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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23:35:25

춘천교육대학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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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학과

1. 개요2. 1군
2.1. 윤리교육과2.2. 국어교육과2.3. 사회과교육과2.4. 교육학과2.5. 영어교육과2.6. 컴퓨터교육과
3. 2군
3.1. 수학교육과3.2. 과학교육과3.3. 실과교육과3.4. 음악교육과3.5. 미술교육과3.6. 체육교육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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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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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2군

총 12개 학과가 있다. 물론 교대에서의 학과는, 그저 전교생 공통 수강 과목에 세부 전공 과목, 몇 개 추가로 듣는 형태라서, 종합대학교의 학과와 견줘볼 때, 의미나 위상이 좀 다르다.

윤리교육과, 국어교육과, 사회과교육과, 교육학과, 영어교육과, 컴퓨터교육과가 1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학교육과, 과학교육과, 실과교육과, 음악교육과, 미술교육과, 체육교육과가 2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1군과 2군의 차이는 그저 수업을 바꿔 듣는다는 것 정도다. 예를 들어 1군이 1학기 때 들은 교양과목과 공통과목을 2군은 2학기 때 듣는다.

1군과 2군을 나눈 기준은 과거 문과/이과+예체능이었는데 영어, 컴퓨터가 추가로 신설되면서 1군으로 갔다.

막내는 컴퓨터교육과이며 1997년 신설되었다. IMF바람을 타고

대체로 교육, 실과, 영어, 수학이 메이저로 인기가 많은 편이며 음악, 체육은 흥미나 전공을 둔 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다.

아래 설명하는 순서는 춘천교대 과 언급 순서인 윤국사교영컴 수과실음미체 순이다.

2. 1군

2.1. 윤리교육과

여명윤리
춘천교대의 1번 과. 놀리는 말로 흔히 소크라테스, 공자 이런 거 배우냐고들 하는데, 진짜 배운다. 전공 과정 중 해당 부분이 있기는 하다.

원래 논문을 작성해 제출하는 것이 졸업 요건이지만, 학생의 사정을(임용고시 준비) 고려하여 논문 작성 대신 답사 보고서 제출[1]을 졸업 요건으로 한다.

학사 과정이 무난하고 졸업 요건이 쉬운 편이어서 인기 있는 과 중 하나이다. 그러나 1지망으로 선택하기 보다는 대부분 2지망으로 이 과를 선택한다.

홍익관에서 주로 활동하며, 홍익관 4층에 다도 용품 등 윤리 관련 용품이 있다.

2.2. 국어교육과

선진국어[2]
춘천교대 여러 과 중 지망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과.
인형극, 교육연극, 아동문학 등 다양한 전공을 들을 수 있으며, 모두가 다 아는 주지 교과 중 하나이기에 인기가 많다.

홍익관에 과 사무실을 포함하여 주 강의실들이 있으며 국어 관련 전공, 교양 과목을 들을 때 홍익관으로 많이들 간다.

졸업요건은 조금 특이하게도 한자능력검정시험 자격증을 따는 것. 알고 보니 한문교육과?
한자능력검정시험 외에 한국어능력시험이나 논문을 써도 조건이 충족 된다.

2.3. 사회과교육과

진취사회
막강사회
사회교육과다. 실제로 학부생에게 사회교육과라고 하면 조금 싸늘해진다.

유일하게 석우관을 과 사무실로 두고 있는 과다. 관련 전공, 교양 과목을 들을 때에도 석우관으로 가는 일이 흔하다.

과 깃발은 물론, 과잠까지 빨간색으로 설정하여서 그 인상이 매우 강렬하다.[3]

졸업요건으로 답사를 가는 것이 유명한데, 매우 빡세다. 답사준비위원회라고 하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이 사람들의 노고가 엄청나다. 방학때부터 모여서 2~3개월의 기간 동안 답사 준비를 하며, 밤샘은 물론이요, 사비도 어느 정도 나간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 춘천사람이어도 교대 가까이 살지 않거나 근처 자취방, 기숙사가 아니면 '답준위'를 하기 매우 힘들다. 그럴 경우 근처 자취방에 사는 동기와 함께 살 것. 농담이 아니고 답준위라면 웬만해선 이해해 줄 것이다.

