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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 SLB | 1962 SLB | 1963 ACM | 1964 INT | 1965 INT | ||
1966 RMA | 1967 CEL | 1968 MUN | 1969 ACM | 1970 FEY | ||
1971 AJA | 1972 AJA | 1973 AJA | 1974 BAY | 1975 BAY | ||
1976 BAY | 1977 LIV | 1978 LIV | 1979 NFO | 1980 NF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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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JUV | 1997 BVB | 1998 RMA | 1999 MUN | 2000 RMA | ||
2001 BAY | 2002 RMA | 2003 ACM | 2004 FCP | 2005 LI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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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FCB | 2012 CHE | 2013 BAY | 2014 RMA | 2015 FCB | ||
2016 RMA | 2017 RMA | 2018 RMA | 2019 LIV | 2020 BAY | ||
2021 CHE | 2022 RMA | 2023 MCI | 2024 RMA |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
2019-20 리스본 | → | 2020-21 포르투 | → | 2021-22 생드니 |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 |
첼시 FC | |
Man of the Match | 은골로 캉테 |
|
UCL Final Porto 2021 |
[clearfix]
1. 개요
UEFA 챔피언스 리그의 2020-21 시즌 결승전 경기는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하술된 이유로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으로 변경되었다. 이 결승전은 66번째 개최되는 유럽 최고 클럽 대항전의 결승 경기이며 유러피언 컵에서 챔피언스 리그로 명칭을 변경한 후 29번째로 맞는 결승전이기도 하다.
우승팀은 2020-21 UEFA 유로파 리그의 우승 팀인 비야레알 CF와 2021 UEFA 슈퍼컵 경기를 갖게 되며, UEFA 대표의 자격으로 2021 FIFA 클럽 월드컵의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UEFA측은 코로나 문제로 인하여 영국 개최도 고려했으나 UEFA 및 타국 방송사 직원들의 자가격리 문제로 인해 무산되었다. 이후 영국 팬들 및 기타 직원들이 자기격리 기간 없이 입국 및 귀국이 가능한 포르투갈 내의 경기장으로 결승전 장소를 저울질하다가 2021년 5월 13일, 결승전 장소가 포르투로 결정되었다. # 당초 UEFA는 작년과 같이 리스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지역안배 및 2020년 포르투에서 개최하려다 부다페스트로 옮겨간 UEFA 슈퍼컵 결승전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포르투갈 축구 연맹에서 포르투를 제안하여 이뤄졌다. 양팀 각각 6천명, 총 만 2천명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으며, 영국에서 입국하는 관중들은 입국 후 24시간 내 재출국 조건으로 허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2년 연속으로 포르투갈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열리게 되었다.
이 경기의 주심은 스페인 국적의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Antonio Mateu Lahoz)가 담당한다.
2. 진출 팀
맨 시티 | 첼시 |
2.1. 맨체스터 시티 FC
지난 2019-20 시즌 올랭피크 리옹에게 발목이 잡히며 3년 연속으로 8강 탈락에 그친 맨시티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2-5 대패 등 중위권까지 떨어지는 안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많은 팬과 전문가들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력에 의문을 던졌고 일각에서는 펩의 경질설까지 흘러나올 정도였다. 그도 그럴것이 펩은 맨시티 부임 이후 매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의 벽을 넘지 못하며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었기 때문이다.하지만 맨시티는 2021년이 되면서 다시 부활하기 시작했다. 1월 4일, 첼시전 3-1 승리를 기점으로 3월 초반까지 무려 20경기가 넘게 연승행진을 이어가면서 리그 순위표에서도 1등으로 올라섰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6강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8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으며 2015-16 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 4강 파리전에서도 1차전 2-1 승리, 2차전 2-0 승리, 총합 4-1로 승리를 거두며 팀 창단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여 드디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
맨체스터 시티 FC
- 강점
- 실리 축구를 장착하고 하던대로 하는 명장 펩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 챔스에서 보여준 모습이 기대 이하였음에도, 이상한 짓을 안 한다는 전제하에 기본적으로 보여왔던 경기력과 챔스 외의 대회에서 보여준 실적이 있어 펩이 명장이란 점에는 별 이견이 없었다. 마침내 이번 시즌에는 중요한 경기에서 실험을 한다는 고질병을 고치고 팀을 결승 무대로 이끌었으며 이 성과에는 당연히 펩의 전술적 역량이 기여한 바가 있다. 거기에 더해 펩은 결승 무대에서의 성적이 굉장히 뛰어난데 주제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한 2010-11 시즌 코파 델 레이 한 번을 제외하고 모든 결승 무대에서 승리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하던대로 하면서 본인의 전술적 역량을 뽐내고 결승 무대에서의 좋은 경험도 풍부한 펩의 존재는 분명 시티에게 큰 무기다.
- 깊은 선수층
- 후벵 디아스를 위시한 짠물 수비력: 버질 판데이크와 동급이라는 찬사를 받은 디아스를 중심으로 수비진이 매우 탄탄하다. 디아스의 영입으로 부진하던 존 스톤스의 기량이 크게 올랐고 라이트백은 카일 워커든 주앙 칸셀루든 누굴 내세워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2] 늘 고민이던 레프트백도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다시 폼이 좋아졌다. 여기에 그들의 뒤를 지키는 에데르송 모라에스는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했고 발밑도 좋아 여전히 든든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 약점
- 유럽 대항전 결승전 경험 전무: 맨체스터 시티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챔피언스 리그나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경험한 적이 없다. 당장 2017-18 시즌 UCL 결승에서의 리버풀이나 2018-19 시즌 UCL 결승에서의 토트넘이 경험의 부족으로 실수를 남발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쳤다는 것을 생각하면 맨시티 역시 이 위험 부담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단 중에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한 경험까지 있는 일카이 귄도안이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또 2004-05 시즌 이스탄불의 기적 당시 스콧 카슨이 리버풀의 선수였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 펩 과르디올라의 명장병: 펩 과르디올라의 부임 이후로 맨시티는 리그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과 달리, 챔스에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변칙적이고 이상한 실험 전술로 인해 지난 4년간 우승은 커녕 4강도 가지 못하였다. 그나마 2017-18 시즌은 전력이 비슷한 리버풀을 상대로 패배했지만, 직전 두 시즌은 각각 리그 우승을 위하여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빼거나 4강에 오른 바이에른 뮌헨을 의식해 수비적인 전술을 펼쳐 절대적인 약체로 예상된 토트넘과 올랭피크 리옹을 상대로 어처구니 없이 패하는 일이 일어났다. 다행히도 이번 시즌에는 펩 감독이 제대로 된 전술을 펼치며 결승까지 올라왔지만, 또 언제 어떻게 명장병이 발병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 최근 상대 전적: 최근 양 팀의 경기력으로 인해 간과되고 있었지만, 사실상 이번 결승전의 행방을 가른 요소. 이번 시즌 투헬의 첼시는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상대로 2전 2승을 기록했고, 맨시티는 2경기 동안 단 1골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패했다. 심지어 두 경기에서 맨시티가 각기 다른 전술과 선수 기용으로 맞섰음에도 모두 패했다.[3]
- 동기부여
- 클럽 역사상 최초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유럽 구단에서 손 꼽히는 강팀인 맨체스터 시티의 아킬레스 건은 단 하나, 1969-70 시즌 UEFA 컵위너스컵 이후 유럽 대항전 우승이 없다는 점이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최근 4년간 16강-8강-8강-8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는데, 이 설움을 한 번에 풀 수 있는 엄청난 찬스가 찾아온 것이다.
