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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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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Ottava
독일어 Oktave
일본어 オクターブ

1. 개요2. 옥타브에 대한 오해
2.1. 기수와 서수의 혼동2.2. 한국식 표기법과 국제 표기법의 차이로 인한 오해2.3. 남성과 여성의 음역 차이로 인한 오해2.4. 정리
3. 주파수4. 옥타브 표기에 의한 음역대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옥타브는 주파수 비(比)가 1대 2인 음정, 즉 완전8도 음정을 의미한다.[1] 1옥타브, 2옥타브 또는 옥타브 위·아래, 옥타브 유니슨(unison) 등의 용어를 사용한다. 신시사이저 용어로는 오실레이터의 음역의 절환(切換)이라고 한다.[2]

기수 단위로 쓰일 때는 두 개의 음의 주파수가 2배(혹은 1/2배) 차이나는 경우 혹은 같은 계이름을 가진 바로 위아래의 음을 말하게 되지만, 서수 단위로 쓰일 때는 기준점이 필요하며 대개 다음(C음)부터 나음(B음)까지만을 가리킨다. 명칭은 '8도'를 뜻하는 라틴어 Octáva에서 유래되었다. 정확히는 2배의 헤르츠 차이이다.

2. 옥타브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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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기수와 서수의 혼동

옥타브가 기수 단위(몇 개)인지 서수 단위(몇 번째)인지 구별하지 못함으로써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많은 단위가 기수 단위로도, 서수 단위로도 쓰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이 해방된 해는 서기 1945년이자, 단기 4278년이다. 그러나 해방된 해와 정부수립이 있었던 해의 '간격'은 어느 기년법을 따라도 3년이다.

이처럼 단위는 똑같이 '년(年)'으로 적지만 그 뜻은 기수 단위일 때와 서수 단위일 때가 다르다. 기수 단위로서의 '년'은 어느 시점부터 어느 시점까지인지는 관계 없이 365일 혹은 366일(그리고 과학에서는 365.2422일)을 가리키지만, 서수 단위로서의 '년'은 기준점이 필요하며 항상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만을 가리킨다.[3] 앞서의 예에서 1945, 4278, 20 등은 서수로서, 3은 기수로서 쓰인 것임을 알 수 있다.

옥타브(octave)도 마찬가지로, 기수 단위로 쓰일 때는 두 개의 음의 주파수가 2배(혹은 1/2배) 차이나는 경우를 말하게 되지만, 서수 단위로 쓰일 때는 기준점이 필요하며 대개 다음(C음)부터 나음(B음)까지만을 가리킨다.

음역(Range)을 논할 때는 당연히 기수 단위로서의 옥타브를 쓰는 것이 타당하며, 예를 들어 "어떤 가수의 음역(옥타브가 아니다)이 3옥타브이다"라고 한다면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는 모르나 12×3 = 36개의 음을 낼 수 있다는 뜻이 되며, 여기서 기수와 서수를 혼동하게 되어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머라이어 캐리음역대는 7옥타브이다'라는 말은 잘못된 것임을 바로 알 수 있다.[4] 머라이어 캐리의 음역대가 실제로 (기수 단위로) 7옥타브라면 이것은 어떤 음을 기준으로 그 음정에서 실제로 7옥타브 위의 음까지, 즉 12×7 = 84개의 반음을 낼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업라이트 피아노그랜드 피아노의 건반이 88개이므로 이는 피아노에 필적하는 음역을 갖는다는 뜻이 되어버린다. '머라이어 캐리는 A♯7/B♭7(라♯7)[5]을 낸다'라는 말[6]이 와전된 것.

한편 음역이 똑같이 3옥타브라도 예를 들어 C3부터 C6까지일 수도 있고, G1부터 G4까지일 수도 있다. 이처럼 사람마다 최고음과 최저음이 다를 것이므로 이를 명확히 표기할 필요가 있는데 이때는 서수 단위로서의 옥타브를 쓰게 된다.

