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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어린이 드라마 | |||
우리 아빠 홈런 | 어린 왕자 | 누룽지 선생님과 감자 일곱 개 | 요정 컴미 |
매직키드 마수리 | 울라불라 블루짱 | 마법전사 미르가온 | 641가족 |
화랑전사 마루 | 이레자이온 | 코파반장의 동화수사대 | 마법천자문 |
KBS 2TV 어린이 드라마 요정 컴미 (2000~2002) | ||
<colbgcolor=#131047><colcolor=#ffffff> 장르 | 어린이 드라마[1] | |
방송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후 6:40 ~ 7:00[2] | |
방송 기간 | 2000년 3월 6일 ~ 2002년 2월 15일 | |
방송 횟수 | 476부작 | |
제작 | 한국방송제작단 | |
채널 | KBS 2TV | |
제작진 | <colbgcolor=#131047><colcolor=#ffffff> 제작 | 길환영, 노동렬, 최종을, 송준기 |
연출 | 홍종현, 하태진, 심재권 | |
극본 | 황순영, 이명희 | |
출연 | 전성초, 김성민, 양택조, 김창완, 장근석 外 | |
시청 등급 | 7세 이상 시청가 | |
관련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웨이백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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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 3월부터 2002년 2월까지 KBS 2TV에서 방영된 어린이 드라마. KBS가 이전에 기획했던 어린이 드라마 '누룽지 선생님과 감자 일곱 개'의 시청률이 어느 정도 나옴에 따라 야심차게 기획한 작품으로 기존 드라마제작국이 담당한 어린이 드라마 제작을 이 드라마부터 마법천자문까지 외주제작사로 바꾸게 되었다. 그 때문에 드라마 형식의 포맷을 띄고 있지만 장르 구분이 교양물로 바뀌게 되었다.원래는 50부작으로 3달 동안만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본래 주 시청층이었던 어린이들 외에도 중고생들과 20~30대 성인들까지도 재미있게 챙겨보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평균 시청률 10.46%, 최고 시청률 15.34%를 찍게 되어 476회까지 방영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래저래 어린이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쓴 기념비적인 작품. 그리고 본작에 이어 방영된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또한 레전드급으로 인기를 누리게 된다.
2. 줄거리
버그 때문에 멸망 위기에 처해 있었던 컴퓨터 세계인 슈퍼컴나라에서 온 공주 '슈퍼 컴미'가 지구의 평범한 어린이인 명태네 집에 식객으로 들어가서 온갖 사건을 겪는 내용이다.명태는 할아버지, 부모님, 형과 사는 평범한 소년으로, 자신의 낡은 노트북에 큰 불만을 가지고 부모님께 늘상 새 컴퓨터를 사 달라고 조른다. 그러던 어느 날 낡은 노트북 속에서 슈퍼컴나라의 공주라고 자칭하는 컴미가 나타난다.
처음에는 놀라는 반응을 보였던 명태였지만, 둘은 쉽게 친해지는데, 하필 부모님이 그렇게 소원했던 대로 낡은 노트북을 치우고 기습적으로 새 컴퓨터를 사놓는 바람에 컴미를 만나지 못하게 되자 부모님에게 화를 내고 깽판을 부렸는데[3][4] 그 후 컴미가 낡은 노트북에서 스스로 튀어나오면서 여차저차해서 명태네 집에 계속 눌러살게 된다.
처음에 컴미의 일행 메인 멤버는 명태, 옥경, 철호, 순동 5인 체제였다가 강돌까지 합류하면서 6인 체제가 되었고, 옥경은 중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는 설정하에 하차한 뒤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 멤버로 옥경과 사촌 지간인 미국 출신의 메어리가 합류했다. 그리고 형 명석, 명태아빠의 가게의 직원들인 은심, 화순[5] 세 사람은 객원 멤버였었다. 발레리나 꿈나무였던 보육원에 거주하는 김샛별이란 아이도 잠시 게스트 멤버로 합류했었다.
전전작 어린 왕자와 달리 처음부터 인간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서 온 만큼 초반부 인간 사회를 배워가는 컴미의 성장기가 재미있었다. 할아버지가 (명태 때문에) 떨어진 난초꽃을 보고 슬퍼하자 몰래 마법으로 붙여줬는데도 불구하고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 반응에서 '순리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다던가...[6] 마법 사용에 꼭 필요한 목걸이에 에너지를 채우려면 착한 일을 해야 한다며 집앞을 쓸면서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에게 '안녕하세요 컴미입니다~' 식의 인사를 하기도 한다.
