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도메인 또는 도메인 네임(Domain name)은 넓게 보면 외우거나 식별하기 어려운 IP 주소(예:240.10.20.1)를 example.com처럼 기억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네트워크 호스트 이름을 의미하지만, 보통 루트 네임 서버(최상위 DNS서버 이며 IANA에서 관리한다) 등록된 최상위 호스트 네임 및 각 최상위 호스트 네임을 관리하는 도메인 레지스트리에서 관리하는 하위 호스트 네임을 이르는 말이다.최상위 호스트 네임은 최상위 도메인이라고 부르며 해당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하위 호스트 네임들은 '.'으로 구분 된 호스트가 얼마나 붙었는지에 따라 2차 도메인, 3차 도메인 등으로 불린다.
예를 들어 krnic.co.kr이라는 도메인이 있다면 kr은 최상위 도메인(또는 1차 도메인) co는 2차 도메인 krnic은 3차 도메인이라고도 부르지만 보통 등록명으로 불린다.
대한민국의 경우 .kr이라는 ccTLD를 부여받아 KRNIC(실질적으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주소센터)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KRNIC WHOIS에서 .kr 도메인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여기서 다른 레지스트리(Regisrty)의 정보도 일부 검색할 수 있지만, 검색이 어려울 경우 해당 최상위 도메인(TLD)의 레지스트리(Registry)가 운영하는 공식 WHOIS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도메인을 등록하려면 대체로 1~2만원 사이의 비용을 지불하고 해당 레지스트리의 등록 위임을 받은 레지스트라 기관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물론 정상적인 업체라면 도메인만 구입하지 않을 테니(호스팅 비용, 트래픽 비용 등) 결과적으로는 비용이 더 들어간다.
어떤 회사나 특정 이름을 가진 상품을 출시해서 공식 사이트를 만들 때 이 도메인 확보 전쟁이 벌어진다. 예를 들어 '나무'라는 가상의 게임이 만들어지면 www.namu.com이라는 식의 공식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하지만 이 게임의 출시를 알고 있었던 이들이 미리 도메인을 차지하면 게임 회사에서는 비싼 돈 주고 도메인을 사든가 www.namugame.com처럼 다른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서 제품이나 게임 공개 이전에 도메인부터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마치 상표를 제품 출시에 앞서서 미리 등록해두는 것과 비슷하다.
검색 사이트가 발달된 요즘은 굳이 주소를 입력하고 들어오는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도메인이 선점되었다면 도메인을 양도받기보다 그냥 비슷한 이름으로 만들어 버리거나 다른 대표 도메인의 서브도메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1]
하지만, 판매의 목적으로 도메인을 선점하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금지되어 있고, 특히 .co.kr 같은 kr 도메인은 한국 법의 보호를 받는다. 게다가 도메인과 실제 사용처가 큰 상관이 없는 상황이라면 더 어울리는 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자가 사용권을 주장할 수 있고, 도메인 분쟁 조정을 과정을 거쳐 도메인 레지스트리(Registry)가 판단했을 때 적절하다고 생각되면 실제로 사용권을 옮겨줄 수도 있다. 이를 몰랐던 한 일반인이 자신이 선점한 http://line.co.kr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네이버를 상대로 10만 달러를 요구했다가, 오히려 소송에서 패소하였고, 도메인의 소유권을 넘겨줘야 하는 일이 있었다. 패소한 근본 원인은 해당 도메인을 경쟁 업체인 다음 카카오로 리다이렉트 하는 행동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다만, 네이버는 소송에서는 승소하였지만, 도메인 소유권은 이전하지 않고 원 주인이 그대로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도메인은 네이버의 경쟁사가 아닌 '차선도색협회'로 리다이렉트 하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도메인의 경우에도 UDRP(통일도메인이름분쟁해결규정)라는 절차가 있어, 상표를 악의적인 목적으로 도메인으로 등록한 경우엔 소유권을 박탈당할 수 있다. 다만, 상표권이 등록되기 전에 그 상표가 들어간 도메인을 등록한 경우거나, 악의적인 사용으로 판단되지 않는 경우에는 조정 절차가 기각되어 소유권을 사수할 수도 있다.
주소를 직접 쳐서 들어가는 경우 단점이 하나 더 있다. 주소를 치다가 오타가 나서 비슷하지만 다른 주소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유명한 사이트들의 주소와 한두글자만 다른 도메인을 교묘하게 악용해 광고나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낚시 사이트들이 넘쳐난다. 거의 납치태그 수준. 예시로 youtube.com을 입력하다 실수로 u를 빼먹고 엔터를 치는 순간 바이러스 사이트가 나온다. 이런 트릭에 주의하자.
도메인이 너무 길 때에는 단축 URL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긴 웹사이트 주소를 QR코드로 제작하면 너무 촘촘해져서 명함등에 첨부하기 곤란해지는데, 이럴 때 사용한다.