기준 음고를 무엇으로 하냐에 따라 두 가지 정도의 표기법이 있는데, 관습을 달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가령 마왕 신해철이 농담삼아 4옥타브 이상을 넘나드는 자신보다 음역이 넓은 보컬은 한국에 얼마 없을 것이다 라는 말을 했었고 네티즌들이 비웃은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식으로 "4옥타브"는 C6-B6대의 초고음이지만, 신해철이 말한 4옥타브의 개념은 자신이 가창 가능한 옥타브의 총 개수였는데, 그의 음역은 공식적인 자료로 C♯1('현세지옥')부터 시작해서 F♯5('껍질의 파괴')까지이니 4옥타브 이상을 넘나드는 보컬이 실제로 옳다.

2.2. 한국식 표기법과 국제 표기법의 차이로 인한 오해

국제적으로 많이 쓰이는 표기 중의 하나는 이른바 scientific pitch notation[7]이다. 이는 440Hz의 A 음을 넷째 옥타브로 두는 것이다.[8] 이 관습에서는 음높이(pitch)[9]를 나타낼 때 간략하게 하기 위하여 예를 들어 넷째 옥타브의 A 음은 A4라는 식으로 표기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itch_notation.png

위 악보에 나타난 것이 scientific pitch notation에 따른 여러 C 음에 대한 표기 예. C4가 가온 다 음이다.

한편 또 다른 표기는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남성(男性)이 편안하게 낼 수 있는 C음(가온 다 바로 아래의 다(C3) 음.)을 첫째 옥타브로 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남자가 낼 수 있는 진성 최고음은 2옥타브 파'라거나,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의 최고음은 3옥타브 레'라고 할 때는 이 관습에 근거한 것이다. 해당 표기법은 한국 말고 쓰이는 데가 없으므로, 이 문서에서는 원 개념에 충실한 서술만을 사용한다.

'머라이어 캐리가 5옥타브를 낸다', '아니다 7옥타브를 낸다', '7옥타브는 인간이 들을 수 없다' 등의 소모적인 논란이 생긴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서로 기준점이 다른 것을 모른 채 'YB의 '너를 보내고'에서 윤도현의 최고음이 2옥 솔인데 7옥타브가 말이 되냐'는 식이다. '2옥 솔'은 한국식 표기에 근거한 것이므로 scientific pitch notation에 따르면 G4가 되고, 머라이어 캐리는 실제로 F#8까지 내는데, 이를 한국식으로 환산하면 6옥타브 파샵에 해당한다.

사실 '자기가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면 되지 않냐'고 할 수도 있지만, 표기를 엄밀하고 정확하게 통일해야지만 대화가 된다. 이 오해로 인해 생긴 의미 없는 논쟁이 만만찮다. 그러한 이유로 밑에 소개될 0옥타브~4옥타브 문서들도 한국식 비표준 표기를 기준으로 하는 서술이 혼재되어 있다.

2.3. 남성과 여성의 음역 차이로 인한 오해

전술한 한국식 표기는 앞서 강조했듯 분명히 '가온 다 바로 아래의 다 음'을 첫째 옥타브로 두는 것인데, 여기서 '가온 다'가 첫째 옥타브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는 가온 다(C4)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듣고 소리를 내는데 사실은 그게 C3인 것. 이를 오해하여 '여자는 악보보다 한 옥타브 높여서 부른다', '여자 악보는 관습적으로 한 옥타브 내려 그린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실제로는 남자가 악보보다 한 옥타브 낮춰서 부르는 것이다.[10]

이러한 오해는 남성이 부를 것으로 전제한 악보를 높은음자리표로 그리기 위해 한 옥타브 높여 그리는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 혹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에서와 같은 클래식 음악 성악 분야에서 테너 보표의 높은음자리표 아래에 8을 작게 붙여 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호는 높은음자리표에 기보되는 음보다 1옥타브 낮게 소리를 내야 함을 의미한다. 어린이나 성인 여성과는 달리 변성기 이후의 남성은 높은음자리표의 오선에 걸치는 음(D4~G5)까지 올리기가 어려운데, 낮은음자리표로 표기하면 충분한 베이스와는 달리 테너의 경우 낮은음자리표에서만 표기하면 C4 이상에서 덧줄이 그어지는 등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음자리표에서 표기하되 음자리표 아래에 8을 붙이면서 1옥타브를 내리는 표기법이 정착되었다. 그러다가 점차 음자리표 아래의 8이 생략된 악보가 배포되기 시작했고,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일부 사람들이 위와 같은 오해를 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2.4. 정리