명대사로는 "안녕! 난 슈퍼컴나라에서 온 공주 컴미야!"가 있다. 방영 당시엔 이걸 따라하던 여자애들이 있었기도 했다. 어린이들 눈에도 이상했던 것이 자기 이름을 그대로 쓴단 거다.[7]
슈퍼컴나라를 정복한 숙적 버그 나라의 대왕 마마 버그가 컴미를 잡으려고 지구에 버그들을 계속해서 파견하였다. 처음엔 그냥 일반 부하들을 보냈다가 별다른 효과 없이 줄줄이 실패한 이후 대장 버그와 쫄병 버그 2명만 파견하여 완전히 개그 캐릭터들로 만들어놓더니 뜬금없이 일용직 간부로 등장했던 대대장 버그[8]까지 나타났다. 대대장 버그 소멸 이후 버그 나라의 공주님[9]이 나오질 않나, 여름방학 한정으로 잠시 버숙이가 불러들인 군대 버그가 등장, 버숙이가 소멸한 이후에는 사령관 버그와 그의 유모 버그가 파견되고, 사령관 버그가 겨울방학 한정으로 버그 자객단을 소환, 이후엔 최고 간부 '누나 버그'까지 등장.
처음에는 그들의 본거지가 딱 지하실 창고 같았지만... 뭐 이럭저럭 일(?)에는 지장이 없었던 듯 하다. 이후 사령관 버그, 누나 버그가 등장한 이후에는 아지트도 이사를 해서 나름 간지나는 삘이 나게 된다. 악역 어필을 위해서인지 사령관 버그는 올블랙 복장에[10], 유모 버그는 빨간색 치켜올라간 아이라이너 분장을 했다. 어린이들도 전원주 정도는 알고 있어서 "어? 전원주 아줌마가 이런 드라마에도 나오네?"라고 의외의 반응을 보였으며, 어쩌다 같이 본 어른들의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후반기로 갈수록 그 분장은 거의 나오지 않게 되었다.
참고로 어린이 드라마 치고는 상당히 동심파괴스럽고 충격적인 에피소드들도 많았다. 예를 들어 명태네 아버지가 사업을 확장하려다가 크게 실패해버리는 바람에 명태네 집안이 갑자기 가난해져서 살던 집에서 나가 쪽방에 눌러 산다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11] 눈물을 흘리며 돈을 만들어달라고 하는 명태에게 컴미가 돈을 만들어 줄 수 없다고 말하자, 명태가 "그런 의미가 아냐. 우리 가족이 예전처럼 살 수 있게 만들어달라는 거야."라고 오열하며 어린이 드라마 치고는 굉장히 현실적이고 암울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미래로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환경파괴로 인해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린 미래 세계를 매우 호러스럽게 보여주면서 당시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라는 메시지를 호러스럽게 각인을 시켰다.
사령관 버그는 이 드라마를 소재로 만든 아동용 게임을 '플레이하면 병이 걸리는 게임인 악마의 게임 CD'로 본 드라마에서 에피소드의 하나로 써먹어 게임을 엿먹인 전적이 있다. 정확히는 플레이하면 컴미를 괴롭히도록 세뇌되는 게임. 이 게임에 의해서 명태의 친구들이 줄줄이 흑화하였으며, 심지어 나중에는 명태와 명석도 마찬가지. 다행히 이 사태는 명태가 슈퍼컴나라 박사가 만들어준 백신 게임을 플레이하게 함으로서 해결되었다.[12]
결말부에서는 사령관 버그는 컴미(+명태)에게 감화되어 대왕 마마 버그를 배신하고 컴미의 편으로 돌아섰고, 그 와중에 유모 버그가 감화된 사령관 버그를 보호하다가 대왕 마마 버그한테 살해당한다. 그리고 적들의 공격으로 쓰러져 한동안 사경을 헤매던 사령관 버그는 슈퍼컴나라 박사가 제조해 준 약을 먹고 정신을 차렸고, 정신을 차린 이후 컴미와 함께 마침내 적들을 쳐부수는 데에 성공하고, 이들과의 마지막 전투가 끝나자, 컴미는 그 동안 같이 지내온 오명태 가족과 친구들의 곁을 떠나서 결국 헤어지고 마지막화에서 아이들 앞에 나타나지만, 스스로 컴미가 모두의 기억을 지운 상황이라서 아무도 컴미를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그 와중에도 혼자가 된 사령관 버그를 명태네 아들이라는 설정으로
50부작을 500부작으로 늘리다 보니 중반부에 들어서자 마치 시트콤 같은 분위기를 띠는 에피소드가 굉장히 많아져서 뭔가 억지 전개가 좀 되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3. 등장인물
좌측은 주연진들로 왼쪽부터 옥경, 명태, 컴미. 우측은 컴미 역을 맡은 전성초의 2010년~2011년경 모습이다. |
- 전성초 근황 장근석,김서형의 출연당시 사진짤 포함.