여담으로 세계 최초의 도메인은 1985년 3월 15일 등록된 symbolics.com 도메인이다. #
2. 도메인 관리 체계
일반적으로 ICANN - 레지스트리(Registry) - 레지스트라(Registrar) - 레지스트란트(Registrant) 의 구조를 가지게 된다. 여기서 ICANN은 모든 인터넷 도메인과 DNS 서비스를 관리하는 기구이다.2.1. ICANN
풀네임은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직역하면 "할당된 이름과 번호를 위한 인터넷 기구"쯤이 되겠으나, 보통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라고 의역한다.DNS 루트 관리, 새로운 TLD 할당, IP 주소 관리(ICANN 산하 IANA의 역할), 레지스트리와 레지스트라의 인가(認可), 도메인에 적용되는 공통 정책 제정 등을 총괄하는 미국 소재의 비영리기구이다.
일반 TLD(gTLD, 3글자 이상의 TLD) 레지스트리나 레지스트라는 모두 ICANN에서 정한 정책을 따라야 하며, 이를 제대로 따르지 않고 고객에게 횡포[2]를 부리는 경우 ICANN에 신고하면 ICANN에서 현황파악 후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일정 기간 중 여러 번 시정명령이 계속되는 경우 ICANN 직권으로 레지스트리/레지스트라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다.
2.2. 레지스트리(registry)
각각의 최상위 도메인(TLD)와 그 DNS 레코드를 관리하는 기관이다. .kr의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산하의 인터넷정보센터이며, .com과 .net의 경우 미국의 사기업인 Verisign에서, .org의 경우 비영리기업인 Public Interest Registry에서 관리한다. 따라서 해당 최상위 도메인은 관리하는 기관의 국적에 따라 그 정책도 달라지게 된다.그래도 일반 TLD(gTLD, 맨 마지막 점 뒤의 글자가 3글자 이상의 TLD)의 경우 기본적으로 ICANN의 gTLD 정책을 따라가기 때문에 정책이 대동소이한 편이다. 하지만 국가코드 TLD(ccTLD, 2글자 TLD)의 운영에서는 ICANN이 아니라 TLD를 할당받은 국가의 정부에서 정책을 짜기 때문에, 정책이 천차만별이다. 여기에서 각각의 TLD를 관리하는 레지스트리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2.3. 레지스트라(registrar)
도메인 등록대행업체. KR도메인의 경우 "등록대행자"라고 부른다. 널리 알려진 업체들이 대부분 여기에 속한다. 레지스트리(Registry)의 위탁을 받아 도메인을 등록 대행하는 업체들이다. 이 업체들은 레지스트리(Registry)의 관리 정책에 따라 도메인 소유자(레지스트란트)에게 일정한 비용을 받고 도메인을 등록하는 것을 대행해 준다. 각각의 레지스트리(Registry)별로 공인된 레지스트라(Registrar)가 다르기 때문에, 도메인을 등록하기 전에 등록하려는 최상위 도메인 레지스트리(Registry)의 홈페이지에서 공인된 레지스트라(Registrar)를 확인하도록 하자.2.4. 레지스트런트(registrant)
실제로 도메인을 개인목적이나 사업목적 등으로 소유권을 등록하여 사용하는 자들이다. 소유권인 이유는 도메인도 개인의 자산으로 보기 때문이다.2.5. 번외: 리셀러(reseller)
레지스트라가 되기 위해서는 ICANN/레지스트리 운영 기관에게 허가를 받고 수수료를 납부하는 등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이 과정이 만만치 않은지라 일부 업체는 레지스트라 인가를 받는 것을 포기하고, 다른 레지스트라에서 도메인을 사 와서 최종 고객에게 되파는 형식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이런 업체를 리셀러(reseller)라고 한다.3. 최상위 도메인(TLD)
top-level domain도메인 체계의 최상위에 존재하는 주소로, 도메인의 마지막 점(.) 이후의 문구가 여기에 해당된다.
3.1.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
generic top-level domain국가 코드 TLD(ccTLD)가 아닌 최상위 도메인을 가리킨다. 보통 맨 마지막 점 뒤의 글자가 3글자 이상이라면 모두 gTLD에 속한다.
원래 조금 더 편리한 분리를 위해 나왔으므로, 당초에서는 지정된 사용목적 이외에는 도메인 등록을 할 수 없었다. 실 사용자가 사용목적과 일치한 업무를 하는지 확인을 거쳐야 했었다. 하지만 도메인 등록 대행 경쟁이 과열화 돼서인지 최근들어서 일부 최상위 도메인은 그런 확인절차 없이 수수료만 내주면 등록해 주는 곳도 많다. 여담으로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보다 등록료가 저렴한 편이다.
1985년 미국 정부에서는 현대 인터넷의 조상격인 ARPANET에서 사용하기 위해 최초의 TLD인 arpa, com, org, gov, mil, edu를 만들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net, int이 추가되었다) 이후 ARPANET이 발전하여 인터넷이 되자, com과 net, org은 ICANN 관할로 넘어갔다. 하지만 gov, mil, edu 도메인의 경우 여전히 미국 정부에서 관리하고,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 gov - 미국 정부기관용(government)으로 미국 정부기관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whitehouse.gov, nasa.gov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의 정부기관은 go.[3]국가코드 또는 gov. [4]국가코드를 사용한다. [5]
- mil - 미국 군사기관용(military)으로 미군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주로 정부기관 도메인을 사용하며, 대한민국 국군은 *.mil.kr 도메인을 사용한다.
