치는 티아라멘츠와 함께 역사의 "혁신기"를 상징하는 덱으로 나타나 있다.
||3.1.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 2020년 #====10기 마지막 덱 빌드 팩에 등장했으며, 등장 초창기부터 뛰어난 잠재 능력의 편린이 보여 순수 엘드리치들이 입상권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저력을 과시했고, 11기 초창기에는 누메론과 SNo.0 호프 제알과 섞인 누메론 엘드리치가 성행했다. 비슷한 시기 발매된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까지 흡수한 일명 드라리치가 어마어마한 힘을 과시하며 입상권을 꿰차기 시작했다.[20]
하지만 호프 제알이 OCG에서 2020년 10월에 금지되면서 누메론 타입은 완벽하게 몰락했다. 같은 시기 드라군도 금지되면서 드라리치 덱은 몰락의 길을 걸었고, 11기 메타를 석권하던 드래그마에 차츰 밀려나거나 드래그마와 융화한 드래그마 엘드리치로 가게 된다.
그러나 네가로기어 아제우스의 등장과 드란시아 등이 풀린 이유로 천천히 상승 주가를 달리던 십이수와 혼합하는 축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십이수-엘드리치라는 덱이 탄생해 다시금 티어권으로 급부상했다. 십이수와 엘드리치 모두 다른 테마와 섞이기 매우 좋다는 점에서 가능한 조합이었다.
특히 당시 티어권을 장악하던 전뇌계가 엘드리치 한정으론 그다지 카운터가 아니었다는 게 희소식이었다. 전뇌계의 핵심 플랜인 진룡황 V.F.D.를 이용한 퍼미션 계열은 정작 필드에서 효과를 발동하는 몬스터가 없는 엘드리치에겐 효과가 미미했고, 역으로 엘드리치의 온갖 퍼미션 카드들은 전뇌계의 전개를 꼬아버리기에 충분했다. 물론 전뇌계가 압도적으로 티어권을 장악했으나, 엘드리치는 전뇌계 바로 다음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위상을 굳건히 유지할 수 있었다. 거기다 블레이징 보텍스에서 융합 몬스터를 비롯한 추가 지원까지 받았으나, 지원 카드들은 엘드리치 테마에 어울리지 않아 순수 엘드리치는 거의 기용하지 않았고, 도하스라를 채용하는 언데드 엘드리치가 가끔 사이드나 메인에 넣는 정도의 위세만 보였다.[21]
====# 2021년 #====
허나 다시 드란시아가 금지되면서 십이수의 퍼미션 힘이 약해지자 결국 십이수와도 결별하였고, 여러 가지 융화 시도가 있었으나 순수 엘드리치를 제외하곤 입상권 진입이 거의 다 실패하면서 이때부터 엘드리치의 내리막길이 시작됐다. 기존 체급은 있어 간간이 우승권에 얼굴 정돈 내밀 수 있었으나 이 시기의 엘드리치는 사실상 우승권 말석에나 겨우 낄 정도였다. 특히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를 채용한 드래곤메이드와 같은 원 핸드 전개형 덱들에겐 기존에는 십이수의 전개력+퍼미션으로 눌렀으나, 이것이 사라지니 각종 원~투 핸드 전개가 난무하는 1티어 전개 덱들 상대로 엘드리치가 힘을 쓰기 힘들어졌고, 결국 이들에게 크게 밀렸다.
하지만 2021년 3분기 말, 덱 빌드 팩 그랜드 크리에이터즈에서 용사 테마가 출시된 이후로, 이들과 융합한 아라메시아 엘드리치가 탄생하며 상황은 일변했다. 용사나 엘드리치나 두 테마 모두 다른 덱과 융화되기 안성맞춤이었으므로, 서로 섞는 연구에 문제가 전혀 없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엘드리치의 약점인 퍼미션 카드 서치 능력의 부족함을[22] '방랑의 그리폰라이더'라는 준수한 퍼미션 카드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었고, 이를 이용해 기존의 집짓기 능력이 더욱 강력해져 다시 티어권에 재진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용사의 범용성이 너무 높아 거의 대부분의 덱들이 용사를 용병으로 채용하기 시작했고, 2021년 1월 아라메시아의 의와 서치 카드인 성전의 수견사가 준제한이 되었으며 덱 파워가 꽤 감소했다. 그러자 엘드리치는 마침 알버스트라이크로 강력한 지원을 받은 낙인 테마를 용병으로 채용하기 시작해, 손쉽게 티어를 사수했다. 엘드리치는 덱 구성상 엑스트라 덱, 메인 덱의 스페이스가 항상 남아돌기에 엑스트라 덱의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 낙인 카드군 용병 채용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기존의 엘드리치는 저주받은 엘드란도의 준제 여파로 빠르게 덱에서 황금경을 서치해 오는 능력이 부족했다. 하지만 낙인과 함께라면, 강력한 낙인 계열 지원 카드인 낙인융합으로 낙인룡 알비온을 소환하며, 마치 어리석은 매장처럼 알비온의 소재로 엘드리치를 바로 묘지로 덤핑할 수 있게 되어 덱 파워가 크게 상승했다.[23] 또한 이 조합에 낙인융합을 쉽게 서치할 수 있는 알베르, 심하면 스프리건즈 키트까지 투입해 전개력과 서치력을 크게 상승시켰고, 강력한 에이스 빙검룡 미라제이드를 얻어내며 견제 능력도 갖출 수 있어 낙인과의 융화는 엘드리치에게는 신의 한 수였다. 전성기 같은 폭발력 + 압도적인 퍼미션량은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그 시절의 파워를 어느 정도 수복했다.
또한 낙인융합의 범용성으로 낙인과 함께 융화되어 쓰이는 덱들이 입상권에 많아진 덕에, 사이드 덱 교체에 능해서 주요 카드 저격에 특화된 순수 엘드리치도 낙인 엘드리치와 더불어 티어가 조금씩 상승했다. 기존의 용사 엘드리치도 여전히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티어권에 안착하는 데에 무리는 없었고, 결과적으로 테마의 다변화에 성공하며 엘드리치의 잠재 능력을 다시금 뽐냈다. 아예 용사와 낙인까지 전부 섞은 엘드리치까지도 입상권에 들어올 정도였다. 그러나 낙인융합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것과, 낙인의 서포트를 한 몸에 받는 데스피아에게 파워 면에서 밀린다는 약점은 존재한다.
====# 2022년 #====
2022년 4월 금제에서는 덱에서 바로 엘드리치를 소환할 수 있는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가 준제한을 당해 선턴에 엘드리치를 꺼낼 수 있는 확률이 낮아지게 되었으며[24], 상대의 마법 카드를 막아 게임을 유리한 쪽으로 이끌던 왕궁의 칙명이 금지를 먹었다. 그래도 이쪽은 마법 봉인의 방향제가 있어서 어찌저찌 대처는 가능했다. 오히려 붉피엘 준제한으로 마법 카드류인 다른 엘드릭시르 채용률이 늘어날 수밖에 없던 걸 고려하면 칙명이 제한이라도 메인에선 크게 후퇴할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다.
결국 2022년 4월 금제를 적용한 대회에서는 단 하나도 입상하지 못하고 멸종해 버렸다. #
칙명과 붉은 피의 엘드릭시르에 들어간 제재도 뼈아프지만[25], 기존 엘드리치의 퍼미션을 담당해 주던 용사가 받은 제재가 훨씬 컸다. 엘드리치도 이미 발매 1년 반~2년 차를 바라보는 장수 테마였고, 그만큼 장단점 및 공략법이 다 퍼진 상태라 순수 엘드리치는 입상 가능성이 크게 후퇴했고, 따라서 엘드리치가 입상권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다른 카드군과 섞어 써야 했다. 2022년 기준으로 엘드리치와 함께 사용할 만한 카드군은 낙인밖에는 없었다. 문제는 낙인에 엘드리치를 섞어 쓰기보단 그냥 낙인 데스피아를 쓰는 게 더 강하기에 굳이 한 시리즈에 다 튀어나오는 낙인 데스피아를 두고 엘드리치를 구해다 섞을 필요가 없었다. 거기다 그나마 엘드리치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됐을 택티컬 마스터즈의 라뷰린스는 대놓고 같이 쓰지 말라는 듯이 악마족 소환 제약을 걸어놔서 엘드리치와 함께 쓰기가 매우 난감했다.
문제는 순수 엘드리치는 기존 용사 엘드나 낙인 엘드와 비교하면 퍼미션을 담당해야 할 카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패의 운빨이 매우 중요해지고, 엘드리치 전개를 방어해 줄 카드들도 줄어들기 때문에 불안정성이 증가한다는 것에 있다. 상술한 낙인과 융화한 낙인 엘드라면 알베르를 비롯해 각종 덱 서치 카드로 먼저 상대의 우라라 등을 빼버리고 엘드릭시르를 켜거나, 반대로 엘드릭시르로 우라라를 빼고 낙인 전개를 돌리는 등 상황에 따른 대처가 가능하지만, 순수 엘드리치는 무덤의 지명자가 없으면 하루 우라라 등의 패 트랩에 엘드릭시르가 터져버리고, 이후엔 그냥 손가락 빨고 지켜봐야 한다.
거기다 날이 갈수록 전개 덱들의 파츠가 다양해져 기존 엘드리치의 퍼미션만으론 전부 막아내기 버거워지고 있었기 때문에 엘드리치가 다시 티어가 오르려면 엘드리치가 직접 지원을 받거나, 퍼미션이 뛰어난 다른 카드군과 섞이거나, 전개력이 뛰어난 1티어급 카드들을 대거 채용해야 했다. 하지만 추후 나오는 퍼미션 카드군인 라뷰린스는 상술했듯 엘드리치와 융화가 힘들도록 의도적으로 만든 경향이 높고, 1티어인 낙인-데스피아는 순수 데스피아류가 더 강하므로 굳이 섞일 이유가 없다. 결국 추후 엘드리치가 기용할 만한 가치가 있을 카드들이 추가되지 않는다면 엘드리치는 입상권에서 점점 멀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기우도 잠시, 메타 자체를 박살 내버릴 정도로 막강한 스프라이트의 등장으로 기존에 엘드리치를 압박하던 테마들이 몰락한 덕분에 어부지리로 다시 티어권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엘드리치의 경우 각종 범용 지속 함정들인 어전시합, 센서 만별, 마법 봉인의 방향제와 같은 각종 카운팅 카드의 투입이 쉬워 엑소시스터 수준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카운팅이 가능하고, 테마 자체의 순환력이 좋아 소모전에서도 막강한 이점을 발휘한다는 강점이 있었고, 발매 당시엔 접점이 없어보였던 루닉이 오히려 왕궁의 칙명 금지 이후 약해진 엘드리치의 필드 내구도를 보강시키는데 탁월한 테마임이 밝혀지면서 낙인 파츠도 모조리 빼버리고 루닉 엘드리치라는 아키타입으로 바꾸며 다시 안정성을 강화시킨게 컸다.
이후 'PHARAONIC LEGEND PACK'에서 지속 함정을 주축으로 쓰던 리시드의 테마를 오마주한 듯한 지속 함정 지원 카드-파라오닉 어드벤트, 전신 아포피스, 현서관 카르단 3종이 공개되었다. 공개 전에 성능에 대한 왈가왈부가 있었으나, 공개 이후로는 전신 아포피스가 조커 격으로 채용된다. 나머지 2장은 엘드에서 미묘한 데에 반해 전신 아포피스는 자체 스탯도 준수하고, 지속 함정이 있으면 무한포영의 대체제로 취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스프라이트의 독주에 의해 모든 덱들이 무너져 가는 와중에 홀로 우승을 거머쥐며 유저들 사이에서 메타의 마지막 수호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후 '이시즈 티아라멘츠 섀도르'라는 아키타입이 대두하며 스프라이트와 반반을 먹는 와중에, 상성을 덜 타는 덱의 특성상 가끔씩 입상권에 모습을 비추었다.
그러나 비스테드 발매 후로, 엘드리치는 입상권에서 아예 자취를 감추었다. 엘드리치가 하필 빛 속성이라서 묘지에 있는 황금경을 비스테드 몬스터들의 패 효과로 쉽게 제외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를 카운터 칠 방안[26]도 대두되었으나 효과가 마뜩찮았고, 결국 엘드리치는 8월 1일자 분포표에서 단 1덱도 입상하지 못했다. 이후 주차에서도 전혀 입상하지 못하는 실적이 이어졌다. 이후 어떻게든 몇 번 입상하긴 했지만, 과거의 아성과 비교하면 파워가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단적으로 과거엔 어지간해선 입상권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었으나, 2022년 기준으론 입상권 끝자락에 간신히 매달려 있었으며, 전성기에는 비웃어주던 라뷰린스와 드래곤메이드, 심지어 신지원을 받은 나츄르만도 못한 위치였다. 비스테드의 타격을 정면으로 받은 셈이다. 사실상 직접적인 지원이 없는 한 엘드리치의 장수만세는 끊겼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테마 카운터의 원흉인 비스테드에게서 안정화가 필요하다면 제외 방어 카드나 제외된 언데드족을 리크루트할 카드, 혹은 테마에 직접적으로 황금경 엘드리치를 대체할 빛/어둠 이외의 메인 몬스터나 함정 몬스터 카드가 나와야 할텐데, 티어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던 엘드리치를 경계한 코나미가 그런 파격적인 지원카드를 줄 리 만무하다는 것이 문제다. 충혹마의 숲은 철저하게 충혹마의 서포트에만 집중하였고 듀얼리스트 팩은 소식도 없으며, 나오더라도 엘드리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지원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점쳐졌다.[27]
비스테드의 등장 이후 언데드족이 급격하게 위축됐기 때문에[28] 이를 위한 지원을 줄 가능성도 있지만, 역으로 엘드리치라는 지나치게 안정감 높은 테마가 존재하는 덱인지라 스네이크 레인이 있어 제대로 된 테마 지원을 받기 힘든 파충류족처럼 언데드족 지원을 섣불리 결정하기 힘들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섬도희마냥 엘드리치 고유의 이벤트를 V점프 같은 코믹스로 내며 부록으로 엘드리치 신규 카드가 나오는 게 아니라면, 신규 메인 팩인 사이버스톰 액세스 이전까진 사실상 직접적인 지원은 없는 게 확정된 셈이다. 문제는 기존 언데드족들은 엘드리치와의 융화가 까다롭거나, 비슷하게 비스테드에 갈려나가기 십상이기 때문에[29] 엘드리치의 파트너가 거의 안 보이는 상황이었다.
====# 2023년 #====
2023년 1월,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가 무제한이 되고, 엘드리치를 압박하던 티아라멘츠와 크샤트리라의 핵심 카드들이 연달아 제재를 먹고, 엘드리치의 불구대천의 원수인 비스테드의 '비스테드 마그나무트'가 단번에 제한으로 올라가며 숨통이 크게 트여 다시 환경권에 보이기 시작했다.
