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y {{{#!folding [ 성우 ver.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0px -10px; min-width: 33.3%" {{{#!folding [ 음반 목록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word-break: break-all" | 싱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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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名もなき何もかも
2023. 05. 28.偽りの理
2023. 05. 29.気鬱、白濁す
2023. 6. 26.理想的パラドクスとは
2023. 7. 24.<rowcolor=#fff> 爆ぜて咲く
2023. 8. 28.黎明を穿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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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3.傷つき傷つけ痛くて辛い
2023. 11. 27.<rowcolor=#fff> 運命に賭けたい論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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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0.視界の隅 朽ちる音
2024. 5. 4.心象的フラクタル
2024. 5. 11.空白とカタルシス
2024. 6. 14.運命の華
2024. 6. 28.闇に溶けてく
2024. 8. 28.蝶に結いた赤い糸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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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002D><colcolor=#fff> 걸즈 밴드 크라이의 등장인물 이세리 니나 井芹 仁菜 | Nina Iseri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캐릭터 디자이너 테시마 nari의 일러스트 (보기) {{{#!wiki style="margin: -18px -15px" |
나이 | 17세 |
생일 | 2007년[1] 10월 24일 |
출신 |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2] |
신장 | 152cm |
혈액형 | A형 |
소속 | 토게나시 토게아리 |
포지션 | 보컬, 프론트맨, 기타 |
가족 관계 | 이세리 무네오(아버지) 이세리 야스에(어머니) 이세리 스즈네(언니) |
성우 | 리나 |
캐릭터 소개 P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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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고 싶지 않으니까. 틀리지 않았으니까. |
우리들의... "시작의 목격자"가 되어 주세요!! |
걸즈 밴드 크라이의 주인공. 작중 주역 밴드인 토게나시 토게아리의 보컬, 기타 담당이자 밴드의 프론트맨이다.
2. 특징
2.1. 배경
딱히 목표로 하는 것 없이 눈치껏 주변에 맞춰 살아온 평범한 소녀.[3][4][5]고향 구마모토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니다 어떠한 사정에 의해 중퇴하고 도쿄로 무작정 상경, 대학 입시를 위해 학원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던 와중 자신이 좋아하는 인디 밴드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기타리스트 카와라기 모모카와 우연에 엮이게 된 걸 계기로 음악적 재능을 눈여겨본 모모카에게 스카웃되어 록밴드 토게나시 토게아리에 소속되어 보컬이자 프론트맨,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학창 시절의 어떠한 사정이 무엇인지는 애니메이션 1화부터 떡밥이 슬슬 투척되더니 2화부터 본격적으로 무엇인지 드러난다. 바로 학교 내 집단괴롭힘과 그에 대한 아버지의 잘못된 대처, 그리고 친구와의 반목 때문에 마음에 큰 상처와 인간불신을 입어 자퇴하게 된 것.
또한 독특하고 엄격한 가훈을 강요하기도 했는데, 그 내용인 즉슨
1) 식사는 반드시 집에서 가족이 모여서 한다.
2) 거실에서 휴대폰 사용금지.
3) 매주 일요일 밤에 가족 회의를 한다.
[6][7]2) 거실에서 휴대폰 사용금지.
3) 매주 일요일 밤에 가족 회의를 한다.
니나의 말에 따르면 부모님은 남들과는 다른 생활 방식을 가진 자신들이 자랑스럽다며 근자감에 절여진 언행을 하고 다녔다는 듯. 이 때문에 학교에서도 꽤나 유명했다는 듯 하다.
일부 급우들이 이지메를 가했는데 문제는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모가 이를 도와주기는 커녕 쓸데없이 소란 일으키지 말라며 전면에 나서 사건을 덮어버렸다. 특히 세간에서도 유명한 교육자로 알려진 저명인사인 아버지가 자기 자신의 사회적 입지를 우려하여 사건을 은폐하는데 주도적으로 임했고 이 탓에 아버지와는 반쯤 의절하다시피 한 상태가 되었다.[8] 7화에서 이 부분에 대한 설정이 더 추가되었는데, 성적 상위권에 드는 니나가 이대로 손해를 보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던 아버지가 이지메 사건을 불문에 부쳐줄 테니 그 대신 학교 측에서 유명 대학 추천 입학에 힘을 써 달라는 조건을 달아 양측 간 합의가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9] 그러나 니나 입장에선 가해자들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넘어간 걸 납득할 수 없었고[10], 그 사이 학생들 사이에서 더더욱 이상한 취급을 받으며 고립 +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린 끝에 학교를 그만 둬버리고 말았다.[11] 쉽게 말해 한창 꽃을 피워야 할 학창 시절을 악랄한 집단따돌림과 아버지의 잘못 때문에 망쳐버린 셈이며, 이 작품의 매운맛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설정인 셈.[12]
이후 학교를 그만 두면 장래에 대한 선택지가 줄어 인생의 낙오자 취급을 받을 거라는 현실적인 충고를 하는 아버지가 속으론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것이 아닌, 관심이 없어서 차갑게 적당히 말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고[13], 개인적으로 공부해 대학 입시에 도전하겠다고 고집을 부려 앞서 언급된 대로 도쿄로 상경했다.[14] 그러나 초기 자립 비용을 대준 것 외엔 거의 관심을 꺼버린 부모님과 좋은 자취방을 구해 주겠다고 큰소리 치던 삼촌에게 사기를 당하는 등 예상치 못한 고생을 했다.[15][16]
2.2. 구마모토의 미친개(熊本の狂犬)
MAD DOG OF KUMAMOTO |
"시끄럽다 안 하나-!!!!"