1. 음역(Range)은 서로 다른 두 음 사이의 옥타브를 재는 것이므로 기수 단위로 써야 한다. 즉, 기준점(최저음)을 기준으로 그 폭을 재는것이지 순서를 나타내는 서수 단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Ex: 저 남자가수의 음역은 총 3옥타브(G2~G5)다.)

2. 한국에서 통용되는 남성 3옥타브 도는 C5에 해당하는 음이므로 사실 5옥타브 도라고 읽는 것이 맞다. 가온 다(middle C = C4) 아래 옥타브의 도(낮은 도, C3)가 3옥타브 도. 엄밀히 말해서 국제 통용 표준에 맞지 않는 잘못된 표기법이지만 이 부분은 한국의 수많은 뮤지션들조차 혼동하거나 곡해하고 있다.

3. 피아노의 기준음인 가온 다는 높은음자리표 기준 아래쪽 첫째 덧줄에 걸쳐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기로는 C4라고 쓴다. 간혹 미디 업계에서 C3으로 표기하는 곳도 있으며, 한국 가요계에서는 소위 '2옥타브 도'라는 명칭이 퍼져 있다. x옥타브 y보다는 알파벳-숫자 로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주파수

0옥타브(C0~B0): 16~31(Hz)
1옥타브(C1~B1): 33~62(Hz)
2옥타브(C2~B2): 65~123(Hz)
3옥타브(C3~B3): 131~247(Hz)
4옥타브(C4~B4): 262~494(Hz)[11]
5옥타브(C5~B5): 523~988(Hz)
6옥타브(C6~B6): 1047~1976(Hz)
7옥타브(C7~B7): 2093~3951(Hz)
8옥타브(C8~B8): 4186~7902(Hz)
9옥타브(C9~B9): 8372~15804(Hz)
10옥타브(C10~B10): 16744~31608(Hz)
012345678
C(도)1633651312625231046.520934186
C♯17356913927755411092217.54435
D(레)183773147294587117523494699
D♯2039781563116221244.524894978
E(미)2141821653306591318.526375274
F(파)224487175349698.5139727945588
F♯234692.5185370740148029605920
G(솔)254998196392784156831366272
G♯265210420841583116613322.56645
A(라)2855110220440[12]880176035207040
A♯2958116.5233466932186537297459
B(시)3162123.52474949881975.539517902

한 옥타브 내려가면 주파수가 1/2배, 올라가면 2배가 되고, 한 음계 올라가면 21/12 배가 된다.[13]

0옥타브 중간쯤(20Hz)부터나, 10옥타브 중간쯤(20kHz)부터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사람의 가청 영역을 벗어나기 때문. 이를 각각 초저주파, 초음파라고 한다. 어릴수록 고음이 잘 들리기 때문에, "교수님 못 듣는 벨소리"같은 것이 만들어지기도 했다.[14]

4. 옥타브 표기에 의한 음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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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내 혼선 방지를 위하여 국제 표준 표기대로 C1=1옥타브로 서술한다.

나무위키 내의 -2옥타브문서~5옥타브문서는 C2~B2 = 0옥타브로 표기하는 한국식 표기법을 따른 것으로, 하위 문단 2옥타브는 0옥타브, 6옥타브는 4옥타브에서 가져온 문서이다. 헷갈리지 말자.

옥타브 옆 괄호 안의 표기는 한국에서 오개념으로 쓰이는 비표준 표기이다.