- edu - 미국 교육기관용(education). 예) mit.edu, stanford.edu, harvard.edu, nyu.edu. 처음에는 전세계 교육기관에서 등록 가능했으나, 2001년부터는 미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고등교육기관에서만 등록할 수 있도록 정책이 변경되었다. 다만, 외국 학교에서 2001년 이전에 edu 도메인을 등록한 경우라면 연장해서 사용하는 것은 허용된다.
현재 한국의 대학교 중 2~30여개교[6]에서 edu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ac.kr 도메인을 주력으로 사용한다.[7] - com - 상업용(commercial) 혹은 company. 상업적(commercial) 의도를 나타내기 위해 .com이 만들어졌다. MIT의 인터넷 개척자인 Jack Haverty의 말에 따르면 정부 계약 업무를 하는 회사들이 교육 기관, 정부 기관, 군사 명령 및 통제 프로토타입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사용하려 하였기에 company의 약자로 생각하였다. 미국 업체만 사용 가능했으나 현재는 전세계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예) apple.com, sun.com, ibm.com, microsoft.com
- net - 네트워크 관리용(network management)이었으나, 제한이 풀려서 전세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 org - 기관용(organization)이었으나, 제한이 풀려서 전세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알려진 도메인은 단연 'com'이다. 닷컴(.com)이라는 신조어도 여기서 유래했다. 초기의 gTLD 중 별다른 자격제한 없이 등록 가능한 것은 com밖에 없었기 때문에 닷컴이 유명하게 된 것이다. 이후 닷컴의 대체재로 닷넷이 쓰였지만, 도메인 요구랑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 이후 닷컴, 닷넷의 사용량 폭주로 신규 최상위 도메인을 계속 추가하기 시작했다. 물론 닷컴의 유명세는 죽지 않아서, 최상위 도메인의 수가 1500개 이상 늘어난 지금도 전체 도메인 등록건수의 50% 가량은 닷컴이다.
gTLD명 | 사용목적 | 지역제한 |
.aero | 항공사 | |
.arpa | 인터넷 도메인 시스템의 기술적 하부 구조 | |
.asia | 아시아 지역에 존재하는 기업, 단체, 개인 전용. | 아시아 |
.biz | 비즈니스 업계 전용. | |
.cat | 카탈루냐어 문화권 전용. | |
.com | 기업용. 다만, 개인 자격으로도 발급이 가능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도메인이다. | |
.coop | 협동 단체, 협동조합 전용. | |
.edu | 교육 목적 전용. 미국 소재의 고등 교육 기관만 새로 발급 받을 수 있으나, 규정이 완화되었던 과거에 생성된 도메인을 유지하는 것은 허용된다.[9] | |
.gov | 미국 정부 기관 전용. 따라서 .go.us나 .gov.us는 없다.[10] | 미국 |
.info |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이트. | |
.int | 국제법 절차에 따라 결성된 국제기관.[11] | |
.jobs | 채용 정보 업계 전용. | |
.mil | 미군 전용.[12] 따라서 mi.us나 mil.us는 없다. | 미국 |
.mobi |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사이트.[13] | |
.museum | 박물관, 미술관 | |
.name[14] | 개인 목적. | |
.net | 원래는 네트워크 관련 사이트용이었으나, 제한이 해제되었다. | |
.org | 단체, 조직을 위한 도메인. 원래는 gTLD 분류에 없는 기타 분류였으나, net같이 다목적이 되었다. | |
.post | 우편 기관 전용. | |
.pro | 전문적인 직종 전용. 예를 들어 변호사. | |
.tel | 전화 번호 정보 제공사이트 전용.[15] | |
.travel | 여행사 전용. | |
.xxx | 성인 사이트 전용. |
3.1.1.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New gTLD)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New gTLD, ngTLD) 또는 신규 최상위 도메인(New TLD, nTLD)은 2008년 ICANN이 처음 발표한 것으로, 특정 기업이나 기관의 신청으로 개설된 최상위 도메인이다. 참고로 신청 비용만 한화로 무려 2억 원 정도.[16] 물론 신청 비용이 싸면 분쟁이 끊이지 않았을 것이고 신청 기관이 안정적으로 장기간 해당 도메인을 유지할 자금력이 있는지 검증하기 어려울 것이다.[17] 기업은 대개 기업 이름으로,[18] 예를 들어 기업 이름을 사용한 신규 최상위 도메인의 경우, https://design.google 이나, https://experience.apple같이 com이나 net 대신 기업 이름이 들어간 형태로 주소가 된다는 것. 그 외에도 몇몇 전문업체에 의해 .app이나 .email,[19] .moe 같은 특정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범용 도메인들도 개설되었다. 또, 한 나라의 구성국이나, 주, 지방, 소수 민족 등은 도시나 지역 이름을 사용한 도메인을 개설 신청하기도 하는데 이런 분류의 신규 최상위 도메인을 일명 GeoTLD라고 한다.신규 최상위 도메인 목록은 이곳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당연히 이들 도메인들은 등록 비용도 제각각이고, 등록 요건 역시 제각각이다. .google, .apple, .samsung, .pioneer 같은 기업 이름의 도메인은 당연히 해당 기업 내에서만 혹은 자회사나 계열사등에서만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한편 일반 new gTLD의 가격은 종류별로 천차만별이어서, 프로모션이 들어가면 1년 신규등록 비용이 생수 한 병 값도 안 되는 도메인이 있는가 하면, 극단적으로는 .car처럼 1년에 2~3백만원씩(!) 하는 도메인도 존재한다.
