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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7:13:39

이범호/지도자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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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임 과정3. 시범경기4. 페넌트레이스
4.1. 3월4.2. 4월4.3. 5월4.4. 6월4.5. 7월4.6. 8월4.7.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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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O 리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1번째 시즌인 2024 시즌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2. 선임 과정

'내부승격' 이범호, KIA 신임 감독 선임... 계약 2년 총 9억원

2024시즌 페넌트레이스 개막을 불과 2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김종국 감독이 갑작스럽게 불명예 퇴출된 상황이었기에, 많은 야구 관계자들은 선동열, 이종범, 이순철 등 외부의 타이거즈 출신 야구인이나 이동욱, 김원형 등 우승 경험을 갖춘 타 구단 감독 출신 인사보다 현 KIA 코치진의 내부 승격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1] 이중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던 후보군은 김종국 감독 경질 후 스프링캠프를 총괄 지휘했던 진갑용 수석코치와 구단 안팎에서 '준비된 지도자'라는 평을 들었던 이범호 타격코치였다. 결국 구단 수뇌부는 젊은 리더십을 갖춘 이범호 코치로 차기 감독을 낙점했다.[2]

심재학 단장은 "선수단이 낯설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갈 '안정감'에 더 무게를 뒀기에, 경험이 짧고 감독 경험이 없음에도 이범호 타격코치를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지도자를 할 줄 아는 인재들이 많지 않았던 프로야구 초창기 시절을 제외하면[3] 간만에 40대 초반 나이에 정식 감독을 맡은 사례가 됐다.[4] 덤으로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1980년대에 태어나서 2000년대에 프로 선수로 데뷔한 1군 정식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5] 취임하게 되었다.

취임 인터뷰로 "즐거운 팀을 만들겠다, '하지마' 이런 것 없이 선수들 자신의 야구를 펼치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팬들의 반응은 너무 이른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범호 감독이 타격코치 시절의 활약을 이어가 KIA가 최강의 타격을 가진 구단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의견이 많다. 또한 모든 감독에게 붙혀지는 또 다른 이름인 감독 별명은 현역시절의 꽃이라는 별명이 들어간 꽃감, 꽃동님으로 확정되었다.

3. 시범경기

3월 9일 창원 NC 파크에서 NC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5방[6]을 터뜨리며 감독데뷔 시범경기에서 10:3 대승을 거두었다.

4. 페넌트레이스

4.1. 3월

3월 23일 키움 히어로즈 와의 홈 개막전에서 7:5 승리를 거두면서 감독데뷔 첫승을 거두었다. 이것은 타이거즈가 7년만에 개막전 승리를 거둔 것이기도 하다. 1회 더블스틸작전 또한 성공하며 전술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월 26일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3월 27일에도 8:2 승리를 하면서 감독 데뷔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3월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 와의 원정경기에서 수비에서 잇따른 실책이 있었지만 불펜진을 여럿 기용하면서 잘 막아냈고, 4:2 승리로 개막 4연승을 거두었다. 불펜 무자책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3월 30일 두산 베어스 와의 경기에서는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을 기아 타자들이 공략하지 못하였고 기아 투수진들은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볼질을 남발하면서[7] 8:0 패배와 시즌 첫 무득점 패배를 기록하였다. 그나마 추격조만 투입해 필승조들이 무작정 갈려나가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윤중현과 김대유가 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불펜 무자책 기록이 깨졌다.

3월 31일 선발투수 윤영철의 5이닝 호투로 9:3 승리를 거두었다.

4.2. 4월

4월 2일 수원 kt wiz 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찬스에서 타자들이 말아먹으면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10:6 패배하였다. 9회초 5득점은 그래도 만들어냈다.

4월 3일 KT전에서는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의 6이닝 1실점(0자책)[8] 호투를 포함한 투수진의 무사사구 경기를 보여주며 5대 1 승리를 가져갔다. 전날 10대 6 패배를 설욕했다.

4월 4일 KT 경기에서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공략하면서 팀은 6:3 승리를 거두었다.

4월 5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 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두방으로 5:2 승리와 1위로 올라갔다.

이후 두 경기를 이상한 불펜 기용과 대타 기용으로 말아먹고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갔다.[9]

4월 9일 광주 LG 트윈스 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의 7이닝 7K 무실점 호투로 7:2 승리를 거두었다.

4월 10일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의리의 제구난조로 3실점 및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강판 되었으나 불펜투수들이 잘 틀어막았고 타선들의 득점으로 5:4 역전승을 거두었다.

4월 11일 홈경기에서 김선빈 대신 당일 콜업한 홍종표를 스타팅 라인업에 두는 강수를 두었고 제대로 적중했다. 선발 투수였던 윌 크로우가 6.2이닝 2실점 무자책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터지면서 8:4 승리를 거두었다.

4월 13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까지 11:2로 무난하게 위닝을 확보하는가 싶다가 소크라테스의 실책도 겹쳤지만 김사윤윤중현이 1이닝도 못막고 도합 7실점을 하며 넘어갈 뻔한 경기를 장현식-전상현-최지민이 무실점으로 넘기며 다행히 리드를 유지한 채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특히 전상현은 곽도규가 쌓은 무사 만루를 내야 뜬공-병살로 처리하며 자신이 왜 필승조인지를 증명했다. 하지만 필승조 3명+곽도규와 정해영을 제외하면 1이닝도 막지 못하는 투수진에 고민이 깊어질 듯 하다.

