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이범호/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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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O 리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데뷔 시즌이 된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2. 선임 과정
'내부승격' 이범호, KIA 신임 감독 선임... 계약 2년 총 9억원2024시즌 페넌트 레이스 개막을 불과 2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김종국 감독이 갑작스럽게 불명예 퇴출된 상황이었기에, 많은 야구 관계자들은 선동열, 이종범, 이순철 등 외부의 타이거즈 출신 야구인이나 이동욱, 김원형 등 우승 경험을 갖춘 타 구단 감독 출신 인사보다 현 KIA 코치진의 내부 승격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1] 이중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던 후보군은 김종국 감독 경질 후 스프링캠프를 총괄 지휘했던 진갑용 수석코치와 구단 안팎에서 '준비된 지도자'라는 평을 들었던 이범호 타격코치였다. 결국 구단 수뇌부는 젊은 리더십을 갖춘 이범호 코치로 차기 감독을 낙점했다.[2]
심재학 단장은 "선수단이 낯설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갈 '안정감'에 더 무게를 뒀기에, 경험이 짧고 감독 경험이 없음에도 이범호 타격코치를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지도자를 할 줄 아는 인재들이 많지 않았던 프로야구 초창기 시절을 제외하면[3] 간만에 40대 초반 나이에 정식 감독을 맡은 사례가 됐다.[4] 덤으로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1980년대에 태어나서 2000년대에 프로 선수로 데뷔한 1군 정식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5] 취임하게 되었다.
취임 인터뷰로 "즐거운 팀을 만들겠다, '하지마' 이런 것 없이 선수들 자신의 야구를 펼치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팬들의 반응은 너무 이른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범호 감독이 타격코치 시절의 활약을 이어가 KIA가 최강의 타격을 가진 구단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의견이 많다. 또한 모든 감독에게 붙혀지는 또 다른 이름인 감독 별명은 현역시절의 꽃이라는 별명이 들어간 꽃감독, 꽃동님으로 확정되었다.
3. 시범경기
3월 9일 창원 NC 파크에서 NC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5방[6]을 터뜨리며 감독데뷔 시범경기에서 10:3 대승을 거두었다.4. 페넌트 레이스
4.1. 3월
3월 23일 키움 히어로즈 와의 홈 개막전에서 7:5 승리를 거두면서 감독데뷔 첫승을 거두었다. 이것은 타이거즈가 7년만에 개막전 승리를 거둔 것이기도 하다. 1회 더블스틸작전 또한 성공하며 전술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3월 26일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3월 27일에도 8:2 승리를 하면서 감독 데뷔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3월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 와의 원정경기에서 수비에서 잇따른 실책이 있었지만 불펜진을 여럿 기용하면서 잘 막아냈고, 4:2 승리로 개막 4연승을 거두었다. 불펜 무자책 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3월 30일 두산 베어스 와의 경기에서는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을 기아 타자들이 공략하지 못하였고 기아 투수진들은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볼질을 남발하면서[7] 8:0 패배와 시즌 첫 무득점 패배를 기록하였다. 그나마 추격조만 투입해 필승조들이 무작정 갈려나가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윤중현과 김대유가 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불펜 무자책 기록이 깨졌다.
3월 31일 선발투수 윤영철의 5이닝 호투로 9:3 승리를 거두었다.
4.2. 4월
4월 2일 수원 kt wiz 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찬스에서 타자들이 말아먹으면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10:6 패배하였다. 9회초 5득점은 그래도 만들어냈다.[8]4월 3일 KT전에서는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의 6이닝 1실점(0자책)[9] 호투를 포함한 투수진의 무사사구 경기를 보여주며 5대 1 승리를 가져갔다. 전날 10대 6 패배를 설욕했다.
4월 4일 KT 경기에서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공략하면서 팀은 6:3 승리를 거두었다.
4월 5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 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두방으로 5:2 승리와 1위로 올라갔다.
이후 두 경기를 이상한 불펜 기용과 대타 기용으로 말아먹고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갔다.[10]
4월 9일 광주 LG 트윈스 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의 7이닝 7K 무실점 호투로 7:2 승리를 거두었다.
4월 10일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의리의 제구난조로 3실점 및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강판 되었으나 불펜투수들이 잘 틀어막았고 타선들의 득점으로 5:4 역전승을 거두었다.
4월 11일 홈경기에서 김선빈 대신 당일 콜업한 홍종표를 스타팅 라인업에 두는 강수를 두었고 제대로 적중했다. 선발 투수였던 윌 크로우가 6.2이닝 2실점 무자책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터지면서 8:4 승리를 거두었다.
4월 13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까지 11:2로 무난하게 위닝을 확보하는가 싶다가 소크라테스의 실책도 겹쳤지만 김사윤과 윤중현이 1이닝도 못막고 도합 7실점을 하며 넘어갈 뻔한 경기를 장현식-전상현-최지민이 무실점으로 넘기며 다행히 리드를 유지한 채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특히 전상현은 곽도규가 쌓은 무사 만루를 내야 뜬공-병살로 처리하며 자신이 왜 필승조인지를 증명했다. 하지만 필승조 3명+곽도규와 정해영을 제외하면 1이닝도 막지 못하는 투수진에 고민이 깊어질 듯 하다.
현재까지는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독선적인 성향에 선수들을 제대로 운용할 줄 모르는 전임 감독과 달리 불펜의 역할 분담, 선수 기용을 잘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평도 좋은 편이다. 분명히 잦은 부상과 실책 등이 있기는 해도 기묘할 정도로 잘 들어맞는 대타 타이밍이나 투수 교체로 이닝 후반에 들어서면 역전을 하고 이걸 지켜낸다.[11]
4월 16일 문학 SSG 랜더스 와의 경기에서 4:3 으로 역전했으나 9회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최정에게 동점홈런 한유섬에게 끝내기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6:4 역전패하였다.
4월 17일 경기에서는 김도영의 연타석 홈런으로 11:3 대승을 거두었다.
4월 19일 한경기 차이 2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1사 1, 2루 찬스에 낸 대타 고종욱이 병살을 치며 경기를 망치는가 싶었지만[12] 10회초에 정해영이 안타와 볼넷으로 쌓은 1사 1, 2루를 똑같이 병살로 막아내었다. 이어진 10회말 대타 한준수가 안타를 치고 출루하며 대타작전을 성공시켰고 이 날 경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최원준에게 초구 번트 작전을 시도했으나 이내 강공 전환을 시전하면서 안타를 치고 나가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찬호에게 슬래시와 번트 작전을 번갈아 내며 NC 내야를 흔들었고 이후 박찬호가 희생번트를 성공하자 NC 내야가 보란듯이 흔들리며 그야말로 고급야구의 진수를 보여주는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다.