- 컴미 (전성초)
주인공. 슈퍼컴나라의 공주로, 버그들에게 쫓기다가 명태와 명태 할아버지를 만난 후 가족들에게 입양되어 함께 살게 된다. 초반엔 경악스러운 패션으로 등장하다가, 중반부터 보통 여자아이처럼 의상 헤어 모두 깔끔해진다. 여담으로, 등장 초기에는 안경을 썼다가 나중에 가면 맨 얼굴로 나오게 된다.
- 오명태 (김성민)
찌질하고 소심하고 공부 못 하고 허구헌날 안 좋은 일이나 저지르고 다니는 철부지 초등학생으로, 매사에 잘난 형에게 늘상 비교당하며 산다.[13] 컴미와 함께 살게 된 이후 함께 이런저런 사건들에 휘말리는데... 사실 결말부까지도 정신적으로 성장했는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일단 확실히 멘탈갑은 맞다.[14]
- 오명석 (명태 형, 장근석)
우등생인 명태의 형. 중학생이라서 교복을 입고 나오는 일이 많다.[15] 컴미 나이의 세대가 아닌 조연 역할이라서 그런지, 비중은 명태의 친구들보다 적은 편이다. 그래도 과외선생과 썸을 타다가 헤어지고 펑펑 우는 개인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거 완전... 가끔 철없는 동생 명태를 갈구는 것이 포인트다.
- 오창학 (명태 할아버지, 양택조)
명태, 명석의 할아버지. 아이들을 잘 이해해주는 성격으로, 컴미와 명태한테 좋은 할아버지이다. "아니 오늘날 이 시점에..."라는 대사가 트레이드마크. 노인대학에 다닌다. 후반 UFO와 대왕 버그한테 공격 당하지만, 유모 버그의 희생과 슈퍼컴나라 박사의 도움으로 강돌이와 함께 회복한다.
- 오정근 (명태 아빠, 김창완)
레코드 가게 주인으로, 가수를 꿈꾸고 있다.[16] 덕분에 드라마 중간에 녹음실 차리고 앨범 내겠다고 집을 저당 잡혔다가 쫄딱 망해서 단칸방으로 이사를 가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대표곡으로 "왕두꺼비 발가락에 사마귀 났다, 사마귀 약을 찾아라~♪"하는 노래가 있다.
- 오한나 (명태 고모, 조혜영)
명태, 명석의 고모이자 명태 아빠의 여동생. 컴미의 사이버넷을 빌려가서 컴미가 사이버넷이 급하게 필요할 때 곤경에 처하게 만든 적이 있다. 중반부에 시집을 가면서 하차.
- 조미숙 (명태 엄마, 권기선)
가정주부. 시아버지가 데려온 컴미 때문에 당혹스러워하지만, 끝내는 받아준다. 옥경 엄마 수자하고는 절친한 친구 사이다.
- 강수자 (옥경 엄마, 한경선)[17]
옥경의 엄마로, 원래는 약국을 운영하다가 중반부에 약국을 정리하고 대신 도서대여점을 운영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비중은 높지 않지만, 절친한 친구 미숙과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보인다. 참고로, 남편은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는데, 사별한 것인지 이혼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강돌이(사령관 버그)의 엄마라고 알려진 유모버그 와는 원수지간이라 매번 싸우고 후속작인 울라불라 블루짱에서도 또 사이가 안좋아서 크게 한번 싸우게된다.