- 맨체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인 세르히오 아궤로의 첫 빅 이어 도전: 위의 동기부여의 연장선상으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아구에로에게 팀원들은 무슨 수를 써서든 빅 이어를 안겨주기 위해 온 힘을 다 할 것이다. 맨시티의 레전드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는 뱅상 콤파니, 파블로 사발레타, 다비드 실바는 빅 이어를 들지 못하고 시티를 떠나는 아쉬움을 겪었기에 같은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펩 과르디올라의 10년 만에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도전: 세계 최고 수준의 명장으로 인정받는 과르디올라지만 정작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2010-11 시즌 FC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한 이후로 결승전도 못 갈 정도로 성적이 아쉬운 편이다. 심지어 그 이후로 과르디올라의 챔스 도전을 처음 막아낸 팀이 2011-12 시즌의 첼시였다[4]. 그 이후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를 감독했지만 그 동안 챔피언스 리그에서 성적이 매우 아쉬웠고 첼시와의 전적도 UEFA 슈퍼컵이나[5] FA 커뮤니티 실드[6], 그리고 리그에서 승리를 거둔바 있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선 첼시에게 승리한 적이 없다.[7] 이런 징크스를 깨기 위해서라도 과르디올라의 이번 결승 진출은 매우 의미가 크다.
2.2. 첼시 FC
11-12 시즌 이후 9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리그 9위까지 내려가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까지 경질되고 흔들렸던 첼시지만 토마스 투헬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24경기에서 단 2패만을 허용했고 챔스에서는 맨시티와 똑같은 12경기 4실점[8]이라는 극강의 수비력을 자랑했다. 3-4-3을 기반으로 한 강한 압박 및 조직력으로 토너먼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포르투를 차례로 꺾고 챔스에 일가견 있는 레알 마드리드마저 4강에서 1, 2차전 합계 3:1로 승리하고 올라왔다.여러 모로 일명 첼램덩크라 불리던 2011-12 시즌과 상당히 유사하다. 시즌 도중에 감독이 교체되었고 리그 성적이 4~6위권이며 FA 컵 역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8강에서 포르투갈 리그의 강호팀을 만나고 4강에서 라 리가의 강호팀을 만나서 승리하기 쉽지 않다는 예상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왔다는 점, 당시 주장 존 테리와 주전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나이가 현재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에두아르 멘디의 나이와 같다는 점, 당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도 맨시티였다는 점도 비슷하다.
첼시 FC
- 강점
- 티아고 실바를 위시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안토니오 뤼디거 3백의[9] 짠물 수비력: 2016-17 시절 안토니오 콘테의 3백을[10] 연상시키는 단단한 3백으로 수비를 크게 강화시켰으며 이들을 뚫어도 골키퍼가 첼시 입단 후 매우 좋은 활약을 보이는 에두아르 멘디이다.
- 4강 2경기 모두 MOM으로 완전히 돌아온 은골로 캉테의 기량: 특히 캉테가 첼시 입단 후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2016-17 시즌에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에서 첼시에게 더블을 당했는데 이것은 과르디올라가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더블을 당한 것이었다.
- 감독 토마스 투헬의 변칙적인 전술: 램파드가 감독할 때까지만 해도 리그 우승만 노렸을 뿐,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꿈도 꾸지 않았던 첼시가 투헬이 부임하면서 팀 색깔이 확 바뀌어 급격히 성적이 좋아져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 최근 경기에서의 기선 제압: 4월 18일 FA컵 준결승전과 5월 9일 EPL 35라운드에 펼쳐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첼시가 각각 1-0, 2-1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하여 이번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 상대보다 앞서는 유럽 대회 경험: 비록 9년전 일이지만 첼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바 있으며, 결승 진출 자체도 3번째이다. 또한 치아구 시우바는 직전 시즌 PSG 소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직접 뛰어 본 경험이 있으며, 유로파리그 결승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두 차례[11] 출장하여 모두 우승을 경험한 주장 아스필리쿠에타의 존재와 현재 첼시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조코캉 라인과 지루, 크리스텐센 등, 올 시즌 첼시의 스쿼드에 속한 적지 않은 선수들이 2018-19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 출전하여 우승을 경험해본 적이 있다는 점이다. 이 중 마테오 코바치치의 경우, 비록 직접 뛰지는 못했으나 레알 시절 2016-17, 2017-18시즌 챔스 결승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고 결승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었던 15-16시즌을 포함하여 3차례의 우승을 경험한 이력이 있다.
- 약점
- 빈약한 파괴력, 원톱 공격수의 아쉬움: 비록 최근에는 티모 베르너의 득점 기여도가 많이 늘어나며 확실히 살아나고는 있지만, 아직 맨시티의 아구에로와 같은 무게감을 갖지는 못한다.
- UCL 결승전 경험 부족: 첼시는 2011-12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험이 있지만, 당시 우승을 이끈 선수단이 현 스쿼드에 단 한 명도 남아있지 않다.[12] 주장이자 최고참급인 아스필리쿠에타마저 2012-13 시즌에 입단했다.