답사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4학년을 제외한 1~3학년까지 학기마다 1번씩, 총 6번을 간다. 졸업 논문 대신 답사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것으로 졸업요건을 대신하기 때문. 그렇기에 한 학번에 절반(이하 혹은 이상) 정도는 답준위에 걸린다. 답준위는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지원을 받으나, 대체로 학번마다 자율적으로 방식을 정하여 복불복으로 결정한다.

답사를 걸리지 않은 학생들은 포럼(2번)으로 졸업요건을 채우게 된다. 답사든 포럼이든 졸업요건이 굉장히 빡세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어지간하면 사회과를 지망하는 선택은 피하자...

예전에는 체육대회 우승도 자주 하고 아니어도 종목 몇 개 정도는 가볍게 결승 진출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영 시원치못하다.

2.4. 교육학과

열정교육
열쩡! 열쩡! 열쩡!
과거 장수생들이 교육학과를 매우 선호했으며, 이로 인해 평균 나이가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현역+재수생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장수생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학번도 있다.

졸업 요건이 쉬운 편이다.[4] 그래서 그런지 전과 오는 사람이 매년 1-2명 씩은 꼭 있다.

강의동을 주 활동지로 삼고 있다.

2.5. 영어교육과

영어심화전공으로 배우는 과.

이름답게 토익 일정 점수를 넘겨야 졸업할 수 있다. 들어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닌 듯. 한국사를 더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원어민 교수가 있으며, 대체로 영어과 학생들과 친하다. 또한 캄보디아에서 온 유학생이 영어과에 배정되어 4년간 지내게 되는데, 언어적 배려 때문인듯. 근데 한국말 잘 한다.

특이한 점이라면, 영어연극을 한다. 그냥 하는 게 아니라 과 행사에서 한다. 장기자랑 대신에. 차라리 장기자랑을...

주 활동지는 집현관. 집현관 1층에 영어도서관이 있다.

2020년에는 현역의 비율이 높았다.

2.6. 컴퓨터교육과

슈퍼컴과
프로그래밍 모른다.
컴퓨터공학과 아니라고

최근 소프트웨어 교육이 강조되면서 인기도 많아졌다. 18·19학번은 대부분이 1지망이었고, 20학번의 경우 1지망인데도 탈락한 사람이 나왔다.

전산관이 주 활동지다. 덕분에 전공수업 들을 때마다 그 높은 언덕을 왔다갔다 하는데 전공 2개 있는 날이면 죽겠어요 언덕을 올랐더니 다시 가파른 계단이 있으니 매우 절망적이기에 그럴듯.

졸업요건은 컴활 1급 또는 논문이었는데, 2017년에 한 학생이 논문을 대충 써와서 모 교수님이 대노하는 사건이 발생. 그래서 2018년 3학년에 논문 쓰는 전필수업이 새로 생겼다.(2022년 기준으로 논문쓰는 전필 수업이 안보임)
부작용은 컴활을 이미 땄어도 논문을 써야 된다는 것에 빡친다는 것... 물론 교수들마다 다르겠지만 상대적으로 편한 교수가 있는 반면, 대학원 수준의 논문을 요구하는 교수도 있기에 그 차이가 심하다. 오죽하면 논문 작성 전 교수를 선정할 때 눈치싸움이 치열해 가위바위보까지 했던 전적이 있을 정도.

참고로 교수진이 화려해서 뉴스에 이름 한 번 내보내지 않은 교수가 없다. 세계인명사전은 물론이고, 다들 연구실적이 매우 화려하다. 교대 출신 있잖아? 심지어 윤리과 컴퓨터로 박사논문 땄음

컴퓨터 못한다. 제발 뭐 좀 물어보지마 한 학번 기준 컴잘알 3명 쯤 있고, 나머지는 키보드 더듬더듬하는 머글이다.

추후 강원도 내 초등학교로 발령받을 경우, 보직이 매우 분명한 과 중 하나다. 신입교사 환영 회식에서 과를 물어봤을 때 '컴퓨터교육과요.'라고 하는 순간 1년 뒤부터 나의 보직은 정보 담당, 컴퓨터실 관리, 방송부 담당 등으로 사실상 고정된다.