- 메어리 (김주연)[18]
본명은 김주연. 옥경과는 동갑내기 사촌 지간으로, 미국에서 살다가 옥경과 교체되면서 새롭게 등장했다. 처음에는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친구들에게 까칠하게 굴었으나 점차 친해진다. 강돌이를 좋아하지만, 강돌이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
- 김버숙 (유해원)[19]
버그나라 공주. 컴미를 공격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부하 버그 둘이 임무를 실패하면 당연히 빡쳐서 이 물건 저 물건을 다 집어던지지만, 사실은 언제나 부하 둘을 걱정하면서 부하들이 잘 때 몰래 들어와서는 이불을 제대로 덮고 자는지 확인하는 훌륭한 츤데레. 사실은 본래 공주가 아닌 복제품(클론)이었으며, 대왕 버그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컴미를 구하고 대신 죽고 하차.
- 강돌이 (곽정욱)
사령관 버그. 버숙이 하차한 뒤 새로 등장한 악역이다. 점차 컴미를 좋아하게 되어 갈등하다가 자신의 엄마인 유모 버그가 대왕 버그 때문에 사망하자 컴미의 편으로 돌아선다. 그 때문에 결국은 공격을 받고 쓰러지지만, 다행히 슈퍼컴나라 박사가 만들어 준 약 덕분에 명태 할아버지와 함께 회복했고, 강돌이는 컴미와 함께 합동 공격으로 마침내 대왕 버그와 누나 버그를 쳐부수는 데에 성공한다. 결말에는 상술된 대로 명태네 집에 입양.
- 유모 버그 (전원주)
사령관 버그의 유모. 직책은 유모지만, 사령관 버그를 친아들처럼 끔찍이 여기고 또한 절대적으로 순종한다. 사령관 버그에게 언제나 존댓말을 하며 깍듯이 대한다. 명태의 가족들과 친구들에겐 그냥 강돌이의 할머니가 아닌 엄마라고 알려져 있다. 명태의 할아버지인 오창학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했는데, 그게 오히려 오창학을 좋아하게 되는 기폭제(?)가 된다. 결국 사령관 버그를 위해서 대왕 버그에게 대신 죽임을 당할 때[20] 유언으로 사령관 버그에게 한 번만이라도 엄마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였고, 사령관 버그는 그녀의 죽음을 굉장히 슬퍼했다.
- 쫄병 버그 (임종국)
대왕 버그로 나온 성우 임종국과는 동명이인. 후에 울라불라 블루짱에서 미래에서 온 세나의 아버지이자 와당캐로 등장한다. 대장 버그와 같이 파견된 버그 콤비로, 주로 대장 버그와 합심하여 개그 분담을 맡았다. 컴미에게 훼방을 놓거나 꾀를 부려 명태와 컴미 사이를 갈라지게 하는 듯 했지만, 역시나 개그캐는 개그캐인지 모든 일들은 번번히 수포로 돌아갔고, 이후로는 누나 버그의 등장으로 점점 입지가 좁아지더니 말미에는 컴미 일행을 지키려다 대장 버그와 함께 뒤지게 깨지고 추방되었다. 나름 컴미 일행과 친해졌을 때 아쉽게 극중에서 퇴장. 이후 이 쪽은 소령 버그로 개조되어 다시 인간 세계로 와 컴미를 괴롭히긴 했지만, 역시나 허당짓만 자주 해대다가 금세 버그 나라로 추방된다.
- 대장 버그 (이재포)
쫄병 버그와는 이하 동문.
- 소령 버그 (임종국)
실체없이 기껏 CG 효과로만 나타나던 대왕 마마 버그가 소령 버그의 몸을 빌려 실체화 후 비로소 인간 세계에 입성한다. 막판 보스답게 막강한 파워와 카리스마를 뽐내주었으나, 결국은 컴미와 강돌의 합동 공격에 의해 누나 버그와 함께 죽는다.