"せからしか-!!!!"
"せからしか-!!!!"
껍데기 속에 불을 품은 달걀처럼 섬세하지만 거칠고 폭발적이며, 잘못 건드리면 위험하기까지 하다. 유순하고 얌전할 것 같은 겉모습[17]과는 달리 한 성깔 하는 데다 대담하고 은근한 똘끼와 과격한 면이 있어 스위치가 들어가면 할 말 안 할 말 가리지 않고 그야말로 멧돼지처럼 막가파로 들이받는 모습 등으로 인해 팬들로부터 구마모토의 미친개이라는 이명을 얻었다.[18] 한마디로, 쌈닭 기질이 충만한 성격.
본인의 미숙함이나 실수로 여길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외로 어렵지 않게 수긍할 줄도 알지만[19], 분명히 옳다고 생각한 일에 대해서는 비범할 정도로 완고하며, 절대로 굽히지 않는다. 절대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바에 따라 학교의 일진들과 반발하다가 이지메와 폭행의 대상이 되었지만 한 번도 용서를 빌고 굴복한 적이 없다. 그리고 자신이 옳다는 것을 표현하고 맞서고자 하는 니나의 의지는 걸즈 밴드 크라이의 중심주제이자 토게나시 토게아리 밴드의 밈과 정신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거짓말을 싫어하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한건 강하게 밀고 나가는 강하고 파이팅 넘치는 도전 정신과 솔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20]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가족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퇴를 하고 상경했으며, 모모카를 만난 뒤로는 자기가 믿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모모카의 노래가 틀리지 않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밴드 활동을 이어나간다. 특히 거짓말을 하는걸 정말 싫어하는데 모모카를 회유하기 위해 스바루가 잔꾀를 부리려는 모습을 보이자 격하게 반응하며 제지했으며, 비교적 유한 모습으로 대하는 토모에게 조차 기타 실력에 대해 혹평을 받을 때는 덤덤하게 받아들이며 수긍했지만 토모가 니나의 기분을 생각해 본심과 다르게 띄워주는 말을 하자 곧바로 '왜 거짓말하는 거야?'라고 굳은 표정으로 되물었다.
멘탈에 불안정한 부분도 많지만 본인의 트라우마와 연관되는 상황[21]만 제외하면 정신력 자체는 매우 강하다. 니나처럼 특정한 대상에 대한 동경으로부터 서사가 시작된 캐릭터에게는 으레 동경의 대상에게 과도하게 의존한다는 부정적인 면모가 따라오기 마련인데, 니나의 경우 모모카에 대한 집념이 강하기는 하지만 의외로 의존적이지는 않다. 특히 8화에서 모모카를 존경하고 동경하지만, 아니다 싶으면 언제라도 손절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임으로써 의존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이렇듯 외골수에 난폭하고 거친 일면도 있지만 가치관 자체는 건전하고 올바르다. 아버지나 학교폭력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입고 또래 아이들을 거부하고 회피하거나 자격지심을 갖는 비뚤어진 일면도 생겼지만, 자신의 성격이나 현재 상황을 가족이나 타인의 탓으로 돌리며 원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또한 자신도 위험해 질 수 있는 입장임에도 망설임 없이 괴롭힘당하는 아이를 구해줬을 정도로 정의감이 강하며, 작중 밴드 맴버들과 대화중에 니나 특유의 고집이 튀어 나오면 “さすが 肥後もこす“ (역시 히고모코스)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히고모코스는 구마모토현 출신들 특유의 순수하고 정의롭고 고집 센 성격을 칭하는 말이다.
또한 극단적인 강강약약이다. 강한 힘으로 억누르면 억누를수록 더 거칠고 난폭하게 반발하며, 과거에 니나를 때린 일진들, 전등을 들고 울고있을 때 시끄럽다고 따진 남성, 불꽃 축제 라이브 후에 욱해서 손이 나갈뻔한 모모카 등 자신보다 크고 힘을 가진 사람들의 위협에는 과민할 정도로 공격적으로 반발하지만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매우 관대하고 친절하다.
