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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0:35:35

장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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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파일:SBS 로고.svg 배성재1 | 김윤상 | 이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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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사 출신의 프리랜서 캐스터. 프리랜서 자격으로 K리그, 국제대회 등 중계
2. SPOTV 해설위원 겸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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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양동석 김명정 김민수 김영찬
김형책 백승협 변효성 손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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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장지현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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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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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73년 11월 23일 ([age(1973-11-23)]세)
강원도 홍천군[1]
(現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본관 단양 장씨
신체 168cm
가족사항 아내, 슬하 1남(2010년생)
학력 강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 (방송연예과 / 전문학사)[2]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11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3]
경력 풋볼2.0 편집장
스포츠2.0 축구팀장
인스포츠(주) 이사
MBC ESPN 해설위원 (2005~2009)
SBS 해설위원 (2009~)
피파-FC 온라인 해설위원 (2006~2007, 2013~)
TBS 해설위원 (2015~2016)
SPOTV 해설위원 (2018~)[4]
히든풋볼 패널 (2021~)
별명 첼지현, 첼버지, 주한첼시대사

1. 개요2. 생애
2.1. 해설 경력
3. 출연 작품
3.1. 영화
4. 첼지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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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축구 해설자이자 칼럼니스트. 비선수 출신 축구 해설자로 보통 해외 축구의 해설을 맡고 있다.

2. 생애

차범근의 은퇴 후 국내에 유럽 축구와 스포츠 중계가 전무하던 시절 집에 당시 엄청난 고가의 위성방송을 설치하고 밤을 새워 가며 모든 축구 중계를 섭렵할 정도로 축구에 심취한 청년 시절을 보냈다. 그 덕분인지 스포츠와 축구에 대한 잡지식이 대단히 풍부하다. 카메라에 누가 잡히면 "저 사람은 누구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5] 또한, 오랜 축구 팬 생활에서 쌓인 노하우 덕분에 각 팀별 역사와 일화를 꿰고 있다. 게다가 복싱도 좋아해서 종종 원투펀치에서는 축구 전술이나 선수를 복싱에 비유하여 설명할 정도로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

2.1. 해설 경력

파일:8GHibMz.jpg
MBC ESPN 시절
MBC ESPN 시절 프리미어 리그 중계로 축구 팬들의 인지도를 높였고, 2009-10 시즌부터 SBS로 중계권이 넘어가자 2009년 여름에 이적하였다. 한준희와 더불어 비선수 출신으로 오랜 기간 해설을 해왔으며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평가가 좋은 해설가 중 하나이다. 하이 톤의 목소리도 깔끔한 편이라 부담 없이 듣기에 좋다.

한준희와 함께 다음스포츠에서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해설을 하기 전 UEFA.com과 연계해서 잠시 풋볼 2.0이라는 인터넷 중계 채널을 운영하기도 했다. 박지성맨유 진출 이후 국내에 유럽 축구 중계가 늘어나자 사업을 접고 전문 해설자의 길로 들어선다.

박문성과 아주 목소리가 흡사하다. 초심 축구 팬이 보면 목소리를 잘 구별할 수 없을 정도다. 박문성이 목소리가 조금 더 높고 카랑카랑하며, 장지현은 조금 느긋한 편에 주로 득점 찬스 상황에서 "찬스죠?"와 더불어 "네~!", "아하~!" 같은 추임새를 자주 쓴다. 참고로 "최근에"라는 멘트를 "츄에~근에"라고 발음하는데 이를 알고 있다면 장지현의 목소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같은 장면에서 박문성의 단골 멘트 "열렸어요!", "때려야죠!"가 없어서 들으면 바로 구분이 되기도 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손흥민이 출전하는 경기 등에서는 가끔 "이야~!" 소리를 하기도 한다. 이 멘트는 슈팅하는 순간이나 원더 골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자주 나온다. 장지현이 말하는 박문성과 목소리 비교하는 방법

해설자로서 전문성은 물론이고, 목소리 톤도 안정적이라 대다수의 축구 팬들이 KBS의 한준희와 함께 현 해외 축구 해설 투 톱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문성 해설위원이 언젠가부터 기적의 수학자, 통계학의 아버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가가 하락하고, 서형욱 역시 평가가 예전만 하지 않은 현재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몇 없는 해설자 중 한 명이다.