다음 날에는 상대팀 박민우의 홈인 과정에서 3피트 라인 위반 항의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기 자체는 네일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이우성의 쓰리런을 포함 2-9로 이겼다. 다만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9년전 눕동님처럼 왜 눕지 않았냐며 한마디씩 했다.
4월 22일~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 와의 원정경기에서 김도영의 미친활약과 타선이 폭발하면서 스윕승을 거두었다.
4월 26일 잠실 LG 트윈스 와의 경기에서 이길수 있었던 경기를 김태군의 본헤드 플레이로 7:6 역전패하였다. 실책이후 문책성 교체를 안한 이범호 감독의 판단도 아쉬웠다. 그러나 이후 함성 때문에 콜이 안 들렸다는 핑계성 인터뷰를 하면서 팬들의 여론은 안 좋아진 편이다.[13]
4월 27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황동하가 피홈런 2방을 맞고 4회에 조기 강판을 당하자 추격조 2명만 투입했는데 팀이 6:3으로 패배하면서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되었다. 참고로 어제 본헤드 플레이를 저지른 김태군은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4월 28일 경기에서는 양팀 난타전끝에 10:7 승리를 거두면서 스윕패를 면하였다.
4월 30일 광주 kt wiz 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윤영철은 kt 타자들한테 제대로 얻어 터지면서 4이닝밖에 채우지 못한 채 조기 강판당했고, 기아 타자들은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11:4 대패하였다.
4.3. 5월
5월 1일 경기에서는 선발투수 양현종의 완투승과 팀 타선의 대량득점으로 9:1 대승을 거두었다.5월 2일 경기에서는 팀이 무려 5개의[14] 실책을 범하면서 12:5로 완패를 거두었다. 얼마나 심각했으면 이날 경기에서 자책점은 4점에 불과했다.
최근 크로우가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임기영을 선발로 복귀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선발로 뛰었을 때 명백한 취약점을 가졌던 선수이고, 올해 선발 투입을 염두에 두지 않은 채 빌드업을 했기에 의외로 잘하고 있는 황동하를 정규 선발 로테이션에 편입시키고, 임기영을 스윙맨으로 기용하는 게[15] 가장 낫다.
5월 10일~12일 광주 SSG 랜더스 와의 경기에서 1차전은 이겼지만 12일 더블헤더 경기에서 나성범의 부진 김도영의 수비 실책으로 1승 2패를 거두었다. KIA 팬들은 나성범에 대해서 하루라도 빨리 2군으로 다시 보내야하는 비판여론이 생기고 있다.
5월 14일~1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나성범이 연속 홈런을 보여 비판여론이 가라앉았으나, 16일 경기에서 이해가 안되는 투수교체를 진행하면서 비판 여론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다.
5월 1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나성범의 투런홈런 포함 4타점 대활약 및 대체선발과 추격조의 분전으로 완승을 거두며 2위 NC와의 게임차를 2로 늘렸다.
5월 18일 ~ 19일 경기도 모두 승리해 NC 상대 첫 3연승 및 스윕에 성공하고, 2위 삼성과는 3경기, 3위 nc와는 4경기차가 됐다.
5월 2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타선들은 1점에 막히고 롯데의 선발투수 찰리 반즈를 상대로 보통 3구 이내에 빠른 승부를 걸었으나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반즈는 무려 7.2이닝을 먹었다. 결국 7회 역전을 내주었다. 또한 이해할수 없는 투수교체도 나오면서 KIA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5월 2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전혀 피드백이 되지 않았는지 타선은 또다시 무리한 빠른 승부를 걸었고 결국 박세웅을 공략하지 못해 박세웅이 무려 8이닝을 먹어치우게 만들었다. 그나마 9회 김원중을 상대로 야금야금 따라가나 싶었으나 대주자 박정우의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허무하게 패배하였다.
시즌 초반에는 좌우놀이 대신 데이터를 중시하였고, 투수 관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그로 인해 팬들에게 전임 감독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갈수록 좌우놀이에 매몰되어가고 불펜 운용 역시 지나친 이닝쪼개기를 시전하며 전임 감독과 같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5월에도 살아나지 않는 소크라테스를 밑도끝도 없이 5번 타순에 배치하는 기도메타를 시전하며 팬들의 복장을 터지게 하고 있다.[16][17] 그 결과 창원에서 스윕승을 하며 1위 굳히기를 하나 싶더니 사직에서 다시 회귀하는 중이다.
5월 23일 경기에서 2점을 선취했으나 선발투수 김사윤이 실책과 제구 난조로 2실점을 내주자, 2회에 윤중현을 올리며 빠른 투수교체를 단행하지만 이후 불펜투수들도 롯데 타자들한테 공략당하면서 10:6 패배하여 2019년 이후 5년만에 롯데에게 스윕패를 기록하였다.[18] 2위 두산과의 게임차가 1게임차로 좁혀진 채로 두산의 곽빈-브랜든-알칸타라를 차례로 만나게 되어 1위 수성에 초비상이 걸렸다.
5월 24일 앞서고 있다가 두산 김재환에게 2점 홈런을 얻어 맞는 등 난타당해 패하면서 두산에 승차없는 승률에서 앞서는 1위를 간신히 지켰다.
5월 25일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이 폭발해 두산에게 승리를 거두고 다시 게임차를 1게임으로 벌렸다.
5월 26일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와 타선이 폭발해 두산에게 승리를 거두고 다시 게임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5월 28일에도 타선이 폭발해 NC에게 승리를 거두고 2위 LG와의 게임차를 2.5게임으로 벌렸다.
5월 29일에도 타선이 또 폭발하고 임기영의 역투에 힘입어 4연승했다. 다만 이의리가 볼이 많았고 3이닝만에 강판된 것은 옥의 티. 2위와의 게임차는 2.5게임이 유지됐다.
5월 30일에도 타선이 계속 폭발하고 황동하의 퀄리티 스타트와 김사윤의 3이닝 세이브로 투수 두 명으로 5연승했다. 특히 소크라테스가 5타수 5안타로 대활약했다. NC는 KIA에게 또다시 스윕패를 당했다. 2위 두산과의 게임차는 3게임이 됐다.
최근 에이스들인 브랜든, 알칸타라, 신민혁을 조기강판시켰다. 다만 정해영이 3번 모두 나온 것은 옥의 티.[19]
29일에는 카일 하트를 조기강판 시키지는 못했지만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로 만들었다. 공교롭게도 하트의 2패가 모두 기아전에서 나왔다. 최근의 4연승이 모두 에이스들을 상대로 이뤄냈다는 점이 대단하다.