- 동기부여
- 클럽 역사상 두 번째 빅 이어: 로만이 클럽을 인수한 2003-04 시즌 이래로 2011-12 시즌 빅 이어를[13] 차지하기 전까지 첼시는 축구계 원조 오일머니 구단으로 늘 레알, 바르샤, 맨유, 리버풀 등등 유구한 성공의 역사를 가진 축구 판의 기득권이라 할 수 있는 클럽들에 비하면 늘 한 단계 부족한 위상을 가진 언더독 입장이었다. 그리고 첫 빅 이어에 입을 맞춘 이후로부터는 원조 신흥 갑부 구단인 입장으로서 맨시티, PSG와 같은 자금력을 앞세운 뒤이은 신흥 갑부 구단들에게 격한 추격과 도전을 받아왔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다른 구단들의 자금 사정이 잔뜩 움츠러든 반면,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그동안 잘 관리해 온 쌈지돈에 더해 아자르를 레알에 팔며 챙긴 천문학적인 액수의 이적료를 활용하여 목표로 했던 여러 선수들을 FFP를 위반하지 않고도 단독 입찰하다시피 하여 모조리 영입했다. 지금 이 순간 주어진 구단 역사상 3번째 챔스 결승이라는 기회란 두 번째 빅이어를 손에 넣어 신흥 갑부 구단들의 라인에서 탈출하고 기득권 클럽들을 따라잡아 축구 판의 헤게모니를 확실히 손에 넣을 둘도 없을 기회이다. 한 번은 우연이라 쳐도 두 번부터는 필연이기 때문이다.
- 첼시의 주장이자 리빙 레전드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첫 빅 이어 도전: 아스필리쿠에타는 2012-13 시즌부터 첼시에 입단해 여러 선수들이 첼시에 입단하고 떠난 와중에도 첼시에 남아 주장까지 한 첼시의 레전드 선수이다. 첼시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기록한 2011-12 시즌 종료 후에 입단했고 그 뒤로 첼시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한 번도 간 적이 없었기 때문에 챔피언스 리그와는 인연이 없다시피했다. 그 와중에도 리그 2회 우승, FA 컵 우승, 유로파 리그 2회 우승을 기록했지만 챔피언스 리그만큼은 유독 아쉬웠기 때문에 아스필리쿠에타의 나이를 생각해 보면 이번이 커리어에 챔스 우승을 추가하여 방점을 찍을 절호의, 어쩌면 다시 없을 기회라는 예상이 많다.
3. 경기 전 예측
홈 팀 자격인 맨체스터 시티 FC의 경우 당연히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첼시 FC의 경우 어떤 유니폼을 입냐가 뜨거운 감자였다가 결국 최종적으로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결정되었다.맨시티는 하늘색 상의 하얀색 하의 하늘색 양말이고 첼시는 상의 하의 파란색 양말은 하얀색이다.
해외 배팅업체들은 맨시티 승에 약 2배, 무승부에 3.4배, 첼시 승에 4.1배의 배당을 설정했다. # 맨시티가 정규시간 내에 빅이어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절반 정도 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 우승팀 배당 역시 맨시티가 1.5배, 첼시가 2.6배로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약 63%로 예상하고 있다. # 그리고 박문성 해설은 맨시티 승을 예상했다.
3.1. Road to the Final
'''''' | ||||||||||
맨 시티 | 팀 | 첼시 | ||||||||
대진 | 결과 | 조별 리그 | 대진 | 결과 | ||||||
포르투 | 3:1 승 (홈) | 경기일 1 | 세비야 | 0:0 무 (홈) | ||||||
마르세유 | 3:0 승 (원정) | 경기일 2 | 크라스노다르 | 4:0 승 (원정) | ||||||
올림피아코스 | 3:0 승 (홈) | 경기일 3 | 렌 | 3:0 승 (홈) | ||||||
올림피아코스 | 1:0 승 (원정) | 경기일 4 | 렌 | 2:1 승 (원정) | ||||||
포르투 | 0:0 무 (원정) | 경기일 5 | 세비야 | 4:0 승 (원정) | ||||||
마르세유 | 3:0 승 (홈) | 경기일 6 | 크라스노다르 | 1:1 무 (홈) | ||||||
C조 1위 (5승 1무 0패 승점 16점) | 조별 리그 순위 | E조 1위 (4승 2무 0패 승점 14점) |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녹아웃 | 대진 | 합계 | 1차전 | 2차전 | ||
묀헨글라트바흐 | 4:0 승 | 2:0 승 (홈)[A] | 2:0 승 (원정)[A] | 16강 | 아틀레티코 | 3:0 승 | 1:0 승 (원정)[B] | 2:0 승 (홈)[B] | ||
도르트문트 | 4:2 승 | 2:1 승 (홈) | 2:1 승 (원정) | 준준결승 | 포르투 | 2:1 승 | 2:0 승 (원정)[C] | 0:1 패 (홈)[C] | ||
PSG | 4:1 승 | 2:1 승 (원정) | 2:0 승 (홈) | 준결승 | 레알 마드리드 | 3:1 승 | 1:1 무 (원정) | 2:0 승 (홈) | ||
11승 1무 0패 (25득점 4실점) | 합계 성적 | 8승 3무 1패 (22득점 4실점) | ||||||||
◀ 2019-20 | 결승 | ▶ 2021-22 |
[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경기가 열렸다.[A] [B]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사태로 인하여 스페인이 여행 제한을 내렸기 때문에 1차전을 영국에서 치르지 못했다. 그래서 1차전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치루게 되었다. 다만 2차전은 스페인에서 그대로 진행.[B] [C]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사태로 인하여 포르투갈과 영국이 여행 제한을 내렸기 때문에 1차전과 2차전 모두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치루게 되었다.[C]
4. 라인업
4.1. 맨체스터 시티 FC
맨체스터 시티 FC (4-3-1-2) | |||||||||||||||
FW 7 스털링 (77' 아구에로) | FW 26 마레즈 | ||||||||||||||
MF 17 더 브라위너 (60' G. 제주스)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MF 47 포든 | MF 8 귄도안 | MF 20 B. 실바 (64' 페르난지뉴) | }}} | |||||||||||
DF 11 진첸코 | DF 3 후벵 | DF 5 스톤스 | DF 2 워커 | ||||||||||||
GK 31 에데르송 M. | |||||||||||||||
교체 명단 | |||||||||||||||
6 아케 | 9 G. 제주스 | 10 아구에로 | 13 스테픈 | ||||||||||||
14 라포르트 | 16 로드리고 | 21 페란 | 22 멘디 | ||||||||||||
25 페르난지뉴 | 27 주앙 칸셀루 | 33 카슨 | 50 E. 가르시아 |
4.2. 첼시 FC