2018년 9월 5일, SPOTV로의 중계진 합류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소속은 여전히 SBS다. 첼시 서포터즈 클럽 팬미팅 행사에서 본인이 밝힌 내용에 의하면 장지현 본인은 프리랜서가 아니며 현재까지도 여전히 SBS 전속이라고 한다. SPOTV 프리미어 리그 중계는 SBS 측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서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SPOTV에서 중계한 첫 경기는 스페인잉글랜드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였다. 일단 UEFA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 중계를 담당하고 있다. 가끔씩 빅 매치의 경우에는 라리가도 중계한다. 심지어 9월 29일엔 EPL 첼시 대 리버풀 경기를 중계한 후 라리가 마드리드 더비를 중계하는 1일 2경기 중계를 하기도 했다. 12월 15일에도 SBS에서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 베트남말레이시아 중계를 하고 약 30분 뒤 SPOTV에서 EPL 17R 토트넘번리 경기를 중계했다. 2019년 5월에는 암스테르담의 기적안필드의 기적을 모두 중계하기도 했으며, 2019-20 시즌부터는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중계를 맡고 있다. 이것은 한준희가 새로 왔기 때문에 굳이 장지현이 라리가 중계까지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SPOTV의 프리미어 리그 대표 해설자로 주목할 만한 경기 대부분을 해설하며 특히 손흥민 경기는 장지현 본인의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반드시 해설로 참여했다. 22-23 시즌부터 토트넘 경기는 장지현과 한준희가 번갈아 가면서 해설했지만 한준희가 쿠팡플레이로 이적하면서 당분간은 장지현 위주로 중계할 것으로 보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배성재와 함께 대한민국 경기를 포함한 메인 해설을 맡는 것이 확정됐다.[6] 본인 해설 커리어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성인 대표팀 경기를 중계한다. 지난 대회에서 박지성이 해설로서 가능성과 개선점이 동시에 드러난 만큼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그런데 개막전 이후 예상과 달리 이승우의 합류가 결정된 이후 경기 예고 영상에서 빠진 것으로 보아 다시 서브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누구보다 해외축구 해설 경험이 많고 축구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선수 인지도와 화제성을 더 중요하게 여긴 방송사로 인해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중이다.[7] 결국 한국 경기를 비롯해서 조별 리그 주요 경기는 배성재, 박지성, 이승우로 결정되며 중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대한민국이 브라질전에서 지면서 이승우가 하차하기는 했지만 SBS 중계진은 16강전이 끝난 이후 한국으로 돌아왔고, 설상가상으로 코로나에 걸리면서 8강, 4강 중계는 현영민이 대신하게 되었다. 코로나 완치 이후 결승 중계는 배성재, 박지성과 같이 하기는 했다.

10년 넘게 천여경기를 해설해도 단 한 경기도 해설 안 해본 선수 출신에게 밀린다는 점에서 축구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한준희가 선수 출신 해설자 한 경기 출연료만큼 벌려면 본인은 수십경기를 해설해야 한다고 한 말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다만 한준희, 장지현 같은 명해설자만으로는 시청률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방송사 입장에서는 스타 선수 출신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엔, 원투펀치를 비롯한 방송 스케줄 역시도 코로나에 감염된 이후 건강상 문제가 있어 연기했는데 결국 십수년간 진행해온 원투펀치가 2022년 12월 28일부로 종영되었다. 잠시 중단된 적은 있었으나 종영된 적은 없었기에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담은 후기와 유저 반응이 이어졌다.[8] 원투펀치는 23년 3월 다시 시작되었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4. 첼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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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관계자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첼시 FC 팬. 원래 본인은 군대가기 전까지 세리에 A 경기를 주로 즐겨 보았고, 프리미어 리그가 출범하기 이전에는 세리에 A에서 활약하던 루드 굴리트의 팬이였으며 영국 리그는 잡지로나 간혹 접하는 정도였다고 한다. 그럴 만한 게 장지현의 청년 시절은 세리에 미만 잡이었고, 그 역시 UC 삼프도리아의 팬이었다. 한때 톱 리그를 다투던 풋볼 리그 디비전 1헤이젤 참사로 폭망한 것도 인지도 하락의 이유일 듯하다.[9]