금제 발표 직후에는 라뷰린스의 신규지원 '라뷰린스 서번츠 아리안나'와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 이들을 소환할 '빅웰컴 라뷰린스'를 풀로 투입하고, 레이디의 효과로 붉은 피, 빅웰컴, 엘 드라도 아델렌타도를 포함한 온갖 일반 함정을 입맛대로 가져오면서 전개하는 전개 루트가 새로운 아키타입으로 꼽혔으나, 결과적으로 기존의 용사 엘드리치, 정확히는 거기에 언월 파츠와 이시즈를 섞은 60용사 이시즈 엘드리치로 회귀했다.[30] 비록 용사의 핵심이었던 퍼미션 담당 그리폰라이더는 금지되었으나 일소권 소모 없는 전개력은 여전히 우수했고, 운명의 여로로 패의 아기도나 켈벡을 버려 덤핑을 실시하는 콤보로 밴시와 도하스라를 묻으면 초동 견제를 완성할 수 있었다. 덩달아 묘지에 묻힌 무도라와 켈도로는 상대 묘지 견제를 하거나 엘드리치 및 도하스라가 지명자나 비스테드를 맞을 때 덱으로 되돌려 지키는 용도로도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이시즈 티아라멘츠가 지속적으로 활개를 치면서 사기적인 아드 벌이를 하는 마그나무트 이외에도 패트랩으로서의 비스테드 채용이 늘어났고, 사이버스톰 액세스에서 비스테드가 지원받으면서 펑크비스테드 개체수가 늘어나 5주차부터는 다시 티어에서 멸종되고 말았다. 게다가 이시즈 파츠가 티아라멘츠와 함께 다음 금제에서 당할 위험성이 높은 만큼, 다음 팩에서 기적처럼 궁합 좋은 파트너가 나타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설령 비스테드가 추가 제재를 받는다 하더라도 미래가 너무도 불투명했다.[31]
2023년 3월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이시즈 축 카드들인 숙신상 켈도, 고첨병 켈벡, 고위병 아기도가 모두 준제한으로 올라갔다. 만약 이 패치가 4월 OCG 금제에 대비한 사전 테스트격이라면 켈벡 준제한 이외엔 딱히 추가되는 게 없으므로[32] 그렇게까지 심각한 타격은 받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다만 4~6월에 지원되는 계열이 공룡족 계열과 5D's 계열로 엘드리치와 딱히 접점이 있어 보이는 덱은 없기에 전망이 어두웠다. 오룡즈 카드들은 드래곤족/전사족 싱크로 계열이라 언데드/엑시즈 주축인 엘드리치에게 딱히 이점이 없고, 공룡족 테마는 자체 서포트에 가까운데다, VS와 누밸즈 역시 엘드와 섞기엔 다소 애매한 테마들이다. 그나마 변수가 있다면 '애니메이션 크로니클 2023' 정도였다.
2023년 4월 금제로 그나마 있던 어드밴티지를 상실했다. 일단 엘드리치가 상당히 버거워하던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 이시즈, 비스테드 등이 모조리 제한 등으로 올라갔고, 반대로 마지막 남은 엘드란도 역시 석방되며 자체 카드군 전원이 금제에서 내려온 상황이다. 하지만 스킬 드레인이 제한으로 가며 기존 엘드리치의 승리 플랜 중 하나가 밟혔고, 신규 팩 듀얼리스트 넥서스에선 이렇다 할 지원을 받지 못해 입지가 크게 흔들리는 상태이다. 그나마 토쿠사노신쿄진이라는 그럴듯한 드로우 카드를 얻은 게 위안이나, 손실을 커버해 줄 만한 레벨은 아니다.
문제는 함정 활용률은 라뷰린스에게 뒤쳐지고, 하드 카운터인 루닉이 어설프게나마 건재한 상황인데다 이시즈 티아라맨츠와 파이 경쟁을 하던 카드군들이나 지원카드를 양껏 받은 퓨어리 등의 카드군이 메타에 놓인 상황에서 지원카드가 전멸한 엘드리치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했다. 더군다나 금제가 해방된 여파인지 이번 분기에 나올 카드들은 엘드리치와 거리가 먼 '화염 속성', '싱크로', '링크' 등의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이라 엘드리치 입장에선 신규 지원 다수를 쓰기 힘들어졌다.
결국 파워레벨을 이기지 못했는지 4월 4주차 기준으로 엘드리치는 입상권에서조차 거의 전멸한 상황이다. 기존의 '함정 카드 연계를 통한 안전성'을 밀고 나가기엔 라뷰린스라는 너무나도 강한 대체제가 있는 상황이고, 엘드리치 혼자 지원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여타 카드군들의 무수한 지원으로 덱 파워 자체가 상승하여 엘드리치의 덱 파워가 크게 다운된 상황에서 라뷰린스와 차별화되는 엘드리치만의 이점을 찾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7월 금제에선 펜리르 금지, 루닉의 샘 제한으로 나름 숨통이 트였지만 여전히 라뷰린스와의 차별점은 찾기 힘든 상태였다. 에이지 오브 오버로드를 비롯한 이후 팩에서도 지원이 나오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티어권을 이탈하게 되었다.
3.1.1. 2024년 이후
2024년 6월에 출시되는 택티컬 트라이 덱 3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기존 카드로만 구성되고 신규 카드는 없으나, 코나미가 엘드리치를 아직 잊지 않았다는 것만큼은 확실해진 셈이다. 추후 정규 팩에서 신규 지원을 받을 가능성을 약간이나마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5월 9일, 택티컬 트라이 덱의 내용물이 공개되었는데, 특히 구성이 혜자 이상의 기똥찬 구성을 보여준다. 다른 트라이 덱과 달리 증식의 G는 없지만[33] 우라라와 포영은 무난하게 들어있고 각종 영속함정들이 즐비한 실전적 구축이 됐다. 실전적인 구축답게 명색이 추가 지원인 칠마천과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를 아예 안 넣어놓은 것도 특징. 범용성이 낮은 함떡인 대신인지 엑덱에는 무려 공명의 날개 가루라,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 네가로기어 아제우스까지 들어있다.
이후 레이지 오브 디 어비스와 슈프림 다크니스에서 택티컬 트라이 덱에 대한 지원 카드로 플라잉 메리와 유혹의 Δ를 얻었다. 플라잉 메리는 엘드리치의 최악의 약점이던 제외 시 디메리트를 상당히 풀어줄 수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적절한 지원을 받았고, 유혹의 Δ도 덤핑/링크 전개/코스트를 모두 마련해주기에 엘드리치 기믹에 큰 도움이 돼서 테마 내 카드는 아닐지라도 엘드란도 같은 감각으로 투입하기 좋다. 단, 유혹의 델타의 경우, 언데드 월드와 같은 필드 마법인지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얼라이언스 인사이트가 발매되며 기존 엘드리치의 단점을 꽤 보강시켜줄 수 있는 직접 지원 카드를 2장이나 받았고, 리제네시스나 드래곤즈 마인드처럼 쿼터 센츄리를 기념한 지원 카드 다수를 엘드리치가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34] 여러 방면에서 성능이 크게 오를만한 요소를 대거 갖추게 되었다. 덕분에 라뷰린스나 루닉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운영이 가능해져 엘드리치만의 지분을 개척할 여지가 나온 것은 호재다.
이러한 앙헬카이도 지원은 엘드리치의 혈을 모조리 뚫어주는 막강한 서포트라고 평가된다. 앙헬카이도 덕분에 기존 에이스인 엘 레이를 매우 쉽게 꺼낼 수 있어 저점 형성이 무지막지하게 높아진 것을 넘어, 후공 돌파력도 크게 상승했는데[35], 이렇게 앙헬카이도에 상대의 퍼미션을 소모하길 강요하기 때문에 기존 엘드리치 기믹을 통과시키기 편하며,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로 카드 재활용까지 가능해 장기전 능력도 크게 올랐다.
전술한 카드들과 함께 일소권을 선공에는 인스펙트 보더를 앞세우고 후공 사이드는 용암 마신 라바 골렘에 쓰는 함떡 형태가 소수지만 입상을 따는 데 성공했다. 추후 지원된 리시드 테마에서 나온 아포피스 세트들까지 묶어서 쓰거나, 아예 리시드 테마와 융합한 '리시드 엘드리치'가 마이너하게나마 연구되기도 한다. 다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시드팩은 데먼스미스와의 연계력이 더 좋다는 게 밝혀졌다.
2026년 2월에 Maze of Muertos에서 언데드족 테마의 지원이 확정되어 추가적인 체급 상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3.2. 유희왕 마스터 듀얼
마스터 듀얼 초기의 메타를 주름잡은 티어 덱이자 마스터 듀얼의 독특한 듀얼 환경을 가장 잘 시사하던 덱 중 하나이다. 시크릿 팩 '고귀한 불사의 왕'에서 관련된 카드가 등장한다. 주로 쓰는 10랭크 엑시즈 몹들은 '초노급의 기동력'에서 나오기 때문에 시크릿 팩 2개를 주로 까서 구축한다. 언데드 월드 덱을 할 경우 스트럭처 팩 '임모털 글로리'를 3개 구매한다.[36] 테마 내에서 전용 소환 연출이 들어간 몬스터는 황금경 엘드리치,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두 장이다.단판전의 이점을 가장 많이 가져가는 덱들 중 하나인데, 오프 듀얼에서는 사이드 덱에 넣는 마함 견제카드로 엘드리치가 깔아두는 지속 함정들을 걷어내 쉽게 대처할 수 있지만 단판전에서는 불가능하다. 일반적인 덱이 해피의 깃털 한 장만 넣어두고, 이마저도 쓰지 않는 덱이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덱 테마 내에 마함 견제 카드가 있지 않는 이상 지속 함정 카운터가 불가능한 경우가 태반이다. 이 때문에 스킬 드레인 한 장만으로 상대 덱을 정지시키는 것이 훨씬 용이하며, 스킬 드레인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지속 함정들을 발동만 해도 듀얼을 날로 먹을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OCG 환경 이상으로 수많은 금제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래로 장기간 티어권에 존재했다. 엘드리치 하나만 보고 마함견제를 추가로 넣는 것 자체가 덱에 상당한 부담을 주었기 때문에 후완다리즈와 함께 단판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덱으로 꼽혔다. 출시 이후 1년 넘게 각종 대회에서도 항상 점유율 1등은 못 해도 순위권 밖으로 벗어난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엘드리치의 포지션과 그 위용을 알 수 있다.
엑스트라 덱 개념이 거의 없는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즉 DM과 GX 정도까지만 기억하는 상태에서 복귀해 싱크로/엑시즈/펜듈럼/링크 소환을 잘 모르고 불편해하는 뉴비들에게 고인물이 자주 추천하던 덱이기도 하다. 다만, 초창기 이후 11기 후반~12기 파워를 감당하지 못해 성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뉴비 추천 덱으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초창기 엘드리치는 염가형 함정 카드들을 대거 기용하여 덱 가격이 저렴했지만, 그때의 악몽에 코나미가 제대로 데인 탓인지, 이후 지원 카드들이 대부분 SR~UR로 책정되어 엘드리치의 몸값이 비싸졌다. 당장 카드군에 속한 UR만 해도 황금경 엘드리치,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황금향의 앙헬카이도,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로 4종이나 되며, 메타와 무관하게 필수로 넣는 간접 지원 카드들인 천옥의 왕과 유혹의 Δ와 그림자 법사 탑햇헤어도 UR로 책정되어 있어, 제대로 덱을 짜려면 최소 6~7종의 UR은 필수로 들어간다. 이 정도만 해도 어떤 퍼미션류도 넣지 않고 순수하게 자체 테마를 굴리는 데 필수로 요구되는 카드들이다. 즉, 초창기의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고 맞추려들다간 제대로 피를 보게 된다.
여기에 용병 카드들도 레어도가 굉장히 높다. 상술한 천옥의 왕을 필두로 엑스트라 덱의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나 초노급포탑열차 저거너트 리베와 같은 타점용 열차 계열 엑시즈 몬스터,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 로기어스텔라 티 폰,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와 같은 돌파 및 플랜 B용 카드들, 금지된 일적, 골디온 슈나이더, 아르테미트 슬레이와 같은 후공 돌파 카드들은 모두 UR이며, 스킬 드레인, 어전시합, 군웅할거와 같은 퍼미션 영속 함정들도 대부분 SR 라인이고, 전신 아포피스, 엔젤 스태추-아즈룬과 같은 준 필수급 함정 몬스터들도 SR이다. 여기에 플라잉 메리나 암영의 암령사 달크, 링크 스파이더와 같은 보험 카드들도 모두 SR인 것은 덤이다. 그나마 이 용병 라인들은 만들어두면 언젠간 써먹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괜찮지만, 상술했듯 자체 필수 UR만 6종이 넘어가서 비싼 것은 변함이 없다.
특히 최악은 11~12기 내내 지원이 거의 전무했다는 점으로, 이 탓에 엘드리치의 풀은 매우 빈약해졌다. 그나마 12기 말미에 나온 얼라이언스 인사이트를 필두로 월즈 프리미어 오리지널 팩에서 나온 리시드 테마나 고스트 코츠즈카 테마와 같은 테마에서의 간접 지원 풀이 확충되어 미래시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점 정도가 있다.
이 지표를 반영하듯, 초창기부터 꽤 오랫동안 기간제 이벤트 듀얼에서 쭉 관련 카드들이 금지~제한을 오갔으며, 종종 황금경 엘드리치를 금지~제한 풀에 올려놓곤 했다. 그러나 11기 후반~12기에 접어들면서 엘드리치의 파워가 급격히 하락했고, 결국 라뷰린스나 ARG☆S와 같은 후계 함떡 테마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된다.
3.2.1. 2022년
오픈 초기부터 꾸준히 강했기 때문에 2022년 5월 9일부터 적용되는 리미트 레귤레이션에서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가 단숨에 제한으로 직행했고, 이에 따라 엘드리치의 덱 파워가 크게 떨어질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지만, 강력한 함떡 지원 카드인 천옥의 왕 추가로 수혜를 입었고, 대부분 덱에 투입되는 피닉스 파츠 때문에 마함 견제 카드가 줄어든 데다가 5월 이후 찾아온 뵐포 메타의 수혜까지 제대로 받으며 벤텐 제한 이후 덱 파워가 크게 하락한 드라이트론과는 정반대로 아예 1황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엄청난 머릿수의 상검을 잘 잡는 것도 고평가받는 요소다. 2022년 6월 마듀 랭크의 신시즌이 시작되자 첫날부터 높은 비율로 엘드리치 다1 인증글이 올라오고 대회 입상은 42%로 1위까지 차지하는 등, 다시 금제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나왔다.문제는 이후 전망도 매우 밝다는 점이었다. 이 덱과 궁합이 발군인 용사와 낙인융합을 위시한 알바 스트라이크 카드군들이 대거 지원될 수 있는 상황이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60축 잔깎엘드는 악명 높은 스프라이트-티아라멘츠 반반 테마에서도 파이를 먹을 정도로 그 잠재력이 무지막지함이 입증된 상황이라 이번의 콘키스타도르 제한처럼 키 카드들을 나락으로 보내는 수준의 저격[37]을 하는 게 아니라면 매우 오랫동안 상위권을 점거하는 테마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무엇보다 이후에도 OCG에선 1티어 테마들이 대체로 낙인데스피아, 후완다리즈, 스프라이트처럼 몬스터 효과들을 이용해 필드를 장악하는 테마들이 강세를 이루었는데, 엘드리치는 마/함 효과로 필드를 장악하는 컨셉의 덱인지라 이들과 저격 방향이 달라 단판제인 마듀에선 이들 모두를 저격할 덱을 짜면 패 트랩만 10~15장이 넘어가는 괴악한 덱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엘드리치를 견제할 수단이 급격히 쪼그라들게 된다.