현재까지는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독선적인 성향에 선수들을 제대로 운용할 줄 모르는 전임 감독과 달리 불펜의 역할 분담, 선수 기용을 잘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평도 좋은 편이다. 분명히 잦은 부상과 실책 등이 있기는 해도 기묘할 정도로 잘 들어맞는 대타 타이밍이나 투수 교체로 이닝 후반에 들어서면 역전을 하고 이걸 지켜낸다.[10]
현재까지는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독선적인 성향에 선수들을 제대로 운용할 줄 모르는 김뽀찌와 달리 선수 기용을 잘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평도 좋은 편이다. 분명히 잦은 부상과 실책 등이 있긴 해도 기묘할 정도로 잘 들어맞는 대타 타이밍이나 투수 교체로 이닝 후반에 들어서면 역전을 하고 이걸 지켜낸다.[11]

4월 16일 문학 SSG 랜더스 와의 경기에서 4:3 으로 역전했으나 9회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최정에게 동점홈런 한유섬에게 끝내기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6:4 역전패하였다.

4월 17일 경기에서는 김도영의 연타석 홈런으로 11:3 대승을 거두었다.

4월 19일 한경기 차이 2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1사 1, 2루 찬스에 낸 대타 고종욱이 병살을 치며 경기를 망치는가 싶었지만[12] 10회초에 정해영이 안타와 볼넷으로 쌓은 1사 1, 2루를 똑같이 병살로 막아내었다. 이어진 10회말 대타 한준수가 안타를 치고 출루하며 대타작전을 성공시켰고 이 날 경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최원준에게 초구 번트 작전을 시도했으나 이내 강공 전환을 시전하면서 안타를 치고 나가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찬호에게 슬래시와 번트 작전을 번갈아 내며 NC 내야를 흔들었고 이후 박찬호가 희생번트를 성공하자 NC 내야가 보란듯이 흔들리며 그야말로 고급야구의 진수를 보여주는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다음 날에는 상대팀 박민우의 홈인 과정에서 3피트 라인 위반 항의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기 자체는 네일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이우성의 쓰리런을 포함 2-9로 이겼다. 다만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9년전 눕동님처럼 왜 눕지 않았냐며 한마디씩 했다.

4.3. 5월

4.4. 6월

4.5. 7월

4.6. 8월

4.7. 9월





[1] 여론 일각의 관측과는 달리,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이 매우 낮게 평가된 가장 큰 이유는 올 시즌을 시작하는 중요한 의미가 담긴 스프링 캠프 시기에 임명되는 것이기 때문. 감독이 새로 오면 기존의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을 파악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너무 부족한 데다, 새 감독과 뜻이 맞는 사람들로 코칭 스태프를 개편하는 일 또한 필수적인데, 시기 상으로 현재 KIA는 새로 판을 짜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즉, 전임 김종국의 주도 하에 꾸려진 현 코치진, 선수진과 최소 한 시즌은 그대로 가야 한다. 팀 사정을 모르는 외부 인사 입장에선 상당히 어색하고 낯선 일인데, 이러다 보니 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내부 승격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심재학 단장도 이를 알기에 외부 인사와는 접촉조차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2] 진갑용의 과거 도핑 논란과 성격 문제가 영향을 끼친 듯 하다.[3] 프로야구 원년이던 1982년 해태 타이거즈 감독대행을 맡았던 조창수 코치의 당시 나이가 만 33세에 불과했고 1986년 청보 핀토스 정식 감독이 된 허구연의 당시 나이는 만 34세였다. 이후 한동안 젊은 감독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다가 1994년 김용희가 만 38세의 젊은 나이에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맡으며 30대 감독 시대를 다시 열었다. 그러나 이후 30대 정식 감독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4] 타이거즈를 명문으로 만들고 11번의 우승 중 9번을 우승시킨 김응용 전 감독도 만 42세의 젊은 나이에 해태 지휘봉을 잡아 해태 왕조를 만들었다. 1996년 현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재박, 2005년 삼성 감독으로 부임한 선동열(만 42세), 2012년 LG 감독에 부임한 김기태(만 43세).[5] 감독대행으로 범위를 넓히면 2020년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을 맡았던 1985년생 김창현 코치가 있었다. 다만 김창현 코치는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않았고 프로야구 선수 경험 역시 없다.[6] 최형우(2회 1점), 이우성(2회 2점), 소크라테스 브리토(5회 2점), 서건창(8회 2점), 김호령(8회 1점)[7] 크로우, 윤중현.[8] 김선빈의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9] 불팬 기용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긴 하더라도 대타 기용은 확실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았다.[10]김호령 스타팅 기용은 제외. 김호령은 매우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으며, 현재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도 메리트가 전혀 없어서 현재 1군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수비를 제외하면 없다. 물론 김호령은 선발보다는 경기 후반 대타와 대수비로 나오기만 하지만 타석에서 찬물을 끼얹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나성범의 부상이 가져온 기용이 되어버린 셈.[11]김호령 스타팅 기용은 제외. 김호령은 매우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으며, 현재 다른 선수들이랑 비교해도 그다지 메리트가 없어서 현재 1군에 있어야하는 타당한 이유가 없다. 물론 김호령은 선발보다는 경기후반 대타와 대수비로 나오기만 하지만 타석에서 찬물을 끼얹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나성범의 부상이 가져온 아쉬운 상황.[12] 사실 고종욱이 대타 상황에서 강한 타자(이 타석 직전까지 대타로만 10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기 때문에 믿을 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