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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3:19:07

직선화

1. 개요2. 도로3. 철도

1. 개요

언어별 표기
한국어직선화

교통로의 물리적 개선조치 중 하나이다. 영문으로는 직선화한다는 표현보다는 선형을 개량한다는 의미에서 'Re-alignment, Re-aligning' 이라고 표현한다.[1]

과거 교통로가 미비한 지역에 교통로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토목기술 수준이나 예산, 지형환경 등의 문제로 인해 직선적인 교통로가 불가하여 곡선 위주의 꼬불꼬불한 길이 만들어진다. 교통로가 미비하던 시절에 비교하면 많은 발전이라 할 수 있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속도는 느리고 위험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교통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물류수단의 고속화와 집적화가 이뤄지면서 교통로 개선 문제가 대두된다. 토목기술의 발달로 지형환경을 극복할 수 있게 되고, 과거보다 예산집행의 효율화, 투명화를 통해 교통로의 물리적 문제개선이 가능하게 되는데, 직선화는 그러한 문제개선의 방법이다.

꼬불꼬불한 길을 곧게 펴고 곡선도로를 폐쇄하여 신규 직선도로를 연결한다. 그 와중에 불필요해진 부분을 삭제하여 차후 운영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직선화는 물리적인 해법인만큼 예산과 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공사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2. 도로

3. 철도

21세기 들어 노후화된 간선 철도에 대한 개량 작업이 실시되면서 많은 직선화가 이루어졌다. 대표적인 예로는 경전선, 중앙선, 전라선, 장항선 등이 있다. 철도 노선에서의 직선화는 곧 선로최고속도의 증속으로 연결되어 고속화의 효과도 가져온다. 또한 직선화와 더불어 비전철노선의 전철화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1] 예시로 경전선 직선화 사업을 다룬 영문 기사가 있다. # 하이픈은 생략하기도 한다.[2] 2018 평창 올림픽 대비로 태기산터널이 뚫렸다.[3]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개업 및 연장으로 인한 직선 및 복선전철화[4] 심한 노선 굴곡으로 인한 직선 및 복선전철화[5]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개업 및 연장(청량리~지평), 강릉선 KTX의 개업(지평~서원주), 중앙선 KTX의 개업(서원주~안동)으로 인한 직선 및 복선전철화[6] 대구선 개량으로 인한 직선화(북영천~영천), 경주시내 구간 문화재 복구를 위한 직선 및 복선전철화(영천~모량~경주)[7] 대전조차장-익산 구간은 1978년 당시 열차의 전체적인 최고속도가 낮았고(끽해야 120km/h) 화물열차의 운송을 무시할 수 없어서 선형이 독보적으로 시궁창인 구간(가수원~흑석리, 채운~논산)만 우선 직선화시키고 나머지는 기존 선로 옆에 선로 하나를 더 깐 정도로만 부분 개량한 것에 불과했기에 직선화 목록에서 제외했다.[8] 서해선 KTX의 개업 및 연계를 위한 직선 및 복선전철화(천안~홍성)[9] 동해선 KTX의 부분 개업 및 경주시내 구간 문화재 복구(태화강~포항), 동해선 광역전철의 개업 및 연장(부전~태화강)으로 인한 직선 및 복선전철화[10] 포항~영덕 구간은 기존선을 직선화시킨 게 아니라 계획 상에만 있었던 구간을 신설한 것이기에 목록에서 제외했다.[11] 화물열차 운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직선 및 복선전철화[12] 대홍수로 인한 철교붕괴 이후 복구를 목적으로 한 직선화[13] 동대구-가천 구간은 경부선 구간이기에 목록에서 제외했다.[14]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의 개업 및 연장으로 인한 직선 및 복선전철화[15] 수도권 전철 경춘선의 개업으로 인한 직선 및 복선전철화[16] 청량리-상봉 구간은 중앙선 구간이기에 목록에서 제외했다.[17] 영동선 스위치백의 극심한 노후화로(터널에 물이 새는 등의 붕괴 징후 포착) 인한 직선화[18]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개업 및 연장으로 인한 직선 및 복선전철화[19] 동두천~소요산 구간은 소요산 등산객들을 위해 계획보다 연장하여 개업한 구간으로 전철화 외에는 아무런 개량이 되어있지 않아 목록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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