2022년 8월 31일 금제에 의해 왕궁의 칙명과 배너티 스페이스 금지,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제한, 스킬 드레인 준제한이라는 3중 너프를 받았다. 하지만, 엘드리치가 잘 사용하는 다른 지속 함정들이 건재한 데다가 칙명을 제외하면 금지 카드들도 대체재가 있고[38], 대부분의 티어 덱이 크게 너프를 먹은 와중에 용사천위와 3축 용사 굿 스터프의 경우 너프를 거의 먹지 않아 이 덱에 유리한 엘드리치는 여전히 티어를 유지했다.
이후 낙인융합의 발매로 다시 티어권에 안착했으며, 데스피아 저격을 위한 뵐러/포영 증가에 따라 잠깐 주춤했던 덱 파워가 다시 상승했다. 순수축의 경우 데스피아 카드들이 대부분 어둠 속성인 것을 저격하기 위해 어흡거까지 투입한다. 결국 지난 금제에서 받은 너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안정성은 더욱 증가해 한층 더 악랄한 테마가 되었고, 이로 인해 9월 30일 금제에서 군웅할거와 어전시합이 준제한을 당했으며, 지속 1장을 스드에 걸리지 않고 깰 수 있는 다이너레슬러 판크라톱스와 천적급 카드인 레드 리부트가 준제로 풀리는 추가 너프를 당했다. 다만 이 둘은 사이드용 카드들이라 단판전에서 볼 일이 드물기도 하고 정작 OCG 당시 엘드의 핵심 융화 파츠들인 낙인과 용사가 심각하리만치 큰 제재는 받지 않아서 필요하다면 이 둘을 다시 써도 되기에 엘드리치 입장에선 딱히 손해보는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낙인엘드리치가 낙인데스피아보다 덱 파워가 낮다는 점이 있어 60축 잔깎엘드가 여전히 지분을 먹었다.
2022년 12월에는 루닉이 등장했지만 동시기 오프와 달리 루닉과의 조합은 썩 보이지 않았다. 사실 OCG에서도 발매 당시에는 엘드리치와 루닉이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고, 실제로도 루닉과 엘드리치는 되려 서로 패말림을 일으키는 요소였기 때문에 의외로 맞지 않았으나[39], 그럼에도 당시 엘드리치의 덱 파워가 금제에 직격타를 맞아 지나치게 약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40]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상대의 마/함 파괴 카드 견제를 위해 루닉을 투입했던 것이다. 하지만 각주에 서술했듯이 마듀는 오프와 달리 대처방안이 충분히 많은데다 '단판제'라는 이점까지 있어서 굳이 루닉을 끼울 필요 없이 기존 아키타입인 60축 언월엘드나 낙인용사엘드로 충분히 파훼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키타입의 변화가 없었다. 이와는 별개로 루닉의 등장 이후 엘드리치의 쉐어가 많이 감소했다. 일단 루닉이 덱에서 카드들을 제외해버리기 때문에 엘드리치/황금향/엘드릭시르가 제외되면 큰 타격을 입게 되고, 도하스라나 언월이 제외되어도 타격이 크다. 무엇보다 루닉 견제용으로 코즈믹 싸이크론의 채용률이 매우 높아져, 순환력에 많이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엘드리치의 메이저 구축은 60잔깎 언월이 대표적이고, 추가로 낙인용사엘드가 간간히 보이는 상황이며 당시 OCG처럼 1~2티어 입상권 수문장 역할을 맡았다. 다만 마듀에서도 비스테드와 크샤트리라의 데뷔는 반쯤 확정된 상황인 만큼, 다들 이 두 테마가 언제 나올지 노심초사하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 두 테마들은 범용성이 높은 카드들이 있기 때문에 용사(유희왕) 테마가 수견사와 의에 준제한을 먹고 나온 것처럼 초반부터 제재를 먹고 들어올 가능성도 있었다.
3.2.2. 2023년
2023년 2월 6일자로 콘키스타도르의 준제한, 저주받은 엘드란도가 무제한으로 완화되었다. 다만 잔깎이 준제한으로 지정되었고 견제 함정 중 센서 만별 또한 다른 견제 함정들을 따라 준제한화 되면서 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았다. 그래도 1티어로 상륙한 스프라이트를 저격하기 위해 환경에 들어온 명왕결계파, 라의 익신룡-구체형, 번개나 블랙홀 같은 몬스터 광역 제거기 등에 별 타격을 받지 않고, 오히려 스프라이트를 상대로 구체형과 영속 함정을 사용해서 유리하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기에 상검 시절처럼 상대적인 티어는 오히려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41]그러나 2023년 4월 10일 금제로 엘드리치 덱의 장기전 운용을 도와주던 스킬 드레인이 오프라인처럼 제한을 갔고, 다른 지속 함정들인 군웅할거와 어전시합마저 제한으로 가는 것이 확정되었다. 거기다 얼터가이스트 멀티페이커, SPYRAL-지니어스, 오르페골 갈라테아, 마도서의 신판과 같은 여러 파워 카드가 제한이 완전히 풀리는지라 경쟁상대가 늘었다. 그나마 오프와 달리 마듀는 용사 파츠가 아라메시아의 의 준제한-수견사 제한 이외엔 제약이 없고, 이시즈 파츠들도 준제한들이 많은지라 충분히 60축 용사이시즈 엘드리치 구축이 가능하다.
거기다 최악의 카운터인 비스테드까지 출시되면서 이젠 오프의 전철을 밟아 티어권에서는 완전히 퇴출될 것으로 예상되었고[42] 실제로도 비스테드 출시 이후 상위 티어에서는 엘드리치가 멸종 수준에 이르렀다. 문제는 미래시도 안정적인 라뷰린스와 달리 이쪽은 지원 카드조차 없는 탓에 미래시조차 불안정하여 미래가 매우 암울했으며, 융합/엑시즈 이벤트에서도 라뷰와 달리 생존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비스테드의 빛, 어둠 속성 저격과 퓨어리와 크샤트리라의 필드 장악력에 밀려 여전히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어지간한 패 트랩이나 메타 카드에 대한 면역은 여전하며 환경마다 카운터가 가능한 지속 함정을 대거 투입한다면 못해먹을 수준은 아니지만 통제 능력이 예전만도 못한 만큼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요구된다.
한편 12월 5일 금제에서 십이수의 회국을 위시한 십이수 카드가 대거 제한 해제되면서, 이쪽을 섞은 십이수 엘드리치 구축도 다시 떠올랐다.
3.2.3. 2024년
2024년 2월 7일부로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가 1년 9개월만에 제한 해제되었다. 마침내 테마의 모든 카드가 제한 해제되었으나 그 사이에 군웅할거, 어전시합, 카이저 콜로세움 등 영속류들이 대부분 제한이 되어서 랭크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전부다. 덱 운영 방식은 엘드리치와 각각 거리가 있지만[43] 라뷰린스, 루닉, 메타비트 등 엘드리치보다 강한 함정 덱들이 있어서 숙련도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경쟁력이 밀리는 것도 단점이다.그런데 2024년 12월 6일자 금제로 뜬금없이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이 무제한으로 풀리면서 과거의 그 악명높던 드라리치가 재림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실제로 섞어 쓰려는 시도도 종종 보였으며, 심지어 붉은 눈의 드라군에 디피닉스까지 섞는 초창기 초융합 언월엘드가 다시 연구되기 시작했다. 선공 의존도가 높다는 테마 자체의 단점은 천배룡 강점기 시기인 12월 기준으로는 코인토스를 져도 선공을 가져오기 쉬워 스트레스가 덜했다. 특히나 집이 완공된 이후의 내구도는 상당히 뛰어난 엘드리치 특성상 대 천배 카운터로 나쁘지 않은 힘을 발휘했으며, 초창기 파워를 견인해주던 드라군까지 채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호재였다. 하지만 천배룡을 제외하면 그다지 효율이 좋지 못했고, 이미 호루스라는 지나치게 우수한 용병이 도입된데다, 파워 커브도 지나치게 올라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비티어권에 머물렀다.
그나마 호재라면, 이후 플라잉 메리와 유혹의 Δ와 같이 추가 지원에 대한 미래시가 있다는 점이다. 비록 직접 지원은 아니지만, 간만에 받는 간접 지원인데다, 엘드리치에게 절실하던 제외 케어와 디메리트 없는 전개력과 관련된 지원 카드인지라 최소한의 체급 보강이 가능해졌다는게 위안. 다만, 하필 비슷한 시기에 엮인 카드군들이 M∀LICE와 라이제올이라서 극악의 확률로 이들보다 지원이 늦어질 경우 비티어권을 넘어 아예 폐급으로 떨어질 위험도 있는 상황이다.[44]
3.2.4. 2025년
주로 호루스와 원석을 섞고 보더 비트 등을 곁들이는 엘드리치와 언월엘드의 2종 타입이 가장 메이저했다. 엘드리치 성향상 자체적으론 후공에 답이 없는 대신, 선공 시엔 호루스 빌드+엘드리치 카드 코스트를 통한 엔드 시 세트+천광으로 광역 마/함 파괴 방어가 가능해 빌드가 굉장히 튼실하며, 후공은 호루스 파츠를 이용해 어떻게든 뚫는단 마인드로 사용했다.다만, 호루스를 비롯해 덱 파츠의 UR 지분이 매우 커져서 더 이상 뉴비 추천용으론 부적합한 귀족 덱이 됐고, 7월에 맬리스의 상륙으로 차원계가 기승을 부려 스트레스가 커질 전망이었다. 다만, 엘드리치도 롱기누스나 철벽처럼 대체제가 충분한데다, 플라잉 메리의 존재로 순방도 가능한 상황이라 그럭저럭 할만한 상황이었다. 더불어 유혹의 Δ가 같은 팩으로 들어온게 호재였다. 문제는 하필 UR로 들어온터라 안그래도 높은 덱 가격이 또 높아졌다.
7~8월 기준으론 맬리스의 압도적인 지분율과 기존 강세 라인인 데먼스미스-원석 백룡에 밀렸다. 특히 차원계인 맬리스와의 상성이 최악이라 기존의 60축 구축도 버리고 롱기누스를 비롯한 제외 방어와 메타 비트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40축 구축도 시도되었다. 라뷰린스와 비교해 원석의 채용이 자유롭다는 이점으로 차별점을 뒀으며, 추후 얼인싸 지원 계열이 상륙할 경우 덱
그나마 11월 패치로 라이제올과 맬리스의 금제가 강하게 들어가고, 12월 금제에서 맬리스가 티어아웃이 확정될만한 강력한 금제가 들어오면서 카운터인 이차원 계열이 거의 사장될 전망이라 숨통이 크게 트일 전망이다. 특히나 무덤의 지명자가 제한으로 내려가면서 엘드리치가 지명자를 맞고 뻗을 일이 거의 없어진게 가장 큰 호재다. 다만, 강력한 일반 함정으로 무장하는 라뷰린스와 제외 존을 적극 쓰는 함떡 덱인 ARG☆S와 달리 차별점이 거의 없다는 불안요소가 존재한다.
11/27일 신규 셀렉션 팩으로 신규 지원 카드인 앙헬카이도와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가 둘 다 상륙했다. 다만, 둘 다 UR로 굉장히 높은 레어도를 받은 상황으로, 이젠 자체 테마군에 필요한 UR만 5종[45]에 각 카드들 모두 최소 2~3장씩은 필요한지라[46] 덱 가격이 매우 높다. 여기에 메인 용병 카드들까지 더하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기 때문에 엘드리치에 애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차라리 전개력이 더 좋은 ARG☆S나 아예 티어권 덱을 짜는게 추천되는 상황이다.
지원 이후의 평가는 폐급을 면한걸 넘어, 곤충GS나 땅기계처럼 한방 필살기를 갖춘 비티어권 덱 수준의 입지는 회복했다는게 중론이다. 기존 엘드리치의 파워 커브는 12기 기준으로 매우 낮았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기존 에이스에 속하는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의 소환 난이도가 대폭 줄어 엘 레이를 필드에 세우는 전법이 크게 각광받았고, 유혹의 Δ를 경유하면 2핸드(델타+마/함)로 노디메리트 엘 레이+a의 집을 짓는게 가능해져 집 보강 능력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점이 호재.[47]
이로써 기존 함떡 테마들인 라뷰린스와 ARG☆S와는 다른 맛을 장착하게 됐는데, 두 덱에 비하면 퍼미션이나 집 구축 능력은 떨어지지만, 엘 레이+a를 통한 순간 턴 킬각을 잡는 능력이 매우 우수해졌고, 델타가 패에 잡히지 않으면 기존 엘드리치+함떡 전략으로 버티거나, 용병축으로 버티는 전략도 유효하여 과거에 비해 유연한 테크 전환과 순간 펀치력을 모두 지닌 비티어권 덱이 됐다. 다만, 여전히 위의 두 테마와 비교하면 하자가 있는데다, 무엇보다 UR 가격이 압도적이라는게 흠.
그나마 다행이라면 26년 내외로 리시드 테마의 상륙이 예고된 상황이라, 이쪽과 융화되는 리시드 엘드리치 구축이 가능해 지원 전망이 밝다는 것이 있다.[48]
4. 같이 쓰면 좋은 카드
과거 초창기 엘드리치는 특유의 파워가 강해 10장 내외[49]의 구축법을 이용해 중간다리가 부실한 테마들에 용병으로 들어가는 케이스가 많았으나[50], 12기부턴 엘드리치가 파워 인플레를 쫓아오지 못하게 된 탓에 오히려 메타를 쫓아가기 위한 용병축을 대거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다.읽기 전에, 기본적으로 엘드리치는 자신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지원 카드들을 고르는데, 아예 엘드리치를 메인으로 하는 순수축 지원 계열은 지어놓은 집을 지키는 용도와 상대의 행동을 제약하는 각종 메타비트 카드들, 이를 지원할 부스팅 카드들이 추천되는 상황과, 엘드리치의 상대 턴에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점과 방어적인 요소를 채용해 전개력은 좋지만 상대 턴에 버티는 게 힘든 덱들에 용병처럼 불려가는 두 가지 조합법이 존재한다. 혹은 소환하기 쉬운 10레벨/빛 속성/언데드족/공격력 2500 이라는 요소를 채용하는 융화법도 소수나마 존재한다.