4.1. 1옥타브 (-1옥타브)

일단 아무리 음역이 낮아도 여자가 이 음역을 내는 경우는 사실상 전혀 없다. 남자도 테너는 거의 대부분이 불가능하고, 바리톤도 경우가 비슷하며 베이스 중에서도 정말 극소수만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음역. 조쉬 터너, 베리 화이트, 폴 매카트니, 포레스텔라의 고우림[15], 하현우[16], 신해철[17], 팀 파우스트(Tim Foust)[18], 제프 테이트[19]가 대표적인 케이스.

4.2. 2옥타브 (0옥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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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중 2옥타브 음을 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머라이어 캐리 혹은 토니 브랙스톤, 니나 시몬스, 다이애나 크롤 등 콘트랄토를 겸할 수 있는 소수의 여가수만이 2옥타브 음을 낼 수 있고 그마저도 대부분 A2 혹은 B2 정도를 간신히 내는 수준.

남자들 역시 이 음역대를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내기가 힘든데, 특히 성대가 짧고 얇은 테너들의 경우 목이 풀리면 풀릴수록 이 부근의 음을 제대로 못내는 경우가 의외로 수두룩하다. 보컬 프라이 혹은 복압훈련을 통해서 성문폐쇄를 단련시키면 어느 정도 가능하다.

보통 이 음역대를 중저음이라 부른다. 만약 이 음역대 초반부를 무리 없이 목소리를 어느 정도 크게 내면서도 부를 수 있다면 당신은 베이스일 확률이 높다. 이 경우 보통 훈련 없이 낼 수 있는 고음은 D4내지 E4 정도가 한계다.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복면가왕 28대 가왕전에서 부른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 중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에서 G♯1의 초저음을 선보였다

신해철의 경우 넥스트의 4집 타이틀 곡 'Lazenca, Save Us' 에서 C2의 음을, 그리고 일상으로의 초대 음원에서 내레이션 부분을 더 낮은음으로 처리한 적이 있고 서울역 음원 중 "나는 법을 잊는다"에서 A♯1-A♯1-A♯1-A1-A1-G1-F1 의 저음을 선명하게 불렀다.

불후의명곡에서 제대로 노래에서 낸 건 아니지만 서로 저음대결을 해서 손호영이 D2, 스윗소로우의 송우진이 C2까지는 내렸다. 또한 둘 다 의외로 음역이 상당히 넓다. 또한 임재범[20], 김동률[21] 등이 D♯2 정도까지 내린 음원이 각각 있다.

4.3. 3옥타브 (1옥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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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이 도레미파솔라시도 라고 말하는 그 부분이다. 온음계를 배울 때 쓰는 옥타브 중 하나이다.

3옥타브를 못 내는 가수는 없다. 아니 가수가 아니더라도 사람은 다 낼 수 있다. 아주 극저음인 사람도 3옥타브는 무조건 낼 수 있을 정도. 다만, 성별에 따라 여자들은 3옥타브 초반음을 못 내는 경우도[22] 있지만 그래도 3옥타브 음은 다 낼 수 있다.

남자들은 무조건 다 낼 수 있으나[23] 톤이 낮은 사람 중에 A3~B3에서 가성으로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 남성 가수들의 노래도 3옥타브 음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4.4. 4옥타브 (2옥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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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노래를 부를 때 나오는 가온도가 3옥타브 도라면, 피아노의 가온도를 치면 나오는 가온도는 4옥타브 도이다.

대부분의 노래들의 고음은 4옥타브 사이에서 일어난다. 남성 가수들의 대부분의 고음들은 4옥타브 내에서 왔다갔다 거리며, 대부분 G4~B4 정도의 음이 최고음이다. 이때부터 변성기를 거친 남자들은 한계점을 볼 수가 있게 되는데, 성대가 굵어지면서 E4~F4 정도의 음부터 A4~B4를 어떻게 파사지오 처리할 것인지가 가장 큰 난제로 남게 된다. 만일 특별한 발성방식을 쓰지 않고도 이 음을 무리없이[24] 낼 수 있다면 이미 타고난 하이테너인 경우가 많다. 여자들은 웬만한 콘트랄토가 아닌 이상 이 옥타브는 무난하게 간다.