30일에는 김시훈까지 조기강판시키며 5연승하고 NC에게 KIA전 6연패 및 연속 스윕패를 안겼다.
걱정이 많았던 2주 간격의 두산-NC 연전에서 9승 2패 1무를 거뒀으며, 특히 NC에게는 2연속 스윕승을 거뒀다. 각 팀의 에이스들을 상대했던 경기였기에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16일 경기 19시즌 본포지션이 3루수였던 박찬호를 냅두고 김선빈을 3루수로 기용한 게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 많다. 작년 김종국 감독의 3루수 이창진 기용하고 뭐가 다르냐 라는 반응이 많은편이다.
4.4. 6월
5월 31일~6월2일 광주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1승 2패를 거두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김도영의 실책 및 선발투수 윤영철의 난타로 대패하였다.최근 부진하고 있는 최형우에게 끝없는 믿음의 야구를 시전하고 있다.
6월 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기아 타선들이 롯데의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 상대로 득점을 못만들어내면서 완봉패를 당하였다.
6월 5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전임 감독이 생각나는 듯한 대타 소극적 기용,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으로 인한 결과였다.[20]
6월 6일 경기에서 김선빈, 김도영의 극적인 홈런으로 홈 스윕패는
6월 7일에도 믿음야구를 계속 시전하더니 끝내기 사구 패배를당했고 결국 2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필 1위를 가져간 팀이 라이벌 LG 트윈스라 팬덤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게 되었다.
6월 8일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8대9로 패배했다. 이 경기로 인하여 1위인 LG와 경기차가 1.5게임차가 되었다. 두산과 3리 차이로 2위일 뿐이라 내일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사흘만에 3위까지 다이렉트로 추락하게 된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해 불가능한 투수교체와 라인업으로 팬덤 여론이 더욱더 나빠지게 되었다.
6월 9일 선발투수 윤영철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8:2 승리와 잠실에서 두산한테 스윕패는 면하였다. 하지만 최근 경기운영 대해서 기아팬들의 비판여론은 더 커지고 있다.
롯데와 두산에게 연속 루징[21]을 하고 1위 자리도 지키지 못하며 팬들의 여론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지만 이범호 본인은 '1위에서 내려와서 부담감이 없다.'라며 속터지는 팬들과 달리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고, 6월 8일 경기에서 항의조차 하지 않는 모습이 팬들에게 비판받자 '나가고는 싶었지만 내가 퇴장당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라며 또다시 팬들의 속을 긁어놓았다.[22][23] 또한 부진한 나성범을 계속해서 3번 타순에 배치하는 것도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변화를 주기는 커녕, 6월 8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소크라테스도 홈런을 쳤으니 이제 나성범만 살아나면 된다.'라며 다음날 또 3번에 배치한다. 그나마 6월 9일 경기에서 나성범이 3루타 포함 2안타 3타점을 쳐내며 나름 활약을 했지만 바빕신이 도운 점도 있었으며, 3번 타순에 주구장창 집어넣은 게 드디어 효과를 본다라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6월 11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며 결국 6:7로 역전패 하였다. 이 경기에서도 최근 타격부진이 심해진 나성범을 3번 타선에 배치하였고 그 결과 5타수 무안타라는 처참한 결과를 초래하였다.
6월 12일 경기에서는 최형우의 6타점 활약으로 13:7 역전승 및 1위 탈환에 성공하였다.
6월 13일 1:7로 패하며 4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6월 14일~16일 수원 kt wiz 경기에서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에게 승리하며 6월 첫 위닝 시리즈 및 스윕승을 기록했다. 투수진이 분발했고 여러 선수가 고루 타점을 냈다. 다만 나성범의 돌아오지 않는 타격감은 옥의 티.
6월 17일~20일 광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 타선의 화력으로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거두면서 1위를 지켜냈지만 불펜들이 실점이 계속 나오면서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 우려스러운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
6월 21일 한화와의 주말 3연전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2, 3위 팀의 패배에 따라 2경기차까지 달아났다. 다만 타선은 기복이 있고 불펜조는 크게 과부하가 걸려 있기에 장마철 휴식이 절실한 상황이다. 거기에 클로저 정해영이 부상 의심으로 내려간 상태라 팬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6월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롯데의 선발투수 나균안한테 5득점을 내고 이후 화끈한 타격으로 10점을 만들어냈지만 제임스 네일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밀고가다가 실점을 내주고 올라온 투수들이 난타를 맞는등 15:15 연장전 접전끝에 무승부를 내고 말았다.
6월 26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전날과 다름없는 답이 없는 투수교체로 또 한번 역전을 허용하였다. 8회초 있던 득점 찬스에선 그동안 해왔던 좌우놀이가 아닌 박찬호를 믿고 그대로 갔으나[24] 병살타로 찬스가 날아가며 패했다.
6월 25일~2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참담한 경기를 거두었다. 1무 2패를 거두었지만 체감상으로는 스윕패에 가까운 경기를 보여주었다. 올시즌 사직에서 현재까지 1무 5패를 기록중이다.
6월 28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홈에서 시즌 첫 최다실점 패배경기를 기록하며 조금도 개선되지 않은 경기 운용 능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나 투수 김건국이 0.1이닝동안 10실점을 하는 내내 흐름을 바꾸려는 움직임 없이 지켜보기만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여론을 험악하게 만들었으며, 이후 볼배합이 흔들리는 포수 김태군을 강판하고 질책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히기까지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감독이 문제라는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4.5. 7월
7월 2일~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갑용 수석코치를 2군감독으로 이동하고 손승락 2군감독이 1군 수석코치로 보직이동 하였다. 삼성과의 경기에서 타자들이 삼성의 선발투수들을 공략하지 못했지만 이후 삼성의 불펜투수들을 공략하면서 3연전을 싹쓸이하며 전반기 1위를 지켜냈다.7월 9일은 타선이 터졌고, 10일은 불펜 공략에 성공했고, 11일은 알드레드가 호투하며 잠실 LG전도 스윕하여 NC에 이어 2번째로 열세 불가, 시즌 최초로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했다. 2위와의 승차는 5.5경기가 됐다.
7월 12일~13일 주말시리즈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대량실점을 내주면서 루징을 내주었다. 이번시즌 유독 랜더스 상대로 약한모습을 보여주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투수운용이 상당히 아쉬운데, 흔들리는 투수를 방관하고 역전후 투수교체를 하는 문제는 여전히 개선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연승 후 연패 패턴으로 달아나야할때 달아나지 못하는 팀을 보며 이범호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히 커져가고 있다. 루징 시리즈 확정으로 시즌 최초 우세 불가 팀은 SSG가 됐다.[25]
그나마 14일에는 7, 8회 대량득점으로 역전승하여 피스윕은 면하고 필승조를 아꼈다. 2위와의 경기차는 4.5경기차가 됐다.