- 대대장 버그 (이계인)
49회에 처음으로 등장하여 대장 버그와 쫄병 버그를 완벽히 개조시켜 컴미를 잡으려고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에는 바보 상자 작전으로 명태네 집의 텔레비전으로 순간이동하여 컴미를 버그나라로 끌고 왔으나, 컴미가 명태와 오정근과 오창학의 도움으로 버그 나라를 탈출한다. 60회에서 마침내 컴미의 필살기 사이버넷 공격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 누나 버그 (서춘화)[21]
중반부터 등장하기 시작해서 마지막회까지 출연하였다. 대장 버그와 쫄병 버그를 대신해서 파견된 버그. 컴미를 괴롭히고 유모 버그와 강돌이를 못마땅해하며, 대왕 버그에게는 충실한 부하이다. 인간계에서는 '지화자'라는 가명을 쓰며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며, 명태 아버지의 CD 매장에서 일하는 화순에게 친구로 위장하여 접근함과 동시에 강수자가 운영하는 도서대여점도 도와주면서 위장취업을 하여 스파이 노릇을 한다. 강돌이의 담임 선생님인 유한수를 짝사랑한다. 마지막에 강돌이와 컴미를 없애기 위해 대왕 버그와 작전을 세우지만[22], 결국 강돌이와 컴미에게 둘 다 죽음을 당한다.
- 슈퍼컴나라 박사 (이원용)
컴미와 명태를 도와주는 박사. 막판에 UFO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명태 할아버지와 버그들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강돌이를 위한 약까지 손수 제조해 주었다. 반대로 후속작인 울라불라 블루짱에서는 악역이자 메인 빌런인 아골타로 등장한다.
- 나은심 (박영희)
명태의 아버지가 일하는 CD 매장의 직원. 명태, 컴미, 그리고 친구들에게 잘 해준다. 명태와 컴미의 담임 선생님인 유한수를 짝사랑한 적도 있으며, 부모님의 건강이 좋지 않자 CD 매장을 그만두고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귀향하게 되면서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
- 최철호 (김성은)[23]
초반에 명태를 심하게 괴롭혔으나,[24] 컴미가 등장한 후 크게 당한다. 후에 절친이 된다. 옥경을 좋아했다가 버숙이 등장한 이후 관심이 없어지더니[25] 버숙이 떠나고 다시 관심을 갖는다.
- 유한수 (황동주)
명태, 컴미의 담임 선생님. 명태와 컴미와 친구들이 4학년과 5학년 때 2년 연속으로 담임을 맡았다. 사실 이 선생님도 버그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 이화순 (원재영)
부모님의 건강 문제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귀향한 나은심을 대신해 새로 들어온 명태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CD 매장의 직원이다. 일을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며, 명태와 컴미를 친동생처럼 잘 대해준다. 후에 한수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 최철호의 할머니(김지영)
- 옥경의 외할머니(사미자)
- (나혜미)
4. 소품
- 사이버넷
컴미가 사용하는 목걸이. 당시 이 소품은 초딩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 버그왓치
강돌이가 사용하는 시계형 무기.
- 매직모션
주로 대장버그가 갖고 다니는 무기다. 대장버그와 쫄병버그가 순간이동 할 때 쓰이거나 컴미를 공격할 때 사용한다.
- 버그반지
누나버그가 사용하는 반지형 무기.
5. 주제가
OP 요정 컴미 | ||
TV ver. | ||
Full ver. | ||
<colbgcolor=#131047,#131047><colcolor=#ffffff,#ffffff> 노래 | 박정은, BB Club | |
작사 | 허수빈 | |
작곡 | 박범준, 박용진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한 발짝 처음 한 발짝이 그렇게도 쉽지 않을 뿐야 걱정마 날 따라해 봐 자, 하나 둘 셋 넷 조심조심 한 걸음씩 걸어봐 그냥 그렇게 내딛어 보는 거야 내가 네 곁에 서 있을게 나야 컴미 난 처음이라 두려워만 지는데 그냥 그렇게 가보기는 하지만 지금 여기 내 앞에 펼쳐진 어제와는 다른 세상 (그게 다 그것부터 시작이야) 급하게 욕심을 내지마 (너무 욕심내지 마) 차근차근 가보는 거야 (한 발짝씩) 즐겁고 신나게 노래하는 우리는 다정한 친구들 (자, 우리 같이) |
2000년대 당시 인기가 있었던 장르였던 테크노 곡으로 나왔다. 후렴구만 나온 숏 버전도 있었으며, 2001년 경부터 오프닝 장면이 새롭게 바뀌었다. 아마도 등장인물이 점점 늘어나서 그런 듯 하다.