이 강강약약이 잘 드러난 대비로써 히나와 왕따 피해학생에 대한 온도차를 볼 수 있다. 괴롭힘당하는 피해자를 외면하고, 그걸 도와주러 간 니나까지 손절한 히나에 대해서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분명히 지적하며 히나의 속마음을 알아차리는 13화 이전까지 줄곧 '빈 상자'를 부를 자격이 없는 비겁자이자 위선자 취급을 하는 반면, 정작 지옥에서 구해준 자신을 배신하고 일진들에게 빌어붙어 니나를 괴롭히는 일에 가담까지 하는 진짜로 비겁하고 배은망덕한 짓을 저지른 피해학생에게는 반대로 그 친구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해하고 변호까지 해 준다.[22] 이렇듯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히나에게는 다소 과도할 정도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만, 사회적, 육체적, 정신적인 면 모두에서 약자인 피해학생에 대해서는 호구처럼 보일 정도로 상냥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기질을 파악한 모모카는 그 자체로 록의 재능이라고 여기는 듯. 실제로 모모카를 만나기 전까지는 음악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경험도 전무했음에도 무대에 오르면 마치 가슴속의 응어리를 라이브를 통해 뿜어내듯이 놀라울 정도의 퍼포먼스와 뛰어난 자유자재로 구사 가능한 폭발적인 가창력, 무대 장악력과 대중의 시선을 움직이고 이끌며 홀리는 듯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팬 서비스를 보여주며 이를 두고 팬들은 록 음악과 록 스피릿 정신을 실천하고 밈과 혼을 이어가기 위해 신의 선택을 받아 세상에 태어난 악마의 재능이자 세기의 신성이자 저항 정신과 아이덴티티, 사이버펑크 2077 의 직업군인 로커보이에 빗대어 깡다구가 넘치는 로커보이, 록이 아니면 살아갈 길이 없는 노빠꾸 막가파 인생(...), 여고생으로 환생한 조니 실버핸드 등으로 평하고 있다.
2.3. 예의범절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매 끼니마다 식탁에 함께 앉아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감정이 극한까지 거칠어진 상황이 아니고서야 의외로 비속어나 욕을 쓰지 않는다. 그리고 손이 비어있을 땐 반드시 손을 앞으로 모아잡으며[23] 방바닥에 앉을 때에는 꼭 정좌자세로 앉는 등 행동 하나하나에 예의가 배어있다. 이런 면모를 들여다본 모모카는 니나에게 "너 알고보니 아가씨구나?" 라며 어디 부잣집 아가씨라고 착각하기도 했다.실제로는 니나의 집은 경제적으로는 평이한 수준이지만 아버지가 청소년 교육에 있어 나름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보니 예의범절에 대해서는 잘 배운 아가씨에게도 꿀리지 않는 수준으로 가르친 것 같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중지 대신 새끼손가락을 세우는 토게나시 토게아리 특유의 손가락 욕인데, 불타는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와 그런 천박한 표현을 쓸 수 없다는 생각 사이에서 니나가 마련한 절충안이다.
또한 화가 난 와중에도 일일히 식사후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거나, 과거의 이지메 사건에서도 어른들이 강요하는 사과를 뿌리치고 지금부터 방송실을 점거하고 멋대로 노래부르려는 파천황적인 행동을 결심한 아이가 정작 교장실을 나설 때에는 정중하게 배꼽인사를 하고 나서는 언밸런스한 행동을 하는 것도 볼 수 있다. 본작에서 가장 성질과 억하심정을 많이 부리면서 동시에 가장 허리숙여 인사를 많이 하는 캐릭터이다.
이는 완전히 니나에게 인이 박힌 습관이기 때문에 아무리 아버지를 뿌리치고 록커이자 밴드맨이자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기 시작한 지금도 니나의 행동 하나하나에 남아있으며, 니나 본인도 딱히 본인의 이런 면모를 싫어하거나 지워 없애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상 물정에 어두운 시골 소녀다운 모습을 보이는데, 모모카의 거짓말에 속아 Fuck You가 고맙다는 뜻이라고 철썩 같이 믿었던 적이 있고, 일본에선 싸고 간단히 먹을 수 있어 국민 패스트푸드 취급을 받는 규동을 본편 이전 시점엔 단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 처음 봤을 때 엄청 놀랐을 정도.