7월 16일 광주 삼성전은 우천 취소됐고 17일은 타선이 터지고 선발 양현종을 위기 상황에서 과감히 교체하여 승리를 했다.[26] 2위와의 경기차는 5.5경기차가 됐다.
18일에도 타선이 터져 삼성전을 쓸어담고 2위와의 경기차는 6경기차가 됐다.
7월 19일에도 김도현의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비자책 1실점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한화 이글스에 승리를 거뒀다.
7월 20일에도 네일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타선의 폭발로
7월 21일에는 타격전 끝에 곽도규가 김인환에게 역전 스리런을 맞으며 패색이 짙었으나 9회초에 대타 김도영이 안타, 최원준이 볼넷, 최형우가 역전 스리런을 치며 역전승하며 팀 6연승, 한화전 4연승 및 대전구장 전승을 유지하고 한화 상대 우세를 확정했다.[27] LG의 승리로 2위와의 승차는 6.5경기가 유지됐다.
7월 23일은 양현종[28], 김도영[29] 두 선수로 설명이 끝나는 경기로 승리하며 LG, 한화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NC 상대 우세를 확정했다.[30]
KIA는 시즌 첫 7연승에 성공했으며 LG도 6연승에 성공해 2위와의 경기차는 6.5경기로 유지됐다.
7월 24일은 알드레드의 5이닝 무실점 피칭과 NC의 잇다른 실책으로 6회초 7:0 강우콜드 영봉승을 거뒀다.[31][32]
KIA는 8연승에 성공했으며 LG는 경기가 우천취소돼 2위와의 경기차가 7경기가 됐다. 삼성은 한화에게 재역전패해 2연패했다.[33]
7월 27일 키움전은 2:1로 리드중이던 8회말, 최지민과 전상현을 투입해 4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고 9회말, 40구를 던지며 계속해서 흔들리는 전상현을 빼지않는 이해되지 않는 운영을 보여주며 송성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배했다.
7월 28일 선발투수 양현종이 선제실점을 내주고 끌려가면서 스윕패를 당할 위기에 있었지만 9회초 김선빈의 동점홈런 변우혁의 역전 백투백 홈런으로 역전승을 달성하고 스윕을 면하였다. 이로써 리그 60승에 선착했으며 LG가 한화에 패하여 2위와의 경기차는 6경기가 됐다.
7월 30일 두산전 최근 부진하는 베테랑들에 대한 끝없는 믿음으로 또 한번 패배하였다. 연승 후 연패로 달아나지 못하는 패턴은 이번시즌 내내 지속되는데 이범호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하다.
7월 3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30:6이라는 KBO, 아니 전세계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경기를 만들며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나오는 투수들마다 필승조든 추격조든 두산 타자들에게 얻어 맞았으며 6회에는 11점이나 헌납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9회에 내보낼 투수가 없어 야수 박정우를 내보냈고, 결국 박정우가 기존 투수들보다 잘 던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주었다.[34] 이게 단순히 안되는 날이어서 그런건지, 전반기 투수 혹사로 인한 퍼짐 현상인지 지켜볼 필요가 생겼다.[35] 많은 KIA 팬들은 크게 분노했으며, 감독 사퇴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4.6. 8월
8월 1일, 어제 경기에 뿔난 팬들은 경기장 앞에서 트럭시위를 펼쳤다. 거기에 분위기를 수습할 생각은 없다는 인터뷰를 남겨 팬들에게 욕먹은건 덤.8월 2일 대전 한화 이글스경기에서 선발투수 황동하부터 시작하면서 올라온 중간계투 투수진들이 난타를 당하며 한화의 7연승에 패배팀이 되었고 기아팬덤 사이에서 전반기에 혹사당한 투수진들이 후반기와 무더위 여름속에서 퍼진것이 아니냐는 비판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범호 감독은 다음과 같은 앞뒤가 안 맞는 인터뷰를 했다. https://v.daum.net/v/20240806072820456 5이닝 3실점에 투구수가 겨우 78개이며 실점도 영점이 잡히지 않은 1회에 홈런 맞은 이후 4이닝을 깔끔하게 막은거였는데 황동하를 내리고 임기영을 올려 3대10으로 졌다. 이기고 있는 경기도 아니였고 1점차로 지고 있었으니 황동하를 6회말에도 올려 상황을 봤어야했다. 장현식을 비롯 불펜은 출석체크를 하고 있으며 과부하 운운하면서 선발을 길게 끌어가지 못하는 점은 올 시즌 두고두고 정재훈 투수코치와 함께 비난을 받고 있다.
8월 3일 한화가 3:0으로 앞서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경기장 정전으로 경기가 일시 중단되면서 흐름이 끊긴 행운을 탔고, 이후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와 김도영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한화의 8연승을 저지하며 연패탈출에 성공하였다.
이 날 LG, 두산, SSG가 모두 패배하여 2위와의 경기차는 다시 5.5게임이 됐다.
8월 6일 kt전에서는 선발 김도현이 5이닝 무실점, 정해영, 곽도규, 장현식, 이준영, 전상현이 위기들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9이닝 무실점 경기를 하며 kt전 열세불가를 확정했다.
이 날 LG, 삼성이 모두 패배하여 2위와의 경기차는 6.5게임이 됐다. 단, 한화전에서 이긴 것도 경기 일시 중단 후 한화의 흐름이 끊긴 행운이었고 이번에 이긴 것도 타선의 화력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물론 혹사 논란의 중심에 선 투수들이 모두 나왔다는 것이 문제.
8월 7일 기아 타선들이 kt의 선발투수 엄상백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초반에 무득점에 그치고 내외야에서 잇따른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두산전 30실점 경기가 나올뻔 했으나 다행히(?)
8월 8일 kt전 투수들이 분전해 줬으나 김도영의 본헤드 플레이, 홍종표의 실책으로 패배하였다. 하지만 김선빈, 나성범 등 부진하는 배테랑에 대한 끝없는 믿음으로 찬스를 번번히 날려먹어 졌다고 봐도 무관하다. 팬들의 경질 여론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8월 9일 삼성전에서는 타선이 삼성 불펜을 털며 9회말 끝내기 로 승리하며 역전승 및 삼성전 6연승에 성공했다.[36] 오늘의 승리로 삼성전 열세 불가를 확정했으며 2위와 경기차는 5.5 경기차가 유지됐다.