4.1. 메인 덱 몬스터
- 용암 마신 라바 골렘, 라의 익신룡-구체형, 볼캐닉 퀸 등의 릴리스 몬스터
운영형 덱인 엘드리치의 특성상 상대를 원킬을 내기 힘들어 자동적으로 상대의 에이스를 치워줄 카드를 요구받는다. 여기에 엘드리치는 일소권을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51] 통상 소환을 제재하는 라바 골렘과 구체형도 주저 없이 투입이 가능하다. 이들은 효과 외 텍스트로 소환되기 때문에 상대의 퍼미션을 무시할 수 있으며, 상대 덱의 메인 카드들과 종족/속성이 맞지 않을 경우 지속이 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구체형은 같은 10레벨이라 10축 엑시즈를 소환할 수 있다. 특히 꽃드라군을 위시한 니비루 카운터가 편해진 환경에선 니비루보단 이들을 더 많이 투입한다. 단, 언데드 월드가 깔려있을 경우에는 구체형을 소환할 수 없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52] 보통 라바 골렘은 3장 풀로 채용하고, 구체형과 파괴수, 볼캐닉 퀸 등은 만일을 대비해 0~1장 정도만 상황에 따라 추가한다.[53]
- 천옥의 왕
엘드리치에게 절실한 범용 마/함 서치와 필드 마함 보호 효과를 모두 지닌 카드. 사실상 존재 자체가 함떡 덱의 구원자인 만큼, 엘드리치에게도 매우 소중한 카드이다. 스팩 역시 공/수 3000에 레벨 10+어둠 속성으로 엘드리치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충족시키며, 엘드리치와 함께 10축 엑시즈를 빼는데도 능통하다. 하지만 엘드릭시르 공통 효과인 언데드족 소환 제약 효과 때문에 붉피엘과의 궁합이 최악인지라 이를 잘 염두에 두고 플레이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 탓에 등장 극초반 이후엔 잠시 계륵이던 시기도 있었으나, 엘드리치가 붉피엘 의존도가 조금 떨어진 덕에 다시금 사용 빈도가 올랐으며, 후공 턴에 상대 세트 카드 발동을 트리거 삼아 내보내고 유혹의 델타 같은 일반 마법이나 필마를 가져와 격발시켜 추가 전개를 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어 2~3장 채용이 권장된다.
- 플래닛 패스파인더
유혹의 Δ를 서치하기 위한 카드. 델타 자체가 현 엘드리치 전개의 핵심 축 중 하나인데다, 언월엘드를 제외한 용병축 레시피는 필드 마법 서치가 핵심인 경우가 많아서 테라포밍과 같이 넣는 레시피도 유행했다. 보통 누메론엘드나 순수 엘드, 호루스엘드, 크샤엘드와 같이 필마가 있으면서 일소권을 쓰지 않는 용병 테마와 융화한 경우엔 2~3장을 풀로 채용하고, 언월엘드의 경우 언월이 시체계의 벤시로 서치가 되기 때문에 테라포밍과 함께 1~2장 정도만 넣는다.
- 인스펙트 보더
카드 자체가 메타 비트 덱들에겐 어마어마한 이점을 준다. 엘드리치의 패/묘지에서 발동하는 소생 효과가 막히기에 센서 만별과 비슷하게 엘드리치 자신에게도 약간 디메리트가 있지만, 어차피 전개와 거리가 먼 엘드리치 입장에선 상대를 묶어버리고 팰 수 있다는 이점 덕분에 풀로 때려박는 경우가 많다. 스킬 드레인이 있어도 깡타점 2000이라는 이점 덕분에 부담없이 넣는 경우가 많다. 다만 메인에 넣기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주로 사이드에 명추리와 함께 3장이 풀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마듀의 경우 보더 자체가 제한이라 생각없이 던질 용도로 1장 정도 채용하거나, 아예 빼기도 한다.
- 시체계탑 피니스테라
필드에 레벨 10 몬스터가 존재하면 바로 패에서 꺼낼 수 있는 10레벨 언데드족 몬스터. 낮은 소환 난이도와 언데드족이란 공유점 덕분에 소환이 매우 간편하며, 10랭크 언데드족은 없다지만 링크 등 다르게 쓸 요소도 많은데다 애초에 엘드릭시르를 미경유하면 그만이고, 특히 엘드리치가 신규 지원으로 10레벨 몬스터 계열을 대거 받아온 덕분에 꺼낼 타이밍 자체는 매우 많다. 여기에 묘지로 보내지기만 하면 필드의 카드 1장에게 효과 파괴 내성을 부여해주는 것도 쏠쏠한 강점이다. 보통 남는 덱 스페이스에 따라 1~2장 정도 채용한다.
- 기교진-타카쿠라미츠하노오카미
엑스트라 덱 견제에 특화된 몬스터. 엘드리치도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꽤 있어 소환은 어렵지 않으며, 특소 이후엔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저격할 수 있어 효율성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단, 기계족이란 단점 때문에 천옥의 왕처럼 엘드릭시르와 부딫힐 여지가 있고, 시체계탑과 달리 소환 조건도 나름 타는지라 넣더라도 1장 이상으론 잘 넣지 않는다.
- 검신관 무도라, 숙신상 켈도
리크루트 카드들. 일소권을 쓰지 않는 엘드리치 특성상 쌩으로 내도 상관이 없고, 이렇게 필드에 낸 후에 리쿠르트가 불가능한 앙헬카이도나 고황엘을 백업하는 용도로 쓰인다. 보통 60축 엘드리치에서 남는 자리에 넣어둔 후, 잔깎/명추리를 이용해 덱을 갈아버린 후, 필요 파츠를 백업하는 보험용으로 넣는다.
4.2. 엑스트라 덱 몬스터
- 랭크 10 엑시즈 몬스터: 열차 엑시즈 몬스터, 초거대 공중궁전 강가리다이, 데카네로그-발드라스
열차 엑시즈 몬스터는 레벨 10의 몬스터를 엑시즈 소재로 소환하는 경우가 많아 엑시즈 소재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러한 카드들의 효과로 부족한 데미지를 보충하거나, 높은 타점으로 상대의 필드를 완전히 정리해 버릴 수 있다. 이러한 콤보를 사용한 후 메인 페이즈 2로 넘어가 네가로기어 아제우스를 소환해 다음 상대의 전개를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훌륭한 10랭크 엑시즈 용병인 발드라스 역시 채용 가치가 높다. 다만, 슈페리얼 도라의 경우 내성 부여라는 효과가 우수하긴 하지만, 엘드리치 덱에선 그 효과를 써먹을 건덕지가 적어 잘 쓰이지 않는다.[54]
- No.35 라베노스 타란툴라, No.84 페인 게이너, No.77 더 세븐 신즈
유명한 엑시즈 거미 3형제. 10레벨이 넘치는 엘드리치 특성상 라베노스 타란툴라를 전개하기 매우 쉽고, 타란툴라를 이용해 페인 게이너와 세븐 신즈까지 쭉 전개할 수 있다. 보통은 라베노스만 상대 특소 견제 및 타점 상승을 통한 순간 킬각 목적으로 1장 정도가 간간히 채용되며[55] 페인 게이너와 세븐 신즈는 잘 넣지 않지만, 페인 게이너와 세븐 신즈를 둘 다 투입할 경우 메인 2에서 아제우스로 바꿔먹어 5소재 아제우스를 노리는 경우가 흔하다.
-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로기어스텔라 티 폰
엑시즈축 범용 용병들. 10랭크 엑시즈가 흔한 엘드리치 특성상 플랜 B의 목적으로 아제우스가 채용되고, 전개 횟수가 많은 게 아니기 때문에 공격력 3000 이상 전용 유사 스드를 쓰는 느낌으로 티 폰을 넣기도 한다. 하지만 전신 아포피스나 원석 같은 무효계 카드를 넣어 집을 지킬 수단도 많아졌고, 보통 10랭크 엑시즈까지 가면 원 턴 킬 플랜으로 던지는 성향이 높아서 순수축 한정으론 아제우스는 취향을 탄다.
- 카오스 앙헬-혼돈의 쌍익-
비대상 지정 제외를 통해 돌파력을 높여주는 카드. 본래는 어둠 속성의 소환이 여의치 않았으나, 유혹의 델타 덕분에 레벨 5 황금향 몬스터와 델타만 있으면 어둠 속성 토큰을 소환해 황금향 몬스터+토큰으로 광암 앙헬을 뽑을 수 있어 튜너를 준비해야 하는 바로네스보다도 투입률이 높아졌다. 보통 3턴째에 위의 방법으로 앙헬을 바로 뽑아 황금향 몬스터 효과와 같이 상대 필드(콘키스타도르)나 묘지(와케로)를 견제하며 에이스를 견제하는 목적으로 쓰인다.
- 조요의 광령사 라이너, 암영의 암령사 달크
상대 묘지의 속성 몬스터를 저격할 수 있는 광/암 파츠. 라이너는 엘드리치 및 황금향 함정 몬스터들이 모두 빛 속성임을 이용해서 뽑고, 달크는 앙헬카이도와 델타 토큰이 어둠 속성인 걸 이용해서 뽑는다. 함정 몬스터를 치우거나 앙헬카이도를 릴리스해 효과를 격발하는 용도 겸, 상대 묘지의 광/암 속성 카드를 가져와 추가 링크 전개를 하는 용도로 쓰인다. 메타에 따라 투입률이 달라지므로 엑덱 유휴 공간에 따라 1장씩 투입한다.
- 그림자 법사 탑햇헤어
자기 자신을 몬스터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지속 함정 카드를 덱에서 세트하는 효과를 지닌 환상마족 몬스터.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 전신 아포피스, 아즈룬과 같이 고성능의 함정 몬스터들을 세트할 수 있어 효율이 매우 좋으며, '세트'라는 특성상 하루 우라라에 걸리지도 않기 때문에 사실상 뵐포영 말곤 막힐 일도 없는지라 매우 우수한 서치 요원으로 쓰인다. 소재로 '효과 몬스터 2장'이 요구되어 황금향 함정 몬스터들만으론 뽑지 못한다는게 흠이지만, 앙헬카이도의 등장으로 황금향 일몹을 효과 몬스터로 바꿀 수 있어 루트 설계만 잘 하면 선턴에 바로 뽑을 수 있게 되면서 중요도가 급증했다. 보통 1~2장 내외를 넣는다.
- 플라잉 메리
택티컬 트라이의 간접 지원으로 발매된 링크 몬스터. 제외에 취약한 엘드리치를 리크루트 할 수 있는 효자 몬스터이다. 또한 엘드리치와 쓰면 공격력 2500 이하의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까지 있어 필드 돌파력도 챙겨준다. 앙헬카이도 지원 이후엔 앙헬카이도 소환으로 릴리스된 엘드리치를 퍼올 목적으로도 쓰이면서 1~2장 이상은 꼬박꼬박 들어간다.
- 뱀파이어 서커
범용 언데드족 지원 링크 몬스터. 링크 소재 자체는 간단하지만 엘드리치 덱 특유의 수동적인 전개력 때문에 어느 상황에서나 범용적으로 쓰긴 어렵다. 그럼에도 종종 서커를 엑덱에 채용하는 이유는, 엘드릭시르의 언데드족 특소 제약이 걸려있을 때도 편하게 사용가능한 언데드족 링크 몬스터이기 때문이다. 미러전을 비롯해 특정 상황에서는 황금향 카드를 묘지에 묻으면서 상대의 패 트랩 몬스터나 엘드리치를 묘지에서 꺼내와 드로우를 보고, 그대로 릴리즈해 자신의 엘드리치를 어드밴스 소환하는 등 상당히 활약할 수 있다. 카드군 문단의 도하스라+언데드 서포트 카드에 포함되기도 하지만 단독으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어 순수 엘드리치에서도 종종 채용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황금경의 묘지 효과로는 뱀파이어 서커의 드로우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황금경 엘드리치의 묘지 효과는 묘지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이 아닌, 묘지에서 패로 가져온 뒤,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처리이기 때문이다. 플라잉 메리 지원 이후엔 플라잉 메리에 밀려 자주 나오진 않는다.
- 랭크 5 엑시즈 몬스터: No.61 볼카사우루스,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 샤크 포트리스 등
와케로랑 콘키스타도르가 레벨 5라서 엑시즈 소환의 조건을 맞출 수 있다. 필드에 소환된 황금향 카드들을 능동적으로 묘지로 보내는 것이 가능할 뿐더러, 모두 효과도 강력하고 타점도 우수해서 피니셔 역할을 하기에 손색이 없다. 거기다 피니시를 내지 못해도 신뢰의 기사 가이아 드라군을 얹고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등으로 빠지는 전략도 있다.
단,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추천하기 어려운 구축이었는데, 콘키스타도르가 마스터 듀얼 한정으로 제한을 먹어 엑시즈 소환에 필요한 조합을 마련하기 매우 힘들어졌었다. 황금향 몬스터들의 효과는 같은 종류라는 전제하에 한 턴에 한 번만 발동이 가능하다 보니, 같은 종류의 황금향 함정 몬스터들을 한 턴에 동시 소환할 수는 없고, 그만큼 콘키스타도르를 서치하고 사용하는 타이밍을 신중히 해야 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듀에서도 24년 2월 금제로 콘키가 무제한으로 다시 풀림에 따라서, 적절한 5랭크 엑시즈 몬스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유혹의 델타의 등장으로 광,암 5레벨을 맞춰 카오스 앙헬을 뽑는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데다, 앙헬카이도까지 등장해 능동적으로 함떡 몬스터를 치우고 더 유연한 전개가 가능해지고, 엘드리치 자체의 엑덱 파이도 크게 줄어들어 간혹 프레아데스 1장 정도만 채용한다.
- 링크 스파이더,
성잔룡 임두크
링크 몬스터 자체 효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링크 소재 조건이 일반 몬스터라는 것이 포인트다. 황금향 카드들이 발동 시 일반 몬스터 취급되는 것을 이용해 황금향 몬스터들을 필드에서 바로 묘지에 덤핑하면서 엘드릭시르 카드를 서치하는 데 사용된다. 효과 몬스터가 되므로 베르테 아나콘다, 에스:피 리틀나이트 같은 범용 링크 소재로 사용할 때도 유용하다. 앙헬카이도라는 유사 초뇌룡과 같은 몬스터의 등장으로 채용 가치가 줄었지만, 링크 스파이더의 경우 토큰을 먹고 나올 수 있어 선턴에 델타 토큰을 먹고 뽑은 후 앙헬카이도랑 같이 탑햇헤어로 바꿔먹는 루트가 있어 간혹 채용되기도 한다.
명계룡 드래고네크로 (언데드 월드 한정)
언월이 깔려있다면 초융합이 상대 몬스터를 무조건 2장 잡아먹는 성능으로 돌변하기에 초융합축 언월엘드 덱이라면 엘 레이와 더불어 1장씩 채용하던 카드였다. 다만, 현 메타상 드래고네크로가 썩 좋은 카드가 아닌데다, 공명의 날개 가루라는 물론, 메타에 따라 유행하는 유언계 효과가 있는 융합몹을 초융합용으로 쑤셔넣고 엑덱에서 발사하는게 더 낫다는게 밝혀지면서 빠르게 채용률이 줄었다. 이후 엘드리치가 엑덱 주축으로 지원을 받아가면서 차라리 메인 덱에 라바 골렘을 3장 박고 릴리스를 통해 상대 에이스를 치우는게 유행하면서 초융합 자체의 채용률이 조금씩 떨어지다가, 끝내 앙헬카이도가 나오면서 그냥 엘 레이를 2장 넣는게 더 효율이 좋아지면서 언월축이나 초융합축에서도 아예 구축에서 빼는 상황이다.