작품 외적으로는 니나가 걸즈 밴드 장르의 작품에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가시가 서고 난폭한 성격인데,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거부감을 최소화 시켜줄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2.4. 아웃사이더
아버지의 잘못과 학교 폭력 피해로 인한 고통 & 배신감 때문에 인간관계에 대해 거부회피가 매우 심한 것으로 묘사된다. 사람의 관심을 그리워하고 원하면서도 다가오면 거부하고 회피하는 차갑고 꼬인 성격의 사람이 되어 버렸다. 대표적으로 스바루가 친해지자는 의미에서 계속 신경을 써주는 것에 벽을 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속으로는 그 호의를 다 알고 있고, 과하게 날 선 반응을 보이는 자신의 언행이 한심하다며 자기혐오에 빠진 적이 있으며, 이에 행인[24]에게 물건을 휘두르며 폭력적으로 날뛰는 등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꼬인 성격의 모습을 보인다. 이런 점들 때문에 일본 네티즌들에게는 "구마모토(혹은 카와사키 밖)에서 와서는 카와사키의 수준(民度)을 떨어뜨리는 여자"[25] 라고 농담거리가 되기도 한다.그리고 작품이 진행될수록 니나의 성격 자체가 꼭 과거사 때문이 아니더라도 원래부터 지독하게 꼬이고 처세에 서툴고 예민하고 요령 없는 외골수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처음 보는 학생들에게 적대심을 보이는 니나 |
실제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피해 학생들 중에는 또래를 대상으로 공포심을 느끼는 아이들이 매우 많으며, 관계 치료도 대부분 동물→어른→또래 순으로 이루어져 가장 대면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여겨진다. 본인이 필요없는 경계심을 갖는다는걸 자각해도 쉽게 고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니나가 자격지심을 갖듯이 스스로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27]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실 니나가 얼마나 오랜 기간 왕따에 시달렸는지는 정확하지 않기에 비교대상으로 삼기 애매하긴 하지만, 실제로 학교폭력 수준까지 이른 왕따에 시달린 피해자들은 교복을 입은 사람을 보면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 벌벌 떨 정도의 공포감을 느끼는 케이스도 흔하므로 니나 정도의 증세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이세리 니나/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 관계
- 카와라기 모모카
동경의 대상, 서로의 은인이자 자신도 몰랐었던 숨겨진 음악적 재능과 보컬리스트,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발굴해준 선배이자 멘토이자 리드 기타리스트. 그리고 나아갈 길을 잃어가고 방황하던 자신을 프론트맨이자 보컬리스트, 록커의 길로 이끌어준 밴드의 리더. 모모카의 첫등장부터 니나는 그녀의 팬임을 자처했다. 집에 못 들어가던 상황에서 우연히 본 버스킹 소식에 해당 장소로 단숨에 뛰어갈 정도. 특히 모모카가 다이아몬드 더스트 시절 만든 '빈 상자'라는 곡은 작중에서 큰 의미를 지닌 곡으로 한참 힘든 시기의 니나를 위로해준 고마운 노래이다. 때문에 니나는 모모카가 음악을 계속하길 바라고 모모카는 우연히 같이 버스킹한 니나의 목소리와 배우지도 않았지만 뛰어난 음악적 재능에 반해 예전의 자신을 투영하면서까지 니나를 자신의 노래라고 부르며 같이 밴드를 보컬과 서브보컬이자 기타리스트로서 하게 되었다. 같이 지내면서 의견 차이로 싸우거나 대립을 세우기도 해 어느정도 환상이 깨져서인지 서로 놀려먹기도 하는 등의 케미와 브로맨스를 보인다. - 아와 스바루
카와사키에 와 만난 동갑내기 친구이자 자신을 이해하고 챙겨주는 밴드의 드러머. 모모카의 지인으로 처음 대면하게 된 사이. 첫만남 당시에는 과거 이지메 경험으로 인해 스바루의 친절을 위선으로 착각한 니나가 일방적으로 밀어냈다. 그러나 막상 스바루가 불편해하는 니나를 생각해 밴드를 안 하겠다고 하자 우물쭈물하거나 기껏 챙겨줬는데 이게 무슨 짓이냐고 길거리에서 우는 등 니나도 스바루가 자신을 따돌린 무리와는 다르다는 것을 어느정도 알고 있던 모양새. 결국 서로 마음을 트고나서는 니나는 '스바루짱', 스바루는 '니-나'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친구이자 밴드 멤버로서의 케미를 보인다. 이외에도 할머니에게 본심을 숨기는 스바루를 니나가 거짓말쟁이, 남의 숨기고 싶은 약점을 무작정 파고들며 해결해주고자 하는 니나를 스바루가 '정론 몬스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 에비즈카 토모
밴드의 키보디스트. 그리고 가끔 촌철살인적이고 츤데레이나 자신과 성격이 같아 친하게 지내는 멤버. 스바루와 달리 첫 만남부터 니나가 귀엽다며 호감을 보였다. 작고 츤츤거리며 외유내강의 성격인 토모를 니나가 일방적으로 귀엽다고 유한 태도로 대한다. 엔딩 영상에서는 본편에서 다툰 뒤 니나에게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민 모모카, 스바루와는 다르게 니나가 토모가 좋아하는 간식을 사다주며 달래면서 화해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 루파
밴드의 베이시스트. 모모카, 스바루와 달리 큰 캐미를 보여주진 않는다. 다만 루파를 통해 토모의 사정을 알거나 부모님과 대화할 마음을 먹기도 하는 등의 교류가 있었다. - 히나
