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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23:15:00

중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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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의 시작3. 특징4. 관련된 인물과 단체
4.1. 인물4.2. 단체

1. 개요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노동자 정치세력 건설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정파. 민주노총 내에서 국민파, 현장파와 더불어 3대 세력으로 꼽힌다.

2. 명칭의 시작

민주노총 내에서는 교섭과 투쟁의 병행을 내세우는 심상정, 단병호, 문성현등이 총연맹과 산별노조의 중앙 간부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는 도중, 1998년, 금속노조의 자유게시판에 각 단위노조의 지도부들을 분류하여 평가한 익명의 글이 올라왔다.[1] 이 익명의 저자는 노동운동가들의 미온적 행동을 비판하며, 이들을 자신만의 판단으로 분류한 후 각 집단에 대해 임의대로 국민파, 중앙파, 현장파라고 이름을 붙였다.
중앙파 인사들은 국민파, 현장파가 자신들의 새 명칭을 좋아한 것과 다르게, 중앙파라고 불리기를 싫어했다. 이 명칭 때문에 타협적이고 미온적인 이미지가 씌여버렸기 때문이었다. [5] 하지만 본인들이 좋든 싫든 중앙파라는 단어는 널리 쓰이기 시작했고, 조금씩 같은 생각을 가진 활동가들끼리 모이기 시작했다.

3. 특징

90년대 중순부터 2000년대 초까지 중앙파는 지도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민주노총의 핵심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이 NL에게 장악되는 시작하는 2000년대 중순을 기점으로 노동운동 내에서의 세력도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민주노총 내 최대 산별 노조인 공공운수노조금속노조[6] 등을 중심으로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파는 NL이 집어삼켰던 후기 민주노동당이나 통합진보당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펼쳤다. NL의 친북주의에 반대하면서 중앙파 성향 수십개 단위노조가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을 탈당해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노동정치연대를 건설했었다. 이들은 나중에 같은 중앙파 출신인 심상정의 정의당에 입당한다. 현재도 중앙파는 정의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지만, 중앙파의 원로였던 문성현이나 김석준, 윤난실 등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넘어가기도 하였다.

2024년 현재는 정의당 내에서는 '전환', 민주노총에서는 '평등의 길' 등으로 연합하여 활동중이다.

4. 관련된 인물과 단체

4.1. 인물

4.2. 단체


[1] 당시의 글은 전해지지 않지만 한석호의 레디앙 기사가 그 존재를 시사한다.@[2] 당시 운동권에서는 민족주의를 중심으로 하고, 민주당을 비판적으로 지지하는 NL을 우파, 노동자 민중 독자노선을 추구하는 PD를 좌파라고 불렀었다. 국민파 전체가 NL은 아니나 대체로 민족주의적 경향을 띠었고 NL 출신 활동가가 많았다. 국민파의 최대세력이었던 '민주노동자전국회의'(전국회의)는 명확한 NL 성향으로 강령에 자주 민주 통일을 명시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2020년 13대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부터 국민파와 완전히 결별하여 독자적 정파로 나선다.[3] 국민파와 현장파의 중간 입장이라 중앙파라는 설도 있지만, 노조 중앙 지도부에 많이 포진해 있어서 중앙파라 불렀다는 설이 더 유력하다. 실제로 중앙파의 일원인 한석호는 레디앙 기사에서 이 명칭에 대해 불만을 표현했다. '중앙파'는 노선을 반영한 명칭이 아니라 단지 집행부라는 이유만으로 한 이름 아래 묶은 것일 따름이며 권력만을 추구하는 집단이라는 이미지를 내포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석호가 이러한 불만을 표명한 기사 자체에도 에디터가 '한석호는 중앙파'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면 레디앙 편집진이 한석호를 물먹이려고 한다거나 아니면 중앙파 자체가 이미 너무 깊이 각인된 레이블임이 분명하다.[4] 노회찬등 진보정치 운동가들은 이미 진보정치연합, 21세기 진보학생연합등과 함께 대중적 진보정당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노동운동 일각에서는 의회주의, 합법주의, 개량주의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었다.[5] 본래 좌파 운동에서 중도주의라는 말은 급진, 온건파 사이에서 간을 보는 기회주의자들을 가리키는 멸칭으로 쓰이기 때문이다.[6] 2020년대 들어 집행부가 전국회의로 넘어갔다가 2023년 위원장 선거에서는 전국회의와 전국결집의 공동 선본을 이기고 다시 중앙파 평등의길 계열 집행부가 당선되었다.[7] 중앙파 일반보다 진보적인 경향이 강하다. 노정연에 속해있기때문에 중앙으로 분류된다.[8] 이 때문에 전국회의와 전국결집이 아예 공동 선본까지 구성하면서 견제하고 있는데 지역본부와 달리 산별에서는 평길의 영향력이 아직까지는 유효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