4.3. 마법 / 함정
- 범용 메타 비트 카드들 - 스킬 드레인, 서몬 리미터, 마법 봉인의 방향제, 미스테이크 등
유일한 메인 덱 몬스터인 황금경 엘드리치가 필드에서 발동하는 효과가 없어 스킬 드레인과의 궁합이 일품이고, 마법 의존도도 적고 묘지 효과가 있어서 필드에서 마법을 못 써도 크게 상관없기에 방향제도 채용한다. 함떡 덱인 만큼 소환 횟수가 적어 리미터도 같이 쓰면 나쁘지 않고, 엘드리치 덱은 덱에서 특수 소환/덱에서 세트 위주의 효과로 이뤄져서 서치 불가는 저주받은 엘드란도 외에 거슬릴 일이 없다. 그리고 정 불편해지면 간단하게 치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메타 비트 카드들 중 원하는 걸 3~4종 섞는 케이스가 많다. 이전에는 왕궁의 칙명, 마종동도 사용했으나, 둘 다 금지 카드로 지정된 상태이다.
이중에서 스킬 드레인은 사실상 서치 안되는 엘드리치 테마 카드라 부를 정도로 막강한 궁합을 자랑하던 조합으로, 사실상 엘드리치의 전성기를 견인한 핵심 카드로 불렸다.[56] 이후 스드가 제한까지 내려가고 비스테드처럼 엘드리치를 대놓고 저격하는 테마가 등장하기 전까진 문자 그대로 악명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며 엘드리치를 1티어 수문장으로 군림시킨 핵심 카드였다.
- 유혹의 Δ
택티컬 트라이의 간접 지원으로 나온 필드 마법. 이 카드 한장으로 황금경 엘드리치를 덤핑 후 자체 효과로 소생시키고, 덤으로 이 카드도 패에 추가할 수 있어 유사 엘드릭시르처럼 쓰기 위해 채용한다. 깨알같이 다른 마법/함정을 제물로 엘드리치를 뽑을 경우 5레벨 어둠 속성 토큰 소환도 가능해 개체수 증가가 가능한 건 덤이다. 특히 효과 루프를 한번 쓴 이후엔 패에 보관할 수 있어 엘드리치가 자주 채용하는 다른 필마와 매번 충돌하는 게 아니라는 점도 호재인지라 보통 3장을 꽉 채워서 넣는다.
- 테라포밍(TCG/OCG)
유혹의 Δ 서치용 카드. 현 엘드는 유혹의 델타를 시작으로 하는 전개법의 결과물이 상당히 좋아 델타 의존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좋든 싫든 필수로 채용한다. 단, 마듀는 테라포밍이 금지인지라 대신 플래닛 패스파인더를 주로 쓴다.[57]
-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엑스트라 덱 의존도가 적어서 랜덤 제외가 안 무섭고,[58] 함떡 덱인 만큼 더 많은 패=더 많은 압박 공식이 성립하는 데다 덱 레시피의 카드들이 모두 제값을 하고 저주받은 엘드란도를 제외하면 서치 성능이 뛰어나서 별도의 서치 카드의 중요성이 덜해서 졸겸보단 욕졸을 더 많이 채용했다. 특히 욕졸은 워낙에 궁합이 뛰어난 카드라 쿼터 센추리 아트 컬렉션에서 엘드리치 전용의 신규 일러스트를 받기까지 했다.
다만, 이후 엘드리치 관련 몬스터 지원이 모두 엑스트라 덱으로 나온지라[59] 엘드리치의 엑덱 중요도가 올라갔고, 엘드리치의 체급 역시 영속 함정의 잦은 금제로 인해 추가 드로우보단 엑덱을 통해 몬스터를 불리는 전략이 더 유의미하게 먹히기 시작하면서 랜덤 제외인 욕졸의 디메리트가 매우 높아진지라 졸겸 정도만 넣고 욕졸은 취향을 크게 타게 됐다. 특히 모르가나이트 시리즈 출시 이후엔 패 트랩과 황금경의 패 발동 효과를 포기하고 모르가나이트를 풀 투입하는 구축도 나온다. 마듀에선 졸겸이 금지긴 하지만, 단판제 특성상 엑덱이 더 빡빡해서 마찬가지로 욕졸은 취향의 영역에 가깝고, 보통 드로우가 필요하면 모르가나이트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골디온 슈나이더의 등장 이후론 차라리 슈나이더를 써서 돌파력을 높이는 게 더 나은지라 욕졸은 진짜 취향을 타게 됐다. - 토쿠사노신쿄진
레벨의 합계가 10이 되도록 필드/패의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2드로우를 보는 트레이드 인류 패 교환 카드. 엘드리치는 자체적으로 10레벨 몬스터가 많고, 남는 황금향 함정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드로우를 보는 것도 가능해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보통 1~2장 정도 채용하고 필요에 따라 쓴다.
- 아르테미트 슬레이, 골디온 슈나이더, 금지된 일적
후공 돌파용 카드들. 현 엘드리치는 유혹의 델타가 통과된다는 기준 하에 충분히 원 턴 킬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지라 아예 해당 돌파 카드들을 채용하고 상대를 밀어버리는 전략도 나온다. 아르테미트 슬레이는 엘드리치 자체가 융합, 싱크로, 엑시즈, 링크 몬스터를 모두 엑덱에 넣기 때문에이후 전개가 좀 꼬이겠지만탄환이 모자랄 걱정은 없고, 골디온 슈나이더도뒤가 없어지지만2~3장씩 넣는 잉여 카드들 위주로 제거하면 되는데다, 일적 역시 패 코스트 1~2장 정도는 감당이 가능하기 때문에 셋 다 유용하게 쓴다. 다만, 엘드는 보통 후공 돌파보단 선공 집짓기가 더 중요한 메타비트류 덱인지라 대부분 1장 정도만 넣고 어쩌다 손에 잡히면 던지는 정도로 쓰인다.
- 전신 아포피스
지속 함정이 많은 엘드리치 특성상 전신 아포피스의 무효화 효과를 써먹기 매우 쉽고, 탑햇헤어를 채용하는 엘드리치 특성상 서치도 요긴하여 자주 쓴다. 다만 엘드릭시르 카드들과 충돌할 수 있으므로 사용 타이밍을 잘 계산해야 한다. 무효화 효과 특성상 상대 퍼미션, 해깃 및 라스톰 방어용 등 다양한 방면으로 쓰이지만, 레벨 6+땅속+파충류+일반 몬스터라는 특성상 개체수 불리기 용도로는 잘 쓰지 않으므로 발동 전에 아포피스 이외의 영속 함정이 필드에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한다.[60] 엘드리치에겐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노디메리트에 발동 타이밍이 비교적 자유로운 퍼미션 카드인지라 3장 풀로 채우는 편이다.
- 엔젤 스태추-아즈룬
특소 퍼미션 카드. 탑햇헤어로 물어오기 좋은데다 엘드리치는 탄환으로 쓸 영속 함정 몬스터가 많고, 본인도 4레벨 튜너라 전신 아포피스까지 쓰면 플뢰르 드 바로네스를 뽑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는다. 주로 덱 스페이스가 남을 때 바로네스와 함께 1장씩 투입해 탑햇헤어로 퍼와서 아포피스로 1차 퍼미션을 날린 후, 바로네스로 바꿔먹는 전략이 유효한 편.
- 신의 심판, 신의 통고, 신의 경고, 철기의 뢰추, 드래곤즈 마인드
엘드리치 집짓기의 카운터 카드들인 해피의 깃털, 번개,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길항승부와 같은 필드 클린 카드나, 왕궁의 철벽과 같은 제외 금지 카드, 코즈믹 싸이크론,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 같은 제외 카드 등을 모두 견제하기엔 카드군 전용 카운터 함정인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의 발동 조건이 생각보다 나빠서[61] 범용 카운터인 신심을 같이 투입하는 경향이 높다. 같은 소거법으로 몬스터만 견제하지만 라이프 소모가 작은 통고나 경고도 경우에 따라 사이드에 넣기도 한다.
다만, 팬텀 나이트메어에서 철기의 뢰추가, 얼라이언스 인사이트에서 드래곤즈 마인드가 추가되면서 이젠 신심 외에도 뢰추나 마인드를 골라서 넣는 경우가 늘었다. 특히 뢰추는 신심과 라이프 소모는 같으면서 같은 세로열 견제까지 되기 때문에 신심과 비교되는 추세이고[62], 드래곤즈 마인드는 필드에 원래 공격력/수비력 중 하나가 2500인 몬스터를 요구하여 발동 타이밍상 손해는 있으나, 별 다른 라이프 소모나 파괴 디메리트가 없고, 2500 라이프를 지불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보통 영빛향 1장에 드래곤즈 마인드를 2장 이상 채용하는 타입이 많고, 신심과 뢰추는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넣는다.
- 융합파병
앙헬카이도 등장 이후 메이저하게 들어가는 구축법. 그 턴에 융합 몬스터 소환만 가능하다는 디메리트가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엘드리치를 꽁으로 전개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초융합축 기반 엘드리치에서 가끔 구축하게 된다. 다만, 핵심 전개 몬스터인 탑햇헤어나 플라잉 메리를 그 턴에 뽑지 못한다는 점은 유의. 주로 순수축보단 초융합이나 융합 중심 덱과 융화할 때 채용한다.
- 레드 리부트
최근엔 각 테마마다 카운터용 함정이 하나씩 카드군에 추가되는 추세이고, 앙헬카이도 등장 이후로 엘드리치도 자기 턴에 전개를 하려는 성향이 생겨 최근엔 1~2장[63]을 채용하고, 필요할 때 패에서 던지거나 엘드리치 소환용 코스트로 써먹게 된다. 주로 후공 턴에 킬각을 볼때 들어오는 상대 퍼미션 함정을 저격할 요량으로 쓰는 편.
- 명추리, 이웃집 잔디깎기 같은 대량 자밀 카드
전용 레시피가 있을 정도로 상성이 괜찮은 카드. 마/함이 묘지로 보내지면 그걸 제외하고 빌드를 준비할 수 있어 이쪽을 시도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운빨이 많이 필요하고[64], 명추리를 위해 패 트랩을 다량 포기해야 해서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걸 감수해야 한다.[65]
보통 60축 언월엘드나 모르가나이트를 채용하는 패 트랩 없는 순수축 엘드가 쓴다. 특히 후자는 인스펙트 보더나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와 같은 메타 비트 몬스터까지 쑤셔박고 명추리로 특소하는 경우가 잦다.
4.4. 카드군 및 기타
- 누메론
누메론 다이렉트를 이용한 누메론 엑스트라 몬스터들을 빠르게 전개하는 타입으로, 마찬가지로 엘드리치는 엑덱 의존도가 낮아 엑덱은 누메론 계열로 싸그리 채우고, 메인덱에 누메론 네트워크나 누메론 다이렉트, 누메론 월 정도만 채용하는 덱이다. 빠르게 엑시즈 몬스터 4체를 전개할 수 있어서 소명의 신궁-아폴로우사나 잭나이츠 파라디온 아스트람과 같은 몬스터를 세우기도 안성맞춤이며, 이렇게 몬스터 1~2종을 세운 후엔 엘드리치 기믹으로 이들을 보조하며 적을 견제하는 덱 타입이다. 전성기 시절엔 무려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과 SNo.0 호프 제알까지 투입한 일명 드라리치라는 괴혼종을 만들었던 조합이며, 이후 호프 제알과 드라군이 싸그리 금지로 떨어진 이후에도 누메론 다이렉트의 전개력을 보고 여전히 섞는 타입이 존재했다.
이후 금제로 드라군과 호프 제알이 모두 금지로 가면서 스킬 드레인과 같은 영속 함정 메타비트가 아키타입이 되며 자연스레 조합 파이가 크게 줄었으나, 이후 드라군이 석방되면서 종종 섞는 아키타입이 보인다. 다만, 유혹의 Δ의 등장 이후엔 델타가 누메론 네트워크와 충돌하는 필드 마법인 탓에 융화 빈도가 약간 줄었으며, 비슷하게 자기 턴 전개력이 훌륭한 호루스의 등장으로 약간은 입지가 불안해진 상황이다.
- 사령왕 도하스라와 언데드 월드를 주축으로 한 언데드 월드 덱 및 언데드족 서포트 카드
언데드 월드 R에 나온 사령왕 도하스라를 포함한 60장 언데드 레시피. 어쨌든 엘드리치도 언데드족 테마인 데다 충분한 덤핑을 통해 마/함 세트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 주로 도하스라+언데드 월드를 주축으로 시라누이까지 일부 채용해 제외된 엘드리치 케어까지 하고, 벤데드를 이용해 후반 역전을 노리는 케이스도 있다. 오프라인보단 마스터 듀얼에서 흔히 보이며, 마스터 듀얼에선 용사 출시 이후에도 다른 테마들을 누르고 당당하게 1티어 주력 테마로 발돋움한 상태이다. 이후 붉은 피의 준제와 용사 파츠 제한으로 엘드리치의 자체 파워가 떨어지자 OCG 역시 언월 축이 잠시 유행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루닉과의 시너지가 훌륭하다는 점이 알려져 루닉엘드가 메이저 아키타입이 되었지만, 루닉 입장에서는 좋지 않아 차별점이 약해 언월엘드가 메이저 아키타입이 되었다.
다만, 이후 지원된 유혹의 Δ가 필드 마법으로 나온 탓에 언데드 월드 및 도하스라축 자체가 위협을 받았고, 언월축 자체가 파워가 급감해 잘 보이지 않는 조합이 됐다. 다만, 무대회전과 테라포밍이 현역인 OCG 등에선 간간히 나오기도 했다.
- 호루스
언월엘드를 제외하면 가장 메이저한 아키타입. 누메론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턴 전개력이 높은 호루스 카드군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인데, 호루스 카드군의 단점인 '패 소모가 크다'는 단점을 엘드리치 카드군 특유의 재생력을 이용해 패의 엘드릭시르/황금향 카드를 호루스 패 코스트로 덤핑시키고 엔드 페이즈에 효과로 덱에서 엘드릭시르/황금향 카드를 깔아두는 걸 기본 골자로 한다. 호루스는 자체적으로도 효율이 좋은데다, 본래 엘드리치가 넣기 힘들어하던 8축 엑시즈를 쓸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갤럭시아이즈나 디 언데드 뱀파이어, No.38 희망괴룡 타이타닉 갤럭시와 같은 효율 좋은 8축 파츠를 대거 영입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다만, 본래는 별로 아프지 않던 패 트랩인 증식의 G가 아프다는 게 난점이며[66], 왕묘의 석벽처럼 호루스도 필드 마법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계산이 필요하긴 하다. 또한 8축 파츠까지 넣을 공간이 필요하므로 사실상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처럼 엑스트라 덱을 랜덤 제외하는 카드들은 써먹기 어려워지는 건 덤이다. 그럼에도 간만에 융화시키기 좋은 고속전개+집짓기 타입의 덱이며, 왕의 관을 지킬 수 있다면 호루스도 집짓기 및 방어 능력이 좋아 여러모로 써먹기 좋은 파츠로 각광받았다.