본인이 군 복무를 마치고 나오자 Windows 운영 체제가 등장해 신세계가 열렸고, 루드 굴리트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첼시에 대해 집중적으로 자료를 찾다 보니 자연스레 첼시 팬이 되었다고 한다.

아마 국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첼시를 서포팅한 사람 중 한 명일 듯. 오죽하면 각종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뿐 아니라 중계를 제외한 공식 방송에서도 첼지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장면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별명도 첼버지(첼시의 아버지), 주한 첼시 대사 등등이 있다. 모두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나왔다. 트위터나 해설에서 첼시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고는 한다.
과거 엠스플 시절인 2008년 첼시의 골 장면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지금은 방송에서 최대한 절제하면서 해설하는 중이라 정말 보기 힘든 장면이다.[10][11] 2017-18 시즌 중 창단된 첼시 공식 서포터 단체 관람 행사에서는 이렇게까지 짤방으로 남을 정도인지는 몰랐다고 했다.

2008-09 시즌 엉망진창인 경기 내용으로 0:3 스코어로 패배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원정 경기에서 미하엘 발락이 개발 패스를 하자 "네... 발락 선수는 지금 주급을 몇만 파운드나 받는 선순데 지금 도대체 저런 패스를 합니까?"라는 멘트와 "오늘 경기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부임한 이후 오늘 가장 치욕적인 경기 중 하나가 되겠어요.", "재밌는 축구 보고 싶다고 해서 무리뉴 감독을 내치고 스콜라리를 데려온 로만 구단주... 오늘 경기, 첼시, 재밌나요? 하하하. 네, 뭐 팬들이 더 잘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등의 분노를 꾹꾹 눌러 담은 듯한 멘트를 날린 적도 있다. 2015년에도 재현됐는데, 맨체스터 시티 FC를 상대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0:3으로 박살이 나자 "저 수비는 점수를 매길 수 없습니다.", "하미레스의 투입은 절반의 성공도 되지 않습니다.", "경기력이 딱 3:0 수준이에요"라는 말을 한 적도 있다.

심지어 첼시의 경기력을 찢어진 걸레짝 같다라며 비유하기도. 첼시가 이기면 누구보다도 좋아하지만, 반대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 혹독하게 깐다. 첼시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장지현을 첼시 수석코치로 선임하자! 라고 농담 삼아 얘기했었다. 다른 팀들에 대한 분석도 철저한 편이지만, 첼시 팬들이라면 경기를 보며 구구절절히 공감할 만한 멘트들을 날린다.[12] 풋볼매거진골을 진행하는 김민지 아나운서가 첼시 엠블럼에 장지현 얼굴을 덧붙인 첼지현을 그려서 헌정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미키 바추아이가 안 좋은 플레이를 남발하자 "꼭 축구 못하는 선수가 저런 플레이를 하거든요."라고 말하며 오랜만에 첼시 선수 저격을 보여줬다.