옛 친구. 지금은 절교한 사이이고 그런 히나가 니나가 좋아하는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멤버라는 사실에 경쟁심을 불태우고 있다. 멤버 모두의 결정으로 골든 아처에서 퇴사하고 합동 공연도 취소시킨 니나에게 X 팔로우를 먼저 걸어 만나기를 청하나, 정작 자신이 내뱉은 말은 니나에게 너희 밴드는 지명도에서도, 인기에서도 밀리니 현실을 인정하고 이상을 버리라고, 네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일방적인 강요에 불과했고, 이 때문에 니나의 반발과 오기를 산다. 다만 니나가 히나를 불편해하는 것과 별개로 히나가 니나의 행동을 예측해서 장난을 치거나 라이브에서 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것을 보아 굉장히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을 정도로 절친했던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화에서 니나를 보며 웃으며 너의 길을 가라는 눈짓을 하는 장면을 보아 니나에게 애증의 감정이 남아 있는 듯 보인다. - 이세리 무네오
애증의 아버지. 이지메 사건 당시 자신의 체면 탓에 딸의 편을 들어주지 않고 학교의 요구대로 니나의 입시에 도움이 되는 거래를 하려고 해 딸의 원망을 사고 있다. 작중 니나의 가장 큰 응어리는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생겼다. 그러나 니나가 상경 후 보낸 독립하겠다는 편지에 충격을 받고 반성하게 된다. 니나 입장에서는 뒷북이었지만 학교 측에 사과를 요구하는 등 본인의 잘못을 되돌리고자 한다. 니나는 아버지의 사정이나 마음고생을 언니로부터 듣게 되지만 여전히 말이 안 통할 것이라 여겼다. 이에 말없이 떠나려던 순간 아버지가 '빈 상자'까지 찾아들으며 딸을 위로해준 노래를 좋은 곡이라고 하는 모습에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뮤지션이자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가기로 정했으니 자신의 노래도 꼭 들어보라는 말로 조금이나 관계를 회복하였다. - 이세리 스즈네
언니. 니나가 곧잘 무릎베개를 하고 누울 정도로 친하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 - 다이아몬드 더스트(나나, 린, 아이)
존경하는 모모카의 친구이자 지인들. 처음에는 갑작스런 선전포고를 어리둥절하고 조금 못마땅해했으나 모모카와의 화해 이후 모모카가 니나를 이 세 명에게 소개해 주고 록커로서, 보컬리스트로서의 재능과 기본이 있는 친구라고 말해주었는지, 모모카 못지않은 밴드맨으로서의 가능성과 도전, 재능을 지켜보며 보컬리스트로서 인정하고 “네 도전과 뜻이 그러하다면, 반드시 해봐라. 록커로서, 프론트맨으로서 네가 모모카와 함께 뮤지션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보컬리스트로서 성장한 모습을 꼭 보고 싶다“ 라는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조언해주었으며 팬을 넘어 밴드맨으로서 반드시 따라잡고 싶은 우상들이자 존경하는 록커 선배들.
5. 사용 장비
<rowcolor=white>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 G&L ASAT Classic |
오프닝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실제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는 않았다가 13화 마지막 라이브에서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G&L은 세계 최대의 기타/베이스 브랜드 중 하나인 펜더사의 설립자 레오 펜더가 펜더를 매각한 뒤 창립한 브랜드로, 해외에서는 마이너하지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 인지도가 비교적 작은 편이다.
애니메이션 방영 후, 일본 현지에서 가격이 2만엔 정도 상승함과 동시에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해당 기타 외에 애니메이션 7화에서 미네에게 받은 어쿠스틱 기타를 연습용으로서 소유 중이다.
6. 기타
- 구마모토의 미친개 항목과 강강약약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행보가 거침없고 시원시원하며 사이다적인지라 한국의 팬덤에서 주로 쓰이는 별명으로는 "니황"이 있다.
니황 진짜 씹간지네물론 접두사 접미사를 이용한 별명이야 흔하지만 당장 구글에 "니황"만 검색해도 나오는게 니나가 대부분이라 비공식적으로 별명이 굳어진 셈. - 좋아하는 음식은 오히타시[28], 카페오레, 요구르트[29]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겨자연근카레[30]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 1화에서 규동을 먹고 모모카의 말을 철썩 같이 믿고 해맑게 웃으며 양손으로 법규를 날린 게 그대로 네타가 되어 해당 제스처를 하며 해맑게 웃는 팬아트와 짤방이 많이 만들어졌다. 다만 정작 해당씬 이후엔 바로 의미를 알고 모모카에게 가볍게 화를 냈고 삼촌과 부동산에게 속았다는 걸 알고[31] 열쇠를 받은 뒤 몰래 날렸다. 이후 화가 나면 중지가 아닌 새끼 손가락을 올리자고 모모카와 약속했는데,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왜 새끼 손가락을 세우는지 몰라 고개만 갸웃거린다.[32] 가끔은 화가 나진 않았지만 싸인으로도 쓰이는 모양.[33] 토모에게도 이미 전파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밴드의 시그니처로서 굳어졌다.
- 위에서 언급된 가족 및 이지메 관련 트라우마나 거부회피가 발동하면 몸에서 검붉은 색 선이 나오는 식으로 부정적인 감정에 빠졌다는 시각적 연출을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오프닝에서 교복을 입은 니나는 아예 해당 선에 몸이 휩싸여서 나온다.
- 이 작품의 감독 사카이 카즈오가 본인의 경험과 생각 등을 다수 반영해 창조한 캐릭터라는 설이 있다. 위에서 언급된 대로 고향이 구마모토로 같고, 예전에 트위터에서 말 했던 안 좋은 일화와 비슷한 면이 많기 때문.[35]
- 절이나 신사를 좋아해서 구마모토에 있을때도, 카와사키에 와서도 자주 간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불상을 좋아하고 고슈인을 모으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아예 불상 이모티콘을 가지고 있고 펜도 불상 장식이 있는 것을 가지고 있다.
- 쇼와 분위기가 취향으로 할머니의 영향으로 옛날 노래를 잘 안다고 한다. 부모와 틀어진 것과 달리 할머니와는 좋은 사이였던듯.