- 원석
함정 몬스터들이 모두 일반 몬스터 취급이고, 엘 레이를 제외하면 필드에서 격발되는 몬스터 효과도 딱히 없고, 일소권도 쓰지 않는 덱이라 원석 마법 카드들과 어나더 베릴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특히 천광으로 라스톰이나 해깃과 같은 광역 마/함 제거 카드들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게 호재다. 보통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주로 나오는 구축으로, 서치용 어나더 베릴과 더불어 황맥으로 명영이나 천광을 잡는 걸 주요 골자로 하며, 명영이나 황맥의 활용을 위해 언데드족 일반 몬스터인 좀비노를 1장 정도 투입해 퍼미션 효과를 적극적으로 굴리는 걸 전제로 활용한다.
- 아포피스
리시드 테마 상륙 후 지원을 받은 아포피스 형제들을 모두 넣는 구축법. 기존에 자주 쓰던 전신 아포피스를 능동적으로 쓰기 위해 서치 카드인 아포피스의 사신을 넣고, 이들을 이용할 수 있는 성신사 아포피스까지 채용해 아포피스를 계속 우려먹으면서도 함정 카드 발동으로 파괴 격발까지 노리는 아키타입이 가장 메이저하다. 특히 엘드리치는 일소권이 없어 '각인을 지닌 자'를 일소해 왕가의 신전을 퍼올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저지먼트 오브 아누비스와 각인을 지닌 자, 왕의 유보를 지키는 성역 or 왕가의 신전까지 채용하기도 한다. 보통은 전신 아포피스+아포피스의 사신+성신사 아포피스의 3종을 메인으로 기용하며, 덱 스페이스에 따라 상술한 카드들까지 고려한다.
- 모르가나이트
메타비트에 반쯤 걸친 엘드리치 테마답게 모르가나이트류도 생각보다 효율이 좋다. 시간을 가르는 모르가나이트는 2장 드로우+2회 소환 옵션으로 여차할 때 개체수 확보와 아드 확충 효율이 좋고, 죽음을 구가하는 모르가나이트는 타점 효율을 높여주어 엘드리치의 전투력을 증가하고, 죄를 품은 모르가나이트는 라이프 소모를 제거해 엘도란도와 고황엘의 라이프 소모를 삭제시키는데다, 릴리스를 없애주어 10레벨이 손에 많이 잡히는 엘드리치 특성상 제물 마련 난이도를 크게 낮춰준다. 이 셋을 서치할 모르가나 역시 일소권을 거의 쓰지 않는 엘드리치 특성상 일소권을 모르가나에 할양할 수 있다는 게 메리트다. 다만 셋 다 패에서 몬스터 효과를 쓰지 못해 패 트랩이나 엘드리치의 패 효과를 막는다는 디메리트가 있다.
다음은 과거엔 융화가 자주 됐으나, 금제로 인해 융화할 메리트가 없어진 테마들이다.
- 십이수
초창기 엘드리치의 핵심 파츠들. 금제를 맞고 휘청이던 십이수의 집짓기 능력을 엘드리치가 보강해주는 아키타입이었다. 엘드리치야 원래 엑스트라 덱 활용도가 그닥 높지 않아 십이수 파츠를 엑덱에 꽉꽉 채워넣고, 메인 덱에 10여장의 엘드리치를 박아넣어 엘드리치가 먼저 잡히면 엘드리치로 집짓기를 하고, 십이수가 잡히면 십이수로 실컷 전개를 하면서 파츠를 세팅하는 방식이다. 서로가 서로를 그다지 방해하지 않고 전개되는 기묘한 모습이 특징. 다만, 이후 엘드리치의 주력 아키타입이 스킬 드레인을 위시한 함떡 엘드로 선회하고, 드란시아가 재금지가 되면서 십이수와 엮일 이유가 없어지며 사장되었다. 훨씬 더 써먹기 좋은 호루스의 존재로 엘드리치가 이들을 노리고 쓰는 경우는 적어졌다.
- 아라메시아의 의 및 그 테마군
드란시아 금지 이후 휘청거리던 엘드리치를 다시금 티어권으로 끌어올린 테마였다. 특히 퍼미션 카드인 그리폰라이더가 소환 조건도 널널해서[67] 엘드릭시르 발동에 큰 제약이 없고, 강력한 퍼미션 카드인 그리폰라이더의 존재가 더해져 2% 부족한 엘드리치의 안정성을 완성시켜 줄 수 있었다.[68] 상대 입장에선 안 그래도 견제해야 할 퍼미션이 한 종류 더 얹어지는 셈이라 골머리가 아픈 건 덤이었다. 소소하게 몬스터라 마함 파괴류 카드를 비껴가기 좋다는 점도 이득이었다. 12기 기준으론 그리폰라이더가 금지로 올라간데다, 용사파츠 자체가 메리트가 크게 떨어져 거의 섞이지 않는다.
- 낙인융합과 알버스의 낙윤 및 보조 카드
아라메시아가 준제한으로 떨어진 이후 새롭게 발굴된 엘드리치의 조합 테마였다. 낙인융합의 막강한 파워와 낙인룡 알비온을 이용한 엘드리치 덤핑 효과를 이용해 초턴에 빠르게 낙인으로 집을 지으며 엘드리치를 필드에 묻어버리고, 이후 엘드리치를 퍼오며 집짓기를 마무리하거나 데스피아 쪽 카드들로 방향을 틀어 퍼미션용 마스카레이드까지 전개하는 전략을 주 골자로 삼았다. 엘드리치는 메인 덱과 엑덱 모두 여유가 있어 충분히 낙인+데스피아까지 수용이 가능한 게 강점이었다. 대체로 낙인융합과 알버스의 낙윤, 빙검룡 미라제이드, 낙인룡 알비온이나 신염룡 루벨리온에 루벨리온 소환용 및 낙인융합 서치용 알베르까진 필수로 넣고 이외에는 입맛에 따라 다채롭게 넣는 편이었다.[69] 하지만 23년 1월 금제로 낙인융합이 제한으로 올라감으로서 낙인융합을 회수할 데스피아 파츠 없이는 쓰기 힘들어졌다.
- 루닉
엘드리치의 천적인 깃털, 라스톰, 트트 등을 방어하는 것과 상대 필드를 견제하는 2가지 모드가 전부 유용하다. 엑덱을 잘 안 쓰는 엘드리치 특성상 채용에 부담이 없어 칙명 금지 이후로 칙명이 맡던 깃털/라스톰/트트 방어용으로 사이드와 메인에 자주 들어갔다. 엘드리치의 가장 뛰어난 페어 중 하나였으나, 오히려 엘드가 패말림의 요소가 되어 루닉의 발목을 잡는 등 같이 사용하지 않는 구축이 많아졌다. 엘드리치의 덱스페이스가 아무리 넓다고 한들 루닉 입장에서는 쓸모없는 패말림만 심해지고, 엘드 파츠보다 루닉 파츠를 넣는게 더 효율적일 뿐더러, 후공돌파도 아마노이와토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 크샤트리라
필드가 자주 비는 데다 선공보다 후공에 다소 취약한 엘드리치에게 생각보다 뛰어난 페어. 후공 엘드는 이것저것 막히기 좋은데, 펜리르를 필두로 크샤트리라 전개를 해대며 교환을 걸면 상대 입장에서 대처하기가 난감해진다. 선공에서도 금제로 골로 간 용사 파츠 대신 몬스터 효과를 막는 방패용으로 펜리르를 미리 깔기 위한 용도로 투입하기도 한다. 주로 여타 덱처럼 펜리르 2~3장이 주축이지만, 필요하다면 유니콘까지 끼워서 상대 엑덱 견제 겸 열풍의 결계상 파괴까지 염두에 둔다. 다만, OCG는 펜리르 금지, 마듀는 펜리르가 제한이 되면서 예전만큼 크샤를 용병으로 적극 사용하기는 힘들어진 상태이다.
- PSY프레임
엘드릭시르 마/함을 사용한 턴 자신은 언데드 이외의 몬스터를 소환할 수 없다는 디메리트만 조심하면 궁합이 좋다. 함떡 덱인 만큼 필드에 몬스터가 남을 일이 별로 없어 조건을 쉽게 채울 수 있고, 오메가라도 뽑았다면 제외된 황금향/엘드릭시르 마/함을 건져 올 수 있어 이득이다. 감마와의 궁합이 최강으로 꼽혔으나 2021/10금제로 제한이 되어 쓰기 힘들어졌다.
- 이빌트윈
엘드리치에겐 별로 쓸 일이 없는 일반 소환권을 써서 1드로우+1견제를 패 1장으로 구축하게 해준다. 사실상 패 소모가 없어 부담도 적고, 엘드란도에 맞을 패 트랩을 나눠 맞을 수 있다. 덱 스페이스도 9장, 많아야 12장 차지해서 덱 스페이스가 널널한 엘드리치와의 궁합이 나쁘지 않다. 링크 2의 몬스터가 자주 소생해서 여타 범용 링크 몬스터를 쓰기 쉬운 것도 장점이다. 단, 엑스트라 덱을 적극적으로 써서 기존의 부스팅 카드였던 욕졸이나 졸겸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고, 엘드릭시르 마법 / 함정 카드를 쓴 뒤엔 이빌트윈 엑스트라 덱 몬스터의 소생 효과를 못 쓰니 유의해야 한다.
- 라뷰린스
파워 오브 디 엘리멘츠까지는 그다지 상관이 없는 테마였으나, 다크윙 블래스트 이후에 받은 지원이 같은 함떡 계열인 엘드리치에서도 유용한 효과로 무장했다. 엘드리치가 아예 안 쓰는 일소권을 라뷰린스에게 넘길 수 있으며,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는 아리안나로 서치만 해도 바로 튀어나가며 세트 카드 존재 시 대상 및 파괴 면역이라 처리하기도 어렵고 공격력도 3000이라 전투력도 우수하다. 천옥의 왕과 함께 사용할 시 레이디 및 세트카드 전체가 파괴 면역인 기적의 필드가 탄생한다. 가장 진국인 것은 일반함정 발동시 다른 일반함정을 가져오는 3번 효과인데, 붉은 피 뿐만 아니라 엘드리치에서 그간 써먹기 어렵던 엘 드라도 아델렌타도도 서치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더해 가져올 수 있는 일반함정 중에는 기존 지속함정 메타를 보조할 수 있는 부비트랩E와 루닉을 제대로 카운터칠 수 있는 어둠의 덱 파괴 바이러스, 전개를 보조할 수 있는 팬텀 나이츠 셰이드 브리간딘과 홀티아의 충혹마도 있다. 또한 빅웰컴 라뷰린스는 패/덱/묘지를 모두 포함하면서 종족제한도 없고, 카드 1장을 띄우는 효과도 효과를 발동하고 나서 필드 위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황금향 카드를 띄워 재활용할 수 있다.
다만, 막상 섞어쓰자니 서로에게 딱히 이득이 없다는 게 문제다. 엘드리치에게 있어서 마/함 서치와 파괴 내성은 어차피 천옥의 왕이면 해결되는데다 일반 함정 중 엘드리치가 유의미하게 쓸만한 건 차라리 순수 라뷰축으로 굴리는 게 나아서 제약 우회를 감수하며 레라뷰와 라뷰축까지 넣는 의미가 없고, 라뷰린스 입장에선 각종 일반 함정으로 충분히 대처 가능한 걸 굳이 엘드리치와 섞으면서 서로 악마족, 언데드족 제약을 걸어댈 리스크를 짊어질 이유가 없기에 구태여 섞을 이유가 없다. 결국 잠깐 연구되다 금새 사장되었으며, 이후에 코나미의 영속 함정 제재와 대량의 일반 함정 지원으로 서로 입장이 역전되며 아예 옛말이 됐다.
- 리제네시스
얼라이언스 인사이트에 데뷔한 호루스와 비슷한 테마 카드들. 호루스보다 훨씬 더 유연한 소환법이 특징이나, 요구 조건으로 필드에 '원래 공격력 혹은 수비력이 2500인 몬스터'가 요구되는데, 엘드리치의 원래 공격력이 딱 2500으로 이 조건을 맞추고, 앙헬카이도 역시 원래 수비력이 2500으로 이 조건을 맞추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엘드리치 축으로 전개를 하다가 필드에 엘드리치나 앙헬카이도가 올라오면 리제네시스 몬스터를 늘여놓는 전개법이 연구되고 있다. 다만, 엘드리치 자체도 전개가 쉬운 몬스터가 아닌데다, 엘드릭시르를 쓰면 소환 제약이 걸려 사실상 유혹의 델타나 융합파병을 이용해 끌어오는 것으로 루트가 경직된데다, 리제네시스의 핵심 전개 카드인 토라 리제네시스가 엑스트라 덱 소환을 막아 서로 부딫히는 점이 많은 탓에 융화가 매우 지지부진해졌다. 리제네시스축 입장에선 훨씬 효율이 좋은 하얀 숲이나 아자미나와 섞는 시도가 더 많고, 엘드리치는 이후 리시드 테마가 나오면서 핵심 퍼미션 카드인 전신 아포피스를 서치할 수단이 풍부해져서 그냥 전신 아포피스를 쓰는 게 더 효율이 좋아졌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원석을 섞는 게 더 낫기 때문이다. 때문에 엘드리치측에선 초반에 잠깐 섞다가 이후 빠르게 빠졌고, 리제네시스는 보험용으로 황금경 엘드리치를 1장 정도 채용하는 레시피가 간간히 있었다.