2014년 2월 현재 국외 사이트(GoDaddy 등)는 등록, 예약 등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신규 최상위 도메인에 대한 관심이 뜸한편이다. Whois, 아이네임즈 등을 제외한 대형 도메인 등록업체에서도 신규 최상위 도메인에 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 어찌보면 그럴만도 한 것이, 대다수의 신규 최상위 도메인이 보통 영문자 5글자 이상 넘어가는 데다가 익숙지 않은 영어 단어가 많이 쓰이는 탓에[20] 브랜드 홍보는 커녕 접근성 면에서도 단점이 부각되고, 그리고 가격도 싸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큰 메리트가 없다고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한 도메인 거래 업체의 조사에도 중소기업들 대다수가 신규 최상위 도메인이 기존 도메인 대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이점에 대한 확신이 없으며, 구매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 게다가 너무 생소한 신규 최상위 도메인을 사용할 경우 대중적 인지도 부족으로 인해 사람들이 해당 사이트를 개설한 기업이나 단체를 신뢰할 수 없는 곳이라고 오인할 위험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2014년 7월 현재 국내 대부분 도메인 사이트에서 신규 최상위 도메인을 구할 수 있다. 다만 업체마다 구할 수 있는 도메인이 다르기 때문에, 만약 어떤 업체에서 원하는 도메인이 아직 등록 불가능하면 다른 업체 찾아서 등록할 수도 있다.
나무위키의 도메인이 위치한 .wiki 역시 이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에 속한다.
이렇게 추가된 신규 gTLD 중에 .dog와 .fox가 있는데, 전자는 실제 개 관련 도메인이고[21] 후자는 동물 여우가 아닌 FOX 네트워크의 기업 TLD이다.
3.1.1.1. 브랜드 최상위 도메인
특정 기업에서만 사용하는 최상위 도메인이 있다. ICANN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Brand TLD.- 구글: .google, .gle, .youtube, .gmail, .nexus, .chrome, .グーグル(xn--qcka1pmc)
- 얀덱스: .yandex
-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 삼성: .samsung, .삼성(.xn--cg4bki)[22]
- 현대자동차: .hyundai
- 기아자동차: .kia
현재 약 500개의 브랜드 TLD가 할당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굳이 새로운 TLD를 활용하려고 samsung.com처럼 잘 쓰고 있던 기존 도메인을 버리고 website.samsung으로 바꿀 이유가 딱히 없다. 쓴다고 하더라도 experience.apple처럼 일부 랜딩페이지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예외도 있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canon.co.kr을 버리고 새로 등록한 kr.canon을 쓰는 캐논의 예시처럼 잘 쓰는 기업도 있기는 하다.
브랜드 최상위 도메인의 할당 내역
3.2.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cTLD)
자세한 내용은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 문서 참고하십시오.country-code top-level domain
3.3. 대안 DNS 루트(Alternative DNS root)
말 그대로 ICANN이 아닌 곳에서 제공하는 도메인 체계. 일반적인 인터넷 접속 환경에서는 쓸 수 없고, 기기 설정을 이들 대안 DNS 루트를 거쳐 가도록 변경하든지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해서 잘 이용되지는 않는다.OpenNIC, Open Root Server Network(ORSN), New Nations 등이 있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반의 Emercoin, Namecoin 등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현재는 망한 미국 기업 리얼네임스(RealNames)[23]나 한국의 넷피아, 디지털네임즈 등이 키워드 주소라는, 과거엔 지원되지 않았던 다국어(후술하는 국제화 도메인 네임 참고)나 현재도 지원되지 않는 .이 없는 주소 체계를 지원했다. 리얼네임스는 2002년에 망했고, 넷피아와 디지털네임즈[24]는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ISP)와 손잡고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한글 키워드가 입력되면 자사의 한글 키워드 주소로 연결되도록 했었으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7 이후 이런 키워드는 설정된 검색 엔진으로 넘겨 버리게 되면서 몰락했다. 넷피아와 디지털네임즈는 자신들의 키워드 주소로 연결시키는 IE 플러그인을 만들어 배포하였으나 굳이 이걸 깔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 회사가 유지는 돼도 유명무실한 상태가 되어 있다. 두 회사는 후술하는 현 국제화 도메인 네임으로도 커버가 안 되는 한글 이메일 주소 등의 틈새 시장을 공략 중이나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그다지 관심이 없고 아예 이런 서비스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이다.
한편 Tor에서는 Tor 네트워크에서만 접근할 수 있는 .onion이라는 최상위 도메인이 있다. 다만 다른 도메인과 달리 이건 무작위코드.onion 형태인 경우가 많다. Tor를 이용한 딥 웹에 워낙 불법적인 사이트가 많아 .onion이라는 도메인을 아는 사람들에게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은 편이다. 이 분야에서는 네임드 도메인이다 보니 인터넷 주소 체계를 관리하는 ICANN과 그 산하 기관인 IANA에서는 충돌을 막기 위해 2015년에 .onion을 special use domain으로 지정해 놓긴 했다.