밖에서는 대놓고 첼시의 열혈 팬임을 드러내지만 중계할 때는 나름 중립을 지킨다. 오히려 첼시에 대해서는 훨씬 엄격한 편이고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첼시의 문제점을 혹독하게 비판한다. 하지만 팬심은 어쩔 수 없는지 첼시의 승패 여부와 경기력에 따라서 경기가 끝난 후 클로징 때의 표정이 달라진다. 첼시가 이기거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첼시가 OME급의 경기를 보여주면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찬 표정을 보여준다. 2014-15 시즌 토트넘에게 대패한 경기를 중계했는데, 중계 클로징 화면에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첼지현의 표정이 잡혔다. 그런데 그렇게 멘탈이 붕괴된 와중에도 끝까지 중립적인 해설을 하였다. 2015년 11월 8일,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첼시가 패배를 하자, "이번 시즌은 강등되지 않는 선에서 정리를 하고"라고 말을 해, 오랜만에 첼지현의 디스를 보여줬다. 이전에 어느 방송에서 첼지현이라며 첼시의 광팬이 맞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본인은 강하게 부정한 적이 있었다. 지금에서야 본인은 인정하지만 저 당시에는 본인의 해설 경력 초창기이기도 했고 해설자의 중립에 영향을 미칠까봐 철저히 숨기려고 했던 듯하다. 다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 첼시와 다른 팀의 경기가 잡히면 중계가 첼시 위주로 돌아간다는 문제가 있다. 첼시가 골을 넣으면 첼시 미들진과 공격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첼시가 골을 먹히면 상대의 골을 간단히 짚고 첼시 수비력 질타로 이어진다. 이건 국가대표팀 경기를 중계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 경기를 잘했건 못했건 해설의 중심은 '첼시의 공격과 수비'이지 '첼시와 그 상대 팀'이 아니라는 것. 이는 다른 팀 간의 경기에서도 살짝 드러나는데, 첼시에 있었다가 현재는 리버풀에서 뛰는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살라가 첼시로 올 때보다 리버풀에서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적했을 때'와 같은 중립적인 단어나, '갔을 때'와 같은 말이 아닌 화자와 가까운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를 쓴 것이다.

유행어도 있다. 2007-08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승부차기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로 존 테리가 나오자 고무된 목소리로 "네! 이것은 뭐 대단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첼시의 영원한 염원이었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킥을 지금까지 팀에 헌신해온 캡틴에게 맡기는 드라마틱한 장면이었기 때문. 게다가 상대는 리그에서 수없이 치고받던 원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였기 때문에 이만큼 더 감격적이고 통쾌한 우승은 없으리라. 하지만 존 테리는 미끄러지면서 실축해버렸고, 결국 7번째 키커 니콜라스 아넬카가 한 번 더 실축하며 첼시의 염원은 물거품이 된다. 이 실축 영상"대단한 선택"이라는 제목과 함께 커뮤니티 여기저기에 올라왔으며 한동안 첼시 팬들의 속을 쓰리게 만드는 대표적인 떡밥이 된다. 다행히 2011-12 시즌에 첼시는 전력의 열세를 딛고 기적적인 챔스 제패에 성공하며 결국 목표 달성을 해냈다. 참고로 이 결승전을 앞두고 방송에서 장지현이 "또 PK전 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배성재 캐스터가 이 멘트를 언급하며 놀렸다. 이후 2022년 이스타티비에 출연하여 얘기하기를 자신은 존 테리가 찰 줄을 생각 못 했다고 한다. 웨인 루니의 말에 의하면 훈련장에서 잘 찼다고 하긴 하는데 장지현이 기억하기론 존 테리가 페널티킥을 잘 못 찼던 기억만 있어서 '왜 존 테리에게 5번 키커를 맡기지?'라고 생각했다고.