6. 미디어 믹스
- 2001년에 극단 '상상'이 뮤지컬화하여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 바 있는데, 주연은 원작 그대로 했으며 연출은 박광태 대표, 작/편곡은 김창완, 음악감독은 박칼린이 맡았다.
- 2004년에 대원씨아이가 '키딕키딕' 브랜드로 아동용 만화책을 낸 바 있는데, 그림은 '유쾌한공작소'가 맡았다.
7. 여담
- 이전의 두 작품과 마찬가지로[27] 어린이 드라마치고는 출연 배우가 상당히 화려한데, 일단 오명태 역을 맡은 아역배우는 그 유명한 순풍 산부인과에서 의찬 역을 맡았던 김성민이고, 아버지 역에 김창완, 할아버지 역에 양택조, 급기야는 유모 버그 역으로 전원주까지 가세했었다. 그 외에 사미자 등의 카메오 출연도 있었고, 특히 명태의 형으로는 장근석이 출연했다.
- 버그들이 꿀물을 무서워하는 이유에 대해 컴미가 지구인과 다른 종족에 속하는 생명체라서 꿀물을 이루는 꿀이 컴미의 배설물이라는 가설이 과거 존재했다고 한다.
- 방영 당시 일부 어린이 시청자들은 컴미의 사이버넷 에너지 공격을 보고 컴미가 버그들을 무찌르기 위해 방귀 공격을 하는 것으로 생각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 원래 2001년 말에 종영될 예정이었으나, 후속작으로 준비하던 《수호천사》가 갑작스럽게 제작이 취소되는 바람에 회차가 100화 이상 늘어나게 되었다.#
- 보존용 자료 자체는 모두 남아있지만 저작권 때문에 아쉽게도 현재 넷상에서 남아 있는 영상은 오프닝 영상, 476회(최종회) 뿐이다. 2000년대 초중반에 인터넷으로 다시 보기 서비스를 했지만 저화질이었고, 세월이 지나면서 다시 보기 서비스까지 중단했다. KBS 미디어에 전화하면 고화질 영상을 구할 수 있지만 전편을 소장하려면 경제적인 부담이 많이 들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도 DVD 자료를 소장중이나 예약제이기에 접근에 장벽이 있다.
- 어린이 드라마답게 코믹한 부분이 몇 나오며, 대장버그와 쫄병버그가 명태를 포로로 잡은 후 "너 이름이 뭐냐?"라고 묻는데, 겁에 질린 명태가 "전 명탠데요?(저는 명태인데요?)"라고 하자 "전명태?" 이러며 명태를 전씨로 알고 나중엔 이름을 동태로 바꿔버린다. 이 뿐 아니라 할아버지 이름인 '오창학'이라는 명패를 보더니 "동태 외할아버지인가 보네?" 이러며 더 웃긴 장면을 준다.