4. 국제화 도메인 네임(IDN)
기본 라틴 문자(로마자) 26자뿐만 아니라 26자를 벗어나는 라틴 문자[25]나 한글, 한자, 히라가나·가타카나, 그리스 문자, 키릴 문자, 아랍 문자 등등 유니코드가 지원하는 세계의 각종 문자로 도메인을 만들 수 있다.[26] 이를 국제화 도메인 네임이라고 한다.국제화 도메인 네임 형태로 된 최상위 도메인을 국제화 최상위 도메인(internationalized top-level domain, IDN TLD)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일반 최상위 도메인은 국제화 일반 최상위 도메인(internationalized generic top-level domain, IDN gTLD)이라고 하는데 전부 신규이므로 국제화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internationalized new generic top-level domain, IDN New gTLD 또는 IDN ngTLD)이라는 용어와 혼용되고 있다. 그리고 IDN TLD 중에서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인 것을 국제화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internationalized country-code top-level domain, IDN ccTLD)이라고 한다. 단 이들 용어들은 풀어 쓸 때는 그냥 '국제화'(internationalized)라는 말로 수식해도 로마자 약칭은 IDN을 앞세워서 표기한다는 점에 주의할 것.
국제화 도메인 주소는 DNS 내부적으로는 RFC 3492를 따라 이른바 퓨니코드(punycode)라는 형식으로 변환되어 처리되는데, 예를 들어 https://후이즈검색.한국은 https://xn
일부 ccTLD들에서는 이모지를 사용한 도메인의 등록이 가능하다. https://i❤️.ws 이모지도 엄연히 유니코드 문자의 일종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ICANN에서는 비슷하게 생긴 이모지가 많아 피싱 등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이모지 도메인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
5. 도메인 등록대행업체 목록
각 최상위 도메인(TLD) 레지스트리(Registry)의 위탁을 받아 도메인 등록을 대행하는 레지스트라(Registrar) 목록이다.5.1. 한국인터넷진흥원 공인 등록대행자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kr 도메인의 공식 등록대행사로 지정된 업체들이다. 목록보기이 회사들을 통해 도메인을 등록하는 비용도 공개되어 있다. 도메인 등록수수료 비교
5.2. 기타 등록대행자
해외의 도메인 등록대행업체나 국내에서 다른 기업의 협조를 받아 등록하는 업체들이다.- GoDaddy
- 카페24
- 내도메인.한국
- Freenom
- 랭크업
- Namecheap
- 워드프레스닷컴 -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곳 맞다. 유료 요금제에 연결하기 위한 도메인의 등록과 관리를 제공한다. 타 도메인 등록대행 업체에서 관리중인 도메인을 워드프레스닷컴으로 옮기거나 워드프레스닷컴에서 관리중인 도메인을 타 업체로 이동하는 '도메인 이전'도 지원한다. .com, .net, .org 등의 대표적 도메인외에 .biz 등의 도메인을 지원하고 .jp(일본), .uk(영국) 등의 몇몇 국가도메인도 지원은 하나 아직 .kr은 지원하지 않는다. 2021년 1월 기준으로 모든 유료 요금제 1년 요금을 결제하면 최초 1회에 한하여 도메인 등록 비용을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 Cloudflare - 워드프레스닷컴와 비슷하게 도메인 등록과 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가격이 무척 저렴한 게 특징이다. 레지스트리에서 청구하는 단가 그대로 가격을 책정했기 때문에, 도메인 연장의 경우 이곳보다 이용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30] 한때 Transfer(기관이전)만 가능하였으나 지금은 Register(등록)도 가능하다. 2021년 1월 19일 기준 .com, .net, .xyz 도메인은 Cloudflare로 기관 이전이 되는 것으로 확인.[31]
- Google Domains [32]
- Amazon Web Service - 호스팅과 동시에 도메인 등록 대행을 해준다. 도메인 가격은 평균가인 12달러 정도로 AWS 이용 시 관리하기 용이한 것 말고는 Cloudflare에 비해 딱히 장점이 없다.
- 프로젝트 엘리브
5.3. 여담
- .kr 도메인의 경우 등록 후 1주일 내에 등록취소 요청할 경우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레지스트라에서 환불을 거부한다면 국민 신문고 등에 민원을 넣으면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비슷한 방법으로 도메인 만료일을 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메인 등록비용을 일할 계산하여 기간 연장을 할 수도 있다.
- .com, .net. cc 도메인의 경우(VeriSign에서 관리) 레지스트리에서 레지스트란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고 각 레지스트라의 자체 후이즈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객 정보가 레지스트라에 의해 관리되기 때문에 기관이전 시 레지스트란트 정보가 제대로 이전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관이전 시 정보가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꼭 확인하자. 추가로, 대부분의 레지스트라는 유료 또는 무료로 개인 정보를 숨겨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에 민감하다면 적극 이용하도록 하자.
- 만약 리눅스 유저라면 bind9를 설치해서 사설로 만들 수 있다. 어려운 일이지만 성공만 하면 수고가 많은 일이기도 하다.