이렇다 보니 2015-16 시즌 아주 죽상인 첼시에 대하여 무척 우울한 해설을 했다. 오죽하면 해설로서 중립을 지키기보다는 맹목적으로 첼시를 까는 해설을 했다. 물론 그 당시 첼시의 상황이 너무 막장이었기 때문에[13] 오죽하면 해축 팬들이 이해해주는 지경이다. 하지만 역시 막장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첼시를 까면서도 문제점을 세세하게 잘 짚어낸다. 너무 첼시의 입장에서의 해설을 했다는 게 흠이지만 그래도 다른 해설자에 비하면 일반 사람들이 알게 쉽게 설명을 해주면서 다른 해설자들에 비해 전문성이 있어서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2018-19 유로파 리그 32강 추첨식 중계에서 말뫼 FF 상대 팀 추첨 중 "왠지 첼시일 것 같은데요..."라는 말을 했는데 귀신같이 바로 첼시가 나오면서 첼지현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2019 FIFA U-20 월드컵 토너먼트 16강 한일전에서 경기가 끝나고 배성재 캐스터가 중계를 마칠 때 실수로 "지금까지 해설 첼지현... 아 장지현... 캐스터 배성재였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스탬퍼드 브리지는 7~8번 정도 다녀왔다고 한다.

케파 아리사발라가티보 쿠르투아 중에서 누가 이기냐는 질문에 "둘 다 또이또이고 그냥 체흐가 짱이야"라는 우문현답을 남겼다. # 사실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영입에 대해서는 원투펀치 방송 원고에 "7100만파운드 ㅋㅋ"라 적어놓을 정도로(오버페이에 대한 헛웃음의 의미) 쿠르투아의 탈주로 인한 오버페이 영입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코로나19로 19/20 시즌이 중단된 상황에서는 19/20 시즌 베스트 11을 뽑으며 "오블락이 첼시로 왔으면 좋겠습니다"란 바람을 남겼다. 케파가 19/20 시즌에는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최악의 선방률을 보여주다 보니 37R 리버풀전에는 마침내 중계 중에 "어지간히 못해야 되는데"라 케파를 디스하기도 했다.

2020-21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중계했다. 경기 전에 원투펀치에서도 중립 중계를 하겠노라 선언했는데 얼마나 중립을 지키려고 했는지 첼시가 우승하고 세리머니를 할 때도 평소보다 텐션이 오히려 낮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아스필리쿠에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에는 진심으로 기뻐하는 게 느껴졌다. 참고로 우승 세리머니를 중계하면서 2011년도 첼시의 챔스 우승 당시에 존 테리의 우승 트로피를 뺏어서 들었던 보싱와[14]를 디스했다.

2021-22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중계했는데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승부차기 실축에 "하늘로 트로피를 날려버립니다!"라는 한 마디를 남겼다.

2022-23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구단주 토드 볼리가 과감한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며 화제의 인물로 부상하면서 첼시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을 때 이스타TV에 출연해 볼리의 영입 정책에 대해 난색을 표하며 비판했는데 당시 보리타들로 불리는 볼리의 극성 팬덤들이 일제히 장지현을 향해 비난과 물타기를 가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고 볼리의 실책이 드러나고 영입한 선수들 중 부진하는 선수가 많아지자 장지현이 옳은 말을 한 셈이 되었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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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메이킹 영상도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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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매거진골 시즌 2 오프닝 중, DJ로 변신했는데 묘하게 스티브 아오키를 닮았다.