[1] 단, 발매 직후를 제외하면 이 테마가 입상 1~2위권을 차지한 사례는 없다. 그나마 십이수 드란시아가 풀렸던 당시 십이수 엘드리치가 아주 잠깐 메타 상위권에 도달한 일이 있었지만, 드란시아 재금지 이후 순식간에 사장당했다. 오히려 엘드리치는 주로 입상 3~5위권을 유지하며 일종의 '1티어 수문장'의 느낌이 더 강했다. 물론 이것도 대단한 것이, 유희왕 역사에서 이렇게 금제를 맞고도 이렇게 장기 집권한 테마는 해황머메일 정도 뿐이다. 심지어 해황머메일은 지원카드도 꽤 있었으나, 엘드리치는 지원도 제대로 없던 상황에서 온갖 금제 너프를 맞았음에도 1티어를 오고가던 체급을 보이다가 대놓고 카운터를 치는 크샤트리라와 비스테드 같은 테마가 나오고 나서야 티어권외로 이탈했을 정도였다.[2] 엘드리치가 에이스인 '황금경 엘드리치'를 축으로 테마 카드의 기믹으로 카드를 순환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듯이, 라뷰린스 역시 에이스인 '레이디 오브 더 라뷰린스'를 축으로 테마 카드의 기믹으로 카드를 순환시키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둘 다 특수 소환이 쉬운 강점을 공유하는 것도 덤. 차이점이라면 엘드리치는 상대 내성 카드를 치우는 데 특화되었다면, 레라뷰는 자신의 필드를 지키는 데 더 특화되어 있고, 엘드리치는 테마 카드의 순환만 가속시킨다면 라뷰린스는 범용 일반 함정 카드의 순환도 가능하여 순환의 범위가 더 넓다.[3] 카이저 콜로세움을 필두로 하는 각종 메타 비트 카드들. 특히 콜로세움은 엘드리치에서도 투입을 꺼리는 극단적인 카드였으나, 루닉은 이것마저 활용할 정도였다.[4] 사실 엘드리치의 후임인 라뷰린스와 루닉의 경우, 라뷰린스는 엘드리치 기믹을 전부 받았음에도 엘드리치와 엄대엄으로 싸우다가 마포전기 오뚜기 카르마, 룸펠 토이펠, 트랜잭션 롤백과 같은 OP급 일반 함정을 대거 받으면서 엘드리치보다 덱 파워를 높여버렸고, 루닉은 아예 엘드리치보다 순환력이 좋은 주제에 엘드리치가 가장 껄끄러워하는 비전투+제외 기믹을 적극 활용하는, 대 엘드리치 카운터로 설계되어 나온 덱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어떤 직-간접적 지원도 없던 상황에서 그나마 있던 지속 함정도 죄다 금제를 먹여 떨궈버렸으니 엘드리치가 티어권에서 이탈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할 지경이었다. 비유하자면 정룡마냥 테마군 자체를 작살내긴 뭣해서 간접 제재만 먹였는데도 꾸역꾸역 살아나자 결국 쓸만한 팔다리를 죄다 잘라버리고 나서야 티어 아웃이 된 셈이다.[5] 이 중 필드의 카드는 상대 필드의 카드도 통용된다. 거기다 '묘지로 보낸다'가 텍스트이므로 파괴 내성 카드도 얄짤없이 묘지로 보내버릴 수 있다.[6] 그나마 엘드란도와 붉피, 마듀의 콘키스타도르 등도 티어권 셰어를 엘드리치와 파생 계열이 꾸준히 잡아먹는 모습을 본 코나미가 테마 자체를 저격할 의도로 준제한 혹은 제한으로 떨어트렸을 뿐이다. 그런데 정작 저 너프들을 받고도 기어코 상위권에 랭크되며 다른 의미로 언데드 같은 생명력을 보여주었다.[7] 예시로 함정 운영덱의 대표격으로 활약했던 얼터가이스트도 실키타스, 멜리시크 등의 처참한 타점을 효과로 커버했고 꼭 전투로 걷어내야 하는 경우라면 많은 카드를 활용해서 액세스코드 토커, 메모리간트, 헥스티아(링크 효과로 타점까지 끌어올린) 등으로 걷어내야 했다.[8] 이들 중 붉피엘이 가장 우선도가 높고, 다음은 검각엘, 가장 낮은 게 하숙엘이다.[9] 콘키스타도르가 가장 우선순위가 높고, 그다음이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와 와케로 순이다.[10] 앙헬카이도 2~3장과 앙헬카이도로 전개할 엘 레이 1~2장, 리쿠르트용 메리 1장 정도면 된다. 본인이 함떡 덱이라면 여기에 탑햇헤어 정도가 추가된다.[11] 물론 대부분 엘드리치가 제외되는 상황이면 후공으로 턴을 받는 2턴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실상은 보통 저 카드들로 제외되면 서렌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12] 원~투 핸드 전개 같은 걸 해대는 티어권에 비하면 전개력 자체는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전개력에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며, 신규 지원 추가로 전개 순서는 적은데 결과물이 흉악한 경우가 꽤 많다. 순환력이야 애초에 필드 재생력이 강점인 엘드리치에겐 더 말할 것도 없다.[13] 가끔 엘드리치를 플레이해보지 않고 상대해보기만 한 사람이 '엘드리치 마법/함정 중 하나만 묘지에 가도 순환이 가능하니 패말림이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황금향 카드 한 장만 패에 뽑힐 경우, 무려 4턴이 지나야 엘드리치 1장이 겨우 나온다. 처음 세트하는 한 턴, 황금향 몬스터를 소환하는 둘째 턴, 황금향 카드를 링크 소재로 사용하는 셋째 턴, 세트된 엘드릭시르를 발동하는 넷째 턴. 즉, 엘드리치 카드 하나만으로 전개하기엔 속도가 너무 느려 안정적인 전개 자체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지속 함정류 카드를 적극적으로 채용한다.[14] 초창기 누메론부터 십이수, 낙인 등 항상 능동적인 전개력이 뛰어난 테마와 자주 융화됐다. 심지어 십이수와는 접점도 거의 없음에도 십이수의 미쳐 돌아가는 전개 능력 하나만 보고 융화되어 티어권에 올랐을 정도이다.[15] 대표적으로 매크로 코스모스와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 패 트랩인 디멘션 어트랙터가 있다. 매크로 코스모스는 마이너한 덱들이지만 메타파이즈나 요선수, 고티스, 뮤트리아같은 제외 컨셉의 덱의 경우엔 거의 항상 차원의 틈, 매크로 코스모스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메타파이즈의 경우엔 디멘션 어트랙터와 네크로페이스 같이 엘드리치 입장에서 쥐약인 카드들을 추가적으로 들고 다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크 로우는 히어로 비트 이외엔 잘 채용되지 않는 데다 엘드리치가 때려잡기 무난한 테마이다. 디멘션 어트랙터는 여러 덱에 채용률이 제법 높아 불의의 일격을 맞을 수 있다.[16] 그나마 전신 아포피스는 탑햇헤어를 통해 세트가 가능하다.[17] 이게 큰 문제인 게, 언데드족 테마엔 10랭크 언데드 엑시즈 몬스터가 전무하다. 거기다 엘드리치의 핵심 파츠 중 하나인 탑햇헤어는 환상마족이라 마찬가지로 전개에 브레이크가 나오는 건 덤이다. 때문에 엘드릭시르를 사용할 경우, 최대 필드가 엘 레이+엘드리치+메리 정도가 끝인데, 이 파츠들은 전부 상대 턴에 효과 간섭이 불가능하다는 난점이 생긴다. 때문에 엘드리치는 선턴에도 웬만하면 엘드릭시르 전개보단 다른 파츠를 쓰는 게 낫다.[18] 드래그마를 위시한 낙인 스토리 카드군은 OCG 스토리라 그렇다 쳐도, 이들보다 후순위로 나온 테마들도 지원을 받는 와중에 엘드리치는 지원이 거의 전무하다.[19] 완전 거짓은 아닐 수 있다. 엘드리치의 유일한 단점이 전개력 부족인데, 전개력이 좋은 언데드족 테마가 나와버리면 엘드리치는 그 테마를 업고 써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즉, 해당 테마가 언데드족 범용+13기 메타 수준의 전개 테마로 나오는 순간 엘드리치의 단점이 소멸되고, 나오는 신규 테마도 엘드리치의 안정성을 업고 날뛰기 딱 좋은 환경이 된다.[20] 이때 엘드리치가 얼마나 흉악했냐면, 흑드라군+호프 제알+영빛향에 신심까지 더해 어마어마한 양의 퍼미션을 갖추고 상대가 뭘 하려고만 하면 맥을 끊어버리기 일쑤였다.[21] 참고로 저 도하스라 엘드리치는 무려 60장이라는 파격적인 세팅에 명추리나 이웃집 잔디깎기와 같은 자밀 카드를 쑤셔 박아 대량 자밀 후 전개를 하기도 했다. 물론 저런 종류의 덱이 그렇듯이 운빨 의존도가 좀 있긴 했지만...[22] 테마 내에서는 저주받은 엘드란도나 엘드릭시르 카드들의 ②의 효과로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을 서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저주받은 엘드란도는 황금경 서치 담당이고, 엘드릭시르 카드들의 묘지 서치 속도가 매우 느리다. 무엇보다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은 발동 조건이 빡빡하고 코스트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엘드리치가 영빛향 3장 투입 대신 신의 심판과 신의 통고를 사용하는 이유가 그것이다.[23] 낙인융합의 융합 디메리트는 어차피 융합 테마이며 선턴에 엑시즈 소환을 못 하는 엘드리치에게는 의미가 없다.[24] 물론 선턴 혹은 상대 턴에 엘드리치를 소환하는 효과는 자체 효과로 소환하거나 저주받은 엘드란도를 이용해 엘드란도를 즉시 서치하거나 황금향을 덤핑해 엔드 페이즈때 발동할 수 있는 황금향의 효과로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리치를 서치하고 즉시 덤핑하거나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를 미리 세트해서 발동해 엘드리치를 소환할 수 있는 등 다른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기에 너무 큰 타격까지는 아니다.[25] 사실 이건 엘드리치 입장에선 무지막지한 손해는 아니다. 칙명은 어차피 제한이라 손에 안 잡히면 도루묵인데 엘드리치는 따로 서치할 수단도 없는 순수 운빨이어서 마봉향과 경쟁하던 사이였고, 붉피엘은 기존에 3번 꺼내 쓰던 게 2번으로 줄어들어 장기전 시 상대 턴에 엘드리치를 전개할 요소 하나가 사라진 게 아쉬울 뿐, 대체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26] 멘탈 드레인, 왕궁의 철벽, 이차원에서의 매장. 뒤의 둘은 초기에만 얘기가 나왔지 사실상 가성비가 구려 버려졌고, 그나마 멘탈 드레인이 2장씩 채용되고 있다.[27] 듀팩 11기는 속성 기반 테마군들로 각 시리즈별 메인 캐릭터를 내세워 지원을 주는 방식을 이용했는데, 남은 속성 지원은 화염/빛이며 이제껏 GX 지원이 없었다는 점 때문에 만약 신규 듀팩이 나오더라도 볼캐닉을 중심으로 한 화염 속성일 가능성이 더 크다. 조금이나마 희망적인 관측을 해보자면 같은 GX에서 나온 빌런들인 세븐 스타즈의 아비도스 3세의 에이스, 스피릿 오브 파라오가 빛/언데드족에 카드 자체도 지나치게 똥 카드라 이를 보충해주려 나온 일부 카드들을 엘드리치가 흡수할 수 있을 정도가 그나마 희망적일 것이나, 빛 속성 카드 테마는 언데드족 이외에도 숱하게 많기 때문에 굳이 일회성 빌런이자 그렇게 인기도 많지 않았던 아비도스 3세를 콕 찝어 지원해줄 가능성도 거의 없다. 무엇보다 어차피 빛 속성으로 지원받아봤자 비스테드의 밥이다.[28] 사실상 속성이 달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라누이를 제외하면 언데드족의 주 속성이 어둠이고, 종족 특성상 묘지를 주 자원으로 삼기 때문에 거의 모든 테마가 비스테드에 정면으로 카운터를 맞는 구조이다.[29] 무엇보다 언데드 통일 종족 덱의 경우 재생력은 좋은데 덤핑이나 대량전개가 매우 안 좋아 자주 나오기가 힘들다.[30] 빅웰컴과 레라뷰는 높은 범용성 덕에 충혹마 등 다른 함떡덱들도 채용을 고려했으나 그럴 거면 그냥 라뷰린스를 쓰는 게 더 강하다는 근본적인 문제로 융화에 실패했다. 엘드리치 역시 천옥의 왕이라는 카드의 존재가 있는건 덤. 특히 아델란타토는 준비해야할 요소가 많아 쓰기 까다로운게 문제지, 서치가 필요하면 어떻게든 써먹었을걸 고려하면 저 카드를 위해 아키타입을 바꿀 의미는 없다.[31] 게다가 레라뷰축 라뷰린스는 이미 영속 활용면에서 엘드리치와 동급 혹은 이상의 성능을 얻어버렸기에 그런 파트너가 나타나도 라뷰린스에게 빼앗기는 신세가 될 수도 있다.[32] 아기도와 켈도는 이미 22년 10월에 OCG에서 제한을 먹었다.[33] 원래부터 선공 의존도가 높아 후공을 받는 목적이 더 큰 증식의 G는 채용률이 떨어졌고, 후술할 엑스트라 덱 용병 3종이 증식의 G 이상으로 효율이 좋기 때문에 증G가 없어도 큰 불만이 안나왔다.[34] 메인 몬스터이자 핵심인 황금경 엘드리치의 원래 공격력이 딱 2500이기 때문.[35] 기본적으로 전투/효과 파괴 내성이 있어 상대의 퍼미션을 받아도 파괴 효과는 씹을 수 있고, 무시하면 3800의 높은 타점과 컨트롤 탈취로 오히려 더 미친듯 날뛴다.[36] 단, 핵심 카드인 사령왕 도하스라는 스트럭처 구성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따로 잼을 투자해 구해야 한다. 보통은 시크릿 팩을 까며 나오는 UR 카드를 갈아서 맞춘다.[37] 이마저도 준제한은 의미가 없다는게 OCG에서 밝혀진 상태라, 사실상 황금경 엘드리치를 직접 저격하거나, 밥줄 카드 중 하나인 스킬 드레인이나 왕궁의 칙명을 직접 저격하는 게 아니면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낼 가능성이 더 높다.[38] 정확히는 칙명조차도 마봉향으로 반쯤은 대체가 가능하다.[39] 당장 루닉의 핵심 중 하나가 엑스트라 덱 몬스터인데, 엘드리치는 스드를 켜고 버티는게 당시에도 주 전술이던 덱이었다.[40] 칙명 금지, 아라메시아의 의와 수견사 제한, 붉은 피의 엘드릭시르 준제한이라는 3단 너프를 직격으로 맞았다. 심지어 저 금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크샤트리라와 비스테드라는 엘드리치에게 최악의 상성을 자랑하던 테마가 나란히 등장했다. 하지만 이중 칙명 금지와 수견사 제한을 제외하면 아직 마듀에선 적용되지 않은 패치이다. 대신 마듀는 콘키스타도르가 제한이나, 사령왕 도하스라를 이용한 언월엘드로 이를 돌파한 상황이다.[41] 이는 오프에서 받았던 성적표와도 일치한다. 스프라이트가 어지간한 덱들을 죄다 줘패버려서 스프라이트와 체급 싸움이 되던 초창기 티아라멘츠 외엔 뜬금없이 엘드리치가 티어권에 들어간 적이 있기 때문.[42] 심지어 오프보다도 상황이 안좋은 것이 그나마 지속 함정이 건재하여 켜기만 한다면 어느 정도 티어덱을 상대로 억제력을 발휘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이러한 억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속 함정들이 죄다 칼질을 당했기 때문에 정말로 엘드리치 만의 강점이라 부를 만한 것이 딱히 없는 상황[43] 라뷰린스는 엘드리치처럼 지속 함정을 켜고 농성하는 덱이 아니라 함정으로 전개하며 주도적으로 플레이하는 덱이고, 루닉은 비트 다운 형태의 엘드리치와는 달리 상대의 덱을 깎아내며 샘으로 덱 자원을 순환하는 플랜을 챙기는 덱이다. 굳이 따지자면 라뷰린스보다는 루닉이 엘드리치에 훨씬 가깝다.[44] 라이제올은 강력한 내성+필드 제거기로 엘드리치의 집짓기 자체를 봉쇄하고, 멜리스는 제외 존을 적극 활용하는 테마라는 점이 엘드리치의 카운터가 된다. 둘 다 상당히 강력하다는 추측이 많고, 마듀 특성상 선 제재가 아니라면 꽤 오래 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엘드리치를 고집하던 유저들도 덱을 갈아타야할 상황이 올 수 있는 것.[45] 황금경 엘드리치,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황금향의 앙헬카이도, 고귀한 황금향의 엘드릭시르에 간접 지원인 필드 마법 유혹의 델타까지 총 5종이 필요하다.[46] 엘 레이는 그나마 취향따라 1장 내외만 넣기도 하는데, 이마저도 장기전을 고려해 2장을 넣는게 메이저한 전략이다. 엘 레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웬만해선 2~3장 풀꽉인건 덤.[47] 유혹의 Δ 발동 후 효과로 엘드리치 덤핑 → 필드에 마/함 세트 → 세트된 마함을 먹고 엘드리치 소환 → 델타 효과로 델타 토큰 소환 → 엘드리치를 릴리스하고 황금향의 앙헬카이도 소환. 여기서 루트가 갈리는데, 델타 토큰을 먹고 링크 스파이더를 소환한 후, 앙헬카이도+링크 스파이더로 그림자 법사 탑햇헤어를 소환해 전신 아포피스를 가져와 엘 레이+탑햇헤어+아포피스 루프를 타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앙헬카이도+토큰으로 플라잉 메리를 소환해 엘 레이+황금경 엘드리치+지속 마법 존의 메리로 가는 전략이 있다. 보통 선공에 패에 지속 함정이 1장 이상 있다면(혹은 릴리스한 카드가 엘드릭시르 카드라면) 탑햇헤어+전신 아포피스 콤보를 애용하고, 후공이라면 엘레이+엘드리치 루트를 가서 메리로 상대 몬스터 하나를 걷어내고 턴 킬각을 노리는 편이다.[48] 리시드 테마가 동봉된 Maze of the Master가 25년 3월에 오프에 등장했으므로, 빠르면 25년 12월 말, 늦어도 대략 26년 상반기 내외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49] 황금경 엘드리치 3장+엘드릭시르 총합 4~5장+콘키스타도르 3장+a[50] 당시 엘드리치는 정형화된 레시피가 없었다고 여겨질 정도로 온갖 테마들과 섞여 우승덱 리스트에 빈번하게 들어갔다.[51] 혼합축의 경우 혼합된 파츠 카드들에 일소권을 투자할 수 있으나, 순수축은 엘드리치 말곤 일소할게 없어서(...) 사실상 일소권을 쓸 이유가 없다.[52] 라바 골렘은 2장을 릴리스하고 '특수 소환'이 되는 대신에 페널티로 통상 소환권을 가져가는 케이스인 반면, 구체형은 3장을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 되는 것이라 자체적으로 일소권을 먹고 나온다. 즉, 라바 골렘은 '통상 소환권을 가져가는 특수 소환'이고, 구체형은 '어드밴스 소환'이라는 차이점인데, 언데드 월드는 언데드족 이외의 몬스터의 어드밴스 소환을 틀어막기 때문에 구체형을 소환할 수 없다.[53] 화염 카르텔이라 불리던 화속성 강점기 시절엔 라바 골렘보단 해귀파괴수 가메시엘을 3장 넣는 전개가 더 유행했으나, 화염 강점기 종료 이후엔 라바 골렘이 더 메이저하게 변했다.[54] 아제우스나 다른 카드들을 같이 전개해 내성을 부여해줄 순 있으나, 엘드리치가 그 정도로 전개력이 좋은 테마가 아니라서 그걸 노리고 채용하는 경우는 적다. 에이스인 엘 레이가 효과+전투 파괴 내성을 지녔다는 요소도 디메리트.[55] 엘드리치는 엘도란도와 고황엘, 신심 때문에 라이프 소모가 있어 라베노스의 타점 펌핑 효과를 받기 좋다.[56] 오죽하면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의 효과가 상당히 좋음에도 스드 때문에 무효화 되니까 잉여다라는 논리가 나올 정도였다. 한마디로 자체 테마군 카드보다 더 가치가 높았던 셈.[57] 구원의 가교도 생각보다 나쁘진 않으나, 호감패인 보옥수를 넣는다는 디메리트 때문에 취향을 좀 탄다.[58] 단 엘드리치도 엑스트라 덱을 아예 도외시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엘드리치를 서치할 수단도 소환할 수단도 없고 패에 잡히지도 않았을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황금향 함정 몬스터로 5랭크 엑시즈를 하여 싸우거나, 황금향 함정 몬스터를 1~2링크로 링크 소환하여 황금향 함정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엔드 페이즈에 엘드릭시르 카드를 세트하여 엘드리치를 소환할 수 있게 하는 등 유연한 운영은 거의 필수적이다. 