- 주로 글자 수가 짧거나 쉬운 영어 단어, 유명 업체의 상호명등으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도메인'은 기본 임대 가격보다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프리미엄 도메인은 관리자가 언제든 임대 비용을 올릴 수 있도록 보통 1년 단위로만 결제할 수 있게 설정한다. 즉, 프리미엄 도메인의 초기 가격이 기본 가격의 3배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해도 1년~몇 년 뒤 임대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도 있다.
6. 도메인 핵(Domain Hack)
단어, 이름, 축약어의 뒷음절 중 그럴싸하다 싶은 것을 최상위 도메인으로 끼워 맞춘 뒤 그 도메인을 사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기법을 도메인 핵이라고 부른다.- flickr - 공식 홈페이지는 https://www.flickr.com 이지만, 대한민국의 .kr 도메인을 이용해서 http://flic.kr 로 접속하면 리다이렉트된다. flic.kr는 내부 링크로 연결하는 단축 URL로도 쓰인다.
- 구글 - 그린란드의 .gl 도메인을 이용해서 http://goo.gl 을 단축 도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서비스가 종료 되었다. 이외에도 구글은 .gle, .google, .goog, .youtube를 최상위 도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 bitly - 리비아의 .ly 도메인을 이용해서 bit.ly를 사용중이다.[33]
- del.icio.us - 소셜 북마크(즐겨찾기) 사이트가 있었는데 미국 도메인 .us를 이용해서 https://del.icio.us를 사용했었다. 야후!에 인수되면서 delicious.com을 기본 도메인으로 바꾸고(이름도 점을 빼서 Delicious로 변경) del.icio.us를 치면 리다이렉트시켰지만 지금은 폐업했다. 현재 delicious.com 도메인은 다른 기업으로 넘어갔고, 원래의 Delicious는 다른 기업에 인수돼 del.icio.us 도메인으로 되돌아갔다. 다만 이 사이트는 과거에 올렸던 자료를 로그인 후 열람하는 것만 된다. 즉 읽기 전용 사이트이며 더 이상 새로운 문서를 생성하지 않는다.
- 마가린(mar.gar.in) - del.icio.us 를 모방한 한국 사이트인데, 인도 도메인 .in을 이용해서 http://mar.gar.in를 사용중이다. 도메인 중간에 .을 집어넣은 것도 닮아 있다. 망한 del.icio.us와 달리 이 사이트는 아직 운영되고 있다.
- dok.do - 도미니카 공화국의 .do 를 이용해서 독도라는 의미의 dok.do 라는 축약 도메인 서비스가 있었다. 다만 현재는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 nyti.ms - 뉴욕타임스에서는 자사 기사 등으로 연결되는 축약 URL을 영국령 몬트세랫의 .ms 도메인으로 만들어서 사용 중이다.
- youtu.be - 벨기에의 .be를 유튜브에서 youtube.com을 대신해 사용한다.
- b.mw - 말라위의 .mw를 BMW에서 bmw.com을 대신해 사용한다.
- 아스트라제네카 - 트윗에 나온 링크에 아제르바이잔의 .az가 나온다.
- musical.ly - 리비아의 .ly를 사용한다.
- coupa.ng - 나이지리아의 .ng를 쿠팡에서 coupang.com을 대신해 사용한다.
- 마이크로소프트 - 일부 서비스에는 영국령 몬트세랫의 .ms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 cart.mn - 몽골의 .mn을 사우스 파크 스튜디오에서 사용한다.
- s.team - 스팀에서 .team 을 사용한다.
- t.co - X(SNS)에서 사용하는 단축 주소. 트위터 시절부터 사용해 왔다.
- reut.rs - Reuters의 단축 주소. 세르비아의 .rs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 bloom.bg - Bloomberg의 단축 주소. 불가리아의 .bg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 instagr.am -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하는 단축 주소. 아르메니아의 .am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34]
7. 사이버스쿼팅(CyberSquatting)
다른 사람이 취득한 상표나 유명인의 이름 등, 추후 비즈니스상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도메인 이름을 미리 취득하여 고가에 되팔기 위해 도메인을 선점하는 행위이다.폐가나 버려진 건물, 공간 등을 점유하여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 스쿼팅(Squartting)을 이용한 조어.
이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을 사이버스쿼터(Cybersquatter)라고 한다.