3. 2군

3.1. 수학교육과

무한수학
당연히 수학을 심화전공으로 배우는 과. 대표적인 이과 계열의 과다. 다만 초등수학은 쉽다는 인식이 많아서 문과 중 수학을 좀 하는 사람들도 수학과를 많이 지원한다. 참고로, 춘천교대에서 배우는 수학은 고등학교까지와는 다르게 암기 위주다 보니 문과 이과 상관없이 그냥 잘 외우는 사람이 잘 한다.

졸업요건은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수학도서 독서록, 체험학습 보고서, 실습록 제출 등 어렵지 않은 과제들을 그때그때 수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졸업요건이 충족된다. 수학에 흥미 있지 않더라도 졸업요건을 보고 수학교육과에 지원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편이다.

홍익관이 주 활동지다.

3.2. 과학교육과

춘천교대에서 과학과라고 하면 다들 걱정부터 해줬었다. 왜냐 하면 특정 교수를 비롯한 빡센 과정 때문. 하지만 2020년 와서는 별 소리 없어졌다.

장00 교수가 제일 유명한데, 108과제가 그 별명이다. 한 학기 동안 하루에도 2-3개씩 수많은 과제와 시험이 있어서 붙은 별명. 레포트는 기본이고, 온라인 시험, 실험 보고서 등을 과제로 내준다. F도 가차없이 부여하고, 졸업을 앞둔 4학년도 예외가 아니다. 들리는 말로는 임용고시를 합격한 사람에게 4학년 2학기 자신의 과목 시험 점수가 모자르다는 이유로 F를 때려서 합격 취소는 물론 학교를 한 학기 더 다니게 했다더라. 지금은 퇴임하셨다고 한다.

졸업 논문도 매우 빡셌다. 같은 이과 동료 컴퓨터과를 보는 과학과 학생들의 마음은 실화냐 1년 정도를 논문에 투자하는데 불통과 사례도 종종 있다. 그만큼 제대로 된 논문을 바란다. 2020년 기준, 졸업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꼭 논문을 쓰지 않아도 된다. '선행 연구 검토'라는 이름으로 간단한 보고서(10p 정도)를 작성해도 인정되도록 졸업 요건이 완화되었다! 물론 논문을 쓰고 싶으면 쓸 수 있는 선택지는 열려있다. 그런데 굳이?

과학관이 주 활동지다. 다양한 실험실이 있는데, 과사 근로생은 틈만 나면 불려가서 실험 도구들을 세팅하고 다시 치우는 노동에 시달린다고..

체육대회에서 굉장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매 년 4, 5월 경에 새내기 환영 체육대회를 여는데, 꾸준하게 3위권 안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나름 자부심 있게 여기면서 즐기는 경향이 있는 학과다. 이과답게 축구 단체 유니폼도 원소 기호다. 이과 망했으면

과잠이 굉장히 예쁘다. 흰 옷에 금색 자수로 학교 교정 내에서도 식별이 쉬운 유니크함과 간지를 자랑한다. 하지만 때가 잘 타..

3.3. 실과교육과

실과관을 사용한다.

실과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 무척 다양한 것을 배운다. 목공, 재배학, 요리, 바느질 등의 전공 과목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다. 매 학기 개설되는 실과 관련 교과를 들으면 된다. 졸업요건 중 제일 [5]

실과관 앞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학과 농업을 배우는데, 그 냄새가 장난 아니다. 실과 새내기들아 밭길만 걷자[6] 평소에는 과사 근로생이 하기도 하는데, 정말 헬 파티.

좋은 점은 요리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다보니 최소한 살면서 한 번 쯤은 사용할 수 있다.

실과 관련 교양 과목은 타 과 학생들에게도 수강 신청 1순위.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견뎌내야 한다.

3.4. 음악교육과

예술관이 주 활동지. 전산교육관과 더불어 높은 언덕과 수많은 계단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여기에 전공 악기를 첼로로 선택한다면...RIP

음악교육과의 학생들은 전공 분과를 선택하게 된다.
2018년 기준, 성악분과, 피아노분과, 국악분과, 작곡분과, 관악분과, 현악분과, 클래식기타분과, 타악분과가 존재한다.