그러나 8월 11일 삼성에게 연장전 혈투 속에 4대5 패배를 하였으며 2위 LG 트윈스의 4연승 때문에 승차가 4경기차로 줄어들었다.
8월 13일 키움전에서는 투수들이 분전해 줘서 2:0 승리를 거두고 원정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지었다. 2위와의 승차는 4경기가 유지됐다.
8월 14일 키움전에서는 타자들이 찬스를 살리지 못하여 1:2로 정해영이 최주환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졌다. 엘지도 한화에게 불펜이 털리며 역전패해 2위와의 승차는 4경기가 유지됐다.
8월 15일 키움전에서는 헤이수스 상대로 김도영의 2점 홈런으로 최연소이자 최소경기 30-30 기록이 달성되는 등 타선이 모처럼 터지며 12:1 압승했다. 양현종도 7이닝 1실점했으며 김기훈, 김사윤으로 경기를 끝내며 필승조를 아꼈다. 이번 승리로 약 4주 만에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으며 2024시즌 고척구장 경기가 종료됐다. 엘지는 한화전에서 17:3 승리를 거둬 2위와의 승차는 4경기가 유지됐다.
8월 16일 잠실 LG 트윈스 경기에서 팀 타선이 LG의 선발투수 최원태에게 막히면서 0:2로 고전했으나 9회초 유영찬 상대 최원준 볼넷, 김도영의 1타점 2루타, 나성범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3득점하고 정해영이 9회말을 잘 막아 3:2 역전승을 거두었다. 여러 의미로 7월 10일 경기의 재림이었고 2위와의 경기차는 5경기가 됐다.
8월 17일 경기는 라우어가 위기 상황들을 5이닝 1실점으로 막고 타선이 대폭발하여 14:4 대승을 거뒀다. 투수는 김대유, 이준영, 김사윤이 등판하여 필승조를 아꼈다. 3개의 병살타에도 불구하고 어제에 이어 역전승을 거뒀고 삼성이 NC전에서 역전승하여 2위 삼성과의 경기차는 5.5경기가 됐다.
8월 18일 경기에서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의 호투로 4:0 승리를 거두고 LG 트윈스 상대로 세 번째 스윕승을 기록했다. 삼성이 NC를 스윕하여 2위 삼성과의 경기차는 5.5경기가 유지됐다. 1위 경쟁의 분수령이었던 이번 엘지전을 스윕하여 정규시즌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
8월 20일 광주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황동하 가 리드오프 황성빈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고 레이예스의 희플로 1실점을 했지만, 뒤이은 기아 타자들의 공격으로 3:1까지 역전 시키며 드디어 롯데와의 경기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바꿔보이는 경기가 될 뻔 했지만 4회 이후 비가 갑자기 쏟아져 우천 노게임 선언이 되며 무산되었다.
8월 21일 경기에서는 변우혁의 2루타 및 대주자 김규성의 상대 폭투를 틈탄 3루 진루로 6:5 역전 승리를 거두며 롯데전에서 모처럼 승리했다. [37] 삼성이 두산에 역시 모처럼 패배하여 [38] 2위 삼성과의 경기차는 6경기가 됐다.
8월 22일 경기에서 4실점으로 먼저 끌려갔지만 김태군, 김도영이 반즈 상대로 각각 추격의 솔로홈런을 치고 8회에서 동점이 되고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2타점 역전 적시타로 6:4 승리를 거두고 매직넘버를 20으로 줄였다. 전반기 공포의 김태형의 롯데 상대로 2경기 모두 역전승, 그리고 에이스 찰리 반즈 상대로 김도현, 김기훈으로 이긴것도 고무적이다.
8월 23일 경기에서는 전날보다 좁은 3점차로 지는 상황인 6회에 이형범을 올리는 잘못된 투수교체로 인해 그 이닝에 10점을 주는 대참사를 일으켰다.
8월 24일 경기에서는 투수들의 호투 및 수비들의 활약으로 2:0으로 승리하였으나 제임스 네일이 6회 말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아 부상당해 선발진에 또다시 구멍이 생겼다. 2위 삼성은 롯데에게 패해 2위와의 경기차는 6.5경기차가 됐다.
8월 25일 경기에서는 내야진에서의 수비실책 그리고 득점권 찬스에서 병살이 연거푸 나오면서 8:2 패배하였다.
8월 27일 경기는 우천 중단 및 강우 콜드로 양현종의 5이닝 완투승 및 타선의 폭발로 SSG 상대 4:10 승리하였다. 2위 삼성도 코너 시볼드가 1:0으로 완봉승하여 2위와의 승차는 5.5경기차로 유지됐다.
8월 28일 경기는 예상대로 타격전이 되어 6:7로 한점 차 승리하였다. SSG 상대 첫 위닝시리즈를 확보하였으며 삼성도 키움 상대 승리하여 2위와의 승차는 5.5경기차로 유지됐다.
8월 29일 경기는 라우어라는 폭탄이 터지며[39] 패배하여 스윕에는 실패했다. SSG전 열세가 확정됐고 2위와의 승차는 4.5경기가 됐다.
8월 31일 라팍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핵전쟁 난타전 끝에 15:13으로 이기면서 매직넘버를 14로 줄였지만 불펜소모가 많았던 경기였다. 삼성전 우세를 확정했고 승차는 5.5경기차가 됐다.
4.7. 9월
9월 1일 라팍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스타우트가 박병호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아 0:5로 끌려가다 김기훈의 3이닝 호투 및 타선이 또다시 삼성 불펜을 털어 6:5로 역전승하여 삼성 2연전을 모두 이기고 매직넘버를 12로 줄여 정규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았다. 이날 경기로 라팍 경기가 모두 끝났고 승차는 6.5경기차가 됐다.9월 3일 광주 LG 트윈스 경기에서는 타선이 또다시 폭발하여 7:5로 승리하여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 이날 경기로 엘지전이 모두 끝났다.[40]
9월 4일 광주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한화의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에게 노히트 노런을 당할뻔 했으나 8회말 나성범의 추격의 솔로홈런으로 노히트를 깨트렸고 이후 4:2에서 김선빈의 동점 투런홈런을 만들어냈지만 연장전에서 한승택의 송구미스로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5:4 역전패하였다.
9월 5일 광주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는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의 6.1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 및 연장 10회말 서건창의 끝내기 안타로 3:4 승리했다.
오늘 경기로 광주 한화전이 모두 끝났다.[41] 다만 7, 8회말 김서현에게 맥을 추지 못한 것은 옥에 티였고 우승 매직넘버는 10경기가 됐다. 2위와의 승차는 6경기가 됐다.