특히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는 엘드리치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 중 가장 중요한 핵심 파츠로, 엘드리치의 가장 흔한 턴킬 패턴이 이전 턴 엘드릭시르로 소환한 엘드리치(2500)+이번 턴 묘지에서 되살린 엘드리치(3500)으로 직공을 가한 뒤 구스타프의 2000 효과 데미지로 정확히 8000을 맞춰 원턴킬하는 방식이고, 중후반부에도 상대의 라이프가 어중간하게 남아있고 필드는 뚫기 힘들 경우 구스타프의 효과로 승리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구스타프가 욕졸로 전부 갈려서 킬각인 상황에서도 턴킬을 내지 못하고 역관광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욕졸을 채용할 경우 구스타프는 반드시 3장을 채워 넣어야 한다. 여기에 더해 구스타프만큼은 아니지만 턴킬 범위를 넓혀주는 초노급포탑열차 저거너트 리베도 2장은 고정적으로 들어간다.[59]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그림자 법사 탑햇헤어, 플라잉 메리, 황금향의 앙헬카이도[60] 일단 마듀 기준으론 발동'만' 되었다면 체인 트리는 딱히 타지 않으므로 반드시 무효화를 해야하는 카드를 상대가 발동했다면 급한대로 황금향 함정 몬스터 카드를 아무거나 발동시켜서라도 조건을 충족시키는게 좋다.[61] 엘드리치 몬스터가 필드에 있을 것을 요구하는 데다 언데드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해야 한다. 즉, 필드에 엘드리치+여분 언데드가 없으면 기껏 뽑은 엘드리치를 바로 자괴시키거나 아예 발동할 수 없다.[62] 단, 이쪽은 아군 카드도 날리기 때문에 배치에 따라선 아군이 더 손해라 발동을 못하는 디메리트도 생긴다.[63] OCG는 제한이라 1장, 마듀는 준제한이라 1~2장을 고려한다.[64] 마/함이 많이 갈리는 건 좋은데, 묘지에서 제외하고 다시 세트할 마/함이 없어질 정도로 갈리거나, 쓰자마자 엘드리치가 나오는 등 재수 없으면 오히려 다른 레시피보다 약한 모습을 보인다.[65] 다만 주요 패 트랩인 요괴소녀 시리즈가 모두 3레벨 언데드족 튜너인 걸 이용해 5렙 엘드리치 함정 몬스터와 함께 8렙 싱크로를 돌릴 용도로 주요 요괴소녀인 우라라와 와라시 정도는 메타에 따라 사이드나 메인에 투입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깡공 3000으로 어태커가 가능한 원시생명체 니비루도 필요에 따라서 투입하기도 한다.[66] 물론 이전 엘드리치가 증G 내성이 유달리 높아서 그렇지, 호루스 축을 굴려도 일단 왕의 관 서치와 발동에 성공했다면 임세티+하피만 덤핑 후 특소하고 나머지 엘드릭시르와 엘드리치 파츠는 죄 덤핑해버리고 엔드 페이즈에 각각의 효과로 카드를 세트 후 상대 턴에 집짓기를 이어나가도 되므로 무지막지하게 아픈 패널티까진 아니다.[67] 자신의 필드에 '용사 토큰'이 존재하거나, 몬스터 카드가 없을 경우 자신/상대의 메인 페이즈에 특수 소환 가능이라는 매우 널널한 조건이 붙어있다.[68] 기존 엘드리치 덱의 퍼미션 카드들은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범용 카드들인데, 문제는 이 카드들을 서치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엘드리치의 초동은 운빨이 꽤 컸다. 그 점을 그리폰라이더가 보완해 줄 수 있으며, 상대 입장에선 견제해야 할 퍼미션 카드가 늘어난 셈이라 더 큰 압박감을 줄 수 있다.[69] 알베르가 있는걸 이용해 혁작룡 마스카레이드를 투입해 번 데미지로 퍼미션을 걸게 한다든지, 알바 레나투스를 기용하는 등 생각보다 스펙트럼이 넓다.
#!if version2 == null
{{{#!wiki style="border:1px solid gray;border-top:5px solid gray;padding:7px;margin-bottom:0px"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파일:CC-white.svg|width=22.5px]]]]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엘드리치(유희왕)|엘드리치(유희왕)]]}}}{{{#!if external != "o"
[[엘드리치(유희왕)]]}}}}}} 문서의 {{{#!if uuid == null
'''uuid not found'''}}}{{{#!if uuid != null
[[https://namu.wiki/w/엘드리치(유희왕)?uuid=eda945a9-2309-4c76-9c25-5974075f9945|r1153]]}}} 판{{{#!if paragraph != null
, [[https://namu.wiki/w/엘드리치(유희왕)?uuid=eda945a9-2309-4c76-9c25-5974075f9945#s-|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namu.wiki/history/엘드리치(유희왕)?from=1153|이전 역사 보러 가기]]}}}#!if version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border:1px solid gray;border-top:5px solid gray;padding:7px;margin-bottom:0px"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파일:CC-white.svg|width=22.5px]]]]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wiki style="text-align: center"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text-align: left; padding: 0px 10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엘드리치(유희왕)|엘드리치(유희왕)]]}}}{{{#!if external != "o"
[[엘드리치(유희왕)]]}}}}}} 문서의 {{{#!if uuid == null
'''uuid not found'''}}}{{{#!if uuid != null
[[https://namu.wiki/w/엘드리치(유희왕)?uuid=eda945a9-2309-4c76-9c25-5974075f9945|r1153]]}}} 판{{{#!if paragraph != null
, [[https://namu.wiki/w/엘드리치(유희왕)?uuid=eda945a9-2309-4c76-9c25-5974075f9945#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엘드리치(유희왕)?from=1153|이전 역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 == null
'''uuid2 not found'''}}}{{{#!if uuid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 == null
'''uuid3 not found'''}}}{{{#!if uuid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 == null
'''uuid4 not found'''}}}{{{#!if uuid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5 == null
'''uuid5 not found'''}}}{{{#!if uuid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6 == null
'''uuid6 not found'''}}}{{{#!if uuid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7 == null
'''uuid7 not found'''}}}{{{#!if uuid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8 == null
'''uuid8 not found'''}}}{{{#!if uuid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9 == null
'''uuid9 not found'''}}}{{{#!if uuid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0 == null
'''uuid10 not found'''}}}{{{#!if uuid1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1 == null
'''uuid11 not found'''}}}{{{#!if uuid1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2 == null
'''uuid12 not found'''}}}{{{#!if uuid1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3 == null
'''uuid13 not found'''}}}{{{#!if uuid1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4 == null
'''uuid14 not found'''}}}{{{#!if uuid1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5 == null
'''uuid15 not found'''}}}{{{#!if uuid1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6 == null
'''uuid16 not found'''}}}{{{#!if uuid1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7 == null
'''uuid17 not found'''}}}{{{#!if uuid1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8 == null
'''uuid18 not found'''}}}{{{#!if uuid1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1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19 == null
'''uuid19 not found'''}}}{{{#!if uuid1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1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0 == null
'''uuid20 not found'''}}}{{{#!if uuid2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1 == null
'''uuid21 not found'''}}}{{{#!if uuid2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2 == null
'''uuid22 not found'''}}}{{{#!if uuid2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3 == null
'''uuid23 not found'''}}}{{{#!if uuid2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4 == null
'''uuid24 not found'''}}}{{{#!if uuid2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5 == null
'''uuid25 not found'''}}}{{{#!if uuid2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6 == null
'''uuid26 not found'''}}}{{{#!if uuid2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7 == null
'''uuid27 not found'''}}}{{{#!if uuid2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8 == null
'''uuid28 not found'''}}}{{{#!if uuid2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2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29 == null
'''uuid29 not found'''}}}{{{#!if uuid2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2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0 == null
'''uuid30 not found'''}}}{{{#!if uuid3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1 == null
'''uuid31 not found'''}}}{{{#!if uuid3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2 == null
'''uuid32 not found'''}}}{{{#!if uuid3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3 == null
'''uuid33 not found'''}}}{{{#!if uuid3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4 == null
'''uuid34 not found'''}}}{{{#!if uuid3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5 == null
'''uuid35 not found'''}}}{{{#!if uuid3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6 == null
'''uuid36 not found'''}}}{{{#!if uuid3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7 == null
'''uuid37 not found'''}}}{{{#!if uuid3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8 == null
'''uuid38 not found'''}}}{{{#!if uuid3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3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39 == null
'''uuid39 not found'''}}}{{{#!if uuid3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3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0 == null
'''uuid40 not found'''}}}{{{#!if uuid4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1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1 == null
'''uuid41 not found'''}}}{{{#!if uuid41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1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2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2 == null
'''uuid42 not found'''}}}{{{#!if uuid42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2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3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3 == null
'''uuid43 not found'''}}}{{{#!if uuid43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3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4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4 == null
'''uuid44 not found'''}}}{{{#!if uuid44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4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5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5 == null
'''uuid45 not found'''}}}{{{#!if uuid45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5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6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6 == null
'''uuid46 not found'''}}}{{{#!if uuid46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6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7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7 == null
'''uuid47 not found'''}}}{{{#!if uuid47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7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8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8 == null
'''uuid48 not found'''}}}{{{#!if uuid48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8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49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49 == null
'''uuid49 not found'''}}}{{{#!if uuid49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49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if version50 != null
{{{#!wiki style="display: block;"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if external == "o"
[[https://namu.wiki/w/|]]}}}{{{#!if external != "o"
[[]]}}}}}} 문서의 {{{#!if uuid50 == null
'''uuid50 not found'''}}}{{{#!if uuid50 != null
[[https://namu.wiki/w/?uuid=|r]]}}} 판{{{#!if paragraph50 != null
, [[https://namu.wiki/w/?uuid=#s-|번 문단]]}}} ([[https://namu.wiki/history/?from=|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