[1] 블리자드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공식 사이트가 전자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http://playoverwatch.com[2] 예를 들어 도메인 이관 시 나가는 업체에서 비용을 청구한다든가, 도메인과 상관없는 미납건을 지적하며 도메인 이관을 거부한다든가 하는 경우[3] 한국,일본,인도네시아,태국,코스타리카,케냐,탄자니아,우간다만 사용[4] 사용국가:아프가니스탄,아랍에미레이트,아르메니아,알바니아,알제리,앵귈라,안도라,호주,아제르바이잔,바베이도스,보스니아,방글라데시,벨기에,부르키나파소,벨라루스,불가리아,부룬디,배냉,버뮤다,브루나이,브라질,바하마,부탄,보츠와나,벨라루스,벨리즈,중국,콜롬비아,크로아티아,키프로스,쿡제도,체코,카메룬,콜롬비아,쿠바,크로아티아,카보베르데,도미니카연방,알제리,이집트,에티오피아,핀란드,피지,미크로네시아연방, 그레나다,조지아,가나,지브롤터,감비아,기니, 그리스,기니바사우,가이아나,헝가리,인도,이란,이라크,아일랜드,이스라엘,이탈리아,저지섬,자메이카,요르단,키르키즈스탄,카자흐스탄,키리바시,캄보디아,북한,세인트키츠 네비스,몰타,모리셔스,몰디브,말라위,모잠비크,모로코,미얀마,말레이시아,나미비아,네팔,나이지리아,노퍽섬,네덜란드,나우루,니우에,오만,카타르,예멘,파라과이,파푸아뉴기니,파키스탄,필리핀,폴란드,포르투갈,푸에르토리코,팔레스타인,팔라우,루마니아,러시아,세르비아,코소보,르완다,사우디,솔로몬,세이셸,북수단,스웨덴,싱가폴,세인트헬레나,슬로바니아,슬로베키아,시에라리온,수리남,상투메 프린시페,시리아,에스와티니,터크스 케이커스 제도,튀르키예(터키),동티모르,투르크메니스탄,튀니지,통가,트리니다드 토바고,투발루,대만,우크라이나,영국,우즈벡,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영국령 버진아일랜드,미국령 버진아일랜드,베트남,바우아투,남아공,짐바브웨.대한민국 정부24[5] 프랑스,콩코공화국,가봉,코트티부아르,아이티,코모로,뉴벨칼레로니(뉴칼레도니아),니제르,프랑스령 폴리네시아,세네갈,차드,토고는 gouv를 사용하며 콜롬비아,스페인,멕시코,아르헨티나,페루,베네수엘라,에콰도르,볼리비아,도미니카공화국,과테말라,혼두라스,니카라과,파나마,엘 살바도르는 gob, 우루과이는 gub,오스트리아와 앙골라는 gv를 캐나다는 gc,뉴질랜드와 사모아는 govt를 쓴다.[6] 예) 성균관대학교의 skku.edu, 고려대학교의 korea.edu (2000년 등록), KAIST의 kaist.edu (2001년 등록)[7] 보유는 하되 사용은 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하다. 예를 들어 중앙대학교의 경우 chungang.edu를 보유하고는 있으나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고, 대신 cau.ac.kr을 사용한다. 굳이 사용하지도 않는 도메인을 계속 연장하고 있는 이유는, 지금 안 쓴다고 연장을 안 했다가는 나중에 필요한 상황이 오더라도 다시는 등록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8] 사실 아무나 .cat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게 하면 고양이 관련 사이트들이 애용할 만한 주소이니 개방하면 .cat을 관리하는 .cat 재단(Fundació puntCat)이 짭짤한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cat 재단은 비영리 민간 단체이고 카탈루냐와 카탈루냐어를 위한 도메인이라는 순수성(?)을 지키려는 의도가 강한지 .cat 도메인을 등록하기 위한 자격 요건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그래서 카탈루냐나 카탈루냐어와 아무 관련 없는 고양이 관련 사이트가 .cat 도메인을 등록하긴 어렵다. 하지만 Nyan Cat 홈페이지처럼 갖은 방법을 동원해 겨우 자격 요건을 갖추고 카탈루냐가 아닌 고양이를 의미하는 주소로 활용한 사이트가 소수 존재한다. 최근에는 카탈루냐에 대한 소개를 별도 페이지로 만드는 조건으로 허가받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9] 국내 일부 대학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유명 대학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 단, 서울대학교는 snu.edu를 미국 대학이 선점하였으며, 그나마 갖고 있는 대학도 대부분 ac.kr로 접속 가능하고 edu는 접속 조차 안되는 경우가 많다.[10] 단 연방 정부, 주/속령 정부나 지방 정부 등이 .us 하위 도메인을 쓰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이들이 .gov 하위 도메인을 쓰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us는 잘 안 쓰이는 편이다.[11] 물론 국제법 절차에 따라 결성된 기관이어도 .int 도메인을 쓰지 않는 경우는 흔하다. 유엔도 un.org를 도메인으로 쓴다. 사실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 할당의 근거가 되는 ISO 3166 코드에서 UN이 유엔 전용 코드로 지정된 상태라 유엔이 원하면 인터넷 주소 관리 기구인 ICANN에 .un 도메인을 신청할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고 있다.[12] 단 미군과 캐나다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공식 웹사이트처럼 다른 나라 군대와 함께 운영하는 사이트도 존재한다.[13] 하지만 새 도메인을 비용을 들여 등록하기보다 기존 사이트 주소 앞에 서브도메인 m을 넣는 방식이 많이 쓰인다. 네이버(www.naver.com)의 모바일 페이지는 m.naver.com인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mobi 도메인이 도입된 해가 2005년인데 당시엔 현재처럼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함께 고려하여 웹 페이지를 만들지 않았다 보니 따로 과거 모바일 기기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위치한 도메인을 만들게 된 것이다. 