9월 6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타선이 맹활약 하면서 0:14 대승 및 매직넘버 9로 줄어들면서 빠르면 9월중순에 정규리그 우승확정을 할수있게 되었다. 또한 오늘 승리로 키움전 열세 불가를 확정했다.
9월 7일 경기에 선발투수 에릭 스타우트의 KBO 리그 데뷔 첫승과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투런홈런으로 2:6 승리하였고 같은날 2위 삼성이 NC한테 패배하면서 우승 매직넘버가 7로 줄어들었다. 또한 오늘 승리로 키움전 우세를 확정했다.
9월 8일 경기에서 2:1 접전상황에서 소크라테스의 동점 적시타 및 김도영의 역전 적시타, 나성범의 희생플라이, 김선빈의 추가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2:5 역전승 및 스윕승을 거두었고 매직넘버는 6으로 줄어들었다. 오늘 승리로 홈경기 우세를 확정했다.
9월 12일 광주 롯데전은 라우어의 6이닝 1피안타 호투 및 장현식, 곽도규, 김기훈의 무실점 및 타선의 폭발로 0:10 대승을 했다. 기아는 5연승을 했고 삼성도 대전 한화전에서 7:1 대승을 거둬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5로 줄었다.
9월 14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경기에서 2:1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최형우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로 2:3 승리를 했다.[42] 기아는 6연승을 했고 삼성도 불펜이 붕괴하며 문학에서 SSG에 재역전패하여 매직넘버는 3으로 줄었다.
9월 15일 광주 키움전은 양현종의 7실점 및 수비 난조 등으로 10:5로 패했다. 오늘 경기로 2024시즌 키움전이 모두 끝났다.[43] 삼성은 또다시 불펜이 붕괴하며 SSG에 역전패하여 매직넘버는 2로 줄었다.
9월 16일 수원 kt전은 황동하의 5이닝 1실점 호투 및 김도영의 2홈런 4타점, 이우성의 역전 홈런, 박찬호의 호수비 등으로 11:5 압승을 거뒀다. 전상현의 0.2이닝 4실점은 옥에 티였으나 4:5 접전상황에서 나성범 대신 대타 이우성을 기용해 역전 투런을 치도록 만든 것은 대단한 선택이었다.
9월 17일 문학 SSG전, 김도현의 5이닝 1실점을 포함 투수진이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득점권에서 10타수 무안타의 힘빠진 모습을 보이며 패배하였다. 오늘 경기로 SSG전 상대 전적은 열세로 마무리됐으며 2024시즌 SSG전을 모두 끝냈다.[46] 문학구장 상대전적은 2승 5패로 마무리했지만, 같은 날 2위 삼성이 두산에 패배한 덕분에 매직넘버가 소멸, 7년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가을의 가장 높은 곳에 도달하였다.[47]
9월 19일 잠실 두산전은 4:9로 패하며 두산 상대 전적은 열세로 마무리됐으며 2024시즌 두산전을 모두 끝냈다.[48] 두산전 잠실구장 상대전적은 3승 4패로 마무리됐다.
이후에는 1.5군 라인업을 가동하여 삼성에게 2승을 기록하여 상대전적을 12승 4패로 마무리지었으며 롯데에게는 1패를 기록하여 상대전적이 6승 1무 8패가 됐다.[49]
9월 27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0:8로 패하여 한화 상대전적을 11승 5패로 마무리했다. 이리하여 대전구장 상대전적은 7승 2패로 마무리됐다.[50]
9월 28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12:8로 승리하여 롯데 상대전적을 7승 1무 8패로 마무리했다. 사직구장 상대전적은 1승 1무 5패로 마무리되어 전패를 면했다. 투타 정예 멤버들을 낸 롯데의 불펜들이 자멸하며 ‘투마카세’를 보이며 ‘승리를 당한’ 경기였다. 오늘 경기 종료로 2024 시즌 원정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9월 30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는 10대5로 승리하며 87승 2무 55패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5. 포스트시즌
5.1. 2024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상대가 삼성 라이온즈로 결정되면서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시절의 1993년 한국시리즈 이후 31년 만의 재대결이 되었다.두 팀의 1차전은 10월 21일 KIA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여담으로 우승을 하면 직접 삐끼삐끼를 추겠다고 선언했다.
23일자로 마저 재개된 1차전 경기는 KIA의 5:1 승리로 끝나면서 KIA가 1차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차전이 KIA의 승리로 종료되고 몇 시간 뒤에 시작된 2차전도 8:3으로 승리하면서 이제 1승만 더 하면 우승에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
10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서건창 선발을 고집한 라인업과 극강의 타격감을 보여주던 김선빈의 타석에서의 번트 작전 지시, 4개밖에 투구하지 않은 장현식을 내리는 투수 교체 모두 의아한 모습을 보이며 밥상을 제 발로 걷어찰 위기에 놓였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을 때 대타를 비롯한 적극적인 승부를 보지 않은 것이 3차전 패배를 불러왔다. 시즌 중 대타 성적이 좋은 타자들도 엔트리에 대거 포함되었고, 대타를 원활히 사용하기 위해 3포수를 엔트리에 넣었음에도 김태군만을 고집하며 승부 카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 김태군만을 고집할 거였으면 엔트리를 2포수로 운영하며 윤도현을 비롯한 감이 좋던 타자나 투수를 포함시켰어야 했을 것이다. 결국 경기는 2:4로 패하면서 홈에서의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날 10월 26일 라팍에서 열린 4차전에서는 9:2 대승을 거뒀다. 5차전부터는 다시 광주에서 펼쳐지며, 앞으로 1승만 더 하면 KIA의 우승이 확정된다. 이날 김태군이 7년 만에 한국시리즈 만루 홈런을 터뜨렸는데, 그 전 마지막 7년 전의 진기록 주인공이 바로 이범호 감독이었어서 재미난 우연인지, 운명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4차전의 경우에는 삼성 타선을 확실하게 묶는 좋은 투수 선택 및 타이밍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결국 10월 28일 홈에서 열린 5차전에서 5:7 승리를 거두며 KIA에게 7년 만의 통합우승을 안겨주었다.