첼시 FC (3-4-3)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9 마운트 (80' 코바치치) | FW 11 베르너 (66' 풀리식) | RW 29 하베르츠 | }}} | |||||||||||
LWB 21 칠웰 | LCM 5 조르지뉴 | RCM 7 캉테 | RWB 24 제임스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CB 2 뤼디거 | CB 6 티아고 실바 (39' 크리스텐센) | RCB 28 아스필리쿠에타 | }}} | |||||||||||
GK 16 멘디 | |||||||||||||||
교체 명단 | |||||||||||||||
1 아리사발라가 | 13 카바예로 | 4 크리스텐센 | 15 주마 | ||||||||||||
3 마르코스 A. | 33 에메르송 | 23 길모어 | 17 코바치치 | ||||||||||||
10 풀리식 | 20 허드슨오도이 | 22 지예흐 | 18 지루 |
5. 경기 내용
'''''' | ||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 (포르투) | ||
주심: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스페인) | ||
관중: 14,110명 | ||
맨 시티 | 첼시 | |
0 | 1 | |
<rowcolor=#000,#fff> - | | 42' 카이 하베르츠 (A. 메이슨 마운트) |
Player of the Match: 은골로 캉테 | ||
◀ 2020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00008b,#fff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2022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
맨체스터 시티 | 첼시 | |
61% | 점유율 | 39% |
7 | 슈팅 | 8 |
1 | 유효슈팅 | 2 |
608 | 패스 횟수 | 403 |
87% | 패스 성공률 | 80% |
3 | 코너킥 | 1 |
1 | 오프사이드 | 3 |
14 | 파울 | 13 |
2 | 경고 | 1 |
0 | 퇴장 | 0 |
국내 중계 | ||
[14] | 캐스터 양동석 | 해설자 장지현 |
5.1. 식전 행사
- 비토르 바이아가 빅이어를 들고 나왔다.
- Ligue Des Champions에 맞춰 1분간 화려한 폭죽쇼가 이어졌다.#
- 사전에 Marshmello를 필두로 셀레나 고메즈, 칼리드 등이 합세한 오프닝 공연이 이어졌다.#
- 선수들이 입장할 때, 이번에도 Ligue Des Champions는 라이브 퍼포먼스 없이 원음이 재생되었다.
5.2. 전반전
하지만 그 직후 전반 42분, 에두아르 멘디의 롱 킥을 받은 벤 칠웰이 원터치로 내준 공을 받고, 메이슨 마운트가 카이 하베르츠가 쇄도하고 있는 맨시티 중앙 수비 구역 공간에 기가 막힌 스루 패스를 찔러넣는데 성공하며 카이 하베르츠가 뛰어난 위치 선정에 이은 라인 브레이킹 후 빠른 주력으로 골키퍼 에데르송 모라에스를 제친 뒤 골을 넣어 첼시가 1: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15] 이 과정에서 박스 바깥까지 뛰어나온 에데르송 모라에스의 손에 하베르츠가 터치한 공이 맞는 일도 있었으나 득점으로 마무리되었다. 만약 하베르츠가 놓쳤더라면 VAR을 통해 에데르송이 레드 카드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5.3. 후반전
해설진이 지적했다시피 전반전에는 이번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했던 귄도안을 홀딩 자리에 기용한 것이 맨시티에게 오히려 독이 되는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 수비진을 보호하고 세컨드 볼을 따내어 전개하기보다는 더 전진하여 공격 작업에 관여하는 롤을 부여한 것이 원래 의도대로 작용하기는 커녕 오히려 첼시의 공격진에게 수비진을 그대로 노출시켜 버리게 된 것.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여기에 별다른 전술적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전반전에 드러난 문제점을 지속하여 노출하게 되었다. 그에 더하여 시티에게 대형 악재가 터져버렸는데, 뒤쳐진 상황에서 어떻게든 첼시를 쫓아야 할 상황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가 안토니오 뤼디거와 충돌하여 안면에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 된 것.[16] 이를 시작으로 시티는 침착성이 결여된 패스와 무분별한 크로스 난사, 반칙 등 심리적인 압박을 드러내며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간다.귄도안 쉬프트로 인한 문제점은 몇 분 뒤 사실상 펩 자신의 전술적 패착을 인정하며 베르나르두 실바 대신 페르난지뉴를 투입하고 나서야 안정되는 듯 했으나 경기는 이미 종반부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 뒤였다. 첼시도 이윽고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헌신하며 체력을 많이 소모한 티모 베르너 대신 크리스티안 풀리식을 투입하며 공격진의 에너지 레벨을 그대로 유지하였고, 아스필리쿠에타가 타박상으로 쓰러지며 첼시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였으나 다시 경기로 복귀하였다. 73분경, 첼시에게 역습에 이은 골찬스가 생겼으나 풀리식이 득점에 실패하며 추가골 기록에 실패하였다.
궁지에 몰린 맨시티는 경기 내내 리스 제임스에게 틀어막힌 라힘 스털링 대신 세르히오 아게로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했으나 첼시의 육탄수비에 가로 막혀 추격에 실패하였다. 경기는 극도의 긴장감을 유지한 채 80분 대에 접어들었고, 누구라 특정할 것도 없이 전방위에서 휘몰아치는 맨시티와 계속 그것을 차단하고 도리어 위협적인 역습을 시도하는 첼시의 모습이 반복되었다.
그렇게 정규 시간이 다 흐른 뒤 추가 시간은 7분이 주어졌고, 추가 시간 6분 경에 리야드 마레즈가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17] 그렇게 추가시간 동안에도 시티는 첼시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주심의 휘슬이 울렸고 결국 2020-21 시즌 빅 이어는 첼시의 품으로 향하게 되었다.
6. 경기 후
6.1. 우승 팀: 첼시 FC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만든 9년 만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토마스 투헬 감독이 프랭크 램파드 체제 이후 무너져 가던 첼시를 재구축하는데 성공하며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하였다.