[1] 태어나기만 홍천에서 태어나고, 유년기는 춘천시에서 보냈다.[2] SBS 모바일 24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가수가 되고 싶어서 서울예전에 진학했는데 음악 동아리 '예음회'의 공연을 보면서 세상에는 나보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느낀 뒤 가수의 꿈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가 졸업한 방송연예과의 경우 배우, 코미디언, 가수, 성우 등 다방면으로 진출했다. 삼수해서 94학번으로 유재석, 전도연, 김태균, 예지원이 그의 3년 선배이며, 1년 후배로 차태현이 있다.[3] 94군번, 96년 강릉대침투작전 참전[4] 다만 소속은 여전히 SBS라고 하며, SPOTV 해설은 SBS로부터 허가를 받은 뒤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5] 장지현의 중계를 시청해 본 시청자라면 모두 알겠지만, 정말 별의별 관계자를 다 아는 듯하다. 소유주/구단주 이하 보드진, 각 구단 레전드 선수는 물론이거니와 WAGs처럼 취약(?)해 보이는 인물들도 현지 카메라가 잡아줄 때 자주 언급하는 편.[6] 러시아 월드컵(~2018)까지는 차범근, 박지성의 존재로 서브 중계진 역할을 소화했는데 이번 대회부터 메인으로 올라왔다.[7] 심지어 일부 커뮤니티에선 장지현이 한국 경기를 맡지 않을 시엔 타 방송사 중계를 시청하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8] 댓글로 개편에 대한 의견과 비즈니스 문의를 받는다고 하는 것으로보아 여건이 갖춰지면 개편을 통해 돌아올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한 논의는 아직 없는듯하다.[9] 세리에의 몰락으로 수많은 스타 선수가 세리에를 떠나고, 리그가 몰락하기 이전까지 세리에는 명실상부한 세계 톱 리그였다. 특히 AC 밀란으로 시작되는 7공주 시대. 박지성의 맨유 이적으로 인해 해외 축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것으로 인해 한국 내 인지도는 프리미어 리그가 압도적으로 높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는 세리에가 알아주었으며, 안정환이 최고의 해외파로 명성이 자자하던 이유도 본인의 실력과 함께 세리에 팀에서 주전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이런 세리에 A의 과거 명성의 흔적은 일본 축구계와 만화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아직도 일본 축구계는 세리에 A에 대한 향수가 짙고 문화계에도 이런 영향이 남아서 축구 만화에서 주인공이 세리에 A로 진출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장면이 꽤 나온다.[10] 목소리 들으면 알겠지만 당시 캐스터는 정우영.[11] 사실 프랭크 램파드의 골이 아니고 알레스의 골이었다.[12] 실제 방송에서는 말칼족이라 하기는 그랬는지, '말칼 라인'이라고 지칭했다.[13] 이 당시 첼시는 16위로 강등권 경쟁을 하고 있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경쟁은 아니고 너무 막장이어서 강등권과 승점이 차이가 크게 안 났다.[14] 보싱와는 그 전에도 여러번 트로피를 빼앗아가고 센터 자리를 차지했었다. 이후 장지현은 2024년 이스타TV에서 해당 사진이 나오는 순간 쌍욕을 뱉었을 정도.#[15] 여담으로 장지현이 해설하는 경기에 종종 뛰는 손흥민 역시 춘천 출신이다.[16] 여담으로 당시 일이 없던 박종윤캐스터를 불러서 같이 방송을 하곤 했다.[17] KBS 춘천방송총국, 롯데마트 춘천점, 춘천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등등.[18] 야구 블로거 박동희도 여기서 글을 기고한 적이 있다. 모회사인 필름2.0 재정 사정으로 폐간.[19] 가수의 꿈을 접고 뮤직비디오나 영화 사업에 뛰어든 것은 자신보다 뛰어난 이들이 많은 것을 보고 취미로 남겨두기로 했다고 한다.[20] 본인이 언급하기를 졸업반에 가까운 학번임에도 뻔질나게 학교에 드나들어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21] 사실이긴 하다. 예전 피파 온라인 3이 그나마 정상이었을 때 당시 시즌카 최강의 골키퍼로 평가받았던 14W 마누엘 노이어는 옆구리가 뚫리는 경우가 있지만 07 체흐는 14W 노이어에 비해 훨씬 좋다.[22] 아스날의 전 홈구장인 하이버리에서 따왔다.[23] 이때가 그 유명한 번개맨 시절로 지금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장지현 위원의 진행 모습도 함께 영상에 담기기도 한다. 상당히 앳된 박종윤 대표의 모습에 쉽게 잊히기도 한다.[24] 다만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처럼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이 된 연령별 대회 위주였다.[25] 2016년 이전까진 차범근, 박문성이 메인 해설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