6. 정규시즌 총평
스프링캠프를 하루 앞두고 발생한 전임 감독의 경질에 갑작스럽게 선임됐으나 7년 만의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시즌 도중 선발 투수들의 연쇄 이탈과 주전 선수들의 부상 등 온갖 악재가 겹쳤으나 흔들리지 않고 2위와 최종 9경기 차이로 매우 여유있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는 KIA의 주전 선수들과 이들을 뒷받침해줄 뎁스가 매우 두터웠던 덕분이지만 똑같은 전력을 가지고 5위, 6위에 그친 전임 감독을 생각하면 이범호 감독의 공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팀의 오랜 부진을 이겨내고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KBO 최초의 5위 결정전 승리, 그리고 와일드카드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사상 초유의 업셋을 통해 올라간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명승부를 보여준 kt wiz의 이강철과 더불어 가장 평판이 좋은 감독이 되었다.[51]전반적으로 믿음의 야구로 대표되는 뚝심을 끝까지 고수하는 편이라서 나이는 어린데 올드스쿨이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을 전적으로 믿어주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면서 우승이라는 결과로 증명했다. 감독 부임 후 선수단 관리에 상당히 공을 들였는데 투수 파트에서는 최대한 3연투를 자제하고 버릴 경기는 버리는 등의 운영으로 투수진의 과부하를 막았고 김선빈, 최형우, 나성범 등 베테랑 야수들도 경기 후반에는 교체하면서 체력 관리를 꾸준히 했다. 더불어 시즌 초반 부진으로 욕을 잔뜩 먹었던 소크라테스, 박찬호, 김태군 등을 끝까지 믿어주며 기회를 부여했다. 이의리와 윤영철의 부상으로 급히 투입된 황동하와 김도현도 이범호 감독이 무조건 1달은 기회를 주겠다고 선언한 덕에 안정감을 얻어 호투할 수 있었다.
또한 전임 감독 시절에는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한 홍종표, 박정우 등을 기용해 괜찮은 1군 백업 요원으로 키워냈고 특히 입단 당시부터 공을 들인 김도영 장타자 만들기 프로젝트도 빛을 봤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선수단 장악 부분인데, 전임 감독인 김종국 시절에는 선수는 물론 코치들까지 감독 눈치를 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KIA의 덕아웃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주장인 나성범부터 막내급인 곽도규까지 이범호 감독 부임 후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다고 입을 모을 정도로 리더이자 매니저 역할을 잘 수행했다.
물론 15:15, 6:30이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대참사를 일으키는 등 비판 받을 구석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이후에는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후반기에 체력이 고갈돼 추락하는 시즌이 많은 KIA가 시즌 끝까지 지치지 않고 부상자가 발생하는 와중에도 힘을 내며 통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7. 포스트시즌 총평
포스트시즌에서의 이범호 감독은 정규시즌과 완전히 다르다고 말하기에는 어렵게 정규시즌과 비슷한 정석적인 운영을 보였다. 리드오프는 박찬호 고정, 포수는 김태군만을 사용하며 팬들에게 비판을 듣기도 하였으나 박찬호는 3차전부터 타격감이 살아나더니 결국에는 4할을 기록하며 리드오프를 확실하게 책임져 줬고, 김태군은 수비는 물론 타격에서도 4차전 만루 홈런과 5차전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판단이 맞았음을 증명해 냈다.또한 투수 운영에서는 곽도규와 이준영을 적재적소에 사용해 찬스 상황에서 르윈 디아즈를 비롯한 좌타자들을 묶어내는 데 성공했고, 3차전 전상현의 2구 2피홈런을 제외하면 불펜진은 완벽하게 자신의 임무를 다해내며 불펜 운영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8. 시즌 후
10월 29일, KIA 타이거즈 구단은 이범호 감독에게 3년 재계약에 최고 대우를 준비 중이다.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KBO 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뤄낸 김원형 前 SSG 랜더스 감독의 3년 22억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3일, KIA 구단은 이범호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기존 2년 9억 원 계약을 파기하고 3년 26억 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 현직 KBO 리그 감독 역대 최고 금액으로, 이강철, 김태형 감독의 24억 원보다 2억 원이 더 많다. 또한 KBO 리그 역대 최초로 1980년대생 감독 총액 20억 원 이상을 받는 야구인이 되었으며, 감독으로서 김성근, 선동열, 류중일, 김경문, 김태형, 김기태, 염경엽, 이강철, 김원형에 이어서 20억 원 이상 계약을 만들어낸 10번째 주인공이 되었다.
[1] 여론 일각의 관측과는 달리,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이 매우 낮게 평가된 가장 큰 이유는 올 시즌을 시작하는 중요한 의미가 담긴 스프링 캠프 시기에 임명되는 것이기 때문. 감독이 새로 오면 기존의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을 파악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럴 시간이 너무 부족한 데다, 새 감독과 뜻이 맞는 사람들로 코칭 스태프를 개편하는 일 또한 필수적인데, 시기 상으로 현재 KIA는 새로 판을 짜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즉, 전임 김종국의 주도 하에 꾸려진 현 코치진, 선수진과 최소 한 시즌은 그대로 가야 한다. 팀 사정을 모르는 외부 인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색하고 낯선 일인데, 이러다 보니 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내부 승격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심재학 단장도 이를 알기에 외부 인사와는 접촉조차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2] 진갑용의 과거 도핑 논란과 성격 문제가 영향을 끼친 듯 하다.[3] 프로야구 원년이던 1982년 해태 타이거즈 감독대행을 맡았던 조창수 코치의 당시 나이가 만 33세에 불과했고 1986년 청보 핀토스 정식 감독이 된 허구연의 당시 나이는 만 34세로 역대 최연소 정식 감독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이후 한동안 젊은 감독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다가 1994년 김용희가 만 38세의 젊은 나이에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맡으며 30대 감독 시대를 다시 열었다. 그러나 이후 30대 정식 감독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4] 타이거즈를 명문으로 만들고 11번의 우승 중 9번을 우승시킨 김응용 전 감독도 만 42세의 젊은 나이에 해태 지휘봉을 잡아 해태 왕조를 만들었다. 