4.5. 5옥타브 (3옥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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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발성 연습을 하지 않는 이상 C5부터는 안정적으로 내기 힘들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발성으로 지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부분은 당연히 정석적인 두성을 사용하면서, 혹은 후두가 들리더라도 벨팅으로 음을 하나하나 경화시키면서 내는 경우 둘 중 하나를 포함한다. 영어권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자음을 경화시켜서 내야되는 동양인에 비해서 이 음역대를 안정적으로 내기가 수월하다.

여자들의 경우는 C5~D#5 정도까지의 음을 낼 수 있도록 타고나는 경우가 많고, 흔히들 말하는 고음역대는 E5부터 기준이 성립되는데, 남성에 비해 배음이 딸리는 특성상 이 이상의 음을 내더라도 발성을 익히지 않은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대부분 맥없는 가성으로 쭉 빠지는 경우가 많다.[25]

4.6. 6옥타브 (4옥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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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6옥타브 음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으며[26] 대표적인 경우로 김경호, 이수, 김경현, 김종국 등이 있다. 다만, 본 옥타브로 음을 정식 편성한 곡은 거의 없다.[27] 다만 외국으로 가면 상황이 달라지는데, 의외로 이 음역대를 낼 수 있는 메탈[28] 혹은 알앤비[29] 보컬리스트들이 의외로 수두룩하다. 여자들 역시 6옥타브는 내기 힘드며 남자들에 비해 수는 많은 편이나 대부분 훈련받거나 타고난 경우가 많다. 이 음역대를 잘 소화하는 보컬리스트로는 미샤, 머라이어 캐리, 저스틴 비버[30], 리오나 루이스, 라라 파비안[31], 셀린 디온, 아레사 프랭클린, 조유진, 박정현, 이마 수막[32], 비욘세, 플로어 얀센, 박기영[33], 소향, 박민혜 등등.