- 평소엔 표준어를 쓰지만, 당황하거나 감정적으로 격해지면 가끔씩 억센 구마모토벤이 튀어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시그니처 분노 대사(...) 중 하나인 "세카라시카!!(시끄럽다 안 하나!!)".
-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iPhone 11, 색상은 화이트.
- 담당 성우 리나는 2024년 기준 16세로, 본인이 연기하는 니나보다도 1세 어리다.[36] 오디션에 합격한 게 13세였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메인 보컬로서의 가창력과 성우로서의 연기력 모두 상당하여 연기력 평가가 안좋은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 삐진 상태에서 상대방이 먼저 손을 내밀면 처음에는 튕기다가 0.1초만에 태도를 바꾸는 면모가 있다.[37]
* 티저 이미지 기반의 공식 피규어가 미소녀 피규어 치고 너무나도 표독스럽고 반항기 가득한 독기어린 표정 때문에 밈이 되고 있다. 대략 "싫으면 사지 마시던가요!!", "네에? 감히 당신이 록의 재능에 대해서 아신다고요? 그럴 재능도 기본기도 전부 없는 주제에...싸우실래요?", "예약이 귀찮다구요? 알아서 직접 하세요!!" 같이 시비 거는 반항어리고 독기 찬 한 마디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완성되는 형식.# 심지어 공식에서도 피규어를 홍보하면서 밈을 써먹었을 정도. 이제 양손 법규까지 재현하면 완벽하다
- 토게나시 토게아리 멤버들 가운데 유일하게 가족들이 본편에 전부 출연했다. 아버지 무네오, 어머니 야스에, 스즈네라는 이름의 언니가 구성원.[38]
-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이 들면 끌어안는 버릇이 있다.[39]
[1] 음악 프로듀서인 타마이 켄지의 인터뷰에서 작중 설정 상 모모카가 2004년생임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계산할 시 니나는 2007년생이 된다.[2] 이 애니메이션의 감독 사카이 카즈오의 고향이다.[3] 라고 소개되어있지만 작품이 진행되어 갈수록 드러나는 모모카 못지 않은 불 같은 성깔머리와 갖가지 행적으로 인해 팬들에게서 소개문 사기 내지는 날조로 취급되고 있다... 일단 본편 이전 시점까지는 정말로 이 성깔을 갖고도 집의 가훈에 묵묵히 따르거나 이지메를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등 주변에 맞춰 살아왔으니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4] 또는 '니나 본인 입장에서의 자기소개' 라는 해석도 있다. 실제로 스바루 탈퇴 소동 때 일방적으로 떼를 써놓고는 '난 배려 빼면 시체인데' 라고 투덜댄 적도 있으니...[5] 각본가 하나다 줏키가 집필하면서 캐릭터 성격이 바뀌어서 공식 소개문을 수정해달라고 했는데 프로듀서 히라야마 타다시가 "얘가 어떤 캐릭터인지 자세하게 쓰면 아무도 안 볼 것 같다." 라면서 방영 전에 써놓은 캐릭터 소개를 바꾸지 않았다고 한다. #[6] 의도 자체는 가족끼리 자주 소통하자는 의도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것, 거실에 모여서 서로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는 것은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이긴 하다. 그러나 이걸 가훈으로서 가족에게 강요한 것이 문제.[7] 1번을 정말로 철저히 관철한 결과 니나는 단 한번도 또래 아이들과 외식을 해본 적이 없게 된다. 요시노야의 평범한 규동조차도 경험해본적이 없게 된 것.[8] 유명한 교육자의 딸이 사회적 구설수를 일으켜 비행청소년이 된다면 당연히 그 아버지의 평판도 땅에 떨어진다는 이유였다. 즉, 딸의 안위보다 자신의 권위를 좀 더 우선시한 셈.[9] 한국으로 치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의미하는데 교장에게 니나의 추천서를 써 달라고 딜을 넣은 것이다. 학교 측에서도 이지메라는 영 안 좋은 이야기의 공론화 + 외부로 새어 나가는 걸 어떻게든 피하고 싶어할 게 뻔하니 쉽게 받아들일 거란 걸 염두에 둔 측면도 있는 듯.[10] 2화에서 니나가 스마트폰으로 SNS를 확인하는 도중 분노하는 모습이 계속 나오는데, 학교 폭력 주동자들이 죄책감 따윈 단 1도 없이 즐겁게 사는 모습을 올린 걸 봤기 때문.[11] 니나가 등교 거부하던 시절에도 아버지는 단순히 등교 거부하는 딸을 뒀다는 사실이 부끄러워서 니나를 나무랐다고 언니가 말한다. 이를 보면 니나의 아버지는 타인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평가를 엄청나게 신경 쓰는 사람인 걸 알 수 있는데, 니나의 학교폭력을 유명 대학 추천서를 얻는 것으로 무마한 것도 니나를 위한 행동이라기보다는 유명 대학을 다니는 딸을 얻은 아버지란 타이틀이 목적이라고 받아들여질 여지가 컸고, 니나도 그렇게 생각했다.