각 분과에 들어가면 전공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비교적 흔한 악기는 물론이고, 오보에, 가야금 등의 악기부터 판소리, 성악, 작곡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전공을 활용하여 여러 음악회를 하는데, 향상음악회, 푸름음악회[7], 석우음악회[8], 졸업연주회가 그것이다.

졸업연주회를 위해 전공 악기 레슨을 받는다. 이는 개인적으로 받아야 하므로 꼭 유념토록 하자.

3.5. 미술교육과

미술심화전공으로 배우는 과.

미술 전문가가 많지만, 이와 동시에 미술에 관심이 1도 없는데 5지망 아래로 떨어져서 온 경우도 있다. 물론 전공으로 하다보면 늘긴 한다.--

졸업작품 전시회를 4학년 1학기마다 여는데, 작품의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다. 방학 동안 시간과 노력을 들이기 때문일 듯.

미술관이 주 활동지. 2018년 여름에 신 미술관으로 이사했다. 문제는 전산관 뒤 산자락에 있어서 미술과 사람들의 고통이 컴퓨터과 사람들을 능가하고 있다. 심장 근육과 다리 근육이 튼튼해질 듯.

1학년 미술 수업 중 마블링 과제로 학과장이자 지도교수인 박동진 교수 앞에서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렸다던 미친 놈이 전설처럼 전해지고 있다.

3.6. 체육교육과

무적체육
절대로 지지 않아 체육과기 때문에

운동을 못했어도 체육과에 가게 되면 운동을 잘하게 된다고 할 정도로 교대에서 체육 부문 원탑인 과. 그 덕분에 남자 중 스포츠나 운동 좀 좋아한다면 무조건 쓰는 과.

과 결속력이 가장 높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으샤으샤가 강하며, 동기 사랑, 애과심이 매우 크다. 대체로. 반대급부로 과거 2015년까지는 선배들의 군기가 매우 심했다. 교대에서 유명한 술고래 과. 주량이 다들 평균 이상이다. 운동을 많이 해서 그런가

체육대회를 할 때마다 우승 0순위. 다른 과들을 몇 천 점 이상의 차이로 압살한다. 과거에는 사회과, 현재는 실과 등 대항마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역부족. 특히 사회과의 몰락 이후부터는 그야 말로 체육대회의 독재자. 총동문 체육대회 외에도 체육과 출신만 참가할 수 있는 체육과 동문 체육대회도 있는데, 참여도가 높은 편이다.

전교대, 즉 전국의 교대를 대상으로 한 대회에 1번 이상 나가야 하며, 분과가 매우 많다. 배구, 핸드볼 등의 스포츠부터 무용까지 다양하다.

당연하겠지만 체육관이 주 활동지다.

체육교육과 졸업 후 강원도 소재 초등학교로 발령받는다면[9] 매우 인기가 많아지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배구 때문. 많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라고는 하나 영동 지역에서는 교사들의 배구 대회 열풍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특히 교장, 교감들이 대회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우승기를 교장실에 소장해서 우쭐대기 위함이다...

[1] 학과에서 주관하는 현장 체험 학습(1박 2일 프로그램) 3회 참여 및 보고서 제출,우리 대학 및 학과에서 주관하는 각종 특강 및 교육 프로그램(2시간 이상) 6회 참여 및 보고서 제출, 이 두 조건을 만족해야 함.[2] 대체로 다른 교대들도 선진국어가 많다.[3] 22학번 기준으로 과잠 색깔이 바뀌었다. 너무 강렬해서 교양수업때 과잠을 입고 나오면 출튀가 거의 불가능하다. --체육과와 더불어 단체의식이 강하다보니 사람이 많을 때에는 그 위압감이 절정. 다만 이것도 옛날 얘기로 특정 학번 이후로 단체의식이 많이 사라졌다. 그 과정에서 부조리도 많이 사라졌지만 이에 따른 반발도 없지는 않다.[4] 논문 또는 답사 보고서[5] 20학번부터 졸업 요건이 강화된다.[6] 18학번 입학식 때 이런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다.[7] 음악교육과 학생회과 주관하는 음악회로서 졸업연주회, 석우음악회와 달리 장르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또한 학생이 자유롭게 만들어나가는 음악회기에 오디션의 부담이 없다.[8] 푸름음악회와 석우음악회는 전공 악기가 아니더라도 무대에 설 수 있다.[9] 특히 강릉시 소재