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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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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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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고한, 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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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리, 자미원, 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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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경제 성장기에는 태백선(예미 - 고한 구간)이 지나는 광업의 메카였으며 정선선이라는 군내 전용지선까지 보유할 정도로 철도교통이 발달되어 있었다. 그러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탄광업이 몰락하면서 정선선의 수요는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정선선의 종점이었던 구절리역은 아예 반 폐역이 되었으며, 정선선을 진부까지 연결하자는 계획도 흐지부지되었다. 오히려 정선선은 극도로 심한 적자 때문에 폐선하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적인 사회간접자본인데다 정선 중북부의 도로교통 사정이 워낙에 괴악한지라 정선군의 반발이 우려되어 어쩔 수 없이 정선아리랑열차를 주말 및 정선 5일장(2,7일) 에만 운행하는 방식을 통해 존치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부실한 배차와 청량리역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리는 이유로 인해, 태백선 연선 지역이 아닌 정선읍, 북평면, 여량면 등지에서 철도를 이용하여 원주, 서울 방향으로 나가는 사람들은 자가용 혹은 1일 5회 운행하는 21번 버스를 통해 진부역을, 임계에서는 강릉역을 이용하는 편이다.

고한읍 모노레일이라는 특이한 명물이 있다. 국내 최초로 모노레일을 교통목적으로 활용한 사례.

2. 도로

2.1. 고속도로

지나지 않으나,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연장선인 제천삼척고속도로가 군의 남부 지역을 지나게 될 계획이다.

정선읍에서 수도권, 춘천, 원주 방향으로 가려면 개량된 59번 국도를 타고 진부 나들목, 속사 나들목에서 영동고속도로를,[1] 혹은 42번 국도를 통해 새말 나들목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거나 38번 국도를 통해 제천 나들목, 평창부터 82, 88번 지방도를 통해 신림 나들목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 어느 나들목을 이용해도 소요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 취향껏 이용하면 된다. 강릉으로는 42번 국도35번 국도를 통해 임계를 거쳐서 가는 방법과 59번 국도를 타고 진부 나들목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전라도, 충청도 방향으로 가려면 남제천 나들목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경상도 방향으로는 남제천 나들목이나 북단양 나들목, 혹은 태백을 경유하여 영주 나들목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2.2. 국도

35번 국도, 38번 국도, 42번 국도, 59번 국도가 있다. 동서축인 38번 국도와 42번 국도가 주요 간선이고, 생활권도 두 국도 연선이 다르다. 그리고 이 두 국도를 59번 국도가 연결하고 있다.

2.3. 국가지원지방도

2.4. 지방도

3. 버스

3.1. 시외버스

정선버스터미널,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나전역 인근의 북평(나전)터미널에서는 시내버스와 강릉행 시외버스만 다닌다.

3.2. 농어촌버스

정선군 농어촌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인근 영월군처럼 배차간격이 매우 길기 때문에, 같은 정선군 내 이동에서도 시외버스가 선호되는 경향이 심하다. 신동읍에는 영월군 농어촌버스가 다닌다. 사실 정선터미널보다는 오히려 고한읍에 있는 고한사북공용버스터미널이 노선이 훨씬 많다. 이는 사북에 강원랜드, 고한에 하이원 리조트가 있어 수요가 더 나기도 하고, 태백버스정류장행 버스들이 중간 승하차지로 이용하기 때문.

[1] 기존엔 진부 나들목에서 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6번 국도 속사터널이 개통된 이후엔 속사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것이 거리와 시간, 비용 모두에서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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