맨시티는 끝끝내 첼시의 철벽을 뚫지 못했다. 이번 시즌 UCL 13경기에서 단 4실점 만을 기록하며 이른바 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는 명제를 철저하게 지킨 첼시의 철벽 수비가 결승전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5백의 일원은 그야말로 온몸을 불사르는듯한 투지와 집중력을 경기 내내 보여주었다. 리스 제임스를 제외한 전원이 골문 앞에서 최소 한 차례 결정적인 클리어링을 해내면서 팀의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그 제임스조차도 골문 앞 클리어링만 없었을 뿐이지 스털링을 경기 내내 완벽히 지워버리면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냈다. 티아고 실바가 부상으로 나간 위기 상황에서 들어온 크리스텐센 역시 시우바 대신 후방 빌드업을 잘 수행해 냈고 후반전에 한 차례 결정적인 수비를 해냈다.
그러나 아무리 수비를 잘해도 골을 못 넣었다면 승부를 마무리 지을 수 없었으며, 맨시티의 강공을 끝까지 버텨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많은 체력 소모를 요구하는 투헬의 전술 상 연장전에서 무너질 가능성도 충분했던 첼시였지만 마운트와 하베르츠가 뒷공간을 털어먹는 골을 넣으면서 첼시의 수비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장지현 해설이 평했다시피, 이 경기에서 첼시는 맨시티의 화력적 우세나 장점들을 인정하는 대신 첼시가 보유한 장점인 3백의 수비력과 은골로 캉테를 내세워 큰 위협이 되지 않는 선에서 시티의 공격을 적절하고 노련하게 제어해 냈으며, 상대가 전진하며 노출한 공간을 철저히 공략하는 선택을 한 결과 맨시티와 대등한, 오히려 더 날카롭고 치명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램파드 시절처럼 시티를 상대로 맞불을 놓았다가 그 업화에 견디지 못하고 불타버리는 대신 지난 FA컵 4강과 리그에서처럼 그들을 잠재우고 또 한 번의 빅 이어를 들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선수들의 마음가짐 면에서도, 평소에 안 하던 실수를 하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맨시티의 선수들과 다르게 첼시의 선수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온 모습이었다. 베테랑과 젊은 선수 할 것 없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위해 온 몸을 던지는 첼시 선수들의 모습은, 위닝 멘탈리티의 내재를 몸소 보여주었다.
또한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첼시 선수단의 숨겨진 장점 하나가 이 경기에서 빛을 발했는데, 에두아르 멘디 골키퍼를 비롯하여 카이 하베르츠, 안토니오 뤼디거, 리스 제임스 등, 신체조건이 우수한 선수를 맨시티보다 많이 보유한 점이 몸싸움이나 연이은 맨시티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첼시가 실점하지 않는 요인이 되어 주었다. 단적으로, 만약에 멘디 대신 케파 아리사발라가 키퍼가 골문을 지켰다면 키를 넘어가 쇄도하는 맨시티 선수들에게 연결되었을 법한 높은 크로스가 여럿 있었다.첼시는 9년 전 극적인 우승 이후 2013-14 시즌 4강에 이룩한 것을 빼고는 우승은 커녕 16강에서 번번이 탈락하거나 아예 유로파리그로 떨어지기만 하였으나 결국 중도부임한 투헬의 지도력에 힘입어 빅 이어를 다시 들어올리며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으로 돌아왔다.
6.2. 준우승 팀: 맨체스터 시티 FC
또다시 변칙적인 전술, 수비진의 주기적인 턴오버, 리야드 마레즈와 라힘 스털링의 부진, 케빈 더브라위너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결국 패배했다. 이로써 펩 과르디올라는 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으며, 만약 여기서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지 못한다면 2019-20 시즌 토트넘처럼 다음 시즌 부진의 늪에 빠질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위에 명장병이 도진 펩이 실리 축구를 장착했다며 강점으로 언급한 내용이 민망해질 정도로 또다시 어이없는 변칙적인 전술을 갖고 나왔고, 역시나 실패해버렸다. 과거 중요한 기점마다 쉽사리 이해가 가지 않는 파격에 가까운 전술 변화를 주며 스스로 무너지곤 했던 펩과 맨시티의 모습이 그대로 반복된 셈인데, 변화를 포기하고 평소 자신들의 장점을 살려 플레이 한 경기 막판에 들어서야 도리어 더더욱 활발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맨시티 팬들 입장에서는 아쉽기 그지없는 선택이다. 심지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라는, 보수적이고 안전한 선택을 하는 게 일반적인 무대에서 이러한 선택을 했기 때문에 지난 변칙 전술들보다도 훨씬 이해가 안 가는 결단이었다.
궁극의 목표인 빅 이어를 바로 눈 앞에 두고 작년 네이마르와 비슷하게 마지막 관문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덤으로 같은 원조 석유 부자 구단 첼시에게 지면서 자존심도 구겼다.
7. 여담
- 맨시티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2018-19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3연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처음으로 진출한 팀이 나오는 진기록을 세웠다. 2018-19 시즌은 토트넘 홋스퍼 FC, 2019-20 시즌은 파리 생제르맹 FC, 그리고 이번 시즌이 맨체스터 시티이다. 맨시티도 준우승을 하면서 이번에도 새로운 우승 클럽은 탄생하지 않았으며, 아이러니하게도 22번째 우승 클럽인 첼시가 23번째 우승 클럽의 탄생을 막은 모양새가 됐다. 즉 첼시가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 2011-12 시즌 이후 9년 동안 첫 우승팀은 나오지 않았다.[18] 1992-93 시즌에 UEFA 챔피언스 리그로 이름 변경 이후 첫 결승전 진출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팀은 아직까지도 1996-97 시즌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뿐이다.[19]
- 이번 결승전에서 맨시티의 뱅자맹 멘디, 첼시의 에두아르 멘디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우승하게 되면서 멘디 챔스 우승 확정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여기에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 첼시의 티아고 실바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우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Silva 우승 확정이라는 말도 나온 것은 덤.
- 2007-08[20], 2018-19[21]시즌 결승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프리미어 리그 소속 팀들 간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 맞대결이며 2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 리그 소속 팀들 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그래서 혹자들은 2년 만에 돌아온 EPL 39라운드라고 농담삼아 말하는 중.