4.7. 7옥타브 (5옥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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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매우 어렵지만, 휘슬 레지스터휘파람을 쓴다면 어느 정도 낼 수 있다. 다만 휘슬 레지스터는 성대를 극도로 조여서 내야 하므로 잘 난다고 남용하면 성대의 건강을 해치기에 가능하면 하지 말아야만 한다. 이 음역대를 낼 수 있는 보컬은 남성 중에서는 아쟁총각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비타스나 필립 베일리, 호주 팝페라 가수 아담 로페즈, "You raise me up"의 원곡가수로 유명한 노르웨이 가수 얀 베르네르 다니엘센, 한국의 재즈가수 표진호, 바람꽃의 박민규[34], 마크툽[35] 비명으로 기록을 세운 김경호김장훈[36] 정도가 있고, 여성 중에서는 머라이어 캐리, 샹테 무어, 미니 리퍼튼, 베티 라이트, 레이첼 페렐, 디벨라 모건, 샤니스 윌슨, 이마 수막 등이 있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옥타브(Octave)의 'octa-'(혹은 'oct-')는 8과 관련된 뜻을 지닌 접두사이다. Octagon(팔각형, 각이 8개), Octet(옥텟 규칙, 원자의 최외곽 껍질에는 전자 8개가 있다는 이론), Octopus(문어, 다리가 8개)가 이에 해당. 옥타브 역시 완전8도 음정을 의미하는 단어로 8과 관련있다.[2] 출처:파퓰러음악용어사전 & 클래식음악용어사전[3] 즉 365.2422일을 뜻할 수 없다는 것이다.[4] 실제로는 E♭2 ~ G♯7. #[5] 고정도법(fixed Do)을 전제한다. 그러니까 음이름 가라는 뜻.[6] 사실이다. MTV 시상식 라이브에서 'Emotions'를 부를 때 A♯/B♭(라♯)을 찍었다.[7] Young, R. W., "Terminology for Logarithmic Frequency Units", The Journal of the Acoustical Society of America 11 (1) 1939, 134-000.[8] 정확하게는 논문에 따르면 C0를 16.352Hz로 두고 주파수를 21/12배씩 하여 나머지 음의 음높이를 정하자는 것인데, 이 결과는 440Hz를 A4로 두고 역산한 것의 근사치이다. 다만 우수리를 C0에서 더느냐 A4에서 더느냐 차이인데, 원저자는 C0에서 덜자는 것이고, 현실적으로는 A4에서 더는 경우가 더 많다.[9] 다른 말로 음고(音高). 음정(音程, 음 간의 거리)이 절대 아니다.[10] 때문에 높은음자리표료 기보되어 있는 남자 파트는 음자리표 아래에 8이 있는 경우가 많다.[11] 음악의 기준음인 가온 라(440Hz)가 여기에 있다.[12] 근대 서양의 주류인 조성음악의 평균율(well-tempered)에서 기준이 되는 음이다. 관현악이나 실내악 연주회에서 연주를 시작하기 전에 현악기, 특히 바이올린 주자들이 조율을 하기 위해 단체로 내는 음도 이것이다.[13] 평균율 기준. 순정률은 주파수가 다르다.[14] 이것을 이용한 청각 나이 측정기도 있다고 한다.[15] 베이스 중에서도 가장 희귀한 바소프로폰도 베이스. 최저음 E1참고[16] 무려 F1까지 선보였는데, 한국 가수 역사상 라이브 최저음의 기록이다. 가수가 아닌 영역까지 보면 A1을 내는 성우 시영준보다도 더 내려간다. 하지만, 베이스의 묵직한 성량까지 따라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분은 초고음까지 가능하다.[17] 하현우는 라이브같은 경우에서 팬서비스같은 경우로 선보였지만, 이 사람은 아예 음반에 F1을 때려박았다. 사실 신해철은 원래 베이스이다. 노력으로 고음까지 섭렵한 것. <서울역>이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이 부근의 음을 잘 구사한다.[18] 이 자의 최저음은 G0(-2옥 솔)로, 이 문서에 기재된 사람들을 다 씹어먹는 수준이다.[19] 바리톤이지만 베이스 성부를 굉장히 안정적으로 커버한다.[20] 나가수에서의 <빈잔>[21] <감사>, <귀향>[22] 소향 등.[23] 남자 중에서는 예외적으로 박완규부활 시절에 A3를 내지 못해서 김태원이 그리 고생했다고 한다.[24] 목에 핏대 세우면서 내는 것이 아니다. 오해하면 안 된다.[25] 여성의 경우 기본 배음이 남성에 비해서 낮기 때문에 진성과 가성의 교차가 그렇게 티가 나는 편이 아니다.[26] 사실 타고난 사람은 성대 쪼여서 가성으로 비명지르듯이 내면 저 옥타브에 해당하는 음이 랜덤으로 나오기도 한다.[27] 국내 최초로 4옥타브 도 샤우팅 편성 된 곡은 김경현의 '지켜내지 못한'이 있다.[28] 다니엘 헤이먼, 이우리 산손, D.C Cooper, 롭 헬포드, 데빈 타운센드, Pellek, 마일스 케네디, 액슬 로즈, 마크 볼스 등[29] 테빈 캠벨, 필 페리, 프린스, 필립 베일리, Gallant, 스티비 원더, 라샨 패터슨 등[30] 변성기가 오기 전에는 5옥타브까지도 선보였으나 변성기 이후로는 4옥타브가 최대[31] Broken Vow를 부른 벨기에 출신의 캐나다 가수로 유명하며 셀린 디온과 음색이 비슷하다.[32] 페루의 전설적인 보컬리스트로 맘보의 여제로 꼽힌다[33] 진성으로 F6까지 올려 방송에서 나온 가장 높은 진성 고음을 낸 사람이다.[34] 이쪽은 어떤 산에서 5개월간 수련하고 있었다는 소문이 돈다.[35] 달꽃의 춤 최고음이 5옥타브 도♯이다.[36] 물론 둘 다 성대결절로 음이 찢어져서 괴성을 지른 것이라 제대로 된 가창이라 보기에는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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