[1] 에피소드를 보면 사실상 시트콤에 더 가까운 구성이다.[2] 이후 시작 시간이 오후 5시 30분으로 변경되었다가 오후 5시로 또 한 번 바뀌었다.[3] 물론 명태의 입장에서는 새 컴퓨터를 사줬다는 이유로 화를 낸 것이 아니고 그 노트북을 왜 멋대로 정리했느냐고 화를 낸 것이었다. 그러나 작중 배경인 2000년대 초반 당시에는 인터넷이 점점 대중화되면서 컴퓨터도 대중화가 되어가는 시점이었는데, 그래도 가격은 족히 100만원도 훨씬 넘어갈 정도로 상당히 비쌌다. 게다가 IMF 극복기였던데다 직장인 평균 월급이 200만원 정도였다는 것을 잘 생각해 보면 명태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리둥절하고 한숨이 나올 일이다.[4] 꼭 컴미가 아니더라도 컴퓨터의 최중요 요소 중 하나가 저장장치인 것을 생각해 보면 말없는 '치우기'는 문제의 소지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몇날며칠 작업한 문서 또는 게임의 세이브파일, xx콜렉션 등이 있는 저장장치의 개인적인 데이터는 하드웨어의 가치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5] 은심이 첫 번째 매장 직원으로, 은심은 중반부에 건강이 나빠진 부모님의 병간호를 위해 귀향한다는 설정하에 하차했고, 이후에 새로히 들어온 화순이 두 번째 매장 직원이 되었고,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6] 물론 당시 타겟층인 초등학생에게는 다소 어렵고 납득이 안 되는 내용. '살려놓으면 좋은 거 아닌가?'라는 반응이 다수.[7] 학교에서 자기가 써 온 숙제를 발표하는데 "제목 ***, 슈퍼 컴미"라고 발언. 물론 작중에서는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사실 작중에 나오는 개념들의 센스가 거의 다 유치했기도 하다. 컴미와 버숙이 등등 '그 쪽 나라'의 개념들 뿐만 아니라 제일 인기 있는 컴퓨터 게임이라고 갖고 온 CD가 울트라 짱이라든지...[8] 대대장 버그 역의 배우는 모팔모로 유명한 이계인이다.[9] 가명 버숙이. 정체는 대왕 마마 버그의 친딸이 아닌 복제 버그였다는 설정이다.[10] 비단 이쪽 외에도 버그들은 모두 올블랙 복장이었다. 심지어 명태에 집의 어른들과 형 명석이가 잠시 흑화했을 때도 말이다.[11] 다행히 그 에피는 나중에 '알고보니 꿈이었다.'라는 식으로 취소되어 넘어가긴 했다.[12] 사령관 버그가 이를 탈취하려 하지만 슈퍼컴나라 박사가 가짜를 건네줘서 무사했다. 그리고 이를 확인해본 사령관 버그는 "안녕안녕 멍청한 버그들아."라는 대놓고 본인들을 디스하는 메세지를 보게 됐다(...).[13] 순풍산부인과에서 모범생에 애어른인 캐릭터였던 김의찬과는 완전히 180도 정반대인 역할이었다.[14] 상식적으로 초딩이 이런 비현실적인 일들을 마지막까지 다 버텨낸 것만 해도 어지간한 멘탈로는 안 되니까 말이다.[15] 극중에서도 그렇지만 장근석은 출연 당시 실제로 중학생이었다.[16] 극중에서도 그렇지만, 김창완은 실제로도 본업이 산울림 소속의 가수이다. 물론 현재는 가수보다는 배우 이미지가 더 강하지만...[17] 후에 울라불라 블루짱에서는 수정 엄마를 맡았고, 641가족에도 출연하였으며, 화랑전사 마루에서는 민영 엄마를 맡았다. 2015년 7월 4일에 뇌경색으로 사망하였다.[18] 2011년에 걸그룹 가수 라니아로 데뷔해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은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9] 본명은 강보경이며, 2019년,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에 출연했다.[20] 죽기 전에 유모 버그는 컴미에게 자신의 피를 건네주었다.[21] 본업은 코미디언으로, 이재포와는 MBC 코미디언 선후배 관계이다. 현재는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동시에 커피전문점을 차려서 사업도 하고 있다.[22] 나중에는 아예 대왕 버그에 의해 사령관 버그에까지 임명된다. 정작 나중에 컴미가 사이버넷을 내밀며 강하게 나옴과 함께 강돌이 역시 이들에게 강하게 대항하자 제대로 겁을 먹어 버리면서 대왕 버그한테 책임전가를 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23] 2015년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 서인호의 대학 동기로 잠깐 등장했었다.[24] 태양인 이제마 이제준한테 두번째로 괴롭혔다.[25] 옥경이 철호에게 마음을 열기 위해 "나 좋아하던 철호 어디갔냐?"라고 했더니 철호는 "옛날의 나랑 달라! 나 이제 너 싫어!"라고 대놓고 돌직구를 날렸고, 옥경은 펑펑 운다.[26]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돌연변이 마법사로 잠깐 출연했다.[27] 어린 왕자에서는 강남길, 양미경, 김병세 등이 출연하였고, 특히 신지수가 연희(주인공의 쌍둥이 동생인 진성을 짝사랑하는 급우) 역으로 출연했었다. 누룽지 선생님과 감자 일곱 개에서는 유동근, 김무생, 김수미, 이창훈 등의 중견 인사들이 출연했고, 당시 신인이었던 문근영도 나중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