-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과 티아고 실바는 지난 시즌 PSG에 있다가 나란히 첼시로 이적해서 2년 연속 챔스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또한 투헬은 UEFA 챔피언스 리그 최초로 서로 다른 팀으로 2연속 결승에 오른 감독이 되었다. 이 둘을 내보낸 PSG는 진정한 의미의 패자가 되었다(...).
- 지난 시즌에 16강에서 탈락한 팀이 다음 시즌 결승에 오르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첼시는 2019-20 시즌에 뮌헨에게 탈락하였고 그 뮌헨이 우승을 했는데 뮌헨도 역시 2018-19 시즌에 16강에서 리버풀에게 패해 탈락했었다. 2018-19 시즌에 결승에 오른 토트넘 역시 2017-18 시즌에 유벤투스에게 16강에서 탈락하였고 유벤투스 역시 2015-16 시즌에 뮌헨에게 패배하고 2016-17 시즌은 결승에 올라왔었고 파리도 2018-19 시즌에 맨유에게 패하고 2019-20 시즌에 결승에 진출했었다. 덤으로 2년 연속 16강 탈락팀이 다음 시즌에 우승을 가져갔다.
- FA 컵 4강에서 맨시티를 이겨 맨시티의 트레블, 4관왕을 저지한 팀이 첼시인데, 맨시티의 35R 리그 우승 확정 경기와 챔피언스 리그 결승 등 맨시티의 3관왕을 위한 길목마다 또다시 투헬의 첼시가 맞대결 상대가 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 첼시는 사상 최초 첼시 FC, 첼시 FC 위민 남녀 동반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첼시 FC 위민 팀은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 페메니에게 0-4로 대패하며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물론 이 당시 FC 바르셀로나 페메니의 경우 리그에서 단 5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은 어나더 레벨이라는 점 때문에 첼시 FC 위민의 우승을 예상하는 여론이 거의 없었던 수준이라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결과라는 평.
- 둘 중 누가 우승하든, 결승에서 실점하지 않는다면 챔피언스 리그의 방식이 현재와 같이 바뀌게 된 2003-04 시즌 이후 역대 최소 실점 우승을 하게 된다. 첼시와 맨시티 모두 4강 2차전까지 총 4실점을 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개편 이후 역대 최소 실점은 2005-06 시즌 5실점의 바르셀로나이다. 그리고 첼시가 결승에서마저 무실점으로 승리하면서 역대 최소 실점 우승팀에 등극했다.[22]
-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만수르가 팬들에게 UCL 결승전 관람을 위한 항공편 및 비용 지원에 나섰다고 한다.
- 펩시 공식 유튜브에서 마시멜로가 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오프닝 세러머니의 초대 가수로 나온다고 공개됐다. 심지어 나머지 초대 가수 두 명은
일부 팬덤에게만 유명한다국적 혼성 팝송 그룹 'NOW UNITED'라는 그룹의 21살 여가수와 18살 남가수. 이와 별개로 셀레나 고메즈와 칼리드도 피처링을 위해 등장했다. 해외 마시멜로의 팬덤과 NOW UNITED의 팬덤은 이를 긍정적으로 보겠지만 애초에 EDM 가수, 댄스 팝 가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어울리지 않을 뿐더러 이전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공연한 안드레아 보첼리, 두아 리파, 요나스 카우프만에 비해 떨어지는 가수의 위상[23]에 국내외적으로 '이제 하다하다 EDM DJ가 초대 가수로 나오냐', '결국 챔스 결승마저 돈벌이용 팝 콘서트장이 됐다'와 같은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라이브 공연이 아닌 사전에 제작한 영상이 재생되었는데, 일부 팬들은 롤챔스 오프닝인줄 알았다고 말할 정도. EDM 듣는 사람이 많은 해외 유튜브 댓글 반응은 크게 나쁘지 않다.영상 - 마테오 코바치치는 레알 시절 15-16 시즌부터 17-18 시즌까지 3번의 챔스 결승을 맞이했고 첼시에 와서도 18-19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 그리고 이번에 다시 챔스 결승에 오르면서 개인 통산 5번째 유럽 대항전 결승전을 맞이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우승하면서 유럽 대항전 결승전 5전 5승을 기록했다. 레알에서는 3번의 챔스 결승에서 직접 뛰지는 못하였으나 이번에는 그라운드를 직접 밟으며 더욱 뜻깊었을 것이다.
- 첼시는 징크스 때문에 새 시즌 유니폼이 아닌 기존 시즌 유니폼을 착용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뛸 전망이다.[24] 첼시 팬 입장에서는 징크스가 상당히 섬뜩한데, 차기 시즌 유니폼을 입었던 2008년 챔스 결승[25]과 19-20, 20-21 FA컵 결승, 그리고 여자 축구 챔스 결승에서 모두 준우승했고 기존 시즌 유니폼을 입었던 2012년 챔스 결승과 2013년 및 2019년 유로파리그 결승, 17-18 FA컵 결승에서는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은 또다시 적중했다.
- 첼시는 이번에도 1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세 번의 결승전 모두 1득점을 기록했다. 차이점이라면 이전의 두 번은 1실점도 하면서 무승부로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이번에는 무실점으로 90분에 끝냈다.
- 우승 메달 수여 시 투헬부터 시작하여 대부분의 선수들이 빅 이어에 입을 맞추었는데, 왜 자기가 입맞추려는 자리에 먼저 입을 맞추었느냐고 투닥거린다거나 애써 입술 자국이 없는 자리를 찾는다거나 하는 재미있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코바치치의 경우 4번째 빅 이어라 그랬는지 차분하게 지나갔다. 캉테 역시 수줍게 툭 만져보고 지나갔다. 그리고 11-12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주제 보싱와같은 감흥을 떨어뜨리는 트롤링이 발생하지 않았다.
- 카이 하베르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몸값 대비 부족한 활약이라는 평을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에 X도 신경 안쓴다, 우린 X발 챔스 우승했다 라고 라이브 인터뷰에서 그대로 말 하는 바람에 캐스터가 사과하는 헤프닝이 있었다.[26] 그리고 하베르츠의 이적조항 중에는 첼시가 5년 이내에 챔스를 우승하면 레버쿠젠에 10M유로 가량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1년도 되지 않아 조항이 발효될 수 있게 되었다.