현재는 웹사이트들이 데스크톱·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게 기본이 되었기 때문에 .mobi 도메인은 계륵이 된 상태. 사실 2000년도에서도 wap.을 붙였지 .mobi 도메인의 경우 잘 없다.[14] 다른 도메인과 달리 이름.성.name 형태로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다. 예전에는 이름.name 식의 2단계 도메인은 등록할 수 없고 무조건 3단계로 등록해야 했지만, 언젠가부터 2단계 등록이 가능해졌다.[15] 본래 신청 및 사용시 연락처가 표기되는 전용페이지만 제공되었으나, 2017년 3월 13일부터 다른 도메인처럼 일반 웹 사이트에도 연결 가능하다.[16] 정확히는 USD 185,000이다.[17] 만약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을 등록한 기관이 자기 기관과 관련된 웹사이트만 해당 도메인을 쓰게 한다면 이 기관이 나중에 망해서 해당 최상위 도메인이 사라지든 말든 별 상관 없다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만약 그 기관이 외부에 자기네가 등록한 도메인을 쓸 수 있게 돈 받고 판 상태에서 망해 버렸다면 제3자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만약 .wiki 도메인을 ICANN에 등록한 기관이 갑자기 망해 버리면 .wiki 도메인을 이용하는 나무위키 등의 사이트들과 그 이용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우려하여 ICANN에서 신규 최상위 도메인 정책을 도입하는 것을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18] 한국 기업으로는 현재 삼성그룹(.samsung, .삼성)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기아자동차(.kia), 두산그룹(.doosan), 롯데그룹(.lotte)이 등록한 상태이다.[19] .mail 도메인은 신청한 측에서 철회했다.[20] 예를 들면 .plumbing(배관)이나 .travelersinsurance(여행자 보험) 같은 것들.[21] 반려동물 관련 웹사이트가 아니어도 dog를 쓰는 경우가 몇 있다. 일례로 둠의 모드중 하나인 Reelism 2의 모드 페이지 도메인주소가 Reelism.dog인데 왜냐하면 나올수 있는 적들중에 개(개 자체는 울펜슈타인 3D의 군견 그래픽을 쓴다.)가 나오며 숨겨진 스테이지에 오직 개떼와 개 거인만 상대하는 스테이지가 있다거나 보스중에 견황(Dog Pope)이 있는 등 제작자가 개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2] IANA Delegation Record for .samsung[23]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아 Internet Explorer에 리얼네임스의 주소 체계로 연결시키는 기능을 탑재시키는 데 성공했었다. 그래서 넷피아, 디지털네임즈 같은 한국 업체들이 난리가 났었다.[24] 양사는 각종 고소 고발, 상호 비방 등으로 이 분야의 이미지만 깎아 먹었다(...).[25] á, đ, ø처럼 diacritic이 붙은 문자나 æ, œ, þ, ð, ß 같은 26자 이외의 문자 등.[26] 대문자·소문자 구분이 있는 문자 체계는 소문자만 쓰고 대문자를 쓰면 소문자로 자동 변환된다. 단 도메인 이하 / 다음의 문자열은 서버에 따라 대·소문자를 구분할 수 있는데 이것은 도메인 체계와 무관하니 논외로 한다. 그리고 인터넷 주소 체계에서 이미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는 . : / ? @ # % = +이나 그냥 도메인으로 사용하지 않는 , ! ; ' " | \\ _ ( ) \[ \] { } < > 같은 문자들의 제약도 있다.[27] 웹티즌의 모회사로 보안서비스 애니서트, 창업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28] 메가존의 자회사이다.[29] 인터넷나야나를 인수한 회사이다.[30] 물론 미국 달러 기준. 환율에 따라 국내보다 비쌀 수도 있다.[31] https://www.cloudflare.com/ko-kr/tld-policies/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32] 2023년 중으로 Squarespace에 매각. #[33] 트위터가 현재처럼 트윗 내 URL을 글자 수 예외를 인정해 주지 않던 시절 단축 주소 생성 서비스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서비스. 다만 현재 bitly 홈페이지 자체는 https://bitly.com 주소를 쓰고 bit.ly은 단축 주소 서비스용으로 쓴다. 주소 창에 그냥 bit.ly만 치면 https://bitly.com으로 리다이렉트 된다.[34] 인스타그램의 모기업인 페이스북이 소유한 단축주소 중에는 "fb.com"이 있다. "fb.com"을 whois에 검색해보면 소유자명이 "Organization: Meta Platforms, Inc."으로 되어있는데, 이와 같이 유명 기업의 경우 개인과는 다르게 whois를 통한 개인정보 누출에 대한 염려가 적기 때문에 비공개 요청을 하지 않는다. 한편 "instagr.am" 도메인은 네임서버가 "instagram.com"으로 되어있을 뿐, 나머지 모든 정보는 비공개로 처리되어 있다#. 때문에 어떤 개인이 "instagr.am" 도메인을 임대하여 이 곳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을 "instagram.com"으로 보내주고 있을 뿐일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 이 경우 인지도가 올라가면 어느 순간 사이트 디자인이 똑같은 피싱 사이트로 만들어 계정을 훔쳐낼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생긴다. 한편 유명 웹호스팅 업체인 GoDaddy에서는 '.am'도메인을 소개할 때 'instagr.am'을 예시로 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