[12] 다만 구체적인 정황은 아직 불명이며 뭔가 숨겨진 뒷사정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떡밥이 있다. 특히 본편에서 간간히 나오는 니나의 돌발적인 성격과 옛 친구가 너의 잘못이라고 말한 것 등을 근거로 니나가 자신을 괴롭히는 학생들에게 참다 못해 덤벼들어서 결국 머릿수 차이로 얻어맞았지만 주동자 만큼은 자기보다 더 심하게 다치게 만든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3] 다만 10화에서 다시 고향집에 내려가 부모님과 제대로 다시 대화를 하는데, 이때 아버지는 술에 약한데도 술을 마시거나 재떨이에 담배가 가득한 모습으로 부모로서 고심을 많이 했다는 게 묘사되며, 가훈을 사실상 파기하거나 학교에 찾아가 지난 거래를 없던 것으로 하고 가해자 처벌 및 학교 측 사과를 받아내려고 애쓰거나 교육자로서의 자존심도 전부 버리고 지인에게 교육 관련 조언을 구하고 다니거나 결정적으로 니나는 피해자라고 하면서 니나의 편을 들어주는 등 행적도 완전히 달라졌고, 언니가 '그래봬도 아버지는 너를 사랑하신다'라고 하면서 니나가 아버지가 자신을 걱정하지 않는다, 관심이 없다라고 생각한 건 니나의 오해였음이 드러났다. 물론 이런다고 해서 아버지의 과거 과오가 없었던 것이 되지는 않으며 언니 역시 '그래봬도'를 붙여서 아버지가 나빴고 니나가 충분히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할 만했다는 걸 강조했다.[14] 자신을 업신 여긴 부모님과 고등학교 급우들에게 명문 대학에 들어가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지기 싫어서 억지를 부린 거라고 자조적으로 말한다.[15] 부동산 업자랑 짜고 도쿄가 아닌 변방 쪽 안 팔리는 악성 재고급 방을 떠넘겼다. 니나가 세상 물정에 어두워서 주소를 보고도 도쿄인지 아닌지 모를 거라는 점을 악용한 것. 이 진상이 처음 나왔을 때는 니나의 심각한 과거가 공개되지 않아 모모카가 '인마 너 삼촌에게 사기당한 거야 ㅋㅋ'라고 그랬듯 가볍게 웃고 넘길 수준이었고 실제로 개그 장면으로 가볍게 연출됐으나, 부모의 심각한 막장성이 공개되면서 삼촌의 이 행위 역시 가볍게 보기 어려워졌다.[16] 다만 삼촌도 부동산 업자에게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어 무작정 나쁘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게다가 모모카가 악성 매물을 넘겨 받았다는 식으로 언급했지만, 작중에서 묘사된 맨션을 잘 보면 외관이 깔끔한 데다 이웃인 3인 신혼 부부가 아무런 문제 없이 살 정도로 넓고 취사에도 문제 없으며, 도쿄 바로 옆 동네인 가와사키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전철을 타고 충분히 도쿄 중심가에 있는 입시학원에 다닐 수 있을 만큼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진 곳이다. 특히 본래 니나의 목표인 도쿄 중심부 소재 자취방이라면 집세가 엄청 비쌀 게 뻔한데, 세상 물정에 어두운 니나가 알바로 그걸 전부 충당하며 대학 입시 전까지 버틴다는 건 극히 어려운 일이었을 테니 결과적으로 싼 값에 좋은 자취방을 얻었다고 보는 게 맞다.[17] 니나의 동글동글한 얼굴, 작은 체구, 살짝 처진 눈, 그리고 머리의 아래쪽에서부터 묶은 머리 등은 대부분의 캐릭터 디자인에서 소극적이거나 어른스럽고 얌전한 성격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키마이다. 그러나 이런 유순해보이는 외형이나 평소의 순박한 태도 속에 숨겨진 불같은 실체 사이에 강한 갭이 느껴지기 때문에 니나의 정한(精悍)한 성격이 팬들에게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18] 아예 6화에서는 스바루가 성난 투우소로 묘사했다.[19] 대표적으로 토모가 니나의 기타연주를 듣고 개인적인 트라우마 때문에 스바루도 듣고 뜨악할 정도로 지나치게 날이 선 표현으로 비판했는데, 니나는 기분상해하지 않고 그럼 더 잘해야겠다며 분발했다. 니나가 완고하기는 하지만 결코 사사건건 자기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제멋대로인 성격이 아니라는걸 잘 보여준다. 모든 일에 있어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다면 과거 토모의 동료들처럼 자기가 부정당하자마자 화를 냈을 것이다.[20] 이는 자신이 스스로 한 선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니나의 상황은 재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평생동안 갈고닦은 공부머리와 습관을 내던지고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처음 입문한 록 밴드와 록 음악 장르에 인생을 건 뮤지션 초년생의 매우 불안한 상황인데, 정작 본인은 자기 선택에 대해 일절 후회를 가지거나 두려워 한 적이 없다.[21] 주로 또래 학생들과 얽힐 때 등. 