- 첼시의 우승으로 2013년부터 9년 연속으로 크로아티아 선수가 빅 이어를 드는 기록이 연출되었다. 마리오 만주키치, 루카 모드리치, 이반 라키티치, 루카 모드리치&마테오 코바치치, 모드리치&코바치치, 모드리치&코바치치, 데얀 로브렌, 이반 페리시치, 마테오 코바치치 순인데, 이에 로브렌은 맨시티는 크로아티아 선수 영입해야겠다는 드립을 날렸다. (트윗)
- 첼시의 우승으로 크리스천 풀리식은 미국 국적 최초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선수, 하킴 지예흐는 2017-18 시즌 아슈라프 하키미에 이어 모로코 국적 두 번째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선수가 되었다. 여기에 에두아르 멘디는 최초로 아프리카 대륙 국적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골키퍼가 되었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 최초의 비 라리가 클럽 팀 스페인 국적 주장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27]
- 아스필리쿠에타는 리그, 리그 컵(카라바오 컵), FA 컵, UEL에 이어 UCL 우승에 성공하면서 클럽에서 들 수 있는 메이저 트로피를 모두 들어보게 되었다.[28] 또한 클럽은 물론이고 국가대표에서도 우승 기록이 있는 캉테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성공하면서 사실상 남은 트로피는 국가대표 팀의 UEFA 유로 우승 뿐이다. 마침 시즌이 끝난 후에 유로 2020이 개최되는 만큼 여기서도 트로피를 들 수 있을 지 관건이다.[29] 그리고 유로 우승은 팀 동료 조르지뉴가 가져갔다. 이로써 첼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 멤버, 유로 2020 우승 멤버를 모두 보유한 팀이 되었다.[30]
- 첼시의 우승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탑시드는 스페인 2팀(아틀레티코, 비야레알), 잉글랜드 2팀(맨시티, 첼시)이 배정되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2시드에 몰려 죽음의 조를 형성할 핫키가 되었다.
- 2년 연속으로 같은 스코어로 승리팀이 정해졌다. 그리고 2년 연속으로 등번호 29번인 선수가 득점을 했으며 중도부임한 독일인 감독이 우승을 했다. 그리고 3년 연속으로 준우승팀이 한골도 못넣고 패배하였다.
- 공교롭게도 슈퍼컵에서 맞붙게 될 UCL 우승 감독 토마스 투헬과 UEL 우승 감독 우나이 에메리 두 사람 모두 PSG 출신이다. 심지어 투헬은 에메리의 후임으로 해당 팀에 부임했었다. 두 감독 모두 3시즌간 두 번씩 각 대회 결승전에 올라왔고 둘다 첫 대회는 준우승하였지만 다음 대회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투헬 감독은 서로 다른 두 팀에서 두 시즌 연속으로 팀을 UCL 결승으로 이끌어 파리의 첫 우승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첼시의 두 번째 우승을 이끌며 첼시의 역사 책에 또 다른 역사를 적었다.
- 결승전이 끝난 이후 첼시 공식 트위터는 계정명을 'Champions of Europe🏆💙'으로 바꿨다.
- 첼시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또 하나의 대단한 기록이 탄생했는데, 올 시즌 첼시가 치른 모든 챔스 경기에서 첼시가 상대팀으로부터 리드를 당한 시간은 단 5분에 불과하다. 크라스노다르를 상대로 4분, 포르투를 상대로 1분. 그 외에는 단 한 순간도 상대팀에게 리드를 내 주지 않았다.
- 2011-12 시즌 UCL 결승 이후 9년 만에 UCL 결승에서 역배가 터졌다. 공교롭게도 그때 역배의 주인공도 첼시였다. 이는 1998-99 시즌 이후 역대 6번째다.[31]
- 이 우승으로 인해 첼시는 21세기 레전드들 대부분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보게 되었다. 11-12 시즌 기적 같았던 우승으로 2000년대 대표 레전드 5인방 존 테리, 디디에 드록바, 프랭크 램파드, 페트르 체흐, 애슐리 콜과 함께 이번 우승으로 2010년대 레전드로 평가 받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은골로 캉테가 첼시 소속으로 챔스 우승 커리어를 새겼다. 아쉬운 선수가 있다면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첼시 소속으로 챔스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에덴 아자르이다.[32]
- 이 대회 이후 치러진 UEFA 유로 2020에서 4강에 올라온 팀(잉글랜드, 덴마크, 이탈리아, 스페인)에 모두 첼시 소속 선수들이 있어[33] 어떤 팀이 이겨도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우승컵을 동시에 드는 선수가 나오게 된다. 9년 전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을 때는 UEFA 유로 2012에 참가한 페르난도 토레스와 후안 마타가 이를 경험했었다. 풀리시치가 CONCACAF 골드컵을 우승하고 이탈리아나 잉글랜드 중 하나가 유로 우승을 하면서 첼시가 한 해에 북미 대륙컵과 유럽 대륙컵에서 모두 우승자를 배출하였다. 하지만 남미 대륙컵인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면서 남미 대륙컵에서는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함으로써 조르지뉴와 에메르송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우승컵을 동시에 드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 이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카이 하베르츠는 이후에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아랍에미리트 2021의 결승전에서도 117분에 PK로 결승골을 넣으면서 첼시 FC의 창단 첫 클럽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며, 2011년 리오넬 메시에 이어 11년만에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과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34]
- 2020-21시즌 우승팀 첼시와 지난 시즌이었던 2019-20시즌 우승팀 뮌헨은 여러모로 공통점이 있다. 두 팀 모두 중도 부임한 독일인 감독이 팀을 빠르게 재건하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는 점, 지난 대회에서는 그 해 우승팀에게 16강에서 탈락했었다는 점,[35] 포르투갈에서 결승전을 치렀다는 점, 결승전에서 1대0의 스코어로 승리했다는 점, 오랜 기간 팀에 헌신한 주장(마누엘 노이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빅이어를 안겼다는 점 등이 있다. 그러나 2020-21시즌의 첼시는 화려한 공격 대신에 단단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과 2019-20시즌의 뮌헨은 화려함을 넘어 압도적이라고 할 정도로 막강했던 공격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은 대표적인 큰 차이점이다.