그 외에 만 42세에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경우는 1996년 현대 감독 김재박, 2005년 삼성 감독 선동열이 있다. 만 43세의 경우 2003년 SK 감독 조범현, 2004년 롯데 감독 양상문, 2004년 LG 감독 이순철, 2012년 LG 감독에 부임한 김기태가 있다.[5] 감독대행으로 범위를 넓히면 2020년 키움 히어로즈 감독대행을 맡았던 1985년생 김창현 코치가 있었다. 다만 김창현 코치는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않았고 프로야구 선수 경험 역시 없다.[6] 최형우(2회 1점), 이우성(2회 2점), 소크라테스 브리토(5회 2점), 서건창(8회 2점), 김호령(8회 1점)[7] 크로우, 윤중현.[8] 이 패배가 2024시즌 수원구장의 유일한 패배가 됐다.[9] 김선빈의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10] 불팬 기용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긴 하더라도 대타 기용은 확실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았다.[11] 단 김호령 스타팅 기용은 제외. 김호령은 매우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으며, 현재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도 메리트가 전혀 없어서 현재 1군에 있어야 하는 이유가 수비를 제외하면 없다. 물론 김호령은 선발보다는 경기 후반 대타와 대수비로 나오기만 하지만 타석에서 찬물을 끼얹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나성범의 부상이 가져온 기용이 되어버린 셈.[12] 사실 고종욱이 대타 상황에서 강한 타자(이 타석 직전까지 대타로만 10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기 때문에 믿을 만 했다.[13] 선수가 정신줄이 나간 채 본헤드 플레이를 한다면 즉시 교체시킨 후 질책해야 정상이다.[14] 기록에 나와서 5개지 보이지 않는 실책까지 포함하면 7~8개 정도 된다.[15] 필승조, 롱 릴리프 겸직.[16] 소크라테스는 22일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고 최근 기록이 무려 26타수 2안타(...)에 그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볼넷은 하나도 없다.[17] 결국 더는 참지 못했는지 22일 경기 9회 1사 만루 소크라테스 타석에서 상대가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대타 이우성으로 바꿔버렸다. 그리고 이우성은 1타점 추격의 적시타를 쳐냈다.[18] 이는 KBO 최초로 1위팀이 10위팀에게 당한 스윕패이다.[19] 이는 많은 점수차에도 1이닝도 막지 못하는 불펜진의 문제가 큰데 관리를 잘 해주고 있음에도 필승조들이 시즌 초반에 비해 고전하고 있다. 그나마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은 것이 다행인 점.[20] 전날 완봉패 당한 라인업을 타순 변경조차 없이 그대로 기용했다.[21] 앞에 kt전을 포함하면 3연속 루징시리즈 중이다.[22] 이런 모습이 두산의 이승엽 감독과 굉장히 비교되는 모습이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항의로 퇴장당했다.[23] 애초에 팬들 역시 결과를 바꾸기 위해서 항의를 하라기보다는, 침체되어 있는 선수단의 분위기를 감독이 솔선수범 끌어올려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퇴장이 두려워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24] 사실 이것은 어쩔수가 없는 것이 온갖 실책을 일삼는 수비진들 사이에서 가장 사람같이 수비하는 사람이 박찬호뿐이다. 이 날에도 윤동희의 타구를 호수비하여 1점을 막아낸 사례도 있다.[25] 롯데 상대로도 1패만 더 하면 우세 불가이다.[26] 양현종이 강판 후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이자 덕아웃에서 -본인의 잘생김을 활용한 포옹으로- 직접 양현종을 달래주기도 했다.[27] LG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세 확정이다.[28] 4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29] 역대 두 번째이자 우타자 최초로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30] 반대로 SSG 상대로는 우세 불가가 확정됐다.[31] 양현종과 알드레드의 연속 완투로 불펜은 이틀간 소중한 휴식을 취했다.[32] NC 상대전적이 10승 1패가 돼 삼성의 두산 상대전적(10승 2패)에 이어 2024시즌 두 번째로 상대전적 10승 이상을 기록했다.[33] 23일의 데자뷰로 페라자가 오승환 상대 끝내기 안타를 쳤다.[34] 1이닝 2K 무실점 피칭을 하였다. 하지만 두산 투수인 권휘가 대타로 나와 누가봐도 봐주는 스윙을 하였기에[52] KIA에게는 크나 큰 굴욕과 같은 상황이었다.[35] 전반기 기준으로 특히 장현식은 무려 45경기나 출장하여 전반기 등판 2위를 기록했다.(1위는 NC 다이노스의 김재열. 46경기 출장.) 이로 인해 시즌 80경기 80+이닝의 페이스를 찍고 있으며 다른 필승조 선수인 최지민도 43경기나 출장했었다. 전상현도 39경기 출장으로 이 필승조 세 명이 후반기 등판까지 70이닝은 족히 소화할 페이스를 찍고 있다. 거기에 곽도규도 40경기나 출장했다. 웬만하면 70경기 이상 소화를 안 시키려는 현대 야구의 특성을 고려했을때 전반기에 40경기 이상 출장한 투수가 팀 내에 무려 3명이나 된다는 것은 엄청난 혹사이다. 정작 시즌 중반 선발투수들의 부상으로 강제 불펜데이를 진행한 LG보다도 월등히 많은 출장을 가져가고 있는데 불펜 불안으로 잦은 빈도수로 등판한 느낌의 그 유영찬도 40경기와 40이닝을 찍지 않았고 41경기를 찍은 김진성이 있긴 하지만 유일하다.[36] 삼성전 6연승이 모두 역전승이다.[37] 기아는 홈런으로만 실점했고 수비실책은 없었다. 반면 롯데는 고승민, 손호영의 잇다른 수비실책으로 기아를 도왔다.[38] 상대전적이 11승 3패가 됐다.[39] 그러나 9월이 되자 스타우트의 조언을 받아들여 투구판 위치를 바꾸며 각성하여 상대팀에게 폭탄이 되고 있다.[40] 시즌 전적은 13승 3패로 마무리됐다.[41] 한화전 자체는 대전 1경기가 남았다.[42] 최형우는 오늘 경기에서 1점홈런 및 끝내기 2타점 우전안타로 오늘 타점의 전체인 3타점을 기록했다.[43] 시즌 전적은 11승 5패로 마무리됐다.[44] 시즌 전적은 9승 7패로 마무리됐다.[45] 대구구장도 9월 1일 6승 1패로 마무리됐다.[46] 시즌 전적은 6승 10패로 마무리됐다.[47] 기아의 2024년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면서, 이범호는 KBO 리그 역사상 최초의 1980년대생 우승 감독으로 기록되었다. 다만 1981년 11월생인 관계로, KBO 리그 출범(1982년 3월) 후 태어난 첫 우승 감독이란 타이틀은 추후에 등장할 다른 후배 감독의 몫이 될 전망이다.[48] 시즌 전적은 6승 1무 9패로 마무리됐다.[49] 참고로 2위가 확정된 삼성도 역시 1.5군 라인업을 냈으나 가을야구 탈락이 이미 확정된 롯데는 주전들을 모두 출전시켰다.[50] KIA는 이미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되어 1.5군 라인업을 내고 있어 패해도 고춧가루가 아니다.[51] 이 외에는 평판이 갈리거나 아예 평판이 나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강인권, 이승엽, 이숭용은 혹평일색이고, 염경엽, 김태형, 김경문, 홍원기는 평가가 호불호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