평소에는 나름 사려깊을 때도 있는 니나이지만 처음 만나는 또래들에 대해서는 유독 공격적이며 못난 꼴을 많이 보인다. 스바루를 처음 만났을 때가 대표적인 예.[22] 이지메에 대해 히나가 한 행동은 방관이지만 이 학생이 한 짓은 가담이다. 행동만 따지자면 비할 바가 못 되게 악질적이지만, 왕따에서 해방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심신미약 상태인 이 학생으로써는 일진들에게 거역할 수 없다는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니나는 이 학생을 비난하지 않으며, 이 얘기를 할 때에도 허탈해 할 뿐이지 분노하지도 않는다.[23] 세세한 연출을 신경쓰고 보면 반드시 눈치챌 수 있는 묘사 중 하나. 다른 캐릭터들은 손을 주머니에 넣거나 허리춤에 대거나 양옆으로 늘어뜨리는 등 평범하게 손을 놀리는데 니나는 십중팔구 공손하게 모아잡는게 기본자세이다. 감정을 실어 대화중이거나 손으로 뭔가 하는 상황이 아닌데 손이 앞으로 모여 있지 않은 상황이 그리 많지 않으며, 걸어다닐 때도 손을 모으고 걸어다닐 정도.[24] 일단 니나에게 화를 내긴 해서 니나를 욱하게 하는 원인은 제공했으나, 애초에 니나가 길에서 시끄럽게 굴었기에 그런 주의를 받을 만했다.[25] "熊本から来て川崎の民度を下げる女"[26] 첫 대면에서 너무할 정도로 거부한 대상인 스바루는 교복을 매우 자주 입는 캐릭터인 반면, 교복을 입지 않는 토모는 또래임에도 처음부터 우호적으로 대했다. 다만 대부분이 사복을 입고 다니는 예비고에서도 사람들을 불편해하는 걸 보면 교복을 입은 것보단 덜해도 또래라는 것만으로 좀 불편한 듯 하며, 반대로 스바루처럼 아예 신뢰관계가 된 대상은 교복을 입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듯 하다.[27] 니나 역시 상기된 이미지의 심리묘사에서도 아이들이 가까이 오면 표정에서 적대심이 묘사되지만, 지나가고 나면 슬픔과 자괴감을 느끼는 심리가 강조된다.[28] 데친 시금치에 조미 간장을 붓고 노른자나 가스오부시를 올려 먹는 일본의 기본적인 가정식 반찬.[29] 모모카와 잠시 동거했던 시절에 술에 떡이된 모모카가 니나의 요구르트를 뺏어먹기도 했다.[30] 카레 위에 구마모토의 향토음식인 겨자연근을 올린 괴랄한 조합의 음식으로, 등장 당시 시청자들은 구마모토 가정집에서 자주 해먹는 요리 정도로 생각했으나 구마모토 출신 시청자들도 저런 조합은 들어본적도 없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래도 니머니만의 스페셜 레시피인듯. 실제로 해먹어본 시청자들에 따르면 이름에 비해 맛있다고 한다.[31] 카와사키가 도쿄인 줄 알고 계약했다.[32] 막상 모모카는 니나와의 약속 이후 공연 전 싸인처럼 주고 받는 묘사 이외에는 뻐큐를 날리는 장면이 없어지다시피 되었다.[33] 공연 직전에 멤버들한테 하거나 미네에게 하는 장면은 단순히 욕 대용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 선전포고랍시고 다이아몬드 더스트에게 날린 장면이나 가족들에게 밴드 허락을 받고 도쿄로 돌아오는 장면 때문에 '나는 틀리지 않았어.'를 보여주겠다는 약속의 의미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왕왕있다.[34] 일본에서도 흑섬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있으나 한국 정도로 많지 않다. 사실 흑섬은 가시가 나온다기 보다는 아우라, 번개가 나오는 연출이다.[35] 러브 라이브! 선샤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악성 팬들의 비난에 시달려 큰 고생을 한 뒤로 SNS 계정을 전부 삭제했기 때문에 그 일화 관련 트윗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이 악성 팬들에게 당한 경험 때문에 공식석상 출연은 물론이고 인터뷰도 잘 안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 부분을 니나의 캐릭터성에 반영했다고 보는 추측도 있다.[36] 사실 설정상 니나도 07년생, 리나도 07년생으로 동갑이다. 작품 시간대가 2025년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차이가 생긴 것.[37] 4화에서는 스바루가 사정을 얘기해주기 위해 메세지로 초대했을때 시간없다고 답장 하자마자 거짓말이었고 있다고 말을 바꾼 전적이 있고 8화에서도 모모카와 공연 후 싸운 뒤 규동집으로 직접 찾아온 모모카가 알바 후 시간있냐는 말에 없다고 하려다가 마지막에 있다고 말한다.[38] 1화에서 니나에게 전화했을 때와 10화 막바지 어렸을때 기둥에서 잰 키 자국에서 이름이 나왔다.[39] 5화에서 스바루가 다이더스의 새보컬을 신경쓰는 니나에게 같이 라이브를 가주겠다고 했을 때, 13화에서 니나의 노랫소리가 좋다는 토모에게, 12화에서 다이더스와 대결을 해보겠다고 다짐하는 모모카에게. 이외에도 11화에서는 쿄코를 보고 놀라 모모카를 안는 장면이 나왔고 아버지와의 응어리를 덜어낼 때도 아버지를 안았다. 다만 이때는 역으로 안아주려는 아버지의 손을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