[1] 다만 FA컵 준결승에선 마침 첼시에게 패배했기에 트레블 도전엔 실패했다.[2] 다만 칸셀루는 수비력이 좋지 않다.[3]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보면 펩의 명장병이 발동된 것도 이것 때문이다. 로드리와 페르난지뉴 모두 첼시 중원과 캉테를 억제하지 못했고 공격진도 첼시를 제대로 뚫어내지 못했기에 사람이라면 변칙적인 수를 두어 균열을 내보자는 생각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을 것이다. 결국에는 이 변수마저 첼시의 철통같은 방어를 뚫어내지 못하고 역습을 허용하며 각기 다른 전술로 3전 3패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으니, 감독간의 전술 싸움에서 완벽하게 발린 셈.[4] 그 유명한 첼램덩크 시즌이다. 비교하기조차 민망할 정도로 퀄리티 차이가 심한 너덜너덜한 스쿼드로 하염없이 두들겨 맞던 첼시가 1,2차전 모두 일발 역습으로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심지어 그 때도 첼시의 감독은 시즌 중에 바뀌었다.[5] 2013-14 시즌[6] 2018-19 시즌[7] 2008-09 4강에서 첼시 FC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이 당시에도 두 경기 모두 무승부를 거두고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결승에 진출했었다.[8] 단, 조별리그 6경기는 전임감독인 프랭크 램파드의 몫이었다. 투헬도 결승 진출 확정 후 이를 강조했다.[9] 혹은 아스필리쿠에타나 뤼디거의 자리에 크리스텐센이 들어가기도 한다. 이 때도 수비력이 꽤 좋은 편이다.[10] 게리 케이힐 - 다비드 루이스 -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11] 2012-13 시즌, 2018-19 시즌[12] 엄밀하게 말하자면 당시 골리였던 페트르 체흐가 비계약 선수로 1군 리그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는 하다.[13] 사실 첼시 팬들은 이 때도 매우 기뻐했지만 한편으로는 주장단을 제치고 센터에 서며 트로피 세리머니를 망쳐버린 주제 보싱와 때문에 다시 빅 이어를 들어 보싱와의 흔적을 지우고 싶어했다.[14] SPOTV NOW 동시 생중계.[15] 이 과정에서 카이 하베르츠와 중앙에 함께 있던 티모 베르너가 과감하게 왼쪽으로 돌아뛰는 것으로 일시적으로 맨시티의 수비진을 싹 허물고 공간을 열었던 덕분에 마운트가 안전하게 중앙에 있는 하베르츠에게 볼을 전달할 수 있었다.[16] 이후 더브라위너는 벤치에서 멍이 든 눈 부위를 아이싱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지만 결국 경기 종료 직전에 경기장을 떠나고 메달 수여식 또한 불참한다.[17] 예상치 못한 기습적인 슈팅이었기에 멘디도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빗나갔기에 망정.[18] 이후 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결승에서 인테르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23번째이자 2011-12시즌 이후 11년만에 새로운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202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문서 참조.[19] 또 아이러니한 점은 저 위에 세 팀은 모두 도르트문트를 토너먼트에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토트넘은 16강에서 도르트문트를 꺾었지만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했고 파리 생제르망 역시 도르트문트를 16강에서 꺾었지만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는데 맨체스터 시티 역시 8강에서 도르트문트를 꺾었지만 결승에서 패배했다.[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FC - 1:1(PSO 6:5)[21] 리버풀 FC VS 토트넘 홋스퍼 - 2:0[22] 참고로 첼시는 자국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2004-05시즌에 38경기 15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었는데 이 기록 또한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소 실점 기록이다. 그야말로 첼시의 팀 컬러를 보여주는 기록들.[23] 다만 마시멜로는 현 EDM DJ중 가장 잘나가는 DJ이다. 두아 리파가 위상이 높다고 보기 힘들고 오히려 마시멜로가 더 위상이 높다고도 볼 수 있다. 당장 마시멜로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5300만으로 전세계 가수 중 3위다.[24] AC 밀란 역시 경기복 징크스 때문에 결승에서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25] 이 때는 양말도 흰색 오리지널 홈 삭스가 아닌 파란색을 신었다. 이후 유럽대회 결승에서는 모두 기존 시즌 홈 유니폼에 하얀 양말을 신고 우승을 차지했다.[26] 한편 하베르츠 본인은 잘 말했다 생각했는지 해당 발언을 SNS에 인용하기까지 했다.#[27]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는 캐나다 국적 최초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선수로 알폰소 데이비스가 나왔고, 트리니다드 토바고 또한 1998-99 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트레블을 차지한 드와이트 요크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북중미에서 강호로 꼽힐 수 있는 국가에서 모두 UEFA 챔피언스 리그 위너가 나오게 되었다. 멕시코의 경우 05-06 시즌과 08-09 시즌에 FC 바르셀로나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마르케스가 있었고, 코스타리카 또한 케일러 나바스가 있다.[28] 그나마 커뮤니티 실드, UEFA 슈퍼 컵, 클럽 월드컵은 우승 기록이 이 때까지 없었지만 클럽 월드컵을 제외하면 어느 정도 이벤트성 대회이기 때문에 커리어에 큰 지장은 없다. 이후 이 우승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도 차지하며 클럽 월드컵 우승 기록도 한 줄을 더 추가했다.[29] 아스필리쿠에타도 유로를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면서 유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30] 차례대로 캉테, 치아구 시우바, 조르지뉴 순.[31] 링크에는 없지만 2019-20 시즌은 뮌헨이 PSG를 상대로 사전예측 우위였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32] 아자르는 바로 다음 해에 레알이 우승하면서 트로피를 들게 되었다. 제대로 된 활약없는 무임승차여서 그렇지[33] 잉글랜드 - 벤 칠웰, 리스 제임스, 메이슨 마운트. 덴마크 -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이탈리아 - 조르지뉴, 에메르송 팔미에리. 스페인 -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4] 공식적으로는 클럽 월드컵의 역사에 포함되지 않고 있지만 사실상 전신으로 취급하는 인터컨티넨탈컵의 기록까지 포함하면 이 기록은 단 세 명만이 가지고 있는데, 나머지 하나는 당시 AC 밀란 소속이던 프랑크 레이카르트가 1990년에 기록한 적이 있다.[35] 뮌헨은 2018-19시즌에 우승팀이었던 리버풀에게 16강에서 탈락했으며, 첼시는 2019-20시즌에 우승팀이었던 뮌헨에게 16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